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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한교회 ‘월드 미니스트리 클래식’ 자선 골프대회 성료

 세미한교회(담임목사 이은상)가 선교 기금 모금을 위해 지난 7일(월) 개최한 월드 미니스트리 클래식(World Ministry Classic) 자선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화창한 날씨 속에 캐롤튼 소재 코요테릿지 골프클럽에서 오후 1시30분 샷건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골프대회에는 100여 명의 한인들이 참가해 세미한교회의 선교활동에 힘을 모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세미한교회 교인들은 물론, 비교인들도 대거 참석해 세미한교회의 선교 기금 모금에 동참했다. 대회는 ▲ 남성 싱글조 ▲ 남성 2인 1조 스크램블 ▲ 여성 2인 1조 스크램블 ▲ 남녀 혼성 스크램블로 구분돼 진행됐다. 남성 싱글조 1위는 박영희씨가 차지했고 2위는 케네스 김(Kenneth Kim) 씨가, 3등은 정종수씨가 차지했다. 남자성 2인 1조 스크램블에서는 이승현·케빈정(Kevin Jung) 조가 1위를 차지했고 김용범·장진 조가 2위를 차지했다. 여성 2인 1조 스크램블에서는 이혜리·윤성경 조가 1위를 차지했고 조은경·김지숙 조가 2위를 차지했다. 남녀 혼성 스크램블에서는 최종운·심정애 조가 1위를 그리고 케이티 레이널즈(Katie Reynolds)·제이슨 레이널즈(Jason Reynolds) 조가 2위를 차지했다. 장타상은 김용범씨에게, 근접상은 정소담씨에게 돌아갔고, 홀인원은 없었다. 세미한교회 이은상 담임목사는 “선교 기금 마련을 위해 이번 골프대회를 준비하게 됐다”며 “지역사회가 같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는데, 이번 대회에 참석하시는 분들 중에 저희 교인이 아니신 분들도 상당히 많다. 그분들과 운동하면서 교제할 수 있는 좋은 대회가 열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은상 목사는 “이번 대회의 궁극적인 목적은 세미한교회 선교활동을 위한 것”이라며 “대회 준비위원회 모든 분들이 열심히 준비했고, 저도 축복하는 마음으로 함께 했다”고 전했다. 대회 시작전 열린 개회 예배에서 이은상 목사는 “이번 대회는 골프대회이기에 앞서 하나님께 드리는 또 다른 예배”라며 참가자들이 대회 취지를 살리고 부상 없이 경기를 잘 마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세미한교회 양영근 안수집사는 “저희 교회가 여름에는 선교를 많이 하는데, 그로 인해 선교 지경이 넓어지고 있다”며 “올해도 해외 선교가 3군데 정도 시작이 됐고, 국내 선교 등 총 10군데 선교가 이뤄졌다”거 설명했다. 양영근 안수집사는 “이번 대회 취지는 우리 젊은 청년들이 해외 선교를 많이 나가고 있는데, 그들에 대한 후원과 다음 세대에 대한 후원을 위해 우리가 모였다”고 설명했다. 골프대회 운영위원장인 최광일 안수집사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다수의 개인 및 업체들이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라운딩이 끝난 후에는 코요테릿지 골프클럽 클럽하우스에서 시상식을 겸한 만찬이 이어져 참가자들이 서로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세미한교회는 미 남침례회(Southern Baptist Convention)에 소속된 교회로, 지난 2000년 최병락 목사에 의해 개척됐고 매년 부흥을 거듭하며 오늘날 북텍사스를 대표하는 한인 교회들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최병락 목사는 세미한교회를 설립하고 17년간 담임목사로 사역하다 지난 2018년 강남중앙침례교회 3대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현 이은상 목사가 최병락 목사의 뒤를 이어 제2대 세미한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세미한’의 의미는 ▲ 세계인과 미국인과 한국인과 더불어 예배드리는 교회 ▲ 세계와 미국과 한국을 그리스도의 품으로 돌려드리는 교회 ▲ 2세를 100% 세계인, 100% 미국인, 100% 한국인으로 키우는 교회다. 세미한교회의 5대 비전은 ▲ 예배하는 교회 (예배사역) ▲ 소그룹 교회(소그룹 및 목장 친교 사역) ▲ 돕는 교회(구제/봉사사역) ▲ 살리는 교회(선교, 전도 사역) ▲ 제자삼는 교회(교육사역) 등이다.   주일예배 시간은 1부 주일 오전 9시15분(캐롤튼), 2부 주일 오전 11시(캐롤튼), 3부 주일 오후 12시45분(노스 캠퍼스), 4부 주일 오후 2시30분(캐롤튼) 등이다.   세미한교회 캐롤튼 주소는 1615 W Belt Line Rd, Carrollton, TX 75006이며 노스 캠퍼스 주소는 9750 John W. Elliott Dr, Frisco, TX 75034이다. 세미한교회에 관한 기타 자세한 정보는 교회 웹사이트(semihan.org)를 참고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골프 미니스트리 자선 대회 대회 시작전 대회 취지

