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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쉬운 세금 이야기] 연말 절세 계획

도널드 트럼프가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앞으로 세법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먼저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대통령 임기 시절에 발의한 개정세법(TCJA)을 대부분 연장 유지 하는 것으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사회 기조를 숙지하며 2024년 한 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한 해를 계획하는 시점에서 납세자가 손쉽게 실행할 수 있는 몇 가지 연말 절세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사업자를 살펴보면 올해의 수입과 지출을 연말에 잘 조정함으로써 상당한 절세의 효과를 볼 수 있는데, 2024년 중에 발생하는 매상이나 소득 중에 다음 해로 미룰 수 있는 거래는 내년으로 미루어 소득을 낮추고, 그동안 지급을 미루고 있었던 경비나, 새해 초에 반드시 지급해야 하는 경비를 올해 안에 지급하여 비용을 발생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본인 및 직원들에 대한 보너스 지급 시기를 고려해볼 수 있을 것이다.     둘째, 현실적으로 회수가 불가능한 외상대금을 잘 정리하여 정해진 회사내규에 따라 소비처리 함으로써 회사의 세전 수입을 줄일 수 있다. 따라서 가능한 거래내용의 증빙자료를 미리 준비한다.     셋째, 사업상의 필요한 장비나 도구 또는 차량을 올해 안에 구입한다. 2024년에는 자격이 되는 사업자는 투자금이 305만 달러 이하일 경우 최대 122만 달러까지 가구, 비품, 기계 및 장비(Section 179 property)를 구입한 당해의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6000파운드 이하의 일반 자동차를 비즈니스 용도로 사용했을 경우에는 보너스 감가상각을 적용할 시 최대 3만500달러까지 역시 구입한 해의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다.     개인의 경우를 살펴보면 첫째, 증권이나 부동산 등에 투자하여 투자소득이 발생한 경우에는 투자 자산 중에 손실이 예상되는 자산을 매각하여 올해 중 발생한 소득과 상쇄시킨다.     둘째, 401(k)(직장 연금 계좌) 나 529 플랜(대학 학자금 계좌) 등의 은퇴계좌에 가입하여 세전 수입을 줄임으로써 세금 납부를 연기할 수 있다.     셋째, SEP IRA (Simplified Employee Pension Plan)와 같은 은퇴연금 계좌에 가입한다. 플랜에 따라 세금보고 마감일인 2025년 4월 15일 혹은 연장 신청 보고 시에 연장 마감일까지 가입해도 2024년 세금 보고 시에 혜택을 볼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잘 상의하는 것이 좋겠다.     넷째, 2024년 소득에 대해 충분히 소득세 예납을 해 놓았는지 확인한다. 만약 부족하게 납부되었다면 국세청에서 소득세 신고 시 벌금과 이자를 부과할 수 있다.     다섯째, 세금공제가 가능한 비영리단체에 기부를 통하여 절세를 계획할 수 있다. 만약 현금이 아닌 물건을 기부하는 경우에는 비영리단체로부터 세금보고 시에 필요한 양식을 받아 증빙자료로 보관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2024년 증여 면세액인 1만8000달러까지는 누구에게 증여하더라도 세금이 부과되지 않기 때문에 상속계획을 잘 살펴보는 것이 좋겠다.   ▶문의:(213) 389-0080 엄기욱 / CPA·Mountain LLP알기 쉬운 세금 이야기 연말 절세 연말 절세 보너스 지급 연장 마감일

