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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교파 직장인 예배 모임, 레디온 미니스트리

기도, 찬양, 말씀, 교제가 있는 예배 통한 신앙 회복

레디온의 대표 사역인 목요 예배는 평신도 직장 선교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준다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레디온의 대표 사역인 목요 예배는 평신도 직장 선교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준다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달라스-포트워스 지역 직장인들이 함께 모여 지역 사회를 섬기며 예배하는 직장인 선교단체가 있다. 레디온 미니스트리(Ready On Ministry) 연합 예배 모임은 여러 교회 소속의 7명의 목회자들이 교파를 초월해 함께 모여서 실질적인 사역 준비를 하고 작년 10월에 첫 예배를 드리며 시작되었다.  
레디온의 대표 사역인 목요 예배는, 청장년 직장인들이 지역 교회 사역의 중심으로 서고 개인의 삶 가운데에서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회복과 감격이 있는 예배와 교제의 장을 마련해주고 더 나아가 평신도 직장 선교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준다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현재 캐롤튼에 위치한 웨슬리 감리교회에서 헌신한 20명의 목회자와 예배팀을 중심으로 매주 저녁 7시30분에 찬양과 말씀이 있는 예배 모임을 갖는다.
“레디온 미니스트리” 라는 이름은 마태복음 14장에 나온 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로 5천명을 먹이신 예수님의 기적 사건 중 18절의 “이르시되 그것을 내게 가져오라 하시고” 라는 구절에서 착안된 것으로, 예수님께서 이 세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동일하게 “그것을 내게 가져오라” 라고 말씀하신다면 머뭇거리거나 망설임 없이 우리의 가진것을 순종함으로 내어 드림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자로 준비되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레디온(Ready On)이라는 말에는 “예배드릴 준비가 되다”, “예비자로 헌신할 준비를 하다” 라는 뜻도 담겨 있다.
레디온은 지역 교회가 아니며, 교파를 초월해 은혜를 사모하고 하나님의 깊은 임재 안에서 예배드리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와서 예배드릴 수 있다. 예배 장소는 한 곳에 국한되지 않으며, 여러 교회를 다니며 예배를 회복하고 작은 지역 교회를 홍보하고 돕는 사역을 하고자 한다. 찬양과 악기 연주는 자신들이 가진 은사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예배하는 가운데 치유와 회복을 갈망하는 사람들의 자원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매주 목요일 예배에서의 말씀은 레디온 사역자들만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교회의 목사님들을 한 분씩 초청해서 듣고 있다.  
이 단체의 재정은 선교 헌금과 후원으로 투명하게 운영되며, 하나님께서 재정적으로 축복하기를 원하시는 곳으로 우선적으로 흘려보내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레디온 미니스트리는 비록 일터는 다르지만 같은 직장인들로서 겪게 되는 삶의 어려움과 고충들을 함께 나누고 서로를 위로하며 기도할수 있는 교제의 자리를 제공함으로서 현재 자신의 일터와 삶의 터전이 바로 선교지라는 마음으로 맡은 사명을 잘 감당할수 있도록 돕는 사역을 한다.
레디온 소속 김종원 목사는 “레디온 목요 예배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라며, “각각 출석하고 섬기고 있는 교회가 항상 우선이 되고, 레디온 모임은 주중에 함께 예배를 드리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생각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레디온 예배 모임을 통해 자신의 삶 속에서 예배드리는 자들이 세워지는 것이 레디온의 비전이며 이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있다”고 말하며 “선교단체이기 때문에 들어오는 헌금이나 후원금도 다른 선교지나 사역자님들에게 흘려보내길 원한다”고 밝혔다.  
오도은 전도사는 “청년들이  믿음을 갖고 교회 사역의 중심이 되어야 하는데, 고된 학업과 직장 생활로 인하여 믿음과는 동떨어진 삶을 살아가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많이 갖게 되었다”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직장안에서는 자신들의 고민과 마음을 나누고 같이 기도하며 위로할수 있는 믿음의 동역자를 찾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직장인들이 함께 모여 드리는 기도, 찬양, 및 교제 속에서 예배의 감격을 회복하고 재헌신하게 되는 청장년 직장인 예배 사역을 시작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고 레디온 직장인 선교단체를 시작하게 된 결정적 계기를 밝혔다.  
레디온 사역자들은 “반복되는 일상의 삶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보여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그리고 그분의 놀라운 계획을 잊고 빛의 자녀답게 살아가지 못할 때가 많다. 그 순간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회복의 자리로 부르시며 다시 일어나 빛을 발하길 원하시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권면하며, “저희 레디온 미니스트리는 찬양하고 경배하는 시간을 넘어 하나님의 부르심과 회복을 경험할 수 있는 통로로 세워지길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디온 미니스트리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오도은 전도사 214.770.2017 또는 readyonministry@gmail.com 으로 문의하면 된다.                                  
 
캐서린 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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