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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 성취, 전진하는 한해 되기를…"

을사년 새해가 밝았다. 푸른 뱀의 기운을 받아 난국을 지헤롭게 극복하며 새롭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는 샌디에이고 지역 한인 단체장들과 주요 인사들의 새해 메시지를 들어본다.       "신뢰받는 한인회 만들 것"   ▶앤디 박(한인회장):새해에도 한인회는 여러분과 함께 더 밝은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문화, 교육, 봉사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솔선수범하는 한인회가 되겠습니다. 신뢰받는 한인회, 함께 하고 싶은 한인회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소망 이뤄지는 한 해 되길"   ▶앨리스 정(민주평통 SD지회장):고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도 참으로 다사다난한 일들이 많아 안타까움이 큽니다. 다시 새해가 밝았으니 희망과 열정을 갖고 힘차게 정진해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풍성한 결실로 맺어지는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모든 가정에 꿈과 희망을"   ▶한청일(한미시니어센터 회장):사랑하는 샌디에이고 지역 한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풍진 갑진년을 여하히 보내고 희망 속에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올해도 많은 일들이 있겠지만 모든 한인 가정에 새로운 꿈과 희망의 햇살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삶이 발전하는 한 해 되길"   ▶임천빈(한인회 명예회장):창조적이고 개척적인 자세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인 사회가 서로 사랑하고 베풀 수 있는 새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모두 무한한 잠재력과 능력을 최대한 개발해 각자의 삶을 발전시킬 수 있는 희망찬 2025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전진하는 한인 사회 소원"   ▶김일진 (한인회 상임고문ㆍ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이사장):새해에는 여러 측면에서 급격한 변화의 소용돌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더욱 단단한 마음 자세로 화합의 의지를 갖고 미래지향적인 전진을 멈추지 않는 한인 커뮤니티가 되길 소원합니다.       "한인 사회 신뢰ㆍ존중 기대"   ▶권순만(한인회 이사장):새해에는 모두가 타인을 위해 조금 더 배려하고, 이해하며 양보하는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서로를 신뢰하고 존중하면 커뮤니티가 더욱 아름답고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길 바랍니다.         "매일 희망ㆍ기쁨 넘쳤으면"   ▶김정아, 모경진, 이지은(한인회 임원):지난 한 해 한인회에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새롭게 펼쳐질 2025년, 365일 내내 희망과 기쁨으로 가득찬 멋진 한 해가 되길 응원합니다. 샌디에이고 지역 내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은혜의 복된 한 해 되기를"   ▶김용태(교역자협의회장):사랑하는 한인 여러분, 대망의 2025년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하나님과 이웃을 더욱  잘 섬기고 각자 개인과 가정, 직장과 비즈니스에 은혜와 만복이 깃들어 훗날 "아, 그해 참 좋았었지" 로 기억되는 복된 한 해가 되실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건강과 행복 늘 함께 하길"   ▶김오식(글로벌어린이재단 SD지부회장):2025년을 맞이하여 온 가정에 주님의 은혜와 평강을 빕니다. 글로벌어린이재단 일동은 한인 사회에 한민족의 따뜻한 정이 되살아나 서로를 사랑하고 격려하는 신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기 바랍니다.       "민간 외교사설 역할 강화"   ▶황정주(House of Korea 회장):발보아 공원에 위치한 한국관인 'House of Korea'는 여러분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함께 민간 외교사절로 열심히 봉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을사년 푸른 뱀의 지혜와 성장의 기운이 여러분 가정과 일터에 환하게 깃들기 기원합니다.       "더 열심히 임하는 해 다짐"   ▶김병대(핸드인핸드 이사장):많은 분들이 사랑과 관심을 쏟아주신 덕분에 '핸드인핸드' 주말 학교가 즐겁고 행복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봉사 학생들과 선생님, 부모님의 아름다운 조력에 깊이 감사를 드리며, 저 역시 부족하지만 더욱 열심히 임하는 2025년이 되겠습니다.       "모두 뜻하는 일 이루시길"   ▶최성애(한국무용협회장):희망찬 새해 2025년이 밝았습니다. 다사다난 했던 한 해를 뒤로하고 새해에는 우리 모두에게 행복하고 복된 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 모두 뜻하는 바 이루시고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랑과 만복 있기를 기원"   ▶박순빈(소망소사이어티 지부장):소망소사이어티에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후원자들,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동역자들의 헌신과 기도에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2025년 새해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 당부드리며 모든 가정에 사랑과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가정과 사업체에 행운을"     ▶김영옥(한인여성골프회장):설레는 마음과, 새로운 다짐으로 시작하는 을사년 새해입니다. 신년을 맞아 다시 한번 힘찬 발걸음 하시길 바라는 마음 담아 새해 인사를 올립니다. 아무쪼록 샌디에이고 지역 내 모든 한인 가정과 사업체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학생ㆍ지역사회 위해 봉사"   ▶강지윤(한인학부모협회장):학부모협회는 북클럽, 사이언스 클럽, 다양한 세미나 등 유익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소중한 후원금으로 지역 고교에 꾸준히 기부금도 전달합니다. 새해에도 한인 학생들과 지역 사회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변의 소중함 한 해 되길"   ▶박화진(한미은행 지점장):새해가 밝았습니다. 샌디에이고 한인 여러분의 삶에 언제나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올해는 나 자신과 주변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새롭게 하며, 함께하는 시간들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어 가는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행복한 일들 더 많아지길"   ▶이상엽(신한은행지점장):새해에는 샌디에이고 한인 여러분 가정과 비즈니스에 더 많이 웃을 수 있고, 더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저희 신한은행은 2025년에도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하는 은행이 되겠습니다.  새해엔 더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계획하는 모든 일 성취를"   ▶김주성(Bank of Hope 지점장):새해, 여러 부문에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슬기롭게 대처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Bank of Hope은 수퍼 리저널 은행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최고의 금융 서비스로 보답하겠습니다. 계획하는 모든 일 성취하시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도전 성취 한인회 명예회장 한인회 이사장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2025-01-02

