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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인국민회, MZ세대 잡았다

대한인국민회가 낡은 역사유물 전시관 이미지에서 벗어나 MZ 세대의 발걸음을 끌어들이는 핫플레이스로 탈바꿈하고 있다.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이사장 클라라 원)에 따르면 올해에만 약 1800명의 초·중·고교 학생들이 국민회관을 방문해 역사를 배우고 돌아갔다. 남가주 지역 공립학교 및 주말 한글학교들은 물론 한국에서 방문한 학생들과 각종 연수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포함한 숫자다.     웹사이트 방문자도 신기록을 내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올해 들어 2만7000명이 넘게 웹사이트를 방문했다. 지난해 방문자가 7000여 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3배 이상 증가한 숫자다.   재단이 2003년 웹사이트를 처음 개설한 후 지금까지 방문한 숫자는 24만4000여명으로, 그동안 연평균 1만2000여명 수준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변화다.     이러한 변화는 차세대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과 홍보 확대로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 예로 104주년을 맞은 삼일절을 기해 시작한 청소년 역사교육 프로그램은 단순히 전시관을 관람하는 시간으로만 꾸미지 않고 역사퀴즈 대회, 대형태극기 그리기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사적지 탐방 프로그램의 경우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 참가할 수 있게 재구성하는 한편 장학금을 내세운 사진 및 동영상 콘테스트를 열고 수상작은 홈페이지에 올려 한인 이민사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재단은 내년 봄부터 새롭게 가르칠 수 있는 역사교육 커리큘럼을 짜고 있다. 새 프로그램은 총 3시간짜리 교육 프로그램으로, 타깃 연령대에 맞춰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강의와 특별 활동을 섞어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 장소로 활용했던 국민회관 로비 공간이 다소 협소한 만큼 교회 측에 강의실을 빌리는 안도 검토하고 있다.   웹사이트의 경우 젊은 청소년들도 쉽게 사이트를 탐색하고 인물정보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개선했다. 최근 사적지 방문 영상부터 방문자들을 소개하는 사진 등 재단의 활동 내용도 웹사이트를 활용해 자세히 홍보하는 중이다.     클라라 원 재단 이사장은 “학생들이 한인 이민사에 관심을 갖도록 이것저것 시도하고 있는데 조금씩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다”며 “웹사이트의 경우 차세대들과 함께 경축일 행사를 하면서 지속해서 홍보한 게 방문자 수를 늘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의 역할은 후손들이 뚜렷한 정체성을 갖고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성인들에게도 유익한 교육현장으로 남을 수 있도록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938년 신축된 국민회관은 지난 2021년 두 번째 건물 내부 리모델링 작업을 통해 최첨단 전시시설을 갖춘 역사관으로 탈바꿈한 후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역사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관련 행사들을 개최해왔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대한인국민회 프로그램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웹사이트 방문자 청소년 역사교육

2023-12-06

IL 방문자임시면허 대신 표준면허 추진

일리노이 주가 임시 방문자 운전면허증(TVDL)을 폐지하고 비시민권자들에게도 표준 운전 면허증을 발급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다.     주 하원에 발의된 해당 법안(HBl 3882)은 현재 비시민권자들에게 발급 중인 임시 방문자 면허증 시스템을 점차 폐지하고, 이들에게도 일반적인 4년 기한의 표준 운전 면허증을 발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일리노이 주는 지난 2013년부터 법적인 신분 상관 없이 시험을 통과할 경우 이민 서류, 여권, 자동차 보험 등을 제시하면 TVDL을 발급해왔다.   현재 30여만명이 TVDL을 소지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운전용으로만 가능하고 신분증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     이 면허증에는 보라색줄과 TVDL, 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없다(Not Valid for Identification)는 내용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대해 일부 이민자 단체에서는 TVDL이 처방전이나 주류 구입 시 사용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일부 업소는 원래 국가의 신분증도 함께 요구하는 등 불편하다고 주장했다.     알렉시 지어눌리어스 주 총무처장관의 지지를 받고 있는 새 법안은 이 같은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 TVDL의 신규 발급을 중단하고 표준 운전 면허증으로 순차적으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지어눌리어스 장관은 "이번 법안은 합법적으로 운전하는 이민자들을 보호하고, 일리노이 주 도로를 더 안전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번 법안이 불체자들의 신분을 감추는 데 악용될 수 있다며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유권자 등록에도 사용될 수 있어 선거 부정 우려도 없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주 총무처는 새로운 법안이 도입될 경우 신청자의 외국 여권이나 영사신분증 등을 엄격히 확인하고 연방 '리얼ID' 법에 따라 발급 면허증에 ‘연방 제한 적용’(Federal limits apply)임을 분명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법원의 영장 없는 이민 단속 등에도 사용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캘리포니아를 비롯 뉴욕, 콜로라도 등에서는 이미 비슷한 내용의 법안이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리노이 주는 오는 2025년 5월 리얼 ID 법을 도입할 예정이다.  Kevin Rho 기자방문자임시면허 표준면허 방문자 운전면허증 발급 면허증 일리노이 주가

