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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멕에게 희망을 적어보내요"

글로벌아동권리전문 NGO 굿네이버스 USA(회장 이일하, 사무총장 최민호)는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이사장 최정인, 회장 용승)와 함께 희망편지 쓰기대회를 개최한다.   2009년 한국에서 시작된 '세계시민교육 편지쓰기대회'는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지구촌 이웃이 겪는 어려운 현실에 공감하며, 나눔의 가치를 인식하고 실천하는 대한민국 대표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는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에 등록된 42개 학교와 함께 진행된다.   이번 대회의 주인공은 아프리카 말라위에 사는 10살 소년 '라멕(사진)'이다 3년 전 아버지가 생계를 위해 400km 떨어진 농장으로 일을 떠난 후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다. 아버지의 목소리라도 듣고 싶지만, 전화기가 없어 일 년에 두 번 옆 마을에 가서 통화하는 것이 전부다. 말렉이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낯선 길을 떠나는 라멕의 여정이 담긴 영상(https://www.kr.goodneighbors.us/hopeletter)을 시청한 뒤 편지를 작성해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11월말 굿네이버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12월 10일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인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 이사장상 2명에게 메달과 300달러의 상금, 최우수상 미주한국학교총연회 회장상 2명에게 메달과 200달러의 상금, 우수상 굿네이버스 미주법인 사무총장상 4명에게 각 100달러씩 수여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USA 김재학 본부장은 "지난 13년 동안 한국에서 2270만여 명의 아동이 참여한  대한민국 대표 나눔인성교육 프로그램인 희망편지쓰기 대회를 미국에서도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특히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와 함께하여 학생들에게 한글교육뿐 아니라 나눔교육까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고 말했다.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 최정인 이사장은 "연합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뜻 깊은 일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NGO인 굿네이버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희망편지쓰기대회를 하게 됐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한국학교 학생들과 가족들이 뜻 깊은 일에 동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라멕처럼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동을 일대일 결연을 통해 돕기 원하는 한인은 홈페이지(www.kr.goodneighbors.us/childsponsorship22)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문의:(877)499-9898 굿네이버스/(213)388-3345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희망 미주한국학교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 이사장상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 최정인 희망편지 쓰기대회

2022-09-23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 한국어 교사 학술대회 개막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회장 용승)가 주최하는 제23차 한국어 교사 학술대회가 1일 개막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오는 6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학술대회는 ‘세계를 품은 한국어 통합 교육’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 과정을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팬데믹이 진정되면서 대면 수업으로 전환하는 학교 환경에 맞춰 한국어 수업 준비법, 디지털 수업 도구 및 학습콘텐츠를 이용한 최신 한국어 교육법 등을 상세히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종이접기, 한국 역사 강의 외에 코로나19로 학생들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는 교사들을 초대한 토크쇼 시간도 있다.   용승 회장은 “한국학교 교사 교육 심포지엄은 1~4일 화상으로 열린다”며 “교장 등 행정실무자들과 신임 교사들을 위한 교육, 학술대회는 5~6일 라미라다 할러데이인에서 대면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용 회장은 “팬데믹으로 힘든 교사들과 실무진들이 한국학교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는데 예년보다 많은 교사가 등록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남가주 지역의 한국학교들이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단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kosaausa@gmail.com 장연화 기자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 학술대회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 학술대회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 한국어교사 교육 학술대회