2024-12-22

내년 학기 FAFSA 신청…한국어 신청서, 통역, 가이드 새로 생겼다

미국 대학의 학비들이 1년에 최고 9만 달러가 넘는데 매년 수백만명의 학생이 대학을 다닐 수 있는 것은 사람을 키워서 사회를 발전시키겠다는 미국 교육 시스템 덕분이다. 특히 FAFSA로 대표되는 미국 대학 학자금 지원 시스템은 세계적인 성공 사례다. 학생마다 가정마다 지불할 수 있는 학자금을 계산해서 대학을 무사히 졸업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주거나 융자를 해주기 때문이다.   2024-2025년도 '연방 학비 지원 무료 신청서(FAFSA, 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는  신청 접수 개시일까지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전체적인 접수진행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학생과 학부모, 심지어는 대학 당국조차도 원활하지 않은 신청으로 인해 제때 학자금 지원 작업을 진행할 수 있을지를 우려했을 정도다. 결과적으로 2024년 11월 8일 기준 자료에 따르면 대학 신입생의 54%가 FAFSA를 신청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9%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갑작스러운 변경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서 시스템을 수정하느라 신청 마감일을 연기했고 시스템 버그 같은 문제까지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교육부 관계자들은 현재 진행 중인 2025~2026년 FAFSA를 작성하는 데 있어 가정들이 더 원활하게 접수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   재정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누구나 FAFSA를 제출해야 하는데 이를 근거로 대학과 주정부에서는 보조금 및 장학금을 결정한다. 대학생은 매년 재신청해 지원을 받아야 한다.     연방 교육부에서 정한 2025-2026년 FAFSA 제출 마감일은 2026년 6월 30일이지만, 대학과 주마다 마감일이 다르다. 캘리포니아의 경우, 3월2일이다.     연방 교육부에 의하면, 2020년 12월에 제정된 FAFSA 단순화법에 따라,  2025-2026년 양식은 원활한 신청 접수를 위해서 2024-2025년 버전과 일관성을 유지한다. 그럼에도 2025-2026년 FAFSA는 2024-2025년 FAFSA에 비해 일부 사항이 변경됐다.     ◆FAFSA 변경 사항   ▶지연된 오픈 날짜: FAFSA는 일반적으로 10월 1일에 시작되며, 이는 조기 전형 지원 마감일보다 훨씬 앞선 날짜다. 하지만 2024-2025년 양식에 큰 변경이 있었기 때문에 개시일이 2023년 12월 말로 연기되었다. 이러한 지연 접수 상황 때문에 많은 학생이 불안해했다.   지난해 겪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5-2026 FAFSA도 연기되었다. 원래 개시일인10월 1일부터 이 양식은 몇 차례의 테스트를 거쳤고, 일부 학생은 공식 발표일 전에 신청할 수 있었다. 올해 이 양식은 공식적으로 11월 21일에 모든 학생에게 공개됐다. 연방 교육부의 원래 목표가 12월 1일이었다는 점에서 보면 며칠 앞선 것이다.     ▶더 적어진 문항: 수년 동안 많은 가족이 FAFSA때문에 혼란스러워 했다. 이런 혼란을 줄이기 위해서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최대 질문 수가 100개 이상에서 대략 40개로 줄었다. 연방 교육부에 따르면 자산에 관한 문항은 특정 경우에 건너뛸 수 있는데 최대 펠 그랜트(연방 지원금) 자격이 있거나 가족의 '조정 총 소득'(Family's adjusted gross income)이 6만 달러 미만인 경우가 포함된다.     FAFSA는 이전에는 영어와 스페인어로만 제공되었지만, 이제 한국어를 포함해 11개 언어로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서에 사용되는 언어로는 만다린, 칸토니스(중국 광동어), 타갈로그(필리핀), 베트남어, 불어, 독일어, 아랍어, 러시아어, 크롤어(아이티) 등이다. 또한 통역이 제공되며 각 언어로 된 가이드가 제공된다.(11월26일 현재 한국어 가이드는 제작 중)     또한 학생들은 또한 FAFSA양식에 올려 놓을 수 있는 대학의 숫자가 이전 10개 대학에서 최대 20개 대학으로 늘어났다.     ▶FSA ID의 필수 생성: FAFSA 신청에 자신의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작성자(contributor)는 검증된 FSA ID를 가져야 한다. 승인에는 1~3일이 걸리므로 가족들은 미리 FSA ID를 만들어야 한다.   지난 몇 년 동안 학생들은 FSA ID를 만들고 FAFSA 신청서에 바로 다음 학년도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었다. 소셜번호(SSN)가 없는 부모도 이제 FSA ID를 만들 수 있지만, 신원을 확인하기 위한 추가 절차가 있다.   ▶필요성 기준 공식의 변경: 2024-2025년 수혜 연도부터 '예상 가족 기여금'(expected family contribution, 재정 지원 자격을 결정하는 공식)은 학생 지원 지수(student aid index)로 변경됐다. 새로운 필요성 기준 공식은 대학 재학중인 가족 구성원 숫자를 제외하고, 가족 농장과 소규모 사업을 고려하며 재정적 필요에 따른 연방 지원금인 펠그랜트에 대한 별도의 자격 기준을 만든다.   또한, 이혼 또는 별거한 부모를 둔 신청자의 경우, 가장 많은 재정 지원을 제공한 부모가 재정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이전에는 학생이 지난 1년 동안 가장 많이 함께 살았던 부모가 재정 정보를 제공했었다.   ◆FAFSA 작성에서 꼭 알아야 할 것   교육 전문가들은 가정들이 고교, 대학 또는 훈련된 FAFSA 전문가와 함께 양식을 작성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왜냐하면 양식이 바뀌었고 지난해 보다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는 것이다.     원래 FAFSA 지원은 무료이고 연방 교육부는 연방 학생 지원 정보 센터의 직원을 늘리고 주중 저녁과 토요일 연락 시간을 연장했다.   전문가들은 2025~2026년 FAFSA신청이 시작됨에 따라 가능한 한 빨리 신청할 것을 권고한다. 자격을 갖춘 학생이 신청하면 누구나 주정부와 대학에서 재정 지원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일찍 양식을 작성해 신청하면 수정해야 할 사항이 있는 경우 약간의 지연 시간을 허용한다. 지원자는 자신이 다니려고 계획한 대학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지 제대로 알 수 있게 된다.       ━   ▶ FAFSA 질문과 대답     -장학금을 포함한 재정 지원은 갱신 가능한가=일부 장학금은 특정 조건 하에 갱신이 가능하고, 다른 장학금은 한 번만 지원되며, 정부 지원은 일반적으로 매년 신청해야 하며 가족의 재정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외부 장학금을 어떻게 처리하나=외부 장학금은 용도가 제한적일 수 있고, 대출 금액을 줄이는 데 사용될 수 있으며 때로는 대학 지원이 감소할 수 있다.     -민간 대출과 연방 대출의 차이점은 무엇인가=민간 대출은 일반적으로 이자율, 연기 옵션 및 상환 벌금을 포함하여 다양한 면에서 다르다.     -졸업생 중 빚 없이 학교를 떠날 수 있는 학생의 비율은 얼마인가=많은 부모는 대부분 학생들이 극복할 수 없는 빚을 지고 대학을 졸업한다고 믿지만, 지난 10년 동안 학생들의 평균 빚이 감소했으며, 대부분이 졸업 시 빚이 3만 달러 미만이다. 대부분 학생과 가족들은 장기적으로는 차량을 구매하는 것보다 적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장병희 기자한국어 신청서 재신청해 지원 신청 마감일 재정 지원

2024-12-01

[대입 들여다보기] UC·CSU 원서 마감일 코 앞에 닥쳐…얼리 액션·디시전, 정시 잘 구분해야

2025년 가을학기 입학을 위한 대입원서 마감일이 다가오고 있다.   캘리포니아주의 2개 공립대학 시스템인 UC와 캘스테이트 대학(CSU)은 총 32개(UC 9개, CSU 23개) 캠퍼스에서 신입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제일 먼저 UC·CSU 원서 마감일이 언제인지 알아보자. UC 및 CSU의 모든 학부 캠퍼스에 대한 2025년 가을학기 신입생 원서접수 마감일은 2024년 12월 2일이다. 기존 마감일인 11월 30일이 주말인 토요일인 관계로 다음 평일에 마감되는 것이다.   둘째, 기본적인 지원 자격은 무엇일까?     UC 시스템에 지원하려면 캘리포니아 거주민 학생은 소위 A~G 과목에서 최소 C 이상의 학점을 취득하고, 10학년과 11학년 때 GPA를 3.0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A~G 요구사항에는 다음의 내용이 포함된다. 4개의 영어수업, 3개의 수학 수업(4개 권장), 2개의 과학 수업(3개 권장), 2개의 역사 수업, 2개의 외국어 수업(3개 권장), 1개의 시각 또는 공연예술 수업, 1개의 대학 준비용 일렉티브(선택과목) 수업 등이다.     한편 CSU 시스템에 캘리포니아 주민이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은 A~G 요구사항과 비슷하며, 지원자의 GPA는 2.50 이상이어야 한다. GPA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지만 2.0보다 높은 성적을 받은 학생이라면 대학이 다른 보충적 요소를 심사해서 입학을 허락할 수 있다.     보충적 요소는 수학 및 과학 수업에 대한 GPA부터 가구소득, 과외활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CSU의 개별 캠퍼스는 자체적인 보충 자료를 가지고 있다. 2025년 가을학기 입학을 기준으로 UC 또는 CSU 시스템에 지원하기 위해 SAT, ACT 점수는 필요하지 않다.     셋째, 몇 개의 원서를 내야 할까?     UC 시스템과 CSU 시스템은 각각 자체적인 단일 원서를 제공한다. 그래서 지원자들은 한 개의 원서로 UC·CSU의 모든 캠퍼스에 지원할 수 있다. 이에 비해 많은 사립 대학들은 커먼앱 같은 공통 지원서를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MIT나 조지타운 등 일부 대학은 자체적인 원서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커먼앱은 자체적으로 보편적인 에세이 토픽들을 제공한다. 8개 토픽 중 하나를 택하면 된다. 커먼앱 에세이를 ‘메인 에세이’라고 부른다. 여기에 더해 각 대학이 요구하는 추가 에세이와 단답형 질문 등이 있으며  개수는 대학마다 다르다. 또한 추천서를 포함한 다른 요구사항도 대학마다 다르다.     넷째, 원서에는 무엇이 포함될까? UC 원서는 지원자의 고등학교 성적 외에도 개인적인 통찰에 대한 답변을 요구한다. 짧은 에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8개 에세이 토픽 중 4개를 선택해서 에세이를 제출해야 한다. UC는 과외활동 및 성취목록을 원서에 포함시키는 방법으로 지원자들이 고등학교 시기에 경험을 확장하도록 독려한다.     이에 비해 CSU의 원서는 훨씬 간단하다. 심사 과정에서 고려되는 주요 요소는 9학년 이후 수강한 대입준비 수업의 성적이다. 일반적으로 CSU 시스템은 에세이를 요구하지 않는다. 그러나 사립대들은 커먼앱 메인 에세이와 함께 추가 에세이와 2개의 교사 추천서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다섯째, 얼리 액션(EA)과 얼리 디시전(ED)이 좋은 선택일까?     EA와 ED는 지원자들이 정시지원(RD)보다 일찍 대학에 지원하고 결과를 일찍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A와 ED는 사립대에서 더 일반적인 옵션이며, 지원자가 일찍 원서를 낼 준비가 되었다면 해당 대학에 진지한 관심을 표현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단점도 있다. ED의 경우 구속력이 있어 지원자가 합격할 경우 해당 대학에 등록하고, 다른 대학에 낸 원서를 철회해야 한다. 이에 비해 EA는 일반적으로 구속력이 없다.     따라서 EA로 일찍 합격 결과를 받아들더라도 RD로 다른 대학에 지원한 뒤 5월 1일까지 최종적으로 등록할 대학을 결정할 수 있다.     UC에 지원하려면 캠퍼스당 80달러가 든다. CSU는 캠퍼스당 70달러이며 사립 대학은 50달러에서 100달러 사이다.     ▶문의:(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대입 들여다보기 마감일 액션 대입원서 마감일 공통 지원서 원서 시스템

