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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웨이 지역 재개발 가시화

최근 수년간 샌디에이고 지역에서 가장 활발한 논의가 진행 중인 미드웨이 지역 재개발 프로젝트가 점차 그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일명 '미드웨이 라이징'(Midway Rising)으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주요 시행사들은 지난 18일 샌디에이고 다운타운 중앙 시립도서관에서 워크숍을 개최하고 현재까지의 진행상황을 공개하는 한편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특히 이 프로젝트에서 저소득층 대상 주택단지 건설을 맡은 '첼시 투자'(Chelsea Investment Corporation)사와 일반 주택단지의 건설을 주도하게 될 '제퍼'(Zephyr)사 그리고 실내 체육관의 건설을 담당한 '레전스'(Legends)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 구체적인 진행과정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이날 발표된 바에 따르면 미드웨이 라이징 프로젝트는 현재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사전 준비작업을 본격적으로 진행 중으로 완공 후 현 '페창카 아레나'를 중심으로 일대 미드웨이 디스트릭트를 각종 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새로운 주거 및 상업, 스포츠 지구로 완전 탈바꿈 시키게 된다.   샌디에이고 다운타운의 북쪽에 자리 잡고 있는 미드웨이 디스트릭트는 19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로컬의 대표적 번화가이자 유흥가 였으나 정부의 군사기지 이전계획에 따라 포인트로마 지역에 소재해 있던 해군신병훈련소가 다른 곳으로 옮겨가면서 급속히 쇠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상황이 이에 이르자 샌디에이고 시정부는 지난 2021년 이 지역에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주택과 일반 주택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 4000여 유닛의 주택건설과 함께 1만6000여석의 최첨단 실내체육관을 새로 짓는 한편 호텔과 상업지구, 병원 그리고 20에이커에 달하는 공원을 조성키로 결정하고 그동안 시행사 선정과 함께 구체적인 청사진을 마련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미드웨이 라이징 프로젝트의 한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에 들어가는 모든 비용은 민간에서 모두 충당하게 된다"면서 "특히 이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샌디에이고 지역에 70억 달러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다 주게 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 김영민 기자미드웨이 재개발 미드웨이 지역 미드웨이 디스트릭트 미드웨이 라이징

2023-05-23

백승렬 ,뮤지컬 ‘도산’ 합류…안창호 역 더블 캐스팅

뮤지컬 ‘도산’에 라이징 스타 백승렬(사진)씨가 도산 안창호 역으로 더블 캐스팅됐다.     백씨는 시즌 1, 2 도산 안창호 역을 맡았던 테너 최원현씨와 함께 오는 25~28일까지 나흘간 라미라다 극장 공연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한국의 뮤지컬 오디션 프로그램 ‘캐스팅 콜’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레트 버틀러 역으로 발탁된 바 있는 백씨는 ‘은밀하게 위대하게’, ‘더 캐슬’, ‘구미호 이야기’ 그리고 ‘상하이 1932~34’ 등에서 주연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백씨는 “최근 음악극 ‘상하이 1932~34’를 하며 역사적 배경의 작품이 주는 의미를 알게 됐고, ‘도산’이 미주 한인 및 주류 사회에 미칠 영향력을 기대하며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계기를 밝혔다.     중앙대 성악과 실기 수석으로 졸업한 그는 뮤지컬 배우로 입문하기 전 신영옥 콩쿠르, 음악교육신문사 콩쿠르, 영아티스트 콩쿠르, 난파전국음악 콩쿠르 등 각종 성악 콩쿠르에서 수상 경력을 쌓았다.     백씨는 “열심히 준비한 무대인 만큼 많은 미주 교포 한인분들이 참석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도산은 8월 25~28일 나흘간 라미라다 극장(14900 La Mirada Blvd, La Mirada)에서 6회 공연한다. 티켓 예매는 웹사이트(www.seasuntag.com/tickets)에서 할 수 있다.     ▶문의: (213) 500-5824 장수아 기자뮤지컬 라이징 뮤지컬 라이징 백승렬 도산 한국 뮤지컬계

