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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성장하는 테니스팀 '라이징 팀'

한인동호회 밀착취재 11

라이징 팀이 팀 창립 1주년 행사에서 단체사진을 찍었다. [라이징팀 제공]

라이징 팀이 팀 창립 1주년 행사에서 단체사진을 찍었다. [라이징팀 제공]

 
만들어진지 1년정도 밖에 안됐지만 팀명처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테니스 동호회 팀이 있다. 처음 8명에서 시작해 현재 50여명에 가까운 회원수를 갖고 있는 '라이징 팀(팀장 신동주)'이다.  

 
여러 운동을 취미로 해왔던 신 팀장은 지난해 3월 '어떻게 하면 더 즐겁게 테니스를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끝에 직접 팀을 구성했다. 처음엔 8명이서 게임을 하면서 시작했지만 이후 입소문이나고, 애틀랜타 한인 인터넷 커뮤니티 '조지아텍 한인학생회 게시판'에서 테니스를 치고 싶은 이들이 모여 현재 규모가 됐다.  
 
라이징 팀의 강점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이다. 매주 많은 회원들이 모이지만 동호회 회원들 간 큰 불협화음 없이 모임을 한다. 새로운 이들을 적극 환영하고 받아들여지는 팀내 분위기가 한몫 한다.
 


3개월 전 라이징 팀에 가입한 30대 회원 박아름씨는 기자에게 "애틀랜타로 온지 얼마 안돼 팀에 참석했는데 팀원들을 만나 애틀랜타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테니스 실력도 늘고 팀원들과 즐겁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회원들의 연령대는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하고, 남녀 회원들이 두루두루 있다. 부부회원부터 모녀회원까지 있고, 주류 회원들은 30·40세대가 많다.
 
초보자부터 실력자까지 다양한 실력의 회원들이 모여 테니스를 치고 있지만, 송원근·손동률 두명의 코치가 이들을 잘 이끌어 주고 있어 조화롭게 테니스를 치고 있다. 이들은 매번 피딩을 통해 초보회원들의 실력향상을 돕고 있다.
 
스탭들도 묵묵히 회원들을 위해 코트를 예약하거나 테니스공을 구매하면서 모임을 원활히 주도하고 있다. 이들의 노력으로 1주년 기념 행사, 자체 청백전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작년에 이어 애틀랜타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알타(ALTA Atlanta Lawn Tennis Association)에 참여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중에 있다.
 
신동주 팀장은 "실력도 중요하지만 우리 라이징 팀은 좋은 사람들을 모집하고 있다"라며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다면 꾸준히 운동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2년, 3년이 지나 1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테니스 동호회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라이징팀에 참여하고 싶은 이들은 문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매주 화요일 7시부터 3시간 가량 둘루스 번튼 파크에서 운동을 하며 회원비는 분기당 60달러이다.
 
▶문의=770-876=5855(이현아 총무)

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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