2024-10-14

초교파 직장인 예배, 레디온 미니스트리

달라스-포트워스 지역 직장인들이 함께 모여 지역 사회를 섬기며 예배하는 직장인 선교단체가 있다. 레디온 미니스트리(Ready On Ministry) 연합 예배 모임은 여러 교회 소속 목회자 7명이 교파를 초월해 함께 모여 실질적인 사역 준비를 하고 작년 10월 첫 예배를 드리며 시작됐다.     레디온의 대표 사역인 목요 예배는 청장년 직장인들이 지역 교회 사역 중심으로 서고, 개인의 삶 가운데에서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회복과 감격이 있는 예배와 교제의 장을 마련해주었다. 나아가 평신도 직장 선교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준다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현재 캐롤튼에 위치한 웨슬리 감리교회에서 헌신한 목회자 20명과 예배팀을 중심으로 매주 저녁 7시 30분에 찬양과 말씀이 있는 예배 모임을 갖는다.   “레디온 미니스트리” 라는 이름은 마태복음 14장에 나온 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로 5천명을 먹이신 예수님의 기적 사건 중 18절의 “이르시되 그것을 내게 가져오라 하시고” 라는 구절에서 착안된 것이다. 레디온(Ready On)이라는 말에는 “예배드릴 준비가 되다”, “예비자로 헌신할 준비를 하다” 라는 뜻도 담겨 있다.   레디온은 지역 교회가 아니며 교파를 초월해 은혜를 사모하고 하나님의 깊은 임재 안에서 예배드리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와서 예배드릴 수 있다. 예배 장소는 한 곳에 국한되지 않으며, 여러 교회를 다니며 예배를 회복하고 작은 지역 교회를 홍보하고 돕는 사역을 하고자 한다. 찬양과 악기 연주는 자신들이 가진 은사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예배하는 가운데 치유와 회복을 갈망하는 사람들의 자원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매주 목요 예배에서의 말씀은 레디온 사역자들만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교회의 목사님들을 한 분씩 초청해서 진행되고 있다.     이 단체의 재정은 선교 헌금과 후원으로 투명하게 운영되며, 하나님께서 재정적으로 축복하기를 원하시는 곳으로 우선적으로 흘려보내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레디온 미니스트리는 일터는 다르지만 같은 직장인으로서 겪게 되는 삶의 어려움과 고충들을 함께 나누고, 서로를 위로하며 기도할수 있는 교제의 자리를 제공한다. 현재 자신의 일터와 삶의 터전이 바로 선교지라는 마음으로 맡은 사명을 잘 감당할수 있도록 돕는 사역을 한다.   레디온 소속 김종원 목사는 “레디온 목요 예배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며, “각각 출석하고 섬기고 있는 교회가 항상 우선이 되고, 레디온 모임은 주중에 함께 예배를 드리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생각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레디온 예배 모임을 통해 자신의 삶 속에서 예배드리는 자들이 세워지는 것이 레디온의 비전이고 이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있다”며 “선교단체이기 때문에 들어오는 헌금이나 후원금도 다른 선교지나 사역자님들에게 흘려보내길 원한다”고 밝혔다.     오도은 전도사는 “청년들이  믿음을 갖고 교회 사역의 중심이 되어야 하는데, 고된 학업과 직장 생활로 인하여 믿음과는 동떨어진 삶을 살아가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많이 갖게 되었다”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직장 안에서는 자신들의 고민과 마음을 나누고 같이 기도하며 위로할수 있는 믿음의 동역자를 찾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직장인들이 함께 모여 드리는 기도, 찬양, 및 교제 속에서 예배의 감격을 회복하고 재헌신하게 되는 청장년 직장인 예배 사역을 시작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고 레디온 직장인 선교단체를 시작하게 된 결정적 계기를 밝혔다.     레디온 사역자들은 “반복되는 일상의 삶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보여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그리고 그분의 놀라운 계획을 잊고 빛의 자녀답게 살아가지 못할 때가 많다. 그 순간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회복의 자리로 부르시며 다시 일어나 빛을 발하길 원하시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권면하며, “저희 레디온 미니스트리는 찬양하고 경배하는 시간을 넘어 하나님의 부르심과 회복을 경험할 수 있는 통로로 세워지길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디온 미니스트리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오도은 전도사(214-770-2017) 또는 [email protected] 으로 문의하면 된 다.     ━   레디온의 대표 사역인 목요 예배는 평신도 직장 선교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준다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캐서린 조 기자미니스트리 직장인 직장인 선교단체 청장년 직장인들 목요 예배