2024-11-17

[캘스테이트 신입생 지원] 롱비치·풀러턴 등 5개 캠퍼스 경쟁 치열

  가주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UC와는 다른 주립대 시스템인 캘스테이트(CSU)가 지난 1일부터 내달 2일까지 2025년 가을학기 입학 지원서를 받고 있다. 연구 중심 대학인 UC와 달리 실용학문 중심의 CSU(캘스테이트)는 총23개 캠퍼스가 있다. 취업률이 높은 전공이 있는 캠퍼스의 경우 지원자가 몰려 UC에 버금가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캘스테이트는 지난 1857년 설립돼 총 23개의 캠퍼스를 갖고 있는 미국에서 가장 큰 주립대학 시스템이다. 총 재학생이 45만명이 넘으며 학사학위만 10만5841명이 배출됐다. CSU(California State University)에 등록한 가주 출신은 94%에 달한다. 또한 총 6만5103명이 등록했다. 지난 2023년 가을학기 재학생은 히스패닉이 48.3%, 백인 20.4%, 아시안 15.7%, 유학생 3.3%였다. 또한 여학생은 56.4%이다. 경쟁률이 치열한 상위 3곳은 샌디에이고 45%,  롱비치 59%, 샌루이스오비스포 62%이다.   지원하려면 CSU 지원서 포털사이트(calstate.edu/apply)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UC 지원서처럼 지원서는 1개를 작성하지만 여러 캠퍼스에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수수료는 캠퍼스당 70달러다. 지원서 마감일은 2025년 가을 학기의 경우 오는 12월 2일이다. 만일 2025년도 겨울학기에 입학하려면 내년 6월 1일부터 지원할 수 있다. CSU는 인상된 학비로 학자금 부담을 느끼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학비가 저렴한 CSU에 더 많은 지원서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마감일 이후 접수를 중단할 예정이다. CSU는 지원서가 몰리는 인기 캠퍼스를 '임팩트 캠퍼스'(Impact Campus)로 부른다. 임팩트 캠퍼스에 지원하려면 UC 못지 않게 준비를 해야 한다. 또한 인기 전공은 임팩트 전공이라고 부른다. 2024~25학년도에 임팩트 캠퍼스로 결정된 곳은 한인들도 많이 지원하는 ▶캘폴리 샌루이스 오비스포 ▶CSU 풀러턴 ▶CSU 롱비치 ▶샌디에이고 스테이트 ▶샌호세 스테이트 등 5개 캠퍼스다. 이들 캠퍼스는 경쟁률이 높아 모든 학사 프로그램의 지원 요건이 좀 더 까다롭다.   주목할 만한 것은 이전에 US뉴스 대학 순위에서 CSU캠퍼스들은 대부분 리저널 대학으로 분류됐는데 최근에는 전국 학생들이 몰리는 전국대학으로 7곳이나 선정됐다. 롱비치(109위), 샌디에이고(109), 풀러턴(136), 샌버나디노(171), 프레스노(179), 샌프란시스코(204), 이스트베이(273)가 그렇다.   캘폴리 샌루이스오비스포의 경우 US뉴스 대학순위 리저널 대학부문 서부 지구에서 1위다. 여기에 포모나(3위),  샌호세(4)가 뒤를 이었다. 임팩티드 캠퍼스가 아닌 캠퍼스의 임팩티드 프로그램으로는 모든 너싱 전공을 비롯해, 새크라멘토의 그래픽 디자인, 정치학, 심리학, 캘스테이트 노스리지(CSUN)의 영화학, 음악학이 포함된다.   지원 자격 일반적으로 CSU 시스템 지원은 GPA 2.5이상이면 자격이 주어지지만 '임팩트 캠퍼스'는 다른 캠퍼스들과 지원 요건이 다르다. 지원 시기가 엄격하게 정해져 있다. 하지만 2022년 3월부터 SAT 등 표준시험 점수는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다양한 과외활동과 선택 과목 내용, 학교 석차도 심사 대상이 된다.    ▶필수 과목=총 15년    a. 역사 및 사회학 1년: 미국 역사 1년 또는 미국 역사 1학기와 미 정부학 1학기, 사회과학 1년을 수강해야 한다.    b. 영어 4년: 대입 준비반 수준의 영작문과 문학    c. 수학 3년(4년 권장): 대수학, 기하학 또는 이보다 높은 대학 수학 과목을 1년에 하나씩 수강해야 한다.    d. 실험 과학 2년: 생물학 1과 물리학 1년이 포함된다.    e. 외국어 2년: 같은 언어를 2년 수강해야 하고 라틴어나 그리스어, 수화도 포함된다.    f. 시각 및 공연 예술 1년: 댄스, 드라마, 연극, 음악 또는 시각예술이 해당된다.    g. 대학 준비 선택과목 1년: UC a-g 리스트 중에서 선택한다.    ▶고교 졸업증명서    CSU에서 요구하는 필수 조건이다. 만일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했다면 고교졸업자격시험(GED) 증명서를 제출해도 된다.    ▶연 학비    캘스테이트 학비는 UC보다 훨씬 저렴하다. 6학점 이상 듣는 풀타임 학생일 경우 필요한 연간 학비는 600달러이며, 파트타임 학생은 3330달러를 내야 한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에게는 주정부가 지원하는 무상 학자금인 캘그랜트가 제공되며 이를 받기 위해서 무료연방학자금신청서(FAFSA)를 제출해야 한다.    ▶외국어 학점    CSU는 지원자 필수과목 중 외국어를 이미 능숙하게 구사하는 학생들을 위해 외국어 이수 요건을 별도로 마련하고 있다. 만일 자신의 외국어 실력이 고교에서 2년 이상 외국어를 배운 학생의 수준과 같다면 외국어를 선택하지 않아도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수학점이 모자랄 때    만일 CSU에서 요구하는 'a~g'학점을 이수하지 못했거나 일부 과목에서 D학점을 받았을 때에는 서머스쿨이나 어덜트스쿨에서 보충할 수 있다. 혹은 이수하지 못한 과목에 대해 AP시험 혹은 IB시험 점수를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캠퍼스별 특징   ▶CSU 롱비치: 커뮤니케이션, 경찰행정, 그래픽디자인, 간호학(기초), 심리학, 라디오 TV 영화, 사회 복지 전공이 유명하다.   ▶CS노스리지: 교육학, 컴퓨터 사이언스 전공에 대한 평가가 높다.   ▶캘폴리 샌루이스 오비스포: 과학과 엔지니어 전공이 유명하지만 모든 전공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임팩트 캠퍼스다. 경쟁이 치열해 GPA은 4.0 수준이다.   ▶캘스테이트 LA: LA 인근에 있으며 경제학, 과학, 예술, 비즈니스, 공학, 교육, 형사 사법, 인문학 등이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캘폴리 포모나: 엔지니어링, 과학, 비즈니스, 농업 등이 유명하며 GPA도 3.5 이상이다.   편입하려면   편입 분야는 크게 3종류다.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2년제 준학사 학위(AA)를 받는 프로그램(ADT) 지원자와 상급학년(Upper-Division) 편입 지원자와 하급학년(Lower-Division) 편입 지원자다.    CSU 지원 포탈(calstate.edu/apply/transfer)에서는 편입 종류별로 필요한 필수 이수과목, 지원서 수수료, 등록비, 시험, 지원서 마감일 등을 꼼꼼히 안내하고 있다.    각 커뮤니티 칼리지별로 필요한 편입 정보는 어시스트(ASSIST)라는 온라인 정보 시스템을 이용하면 된다. 편입 지원생이 재학중인 커뮤니티 칼리지와 전공을 입력하면 편입에 필요한 과목, 필요한 학점 등에 대해 알려준다. UC에서 인정하는 학점을 받는 과목도 알려주기 때문에 수강과목을 등록할 때 편리하다. (www.assist.org)    상급학년(Upper-Division)에 편입하려면 필수 이수과목을 포함해 최소 60학점(또는 90쿼터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이중 영어.대학수학.스피치커뮤니케이션.독해 과목에서 상급 과목으로 최소 9학점(12쿼터학점)을 들어야 한다. 교양과목에서는 최소 39학점(58.5쿼터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최소 성적은 GPA 2.0 이상이어야 한다.     하급학년(Lower-Division)에 편입하려면 GPA 2.0 이상이어야 하며, 과학.기술.공업.수학 분야 전공자이어야 한다.  장병희 기자캘스테이트 신입생 지원 캠퍼스 롱비치 임팩트 캠퍼스 지원서 마감일 인기 캠퍼스

