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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 노트] 가주 주택시장 동향

지난해 말부터 다소 하락한 모기지 이자율로 주택 구입 여건은 조금이나마 나아지면서 기회를 기다리던 바이어들이 주택구입에 다시 나서고 있으나 갑자기 늘어난 수요와 턱없이 모자란 매물로 인해 주택가격이 다시금 들썩이고 있다.   실제로 LA카운티 주택거래는 지난 연말 생스기빙 이후 두 달간 매매 건수가 7574건이었으나 올해 들어 2월까지 두 달간의 매매 건수는 6015건으로 20%가량 감소했다.   오렌지카운티 주택거래 역시 지난 연말 두 달간 매매 건수가 2715건에서 올해 2월까지 매매 건수가 2588건으로 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다수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도 역시 주택 구입 사정은 여전히 힘들 것이라며 내 집 마련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시장 상황을 절대 낙관하지 말고 현실적인 본인의 경제적 상황을 정확히 고려해서 구입 가능한 가격대부터 결정한 후에 구입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렇게 주택거래가 감소했는데 남가주 주택가격은 오히려 지난 1,2월 두 달 연속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오렌지카운티 주택가격은 사상 최고를 기록했고 대부분 남가주 카운티들도 주택가격이 최고가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질로가 집계하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남가주 6개 카운티의 지난달 평균 주택가격은 대략 84만 3000달러로 지난 2022년 6월에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인 84만 8000달러에 5000달러가 모자란 수치로 지난 1년 전보다 8%나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LA카운티 평균 주택가격은 86만 달러로 알려졌고 오렌지카운티는 109만 600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택형태로 구분해보면 LA카운티 콘도와 타운하우스 평균 가격은 대략 66만 달러, 단독주택은 평균 90만 7000달러인 것으로 알려졌고 오렌지카운티 콘도와 타운하우스 평균가격은 대략 72만 5000달러, 단독주택은 평균 118만 1000달러로 LA카운티 보다 20% 이상 높은 주택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A한인타운의 평균 주택가격은 대략 72만 7000달러, 콘도와 타운하우스 평균가격은 대략 65만 2000달러인 것으로 알려졌고 단독주택은 113만 9000달러로 오렌지카운티 평균 가격대 보단 6%가량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LA한인들이 선호하는 한인타운 서쪽 미드윌셔를 포함한 행콕팍 지역의 평균 주택가격은 한인타운보다 높은 178만 9000달러로 전해졌으며 콘도와 타운하우스의 평균가격은 77만 5000달러, 단독 주택은 대략 236만 7000달러로 한인타운과 오렌지카운티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월까지의 남가주 주택시장이 통상적인 비수기 시즌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3월부터 성수기에 돌입하게 되기 때문에 계절적 요소로 판단해 볼 때 이 같은 주택가격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많은 바이어가 이자율 하락과 성수기 주택매물 증가를 기대하며 주택 매입의 호기에 대한 기대감 역시 증가하고 있어 고금리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주택거래량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부동산 시장의 급격한 변화나 큰 폭의 상승세는 나타나지 않겠으나 바이어들의 기대만큼 주택가격 하락세가 나타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문의: (213)500-5589 전홍철 WIN Realty& Properties에이전트 노트 주택시장 동향 오렌지카운티 주택가격 남가주 주택시장 오렌지카운티 주택거래

2024-03-26

불확실한 경제, 조직력·서비스 강화로 돌파

 2024년의 청룡의 해가 밝았지만, 올해 경제 전망은 그리 밝지만은 않다. 지난해 초 불어닥친 금융 혼란과 단기간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 등의 여파가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다행히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면서 올해 경착륙을 피할 것이라는 게 우세하지만 그렇다고 경제가 평탄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 한인경제 역시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도전적인 한해가 될 것이라고 한인은행 행장 6명 모두 예상했다.     한인경제 동향에 가장 민감하다고 볼 수 있는 은행권의 시각을 통해 올해 한인경제의 분위기 정도는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인은행의 주 고객은 한인들인 만큼 은행들은 한인경제의 변화를 가장 먼저 느끼는 곳이다. 수집된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경영 계획도 세운다. 따라서 한인은행장들의 신년사에는 올해 한인경제에 관한 내용도 녹아 있을 수밖에 없다.     뱅크오브호프: 성장 로드맵   케빈 김 뱅크오브호프 행장은 “경기 침체를 피할 것으로 보이지만 한인경제에 훈풍이 불기까지는 꽤 긴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며 “올해는 어떤 거시경제 환경 속에서도 은행이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수립한 중장기 성장 로드맵(Built to Succeed: BTS)의 안착과 고객 중심 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김 행장은 ▶최일선 재정비 통한 영업력 강화 ▶크레딧 프로세스 향상 ▶재정 계획과 분석 역량 업그레이드 ▶조직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목적의 직원 뉴스레터 재개 등 구체적인 BTS 전략도 세웠다.     김 행장은 "조직 재편 통한 효율성 증대와 고객 중심의 조직 우선을 통해 올해도 내실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미은행: 선택과 집중     “글로벌 지정학적 위험과 경제 불확실성 지속”을 예상한 바니 이 한미은행 행장은 “선택과 집중으로 (한미가) 잘하는 것에 집중해서 작은 성공을 쌓아가면 더 큰 미래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미는 ▶은행 내부 업무 처리 효율성 제고 ▶새로운 수익 창출 모색 ▶인재 중심의 기업 문화 배양 등으로 2024년 은행 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다.     이 행장은 "자산 규모 100억 달러가 멀지 않았다"며 "조직의 도전과 변화를 위해서 임직원 모두 스스로를 가다듬고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PCB: 신성장 동력 구축   헨리 김 PCB뱅크 행장은 “완만한 경기 둔화와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되지만, 효과 발현까지 수개월 필요하다”며 “영업망 확충과 제반 시스템 구축 등 신성장 동력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짚었다.     PCB는 이를 위해서 ▶직원 역량 강화 ▶비즈니스 고객과의 공고한 관계 목적의 토털릴레이션십뱅킹 구축 ▶디지털뱅킹 향상 ▶새로운 지점망 확대 등의 전략을 실현할 계획이다.     김 행장은 “우리 뱅커는 고객이 꿈에 닿을 수 있도록 연결하는 게 주요 역할이다. 더 많은 고객이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우리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픈뱅크: 차별적 경쟁력     “전반적인 경기 불안정과 상승한 물가로 인한 중소사업체들의 고전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본 민 김 오픈뱅크 행장은 “ 내실 다지기와 건전한 발전을 병행하면서 오픈뱅크만의 새로운 차별적인 경쟁력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은행 측이 내세운 전략은 ▶은행 수익 고려한 대출 영업 ▶예금고 증대 ▶캘리포니아, 텍사스, 네바다로 확대된 영업망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상품 개발 및 서비스 확대 ▶은행 시스템 업그레이드와 함께 효율성 확보 등이다.   CBB: 위험통제.성장모색   제임스 홍 CBB뱅크 행장은 올해 역시 불안한 경제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잠재 위험을 통제하는 동시에 성장기회를 구상하는 투 트랙(two-track) 전략으로 도전적인 한해를 준비해야 한다는 점을 역설했다. 홍 행장은 이를 위해서 ▶인재 영입 통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리스크 대응 역량 강화 ▶향상된 디지털 뱅킹 서비스로 경쟁력 증강 등의 전략을 수립했다. 홍 행장은 “돌아보면 위기는 언제나 찾아왔고, 불시에 닥쳤을 때 어떻게 신속하게 대응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US메트로뱅크: 지속 가능한 발전   김동일 US메트로뱅크 행장은 “소상공인들이 주류를 이루는 한인 경제는 고금리와 급등한 물가로 올해도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기업대출(C&I)과 비용없는 예금(DDA) 확보와 무수익 투자 감축 통한 비용 절감 ▶자산건전성 유지 ▶SBA 융자 증대 모색 등을 실행해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은행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서 제2의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진성철 기자서비스 조직력 기준금리 인상 기준금리 인하 한인경제 동향

