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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117대 북한 보낼 기부금 확보”

북한 청소년에게 자전거 보내기 캠페인을 펴고 있는 통일3000재단(이하 재단, 회장 오득재)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오렌지카운티까지 600마일 구간을 자전거로 주파하는 기금 모금 이벤트를 통해 1만1700달러의 기금을 모았다. 〈본지 9월 14일자 A-14면〉   오득재 회장과 토머스 김 이벤트 총괄준비위원장, 어바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자전거 동호회 ‘화목 클럽’의 남응우씨 등 3명은 지난 18일 샌프란시스코 금문교를 출발한 지 엿새 만인 지난 23일 샌피드로 우정의 종각을 거쳐 종착지인 어바인의 힉스캐년 공원에 도착했다.   오 회장 일행은 우정의 종각에서 미주한인 철인3종팀, 화목 클럽, 자전거 동호회 ‘페달리스트’, 어바인 동네달리기모임 관계자 등 12명과 합류해 어바인까지 50마일 구간을 함께 달렸다.   오 회장 등은 매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자전거를 타며 하루 평균 100여 마일을 달렸다. 상의엔 수시로 업데이트 되는 기부자 명단을 부착했다.   오 회장은 “좋은 날씨 덕을 봤다. 빅서 지역 도로 공사로 애를 먹었지만, 힘든 만큼 보람도 컸다. 무엇보다 모두 무사히 일정을 마쳐 감사하다”란 소감을 밝혔다. 이어 “1대 가격이 100달러인 자전거 117대를 살 수 있는 기부금이 확보됐다. 모든 기부자들, 자전거를 타는 동안 차량으로 따라오며 도움을 준 지원 팀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재단은 지난 2021년 3월 3000대의 자전거를 북한 청소년에게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출범했다. 지금까지 모금 목표 30만 달러 중 14만8538달러를 모았다. 오 회장은 “북한의 청소년을 도울 수 있는 시기가 빨리 오길 기대하며 열심히 기금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부는 재단 웹사이트(MyOneKorea.com)에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북한 자전거 기부자들 자전거 기부금 확보 자전거 동호회

2023-09-27

북한 청소년 도우려 SF-OC 자전거 주파

북한 청소년에게 자전거 보내기 캠페인을 펴고 있는 통일3000재단(이하 재단, 회장 오득재)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오렌지카운티까지 600마일 구간을 자전거로 주파하는 기금 모금 이벤트를 연다.   이벤트는 오는 18일(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된다. 오득재 회장과 토머스 김 이벤트 총괄준비위원장, 어바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자전거 동호회 ‘화목 클럽’의 남응우씨 등 3명은 17일 저녁까지 비행기 또는 기차를 타고 현지로 이동했다가 18일 금문교에서 왓슨빌로 출발한다.   이후 일정은 19일 왓슨빌-킹시티, 20일 킹시티-모로베이, 21일 모로베이-솔뱅, 22일 솔뱅-말리부 등이다. 최종일인 23일엔 말리부를 출발, 샌피드로 우정의 종각을 거쳐 어바인에 도착할 예정이다.   재단은 지난 2021년 3월 3000대의 자전거를 북한 청소년에게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출범했다. 모금 목표는 30만 달러이며, 지금까지 123명이 총 13만6838달러를 재단에 기부했다.   오 회장은 “앞으로 국제 정세가 변화하면 자전거 보내기 운동에 탄력이 붙을 것이다. 그 때가 오기 전에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이벤트를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오 회장은 해안선을 따라 펼쳐져 경치가 좋기로 유명한 1번 도로를 이용할 것이라며, 안전을 위해 재단 측의 차량 지원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원 차량엔 캠페인 배너가 부착된다. 오 회장 등은 기부자 명단을 옷에 붙이고 자전거를 탄다.   이벤트 참가를 원하는 이는 북한 청소년에 보낼 자전거 기금 최소 100달러 이상을 내고 풀코스 또는 원하는 구간의 코스에 자유롭게 합류하면 된다. 김재석 총무는 “숙식비는 재단 운영 기금으로 지원한다. 자전거를 타지 않고 기부만 해도 된다”고 말했다.   재단 측은 이벤트 최종일 우정의 종각-어바인 구간에 합류하려는 기부자의 자전거 수송을 돕는다.   기부는 재단 웹사이트(MyOneKorea.com)에서 하면 된다. 벤모, 젤, 페이팔을 통한 기부도 가능하다. 수령인을 ‘Tongil3000’으로 기재한 수표를 우송(9618 Garden Grove Blvd, #208, Garden Grove, CA, 92844)해도 된다.   이벤트 참가 신청은 이메일(tongil3000@gmail.com)로 하면 된다. 문의는 토머스 김 준비위원장(949-590-0531)에게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북한 청소년 자전거 주파 자전거 기금 자전거 동호회