2024-11-17

NJ 앵커 프로그램<재산세 경감 프로그램>, 신청 기한 연장

뉴저지주가 주택소유주와 세입자들의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실시하는 ‘주택소유자·세입자 지원 프로그램(ANCHOR, Affordable New Jersey Communities for Homeowners and Renters, 앵커 프로그램)’의 신청 마감일이 연장됐다.   7일 주 재무국에 따르면, 이달 30일로 예정됐던 신청 마감일이 다음달 6일로 늦춰졌다.   이는 추수감사절 시즌과 겹침에 따라 신청 마감일을 놓칠 주민이 없게 하려는 조치다.   한편 뉴저지 주의회에 따르면, 수혜자는 200만명에 달할 전망으로, 지난해 180만명, 2022년 160만명에 비해 늘었다.   이미 160만명이 누적 19억 달러의 혜택을 받았다.   주택 소유주는 2021년 기준 연소득이 15만~25만 달러인 65세 시니어의 경우 1250달러를 받고, 그 미만 연령은 1000달러를 받는다.   소득 15만 달러 미만 시니어는 1750달러를 받으며, 그 미만 연령은 1500달러를 받는다.   세입자 중 소득 15만 달러 미만인 시니어는 700달러, 65세 미만 연령은 450달러를 받는다.   엘리자베스 메이어 모이어 주 재무국장은 “적격 수혜자들이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신규 신청자뿐 아니라 기존 수혜자의 경우도 아직 우편 알림이나 지급을 받지 못했다면 홈페이지(anchor.nj.gov)를 통해 신청 또는 확인할 수 있다.  강민혜 기자프로그램 재산세 앵커 프로그램 신청 마감일 재산세 경감

2024-11-07

재정보조 신청서 종류별로 마감일 달라…조기전형은 FAFSA 신청시 우선 정해져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자녀가 대학진학 시 매년 제출해야 하는 재정보조신청서 제출에 매우 민감하다. 재정보조신청서 마감일은 대학별로 다른데 이 부분에 대해 어려워하는 학부모들이 있어서 이해를 돕고자 한다.     우선 제출해야만 하는 재정보조신청서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방정부 학생 재정보조신청서인 FAFSA(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는 제출이 국세청(IRS)와 연동되어 비록 간단해 보이지만 실질적인 자료가 대략 130여 개 문항이 자동이체되며 모든 것이 프로세스 되기 전에는 어떠한 정보가 얼마나 넘어왔는지 정확한 확인이 쉽지않다.     그러나, 재정보조 신청시 반드시 필수로 대학들이 요구하는 중요한 신청서이며 연방법이 적용된다. FAFSA는 연방정부와 주정부 보조금을 계산하기 위한 기준이 되므로, 연방정부 제출마감일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외로 학기 중에라도 영주권이 나온 신분변동이 있는 경우는 마감일이 지나도 무조건 제출해야만 한다. 주로 6월 말일을 마감일로 정하고 있다. 다음해 재정보조를 위한 신청은 연방정부의 일정에 따라 지난해와 올해는 정부발표로 지연되고 바뀌고 있어 반드시 FAFSA신청서 웹사이트 접속해 마감일을 확인해야만 한다.     주정부 마감일은 재학 또는 지원하는 대학이 어느 주에 위치하고 있을지 여부에 따라 다르다. 주정부 마감일을 놓치면 해당 주에 거주민 학생은 주정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가 없다.     무엇보다 대학별로 정하고 있는 자체 마감일의 경우 모든 마감일자보다 우선한다는 점에서 대부분의 재정보조의 구성이 대학자체의 기금으로 편성된 사립대학들의 경우 이러한 우선마감일자를 중시하므로 반드시 지키는 것이 추천된다.     따라서 이를 Priority Deadline이라고 부르며 이러한 우선마감일은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다. 제일 빠른 우선마감일은 조기전형하는 학생의 경우고 일반전형하는 학생들은 마감일이 조금 늦으며 재학생의 우선 마감일자가 그 이후라고 보면 된다. 그러나, 조기전형의 경우 대부분 FAFSA의 신청이 시작되는 시기에 우선마감일자가 정해지는 경우가 많고 동시에 추가로 요구하고 있는 칼리지보드를 통해 제출하는 C.S.S. Profile의 마감일자와 동일하게 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을 알 수가 있다.   따라서, 각 대학별로 재정보조 사이트에 접속해 이를 정확히 구분해 신청서가 늦게 제출되지 않도록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러한 마감일들은 신입생의 경우에 대학을 많이 지원할 경우에 별도의 표를 만들어 관리를 하면 편리하다.     하지만 제출된 신청서의 검증을 요구하게 되므로 만약, IDOC에 가입된 대학들의 경우에 검증서류들을 실수가 없이 제출하는 것도 중요한 문제임을 감안하기 바란다. 이러한 신청서의 제출마감일을 지키는 일은 중요한 이슈가 되지만 무엇보다 재정보조를 잘 지원받기 위해서는 신청서에 기입하는 정보가 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신청서 제출은 검토를 위한 서류지만 기재내용으로 재정보조금 지원이 계산되므로 실질적인 재정보조 마감일은 사전준비를 언제 마칠 수 있는지 여부를 마감일과 같이 생각하는 것이 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하겠다.     따라서, 입학시즌을 맞아 준비에 철저히 대비하고 신청서 제출에 따른 실수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만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재정보조 공식과 SAI 적용범위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이해가 반드시 동반해야 한다는 점도 유의해야만 할 것이다.     ▶문의:(301)219-3719       [email protected] 리처드 명 대표 / AGM 인스티튜트재정보조 조기전형 재정보조 신청서 재정보조 마감일 연방정부 제출마감일

