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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인근 부촌 중심 방범 카메라 설치…라카냐다 최대 100달러 지원

부촌들을 중심으로 범죄예방용 방범 카메라 설치가 한창이다.     20일 라카냐다시는 방범 카메라를 설치하는 주민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리베이트 프로그램에 따라 라카냐다시 주민은 주택 등에 방범 카메라를 설치한 사진이나 영수증 등을 신청서(CityOfLCF.org/public-safety)와 함께 시에 제출하면 최대 100달러(건물당 1회)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리베이트를 받으려면 라카냐다 거주자임을 증명하는 정부발급 신분증(ID), 신분증 주소와 같은 유틸리티 고지서, 라카냐다 내 소유 또는 렌트 건물에 방범 카메라 설치 증명, 임차인의 경우 임대인의 동의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다만 시 측은 해당 리베이트 범위는 카메라 구매 비용으로 제한했다.   리처드 군터 시장은 “주민들이 함께 나서면 모두를 위한 더 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보다 앞선 지난 2020년 8월 베벌리힐스시 의회는 1400만 달러 예산을 들여 방범 카메라 900대, 차량번호판 인식기 50대를 추가 설치하는 조례안을 승인한 바 있다.   일부 시민단체는 방범 카메라가 늘자 사생활 침해 가능성을 지적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카메라 인근 방범 카메라 카메라 구매 범죄예방용 방범

2023-11-21

디캡 주유소에 방범 카메라 설치 의무화 된다

이제부터 디캡 카운티 일부 지역 주유소, 편의점 등의 업소는 고화질 방범 카메라를 갖춰야 한다.     디캡 카운티는 6월 30일부터 범죄율이 높은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범 카메라 필수 설치 조례를 시행했다. 이런 조례는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유일하다.   조례에 따르면 주유소 내 편의점 매장 입구 및 출구, 각 계산대, 각 주유 펌프, 하역장, 주차장에 고해상도 방범 카메라를 설치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하루 24시간, 주 7일 작동해야 하며, 녹화본은 최소 30일 동안 보관해야 하고, 경찰 요청 후 72시간 이내에 파일을 제공해야 한다는 내용도 있다.       조례가 적용되는 곳은 디캡 내 시 경계에 포함되지 않은(unincorporated) 지역으로, 해당하는 업소는 주유소 및 편의점 약 250여곳이다. 또 디캡 카운티 경찰은 특정 폭력 범죄 발생 전적이 있거나 경찰에 신고가 자주 들어온 업소의 경우 지정 업소가 아니어도 조례를 적용할 수 있다.       이 소식을 전한 애틀랜타 저널(AJC)은 이전에 입수한 통계 자료를 인용, "최근 몇 년 동안 편의점은 디캡 카운티에서 가장 많은 범죄가 보고 되는 곳 중 하나였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6월 노스크레스트와 챔블리 터커 도로 선상 인근 편의점 밖에서 한 남성이 여러발 총에 맞아 입원했으며, 며칠 후 레덴 로드와 홀콤 로드 선상 편의점 밖에서 한 여성이 총에 맞아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윤지아 기자주유소 카메라 방범 카메라 주유소 편의점 설치 조례

2023-06-30

[사설] 경고등 켜진 한인타운 방범

 LA한인타운 방범에 비상이 걸렸다. 단순 절도에서 강력 사건에 이르기까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LA한인타운을 걷던 30대 한인이 홈리스가 휘두르는 흉기에 찔려 중상을 당했다. 미행 강도도 계속되고 밤낮 을 가리지 않는다.     지난해 전체적으로 LA지역 범죄도 크게 늘었다. 전년 대비 살인 사건은 12% 급증했고 강력 범죄도 4% 가까이 많아졌다. 최근에는 차량 절도 등 재산 범죄도 증가했다.     한인타운이 속한 올림픽 경찰서 관할 지역은 지난해 전체 범죄 건수가 29% 급증했다. 새해가 들어서도 범죄는 여전히 줄지 않고 있다.     범죄율 급증에 코로나19로 인한 아시안 증오범죄까지 겹치면서 범죄에 대한 공포심이 커지고 있다. 노년층의 경우에는 범죄 피해 우려로 외출을 극도로 자제하고 있는 상황이다.   LA경찰국은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고 범죄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순찰력을 강화하고 있다. 범죄 예방을 위한 커뮤니티의 협조도 당부하고 있다. 그럼에도 범죄 건수는 줄지 않는다.     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 순간의 방심이 소중한 목숨을 잃는 등 돌이킬 수 없는 피해로 이어진다. 범죄는 예방이 최선임을 명심해야 한다.사설 한인타운 경고등 la한인타운 방범 강력범죄 예방 범죄율 급증