2024-08-26

초교파 직장인 예배 모임, 레디온 미니스트리

 달라스-포트워스 지역 직장인들이 함께 모여 지역 사회를 섬기며 예배하는 직장인 선교단체가 있다. 레디온 미니스트리(Ready On Ministry) 연합 예배 모임은 여러 교회 소속의 7명의 목회자들이 교파를 초월해 함께 모여서 실질적인 사역 준비를 하고 작년 10월에 첫 예배를 드리며 시작되었다.   레디온의 대표 사역인 목요 예배는, 청장년 직장인들이 지역 교회 사역의 중심으로 서고 개인의 삶 가운데에서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회복과 감격이 있는 예배와 교제의 장을 마련해주고 더 나아가 평신도 직장 선교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준다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현재 캐롤튼에 위치한 웨슬리 감리교회에서 헌신한 20명의 목회자와 예배팀을 중심으로 매주 저녁 7시30분에 찬양과 말씀이 있는 예배 모임을 갖는다. “레디온 미니스트리” 라는 이름은 마태복음 14장에 나온 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로 5천명을 먹이신 예수님의 기적 사건 중 18절의 “이르시되 그것을 내게 가져오라 하시고” 라는 구절에서 착안된 것으로, 예수님께서 이 세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동일하게 “그것을 내게 가져오라” 라고 말씀하신다면 머뭇거리거나 망설임 없이 우리의 가진것을 순종함으로 내어 드림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자로 준비되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레디온(Ready On)이라는 말에는 “예배드릴 준비가 되다”, “예비자로 헌신할 준비를 하다” 라는 뜻도 담겨 있다. 레디온은 지역 교회가 아니며, 교파를 초월해 은혜를 사모하고 하나님의 깊은 임재 안에서 예배드리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와서 예배드릴 수 있다. 예배 장소는 한 곳에 국한되지 않으며, 여러 교회를 다니며 예배를 회복하고 작은 지역 교회를 홍보하고 돕는 사역을 하고자 한다. 찬양과 악기 연주는 자신들이 가진 은사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예배하는 가운데 치유와 회복을 갈망하는 사람들의 자원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매주 목요일 예배에서의 말씀은 레디온 사역자들만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교회의 목사님들을 한 분씩 초청해서 듣고 있다.   이 단체의 재정은 선교 헌금과 후원으로 투명하게 운영되며, 하나님께서 재정적으로 축복하기를 원하시는 곳으로 우선적으로 흘려보내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레디온 미니스트리는 비록 일터는 다르지만 같은 직장인들로서 겪게 되는 삶의 어려움과 고충들을 함께 나누고 서로를 위로하며 기도할수 있는 교제의 자리를 제공함으로서 현재 자신의 일터와 삶의 터전이 바로 선교지라는 마음으로 맡은 사명을 잘 감당할수 있도록 돕는 사역을 한다. 레디온 소속 김종원 목사는 “레디온 목요 예배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라며, “각각 출석하고 섬기고 있는 교회가 항상 우선이 되고, 레디온 모임은 주중에 함께 예배를 드리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생각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레디온 예배 모임을 통해 자신의 삶 속에서 예배드리는 자들이 세워지는 것이 레디온의 비전이며 이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있다”고 말하며 “선교단체이기 때문에 들어오는 헌금이나 후원금도 다른 선교지나 사역자님들에게 흘려보내길 원한다”고 밝혔다.   오도은 전도사는 “청년들이  믿음을 갖고 교회 사역의 중심이 되어야 하는데, 고된 학업과 직장 생활로 인하여 믿음과는 동떨어진 삶을 살아가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많이 갖게 되었다”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직장안에서는 자신들의 고민과 마음을 나누고 같이 기도하며 위로할수 있는 믿음의 동역자를 찾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직장인들이 함께 모여 드리는 기도, 찬양, 및 교제 속에서 예배의 감격을 회복하고 재헌신하게 되는 청장년 직장인 예배 사역을 시작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고 레디온 직장인 선교단체를 시작하게 된 결정적 계기를 밝혔다.   레디온 사역자들은 “반복되는 일상의 삶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보여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그리고 그분의 놀라운 계획을 잊고 빛의 자녀답게 살아가지 못할 때가 많다. 그 순간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회복의 자리로 부르시며 다시 일어나 빛을 발하길 원하시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권면하며, “저희 레디온 미니스트리는 찬양하고 경배하는 시간을 넘어 하나님의 부르심과 회복을 경험할 수 있는 통로로 세워지길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디온 미니스트리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오도은 전도사 214.770.2017 또는 [email protected] 으로 문의하면 된다.                                     캐서린 조 기자  미니스트리 초교파 직장인 선교단체 청장년 직장인들 목요일 예배