2024-10-20

[세법 상식] 세금보고 연장 마감

2023년도 소득세 세금보고 연장 마감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S-콥(S-Corp)과 파트너십의 세금보고 마감일은 이번 달 16일입니다. S-Corp와 파트너십 세금보고가 먼저 마무리되어야 주주나 개인 파트너들이 회사로부터 K1을 받아 개인 소득세 세금보고를 끝낼 수 있습니다. 개인 세금보고 마감일은 다음 달 15일입니다. 일반 직장인들보다는 사업체를 운영하는 분들이 세금보고를 연장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기한 연장으로 확보한 시간은 세금보고를 위한 사업체 지출내역 등 자료 준비를 하거나 절세 전략 등을 마련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세금보고 연장이란 세금보고서 접수 기한을 연장하는 것입니다. 이는 납부 기한 자체를 연장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즉 지난 4월 15일까지 세금을 완납하지 못한 납세자들은 과태료(penalty)와 이자를 추가로 징수 받을 수도 있습니다. 세금이 원천징수가 되었거나 예납금액 또는 폼 4868(Form 4868)을 통해 이미 90% 이상을 납부했다면 과태료는 부과되지 않습니다.   마감일 내에(연장 기간포함) 세금보고를 접수하지 못하면, 이에 대한 과태료는 일반적으로 미납 세금에 대해 매월 5%씩 부과됩니다. 또 경우에 따라 최대 25%까지 과태료가 불어날 수 있습니다. 세금보고 자체가 60일 이상 연체되면 최소 과태료 485달러 또는 세금보고 상의 미납세금 가운데 적은 금액을 추가로 납부해야합니다. 다만 연체에 대한 적법하고 합리적인 이유를 첨부해 보고하면 과태료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연속 또는 고의로 세금보고를 늦게 하는 것은 중범죄에 해당합니다. 이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5만 달러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5년간 세금보고를 해야 할 만큼의 충분한 소득이 있었는데, 3년 연속 세금보고를 하지 않았거나 세금 미납액이 5만 달러 이상일 경우 역시 중범죄에 해당합니다.   반면 한해 세금보고를 하지 않은 납세자에 대해서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만5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이는 경범죄에 해당합니다.   세금신고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한 과태료에 더해 미납에 대한 과태료를 함께 납부하게 되는 경우, 신고하지 못한 것에 대한 과태료는 차감됩니다. 따라서 최대 5%에 해당하는 과태료만 부과됩니다.   중병을 앓고 있거나 실업상태 등 심각한 재정 악화 상태에 놓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마감일을 놓친 경우 폼 1127(Form 1127)로 이를 증명하면 해당 기간 부과되는 과태료와 이자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전액 납부가 부담될 경우 최대 72개월까지 나눠서 낼 수 있도록 폼 9465(Form 9465)를 국세청(IRS)에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는 15일은 2024년도 소득에 대한 중간 예납(estimated tax)일이기도 합니다. 직장인들은 급여를 받을 때마다 미리 세금을 떼지만, 자영업자들은 이러한 중간 예납일(4/15, 6/15, 9/15, 1/15)에 맞춰 해당연도 수입에 대한 세금을 미리 납부해야 이듬해 세금보고 기간에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중간예납 대상자이지만 예납을 하지 않을 경우 미납에 대한 가산세가 분기별로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2024년도분 세금을 미리 납부하신 경우, 내년 세금보고 때는 크레딧으로 계산됩니다. 따라서 내년 세금보고 시 예납 세액이 반드시 세금보고서에 적용될 수 있도록 납부 내역을 잘 보관해야 합니다. 연방 정부뿐만 아니라, 주 정부에도 예납세금 납부가 필요한 경우도 있으니 사업체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세금 예납에 대해서도 담당 회계사나 세무사와 상의할 것을 권합니다.     ▶문의:(213)382-3400 윤주호 / CPA세법 상식 세금보고 연장 세금보고 마감일 파트너십 세금보고 소득세 세금보고

2024-09-04

한인타운 콘도 ‘레전시 321’ 분양

새 콘도 매물을 찾기 어려운 LA한인타운에서 ‘레전시 321(Regency 321)’가 분양을 시작한다.     메가 에셋(대표 브라이언 나)이 개발하고, 콜드웰뱅커 윌셔 리얼에스테이트(대표 라이언 오)가 분양을 맡은 레전시 321은 지난 19일 오후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분양 마감일은 5월 30일이다.   콘도는 6층 높이로 유닛은 총 38개다. 분양 가격은 2베드, 2배스는 70만~80만 달러 대, 3베드, 3배스는 90만~100만 달러대선이다.     분양을 맡은 콜드웰뱅커 윌셔 리얼에스테이트의 정원 배일리 프로퍼티 매니저는 “LA한인타운에 새 콘도 매물이 거의 없고 위치도 좋아 분양 전부터 구매 문의가 많았다”며 “다운사이징을 원하는 한인 시니어와 한인타운에 거주하려는 젊은 타인종 고객들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옥스퍼드 애비뉴와 3가에 위치한 레전시 321은 인근 도보거리에 가주마켓, YMCA, 병원, 우체국 등이 위치해 생활 편의성이 높다.         각층 엘리베이터 프라이빗 엑세스 등 최첨단 안전시설과 하이엔드 피트니스 시설, 프라이빗 바이크 룸, EV 충전소 등 최고 편의시설을 갖췄다.     개발업체인 메가 에셋은 현재 할리우드 인근에서 하이엔드 아파트먼트 개발 공사를 진행하는 등 수많은 LA 인근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또 레전시 321 콘도 건너편 426 옥스포드 애비뉴에서 또 다른 프로젝트인 비즈니스 코리빙 스페이스 개발을 시작했다. 콘도 분양 및 개발 프로젝트 관련 문의는 (818)321-6373 혹은 [email protected]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은영 기자한인타운 콘도 분양 마감일 분양 가격 대표 브라이언