2023-03-30

이더랩, 23년 1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방문자 트래픽 통계 공개

블록체인전문 마케팅 기업 이더랩(대표 김경수)이 22일 ‘2023년 1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방문자 트래픽’ 보고서 자료를 공개했다. 이번 통계 자료는 비즈니스용 웹 분석 서비스 시밀러웹(similarweb) 데이터 기반으로 해당 보고서가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개월 기준 업비트의 월 평균 방문자 수는 6,590,000명으로 1위를 기록했고, 빗썸은 3,128,000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866,034명의 평균 방문자를 기록한 코인원이 4위는 210,502명이 방문한 코빗이 차지했다. 하지만 지난 강세장에서의 통계에 비하면 전체적으로 방문자 수가 대폭 감소하여 아직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관심도는 회복 단계다. 또한, 수 년간 이어져온 업비트와 빗썸의 양강체제는 여전히 굳건한 모습이며, 최근 바이낸스 인수 소식이 들렸던 고팍스의 경우 월 평균 방문자 78,513명으로 아직은 부진한 모습이다.   1년 간의 긴 하락세 끝에 찾아온 암호화폐 시장의 반등세가 지난 달에 이어 2월에도 지속되고 있다. 시장에 단비 같은 반등세가 찾아온 배경에는 복합적인 요인들이 있다는 분석이다. 작년 11월에 발생한 FTX파산과 제네시스 파산 우려가 시장에 대한 부정적 심리를 가중시켰고, 이로 인해 공매도에 지나치게 몰렸던 포지션 청산을 위한 숏 스퀴징 현상이 발생했다는 점이다. 또한 월가에서 출시하는 코인 거래소 출범에 대한 기대감과 저가 매수에 적극적인 고래 투자자들의 움직임도 상승이 발생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이더랩 김경수 대표는 “연준의 금리인상이 마무리 되어가는 것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장 참여자들이 적극적인 투자를 재개하는 모습들이 보이고 있고, 2024년에 있을 비트코인 반감기를 고려할 때 현재의 상승이 새로운 강세장의 시작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기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전망이 긍정적이나 아직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지는 않았으며 암호화폐 시장은 대규모 경기침체를 경험한 적이 없기 때문에 무작정 낙관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고, 강세장 초입과 데드캣 바운스 사이에서 여러 전문가들도 의견이 갈리는 가운데 세계 증시의 흐름과 함께 지켜보며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더랩에서 발표한 2월 암호화폐 거래소 통계 순위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비트프론트, 고팍스, 지닥, 프로비트, 플라이빗, 델리오, 포블게이트, 캐셔레스트, 에이프로빗, 플랫타익스체인지, 한빗코, BTX, 텐앤텐, 큐비트, 후오비코리아, 비트레이드 순이었다.    김진우 기자 (kim.jinwoo.ja@gmail.com)가상자산 거래소 방문자 트래픽 국내 가상자산 평균 방문자