2022-08-04

빠르게 성장하는 테니스팀 '라이징 팀'

  만들어진지 1년정도 밖에 안됐지만 팀명처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테니스 동호회 팀이 있다. 처음 8명에서 시작해 현재 50여명에 가까운 회원수를 갖고 있는 '라이징 팀(팀장 신동주)'이다.     여러 운동을 취미로 해왔던 신 팀장은 지난해 3월 '어떻게 하면 더 즐겁게 테니스를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끝에 직접 팀을 구성했다. 처음엔 8명이서 게임을 하면서 시작했지만 이후 입소문이나고, 애틀랜타 한인 인터넷 커뮤니티 '조지아텍 한인학생회 게시판'에서 테니스를 치고 싶은 이들이 모여 현재 규모가 됐다.     라이징 팀의 강점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이다. 매주 많은 회원들이 모이지만 동호회 회원들 간 큰 불협화음 없이 모임을 한다. 새로운 이들을 적극 환영하고 받아들여지는 팀내 분위기가 한몫 한다.   3개월 전 라이징 팀에 가입한 30대 회원 박아름씨는 기자에게 "애틀랜타로 온지 얼마 안돼 팀에 참석했는데 팀원들을 만나 애틀랜타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테니스 실력도 늘고 팀원들과 즐겁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회원들의 연령대는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하고, 남녀 회원들이 두루두루 있다. 부부회원부터 모녀회원까지 있고, 주류 회원들은 30·40세대가 많다.   초보자부터 실력자까지 다양한 실력의 회원들이 모여 테니스를 치고 있지만, 송원근·손동률 두명의 코치가 이들을 잘 이끌어 주고 있어 조화롭게 테니스를 치고 있다. 이들은 매번 피딩을 통해 초보회원들의 실력향상을 돕고 있다.   스탭들도 묵묵히 회원들을 위해 코트를 예약하거나 테니스공을 구매하면서 모임을 원활히 주도하고 있다. 이들의 노력으로 1주년 기념 행사, 자체 청백전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작년에 이어 애틀랜타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알타(ALTA Atlanta Lawn Tennis Association)에 참여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중에 있다.   신동주 팀장은 "실력도 중요하지만 우리 라이징 팀은 좋은 사람들을 모집하고 있다"라며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다면 꾸준히 운동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2년, 3년이 지나 1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테니스 동호회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라이징팀에 참여하고 싶은 이들은 문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매주 화요일 7시부터 3시간 가량 둘루스 번튼 파크에서 운동을 하며 회원비는 분기당 60달러이다.   ▶문의=770-876=5855(이현아 총무) 박재우 기자테니스팀 라이징 테니스팀 라이징 우리 라이징 테니스 동호회

2022-05-27

뉴욕시 서머 라이징 프로그램 인기

뉴욕시가 여름방학 기간 학생들의 학업증진을 위해 제공하는 무료 서머캠프 프로그램인 ‘서머 라이징’(Summer Rising)의 신청자가 쏟아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뉴욕시 교육국(DOE)에 따르면, 신청을 받기 시작한 25일부터 26일까지 6만2000명의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신청해 이틀 만에 정원 11만 명의 절반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데일리뉴스는 지난해 서머 라이징 프로그램에 4만6000명의 신청자가 몰리는데 6월 15일까지 걸렸던 것과 대비해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킨더가튼~8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서머 라이징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학습지도는 물론 지역 커뮤니티단체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정서적 발달을 위한 다양한 실습 및 체험 학습을 제공한다.   일정은 ▶킨더가튼~5학년 초등학생 7월5일~8월19일 7주 과정 ▶6~8학년 중학생 7월5일~8월12일 6주과정 ▶12개월 개별교육프로그램(IEP)을 받는 특수교육 학생들은 7월5일~8월12일 6주간 각각 진행된다.   신청은 웹사이트(nycenet.edu/surveys/summerrising)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으며 교육국은 관심 있는 학생·학부모 가정은 신청을 서두를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빌 드블라지오 전 행정부 아래 실시하기 시작한 프로그램은 청소년커뮤니티개발국(DYCD)를 통해 신청을 받았는데, 일각에서는 신청 과정이 복잡해 어려움을 겪었다는 불만도 제기됐었다. 심종민 기자프로그램 라이징 프로그램 인기 서머 라이징 뉴욕시 서머

