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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기업 예금자 보호 한도 상향 권고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최근 미국 내 3개 은행의 파산 등에 따른 후속 조치로 기업 결제계좌에 대한 예금자 보호 한도 상향 등을 의회 등에 권고했다고 CNN방송 등이 1일 보도했다.   FDIC는 이날 공개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요구했으나 상향 한도 수준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는 않았다.   일반 개인은 다른 은행에 추가 계좌를 개설해 쉽게 보장을 확대할 수 있지만, 통상 직원 급여에 사용하는 자금을 하나의 은행 계좌에 예치하는 기업으로서는 그러한 조치가 쉽지 않다고 FDIC는 설명했다.   FDIC는 현재 각 예금자에게 최대 25만 달러까지 예금자 보호를 하지만 실리콘밸리은행(SBV)과 시그니처은행 파산 당시 추가 뱅크런(대규모 현금 인출) 위험을 낮추기 위해 이 한도를 초과하는 예금에 대해서도 보호를 해줬다.   2008년 금융위기에 따른 대침체(the Great Recession) 당시 무이자 계좌에 대해 한시적으로 무제한 예금자 보호를 한 적도 있다.   FDIC는 모든 은행 계좌에 대한 예금자 보호 한도 상향과 무제한 예금자 보호를 모든 계좌로 확대 등 2가지 혁신 방안을 검토한 결과, “비용 대비 재무안정성 혜택”이 큰 기업계좌에 대한 보호 한도 상향이 최선의 선택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다만 보호 한도를 늘리면 은행들이 뱅크런에 대한 걱정 없이 예금으로 더 많은 리스크를 감수하는 도덕적 해이가 발생할 수 있는 데다 관련 비용도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FDIC는 지적했다.   예금자 보호에 사용하는 기금은 은행과 저축기관이 납부하는 보험료로 조달되며, 지난해 말 잔고가 1282억 달러였다.   하지만 SVB와 시그니처은행 파산에 이어 퍼스트리퍼블릭은행 압류가 이뤄진 1일 현재 잔고가 201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927억 달러로 줄어든 것으로 추산됐다. 따라서 기업 결제계좌에 대한 보호 한도를 높이면 은행들이 FDIC에 납부해야하는 보험료가 인상될 가능성이 커지고, 이를 위해서는 의회의 승인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FDIC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예금을 보유한 중소은행들이 특히 뱅크런에 취약한 것으로 지적됐다.   FDIC는 미국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전체 예금의 43%인 7조7000억 달러가 예금자 보호 대상이 아닌 것으로 추산되며, 불안을 느낀 예금주들이 최근 중소 은행에서 대형 은행으로 예금을 옮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은별 기자미국 예금보험공사 예금자 보호 보호 한도 무제한 예금자