2023-02-21

'클레버케어' 한인타운에 커뮤니티센터 오픈

클레버케어 헬스플랜이 LA한인타운 중심인 코리아타운플라자에서 지난 2일  커뮤니티센터 그랜드 오픈닝 기념식을 진행했다.     업체 측은 “서양의학과 동양 한방의학의 장점을 결합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보험의 선두주자”라며 “센터 오픈으로  등록 기간에 메디케어 한인 대상자들이 직접 방문해서 의료서비스에 대한 문의와 정보를 한국어로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업체는 또 센터 위치(코리아타운플라자 227호)도 한인타운 중심에 있는 데다 쇼핑몰 안에 입점해서 주차도 편하다고 덧붙였다.   클레버케어 헬스플랜 명 리 대표는 “한인타운 주변의 시니어들이 이렇게 쉽게 메디케어 관련 정보를 받을 수 있었던 적이 없다”며 “새로운 코리아타운플라자 커뮤니티센터의 목적은 시니어들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문화적으로 민감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커뮤니티 내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접근하기 쉽고 개방적인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KGC 한국인삼공사가 클레버케어의 새로운 공급업체로 참여하게 돼 클레버케어 헬스플랜 가입자는 분기별 보조금으로 인기있는 정관장 브랜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운 플라자 클레버케어 커뮤니티센터에는 의료 옵션 혜택 및 메디케어 관련 문제에 대한 질문에 도와드릴 수 있는 영어와 한국어 이중언어가 가능한 상담원이 상주한다. 센터에서는 비영리 단체와 클레버케어 파트너십을 통해 정신 건강, 푸드 뱅크 및 기타 지역 사회 지원 프로그램과 자료들이 시니어 및 방문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커뮤니티센터 방문자는 명상, 요가, 타이치 및 건강한 영양과 같은 웰빙 주제에 대한 클래스와 세미나를 이용할 수 있다.   새로운 클레버케어 헬스플랜 커뮤니티센터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clevercare-ca.com)를 방문하거나 전화(833-721-4377, TTY: 711)를 이용하면 된다.   사설:클레버케어 헬스플랜이 LA한인타운 코리아타운플라자에 커뮤니티센터를 2일 열었다.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커뮤니티센터 한인타운 코리아타운플라자 커뮤니티센터 헬스플랜 커뮤니티센터 커뮤니티센터 방문자