2023-09-14

[알림] ‘사랑나누기 마라톤’ 함께 뛰어요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해피빌리지가 주관하는 제10회 LA사랑나누기 5K/10K 마라톤 행사가 이번 토요일인 16일 오전 8시에 열립니다.   팬데믹 이후 다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특별히 캘리포니아 주 정부의 후원을 받아 ‘증오를 멈추고 커뮤니티에 사랑을 나누자(Stop the Hate & Sharing and Love Community)’를 주제로 이웃 타인종들도 대거 초대해 참여하는 축제로 치릅니다.   또 올해는 중앙일보 창간 49주년을 기념해 더욱 푸짐한 선물과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수익금은 예전처럼 한인 커뮤니티는 물론, 타 커뮤니티를 포함해 학교와 비영리 봉사 단체를 지원하는 데 사용됩니다.   LA사랑나누기 마라톤은 각 지역의 마라톤 동호회 회원들뿐만 아니라 봉사단체들과 각급 학교의 학생과 학부모들, 한인 교회들과 타인종 및 휠체어 장애인 등도 같이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합니다.   입상자들에게는 상금과 상품, 트로피를 주며 행사 현장에서는 많은 기업과 단체들이 부스를 설치하고 참가자들에게 선물을 제공합니다.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완주 메달과 완주 증서를 지급하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티셔츠를 체공합니다.     한인 독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행사일시: 2023년 9월 16일(토), 오전 8시 행사 시작, 8시 30분 5K 출발   ▶출발지점: 윌턴극장 앞(윌셔 불러바드와 옥스포드 애비뉴)     ▶참가비: 일반 20달러, 시니어 15달러(그룹 15달러, 10세 이하는 무료)   ▶참가신청 및 문의: (213)368-2630, 2607해피빌리지   ▶웹사이트: myhappyvillage.org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사랑나누기 마라톤 la사랑나누기 마라톤 마라톤 행사 마라톤 동호회

2023-09-13

‘사랑나누기 마라톤’ LA 대표 동호회 KRC 회원 대거 참가

이번 토요일 중앙일보 주최, 해피빌리지 주관 ‘제10회 LA사랑나누기 5K/10K 마라톤’ 행사에 LA 최대 달리기 동호회인 ‘코리아타운 런클럽(KRC, 회장 듀리 누엔)’ 회원 상당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코리아타운 런클럽(koreatownrunclub.com)은 듀리 누엔과 마이클 박씨가 지난 2016년 결성한 달리기 동호회다. LA한인타운에 사는 사람들끼리 모여 주요 거리의 인도를 따라 달려보자는 취지로 시작했다고 한다.   동호회 결성 8년이 지난 현재 코리아타운 런클럽은 LA 지역을 대표하는 아마추어 달리기 동호회로 성장했다. 활동하는 회원은 100명 이상이고 일주일에 한 번 모였던 달리기 모임도 주 4일로 늘렸다.     특히 저녁 시간대 LA한인타운에서 한인 등 100명 정도 인원이 주요 거리 인도를 달리는 모습은 각종 소셜미디어에 게시될 정도로 유명한 볼거리가 됐다.     누엔 회장은 “우리 모임은 ‘커뮤니티 달리기’를 지향한다”며 “LA한인타운 등에 살고 저녁에 다 같이 모여 달리기를 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환영한다”고 말했다.     런클럽에 따르면 매주 달리기는 월요일(3~6마일), 수요일(3~9마일), 목요일(3~5마일), 토요일(12~20마일) 4회로 진행한다. 사람들이 모여서 달리는 시작 지점은 주로 LA한인타운 내 윌셔 불러바드, 웨스턴 애비뉴, 버몬트 애비뉴 거리다. 가끔 한인타운 인근 라치몬트 지역에서도 모인다.     누엔 회장은 “달리기 모임을 하는 저녁마다 인솔자인 ‘캡틴’이 있다”며 “각 캡틴이 상황에 맞는 달리기 구간을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많게는 100명 정도가 모여 다 같이 달리는 이유는 뭘까. 누엔 회장은 다문화·다양성이 가득한 LA에서 한인타운 주민끼리 친목을 다지고 교류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누엔 회장은 “한인타운 주민끼리 달리기라는 관심사를 같이 나누고 서로를 소개하면 좋은 영향을 받는다”며 “달리기 모임에 나오는 이들이 함께 뛰면 재미있고, 동시에 달릴 때 느끼는 고통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사랑나누기 마라톤에 관심을 보인 누엔 회장은 ‘긍정적인 자세와 친절’을 강조했다. 그는 “달리기를 하고 싶다면 ‘그냥 행동에 옮기라(Just do it)’”고 독려했다.   ▶마라톤 참가신청 및 문의: (213)368-2630, happyvillage@koreadaily.com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월욜 예비 코리아타운 한인타운 코리아타운 런클럽 달리기 동호회 한인타운 상징