"도전이냐 안정이냐" 10명중 4명 '이직 고민'

 캐나다에서 직장인 10명 중 4명이 이직을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MZ세대의 경우 67%가 새로운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어 세대별 차이가 두드러졌다.       리처드슨 웰스 자산관리사의 조사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의 57%, Z세대의 67%가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 경력 발전, 개인적 열정 추구, 일과 삶의 균형 등이 주된 이유로 꼭혔다.       자산관리 전문가들은 이직 결정 전 철저한 재정 계획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교육비용, 일시적 소득 상실, 기회비용뿐 아니라 주택 구입, 자녀 교육, 가족 부양 등 장기적 재무 목표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현재 경제 상황도 중요한 변수다. 경제 침체기에는 예상했던 6개월의 구직 기간이 9~12개월로 늘어날 수 있어 충분한 준비금이 필요하다.       인공지능 발전으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수요가 감소한 것처럼, 산업 트렌드 변화도 면밀히 살펴야 한다.       고소득·고강도 직장에서 워라밸이 좋은 직장으로 옮기려는 경우, 생활수준 하락을 감수해야 한다. 반대로 연봉이 높은 직장으로 이직할 때는 업무량과 스트레스 증가도 각오해야 한다.       은퇴 계획에 미치는 영향도 간과해선 안 된다. 현재 사용하는 1달러가 투자됐다면 시간이 지나며 크게 불어날 수 있다. 이직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이나 소득 감소는 장기적으로 은퇴 자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창업이나 위험도 높은 직종으로 전환할 경우, 투자 포트폴리오는 보수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계획대로 되지 않아 투자금을 인출해야 할 때 시장 하락기를 만나면 큰 손실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생활 실험도 권장된다. 예를 들어 25% 감봉이 예상된다면, 몇 달간 그만큼 줄어든 수입으로 살아보는 것이다. 이를 통해 포기할 수 없는 생활 요소를 파악하고 저축도 할 수 있다.       재정 상담가들은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할 것을 조언한다. 이직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지거나 새 직장에서의 수입이 예상과 다를 경우 등 여러 상황을 가정해 재무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종합적인 자산관리 계획은 이직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현실적인 재무 상황을 파악하고 백업 플랜을 마련함으로써, 막연한 두려움 없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다. 반대로 비현실적인 기대를 가진 경우에는 경제적 손실을 피하도록 도와줄 수 있다.       결국 성공적인 경력 전환의 핵심은 철저한 준비에 있다. 꿈과 현실의 균형을 맞추고, 장단기 재무 목표를 고려한 종합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밴쿠버 중앙일보도전 이직 이직 결정 이직 과정 재정 계획