2023-02-02

[로컬 단신 브리핑] 독감 급증으로 시카고 병원들 방문자 제한 외

#. 독감 급증으로 시카고 병원들 방문자 제한    시카고 일원 병원들이 독감 환자가 급증하면서 방문자를 제한하기 시작했다.     시카고 서 서버브 다우너스 그로브와 위스콘신 밀워키에 본사를 둔 '애드보킷 오로라 헬스'(AAH) 시스템은 "독감은 물론 코로나19 및 다른 겨울철 질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당분간 모든 AAH 병원의 방문자 수를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AAH는 환자당 한번에 최대 방문자 2명까지만 허용하고, 모든 방문자는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 없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건강 상태 스크리닝을 통과해야 한다.     시카고 보건국은 지난 10월 이후 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코로나19 등의 호흡기 바이러스의 '급증'에 대해 우려를 표시해왔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12월 말 시작돼 이듬해 2월 중순 정점에 도달하는 호흡기바이러스는 올해 유독 일찍 시작된 편이고, 이로 인해 소아병원에서 이용 가능한 집중치료실(ICU)은 4%까지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KR    #. 아직도 정치 자금 모금 매디간 변호비 충당     재임 중 부정부패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마이클 매디간 전 일리노이 주 하원 의장이 여전히 정치 자금을 모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이 돈을 자신의 재판 비용으로 쓰고 있다.     일리노이 주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매디간 전 의장은 지난 3월 연방 검찰에 의해 기소된 이후 모두 40만달러의 정치 자금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에도 2만달러를 모금하는 등 자금 모금을 멈추지 않았다.     매디간 전 의장이 정치 자금을 모금할 수 있었던 이유는 비록 주의회 의장과 의원직은 모두 내려놨지만 공식 직책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매디간 전 의장은 현재도 13지구 민주당 위원회를 이끌고 있다. 이로 인해 13지구 민주당 위원회는 매디간 전 의장을 위해 모두 30만달러가 넘는 자금을 소송 비용으로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물론 이 소송 비용은 매디간 전 의장이 개인 정치자금 계좌에서 지불한 소송 비용에 비하면 매우 미미한 수준이다. 현재까지 매디간 전 의장의 개인 정치 자금 계좌에서 나간 소송 비용은 1천만달러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디간은 자신이 갖고 있는 막강한 영향력을 이용해 정치 자금을 모았고 이를 자신의 변호에 사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금도 자금 모금을 멈추지 않고 있는 셈이다.   아직까지도 매디간 전 의장에게 정치 자금을 지원하고 있는 곳은 주로 노조였다. 노조측에서는 민주당 위원회에 지원한 것이며 매디간 개인이 아닌 선거 독려 용도로 자금을 댄 것이라는 입장이다.     현행 일리노이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전현직 선출직 의원이 공직 재임시 발생한 문제로 인한 소송에 자신의 정치 자금을 사용하는 것은 불법은 아니다.     지난 9월말 기준으로 매디간은 640만달러의 개인 정치 자금을 보유하고 있었고 13지구 민주당 위원회는 260만달러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P         #. 시카고, 아침 먹기 좋은 도시 3위     하루 식사 가운데 아침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에겐 시카고가 최고의 도시로 평가 받을 만하다.     잔디 관리업체 '론 러브'(Lawn Love)가 최근 선정한 2023 '아침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도시' 순위에서 시카고는 전체 3위에 올랐다.     이 업체는 미국 내 200개 도시를 대상으로 카페, 도넛샵 등을 통해 식당 수준, 인기, 조식 모임, 구글 검색어 횟수 등을 비교,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뉴욕시가 미국서 아침 먹기 가장 좋은 도시로 평가됐고, 이어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포틀랜드(오레곤), 프로비던스(로드 아일랜드)가 2위부터 5위를 차지했다. 보스턴, 마이애미, 시애틀, 미니애폴리스, 로스앤젤레스는 차례로 6~10위를 기록했다.     일리노이 주에서는 시카고 외에 네이퍼빌(117위), 락포드(149위), 오로라(179위),  졸리엣(195위)이 평가 대상에 포함됐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그쳤다.     유타 주 웨스트 밸리 시티가 최하위인 200위의 불명예를 덮어 썼고, 파예트빌(노스 캐롤라이나), 미들랜드(텍사스), 몽고멜(앨라바마), 쏘튼(콜로라도)은 최하위권 도시 5개로 기록됐다. @KR       Nathan Park•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방문자 제한 시카고 시카고 병원들 독감 급증

2022-11-23

가주 양로시설 방문객 부스터샷·음성 제시해야

캘리포니아주가 양로시설 방문자의 코로나19 관련 규정을 더욱 강화한다.     가주 보건국에 따르면 오는 2월 7일까지 약 한 달 간 가주 내 양로시설 방문 시 코로나19 2차 백신 접종 완료 증명은 물론, 부스터샷 접종 증명과 음성 결과까지 모두 제시해야 한다.     이번 보건 명령은 주 전역의 양로시설 및 보조 생활 시설(assisted living facilities)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경우 백신 접종이 의무지만 면제를 받을 수 있고, 이 경우 일주일에 2번씩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전까지 양로시설 방문객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이나 음성 결과 중 하나만 보여주면 됐었다.     하지만 7일부터는 둘 다 제시해야 하고, 여기에 더해 부스터샷 접종을 완료한 사실까지 증명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는 오미크론 확산세에 따라 지난달 31일 주 보건국이 특히나 코로나19에 취약한 시니어들이 거주하는 양로시설 방문객에 관해 더 엄격해진 내용이 담긴 보건 명령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주 보건국은 보건 명령을 통해 추수감사절 이후에 주 전체의 7일 평균 감염률이 410% 증가했고, 입원자 수는 63% 증가했다고 우려했다.     이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효과는 약해지고, 특히 65세 이상 시니어들에게 덜 효과적이다”며 요양시설 거주자의 지속적인 보호를 위해서는 엄격한 규제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장수아 기자양로시설 부스터샷 양로시설 방문객 양로시설 방문자 부스터샷 접종