2024-01-02

[9월 신차·중고차 가격 동향] 테슬라 모델 S 3만8천불 싸졌다

신차 값 상승세가 둔화하고 중고차 값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차 장만은 소비자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컨수머리포트가 실제 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이달에 MSRP 대비 할인율이 가장 높은 신차 톱10을 소개해 시선을 끌고 있다.   주로 유럽, 미국 브랜드의 할인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파로메오의 SUV 모델인 스텔비오 Ti AWD는 MSRP보다 9% 또는 4689달러 할인된 가격인 평균 4만68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볼보의 XC90 B5 플러스 AWD도 5만4647달러에 판매되고 있어 5253달러 또는 약 9%를 절약할 수 있으며 XC60 B5 UBT FWD와 XC40 B5 UDT AWD는 각각 8%씩 할인된 4만9114달러(4386달러 절약), 4만2894달러(3606달러 절약)에 거래된다.   벤츠 EQB 300 4MATIC과 캐딜락 XT4 프리미엄 럭서리는 7%가 할인된 5만2887달러, 3만7516달러에 팔리고 있어 각각 4013달러, 2679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유일한 일본차인 닛산 대형 SUV 아마다 SL 4WD는 6% 또는 3440달러가 할인된 5만868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MSRP보다 5% 낮게 거래되는 모델로는 램 1500 CCL 4X4(5만4009달러), 알파로메오 세단 줄리아 Ti AWD(4만5877달러), 지프 글라디에이터 루비콘 FO(4만8686달러) 등으로 각각 2961달러, 2443달러, 2559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고뱅크레이트도 9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또는 올해 들어 가격 하락폭이 가장 큰 신차, 중고차를 조사해 발표했다. 공격적인 가격 인하 전략을 펼친 테슬라 모델들을 비롯해 판매가 주춤한 전기차들이 큰 폭의 하락을 보였다.     테슬라 모델 S는 8만2490달러로 연초보다 31.5%(약 3만8000여달러)나 하락했으며 모델 Y(4만7853달러), X(8만4990달러), 3(4만3935달러)가 각각 27.5%, 26.6%, 20.1%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현대 아이오닉5는 1월보다 16.2% 떨어진 4만1315달러에, 기아 EV6와 니로EV도 3만948달러, 3만7542달러로 각각 14.5%, 12.1%씩 내렸다. 볼보 XC90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역시 연초보다 11.9% 떨어진 6만9532달러를 나타냈다.   개스차로는 닷지의 두란고, 차저, 챌린저가 3만6899달러, 3만4559달러, 3만755달러로 각각 17.4%, 15.4%, 13.1%씩 내렸다. 크라이슬러 300과 포드 엣지도 각각 12.8%, 12.5%가 내린 3만4020달러, 4만1955달러에 판매됐다.   중고차 가운데서는 역시 전기차인 닛산 리프가 2만2500달러로 전년 대비 19%가 떨어져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이어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7만5481달러)와 레인지로버 벨라(4만6269달러), 디스커버리(4만986달러)가 각각 18.5%, 17.5%, 16.8%가 떨어졌다.   재규어 전기차 E패이스와 BMW 5시리즈 플러그인도 각각 16.2%, 15.5%가 하락한 3만3213달러, 3만3600달러에 거래됐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9월 신차·중고차 가격 동향 테슬라 테슬라 모델들 신차 중고차 전기차 EV 하이브리드 Auto News

2023-09-28

뉴욕시 차량절도 급증…주요범죄 감소에도 유일하게 늘어

뉴욕시 주요 범죄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차량절도 범죄만 유일하게 급증해 시정부가 전면 대응에 나섰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6일 퀸즈 아스토리아에서 뉴욕시경(NYPD), 뉴욕시 스몰비즈니스서비스국(SBS)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차량절도 근절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뉴욕시에서 발생한 차량절도는 누적기준 전년동기대비 18% 늘었다”며 “소셜미디어에서 현대·기아차 훔치기 챌린지가 성행하면서 절도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8월 한 달간 뉴욕시 차량절도 건수는 1497건으로, 전년동월(1204건) 대비 24.3% 급증했다.   차량절도를 뿌리 뽑기 위해 뉴욕시는 NYPD 관할구역에 이동식 차량번호 판독기가 장착된 전용 순찰차를 배치하기로 했다. 도난차량 신고가 들어왔을 때 실시간으로 전용 차량을 통해 정보가 공유되며, 순찰차에서 바로 도난당한 차량정보를 조회할 수 있어 분실차량 추적이 더 빨라진다는 설명이다. 해당 차량은 연중무휴 24시간 순찰에 투입되며, 사전예방 차원에서 폐차장과 도난 차량이 집중되는 핫스폿 지역도 탐색할 계획이다.     차량절도 전담 코디네이터와 수사관도 배정된다. 이들은 차량절도 동향을 파악하고, 도난 차량을 이용한 2차 범죄를 막기 위해 지원에 나선다. 딜러협회 등을 통해 차량절도 사건을 막기 위한 사전교육도 병행한다. 뉴욕주 차량국(DMV)에서도 절도가 빈번한 모델 소유주에게 사전 통지하기로 했다.   아담스 시장은 “2022년 9월 이후 차량절도로 체포된 이들의 절반 이상(51.4%)은 18세 미만, 88.4%는 25세 미만인 만큼 청년들이 이런 범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지역사회에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NYPD 8월 범죄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뉴욕시 주요범죄 건수는 1만140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5% 감소했다. 살인(-3.2%), 강간(-23.4%), 강도(-6.0%), 빈집털이(-15.1%), 중절도(-2.8%) 등이 모두 감소했고 중폭행은 0.3% 늘어나는 데 그쳤다. 대중교통에서 발생한 주요 범죄는 29.9% 줄었고, 총격사건 역시 23.5% 감소했다. 반면 차량절도는 24.3% 급증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차량절도 주요범죄 차량절도 범죄 차량절도 전담 차량절도 동향

2023-09-06

7, 8월 부동산시장 동향 [ASK미국 부동산-곽재혁 퍼스트팀부동산]