2024-08-26

원하트 미니스트리 6월 예배 콘퍼런스

원하트미니스트리(이하 원하트)가 오는 6월 4일부터 전 어노인팅 예배 인도자인 전은주 전도사와 함께 ‘지금은 하나 되어 예배할 때’라는 주제로 LA와 샌프란시스코, 시애틀에서 서부지역 한인 최대 규모의 예배 콘퍼런스를 연다.     원하트는 LA를 중심으로 음악과 아트, 영상 등으로 예배와 문화사역을 펼치는 예배자 모임이다. 원하트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부에나파크 교회에서 화요 찬양모임을 열고 있으며 ‘심플 워십’을 통해 참 예배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원하트 예배 콘퍼런스는 이번이 세 번째로 한국의 이코브미니스트리와 마커스워십과 함께한 바 있다.   예배 콘퍼런스는 예배에 필요한 요소들을 배우는 자리로 이번 원하트콘퍼런스에는 보컬과 악기, 음향, 예배 인도, 촬영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마련된다.   원하트와 함께하는 전은주 전도사는 ‘교회여 일어나라’, ‘난 노래해’, ‘오늘 이곳에 계신 성령님’, ‘내 영혼은 안전합니다’, ‘소원’ 등으로 CCM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콘퍼런스는 LA를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시애틀에서 열린다.     LA에서는 6월 4·5일 토렌스조은교회(19950 Mariner Ave.)에서 열린다. 30여 개의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여는 예배 콘퍼런스는 4일 오후 1시와 5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참가비는 100달러. 8명 이상 단체는 80달러, 30명 이하 작은 교회는 60달러다. 무료인 저녁 집회는 4·5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6월 8일 오클랜드 우리교회(4500 Redwood Rd.)에서 예배 콘퍼런스는 오전 10시에, 저녁 집회는 오후 7시에 열린다. 콘퍼런스 참가비는 50달러. 단체와 작은 교회는 각각 40달러와 20달러다.   시애틀에서는 순복음타코마제일교회에서 6월 11일 오전 11시에 예배 콘퍼런스를 , 오후 5시에 저녁 집회를 연다.     각 지역 저녁 집회는 지역 찬양 인도자와 전은주 전도사, 원하트가 함께 예배한다. 저녁 집회 후에는 지역 교회 예배 인도자 및 찬양팀 모임을 마련해 지속적인 로컬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발판을 마련한다.   ▶문의: 콘퍼런스·집회(213-347-5080), 찬양인도자·찬양팀 네트워크 신청(949-246-4348) 안유회 기자미니스트리 콘퍼런스 이번 원하트콘퍼런스 예배 콘퍼런스 원하트 예배