2023-05-02

무제한 전매, 금융혜택 제공 ‘힐스테이트 센텀 더퍼스트' 주목

 현대엔지니어링이 부산시 수영구 센텀권역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센텀 더퍼스트'가 연일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관심을 높이고 있다.     실제 이 단지는 다양한 금융혜택과 무상품목을 제공하는 장점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한 가운데, 부산 전 지역의 규제 해제로 계약금 납부 이후 무제한 전매가 가능해지면서 문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힐스테이트 센텀 더퍼스트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7층, 전용면적 61~84㎡, 총 447실 규모로 전 실이 중소형 주거상품으로 조성되는 초고층 브랜드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총 4개 동으로 구성되며, 커뮤니티, 조경 등이 다양하게 꾸며지는 단지형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타입별 실수는 ▲61㎡A 12실 ▲61㎡B 11실 ▲76㎡A 107실 ▲84㎡A 210실 ▲84㎡B 107실이다.     단지는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을 낮춰주는 다양한 금융혜택과 무상품목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우선 금융혜택으로는 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와 계약금 5% 무이자 대출(선착순, 한도 소진 시까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계약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최소화 했으며, 입주 전까지 추가 자금마련 부담도 없다. 특히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로 제공하는 만큼 최근 고금리 시대 돌입에 따른 이자 부담은 물론 추가적인 금리 인상에 따른 타격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무상품목으로는 먼저 주방 벽과 상판에 고급 자재인 세라믹 타일을 기본으로 적용한다. 또 찬넬 조명과 와이드한 사각싱크볼, 3구하이브리드 쿡탑, 기능성 오븐 등도 제공된다. 이 밖에 세라믹 타일을 적용한 거실 대형 아트월과 자녀 방 붙박이장(타입별 상이)은 물론 전 실에 천장형 에어컨도 기본 품목으로 제공된다.   분양관계자는 "수요자들의 가격적인 부담을 덜어내고자, 금융혜택과 무상품목을 다양하게 선보이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센텀 더퍼스트는 수영강을 바로 앞에서 누리는 입지에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과 특급 조망권을 모두 갖췄다는 점에서도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일부 호실에서는 화려한 센텀시티 야경과 함께 수영강 조망도 가능해 주거쾌적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힐스테이트 센텀 더퍼스트는 '힐스테이트'만의 차별화된 설계도 시선을 끈다. 우선 단지 외관은 수영강변에 인접한 입지 특성을 고려한 랜드마크 지붕 구조물과 경관조명을 도입하고 커튼월룩 파사드 설계를 적용해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을 더했다. 또 상징적인 오브제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한 문주를 도입해 단지의 품격을 더할 계획이다.   조경설계로는 수영강의 수변공원과 연계된 공원인 ‘블루 가든’과 독특한 디자인의 휴게 공간인 ‘스트라이프 가든’, 수영강을 조망하며 휴식할 수 있는 옥상정원인 ‘뷰 가든’ 등이 조성돼 쾌적함을 더할 예정이다. 또 온 가족이 함께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패밀리스포츠존을 비롯해 휘트니스센터와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독서실, 세대창고 등의 다채로운 커뮤니티가 마련돼 편리함을 높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통경축 확보로 개방감과 일조량, 통풍을 높였으며, 세대 내부는 4베이 판상형 위주의 설계를 적용하고 드레스룸, 다용도실 등을 도입(타입별 상이)해 수납공간을 넓히고 공간활용성을 확대했다.     힐스테이트 센텀 더퍼스트는 현재 견본주택에서 선착순 계약을 진행중이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힐스테이트 금융혜택 무제한 전매 무상품목 혜택 전액 무이자

2023-02-26

(주)에듀윌 7급공무원, 무제한 수강 혜택 제공 ‘평생환급 평생패스’ 과정 운영

종합교육기업 (주)에듀윌은 7급공무원 시험에 합격할 때까지 무제한 수강 혜택을 제공하는 ‘평생환급 평생패스’ 과정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평생환급 평생패스’ 과정은 무제한 수강과 수강료 환급 혜택을 통해 수험생의 학습 부담을 낮추며, 합격 시 제세공과금을 제외한 수강료를 환급해주는 혜택을 마련했다.   본 과정에서 제공하는 강의는 기본/심화이론에서 파이널특강으로 마무리되는 커리큘럼 방식으로 제작돼 단계별로 실력을 향상하기 용이하다. 더불어 과목별 전문 교수진의 학습 노하우와 합격 전략을 전달하며 학습 효율을 더했다.   이외에도 수험생은 기출 유형 파악을 돕는 ‘합격 예측 모의고사’, 전문 학습 매니저의 ‘1:1 코칭 시스템’, 합격생들의 조언을 담은 ‘지식인’ 등의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수험생의 학습 고민 해결과 문제 풀이 연습 등 실전 대비 훈련에 적합하다고 에듀윌 측은 설명했다.   에듀윌 관계자에 따르면 PSAT(피셋) 단기 완성을 돕는 ‘초시생 맞춤 3종 혜택’을함께 제공한다. 3종으로 구성된 해당 패키지는 PSAT 유형별 핵심 자료집과 입문탁강, PSAT 진단평가 및 모의고사+해설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7급공무원 시험과 PSAT(피셋)을 병행해 대비하며 단기간에 최종 실력을 완성할 수 있다.    김진우 기자 (kim.jinwoo.ja@gmail.com)급공무원 평생환급 평생환급 평생패스 에듀윌 7급공무원 무제한 수강