2023-09-11

[알림] 제10회 사랑나누기 마라톤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해피빌리지가 주관하는 제10회 LA사랑나누기 5K/10K 마라톤 행사를 오는 9월 16일(토) 오전 8시에 개최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다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특별히 캘리포니아 주 정부의 후원을 받아 ‘증오를 멈추고 커뮤니티에 사랑을 나누자(Stop the Hate & Sharing and Love Community)’라는 주제로 이웃 타인종들도 대거 초대해 참여하는 축제로 치릅니다.   특히 올해는 중앙일보 창간 49주년을 기념해 더욱 푸짐한 선물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행사로 펼쳐집니다.   수익금은 예전처럼 한인 커뮤니티는 물론, 타 커뮤니티를 포함해 학교와 비영리 봉사 단체를 지원하는 데 사용됩니다.   LA 사랑나누기 마라톤 행사는 각 지역의 마라톤 동호회 회원들뿐만 아니라 봉사단체들과 각급 학교의 학생과 학부모들, 한인 교회들과 타인종 및 휠체어 장애인 등도 같이 참여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입상자들에게는 상금과 상품, 트로피가 주어지며 행사 현장에서는 많은 기업과 단체들이 부스를 설치하고 참가자들에게 선물을 제공합니다.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완주 메달과 완주 증서를 지급하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티셔츠를 체공합니다.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일시: 9월16일(토), 오전 8시 행사 시작, 8시30분 5K 출발   ▶출발점: 윌턴극장 앞 (윌셔 불러바드와 옥스포드 애비뉴)   ▶참가비: 일반 20달러, 시니어 15달러 (그룹 15달러, 10세 이하는 무료)   ▶참가신청 및 문의: (213)368-2630·2607 해피빌리지   ▶신청 마감일: 9월 14일(목)   ▶웹사이트: myhappyvillage.org알림 사랑나누기 마라톤 사랑나누기 마라톤 마라톤 행사 마라톤 동호회

2023-08-29

6년 만에 전시회 재개 …한인 미술 동호회 ‘프렌즈 파인아트’

오렌지카운티 및 인근 지역에서 활동하는 아마추어 한인 미술 동호회 ‘프렌즈파인아트(Friend’s Fine Art, 이하 FFA)’가 6년 만에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헬렌 황 회장을 포함, 총 25명의 한인으로 구성된 FFA는 다음달 3일(월)부터 15일(토)까지 노워크의 ‘메리 팩선(Mary Paxon)’ 갤러리(13200 Clarkdale Ave)에서 전시회를 연다.   황 회장은 “원래 2년에 1번 꼴로 전시회를 열어왔는데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2017년 이후 6년 만에 작품전을 재개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제인 이 총무는 “2020년에 갤러리 섭외를 포함, 전시회 준비를 거의 마쳤는데 팬데믹으로 인해 막판에 취소했다. 이번 전시회가 통산 7번째”라고 설명했다.   ‘창의성의 색깔(Colors of Creativity)’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FFA 회원들은 유화, 수채와, 아크릴화 등 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출품작의 대부분은 풍경화이며, 정물화, 인물화도 있다.   FFA는 지난 2006년 처음 결성됐다. 회원들은 팬데믹 이후 지금까지 정기 모임 없이 각자 집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다. 황 회장은 “정기 모임 장소를 찾는 중”이라고 밝혔다.   전시회 오프닝 리셉션은 다음달 7일(금) 오후 5시에 열린다. 전시 시간은 월~금요일 오후 3~7시,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3시다.   전시회 및 회원 가입 문의는 황 회장(562-676-7834)에게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전시회 동호회 작품 전시회 전시회 오프닝 포함 전시회