2025-01-02

[에듀 포스팅] 자존감 떨어뜨리는 잔소리 대신 칭찬과 격려로 아이 성장시켜야

많은 부모들이 자녀가 더 나은 성적을 받고, 성공적인 미래를 이루기를 바라는 마음에 잔소리나 비난 섞인 말을 하곤 한다. 하지만 이러한 태도가 자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까? 오히려 잔소리는 자녀의 자존감을 떨어뜨리고 부모와의 관계를 멀어지게 만들 수 있다. 자녀의 뇌와 정서를 이해한다면, 잔소리 대신 격려와 칭찬이 왜 더 효과적인지 알 수 있다.       ▶잔소리가 자녀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   부모의 잔소리는 자녀에게 “나는 부족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이는 아이의 자존감을 낮추고, 도전 의지를 약화시키며,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키운다. 다음은 부모의 잔소리가 자녀에게 상처를 주는 몇 가지 사례를 보자.     자녀가 기대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을 때, “이렇게 해서 대학에 갈 수 있을 것 같아?”라는 말을 하면, 아이는 자신의 노력을 인정받지 못했다고 느낀다. 이는 “나는 아무리 노력해도 부족하다”는 생각을 심어주며, 학습 의욕을 잃게 만든다.   휴식을 취하는 자녀에게 “공부할 시간도 부족한데 뭐 하는 거야?”라고 말하면, 아이는 스트레스를 받고 부모와의 대화에서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게 된다. 이는 부모와 자녀 간의 신뢰 관계를 약화시킨다. 자녀가 자신의 진로를 이야기할 때, “그런 걸로는 성공하기 어렵다”라고 부정적으로 반응하면, 아이는 자신의 꿈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도전 의욕을 잃게 된다.       ▶청소년기의 뇌발달과 격려의 중요성   청소년기는 뇌가 급격히 발달하는 시기이다. 특히 전두엽이 아직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감정 조절과 자기 통제 능력이 미숙하다. 특히 전두엽은 이 시기에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감정을 조절하고 자기 행동을 판단하는 능력이 아직 미숙하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자신에 대한 불안감과 자존감의 기복을 자주 경험한다. 이때 부모의 칭찬과 격려는 뇌의 보상 시스템을 활성화시키며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게 한다. 도파민은 기쁨과 성취감을 느끼게 하고, 아이가 더 많은 도전을 하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반대로 잔소리와 비난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증가시켜 아이의 사고 능력과 학습 능력을 저하시킨다. 이 시기의 자녀에게는 사랑과 안정감 뿐 아니라, 긍정적인 피드백과 격려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잔소리와 비난이 만들어내는 악순환   부모가 아이에게 잔소리를 할 때 아이들은 종종 방어적으로 반응한다. 잔소리는 아이에게 “나는 항상 부족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이는 아이의 자존감을 낮추고, 더 나아가 부모와의 관계에서도 거리감을 느끼게 한다.   또한, 부모의 부정적인 표현은 아이의 뇌에서 불안감을 유발하며,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회피하거나 위축되는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아이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도전을 멈추고, 부모가 원하는 행동을 억지로 따르는 데 그칠 가능성이 높다.       ▶어떻게 격려 할 것이나   부모의 구체적인 칭찬과 따뜻한 격려는 더 잘 할 수 있다는 자기 효능감을 높여 주는 좋은 방법이 된다.     “공부 좀 해!” 대신 “네가 오늘 스스로 수학 문제를 푼 게 대단하구나”처럼 구체적으로 칭찬하라. 이는 아이가 자신의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느끼게 한다. 또 “왜 이렇게 못 했어?” 대신 “이 경험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라고 긍정적으로 물어보는 것이다.     실패를 성장의 과정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것은 아이에게 더 큰 자신감을 준다. 또 “넌 왜 항상 이 모양이야?” 대신 “넌 충분히 잘하고 있어. 조금만 더 해 보자”라는 용기를 주는 말을 건네라. 이는 자녀가 부모와의 관계에서 안정감을 느끼도록 돕는다.   부모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아이가 더 잘되기를 바라는 진심이 담겨 있다. 하지만 그 진심이 잔소리와 비난으로 전달될 때, 자녀는 자신이 사랑받기 위해 더 잘해야만 한다는 조건부 사랑을 느낄 수 있다. 반대로, 부모가 잔소리 대신 격려와 칭찬으로 자녀를 대한다면, 아이는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더 큰 도전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된다.     자기 효능감은 “나는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다. 부모의 격려는 아이의 자기 효능감을 높이며, 실패에 굴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노력할 수 있도록 자기 효능감을 높여준다.     ▶문의: (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에듀 포스팅 자존감 잔소리 잔소리 대신 이때 부모 도전 의욕