2022-12-08

(주)에듀윌, 행정사 무제한 수강 가능한 ‘2023 평생패스’ 강좌 운영

종합교육기업 (주)에듀윌은 행정사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합격할 때까지 무제한 수강이 가능한 ‘2023 평생패스’ 강좌를 운영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최종 합격까지 전문 교수진이 진행하는 과목별 강의를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는 ‘평생패스’ 강좌는 최근 출제 경향을 반영한 강의로 구성돼 출제 트렌드 파악을 쉽게 할 수 있다. 또 기본이론에서 기출해설특강으로 이어지는 4단계 커리큘럼 방식을 채택해 단계별로 실력을 완성할 수 있다.     특히 2차 논술 시험을 동시에 준비하고자 하는 수험생을 위한 ‘온라인 첨삭 서비스’도 제공한다. 실전과 유사한 모의고사 문제를 풀이하며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으며, 현직 행정사의 개인 맞춤형 첨삭을 통해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   1차 판례 특강, 2차 마무리 특강, 모의고사 해설 특강 등의 ‘특강 컨텐츠’도 추가로 제공된다. 초보 수험생 및 기존 수험생 등 다양한 학습 상황의 수험생이 활용할 수 있는 해당 특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한편 에듀윌은 행정사 평생패스 강좌를 에듀윌 지정 커뮤니티에 게시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시글의 수에 따라 바나나 우유,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등을 받아볼 수 있다.    이동희 기자 (lee.donghee.ja@gmail.com)평생패스 에듀윌 행정사 평생패스 에듀윌 행정사 무제한 수강

2022-11-02

[로컬 단신 브리핑] 메트라, '월 100달러 무제한 이용권' 연말까지 연장 외

#. 메트라, '월 100달러 무제한 이용권' 연말까지 연장     시카고 통근열차 '메트라'(Metra)가 높은 개솔린 가격에 부담을 갖고 있는 통근자들을 위해 일시적으로 운영했던 ‘월 100달러 무제한 이용권'(Monthly Pass)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당초 ‘월 100달러 무제한 이용권'은 7월부터 9월까지만 파일럿 프로그램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개솔린 가격에 부담을 갖는 주민들이 늘면서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메트라측은 "이번 초저가(Super Saver) 프로그램이 많은 통근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시카고로의 통근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큰 주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메트라측은 시니어·학생·쿡 카운티 남부 주민들에게는 월 무제한 이용권을 70달러에 할인 판매한다.     ‘월 무제한 이용권’은 온라인 또는 '벤트라'(Ventra) 어플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 네이퍼빌, 교통법 위반 후 도주 시 벌금 900불       네이퍼빌 시가 경찰에 의해 교통법 위반 등으로 적발된 후 도주를 시도하는 운전자들에게 거액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네이퍼빌 시의회는 최근 법규 위반 후 도주하는 사례가 급증하자 이에 대한 벌금을 900달러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네이퍼빌 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2019년 매년 평균 15명~25명의 운전자가 법규 위반 후 도주를 시도했지만 지난 2020년에는 50건으로 2배 이상 늘었고 2021년에는 101건으로 급증했다.       문제는 규정상 도주 차량을 무조건 따라가서 세울 수 없다는 점이다.     경찰은 "도주 차량을 추적하다가 스탑 사인 등을 무시하고 더 위험하게 달리는 상황 등이 초래될까 봐 무조건 쫓아갈 수 없다"고 그 동안의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네이퍼빌 시의 이번 조례안은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된다.        #. 차이나타운 인근 CTA 기차 안에서 총격     시카고 교통국(CTA) 레드라인 열차 안에서 총격이 발생, 1명이 크게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레드라인 기차를 타고 가던 남성(31)이 35가와 서맥-차이나타운 역 사이를 지나던 도중 목에 총을 맞았다.   피해자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가 수사에 협조적이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무제한 이용권 무제한 이용권 연장 시카고 교통법 위반