2023-03-23

축구 동호회 '토요일은 축구가 좋아'

팬데믹으로 주춤했던 한인 동호회 활동이 샌디에이고에서도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동호회 중 하나가 바로 한인 생활 축구팀(HIFC)이다.     HIFC의 주장 이근동씨는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50여 명의 2030세대 아마추어 선수들이 매주 토요일 아침마다 UCSD 운동장을 가르며 건강과 팀워크를 다지고 있다"면서 "모두들 내일이면 드디어 축구를 할 수 있다는 기대와 설렘으로 금요일 밤마다 잠을 설칠 정도"라고 팀의 뜨거운 열의를 소개했다.   HIFC 팀원들은 운동하는 기대와 설렘이 큰 만큼 축구를 대하는 자세 또한 진지하다. 이씨는 "공식적으로 일주일에 한번 운동장에 모이지만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 주중에도 수차례 개인 및 단체 훈련을 하고 있고 수시로 온라인 미팅을 열어 지난 경기 장면을 살펴보며 부족한 부분을 분석하는 리뷰 섹션을 진행하고 있다. 또 어떤 회원들은 팀을 위해 어떠한 해도 끼치면 안 된다는 각오로 스스로 음주도 줄이고 담배도 끊는 등 본인의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매우 열성적이고 건전한 자세로 운동에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축구라는 팀 스포츠의 매력도 강조한다. 이씨는 "아마추어 경기에서는 선수 한 명의 기량이 경기의 결과를 완전히 뒤바꿔버리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우리는 '팀보다 뛰어난 개인' 은 없다는 신조를 따른다"면서 "팀원 전원이 경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도록 하고 결과적으로 팀 스포츠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전술적으로 리드한다. 모두가 단합해서 얻어낸 승리의 기쁨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희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HIFC의 목표는 현재 주축을 이루고 있는 2030 대 회원들이 40대 50대가 되더라도 여전히 20대 젊은 회원들과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면서 축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문화와 전통을 세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 문의: (858)344-6680 이근동 주장   ▶정기모임: 매주 토요일 오전7시15분-10시 30분   ▶모임장소: UCSD John Muir Field 글·사진=송성민 기자축구 동호회 축구 동호회 한인 동호회 토요일 아침

2023-01-27

한인 15명 보스턴 마라톤 출전자격 획득

마라톤 동호회 어바인 동달모(이하 동달모, 회장 김재평) 회원 15명이 지난 12일 열린 빅베어 마라톤 대회에서 보스턴 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이하 BQ: Boston Qualified)하는 큰 성과를 냈다.   동달모 측은 빅베어 대회에 창단 이래 최대 규모인 30명의 회원이 출전했으며, 이 가운데 절반이 BQ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김재평 동달모 회장은 “앤디 어 수석 코치 주도로 전체 참가 팀 중 4등, 한인 팀 중 1등이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 서브 3(3시간 이내 완주)을 달성한 브라이언 임 코치, 디비전 1위와 2위를 각각 차지한 이혜숙, 이연우 코치의 지도로 4개월 넘게 연습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동달모 회원 21명은 봉사와 응원으로 레이스를 펼친 회원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일조했다.   어 수석 코치는 “하반기 공식 대회를 풍성한 기록과 함께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 마라톤, 봉사, 응원으로 각자 맡은 역할은 다르지만 회원들이 하나가 된 소중한 대회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두 번째 마라톤 도전에서 BQ를 달성한 동달모의 최고령 출전자 크리스 심씨(74)는 “편안하게, 즐겁게 달리다 보니 BQ의 영광도 갖게 됐다. 아들, 손자들이 함께 기뻐하며 앞으로 마라톤을 시작하겠다고 한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올해 창립 16년째를 맞은 동달모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도 회원을 100여 명으로 늘렸다. 또 체계적인 달리기 훈련, 근력 훈련, 트레일 달리기, 등산, 수영, 3종 경기 등 다양한 소모임 활동을 통해 영역을 넓히며 젊고 활기찬 동호회로 거듭나고 있다.   동달모는 매주 일요일 오전 6시 어바인의 힉스캐년 공원에서 정기 모임을 갖는다.   동달모는 회원 능력에 따라 코치를 배정한다. 신입 회원은 임무성 코치에게 2~3주 동안 마라톤 기초와 부상 방지 등 입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김 회장은 “동달모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며 가입을 권유했다. 문의는 전화(949-310-5552)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출전자격 보스턴 빅베어 마라톤 마라톤 봉사 마라톤 동호회

