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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스타스, 리글리필드서 70여년만에 여성 경기

미 프로여자축구(NWSL) 시카고 레드스타스가 올 여름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 홈구장 리글리필드서 70여 년 만에 첫 여성 프로스포츠 경기를 갖는다.     레드스타스는 오는 6월 8일 리글리필드서 샌프란시스코 베이 FC를 상대하는데 이는 지난 1943년 특별 여자 야구 경기가 열린 후 처음 리글리필드서 열리는 프로 여성 스포츠 경기가 된다.     레드스타스는 현재 시카고 남서부 브리지포트에 위치한 2만8000석 규모의 싯긱(Seatgeek) 스태디엄을 홈구장으로 사용 중인데 소유권이 없어 경기 우선권이 없는 상태다.     레드스타스 구단은 "일정이 겹칠 경우, 우선권을 갖고 있는 남자 청소년 팀에 프로 여자 선수들이 밀려나 경기장을 비켜줘야 할 때가 있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레드스타스만의 구장을 보유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레드스타스 소유주인 로라 리켓츠는 "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NFL 시카고 베어스는 새로운 구장 신축을 위한 공공 자금 지원을 받고 있다"며 "형평성을 고려해 시카고를 대표하는 레드스타스 또한 새 홈구장 마련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evin Rho 기자리글리필드 레드스타 여성 경기 여성 프로스포츠 경기 우선권

2024-04-11

시카고 스포츠-화이트삭스, 컵스, 레드스타스

▶삭스 출신 피비-피어젠스키 MLB '명예의 전당' 후보에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화이트삭스 출신 포수 AJ 피어젠스키와 투수 제이크 피비가 2022 '명예의 전당'(Hall of Fame) 투표 후보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2005년 화이트삭스 월드시리즈 우승의 주축 멤버였던 피어젠스키는 8년 간 삭스서 뛰며 118홈런, 460타점을 올렸고, 빅리그 통산 19시즌동안 188홈런, 909타점을 기록했다.     2007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Cy Young Award) 수상자인 피비는 화이트삭스서 5년간 뛰면서 36승(29패), 평균 자책점(ERA) 4.00을 기록했다.     이들은 최소 5%의 득표율을 올려야 내년 후보에 다시 오르게 되고 75%를 받으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둘 이외에 화이트삭스 출신 명예의 전당 후보로는 투수 마크 벌리(2년차), 외야수 앤드류 존스(5년차), 내야수 오마 비즈켈(5년차)이 있고, 시카고 컵스 출신은 외야수 새미 소사(10년차)가 유일하다.     올해 명예의 전당 투표 후보에 오른 선수는 피어젠스키와 피비 외 알렉스 로드리게즈, 데이빗 오티즈, 라이언 하워드, 프린스 필더, 지미 롤린스 등이 있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진행하는 투표 결과는 내년 1월 25일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해 명예의 전당 투표서는 단 한 명의 선수도 75% 이상을 얻지 못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지 못했다.         ▶컵스, 클리블랜드 외야수 라미레즈 영입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로부터 외야수 해롤드 라미레즈(27)를 영입했다.     라미레즈는 지난 시즌 클리블랜드서 타율 0.268, 홈런 7개, 타점 41개를 기록했다.     지난 2019년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라미레즈는 신인 시절 타율 0.276, 홈런 11개, 타점 50개를 기록하며 그해 데뷔 선수 중 최다 안타 6위를 기록했다.     우투우타인 라미레즈는 외야 포지션 3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컵스는 라미레즈 외 제이슨 헤이워드, 이안 햅, 라파엘 오테가, 마이클 허모실로 등 총 8명의 외야수를 40인 로스터에 보유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레드스타스 데임스 감독 11년만에 사임       미 프로여자축구(NWSL) 시카고 레드스타스를 11년 동안 이끌며 최근 두 시즌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로리 데임스(48) 감독이 사임했다.    데임스는 지난 20일 워싱턴DC 스피릿과의 NWSL 챔피언결정전서 1대2로 역전패한 다음날 구단에 사임 의사를 전했다.     그는 "지난 11년동안 레드스타스를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축구 팀의 하나로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며 "하지만 이젠 가족에게 다시 집중하고 새로운 도전을 모색하고 싶다"고 사임 이유를 설명했다.     레드스타스 구단은 후임 감독을 선임할 때까지 당분간 코치들이 팀을 이끌 예정이라고 전했다.  Kevin Rho 기자화이트삭스 레드스타 시카고 화이트삭스 화이트삭스 출신 화이트삭스 월드시리즈

2021-11-23

[시카고 스포츠] 베어스-레드스타스 모두 역전패

▶NFL 베어스, 또 재역전패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또 다시 경기 막판 역전에 성공했다가 재역전패했다.     베어스는 21일 열린 볼티모어 레이븐스(7승3패)와의 경기서 13대16으로 패배, 최근 5연패에 빠지며 시즌 전적 3승7패를 기록했다.       베어스는 이날 경기 종료 2분 전 쿼터백 앤디 달턴(34)의 49야드 터치다운 패스에 힘입어 13대9로 역전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종료 1분19초 전 레이븐스에 다시 터치다운을 허용, 결국 13대16으로 패했다.     베어스는 신예 주전 쿼터백 저스틴 필즈(22)가 3쿼터 도중 갈비뼈 부상을 입어 달턴을 대체 투입했다. 달턴은 이후 23차례의 패스 시도서 11차례 성공, 201패싱야드, 2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아쉬움을 남겼다.     베어스는 이날 수비진이 6개의 쌕(sack)과 1개의 가로채기(interception)로 활약했으나 우세를 보인 전반전 무득점이 패배의 빌미가 됐다.   베어스는 앞서 지난 8일 열린 피츠버그 스틸러스전서도 경기 종료 1분40초 전 27대26으로 역전했다가 종료 29초 전 필드골을 내주며 패하는 등 2경기 연속 아쉬운 재역전패를 겪었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더욱 어려워진 베어스는 오는 25일 '추수감사절'(Thanksgiving) 오전 11시30분 올 시즌 1승도 올리지 못하고 있는 디트로이트 라이온스(0승9패1무)를 상대한다.            ▶여자축구 레드스타스, 아쉬운 준우승       미 프로여자축구(NWSL) 시카고 레드스타스가 챔피언결정전서 연장 승부 끝에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레드스타스는 지난 20일 켄터키 주 루이빌서 열린 워싱턴DC 스피릿과의 NWSL 결승전에서 1대2로 역전패했다.     레드스타스는 전반 45분 레이첼 힐의 골로 1대0으로 앞서갔지만, 후반 22분 앤디 설리번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한 후 연장 전반 다시 한 골을 내주며 첫 정상 도전에 실패했다.     지난 2006년 창단한 레드스타스는 그 동안 NWSL 우승 없이 준우승만 4차례(2021•2019•2012•2011) 기록하게 됐다.     내년 시즌부터 NWSL은 엔젤 시티(로스앤젤레스) FC와 샌데이고 웨이브의 합류로 10개 팀서 12개 팀 리그로 확대된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스포츠 레드스타 베어스 시카고 베어스 경기 종료 플레이오프 진출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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