2022-09-08

“뉴욕주 총기휴대 제한 위헌”

연방대법원이 뉴욕주의 총기 휴대 제한법에 위헌 판결을 내렸다.   23일 대법원은 일반인이 집이 아닌 야외에서 권총을 소지할 수 없고 필요에 의해 휴대할 경우 사전에 면허를 받도록 한, 1913년 제정된 뉴욕주의 주법이 위헌이라고 판결했다. 공공장소에서 권총을 휴대할 권리를 인정한 것이다.   판결은 보수 6명, 진보 3명이라는 대법관 9명의 성향에 따라 6대 3으로 결정됐다. 뉴욕의 주법이 합헌이라는 하급심 판결을 뒤집은 것이기도 하다.   대법원은 판결문에서 연방헌법은 집 바깥에서 정당방위를 위해 개인이 권총을 휴대할 권리를 보호한다며 뉴욕주의 주법은 일상적 정당방위 필요가 있는 개인이 무기를 소지할 권리의 행사를 막아 위헌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판결이 뉴욕주처럼 공공장소에서 권총 소지시 면허를 받도록 한 워싱턴DC와 최소 6개 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한편, 연방상원은 대법원의 판결이 알려진 2시간쯤 뒤에 총기규제 강화 법안에 대한 토론을 종결하는 표결을 실시해 65 대 35로 무제한 토론을 통해 의사진행을 막는 절차인 필리버스터를 종료하기로 했다.   법안은 상원 본회의 표결 절차만 남겨뒀지만, 법안 협상에 공화당 의원들도 참여했음을 감안할 때 통과가 예상된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하원 역시 상원이 법안을 처리하면 이를 표결에 부쳐 통과시킨 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으로 법제화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법안은 21세 미만 총기 구입자의 정신건강 상태를 관계 당국이 최소 열흘간 검토하며, ‘레드 플래그’ 법 도입 주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다.  심종민 기자총기휴대 뉴욕주 뉴욕주 총기휴대 위헌 판결 무제한 토론

2022-06-23

시카고 메트라, 월 100달러 무제한 탑승권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이용객이 급감한 시카고 통근열차 시스템 메트라(Metra)가 승객을 다시 불러모으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시카고와 인근 교외도시를 잇는 광역 통근철도이자 미국 최대 통근열차 시스템인 메트라는 1일, 월 100달러에 거리와 상관 없이 무제한 탑승할 수 있는 특별 요금제를 선보였다. 연장자와 K-12학년 학생들은 70달러에 구매 가능하다.   메트라 월간 승차권의 원래 가격은 구간에 따라 95~300달러이다.   메트라는 '수퍼 세이버'(Super Saver)로 이름 붙인 특별 요금제를 다음달 1일부터 석 달간 시범 운영한 뒤 지속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별요금제 이용권은 오는 20일부터 판매된다.         시카고 트리뷴은 "'메트라' 탑승객 규모가 여전히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의 절반에도 못 미치고 개솔린 가격이 고공행진 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클 길리스 메트라 대변인은 "메트라 11개 노선의 탑승객 수는 31일 기준 11만여 명으로 2019년 5월 평일 평균치의 약 40%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평일 이용객 수는 28만1100명, 연간 7600만여 명이 이용했다.   짐 더윈스키 메트라 최고경영자(CEO)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개솔린 가격에 주목했다. 전미자동차협회(AAA) 발표에 따르면 1일 기준 시카고 지역 휘발유 평균가는 갤런당 5.41달러로 1년 전 보다 2달러(약 60%) 더 올랐다.   더윈스키 CEO는 "메트라가 팬데믹의 여파를 벗어나기 위해 고객의 요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고객의 의견을 듣고 운행 일정을 새로 만들고 요금 인센티브를 통해 열차 탑승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메트라가 지방정부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고 연방정부의 코로나19 구호자금 일부를 탑승객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하는데 쓸 수 있어 다행"이라고 부연했다.   11개 노선에 242개 역사를 갖춘 메트라는 미국내 최대 규모 통근철도 시스템이며 이용객 수는 뉴욕 대도시권을 기반으로 하는 '메트로-노스 철도'(Metro-North Railroad)에 이어 두번째 많다.   앞서 MNR도 탑승률을 높이기 위해 20% 할인 승차권을 판매하는 등 다양한 판촉 상품을 내놓은 바 있다.   MNR는 지난달 탑승객 규모가 팬데믹 이전의 61%(15만8천여 명) 수준까지 회복했다고 밝혔다. MNR 5개 노선(124개 역사)의 팬데믹 이전 이용객 수는 하루 29만여 명, 연간 8700만여 명에 달했다.     Kevin Rho 기자•시카고=연합뉴스 김 현 기자시카고 무제한 시카고 통근열차 기준 시카고 시카고 트리뷴