2022-11-17

한류 동호회 회원수 미국 2위

한류 동호회 회원 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으로, 전 세계 전체 회원의 5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태국은 각각 10% 내외 비율로 2위와 3위에 올랐다.   26일 한국국제교류재단에 따르면 지난 3월 발간한 2021년 지구촌 한류 현황 분석 보고서상의 2021년 기준 전 세계 한류 동호회 수는 1470개이고, 전체 회원 수는 1억5660만 명이다.   108개 국가의 한류 동호회 회원 수를 보면 중국이 8632만 명으로 전체의 55%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 1669만 명(10.7%), 태국 1480만 명(9.5%), 러시아 569만8000명(3.6%), 아르헨티나 428만6000명(2.7%), 베트남 412만3000명(2.6%) 순으로 6위까지 기록했다.   대만, 캐나다, 브라질, 인도, 필리핀, 페루, 말레이시아, 칠레, 멕시코 등 15위까지는 100만∼200만 명대의 회원 수를 보였다. 일본의 회원 수는 34만3000명으로 27위에 머물렀다.   대륙별 동호회 회원 수 비율은 중국이 속한 동북아가 56.8%로 역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다음은 동남아 15.6%, 북미 11.9%, 5.5%, 유라시아 4% 순이다. 아프리카 중서부에 있는 적도 기니는 회원이 한 명도 없는 국가로 잡혔다.   보고서는 동북아에서 시작해 동남아로 번진 한류 열풍은 몇 년 전부터 소셜미디어에 힘입어 중앙아, 서남아, 유럽, 북미, 남미 등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중국 미국 한류 동호회 대륙별 동호회 명대의 회원

2022-10-26

‘제 1회 파이토젠 한인 축구대회’ 3일 개막

 FC 파이토젠코이노니아는 한인 축구대회를 후원하며 한인 축구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FC 파이토젠코이노니아는 오는 3일부터 10월 29일까지 2개월간 2022 BCKSA 추계 대회를 겸한 ‘제 1회 파이토젠 한인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총 8개의 한인 동호회 축구팀이 출전한다.   개막 경기는 오는 3일(토) 오후에 써리에 있는 Tom Binnie Park(13458 107a Ave, Surrey)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6시부터 리누바이오 헬스 방효복 대표의 시축 후 시작될 첫 경기는 6시 20분부터다.   이날 3개 경기가 치러지는데, 첫 경기는 Libero 대 FCUI, 2번째는 FC JOY 대 FC BEEZ, 그리고 3번째는 FC AHAVA 대 FC BROS 예선전이다. 다음 예선 경기는 4일(일) 오전 8시에 Holy Wings 대 Early Birds로 총 8개 팀이 첫 예선전을 치르게 된다.   이후 10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예선 리그전을 갖는다.     10월 15일부터는 29일까지 본선 8강전 순위 결정전이 치러지고 29일 오전 8시에 최종 결승전이 열리는 일정이다.     한편 FC 파이토젠코이노니아는 로얄 캐네디언이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 된 축구 리그인 패시픽코스트사커리그(Pacific Coast Soccer League, PCSL)에 올해 참가한 한인 축구팀인 FC코이노니아를 후원하면서, FC코이노니아가 PCSL에서 FC파이토젠코이노니아로 밴쿠버로 활동하게 됐다.     표영태 기자축구대회 파이 한인 축구대회 한인 동호회 개막 경기