2024-12-22

크리스 정 팰팍 전 시장 버겐카운티 커미셔너 도전

크리스 정(사진) 팰리세이즈파크 전 시장이 최초의 한인 버겐카운티 커미셔너에 도전한다.   정 전 시장은 20일 내년 6월 30일 시행되는 커미셔너 민주당 예비선거에 주지사 출마 선언을 한 스티븐 풀럽 저지시티 시장, 조 바이탈리, 돌로레스 윗코와 팀을 이뤄 후보로 나선다고 밝혔다.   정 전 시장이 승리하기 위해선 아직 재출마 계획을 밝히지 않은 메리 아모로소, 저메인 오티즈, 토머스 설리번 현역 커미셔너와 맞붙어 승리해야 한다.   정 전 시장은 "추수감사절과 12월 홀리데이 시즌에 계획을 짜 내년 1월 초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라며 "12월부터 비공개 소규모 그룹 대상의 만남을 진행하고, 내년 1월부턴 공개적으로 타운들을 다니면서 일주일에 최소 1회씩 많은 사람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가능한 많은 타운들을 다닐 계획"이라며 "버겐카운티는 한인뿐만 아니라 아시안이 많은데 대표성이 없다. 버겐카운티 70개 타운을 위해 커미셔너는 법안을 만들고 여러 타운을 위한 정책을 꾀할 수 있는 만큼 아시안 대표성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출마했다. 초석을 쌓고, 차세대에게 꿈을 주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정 전 시장은 2018년 팰팍 최초의 한인 시장에 당선됐지만 2021년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낙선했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커미셔너 크리스 커미셔너 도전 커미셔너 민주당 현역 커미셔너

2024-11-21

본선거 한 달 앞으로

다음달 5일 실시되는 본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상 첫 한인 연방상원의원에 도전하는 앤디 김(민주·뉴저지 3선거구) 연방하원의원 등 한인 후보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이번 뉴욕주 본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한인은 총 3명이다. 뉴욕에서는 이번 선거를 통해 연방 상·하원의원, 주 상·하원의원 등을 선출한다.   먼저 7선에 도전하는 현역 론 김(민주) 주하원의원이 40선거구 민주당 후보로 나선다. 김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 및 보수당의 중국계 필립 왕 후보와 경합을 벌인다.     주하원 65선거구에는 현역 그레이스 이(민주) 의원이 단독 후보로 출마해 당선이 사실상 확정적이다. 주하원 25선거구에선 공화당 케네스 백 후보가 현역인 민주당의 닐리 로직 의원에게 도전한다.     뉴저지주에선 하와이를 제외하곤 본토 최초의 아시안 연방상원의원 탄생을 사실상 목전에 두고 있는 앤디 김 의원이 공화당의 사업가 커티스 버쇼에 맞선다. 버쇼는 김 의원을 향해 이민자 문제에 대한 입장 등으로 공격하고 있지만, 김 의원의 당선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게 한인사회의 중론이다.   이날 시민참여센터에 따르면, 뉴저지주 우편투표 참여율이 11.3%를 넘어선 가운데 이중 65%가량은 민주당 유권자로, 민주당 소속인 김 의원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을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뉴저지주 우편투표 유권자 명부 등록자 중 민주당원은 55만1033명으로, 공화당(18만7448명)에 비해 우세하다.   홀수해에 주차원 선거가 치러지는 뉴저지주에선 올해 주 상·하원 선거가 치러지지 않는다.   이외에도 본선거에 진출한 뉴저지주 한인 후보자는 ▶스테파니 장(공화·연임 도전) 팰리세이즈파크 시의원 ▶진 유(공화·연임 도전) 올드타판 시의회 의장 ▶재니 정(민주·연임 도전) 클로스터 시의원 ▶조앤 최 터렐(민주·레오니아 시의원 도전) ▶류용기(민주·연임 도전) 리지필드 시의원 ▶경 리(공화·잉글우드클립스 시의원 도전) ▶케네스 조(민주·노스베일 시의원 도전) ▶테일러 이(민주·파라무스 시의원 도전) ▶앤드류 미한(무소속·버겐카운티 커미셔너 도전) 등이 있다.   본선거 투표 시간은 ▶뉴욕주(오전 6시~오후 9시) ▶뉴저지주(오전 6시~오후 8시)며, 투표 장소는 ▶뉴욕주(elections.ny.gov/)와 뉴저지주(nj.gov/state/elections/voter-registration) 선관위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민혜·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강민혜·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중국 연방상원의원 시의원 도전 40선거구 민주당 연임 도전