2022-01-07

[쉽게 하는 내 사업체 디지털 마케팅 (6)] 웹사이트 킬러 헤드라인 만들기 (1)

 “웹사이트는 24시간, 주 7일 당신을 홍보해준다. 어느 직원도 그렇게 하지 못한다.”-폴 쿡슨. 곰곰히 생각해보게 하는 말이다. 지금 나의 웹사이트는 그 정도의 가치를 매일 만들어 주고 있는가? 아니라면 무엇을 어떻게 고치면 될까?   ▶최고의 직원 vs. 웹사이트?   나의 최고의 직원보다 더 충성스러운 웹사이트.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질문이 있다. 바로 이 웹사이트가 제대로 힘을 발휘하도록 준비해 놓았는가이다. 웹사이트 하나만 똑똑하게 셋업해 놓아도 우리는 경쟁사를 앞지르고 고객을 마술처럼 잡아당길 수 있다. 그렇게 해보고 싶은 오너라면 오늘 칼럼을 통해 영양가로 꽉 찬 내용을 얻게 될 것이다.   ▶6초 밖에 없다?   웹사이트 방문자가 계속 머물 것인지 말 것인지 결정 시간은 6초 정도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웹사이트는 고객을 붙잡지 못한다. 왜 그런지, 어떻게 나의 웹사이트에 방문한 고객 대상의 마음을 끌어당길 수 있는지 그 비밀을 알고 있는가? 오늘부터는 내 웹사이트가 고객을 잡아당겨 찰싹 달라붙게 하는 웹사이트로 바뀌도록 하나 둘씩 조정해보자.   ▶디자인인가 메시지인가?   믿기 어려워도, 거의 언제나 메시지가 디자인을 이긴다. 화려한 꾸밈이 잠시 눈길은 끌지만, 고객은 웹사이트의 메시지로 행동을 결정한다. 또 한가지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 고객은 메시지를 읽지 않는다. 헐… 웹사이트 메시지로 결정한다고 했는데, 읽지도 않을 수 있는가? 그건 눈으로 재빨리 스캔한다는 의미이다. 여기에 그 비밀이 숨겨져 있다. 첫눈에 마음을 사로잡는 헤드라인, 눈으로 띄엄띄엄 보아도 확 들어오는 헤더, 몇 마디 큼직하고 굵은 글씨에 고객은 빨려든다. 호기심이 관심으로 바뀌는 순간이 오면, 그땐 작은 글자도 모조리 읽게 된다.   ▶고객의 눈이 제일 먼저 닿는 곳은?   고객 눈길이 먼저 가는 헤드라인이 가장 중요하다. 구매나 고객 반응, 문의를 이끌어야 한다면 헤드라인을 놓치면 끝장이다. 사활을 걸 만큼 신경을 써도 욕먹지 않는다. 헤드라인이 없거나 빈약하면 큰 의미 없이 6초는 지나간다. 대부분 방문자는 매력을 잃고 떠난다. 비싼 돈 들여 만들어 놓은 웹사이트를 가진 오너에겐 생각할수록 우울한 사실이다. 오늘은 이걸 해결해 놓을 시간이다.   ▶5분 내에 킬러 헤드라인 만들기   헤드라인은 첫 번째 세 단어와 마지막 세 단어가 눈에 잘 들어온다고 한다. 그래서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헤드라인의 단어 숫자는 6~8개이다. “노화와 주름까지 제거하는 천연 미네랄 워터!”, “비대면 시대에 더욱 편리해진 무료 세탁 딜리버리 서비스!”, “수면의 질이 삶의 질을 이끌도록 설계된 부자 되는 침대!” 이런 방식으로 나의 웹사이트에서 가장 먼저 고객의 눈길을 멈추게 할 굵은 헤드라인 메시지를 작성해 보라. 시간을 많이 들이지 말고 5분 이내에 작성해보자. 내 사업체의 가장 큰 핵심 경쟁력으로 고객의 숨겨진 고통이나 마음의 소원을 해결해주는 방식이면 된다. 여섯 또는 여덟 단어 정도의 간결한 문구로 표현하자.   다음 시간에는 비범한 고객 관심을 끌기 위해 어떻게 더 매력적이고, 거부할 수 없는 마법처럼 만드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기로 하자.   ▶문의: (703)337-0123 윤필홍 / InteliSystems 대표쉽게 하는 내 사업체 디지털 마케팅 (6) 웹사이트 헤드라인 웹사이트 메시지 웹사이트 킬러 웹사이트 방문자