▶문= 7, 8월 남가주 부동산시장 동향이 궁금합니다.     ▶답= 7월과 8월의 주택시장은 전국 중간가격이 전년대비 $402,600로 약간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메트로 지역의 경우 2분기 60%의 지역에서 가격이 상승세를 기록 중입니다. 하지만 모기지 이자율이 7%를 상회하기 시작하면서 7월 말부터 8월 현재까지 시장에 타격을 주고 있고 있습니다. 주택 구입자의 평균 다운페이먼트가 15%에서 10% 정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작년 대비 외국 투자자가 14% 감소했고 또한 오렌지카운티는 에스크로 기간이 캐시의 경우 5-10일 사이 융자가 가능한 경우도 2주에 스크로도 증가했으나 융자 최종 승인이 까다로워지면서 에스크로가 연장이 되는 경우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리고 8월 중순부터는 에스크로 취소 케이스도 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다르지만 리스팅이 늘어나고 시장 대기 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경향은 약간 낮은 가격의 세팅 그리고 주택의 종류에 상관없이 관리 상태와 업그레이드가 잘 된 주택들이 여전히 시장에서 환영받고 있는 추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택을 담보로 하는 2차 융자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모든 렌더들이 까다로운 기준을 내세우며 승인이 어려운 편이며 상황에 따라서 line of credit 등은 캔슬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바이어들은 최근 조건은 까다롭지만 이자율을 포함한 여러 조건에서 유리한 Credit Union이나 non banker lender에서 모기지를 신청하고 있습니다. 무디스에선 sba 융자 비중이 높은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낮추고 있고 이는 서서히 앞으로의 부실화 가능성을 염두에 둔 조치로 보입니다. 아파트 다세대주택의 가치가 작년 6월과 대비로 가치가 1조 달러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여러 가지 정황상 금년도 10월 이후 겨울까지의 시장 동향의 전망은 어둡다고 개인적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주택의 가격이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숫자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습니다.   현재 캘리포니아의 경우 전체 모기지의 30% 정도가 3%대의 이자를 그리고 69%가 4%대의 모기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리 이자율이 낮더라고 결국 주택 소유주의 경제적인 문제가 앞으로의 주택시장의 현실적인 변수로 떠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위험한 경우는 인컴 소스가 단 한 개인 주택 소유주가 일자리를 잃거나 자영업의 경영이 어려워질 경우 차압은 증가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각종 택스나 보험의 증가 추세도 기존 주택 소유주들을 더욱더 어렵게 할 전망입니다. 본인의 재정적인 상황에 대해서 추후 6개월 정도의 상황을 체크하시고 주택 매매를 포함한 향후 대책을 확실히 세우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빚을 늘리는 상황이 이어진다면 결국 최악의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의:(213)663-5392 곽재혁 퍼스트팀부동산미국 퍼스트팀부동산 남가주 부동산시장 시장 동향 아파트 다세대주택

2023-08-22

콜로라도 주택 전국서 3번째로 빨리 팔린다

 미전국 50개 메트로폴리탄 지역 가운데 덴버 메트로에서 매물로 나온 주택이 3번째로 빨리 팔리며 가격은 8번째로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고 덴버 폭스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부동산 매매사이트 리얼터닷컴(Realtor.com)이 조사한 올 3월 미국내 50개 주요 메트로폴리탄(대도시권역) 주택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덴버-오로라-레이크우드 주택 시장은 지난 3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제한된 공급, 제한된 개발, 높게 형성된 성층권(stratospheric) 가격으로 특징지어졌다. 덴버 메트로의 리스팅 주택 중간가격(median listing price)은 65만5천달러로 50개 메트로지역 중 여덟 번째로 비쌌다. 이 가격대의 주택을 사려면 현재 금리와 30년 모기지율, 20%의 다운페이먼트를 가정할 때 약 20만달러의 가계 소득이 필요하다. 세계 경제 포럼(World Economic Forum)에 의하면 이 소득 수준은 미국내 상위 10% 가구의 가계 소득 임계값(threshold)이다. 미국내 상위 10%의 고소득 가구는 여전히 타지역에 비해 덴버 메트로 지역의 주택을 선호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덴버 지역에서 매물로 나온 주택이 판매되기전까지 28일 동안 리스팅됐었다. 주택 판매기간이 덴버 보다 빠른 지역은 캘리포니아주 샌호세와 뉴욕주 로체스터(26일) 뿐이었다. 미전역의 평균 리스팅 기간은 46일이었다. 작년 봄 기록적으로 높은 주택 가격을 보였던 덴버 메트로는 그 이후에는 한동안 가격이 답보상태에 있다가 올해들어서는 소폭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이후 덴버 메트로 지역 주택 가격은 전년동기대비 1.2% 하락했다. 50개 메트로 지역 중 가격이 하향세를 보인 곳은 덴버를 포함해 오스틴, 라스베가스, 뉴올리언스 등 9곳 뿐이었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주택 메트로폴리탄 지역 주택시장 동향 주택 판매기간

2023-04-17

[부동산 투자] 1분기 가주 주택시장 동향

2023년 3월 13일에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가주 주택 시장은 혼란스러운 추세를 보입니다. 최근 연방 규제 당국이 실리콘 밸리 은행을 인수하면서 경제적 불확실성이 발생하고 투자자들이 공포에 질려 채권 시장과 같은 안전한 곳으로 몰리게 되었고 이로 인해 최근 몇 주 동안 7% 가까이 상승했던 모기지 금리가 5%대로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노동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경제는 여전히 연준이 원하는 것보다 더 뜨거워지고 있으며 다가오는 인플레이션 보고서는 연준이 이달 말에 어떤 조처를 하기로 결정하든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가주 주택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문제 중 하나는 재고 부족입니다. 매주 MLS에 추가되는 새 목록의 수가 올 한 해 동안 두 자릿수로 떨어지면서 판매 목록에 있는 주택의 속도가 크게 느려졌습니다. 이로 인해 가용 재고가 줄어들어 판매 활동이 빠르게 회복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부족한 주택공급량은 더 큰 가격 하락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재고 부족에도 불구하고 가주의 모기지 연체율은 여전히 매우 낮습니다. 4분기에 소폭 상승했지만 모기지 연체율은 1972년과 2000년 사이의 역사적 평균인 4.2%보다 훨씬 낮은 2.5%로 2022년을 마감했습니다. 대부분의 주택 소유자는 사상 최저 금리의 모기지로 고정되어 있으므로 재고가 시장에 쏟아져 훨씬 더 큰 가격 하락을 일으키는 것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CAR)는 최근 2023년 2월 주택 시장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이 보고서에 따르면 가주의 주택 시장에서 판매 및 주택 중간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센트럴 밸리를 제외한 가주의 모든 지역에서 전년 대비 30% 이상의 판매 감소를 기록했으며 북가주 지역이 -39.4%로 가장 큰 폭의 감소를 경험했습니다. 마찬가지로 2월에 34개 카운티의 매출이 30% 이상 급감하는 등 두 자릿수 매출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중부 해안과 남부 가주 지역은 30% 이상의 판매 감소를 했고 중부 해안지역은 -38.3%로 가장 많이 감소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은 -32.0%의 판매 감소를 했고 중간 주택 가격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하락했으며 베이 지역 6개 카운티에서 가격이 13% 이상 하락했습니다.   이러한 주택시장의 영향으로 주택 재고는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가주 전체 미분양 지수(Unsold Inventory Index)는 2022년 2월에 기록된 2개월에서 3.2개월로 60%가량 증가했고 이에 따라 평균 주택 판매 기간도 작년 9일에서 28일로 많이 증가하였습니다.   현재 가주에서 주택을 사는 데 여러 걸림돌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낮은 재고, 높은 이자율, 불확실한 경기전망 등 하지만 주택 구매는 개인의 재정 상황과 개인 선호도에 따라 결정되는 부분도 있으므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셔서 냉정하게 현재 마켓을 평가하고 정확한 정보에 의해 결정을 내리신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올바른 투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문의: (213) 605-5359 조진욱 / 드림부동산 부사장부동산 투자 주택시장 동향 중부 해안지역 주택 시장 가주의 주택