2022-04-27

2021년 콜로라도 주민선거

 11월 2일 주민선거가 코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매년 11월에 치러지는 주민선거는 콜로라도에 사는 미국 시민이자 콜로라도 주민으로서, 투표에 부쳐지는 각종 지역 안건들을 검토하고 투표함으로써 내 목소리가 시정, 혹은 주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행사이다.  올해 콜로라도 주민들은 지방 카운티와 시, 타운 등의 다양한 현안들과 공직자 투표를 비롯해 주 정부 지출 권한, 마리화나 판매세 인상, 재산세 인하 등 주 전체 법안 3가지에 대해 투표를 하게 된다. 올 콜로라도 주민선거의 이모저모를 알아보자.   〈중요한 날짜 및 시간〉   ◆ 콜로라도 주민들은 선거일까지 투표를 하기 위해 유권자로 등록할 수 있다. 한번만 유권자로 등록하면 앞으로 매년 자동으로 투표용지가 집으로 발송된다.   ◆ 카운티 서기들은 10월 8일부터 10월 15일까지 등록된 유권자들의 집으로 투표용지를 발송했다.   ◆ 투표용지를 집으로 발송받기를 원하는 콜로라도 주민은 10월 25일까지는 유권자 등록을 해야 한다. 그날까지는 온라인으로 유권자 등록을 하면 되고, 25일 이후로는 직접 가서 등록을 하고 투표를 해야 한다.   ◆ 투표 후 발송한 투표용지는 선거일인 11월 2일 저녁 7시까지는 카운티 서기에게 도착해야 하며, 그 이후에 도착한 용지는 무효처리 된다.   ◆ 투표용지는 11월 2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봉되어 집표된다. 만약 직접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가 오후 7시가 넘게 되는 경우, 늦게 투표를 하더라도 투표용지는 유효한 것으로 집계된다.   ◆ 투표용지를 우편발송한 유권자들은 자신의 투표용지가 어디에 있는지, 집계가 되었는지 여부를 웹사이트 colorado.ballottrax.net을 통해 추적할 수 있다. 직접 투표장에 가서 투표를 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투표를 할 수 있다.   〈투표에 부쳐지는 주요 안건들〉   투표안건들은 유권자가 거주하는 카운티에 따라 각각 다르지만, 모든 콜로라도 주민들에게 똑같이 주어지는 콜로라도 주 전체 안건은 올해 3개가 있으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수정안 78 : Amendment 78]   ◆ 주 정부 지출 권한   이 수정안은 ‘주 정부의 돈 사용을 승인할 입법부의 권한’이라고도 불리는데, 유권자들에게 연방정부나 법정 소송을 통해 받은 적합한 돈을 주 입법부가 사용처를 지정할 권한을 줄지 여부를 묻는 안건이다.   주 의회 의원들은 주 재무관실을 통해 집행되는 기존 예산 외에 추가로 예산을 집행하는 방법에 대해 발언권이 부여된다. 이를 위해서는 이 펀드의 사용과 관련해 공청회를 열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콜로라도 라이징 액션’(Colorado Rising Action)의 마이클 필즈는 “추가 예산 집행의 가장 큰 예는 코로나19 지원 예산이다. 그동안 제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는 주의회의 승인없이 16억 달러에 달하는 연방정부의 코로나19 긴급 지원 자금을 지출했다. 