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정체성 교육에 중점"…미주한국학교총연 신년 포부
"단체간 협력ㆍ소통도 강화"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KOSSA)의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백기환 회장이 본사를 방문해 올해 포부를 밝혔다.
지난달 10일 취임한 백 회장은 "한인 2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K팝 등 한류 문화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관련 문화 행사를 확대 진행할 예정"이라며 "지역사회를 비롯해 외부에도 한국 문화와 한국어를 전파하는 데 초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KOSSA는 애리조나, 뉴멕시코 등 전국 230여개 한국학교와 협력 중이며 소속 회원 학교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양선희 부회장은 "팬데믹으로 인해 접촉이 소원해졌던 단체 간의 연대 협력 및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한국인에 대한 문화 및 정체성을 찾아주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올해 연합회 활동을 위해 오는 2월 4일에는 교장 정기 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문의: (213)388-3345, (310)408-9435
글·사진=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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