2023-03-29

[부동산 가이드] 처음 집 팔기

첫 집 장만만큼 힘들고 어려운 것이 처음으로 내 집을 파는 것이다. 어떤 이유에서든 이사하게 되어 집을 팔 때, 여러 가지 결정을 해야 하는데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많이 고민하게 된다. 집을 팔려고 결정을 했다면 수개월 동안 집 인스펙션, 수리, 집 보여주기, 오퍼 보고 결정하기, 에스크로 진행, 새집으로 이사 가기 등 많은 과정을 겪어야 한다. 육체적, 심리적, 재정적인 어려움이 동반하기 때문에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언제 파는 것이 좋을지 결정하는 것이다. 즉 판매 시점이 중요하다. 통상 주택을 팔고 사기 좋은 계절은 4~7월, 즉 여름 방학 이전이기 때문에 집 파는 타이밍과 지역 특성을 미리 고려한다. 타이밍은 계절뿐만 아니라 이자율, 실업률 등 경제 전반을 살펴 시점을 결정한다.   둘째, 내 집이 속한 지역의 부동산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언론에서 이야기하는 전반적인 부동산 동향이 내 지역의 부동산 상황과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역과 이웃의 부동산 동향을 분석하기 위해 전문가를 고용해 먼저 상의한다.   셋째, 집을 판 다음 어디로 이사를 할지를 염두에 둔다. 즉 이사 과정의 전체 그림을 마음에 그린 다음 집을 팔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요즘처럼 시장에 매물이 없을 때는 막상 집을 판 다음 이사 갈 곳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아파트에 임시로 갈지, 새집을 분양받을지 아니면 동시에 사고팔아 한 번에 이사할지를 결정한다.   넷째, 집을 잘 팔기 위한 사전 준비를 해야 한다. 짧은 시간에 좋은 가격으로 팔기 위해서는 적어도 페인트를 새로 칠하거나 청소를 깨끗하게 해야 한다. 집 안에 물건이 많다면 미리 처분하거나 차고에 보관한다. 필요하다면 집을 더 이쁘게 보이기 위해 가구 배치를 새로 하거나 구매하여 스테이징을 한다. 처음 집을 판 셀러의 약 80%가 고치고 업데이트하여 잘 정돈된 주택이 더 좋은 가격으로 팔렸다고 응답을 했다.   다섯째, 모든 집에는 장·단점이 있다. 자신의 집을 솔직히 파악하여 장점은 부각하고 단점은 보완한다. 만약 집이 있는 동네가 편의 시설이 가깝고 공공시설이 잘되어 있는 장점이 있다면 이를 잘 부각한다. 또는 안전하게 걸어 다닐 수 있고 학군이 좋다면 아이들을 가진 부모에게 좋은 인상을 줄 것이므로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반면 집이 어둡고 막힌 구조라면 전구를 밝은 LED로 바꾸든지 창문의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떼고 발란스로 처리하여 밝게 보이게 한다.   여섯째, 집을 파는 것은 집에 투영된 나의 경험, 감정, 기분과 함께 파는 것이 아님을 염두에 둬야 한다. 보통 첫 집 장만했을 경우 발품을 팔아 이쁘게 장식한 스테인드글라스, 페인트 또는 벽지, 창문과 부엌의 장식, 집기, 가구 등을 시간 들여 구매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손때 묻은 나의 수고와 정성은 함께 팔리지 않는다. 그러므로 첫 집을 팔 때 되도록 감정적이고 정서적인 판단은 유보하고 이성적 결정을 해야 좋은 딜을 할 수 있다.     ▶문의: (818)439-8949 이상규 /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회장부동산 가이드 여름방학 주택 부동산 동향 이사 과정 이성적 결정

2023-03-29

애틀랜타 주택시장 '거래 실종'

GMLS 발표 12월 거래동향 전년대비 거래 36.5% 급감 모기지 상승·매물 부족 탓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주택시장이 극도의 거래 부진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6일 조지아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GMLS)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12개 카운티의 주택거래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판매는 4195건에 그쳐 전년 같은 달 대비 36.5%나 급감했다.     또 지난 수년간 두자릿수 상승률을 이어온 주택 가격도 정체 상태를 면치 못했다. 지난달 주택거래 중간가격은 37만달러로 2021년 같은 달보다 2.8% 오르는데 그쳤다.       GMLS의 수석 마케팅 담당자는 "높은 수준의 모기지 이자율로 인한 비용상승과 불확실한 경제전망이 겹쳐 매수 심리를 냉각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모기지 금리는 2021년 여름 30년 고정 기준 평균 2.77%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가을에는 7%대로 치솟았다. 라이언 담당자는 "몇달전만해도 45만달러 정도의 주택을 살 수 있었던 바이어가 이자율 상승으로 이제는 37만달러 또는 38만달러 정도의 집을 살 수 있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매물 부족도 극심한 거래 부진의 원인으로 지적됐다. 라이언 담당자는 "피닉스나 라스베이거스와는 달리 애틀랜타에서는 여전히 바이어보다 매물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메트로 지역에 매물로 나온 주택은 1만1452채로 집계됐다. 이는 1년전에 비해 78%나 늘어난 수치지만 문제는 바이어가 살 수 있는 중저가 저택이 절대 부족해 극심한 거래 부진을 초래하고 있다 .   하지만 낙관적인 전망도 없지 않다. 부동산 중개업체 리/맥스의 크리스텐 존스 오너 브로커는 "올 상반기에는 주택시장의 정체가 이어지겠지만 3분기들어 반등하고 내년에는 다시 강세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지민 기자   애틀랜타 주택시장 애틀랜타 주택시장 애틀랜타 지역 주택거래 동향

2023-01-06

[투자의 경제학] 연말 모임 속 업계 동향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면 돈에 관련된 대화는 빠지지 않는 주제 중 하나다.   부동산이나 주식이 돈에 관련 대화에서 늘 거쳐 가는 주제라면 최근 가상화폐, 환율 관련 대화의 비율이 높아졌다. 거론되는 투자 자산이 잘되는지 안 되고 있는지에 따라 대화를 나누는 태도도 많이 달라진다.   당연한 얘기지만 투자가 잘되고 있을 때는 자신감에 넘치고 여유롭지만, 손해를 보고 있을 때는 손해 폭이 크거나 손해를 보고 있는 기간이 장기화할수록 체념하는 심리 상태가 돼 버린다.     상승과 하락은 일직선으로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특히 하락 국면의 하락과 반등을 거듭하는 움직임 안에서 투자자는 손절매 포인트를 아슬아슬하게 놓치는 일을 반복하는 일이 많다. 어떤 행동도 취하지 못하는 사이에 손해 폭이 커지기 시작해서 어느 한계를 지나가면 체념을 하게 되는 것이다.     전문가의 입장에서 예정되거나 진지한 토론은 아니지만, 비전문가 투자자들이라도 이들의 대화를 많이 경청하는 편이다. 그들은 투자 전문가는 아니라도 각계각층 본인 분야의 전문가들이기 때문이다.     이들의 투자 관련된 지식의 깊이는 천차만별이지만 무엇보다도 이들과의 대화를 통해 증시에 대한 영향력이 많이 증가한 일반 투자자들 사이에 흐르고 있는 투자심리를 확대해 유추해 볼 수 있다. 또 종사하는 업계에 대한 동향을 들어보면 증권가에서 내놓는 분석 자료와 일선에서의 현황을 연결해 좀 더 뚜렷한 모습이 드러나게 된다.     예를 들어 구글이나 메타처럼 광고 매출이 기업의 수익 구조에 지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광고업에 종사하는 분들한테 얘기를 들으면서 현 경제 상황에서 일선에서는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알아볼 수 있다.     의류업체들을 주 고객으로 하는 CPA들과의 대화에서는 의류업계에서 잘되는 부분과 안 되는 부분에 대해서 들으면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소매업체들의 재고 문제도 연결해 볼 수 있었다.     투자자들은 모임이 잦아지는 연말을 앞두고 이런 모임의 대화에서 내가 투자하고 싶은 업계의 동향을 해당 업계에 종사하는 지인들에게 유익한 지식을 얻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최근 만났던 투자자분들에게 발견된 공통점 하나는 많은 정보를 유튜브를 통해 얻는다는 것이다.  전에도 여러 번 언급한 바 있지만 유튜브는 증권가의 명망 높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접할 수 있는 좋은 정보 창구이지만 전문가인양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유념해서 투자자 자신이 잘 가려서 보아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문의: (213)434-7787  김세주 / KadenceAdvisors, LLC투자의 경제학 업계 동향 업계 동향 투자자 자신 일반 투자자들