2024-10-03

뉴스룸에 울려퍼진 K팝…중앙일보·캑하우스 제작 협업

가장 트렌디한 K팝과 생기 넘치는 뉴스룸이 만났다.   미주중앙일보 LA본사 편집국에서 지난 5일 K팝 믹스셋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오후 8시부터 약 6시간 동안 진행된 K팝 믹스셋 촬영은 ‘캑하우스(cachaus)’ 크루와 중앙일보가 협력하여 진행한 프로젝트다.   믹스셋은 특정 분위기나 장소에 맞는 음악을 선곡해 30분에서 1시간 정도의 길이로 담아내는 영상물을 의미한다.     기존의 EDM이나 힙합 장르에 국한돼있던 믹스셋은 최근 트렌드가 K팝을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하이브 소속 걸그룹 ‘르세라핌’도 지난 3일 DJ ‘코커(co.kr)’와 협력한 믹스셋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바 있다.   이날 촬영에서는 캑하우스의 조나(27)와 엔젤(27), 리키 정(26)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DJ ‘티에프티아이(TFTI)’, ‘비(B.)’, ‘재지제이(JAZZY J)’, ‘제이브(JAYV)’가 각각 30분에서 40분가량의 케이팝 기반 믹스셋을 선보였다.   캑하우스는 LA를 기반으로 음악, 영상 제작, 디자인, DJ 등으로 구성된 아티스트 크루다. 전국적으로 다양한 음악 페스티벌과 클럽 등에서 이벤트를 개최하는 인섬니악(Insomniac)사와 같은 대형 이벤트 회사로부터 잇따라 러브콜을 받고 있을 정도로 주목받는 크루다.     최근에는 유명 케이팝 행사 ‘일렉트릭 서울’〈본지 7월 25일자 A-1면〉을 비롯한 LA, 오렌지 카운티, 샌디에이고 등 남가주 각지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프로젝트에 함께한 전자음악 트리오 ‘아이즈 앤 이어즈’(IZNYRS)의 음악 프로듀서 앤드류 차(26)는 “신문사의 신뢰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확장성 있는 콘텐츠를 시도하고자 했다”며 “한인 미디어의 상징적인 장소인 중앙일보에서 가장 트렌디한 케이팝을 접목한 콘텐츠가 새롭고 재미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캑하우스와 미주중앙일보의 케이팝 믹스셋 시리즈는 곧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achaus)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정윤재 기자la중앙일보 케이팝 도전 la중앙일보 동안 la중앙일보 케이팝 행사

2024-09-08

[삶과 추억] 한국인 최초 히말라야 등정 도전 산악인 송윤일씨 별세

  한국인 최초로 히말라야 등정에 도전했던 송윤일(사진)씨가 지난 28일 오전 11시 별세했다. 향년 88세.   유가족에 따르면 그동안 LA지역에서 살던 송씨는 요양원에서 심장마비로 눈을 감았다.   송씨는 지난 1962년 경희대산악회 히말랴아 다울라기리2봉 원정대(대장 박철암) 소속으로 2명의 대원들과 함께 한국 산악인 역사를 새로 썼던 인물이다.   당시 송씨가 대원들과 함께 히말라야 원정에 나섰던 날은 광복절이었다. 송씨는 본지와의 인터뷰〈본지 2016년 1월16일자 A-11면〉를 통해 당시 다울라기리의 눈 쌓인 모습을 회상하기도 했다.   송씨는 평양에서 나고 자랐다. 중학교 때 송씨는 한국 전쟁을 겪으며 부산까지 내려갔다가 이후 서울에 정착했다.     광성고등학교에서 아이스하키 선수로 활약했던 그는 1958년 경희대학(당시 신흥대학)에 입학했다. 운동을 좋아했던 송씨는 당시 7명의 친구들과 함께 산악회를 만들엇다. 본격적으로 산을 오르게 된 계기였다.   산을 오르 내리기 시작하면서 도전에 대한 열망이 꿈틀대기 시작했다. 한국인이 한번도 가보지 않은 산을 오르고 싶었다. 히말라야 등정을 그때부터 계획했다.    물론 그 당시 히말라야에 대한 정보는 전무했다. 등산 장비와 자금도 부족했다. 남대문시장을 뒤져 군용텐트 2개를 사고 침낭 15개를 사서 뜯은 뒤 방한점퍼로 만들어 히말라야로 향했다.   물론 정상정복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송씨는 히말라야 원정의 초석을 만든 영원한 기록을 갖게 됐다. 이를 발판 삼아 후배 산악인들이 이후 히말라야를 정복했다. 그 이후에도 송씨는 1993년 단장으로 히말라야 등정에 도전했다.   송씨가 LA에 온건 지난 1999년이다. 이후 미주 지역 한인 산악회 모임 등을 다니며 산에 대한 이야기, 등정 노하우 등을 전하며 후배들을 키웠다. 도전 정신을 갖고 산을 오르내리던 그는 이제 인생의 무대에서도 내려왔다.    송씨의 장례 미사는 오는 11일 오전 10시 그레고리성당에서, 하관 예배는 이어 홀리크로스 묘지(하관예배)에서 진행된다. 유족으로는 2남(석근. 택근), 1녀(원경)가 있다.    ▶연락처:(818) 307-6366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히말라야 추억 히말라야 등정 히말라야 원정 등정 도전

