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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 한국어 교사 학술대회 개막

4일까지 온라인 줌 강의
5~6일 할러데이인서 대면

용승(오른쪽) 회장과 이혜진 부회장이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 23차 학술대회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용승(오른쪽) 회장과 이혜진 부회장이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 23차 학술대회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회장 용승)가 주최하는 제23차 한국어 교사 학술대회가 1일 개막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오는 6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학술대회는 ‘세계를 품은 한국어 통합 교육’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 과정을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팬데믹이 진정되면서 대면 수업으로 전환하는 학교 환경에 맞춰 한국어 수업 준비법, 디지털 수업 도구 및 학습콘텐츠를 이용한 최신 한국어 교육법 등을 상세히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종이접기, 한국 역사 강의 외에 코로나19로 학생들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는 교사들을 초대한 토크쇼 시간도 있다.
 
용승 회장은 “한국학교 교사 교육 심포지엄은 1~4일 화상으로 열린다”며 “교장 등 행정실무자들과 신임 교사들을 위한 교육, 학술대회는 5~6일 라미라다 할러데이인에서 대면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용 회장은 “팬데믹으로 힘든 교사들과 실무진들이 한국학교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는데 예년보다 많은 교사가 등록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남가주 지역의 한국학교들이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단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email protected]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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