2022-11-23

[투자의 경제학] 연말 모임 속 업계 동향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면 돈에 관련된 대화는 빠지지 않는 주제 중 하나다.   부동산이나 주식이 돈에 관련 대화에서 늘 거쳐 가는 주제라면 최근 가상화폐, 환율 관련 대화의 비율이 높아졌다. 거론되는 투자 자산이 잘되는지 안 되고 있는지에 따라 대화를 나누는 태도도 많이 달라진다.   당연한 얘기지만 투자가 잘되고 있을 때는 자신감에 넘치고 여유롭지만, 손해를 보고 있을 때는 손해 폭이 크거나 손해를 보고 있는 기간이 장기화할수록 체념하는 심리 상태가 돼 버린다.     상승과 하락은 일직선으로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특히 하락 국면의 하락과 반등을 거듭하는 움직임 안에서 투자자는 손절매 포인트를 아슬아슬하게 놓치는 일을 반복하는 일이 많다. 어떤 행동도 취하지 못하는 사이에 손해 폭이 커지기 시작해서 어느 한계를 지나가면 체념을 하게 되는 것이다.     전문가의 입장에서 예정되거나 진지한 토론은 아니지만, 비전문가 투자자들이라도 이들의 대화를 많이 경청하는 편이다. 그들은 투자 전문가는 아니라도 각계각층 본인 분야의 전문가들이기 때문이다.     이들의 투자 관련된 지식의 깊이는 천차만별이지만 무엇보다도 이들과의 대화를 통해 증시에 대한 영향력이 많이 증가한 일반 투자자들 사이에 흐르고 있는 투자심리를 확대해 유추해 볼 수 있다. 또 종사하는 업계에 대한 동향을 들어보면 증권가에서 내놓는 분석 자료와 일선에서의 현황을 연결해 좀 더 뚜렷한 모습이 드러나게 된다.     예를 들어 구글이나 메타처럼 광고 매출이 기업의 수익 구조에 지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광고업에 종사하는 분들한테 얘기를 들으면서 현 경제 상황에서 일선에서는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알아볼 수 있다.     의류업체들을 주 고객으로 하는 CPA들과의 대화에서는 의류업계에서 잘되는 부분과 안 되는 부분에 대해서 들으면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소매업체들의 재고 문제도 연결해 볼 수 있었다.     투자자들은 모임이 잦아지는 연말을 앞두고 이런 모임의 대화에서 내가 투자하고 싶은 업계의 동향을 해당 업계에 종사하는 지인들에게 유익한 지식을 얻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최근 만났던 투자자분들에게 발견된 공통점 하나는 많은 정보를 유튜브를 통해 얻는다는 것이다.  전에도 여러 번 언급한 바 있지만 유튜브는 증권가의 명망 높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접할 수 있는 좋은 정보 창구이지만 전문가인양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유념해서 투자자 자신이 잘 가려서 보아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문의: (213)434-7787  김세주 / Kadence Advisors, LLC투자의 경제학 업계 동향 업계 동향 투자자 자신 일반 투자자들

2022-11-23

[4분기 시장 동향] 펀더멘틀·테크니컬 모두 약세장 지속 가능성

시장이 올해 최저점을 경신하며 추가 하락세를 탔다. 지난 6월 저점을 형성했던 시장은 7월 중 9%가 올랐지만 이후 2개월 동안 추가 13%가 빠지면서 3분기를 4% 추가하락으로 마감했다. 이번 주 초 강한 반등세를 보였지만 ‘펀더멘틀’과 ‘테크니컬’ 모두 부정적인 상황에서 어느 정도 지속성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포트폴리오 운용에서 수익성보다는 손실 리스크를 적절히 관리할 수 있는 안전성이 더 중요한 환경이 유지되고 있다. 남은 4분기 시장의 흐름을 결정하게 될 주요 테마들을 살펴본다.   ▶인플레이션 = 올 한 해 가장 많이 회자된 용어 중 하나일 것이다. 그만큼 지금의 시장환경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직간접 결과물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지난 3분기 중 글로벌 인플레이션은 수십 년만의 최고치, 혹은 사상 최고치를 보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 소비지출이 감소하고 원자잿값도 떨어지면서 인플레이션이 고점을 형성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은 전년 동기대비 9.1% 상승한 후 8.3%로 떨어져서 인플레이션이 잡히고 있다는 기대감을 낳고 있다. 영국도 10.1%에서 9.9%로 소폭 내려왔다. 유럽은 아직 사상 최고치 언저리를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4분기 중 인플레이션이 하향곡선을 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점진적인 진행이어서 기존의 고강도 긴축정책의 선회를 유도하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그간 인플레이션의 원인을 제공했던 다양한 요인들은 점차 개선되거나 방향이 바뀌는 추세다.     팬데믹으로 인한 양적 완화, 경기부양책, 노동력 부족, 원자재 가격상승 등이 인플레이션 유발의 주된 동력이라면 4분기 중에는 달라질 것이다.     물론, 이는 바라는 것보다 더디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인플레이션 수치들과 이를 둘러싼 해석 차이로 인해 시장 변동성이 계속 높게 유지될 수 있다.     ▶중앙은행 = 각국의 중앙은행들은 이런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대체로 공격적인 금리 인상 정책을 취했다. 특히 지난 3분기 여러 차례에 걸쳐 50~100bps금리 인상 결정이 있었다.     연준도 3분기에만 두 차례 75bps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현재로썬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들의 통화정책 기조가 바뀔 것 같진 않다.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연준은 11월과 12월 총 125bps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저히 낮은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반복적으로 확인되지 않는 한 속도 조절이 있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관측된다.     어쨌든 미국을 비롯한 각국의 중앙은행 대처가 계속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이다.   ▶불황 우려 = 높은 인플레이션과 이를 잡기 위한 각국 중앙은행들의 고강도 긴축 행보는 한편 경기둔화, 불황에 대한 우려를 높이고 있다. 연준은 나중에 후회하는 것보다 지금 강하게 통제에 나서는 것이 더 적절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연준이 너무 앞서간다거나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리고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금리 인상이 소비, 설비투자 등을 줄여서 실제 경기에 영향을 미치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된다. 그러나 연준은 지금까지 이를 확인할 겨를도 없이 연속적으로 큰 폭 인상을 단행해왔다.     결과적으로 과잉 긴축이 되고, 불황을 유도할 것이라는 우려는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많다. 경기둔화와 불황에 대한 우려는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에는 불리하게 작용할 공산이 크다.     이미 금리 인상으로 직접적 타격을 받았지만, 경기불황에 대한 우려는 상황을 더 어렵게 만들 것이다. 연준이 데이터를 반영해 정책 방향을 선회하거나 인상 속도를 늦추지 않는 한 4분기 성적 역시 나쁠 수 있다.   ▶달러 강세 = 달러화의 초강세 지속 여부도 관심사다. 미국 달러는 지금 20년래 최고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대한 대피처로 달러 수요가 늘어난 탓이다.     유럽과 영국 경제의 위기와 저금리가 유지되고 있는 일본, 중국경제 둔화로 인한 원자재 통화 등을 고려할 때 이런 추세가 바뀔만한 이유를 찾기는 어렵다. 4분기를 지나 내년 상반기까지도 달러 강세 기조는 유지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그러나 각국 중앙은행들이 시장개입 가능성에 대해선 주목해야 할 수 있다. 수입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질 경우 자국의 통화가 지나치게 약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중앙은행들이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에너지와 원유 = 겨울이 다가오면서 유럽의 에너지 위기는 더 심화할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러시아의 유럽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이 줄어들고 있는데 수요가 높아지는 시즌이기 때문이다.     에너지 배급제, 불황 등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러시아 가스 의존도가 높은 독일경제가 가장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독일 증시와 유럽 증시도 약세장이 지속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원유값은올해 들어 상당히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배럴당 125달러까지 치솟았다 3분기를 거치며 40%가 폭락했다. 공급이 많은 것도 아니지만 글로벌 경기 둔화 전망과 그에 따른 수요 감소 예상이 원유값을 끌어내렸다.     국제에너지기구(IEA)도 글로벌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원유수출국 기구(OPEC)는 생산량 축소 카드를 들고나올 가능성이 높다. 방어해야 할 가격대가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 원유에 대한 엠바고가 본격화되면 물량이 줄고 다시 원유값이 오름세를 탈 가능성도 있다.  켄 최 아메리츠 에셋 대표 kenchoe@allmerits.com4분기 시장 동향 테크니컬 가능성 100bps금리 인상 글로벌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 데이터

