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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전의 한국학교 모습으로 만들 것”

한국학교총연합회 용 승 신임회장·최정인 이사장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의 용승(오른쪽) 신임 회장과 최정인 이사장.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의 용승(오른쪽) 신임 회장과 최정인 이사장.

“한국학교들이 코로나19팬데믹 이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KOSSA)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용승 감사한국학교 교장과 최정인 이사장은 “아직도 많은 한국학교가 정상적인 대면 수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연합회 부회장 시절 팬데믹이 발생하자 각 학교가 온라인 수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컴퓨터 세팅 등을 직접 도와주기도 했다는 용 회장은 “현재 KOSSA 소속 회원 학교의 85~90%가 아직도 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의 한국학교가 교회에서 운영되고 있는데 소규모 교회는 안전 등의 이유로 대면 개학을 꺼리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들 학교가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하는 게 올 한해의 주요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2월에 교장총회, 5월에는 기금모금 골프대회와 동요합창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는 용 회장은 “학생들이 한국어 공부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이사장으로 선출돼 연합회 활동에 다시 합류한 최 이사장도 “올해는 무엇보다 연합회가 창립 4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팬데믹을 잘 극복하고 창립행사도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무엇보다 오는 22일 열리는 창립 기념식에 역대 회장들을 초청해 이들의 공로를 기리고 그간의 연합회 활동을 알릴 예정이라는 최 이사장은 “집행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이사회 역할인 만큼 이사회에 필요한 이사를 보강해 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고 알렸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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