2022-09-01

"자연의 품에서 릴랙스" 애틀랜타 스탠드업 패들보드팀

이효리, 테일러 스위프트 등 국내외 유명 스타들이 '패들보드'를 즐기는 모습이 방송과 소셜미디어(SNS)에서 자주 등장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스포츠의 정식 명칭은 ‘스탠드업 패들보드(Stand Up Paddleboard, SUP)로, 보기보다 어렵지 않고 큰 준비 없이 시작할 수 있다.   내륙 도시인 애틀랜타에서도 해변가에서처럼 패들보드를 즐길 수 있다. 레니어 호수, 채터후치 강 등이 가깝기 때문이다.   또 비교적 온화한 애틀랜타의 기후 덕분에 패들보드를 탈 수 있는 기간도 3월에서 11월 초까지로 길다.  애틀랜타의 5월~10월은 패들보딩에 최적의 시즌이다.     60~70대 시니어들 30여명으로 이뤄진 '애틀랜타 스탠드업 패들보드팀'은 매주 토요일 모여 패들보드를 즐기고 있다. 이들은 조지아주 산악회 회원들로 조지아 산자락을 누비며 등산을 함께 하다 패들보드팀 소그룹까지 만들었다.   패들보드팀의 제이 송 디렉터가 가장 먼저 앞장섰다. 그는 “‘산과 바다’란 말이 있듯이 산악회와 수상스포츠가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그중에 SUP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이어서 산악회 회원들에게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에 따르면 패들보드는 비용이 많이 들지 않고 위험하지 않아 시니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자연 곳곳을 크루징하고, 보드 위에서 요가까지 하면서 등산에서 맛보지 못한 색다른 경험을 나눈다.   서핑 같은 수상스포츠와 달리 SUP는 스릴과 스피드를 즐기기보다, 섬 구석구석 자연경관 사이를 크루징하며 자연 속에서 ‘릴렉스(relax)’하는 것이 묘미다.   제이 송 패들보드팀 디렉터는 “젊은이들만 하는 스포츠라는 인식이 있어 시작하기 어려워하는 분들이 많았다”며 “패들보드는 몸에 무리가 가지 않고, 수영을 못해도 가능하다. 또 몸의 유연성과 균형 감각을 키우기 좋은 운동이다”라고 강조했다.       패들보드팀과 함께 안전 교육을 받고, 패들 위에서 균형 감각을 익히고, 노를 저어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것을 배우면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다. 지난 6일 패들보드팀 정기 강습에 처음 나간 정정미씨는 “수영을 전혀 하지 못하지만, 팀에서 기초부터 꼼꼼하게 가르쳐주기 때문에 바로 보드 위에 서서 노를 젓는 것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스탠드업 패들보드팀의 토요일 강습에 오면 준비물 필요 없이 무료 체험을 할 수 있다. 레니어 호수의 ‘리틀 릿지 보트 캠프’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되며, 1년에 2번 정도는 바다로 나가 패들보딩을 즐기기도 한다.   송 디렉터는 “스탠드업 패들보딩은 어려운 스포츠가 아니다”라며 “신입 회원 교육도 체계화돼 있어 누구나 안전하게 배울 수 있다”고 전했다.   ▶문의= 404-723-1032   윤지아 기자   윤지아 기자동호회 패들보드 스탠드업패들보드 스포츠

2022-08-10

빠르게 성장하는 테니스팀 '라이징 팀'