2022-10-04

[노동법] 가주 주요 노동법 동향

펜데믹 기간 동안 의회에서는 많은 일을 하지 못했다. 대면 만남이 제한된 상황에서 코로나 관련 법이나 긴급 서명을 제외하고는 새로운 법안을 발의하기 어려웠다. 코로나 규제가 많이 풀린 올해 초부터 약 8개월간은 그동안 밀린 법안들에 대한 처리가 한창 이루어졌다. 2023년에는 새로운 법이 더 많이 제정될 예정이다. 그중 고용주가 주목할 만한 내용을 정리해봤다.   먼저, 많은 논란이 되는 ‘패스트푸드 카운슬’의 출범이다. 총 10명으로 구성될 ‘패스트푸드 카운슬’은 패스트푸드 업계만을 위한 노동법을 만들 예정이다. 임금, 근무시간 등은 물론 다른 노동 환경에 대해서도 관여할 수 있다.     특히, ‘패스트푸드 카운슬’에 주어진 권한 중 가장 논란이 되는 것은 직원들의 내년 최저임금을 ‘시간당 22달러’ 까지 올릴 수 있다는 점이다. 이 법안 대상은 100개 이상의 체인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회사에 국한한다. 당장은 일반 고용주들에게 적용되지 않겠지만, 이러한 ‘업계별’ 노동법을 따로 만들 수 있다는 컨셉 자체는 곧 다른 업계들도 크게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또한,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의 최저임금이 올라감으로써 다른 레스토랑들의 구인난을 야기할 수 있다. 결국 다른 고용주들도 시급을 맞춰주어야 하는 상황으로 마주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전체적인 임금 인상, 운영 비용 인상에 따른 물가 상승이 불가피해 보인다.   또 주목할 부분은 코로나 유급병가의 연장이다. 직원 26명 이상의 사업체가 80시간의 코로나 유급병가를지급해야 하는 법이 9월 30일로 시효가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올해 말까지 연장될 예정이다. 이번 법안에서는 코로나 유급병가를 지급한 스몰 비즈니스에 5만 달러까지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 생길 예정이다. 해당 비즈니스들은 관련 내용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또한, 무급 장례휴가가 생길 예정이다. 직원 5명 이상의 사업체의 직원이 가족의 장례를 치러야 할 때, 총 5일까지 무급 휴가를 주어야 한다. 이 기간 직원이 원할 경우 본인이 쓰지 않은 유급병가나 유급휴가 등을 통해 급여 보조를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주목할 점은, 직원 급여 데이터 보고 의무와 구인광고 시 급여 체계를 기재해야 하는 새로운 법적 의무가 생긴 점이다. 몇 년 전부터 이미 직원 100명 이상의 고용주들은 직원들의 급여 데이터에 대해 매년 보고를 해왔다. 하지만 이번 법안은 고용주가 연방 정부 기관 EEOC에 보고하는 것과는 별개로 캘리포니아 주에 따로 보고하는 내용을 담았다. 제출해야 하는 데이터의 범위가 더 광범위해져 직급별 급여의 중간값과 평균값, 인종, 민족, 성별 등을 제출해야 한다.     또한 앞으로는 직원 15명 이상의 회사가 채용공고를 낼 경우 급여 체계를 기재해야 한다. 따라서, 직원의 경험이나 역량에 따라 급여산정을 하기보다, 고용주가 해당 포지션에 지급할 급여를 미리 산정해 놓아야 한다. 특히 자세한 업무 설명서(job description)를 채용공고부터 잘 작성해야 필요한 직원을 잘 찾을 수 있다.   고용주들은 급변하는 노동법을 잘 인지해야 한다. 직원 핸드북을 제때 업데이트하고, 새로운 의무를 준수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문의:(213)330-4487  박수영 / Fisher&Phillips 파트너 변호사노동법 동향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코로나 유급병가 패스트푸드 업계

2022-09-18

캐나다, 한국의 올 2분기 해외직접투자 4위 국가

 캐나다가 여전히 미국에 그늘에 가려지고 있지만, 한국의 주요 해외직접투자 대상국가 5위 안에 들어서고 있다.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대외경제총괄과가 16일 발표한 2022년 2분기 해외직접투자 동향 자료에서 캐나다는 미화 9억 3000만 달러로 5위에 올랐다.   1위는 미국으로 70억 달러로 절대 액수를 차지했다. 이어 케이만군도로 27억, 룩셈부르크가 14억, 중국이 12억 2000만 달러였고, 이어 캐나다가 차지했다. 조세피난처로 유명한 케이만군도와 룩셈부르크를 빼면 3위인 셈이다.   순투자 기준으로 볼 때 캐나다는 2분기에 4위로 올라선다. 상위 5개 국가에 미국, 케이만군도, 룩셈부르크, 그리고 캐나다에 이어 싱가포르이다. 역시 조세피난처를 빼고 나면 캐나다는 미국에 이어 2번째로 순수 목적의 투자 대상국이 된 셈이다.   한국 전체로 올 2분기(4~6월) 해외직접투자액은 총투자액 기준 미화 192억 6000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3.1% 증가하였고, 순투자액은 155억 8000만 달러로 24.2% 증가하였다.   2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은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증가하였으나, 금리 인상 등 대내외 투자여건 불확실성으로 인하여 1분기 대비 25.7% 감소하였다.   업종별 투자규모는 금융보험업(73.3억 달러, +22.1%), 제조업 (61.3억 달러, +75.4%), 부동산업(13.2억 달러, +5.2%), 도소매업(11.7억 달러, -16.7%), 정보통신업(10.5억 달러, -17.8%) 순이었다.   투자비중으로 보면 금융보험업이 38.1%, 제조업이 31.8%, 부동산업이 6.9%, 도소매업이6.1%, 그리고 정보통신업이 5.5%이다.   지역별로는 북미가 79억 4000만 달러로 7.7%, 아시아가 (39억 5000만 달러로 9.6%, 중남미가 34억 달러로 22.3%, 유럽이 32억 3000만 달러로 33.1%, 그리고 대양주가 6억 5000만 달러로 2.5% 각각 증가했다.   투자비중은 북미가 41.2%, 아시아가 20.5%, 중남미가 17.7%, 유럽이 16.8%, 그리고 대양주가 3.4%였다.   투자회수금액은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업(17.5억 달러), 제조업(8.7억 달러), 부동산업(3.6억 달러) 순이고, 국가별로는 미국(7.5억 달러), 케이만군도(6.3억 달러), 룩셈부르크(1.6억 달러) 순이었다.   올 상반기 순투자 기준에서 캐나다에 대한 직접 투자액은 15억 달러를 기록했다. 국가 순위에서 미국, 중국, 케이만군도, 룩셈부르크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증감률에서 캐나다는 26%를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이라는 양대 강국을 빼고, 조세피난처를 빼고 나면 실제로 캐나다가 한국의 직접 투자 대상국에서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   표영태 기자해외직접투자 캐나다 캐나다 한국 해외직접투자 동향 케이만군도 룩셈부르크