2022-05-09

[열린 광장] 새 생명을 맞이하는 봄

코로나19로 지난 몇 년간 어둠의 골짜기를 지나오는 느낌이다. 그런 시간을 통해 부활의 소망이 무엇인지를 절절히 깨닫는 시간도 가졌다.     팬데믹 기간 동안 코로나 환자로 인해 일반 환자는 입원할 수 없는 기막힌 상황도 있었다. 필자가 주말에 봉사하던 웨딩 미니스트리 채플에도 그동안 예식이 열리지 못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전쟁으로 잔혹한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 최근 피란민이 수백만 명에 이른다는 보도에 마음이 무겁다. 우리 이민자들은 나그네가 된 심정과 고통을 경험했다. 갑자기 닥친 전쟁을 피해 타국으로 피란을 떠난 사람들의 아픔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전세계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을 후원하는 단체의 프로그램에 우리 가정도 동참했다. 그 단체에 따르면 한 가정, 한 단체가 한 아이를 후원하면 그 아이에게 미래를 살아갈 생명력을 불어 넣어줄 수가 있다고 한다. 한 아이를 후원해 성인이 될 때까지 돌보는 것이다.     세계 최강의 나라인 미국에서도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이 많다. 좋은 부모 밑에서 자라 부족함 없이 성장하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태어날 때부터 어려운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도 있다.     올해 채플린 콘퍼런스 주제는 의료 현장에서 나타나는 무의식적인 불평등이다. 이는 의식적이지 않더라도 잠재적으로 간병인에게 나타나는 편견과 불평등을 줄이기 위한 원목의 자세를 논의하는 자리였다. 의료현장 뿐만 아니라 불평등은 사회 각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다. 인종, 성별, 종교 등에 의해 차별이 생긴다.     부활절 주간이다. 교회를 떠나 부활은 인류에게 어떤 의미일까.     특히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된다. 최근 몇 년간 인류는 의료과학의 첨단시대에 살면서도 인간의 생명이 이토록 허무하게 무너질 수 있다는 사실을 배웠다.     자문해본다. 우리가 생존하는 것은 남보다 의롭기 때문일까? 남보다 질병관리를 잘했기 때문일까? 진정 그런 것은 아닐 것이다. 우리 삶의 도처에서 경험한 일들로 인해 개인은 실존적이면서, 결국은 영적인 존재임을 확인하게 된다.     지난달 아내와 교대로 운전하며 며칠 동안 브라이스 캐년과 자이언 캐년을 다녀왔다. 처음 길이 아님에도 겨울이 남아있는 눈부신 자연이 새롭게 다가왔다. 그리고 그 속에서 역동적인 생명과 소망을 경험했다.     다시 부활절이다. 지구 저편에서 전쟁의 참상을 겪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이 땅에서 불평등을 겪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어려움에 처한 모든 어린이들에게, 병마에 시달리는 모든 환자들에게  삶의 희망이 다시 찾아오기를 기원한다.  김효남 / HCMA 채플린본부 디렉터열린 광장 생명 맞이 웨딩 미니스트리 일반 환자 최근 피란민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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