2024-08-30

바이든 대통령, 결국 재선 도전 포기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직에서 전격 사퇴하며 재선 도전을 공식 포기했다.     21일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올린 성명을 통해 “대선 후보에서 물러나 남은 임기 동안 대통령으로서의 의무를 다하는 데에만 집중하는 것이 민주당과 국가에 최선의 이익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주 내로 사퇴 결정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설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새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절차에 들어가게 됐으며, 새 후보로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유력해 보인다. 사퇴 성명 발표 약 30분 후 바이든 대통령은 별도의 엑스 게시물을 통해 “카멀라 해리스가 우리 당의 후보가 되는 것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부통령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를 선언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첫 대선 후보 TV토론에서 말을 더듬고 맥락에 맞지 않는 발언을 하며 그동안 꾸준히 제기됐던 ‘고령 리스크’ 논란에 불을 지폈다. 토론 이후 유권자 지지율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쪽으로 크게 기울자 민주당 내 30여 명 상·하원의원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여기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 등 바이든의 오랜 ‘우군’들마저 ‘후보 교체’로 입장을 선회했고,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암살 시도에서 살아남으며 그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늘어나자 이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 소식이 발표된 이후 “그는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해리스 부통령은 바이든보다 이기기 쉬운 상대”라고 전했다.     민주당은 내달 19~22일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하기에 앞서 8월 초까지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 해리스 부통령 외에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그레첸 휘트먼 미시간 주지사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 등이 거론된다. 만약 흑인·인도계인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될 경우 그는 ‘미국 첫 여성 대통령’이자 ‘첫 아시아계 대통령’이라는 기록에 도전하게 된다.   이런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의 주요 정책인 학자금 대출 탕감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다.     18일 연방 제8순회항소법원이 바이든 행정부의 새로운 연방 학자금 부채 탕감 프로그램 ‘SAVE(Saving on a Valuable Education)’에 대한 공화당 주도 7개 주의 보류 요청을 받아들인 것.     이에 따라 SAVE 플랜에 등록된 800만 명 차용자들의 학자금 대출액 상환은 일시 중단됐으며, 현재 대출자들은 SAVE 플랜을 포함한 모든 소득 기반 상환 계획에 신청할 수 없다. 교육부는 “판결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차용인들에게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대통령 재선 아시아계 대통령 여성 대통령 재선 도전

2024-07-21

NJ 본선거 진출 한인 명단 확정

오는 11월 5일 치러지는 뉴저지주 본선거에 진출할 한인 후보 두 명이 추가됐다.   앞서 지난 4일 실시된 예비선거에서 다소 아쉬운 득표로 본선거 진출 여부를 확정하기 어려웠던 공화당의 스테파니 장 현 팰리세이즈파크 시의원과 진 유 현 올드타판 시의회 의장이다. 우편 투표까지 집계되며 사실상 본선거 진출을 확정지었다.   17일 버겐카운티 클럭오피스공식 발표에 따르면, 연임에 도전했던 이들은 각각 170표, 385표로 본선거에 진출했다.   장 후보는 176표를 득표한 제임스 도노반 호보에 이어 2위, 유 후보도 397표를 얻은 주앙 마티 후보에 이어 2위로 본선거에 나선다.   장 후보는 “마음을 졸였는데, 불리한 배치에도 본선에 진출했다”며 “민주당의 찰리 창균 신, 이상희 후보와 맞붙는 만큼 한인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   버겐카운티 클럭오피스 관계자는 “크게 바뀔 것이 없는 수준의 결과”라며 “이날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본선거에 진출한 한인 후보자는 ▶앤디 김(민주·연방상원의원 도전) 현 뉴저지 3선거구 연방하원의원 ▶재니 정(민주·연임 도전) 클로스터 시의원 ▶조앤 최 터렐(민주·레오니아 시의원 도전) ▶류용기(민주·연임 도전) 리지필드 시의원 ▶경 리(공화·잉글우드클립스 시의원 도전) ▶케네스 조(민주·노스베일 시의원 도전) ▶테일러 이(민주·파라무스 시의원 도전)가 있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저지주 진출 한인 후보자 진출 한인 시의원 도전

2024-06-17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7>고대부고] 올해가 1위 도전 삼세번…정예 멤버로 뚫겠다