2022-09-16

8월 이자율 동향과 부동산 전망 [ASK미국 주택/커머셜/비지니스 융자 - 사무엘 리 전문가]

▶문= 8월 이자 동향과 부동산 전망은 어떤가요?       ▶답= 8월 이자율 동향과 전망을 말씀드리고 그 후에, 부동산 현황과 전망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7월 25일 현재는 가장 좋은 크레딧 점수일 때, 30년 고정으로 4.375%- 4.625% 정도의 이자율을 받을 수 있습니다. 15년 고정으로는 4.375%-4.625%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이자율은 연준이 6월 중순 이자율을 0.75% 높이겠다고 발표한 후 이자율이 상당히 올랐다가 다시 조금 낮아지면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7월 말에 연준이 0.75%-1%로 이자율을 높일 경우 다시 모기지 이자율 상승이 예상됩니다.     현재 미국 국채금리는 2.822입니다. 이 국채금리는 연준이 올린 기준금리와 비교할 때, 상당히 낮은 수준입니다. 이렇게 미국의 기준금리에 비교해서 국채 금리가 낮고 모기지 금리가 낮은 이유는 시장에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안전한 투자 대상으로 분류되는 미국 국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수요의 급증으로 국채 금리는 떨어지고, 결국 미국 국채 금리의 하락이 모기지 금리에도 영향을 미쳐 모기지 금리를 떨어트리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연준이 금리를 계속해서 올리고 있지만, 그만큼 모기지 이자율이 같이 올라가지 않는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 75bps를 올리든지 100 bps를 올리든지 모기지 이자율이 상승하겠지만, 기준금리의 상승이 모기지 이자율을 함께 큰 폭으로 상승시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기준 금리 상승으로 지나치게 모기지 이자율이 올라갈 경우 주택경기의 침체로 미국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기준 금리의 상승에도 모기지 이자율은 급격하게 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자율 상승과 부동산 시장이 쿨 다운되고 있어서 현재는 거래가 많이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다가온 바이어 마켓 속에서 언제 부동산을 구입할 것인지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저희 회사는 미국 전역, 대부분 지역에 주택 융자 및 투자용 융자가 가능하도록 준비했습니다. 특히 미국 어디든지 본인이 직접 살기 위한 Primary 주택 융자가 가능하며, 부동산 투자를 위한 investment 투자를 위한 융자도 미국 대부분 지역에 가능하며, 미국 어느 지역에서 제공하는 융자보다 더 좋은 조건과 이자율로 서비스해 드릴 수 있습니다. 어느 곳에서든지, 언제든지 문의해 주시면 성실히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현재의 부동산 상황은 7월 18일, California Association of REALTORS는 2022년 6월 말까지의 데이터를 발표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캘리포니아 주택 시장이 계속 냉각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주택 구매자 입장에서 좋은 소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2022년 후반(또는 2023년)에 캘리포니아에서 주택을 구입할 계획인 사람들은 다른 구매자와의 경쟁이 줄어들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CAR (California association realtor) 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6월 한 달간 344,970채의 단독 주택이 판매되었습니다. 이는 전월 대비 8.4%, 1년 전보다 무려 21%나 감소한 수치입니다. 이러한 추세와 통계는 2021년 부동산 시장에 비해 냉각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주 전역의 부동산 시장에서 가격 인하 횟수가 증가했습니다. 따라서 판매자는 주택 가격을 책정할 때 주택 가격을 낮추어야 한다는 강한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부동산 시장의 둔화에 대하여 바이어의 입장에서는 이것이 나쁜 일이 아니라 좋은 기회가 되는 것이며, 지난 2년 동안의 과열된 주택 시장 상황에서 보다 "정상적이고 안정적인" 부동산 시장을 향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 18개월 정도 동안 캘리포니아의 주택 시장 재고 수준은 기록적인 최저치 또는 그 근처를 맴돌았습니다. 하지만, 6월에 들어서면서 주 전체의 "미분양 재고 지수"가 2년 만에 상승하고 있습니다. CAR에 따르면 이는 7년 만에 가장 큰 전년 대비 증가폭이라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바이어 마켓에 진입해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이 쌓이는 매물로, 좀 더 바이어에게 유리한 마켓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문의: (714)472-4267미국 비지니스 모기지 이자율 이자율 동향 이자율 상승

2022-07-29

한국기업 미국 내 특허소송 33% 급증

미국 내 한국 기업의 특허소송이 크게 늘어 대응 전략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이 지난해 한국 기업의 미국 내 특허소송 동향, 주요 지식재산 이슈 등을 분석해 최근 발간한 ‘2021 지식재산(IP) 트렌드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발생한 한국 기업의 특허소송은 모두 250건으로 전년의 187건 대비 33.7% 증가했다.   지난해 소송을 기업 규모별로 보면 한국 대기업이 관련된 소송이 210건, 중소기업이 40건이었다.   대기업은 대부분 피소 건(176건)이지만, 중소기업은 제소 건(24건)이 피소 건(16건)보다 많아 한국 중소·중견기업이 해외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권리행사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분석이다.   한국 기업 소송은 정보통신과 전기·전자 분야에 집중(74%)됐으며, 전체 피소 건 중 특허 관리회사(NPE)에 의한 피소가 차지하는 비중(77.6%)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 관리회사는 보유한 특허로 직접적인 생산활동은 하지 않고 라이선스, 손해배상 소송 등 특허권 행사만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자다.   정보통신 분야 소송이 전년 대비 74.1% 증가해, 미국에서 활동하는 관련 기업들의 대비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허청은 한국 기업이 해외 지재권 소송을 사전 예방하고, 발생한 분쟁에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 보호 종합 포털 IP-NAVI’(www.ip-navi.or.kr)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남영택 특허청 산업재산보호정책과장은 “수출 기업들은 미국 내 특허 소송이 증가추세임을 고려해, 지식재산 분쟁 대응 전략을 더 면밀하게 세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한국기업 특허소송 동향 남영택 특허청 특허 소송