2022-08-01

“한국어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 지원”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 역대 회장 8명으로 구성된 ‘미주한국어교육장학재단(이사장 노재민)’이 제1회 장학생을 모집한다.   한국어를 공부하는 청소년들을 장려하고 우수한 교사를 발굴해 격려하자는 취지로 출범한 장학재단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미뤘던 첫 이사회를 지난해 8월 열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노재민 이사장은 “각계각층의 장학재단은 많지만 정작 코리안 아메리칸들의 한국어 교육을 위한 장려사업이 없음을 안타깝게 생각했다”며 “우리 후세들에게 한국인의 뿌리 교육을 장려하는 장학사업을 통해 차세대들의 한국어 교육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원 자격은 ▶한국학교를 다녔거나 다니고 있으며 ▶미국 체류 기간이 5년 이상인 9~12학년생으로, 재단은 총 15명을 선정해 장학증서와 장학금 각 500달러를 수여하게 된다.   재단은 장학 프로그램과 별도로 우수 한국어 교사 3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대상자는 현재 미주 한국학교에서 10년 이상 근무경력을 갖고 있으며 지난 5년간 수상경력이 없는 현직교사로, 기념패와 상금 각 1000달러씩 전달한다.     지원자는 인터넷(inktr.ee/klesf)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오는 4월 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시상식은 5월 21일 오후 4시 LA한국교육원 1층 강당에서 열린다.     클라라 원 장학위원장은 “올해 미주한국학교 총연합회가 설립 40주년을 맞아 더 의미가 깊다”며 “우수한 학생들과 교사들은 많이 지원해달라”고 부탁했다.   ▶문의: (323)207-6715 장연화 기자한국어 장학금 장학금 지원 한국어 교육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 역대

2022-02-24

이사 보강 등 통해 한글교육 더 활성화…한국학교 총연합 창립 40주년

 미국 내 한국어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KOSSA)가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지난 22일 LA한국교육원 강당에서 열린 창립 40주년 기념행사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노재민 초대회장 등 역대 회장들이 참석해 함께 축하하며 그간의 연합회 활동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제 40대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용승 회장(감사한국학교 교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역대 회장들과 관계자 분들을 모시고 (연합회의) 지나간 4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개회사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연합회의 40주년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권성환 LA총영사관 부총영사 등 관계자들의 축사와 뮤지컬 ‘도산’ 김경태씨의 축가 순서가 이어졌다.     이어 참석자들은 지난 40년간의 활동을 축약한 영상 ‘40년을 선도해 온 도전과 개혁의 발자취’를 시청하면서 한국학교의 역사와 존재 의미를 함께 되짚었다.   이날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는 38대와 39대 회장을 역임한 류기형 전 회장과 이선주 전 이사장의 공로와 수고를 인정하며 감사패를 전달하는 순서도 가졌다.     용 신임회장은 지난 세월이 주는 의미를 되새기며 올해 한국학교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학생들이 다시 한국어 공부에 흥미를 붙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는 오는 2월에는 교장 총회, 5월에는 기금모금 골프대회와 동요합창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LA에 본부를 두고 있는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는 한국어 교육의 저변확대와 보급, 뿌리교육 함양을 위한 목적으로 1982년 설립돼 40년간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의 질적 향상뿐만 아니라 후세들의 자긍심 고취와 정체성 확립에 기여해 왔다. 장수아 기자한글교육 한국학교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 소속 이날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 감사한국학교 교장

2022-01-23

“팬데믹 이전의 한국학교 모습으로 만들 것”

“한국학교들이 코로나19팬데믹 이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KOSSA)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용승 감사한국학교 교장과 최정인 이사장은 “아직도 많은 한국학교가 정상적인 대면 수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연합회 부회장 시절 팬데믹이 발생하자 각 학교가 온라인 수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컴퓨터 세팅 등을 직접 도와주기도 했다는 용 회장은 “현재 KOSSA 소속 회원 학교의 85~90%가 아직도 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의 한국학교가 교회에서 운영되고 있는데 소규모 교회는 안전 등의 이유로 대면 개학을 꺼리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들 학교가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하는 게 올 한해의 주요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2월에 교장총회, 5월에는 기금모금 골프대회와 동요합창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는 용 회장은 “학생들이 한국어 공부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이사장으로 선출돼 연합회 활동에 다시 합류한 최 이사장도 “올해는 무엇보다 연합회가 창립 4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팬데믹을 잘 극복하고 창립행사도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무엇보다 오는 22일 열리는 창립 기념식에 역대 회장들을 초청해 이들의 공로를 기리고 그간의 연합회 활동을 알릴 예정이라는 최 이사장은 “집행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이사회 역할인 만큼 이사회에 필요한 이사를 보강해 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고 알렸다. 장연화 기자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 최정인 이사장 용 승 회장 2022년

202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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