2024-04-21

[세금보고 마감 전 체크리스트] 서두르다 누락·오류…최대한 공제 챙겨라

세금보고 마감일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제는 막바지 점검을 끝내고 서류를 제출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abc7 뉴스는 지난 1일 세무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세금보고에 앞서 점검해야 할 사항들을 소개했다.   우선 세금보고를 위한 서류 준비 등이 충분하지 않아 시간이 촉박할 경우 연장할 것을 권장했다.   세금보고 서비스업체 잭슨휴이트의 최고세무정보책임자(CTIO)인 마크 스티버는 “연장 신청은 세금보고 제출 기한을 뒤로 미루는 것이지 세금 납부를 연기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팬데믹에서 벗어나 결혼, 출산뿐만 아니라 부업, 재택근무, 이직 등 다양한 인생의 변화를 경험한 경우 세금보고 시 염두에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10년째 저소득층, 시니어를 대상으로 세금보고 무료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굿핸즈재단(goodhandsfoundation.org)의 제임스 조 대표는 “마감 시간에 맞추려다 보면 급한 마음에 필요한 서류를 누락하는 등의 실수할 수 있기 때문에 연장 신청을 통해 여유를 가지고 충분히 검토한 후 보고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은행이나 기관 등에서 세금보고 관련 자료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 투자 소득, 아르바이트 또는 계절 근무, 모바일앱 서비스 등 모든 유형의 수입을 포함해서 소득세를 신고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기재 오류와 누락으로 환급이 늦어질 수 있다며 그는 “세금보고 서류에 포함된 사람의 사회보장번호, 은행 계좌 및 라우팅 번호 등을 정확히 썼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또한 W-2, 1099, 1098 및 기타 디지털 자산 거래의 기타 소득 문서 기록, 양식 1095-A, 건강 보험 거래소 명세표, 특정 소득·세액공제로 수령한 금액을 명시한 국세청(IRS) 서신 등을 꼼꼼히 챙기고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무전문가들은 세금보고 시 실수가 있겠지만 가장 주의해야 하는 사안으로 유효한 세금공제를 챙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스티버 CTIO는 “매년 4명 중 1명이 근로 소득 공제를 간과하는데 연방 차원의 공제”라며 “가주에서도 비슷한 공제가 있기 때문에 연방 세제 혜택을 놓치면 주정부의 공제도 놓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전기차나 집에 태양광 패널, 에너지 효율 창문을 설치했을 경우 세금공제를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IRS가 납세자를 위해 알아서 챙겨주지 않는다. 만일 혜택을 방치하면 신청할 때까지 영원히 누릴 수 없다”고 설명을 더했다.   전문가들은 IRS가 더 많은 관련 정보를 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영수증을 포함한 세금보고 관련 서류를 잘 보관해 둬야 한다고 전했다.     이밖에 환급 시간 단축을 위해 전자신고와 은행 계좌 입금 옵션이 유리하며 세금보고 시즌을 맞아 다양한 유형의 관련 사기가 만연하기 때문에 자격을 갖춘 세금보고 대행인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세금보고 마감 전 체크리스트 공제 세금보고 서비스업체 세금보고 서류 세금보고 마감일 세금보고 세금신고 IRS 국세청 세금 환급 굿핸즈재단

2024-04-03

"재산세 절감 프로그램 이용하세요"

LA카운티 재산세 산정국이 운영하는 주택소유주 면세(HOX) 프로그램 마감일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가주 정부는 1974년부터 주택소유주가 거주하는 주택 가치를 7000달러까지 낮춰 재산세를 70달러 절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재 카운티 주택소유주의 3분 1에 해당하는 43만5000가구가 여전히 등록하지 않아 추가로 내는 재산세는 3000만 달러에 이른다.     산정국은 “HOX 수혜 자격은 현재 사는 집이 소유주의 주 주거지이며 세컨드 홈은 대상이 아니다”며 “신청 마감이 오는 15일이라서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HOX 신청 방법은 산정국 웹사이트(assessor.lacounty.gov/homeowners/homeowner-exemption)에서 신청서(BOE-266/ASSR-515)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마감일까지 우편을 통해 산정국 주소(500 W. Temple St. Room 225, LA, CA 90012)로 보내면 된다.     한번 등록하면 해당 주택을 팔거나 임대하거나 다른 곳으로 이사 하기 전까지는 매년 갱신할 필요가 없다. 앞서 언급한 이유로 절세 프로그램 등록을 취소해야 한다면, 산정국 웹사이트에서 취소 서류 양식(EXM-76)을 작성해서 우편으로 산정국에 보내면 된다. 이를 통해 등록 취소 사실을 LA 카운티 정부에 알려야 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를 참조하거나 전화(213-974-3211)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영 기자프로그램 재산세 재산세 절감 프로그램 마감일 la카운티 재산세