2022-06-02

MTA, 승객잡기 총력전

 팬데믹이 길어지면서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시민들을 다시 대중교통으로 유인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연방정부 지원금으로 버텨오긴 했지만, 승객들이 계속 대중교통을 찾지 않으면 운영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MTA는 더 편리한 시스템과 할인요금, 에너지 절약 등을 내세워 시민들을 독려하고 있다. 하지만 시민들은 최근 급증한 범죄율이 대중교통을 피하게 된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13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MTA는 15일 이사회에서 지하철역과 버스 등에 설치된 터치형 결제시스템 ‘옴니’(OMNY)에도 무제한 요금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옴니에 무제한 요금제가 도입되면 이용자가 7일 33달러, 30일 127달러 이상의 금액을 사용하면 자동으로 무제한 요금제로 전환된다. 현재는 1회 요금(2.75달러)만 결제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의 불만이 컸다. 내년 3월 1일부터 4개월간 한시 운영되지만, 영구적으로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메트로노스 역시 내년 3월부터 승객들을 위해 할인 패키지를 제공할 방침이다. 20회 승차권은 20% 할인해 팔 계획이며, 월 승차권도 10% 추가 할인할 전망이다.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는 팬데믹으로 중단했던 러시아워 피크 요금을 내년 3월부터 재적용하지만, 월 승차권·20회권 등은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뉴욕 지하철 이용객은 2019년 대비 아직 58%에 불과하며, LIRR 정기권 판매도 팬데믹 전의 28%로 저조하다. MTA 설문조사 결과 대중교통을 꺼린다고 응답한 사람 중 절반은 “강력범죄가 걱정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김은별 기자승객잡기 총력전 승객잡기 총력전 무제한 요금제 할인요금 에너지

2021-12-13

만나, 마켓 진출···포모나지역에 10월 오픈

공격적인 확장 경영을 펼치고 있는 무제한 전문식당 ‘만나 (대표 하양숙)’가 그로서리 마켓사업에 진출한다. 5일 ‘만나’는 ‘그레이트 하베스트’라는 인터내셔널 마켓 1호점을 오는 10월에 LA동부 지역 포모나시 필립스랜치센터(12 Village Loop, Pomona, CA 91766)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그레이트 하베스트’는 3만1000스퀘어피트 규모의 매장을 반씩 분리, 한쪽은 주류 소비자를 위한 그로서리를 갖추고 다른 반쪽은 아시안계 소비자를 겨냥한 일일생필품과 정육, 채소 제품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또 베이커리, 화장품숍, 은행영업소, 비디오숍 등도 유치할 계획이다. 필립스랜치 지역의 인구 구성은 70%가 주류 소비자이며 나머지 30%가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계 소바자로 ‘만나’가 한국마켓이 아닌 인터내셔널 마켓으로 이 두 소비자층을 모두 아우르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만나’측은 마켓 사업을 위해 마니사 회사를 설립, 2011년에는 웨스트코비나 지역의 웨스트필드 몰에 2호점을 개점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만나의 하양숙 대표는 ”신선한 정육과 채소가 식당 성공의 열쇠“라며 ”이에 더해 정육과 채소제품의 마켓 공급가가 식당 공급가보다 저렴해 마켓과 식당을 겸업하면 원감절감 효과가 배가되느데나 시너지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1석2조”라고 마켓 사업 진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만나는 지난 4월 고기 무제한으로 컬버시티와 아케디아의 웨스트필드 쇼핑몰에 만나 각각 2호와 3호점을 오픈 계획을 밝히고 주류사회 진출을 알린바 있다. 진성철 기자