2022-03-02

구멍난 '한인타운 방범'…1일 평균 5건 범죄 발생

LA한인타운의 치안이 불안하다.   지난 15일 한인타운내 한 편의점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본지 1월17일자 A-1면〉을 포함, 최근 강력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지는 법집행기관의 데이터를 취합한 범죄지도 서비스 ‘크라임맵핑’을 통해 LA한인타운을 중심으로 반경 2마일 내에서 지난 한 달간 발생한 범죄 유형을 분석해봤다.   우선 이 기간(2021년 12월16일~2022년 1월16일) 한인타운에서 발생한 범죄는 총 164건이었다. 하루에 5건 이상 꼴로 범죄가 발생한 셈이다.     유형별로 보면 폭행(assault)이 2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길가 등에서 강제 또는 위협을 통해 물리적으로 금품 등을 빼앗는 강도(robbery) 사건은 19건이나 발생했다.     단순 절도(larceny)는 16건, 주거지, 사업체 등에 침입해 물건이나 현금 등을 훔쳐 달아나는 절도(burglary) 범죄는 13건이었다. 살인(1건), 방화(1건) 사건도 있었다.   한인타운 내 차량 관련 범죄도 심각하다.   차량을 훔쳐 달아나는 범죄(motor vehicle theft)는 50건이나 발생했다. 유리 등을 깬 뒤 차량 내 물품을 훔치는 절도(vehicle break-in theft) 범죄는 42건이었다.   지난 한 달간 한 장소에서 무려 5건의 범죄가 발생한 곳도 있었다. 웨스턴 애비뉴와 8가 인근에서는 지난해 12월16일부터 지난 5일까지 보름여만에 강도, 차량절도 사건 등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 밖에도 사우스 하버드 드라이브와 8가(3건), 사우스 카탈리나 스트리트와 7가(3건), 옥스포드 애비뉴와 7가(2건), 웨스턴 애비뉴와 7가(2건), 그래머시 드라이브와 7가(2건), 윌턴 플레이스와 9가(2건) 인근에서 지난 한 달간 연달아 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인이 많은 대로변도 안전하지는 않았다.   메트로 역이 있는 버몬트 애비뉴와 윌셔 불러바드에서는 지난 한 달간 강도 등 총 3건의 범죄가 발생했다. 웨스턴 애비뉴와 윌셔 불러바드 역시 지난 4일과 8일에 각각 폭행 사건이 있었다. 윌셔 불러바드와 사우스 알렉산드리아 애비뉴에서는 지난달 16일 대낮(오후 1시45분)에 강도 사건까지 발생했다.     한인타운의 치안 불안은 경찰의 예산 삭감 등이 야기한 문제이기도 하다.     한인타운에 사는 주현선(34)씨는 “길거리 주차를 했다가 자동차 내에 있던 물품이 털린 적이 있어 경찰에 신고했는데 오지도 않고 아무 소용이 없었다”며 “소포 등을 훔쳐가는 도둑도 많고 한인타운이 갈수록 우범 지역이 되는 것 같아서 이사하고 싶을 정도”라고 말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긴급 신고 전화에 경관들이 대응하기까지의 평균 시간은 약 ‘7분’ 정도다.   LAPD 노조(PPL) 로버트 해리스 경관은 “긴급 전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관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라며 “경찰 예산이 줄면서 궁극적으로 인력이 줄어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APD는 경관 부족 등의 이유로 ‘커뮤니티 온라인 리포팅 시스템(CORS)’을 운영 중이다. 경미한 교통사고를 포함, 비범죄 사고에서 작은 상처를 입었거나 뺑소니 경범죄 사건, 재산 관련 경범죄 등은 간단하게 온라인을 통해 신고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장열 기자한인타운 방범 범죄 유형 강도 차량절도 웨스턴 애비뉴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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