2021-12-29

뉴욕시 방문자 오미크론 감염 확인

미국서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발견됐다. 이 감염자는 뉴욕시를 방문했던 미네소타주 주민으로 밝혀져, 뉴욕시 변이 확산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미네소타주 보건당국은 2일 헤네핀카운티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이 감염자는 뉴욕시 제이콥재비츠센터에서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됐던 ‘애니메 NYC 2021’에 참석하고 돌아온 지난달 22일 처음으로 가벼운 증상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24일 바이러스 검사를 받고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인됐다. 그는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현재는 더 이상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째 감염자가 뉴욕시를 방문한 직후 확진된 만큼 뉴욕주·시당국에도 비상이 걸렸다. 뉴욕에서도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2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재비츠센터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 동시에 백신 접종을 완료한 오미크론 감염자가 경미한 증상을 겪은 것을 상기시키고 접종을 촉구했다.     같은날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두 번째 확진자에 대해서 “오미크론 변이의 지역사회 확산이 있었을 것을 가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내 두 번째 감염 확인은 캘리포니아 주민이 1일 미 전역 오미크론 변이 첫 번째 감염자로 확인된 지 단 하루만이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의 미 전역 확산은 시간 문제라고 보고 있다. 앞서 1일 밥 와치터 캘리포니아의대 교수는 “오늘은 캘리포니아, 내일은 다른 여러 주에서 발견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두 번째 감염자가 발견된 2일 조 바이든 대통령은 오미크론에 대처하기 위한 겨울철 코로나19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강제적인 봉쇄조치나 규제 대신 부스터샷 접종을 최우선 순위에 놓은 것이 핵심이다. 이는 미접종 성인을 접종하도록 하는 것보다 접종자에게 부스터샷을 맞도록 하는 것이 방역 강화에 더 효과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 코로나19 가정 신속검사 제품에 대해 보험 커버리지를 제공하도록 해 가정에서 손쉽게 자가 진단검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요양원·교정시설 등에는 무료로 키트를 보급하기로 했다.   이동규제로는 다음주부터 모든 미국 입국자에게 24시간 내 PCR 음성결과지를 제출하도록 해 기존 72시간 내 규정을 한층 강화했다. 비행기·열차 등 대중교통 내 마스크 의무화 조치도 내년 3월까지 추가로 연장한다.   장은주 기자오미크론 방문자 오미크론 감염자 오미크론 변이 전역 오미크론

2021-12-02

캐나다 | 미국 8일부터 육로 비필수 목적 방문 가능

 미국이 작년 3월부터 시행해 오던 육로 입국 제한 조치를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입국을 허용하기 시작했지만 캐나다 방문자의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다.       코로나19 대유행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던 작년 3월 21일부터 캐나다와 미국 정부는 비필수목적의 방문자의 육로를 통한 입출국이 금지시키는 데 합의 했었다.       캐나다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상황이 나아지자 지난 8월 9일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 해 비필수목적으로도 육로를 통한 입국을 전면 허용했다. 그러나 미국은 육로 개방을 하지 않고 있다가 이번에 마침내 육로를 개방하게 됐다.       그런데 캐나다는 국적과 상관없이 모든 입국자에게 캐나다 도착 3일 이내 PCR 음성 확인서를 입국 조건으로 걸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육로가 개방되었어도 단기 미국 방문을 할 경우 음성확인서를 받기 위해 어려움이 따를 수 밖에 없다. 만약 음성확인서를 제출하지 못했을 경우 14일간의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반면에 미국으로 갈 때에는 백신 접종 완료 확인 서류가 필요한데, 현재 BC주의 백신 카드나 연방 표준 백신 카드를 제시하면 된다.             표영태 기자미국 캐나다 캐나다 방문자 육로 비필수 육로 입국

20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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