2024-02-01

캘스테이트 신입생 지원…상위 6개 캠퍼스는 UC만큼 입학 어려워

가주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UC와는 다른 주립대 시스템인 캘스테이트(CSU)가 지난 1일부터 오는11월30일까지 2024년 가을학기 입학 지원서를 받고 있다. 연구 중심 대학인 UC와 달리 CSU의 23개 캠퍼스는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대학이다. 취업률이 높은 전공이 있는 캠퍼스의 경우 지원자가 몰려 UC 못지 않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캘스테이트는 지난 1857년 창립해 총 23개의 캠퍼스를 갖고 있는 대형 주립대학이다. CSU(California State University)에서 접수한 가주 출신 신입생 지원서는 2022년 가을학기에 19만4834건의 지원서가 제출됐고 17만9069명이 합격했다. 또한  총 6만5103명이 등록했다. 합격률은 92%, 등록률은 36.3%다. 같은 학기 신입생 등록자의 인구학적 정보를 따져보면, 등록학생 중 히스패닉이 48%, 백인 21%, 아시안 15%, 유학생 4%였다.또한 여학생은 58%, 대학에 입학하는 첫 세대로는 30%였다.   지원하려면 CSU 지원서 포털사이트(calstate.edu/apply)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UC 지원서처럼 지원서는 1개를 작성하지만 여러 캠퍼스에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수수료는 캠퍼스당 70달러다. 지원서 마감일은 2024년 가을 학기의 경우 오는 11월 30일이다. 만일 2024년도 겨울학기에 입학하려면 내년 6월 1일부터 지원할 수 있으며, 2025년도 봄학기부터 다니고 싶다면 내년 8월 1일부터 한 달동안 접수하는 기간을 이용해야 한다. 최근 인상된 학비로 학자금 부담을 느끼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학비가 저렴한 CSU에 더 많은 지원서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마감일 이후 접수를 중단할 예정이다. CSU는 지원서가 몰리는 인기 캠퍼스를 '임팩트 캠퍼스'(Impact Campus)로 부른다. 임팩트 캠퍼스에 지원하려면 UC 못지 않게 준비를 해야 한다. 또한 인기 전공은 임팩트 전공이라고 부른다. 2023~24학년도에 임팩트 캠퍼스로 결정된 곳은 한인들도 많이 지원하는 ▶캘폴리 샌루이스 오비스포 ▶CSU 풀러턴 ▶캘스테이트 LA ▶CSU 롱비치 ▶샌디에이고 스테이트 ▶샌호세 스테이트 등 6개 캠퍼스다. 이들 캠퍼스는 경쟁률이 높아 모든 학사 프로그램의 지원 요건이 좀 더 까다롭다.   캘폴리 샌루이스오비스포의 경우 US뉴스 대학순위 리저널 유니버시티부문 서부 지구에서 1위다. 중위성적 50%의 범위는 SAT의 경우 1240~1470, ACT는 28~33이다. 합격률은 30%다. 샌호세 스테이트는 역시 리저널 유니버시티 서부지구 4위로 중위 점수도 1070~1370(SAT), 21~29(ACT)였으며 합격률은 75%다. 반면 샌디에이고 스테이트의 경우, 예전과 달리 리저널 유니버시티 부문에서 나와 내셔널 유니버시티 부문의105위가 됐다. 중위 50% 점수도 1120~1330(SAT),22~29(ACT)이었고 합격률은 39%다.   임팩티드 캠퍼스가 아닌 캠퍼스의 임팩티드 프로그램으로는 모든 너싱 전공을 비롯해, 새크라멘토의 그래픽 디자인, 정치학, 심리학, 캘스테이트 노스리지(CSUN)의 영화학, 음악학이 포함된다.   이와 관련 입학 당국은 "임팩트 캠퍼스의 경우 경쟁이 치열하다"며 "지원할 예정이라면 가능한 1곳 이상의 캠퍼스를 지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지원 자격 일반적으로 CSU 시스템 지원은 GPA 2.0 이상이면 자격이 주어지지만 '임팩트 캠퍼스'는 다른 캠퍼스들과 지원 요건이 다르다. 지원 시기가 엄격하게 정해져 있다. 하지만 2022년 3월부터 SAT 등 표준시험 점수는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다양한 과외활동과 선택 과목 내용, 학교 석차도 심사대상이 된다.    ▶필수 과목=총 15년    a. 역사 및 사회학 1년: 미국 역사 1년 또는 미국 역사 1학기와 미 정부학 1학기, 사회과학 1년을 수강해야 한다.    b. 영어 4년: 대입 준비반 수준의 영작문과 문학    c. 수학 3년(4년 권장): 대수학, 기하학 또는 이보다 높은 대학 수학 과목을 1년에 하나씩 수강해야 한다.    d. 실험과학 2년: 생물학 1과 물리학 1년이 포함된다.    e. 외국어 2년: 같은 언어를 2년 수강해야 하고 라틴어나 그리스어, 수화도 포함된다.    f. 시각 및 공연 예술 1년: 댄스, 드라마, 연극, 음악 또는 시각예술이 해당된다.    g. 대학 준비 선택과목 1년: UC a-g 리스트 중에서 선택한다.    ▶고교 졸업증명서    CSU에서 요구하는 필수 조건이다. 만일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했다면 고교졸업자격시험(GED) 증명서를 제출해도 된다.    ▶연 학비    캘스테이트 학비는 UC보다 훨씬 저렴하다. 6학점 이상 듣는 풀타임 학생일 경우 필요한 연간 학비는 5742달러이며, 파트타임 학생은 3330달러를 내야 한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에게는 주정부가 지원하는 무상 학자금인 캘그랜트가 제공된다. 이를 받기 위해서는 무료연방학자금신청서(FAFSA)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외국어 학점    CSU는 지원자 필수과목 중 외국어를 이미 능숙하게 구사하는 학생들을 위해 외국어 이수 요건을 별도로 마련하고 있다. 만일 자신의 외국어 실력이 고교에서 2년이상 외국어를 배운 학생의 수준과 같다면 외국어를 선택하지 않아도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그 방법은 자신이 지원하는 캠퍼스에 별도로 문의하면 된다.    ▶이수학점이 모자랄 때    만일 CSU에서 요구하는 'a~g'학점을 이수하지 못했거나 일부 과목에서 D학점을 받았을 때에는 서머스쿨이나 어덜트스쿨에서 보충할 수 있다. 혹은 이수하지 못한 과목에 대해 SAT서브젝트 테스트나 AP시험 혹은 IB시험 점수를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캠퍼스별 특징   ▶CSU 롱비치: 커뮤니케이션, 경찰행정, 그래픽디자인, 간호학(기초), 심리학, 라디오 TV 영화, 사회복지 전공이 유명하다.   ▶CS노스리지: 교육학, 컴퓨터 사이언스 전공에 대한 평가가 높다.   ▶샌디에이고 캘스테이트: 임팩트 캠퍼스다   ▶캘폴리 샌루이스 오비스포: 이미 과학과 엔지니어 전공이 유명하지만 모든 전공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임팩트 캠퍼스다. 경쟁이 치열해 GPA은 4.0 수준이다.   ▶캘스테이트 LA: LA 인근에 있으며 경제학, 과학, 예술, 비즈니스, 공학, 교육, 형사 사법, 인문학 등이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캘폴리 포모나: 엔지니어링, 과학, 비즈니스, 농업 등이 유명하며 GPA도 3.5 이상이다.   편입하려면 가을학기에 편입을 지원한 학생은 9만6742명. 이중 8만3311명이 합격해 4만9468명이 등록했다.  편입 분야는 크게 3종류다.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2년제 준학사 학위(AA)를 받는 프로그램(ADT) 지원자와 상급학년(Upper-Division) 편입 지원자와 하급학년(Lower-Division) 편입 지원자다. CSU 지원 포탈(calstate.edu/apply/transfer)에서는 편입 종류별로 필요한 필수 이수과목, 지원서 수수료, 등록비, 시험, 지원서 마감일 등을 꼼꼼히 안내하고 있다. 각 커뮤니티 칼리지별로 필요한 편입 정보는 어시스트(ASSIST)라는 온라인 정보 시스템을 이용하면 된다. 편입 지원생이 재학중인 커뮤니티 칼리지와 전공을 입력하면 편입에 필요한 과목, 필요한 학점 등에 대해 알려준다. UC에서 인정하는 학점을 받는 과목도 알려주기 때문에 수강과목을 등록할 때 편리하다. www.assist.org    상급학년(Upper-Division)에 편입하려면 필수 이수과목을 포함해 최소 60학점(또는 90쿼터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이중 영어.대학수학.스피치커뮤니케이션.독해 과목에서 상급 과목으로 최소 9학점(12쿼터학점)을 들어야 한다. 교양과목에서는 최소 39학점(58.5쿼터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최소 성적은 GPA 2.0 이상이어야 한다.     하급학년(Lower-Division)에 편입하려면 GPA 2.0 이상이어야 하며, 과학·기술·공업·수학 분야 전공자이어야 한다.  장병희 기자캠퍼스 신입생 임팩트 캠퍼스 지원서 마감일 인기 캠퍼스