이제 남은 건 1위뿐이다. 2년 연속 종합 2위 자리를 지켰으면 충분하다.     고려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이하 고대부고) 미주 동문회가 오는 6일 개최되는 제34회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2년 연속 준우승에 그친 만큼 고대부고팀의 우승을 향한 집념과 열기는 뜨겁다.     고대부고팀은 재정비를 마쳤다. 우선, 선수 선발전을 통해 뽑힌 정예 선수들로 팀을 구성했다. 선발전에서 뽑힌 선수는 박내원, 윤성국, 강희곤, 김해천 선수다. 박내원, 윤성국 선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출전하게 됐다.     선발전은 대회 개최지인 캐년크레스트컨트리클럽에서 진행돼 선수들이 미리 코스 흐름을 익혔다. 선수들은 또 대회 우승을 위해 맹훈련 중이다. 개인 연습뿐만 아니라 어제(4일) 캐년크레스트컨트리클럽을 방문해 연습 라운드를 진행했다.     박내원 선수는 “숏게임을 잘하는 정예 멤버들로 팀을 꾸렸다”며 “다들 승부욕이 대단해 우승을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고 전했다.     고대부고팀은 동문회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 선수는 “제33회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 참가 이후 동문 연락이 증가하고 새 동문들이 동문회에 유입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동문회가 더 활성화되고 동문회 문화가 강화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고대부고 미주 동문회는 골프 모임을 비롯해 친목 모임을 확대해갈 예정이다. 동문회 측은 매달 정기 골프 모임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친목을 다지고 회원들의 골프 실력 향상과 차기 골프 대회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동문회 연말 모임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이다.     박 선수는 “우승해서 학교 이름을 널리 알려 동문회의 규모가 더 커지길 희망한다”며 “특히 젊은 세대 동문들이 많이 유입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제34회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 대회는 오는 6일(목) 캐년크레스트컨트리클럽에서 열리며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팀 4명의 출전 선수 중 최고 성적 3명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가르는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한다. 연령별로는 일반부와 시니어부(65세 이상)로 나뉜다.   올해 상품도 푸짐하게 준비됐다. 종합 우승팀에게는 대한항공 한국 왕복 항공권 4매, 부문별 우승·준우승팀에게는 드라이버와 유틸리티 등 골프용품이 수여된다. 홀인원 상품으로는 오레스트 안마의자가 마련되어 있다. 홀인원 선수가 나오지 않을 경우 해당 제품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관련기사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 정교함·장타 겸비…실력대로 우승하겠다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 동문 골프서 쌓은 실력·끈끈한 팀워크…뒷심 탄탄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 모교 자부심·골프 사랑으로 정상 정조준 김경준 기자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7>고대부고 삼세번 도전 정예 선수들 동문회 활성화 미주 동문회

2024-06-04

[돈의 세계] 파워에이드의 도전

투자자 워런 버핏은 코카콜라를 즐겨 마신다.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는 코카콜라의 대주주다. 그는 코카콜라 이사로 17년간 재임했다.   ‘오마하의 현인’도 실수한다. 코카콜라가 2000년 퀘이커오츠를 인수하지 않기로 한 결정을 버핏이 주도했다. 퀘이커오츠는 2001년 경쟁사 펩시코로 넘어갔다. 퀘이커오츠의 스포츠음료 게토레이는 1위 브랜드로서 매출 증가율이 연간 두 자릿수에 달했다. 반면 코카콜라의 파워에이드는 힘을 못 쓰는 상태였다. 게토레이를 앞세운 펩시코 주가가 기세를 올리는 동안 코카콜라 주식은 횡보한다. 버핏은 이 기간에 코카콜라 투자에서 재미를 못 보고, 2006년 이사직에서 물러난다.   게토레이는 미국 플로리다대학교에서 탄생했다. 이 대학 풋볼팀 게이터스(Gators)의 부코치는 1965년 여름, 훈련 후 선수들의 컨디션을 어떻게 하면 빨리 회복시킬까 고심했다. 그의 의뢰를 받은 이 대학 연구진이 염분과 당분을 첨가해 체내에 빨리 흡수되는 음료를 개발했다. ‘게이터’를 돕는다는 의미에서 ‘게토레이드(Gatorade)’라는 이름이 붙었다. ‘게토레이드’는 한국에 라이선스되면서 ‘게토레이’로 등록됐다.   스포츠음료 시장에서 게토레이는 강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시장조사회사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게토레이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64%였다. 파워에이드는 14%에 그쳤다. 코카콜라가 2021년 인수한 바디아머의 점유율은 12%였다. 한편 한국 시장은 포카리스웨트가 약 절반을 점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파워에이드가 7월 개막하는 파리올림픽을 기다리고 있다. 코카콜라가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덕분에 파워에이드도 공식 스포츠음료로서 올림픽 마케팅 활동을 다채롭게 펼치기로 했다.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동안 스포츠음료 브랜드들의 경쟁도 후끈 달아오르겠다. 백우진 / 경제칼럼니스트·글쟁이㈜ 대표돈의 세계 파워에이드 도전 가운데 파워에이드 스포츠음료 게토레이 스포츠음료 시장