2022-07-03

고금리 시대의 부동산 시장 동향을 알려주는 세미나 열려

  지난 16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서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금리를 0.75%를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다. 이로써 미국의 기준금리는 연 1.5%-1.75% 수준으로 올라갔다. 만약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올라가고 경기가 침체되면 다음 금리 인상때에도 자이언트 스텝을 하겠다는 예고도 덧붙였다.    금리가 올라가면 일단 부동산 시장은 얼어붙게 마련이다. 미래에 대한 예측은 정확하지 않지만 30년 고정 금리는 대략 5.75%-6%대에 머물 것으로 부동산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초미의 관심은 금리 인상이 부동산시장에 어떻게 작용하는가에 달려있다. 집값이 올라갈까? 내려갈까? 아니면 집을 갖고 있어야 하나? 팔아야 하나? 등 바이어와 셀러들은 답답함을 금치 못한다. 그렇다고 수수방관하는 자세는 더욱더 지금의 시기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이런 상황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동산 동향 세미나가 열린다.    오는 6월 25일 토요일 오후 2시 부에나파크 소재 소스몰 1층 위치한 eXp OC 부동산이 ‘2022년 그리고 미래 미국 부동산 시장 동향과 대응책에 대한 세미나’ 를 개최한다.    전반적인 시장의 흐름에 맞는 집을 장만하고, 시세 차익을 남기고 매매하는 방법 등  부동산과 관련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신들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고금리 시대를 대처하는 부동산 처세술을 강의할 예정이다.     종전에 볼 수 없었던 급격한 이자율 상승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부동산 경기 침체  그리고 그 대처방법이 소개된다. 특히  이번  eXp OC부동산 세미나에는  부동산, 융자, 에스크로, 타이틀 회사, 홈 인스펙션, 터마이트 등의 전문가들이 직접 출연  실제 바이어와 셀러들의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1:1 상담 시간이 준비됐으며  주거용 외에 인컴창출 부동산 투자와 그에 대한 접근 방법도 다루어 각 개개인마다 다른 관심을 포괄하는 것이 이번 세미나의 특징이다 .또한 개인 질문에 대한 맞춤형 답변과 부동산 시장 전반에 걸친 궁금증들을 사례를 통한 설명으로 풀어줄 전망이다.     현재 남가주의 지속적인 렌탈비용 상승은 주택 구입에 대한 열기를 반영하지만 고금리 시대의 부동산 시장에서는 전문가들의 부동산 시장 예측이 절대적으로 우선되어야 한다.  이번 세미나에 참여를 원하는 한인들은  전화 714-924-4989 또는 213-789-4989, 이메일 exprealtyoc@gmail.com 으로 문의 하거나 신문 광고를 참조하면 된다.    고금리 부동산 oc부동산 세미나 부동산 시장 부동산 동향

2022-06-16

'자이언트 스텝' 공포에 증시 '털썩'

소비자 물가가 40여 년만에 최대폭 급등했다는 소식에 뉴욕증시가 털썩 주저앉았다.   예상보다 길어지는 인플레이션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더 가파르게 끌어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금융시장 전체를 짓눌렀다.   10일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80.00포인트(2.73%) 떨어진 3만1392.7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6.96포인트(2.91%) 급락한 3900.8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14.20포인트(3.52%) 급락한 1만1340.0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 마켓데이터에 따르면 S&P 500 지수가 이틀 연속 2% 이상 급락한 것은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3월22∼23일 이후 2년여 만에 처음이다.   인플레이션이 이미 정점을 찍었을 것이란 기대 속에 지난달 말부터 종종 반등 기미를 보이던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이번 주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 지수는 4.6%, S&P 500 지수는 5.1%, 나스닥 지수는 5.6% 각각 떨어진 것으로 CNBC방송은 집계했다. 다우 지수는 최근 11주 중 10번째 주간 하락을 기록했다.   이날 개장 직전에 나온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981년 12월 이후 최대폭인 8.6%(전년 동월 대비) 치솟았다는 발표가 투자 심리를 급랭시켰다.   CPI 상승률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인 지난 3월 8.5%로 40년 만의 최고치를 찍은 뒤 4월 8.3%로 다소 내려갔다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깜짝 오름세로 다시 전환했다.   로리 칼바시나 RBC캐피털마켓 미국주식전략 책임자는 CNBC방송에 “이날 수치는 이번 주 내내 투자자들이 이야기한 공포 중 일부를 확인시켜준 결과”라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고가 증시를 끌어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CPI 수치는 연준이 물가를 잡기 위해 더욱 매파(통화긴축 선호)적인 통화정책을 밀어붙일 것이라는 관측에도 힘을 실었다. 5월에 이어 6월과 7월까지 3연속 ‘빅스텝’(한 번에 0.5%포인트 금리인상)을 예고한 연준이 오는 9월에는 잠시 금리인상을 쉬어갈 수도 있다는 희망섞인 관측이 일각에서 제기됐으나, 인플레이션 장기화를 시사한 이번 CPI 수치로 9월 이후에도 빅스텝을 이어갈 가능성이 오히려 높아졌다.   특히 시장에서는 연준이 내주 열리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까지 밟을 수 있다는 예상까지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다. 연준은 지난 1994년 이후 한 번도 이처럼 급격한 금리인상을 단행한 적이 없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 동향에 가장 민감한 2년물 국채 금리가 전날 2.815%에서 하루 만에 3% 선을 돌파해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그 결과 금리에 부담을 느끼는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6.0%, 아마존은 5.6%, 마이크로소프트(MS)는 4.5% 각각 급락했고, ‘대장주’ 애플마저 3.9% 내렸다.   또 물가 급등으로 인한 향후 소비 지출 감소 가능성과 연준의 급격한 금리인상이 맞물려 경기침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염려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실제로 이날 발표된 6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기술주뿐 아니라 은행주, 경기민감주, 소비주 등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웰스파고가 6.1%, 보잉이 5.1% 각각 급락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자이언트 스텝 자이언트 스텝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기준금리 동향

2022-06-10

핵 실험장 갱도 복구…북, 곳곳서 도발 징후

동창리와 풍계리, 금강산, 영변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북한의 도발 동향이 포착되면서 한반도의 긴장이 치솟고 있다.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서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전용 가능한 장거리 로켓을 발사할 수 있는 서해위성발사장의 확장 개축에 나섰고, 풍계리에서는 폭파했던 핵 실험장의 일부 갱도를 복구하는 동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영변에서는 5MW 원자로와 재처리시설, 고농축우라늄(HEU) 제조시설 등이 가동 중이고, 금강산에서는 남측 시설의 철거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일련의 이런 움직임들은 본격화하면 하나같이 한반도 정세를 단숨에 소용돌이로 몰아넣을 대형 이슈들로, 윤석열 당선인은 취임 전부터 북한에 단호히 대응하면서도 한반도 정세는 관리해야 하는 쉽지 않은 과제를 안게 됐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을 방문해 대형 운반로켓을 발사할 수 있도록 발사장 구역과 로켓 총조립 및 연동 시험시설들을 개건·확장하도록 지시했다는 북한 관영매체들의 보도가 나오면서 위기감은 더욱 치솟았다.   함경북도 길주군에 있는 풍계리 핵실험장에서도 심상치 않은 동향이 포착됐다.   새 건물이 들어서고 기존 건물을 수리한 정황이 포착된 데 이어 2018년 5월 폭파했던 일부 갱도를 복구하는 움직임까지 파악된 것이다.   북한의 이런 움직임은 지난 1월 핵실험·ICBM 발사 모라토리엄(유예) 철회 시사를 실제 행동으로 옮기려는 사전 포석으로 읽힌다.   미 재무부는 11일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움직임과 관련해 북한의 대량파괴무기(WMD) 및 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도운 러시아 국적자 2명과 러시아의 3개 기관을 제재대상에 추가했다.실험장 복구 도발 징후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 도발 동향

202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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