2009-08-05

마켓사업 진출 '만나' 식당 하양숙 대표 "주류·아시안 소비자 둘다 잡겠다'

"주류와 아시안계 소비자를 모두 사로잡을 수 있는 특성화된 마켓으로 주류사회로 진출하겠습니다." LA동부지역에 인터내셔널 마켓 1호점 개점 준비중인 만나의 하양숙 대표는 "'고기 무제한'으로 주류사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만나를 프랜차이즈로 전미 진출 계획을 실천하려니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마켓이 필요하다는 것을 실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마켓 사업을 하면 식당에 공급하는 채소와 정육제품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데다 안정적인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는 것이다. 이어 그는 "한인만을 대상으로한 마켓은 이미 포화상태에 있고 주류 소비자 밀집 거주지역엔 아시안 인구가 있음에도 번듯한 아시안 마켓이 없다는 점에 인터내셔널 마켓설립에 착안했다"며 "이 두소비자 모두를 만족 시킬 수 있는 그로서리 마켓이라는 틈새 시장을 공략하면 한인마켓보다는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포모나시의 필립스랜치에 들어 서는 인터내셔널 마켓 1호점 '그레이트 하베스트' 마켓의 반경 5마일내에는 다른 마켓이 없는데다 필립스렌치센터 몰에는 에이스 하드웨어 레스토랑 병원 사무실 등이 입점해 있어 사람들의 왕래가 많아 홍보만 잘되면 월 매출 100만달러는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만나측은 전했다. 또한 만나측은 두 소비층 을 모두 겨냥해 마켓 경험이 풍부하고 충분한 노하우를 갖춘 한인들로 경영진을 구성했다. 알버트슨에서 30년간 제너럴 매니저로 근무했던 한인을 사장으로 영입하려 하고 있으며 정육업계 경력 25년을 보유한 푸드 브로커 제이 서씨가 정육부분과 마켓운영도 맡았다 또 채소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코리아타운플라자 마켓 프레시아 그린랜드 등에서 채소부를 30년간 담당한 노문원씨를 고용했고 본스와 존스에서 생선부를 담당했던 송삼호씨를 채용 신선한 채소와 생선류를 공급할 계획이다. 만나측은 개점 후 매주마다 고기시식회를 열어 주변 지역의 소비자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더해 필요 인원의 반인 30명 정도를 인근 지역주민을 고용하고 또 인근 초등학교 2곳의 사모회(PTA)에서 모아온 구매 영수증의 금액 2%를 각 학교에 기부해 커뮤니티 마켓으로 자리잡는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하 대표는 "인터내셔널 식품을 취급하는 커뮤니티 마켓이라는 점을 부각시켜 다른 마켓과 차별화 하고 신선한 채소와 정육제품을 선보인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필립스랜치 지역에 거주하는 많은 한인들의 이용을 부탁드리는 동시에 더 좋은 마켓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와 조언도 바란다"고 말했다. '만나' 식당은… LA한인타운에 위치한 구이 전문점. 2003년 하양숙 대표가 인수한 후 고기 무제한을 선보이면서 당시 불어닥친 '광우병' 파동을 넘어섰다. 현재 대형쇼핑몰 체인인 컬버시티의 웨스트필드몰과 아케디아시의 샌타애니타몰에 각각 2호와 3호점 개점을 준비중이다. 진성철 기자

200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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