  만들어진지 1년정도 밖에 안됐지만 팀명처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테니스 동호회 팀이 있다. 처음 8명에서 시작해 현재 50여명에 가까운 회원수를 갖고 있는 '라이징 팀(팀장 신동주)'이다.     여러 운동을 취미로 해왔던 신 팀장은 지난해 3월 '어떻게 하면 더 즐겁게 테니스를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끝에 직접 팀을 구성했다. 처음엔 8명이서 게임을 하면서 시작했지만 이후 입소문이나고, 애틀랜타 한인 인터넷 커뮤니티 '조지아텍 한인학생회 게시판'에서 테니스를 치고 싶은 이들이 모여 현재 규모가 됐다.     라이징 팀의 강점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이다. 매주 많은 회원들이 모이지만 동호회 회원들 간 큰 불협화음 없이 모임을 한다. 새로운 이들을 적극 환영하고 받아들여지는 팀내 분위기가 한몫 한다.   3개월 전 라이징 팀에 가입한 30대 회원 박아름씨는 기자에게 "애틀랜타로 온지 얼마 안돼 팀에 참석했는데 팀원들을 만나 애틀랜타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테니스 실력도 늘고 팀원들과 즐겁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회원들의 연령대는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하고, 남녀 회원들이 두루두루 있다. 부부회원부터 모녀회원까지 있고, 주류 회원들은 30·40세대가 많다.   초보자부터 실력자까지 다양한 실력의 회원들이 모여 테니스를 치고 있지만, 송원근·손동률 두명의 코치가 이들을 잘 이끌어 주고 있어 조화롭게 테니스를 치고 있다. 이들은 매번 피딩을 통해 초보회원들의 실력향상을 돕고 있다.   스탭들도 묵묵히 회원들을 위해 코트를 예약하거나 테니스공을 구매하면서 모임을 원활히 주도하고 있다. 이들의 노력으로 1주년 기념 행사, 자체 청백전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작년에 이어 애틀랜타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알타(ALTA Atlanta Lawn Tennis Association)에 참여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중에 있다.   신동주 팀장은 "실력도 중요하지만 우리 라이징 팀은 좋은 사람들을 모집하고 있다"라며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다면 꾸준히 운동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2년, 3년이 지나 1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테니스 동호회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라이징팀에 참여하고 싶은 이들은 문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매주 화요일 7시부터 3시간 가량 둘루스 번튼 파크에서 운동을 하며 회원비는 분기당 60달러이다.   ▶문의=770-876=5855(이현아 총무) 박재우 기자테니스팀 라이징 테니스팀 라이징 우리 라이징 테니스 동호회

2022-05-27

애틀랜타서도 중년들의 로망, 색소폰 동호회 'G사운드'

  색소폰은 중년 남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악기이다. 초보자들이 쉽게 시작할 수 있고 '중년의 고독'을 잘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민 생활에서 겪었던 고독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어 애틀랜타에서도 인기 있는 취미 활동이 됐다. 그 중심에 지 사운드(G Sound) 색소폰 동호회가 있다.     지 사운드 색소폰 동호회를 설립한 손동문(63) 회장은 2014년 처음 색소폰을 시작하게 됐다. 당시 손 회장은 골프에 푹 빠져있었는데, 색다른 취미를 갖고 싶어 색소폰을 시작하게 됐다.     지인 7명과 함께 색소폰을 배우고 즐기다 점점 입소문을 타게 돼 현재는 회원이 25명에 달하는 동호회가 됐다. 회원 중 대부분은 중년 남성이고 60대, 70대 시니어들이다.     처음엔 이들의 연주가 어설펐지만 8년간 부단한 연습 끝에 공연으로 연주를 선보일 만큼의 실력을 갖추게 됐다. 특히 최근 한국에서 부는 트로트 열풍으로 트로트곡을 연주할때마다 지인들이 부러워한다고 한다. 이를 듣고 많은 회원들이 새롭게 참여하고 있다고도 한다.   손 회장은 "개인적으론 음악을 접할 기회는 적었다"라며 "살면서 악기 하나는 다뤄봐야 된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됐는데 음악으로 인생이 풍성하게 된 느낌"이라고 말했다.   지 사운드는 취미 활동을 넘어 이제는 한인 커뮤니티에 기여하는 앙상블이 됐다. 지난 16일에도 애틀랜타 총기 난사 1주기를 맞아 한인단체들의 추모식이 열렸는데 이곳에서 추모공연을 진행했다. 이뿐 아니라 '한인의 날'에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크리스마스에 월드 콩그레스 센터에서 홈리스를 위해 연주하기도 했다.   손 회장은 "할 수 있는 만큼 한인 커뮤니티에도 기여하려고 한다"라며 "음악으로 그들에게 위로가 되고 즐거움을 줄 수 있다면 우리에게도 즐거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매주 금요일 노크로스에 있는 러빙핸즈 시니어 센터에서 색소폰 연습을 하고 매년 10월 연주회를 진행한다. 연주회에는 이들의 공연을 보기 위해 최대 350명의 관객이 모이기도 했다. 색소폰에 관심 있는 이들은 누구든지 동호회에 가입해 배우고 연주할 수 있다.   ▶문의=404-663-7395, ▶장소=2211 Beaver Ruin Rd STE 190, Norcross, GA 30071 박재우 기자애틀랜타 색소폰 색소폰 동호회 로망 색소폰 사운드 색소폰

202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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