물론 교육 등 지출 내역이 상세히 알려졌으나 주의회의 승인을 거치지 않고 집행했다는 점에서 주 상·하원의원들의 반발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발의안 119 : Proposition 119]   ◆ 마리화나 판매세 인상   발의안 119는 ‘학습 강화 및 학업 진척 프로그램’이라고도 불리며, 주 내 각 학교들의 학습 프로그램 예산(총1억3,760만달러)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2024년까지 마리화나 판매세를 인상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발의안은 유권자들에게 마리화나의 판매세를 5% 인상해 주 전역의 5세부터 17세 사이의 학생들의 과외 프로그램을 위한 펀드로 사용해도 되는지를 묻게 된다. 또한 이 학습 프로그램을 관리하기 위한 별도의 주정부 기관을 신설하는 안도 포함돼 있다.   이 안에 반대하는 측은 현재 마리화나 판매세금과 연방 지원 예산을 관리하는 주 교육부가 있음에도 별도의 기관을 신설하는 것은 불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이 안에 통과되면 주교육국의 감독없이 이사회의 승인만 얻으면 되는 독립기관에 직접 자금이 전달돼 민간업체와 계약하는데 사용되게 된다며 반대하고 있다. 투표 유권자의 과반수가 찬성하면 승인된다.   [발의안 120 : Proposition 120]   ◆ 재산세 인하   발의안 120은 ‘재산세 평가율 감소’라고도 불리며, 유권자들에게 주거 및 비주거 재산세 평가율을 모두 감소해야 하는지 여부를 결정하도록 요청하게 된다. 만약 통과될 경우, 주거용 부동산의 과세율은 7.5%에서 6.5%로, 비주거용 부동산의 과세율은 29%에서 26.4%로 각각 인하된다.   이 발의안은 콜로라도 주 전체에 걸쳐 다가구 주택 및 숙박 시설에 대한 재산세를 총 10억달러 이상 낮추기를 원하는 지지자들이 마련한 안이다. 지지자들은 이 안이 승인되면 올해 주 의회에서 관련 법안(SB 21-293)이 통과됐기 때문에 현재 진행중인 법적 분쟁이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1년 입법 회기 마지막 날에 콜로라도 의회에서 통과된 법안은 법안 120의 영향에서 제외된다. 투표 법안의 변경 사항이 다가구 주거 단위 및 상업용 숙박 시설에만 적용되도록 주법을 수정하기 때문이다. 이 발의안은 찬성표가 많으면 통과된다.   〈배경〉 ◆ 발의안 119와 120은 통과하기 위해서는 투표의 투표의 단순 과반수를 요구하는 반면, 수정안 78은 주 헌법을 변경하기 때문에 55%의 득표가 필요하다. ◆ 발의안 119 및 120과 수정안 78은 모두 시민 발의에 의해 투표용지에 기재되었다. 이는 콜로라도주가 법안이 투표에 부쳐지도록 청원한 충분한 수의 유효 서명을 수집했음을 의미한다.   ◆ 콜로라도는 우편 투표를 허용하는 전국 8개 주 중 하나이다.   ◆ 콜로라도 대학 볼더 캠퍼스, 파익스 피크 커뮤니티 칼리지 센테니얼 및 램퍼트 캠퍼스, 노던 콜로라도 대학 및 프런트 레인지 커뮤니티 칼리지 등 많은 대학 캠퍼스에는 투표용지 반납함 혹은 투표 서비스 및 투표소가 있다. ◆ 콜로라도에서 중범죄로 인해 수감된 사람들은 투표할 자격이 없지만 가석방이나 보호 관찰 중이거나 재판을 기다리는 중인 경우, 혹은 경범죄로 인해 수감된 사람들은 투표할 수 있다. 한편, 2021년 콜로라도 주민투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주선거관리위원회 웹사이트의 안내문(https://leg.colorado.gov/sites/default/files/images/2021_blue_book_english.pdf)을 참조하면 된다.                     이하린 기자콜로라도 주민선거 콜로라도 주민들 콜로라도 주민선거 콜로라도 라이징

20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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