2023-10-22

개인 소득세 연장 보고 마감 기한 16일

2022년도 세금보고 마감 기한이 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아직 세금보고를 마치지 못한 납세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가주 세무국(FTB)과 국세청(IRS)에 따르면 LA카운티와 오렌지카운티를 포함한 다수의 가주 지역 주민들의 2022년 주 및 연방 소득세 신고 마감일은 오는 10월 16일로 오늘(11일) 기준 5일을 남겨두고 있다.   당초 세금보고는 지난 4월 18일이었으나 대부분의 가주 지역에서 지난 겨울 폭풍으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면서 기한이 10월 16일로 약 6개월가량 연장된 바 있다.   폭풍에 따른 손해를 복구하기 위한 납세자들의 시간적 여유와 피해 손실을 보고해 세금 감면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한 정부의 조치다.   피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지난 2월과 3월 세금 납부가 10월 16일까지 자동으로 유예됐다. 연장된 시한까지 세금을 완납하면 2022년 과세연도에 대한 연체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만약 마감일 안에 세금 보고를 마치지 못할 경우 페널티와 이자 등의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   인터넷 재정관리 업체 너드월렛에 따르면 세금 보고 기한을 놓치는 납세자는 통상 내야 할 세금의 5%가 매달 부과되고 최대 25%를 넘지 않게 돼 있다. 여기에다 세금을 완납할 때까지 납부해야 하는 세금에 대한 페널티(1개월 당 납부해야 할 세금의 0.5%)와 복리 이자를 감안하면 세금보고 없이 세금을 연체하는 일은 꼭 피하는 게 상책이다.   FTB도 주 세금 납부 연체 시 5~25%의 페널티를 내야 한다.   FTB에도 세금 미보고 및 세금 납부 연체, 과소 납부와 직장인의 경우 원천징수 등을 납세자가 주의해야 할 사항으로 꼽았다. 또 예금 잔액 부족 및 부도 수표로 인한 결제 오류 등도 유의해야 한다고 FTB는 덧붙였다.   오는 15일은 해외금융계좌보고(FBAR) 마감일이기도 하다. 원래 마감일은 4월 15일이지만 미신고시 마감일이 자동으로 6개월 연장된다. 15일은 일요일이어서 FBAR 마감 기한도 16일로 같다.   FBAR는 세법상 미국 거주자가 가진 해외금융계좌의 잔액 총합이 연중 단 하루라도 1만 달러가 넘으면 해당 계좌 정보를 그다음 해 4월 15일까지 재무부에 보고해야 한다는 규정이다.   FBAR는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뿐만 아니라 연간 183일 이상 미국에 거주한 세법상의 ‘거주자’도 신고 대상이 된다.   한편 소득원이 복잡하지 않고 세금보고 내용이 간단한 납세자라면 IRS의 무료보고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된다.   지난해 조정총소득(AGI)이 7만3000달러 이하라면 IRS의 무료 온라인 세금보고 서비스인 프리파일을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총 7곳의 제휴 세금보고 업체들이 프리파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업체마다 무료 보고 기준이 상이할 수 있으므로 납세자들은 사용 전 약관을 자세히 확인해야 한다.     제임스 차 공인회계사(CPA)는 “마지막 순간에 서두르다 보면 실수할 가능성이 커진다며 세금 보고에 필요한 각종 세무 양식(W-2, 1099, 1098)과 세금을 줄일 수 있는 영수증과 기부 증명서 등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소득세 연장 세금보고 마감 세금보고 내용 미신고시 마감일

2023-10-11

[시카고 스포츠] MLB 컵스 3루수 칸델라리오 영입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023년 트레이드 마감일(2일)을 하루 앞두고 시카고 컵스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컵스는 지난 31일 워싱턴 내셔널스로부터 3루수 제이머 칸델라리오를 영입하는 대신 마이너리그 유망주 랭킹 각각 14위와 16위인 케빈 메이드와 DJ 허츠를 내주기로 했다.     올 시즌 타율 0.258, 16홈런을 기록 중인 칸델라리오는 2016년 컵스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후 지난 2017년 여름 알렉스 아빌라, 저스트 윌슨과 트레이드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이적했다.   당초 컵스는 올 시즌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31일 현재 53승53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에 올라, 지구 1위 신시내티 레즈(59승49패), 2위 밀워키 브루어스(57승50패)에 각각 5게임, 3게임 차를 기록 중이다.     더욱이 2023시즌을 앞두고 1년 계약을 맺은 외야수 코디 벨린저를 적당한 시기에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 하는 것을 검토했던 컵스는 밸린저가 타율 0.313, 15홈런의 뛰어난 활약을 펼치자 팀에 잔류시키고 추가 전력 보강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것으로 방침을 바꾼 것이다.   Jun Woo 기자시카고 스포츠 MLB 칸델라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트레이드 마감일 포스트시즌 진출

2023-08-01

센터메디컬그룹, 장학금 신청 31일 마감

센터메디컬그룹이 주최하는 ‘센터 IPA 파운데이션 장학생’ 신청 마감일이 2주여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센터 IPA 파운데이션 장학생 선발은 수혜 학생 폭을 크게 늘려 인원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심사를 통과한 학생이면 누구나 장학금(1인당 500달러)을 받는다. 2023년 고교를 졸업한 대학 신입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센터메디컬그룹 측은 “지난 4월 센터메디컬그룹 오픈 골프 대회에 출전한 시니어들이 참가비 전액을 흔쾌히 기부했다”며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의 내리사랑으로 주는 장학금을 받고 학생들이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청은 센터 IPA 파운데이션 웹사이트(foundation.centeripa.com/Home/About)에서 할 수 있다. 부모 소득 증명은 필요 없다. 접수 마감은 오는 31일(수) 자정(서부 시간)까지다.   선발된 학생은 이메일로 개별 통지를 받고 장학금 전달식은 6월 15일(목) 오전 11시 셰라톤 세리토스 호텔(12725 Center Ct Dr S, Cerritos, CA 90703)에서 열린다. 이날 뷔페 오찬이 있다.  반드시 본인이 참석해야 하고 전달식에 늦지 않아야 한다. 지각할 경우 수혜 자격이 박탈되며 대리 수령은 할 수 없다.   ▶문의: (714)980-3532 센터메디컬그룹 장수아 기자    장수아 [email protected]센터메디컬그룹 장학금 센터메디컬그룹 장학금 센터메디컬그룹 오픈 신청 마감일

2023-05-15

저소득 2250명에 4000불씩 지원

샌디에이고 카운티 정부가 지난 3년간에 걸친 팬데믹을 지내 오면서 길거리로 내몰릴 정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부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기금을 투입한다.   카운티 정부가 지난 5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내일을 위한 회복행동 기금(RAFT)'이라 명명된 이 프로그램은 '유대인 가족 서비스(JFS)'와 함께 2250명의 최종 수혜 대상자를 선정, 4000달러씩을 지원하게 된다. 이 기금의 지원자격은 연소득이 연방빈곤선의 200% 이내에 드는 가구에 한정되는데 이를 달러로 환산하면 1인 가구의 경우 2만9160달러이며 4인 가족은 6만 달러까지이다.   노라 바가스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장은 "팬데믹이 끝났지만 많은 사람들의 먹고 살기 위한 투쟁은 계속 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 기금이 이러한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이 이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 기금의 신청은 유대인 가족 서비스의 웹사이트(https://www.jfssd.org/our-services/economic-mobility/recovery-action-fund-for-tomorrow/)를 통해 가능하며 한국어 서비스도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접수 마감일은 5월21일 자정까지 이며 유대인 가족 서비스 측은 자격 있는 신청자 중 무작위로 최종 수혜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지원금은 최종 수혜 대상자의 은행이나 '벤모', '페이팔' 등의 어카운트로 직접 지급될 계획이다. RAFT는 유대인 가족 서비스가 오랫동안 운영하고 있는 저소득층 주민 지원 프로그램이다. 김영민 기자저소득 불씩 4000불씩 지원 저소득층 주민 지원접수 마감일

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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