2024-06-03

토종 햄버거 롯데리아 내년 LA에 1호점 연다

K-치킨에 이어 이번에는 햄버거다. 한국 롯데리아가 이르면 내년 LA에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롯데리아 측은 햄버거 본고장 미국에서 한국 햄버거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29일(한국시간) 한국 언론과 롯데 GRS에 따르면 한국 햄버거 체인점인 롯데리아가 미국 시장 진출 채비에 나섰다.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는 지난해 10월 미국에 ‘LOTTE GRS. USA’ 법인을 설립했다. 지난 2월에는 캘리포니아주에 매장 사업을 총괄할 ‘LOTTERIA USA’ 법인 등록도 마쳤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 미국 1호점은 LA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댈러스도 후보지로 꼽혔다. 파리바게트, BBQ 치킨, 교촌치킨 등이 LA한인타운을 본거지로 미국 시장 진출에 나선 전략을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언론은 롯데GRS 측이 LA 직영점을 통해 ‘K-버거’를 대표하는 불고기버거, 전주비빔라이스버거 등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시장 진출을 노리는 롯데GRS 세계 최대 외식 박람회인 NRA쇼(National Restaurant Association Show)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여했다. 지난 18~21일 시카고서 열린 NRA쇼는 미국 주요 체인점과 레스토랑이 참여하는 연례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서 롯데GRS는 총 2000인분 버거를 관람객에게 제공했다. 롯데GRS 측은 NRA쇼에서 브랜드 소개와 마케팅 활동에 나섰고, 차후 미국 현지 1호점 오픈을 위한 전략적 참여에 나섰다고 전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롯데 미국 한국 햄버거 햄버거 본고장 버거 도전

2024-05-29

론 김<뉴욕주하원의원>, 올해 중국계 후보들 도전 직면

론 김(민주·40선거구) 뉴욕주 하원의원이 올해 중국계 후보들의 거센 도전에 직면했다.     20일 퀸즈닷컴은 2020년 퀸즈보로장·2021년 뉴욕시의원 등에 출마했던 다오 인(Dao Yin·60·사진)이 뉴욕주 하원 40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도전장을 냈다고 밝혔다.     주하원 40선거구는 플러싱·머레이힐 일대를 관할하는 지역으로 김 의원이 현직이다.     주하원 40선거구 도전 의사를 밝힌 인 후보는 중국에서 나고 자란 인물로, 1998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한 1세대 이민자다. 20년 넘게 퀸즈에서 거주했으며, 현재는 가족과 베이사이드에 거주하고 있다. 과거 로봇 관련 기업에서 임원을 맡기도 했고, IT·정치·컴퓨터정보시스템분야 등 학위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본인을 ‘퀸즈 지역사회 활동가’라고 소개한다.     인 후보는 퀸즈에서 최근 늘고 있는 범죄와 공공안전 문제는 물론 대중교통, 저렴한 주택공급 등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특히 플러싱에 버스 터미널을 만들어 대중교통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현재는 7번 전철 플러싱 메인스트리트역에서 내린 승객들이 버스로 갈아타기 위해 도로변 버스정류장에 몰리면서 출퇴근 시간대 플러싱 일대가 매우 혼잡한데, 버스 터미널을 따로 마련하면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플러싱에는 1950년대에 버스터미널이 있었지만 철거됐다.   인 후보는 또 플러싱 일대 노점상들이 물건을 판매할 수 있는 전용 플리마켓 공간을 교회나 학교 공간을 활용해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플러싱 경제개선지구(BID) 및 109경찰서와 협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외에 플러싱 일대 노인들을 위한 저렴한 주택공급은 물론, 노령인구를 돌볼 수 있는 기타 편의시설을 만드는 데 주 예산을 사용하겠다고 공약했다.   인 후보 외에도 지난달에는 중국계 앤디 첸(Yi Andy Chen·35) 역시 주하원 40선거구 의석에 도전한다고도 밝혔다. 첸 후보 역시 2002년 가족과 함께 중국에서 이민 온 후 20년 넘게 퀸즈에 살고 있다.     현재 주하원 40선거구를 맡은 김 후보는 2013년 1월부터 40선거구를 맡았다. 뉴욕주 입법기관에 선출된 최초의 한국계 미국인으로, 현재 6선 의원이다. 2022년 선거에서는 공화당 새론 리아오 후보가 중국 커뮤니티를 목표로 캠페인을 펼쳤지만 김 의원이 승리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중국 뉴욕주하원의원 후보들 도전 주하원 40선거구 플러싱 경제개선지구

2024-02-20

'한국사위' 호건 전 주지사, 연방 상원의원 도전 선언

‘한국사위’로 불리는 래리 호건(사진) 전 메릴랜드 주지사가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 호건 전 지사는 9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의 본인 계정에 공개한 영상 메시지를 통해 11월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총선에서 메릴랜드주를 대표하는 연방 상원의원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호건 전 지사는 “하나의 정당에 봉사하려는 것이 아니라 문제 해결의 일부가 되고 싶다”며 “우리나라의 무너진 정치를 고치고 메릴랜드를 위해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부인이 한인인 호건 전 지사는 2015년부터 작년 1월까지 메릴랜드 주지사를 맡았다.   공화당 내 온건파이자, 대표적 반 트럼프 인사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호건은 민주·공화 양당이 아닌 제3 지대 후보로 올해 11월 대선에 도전할 수 있다는 관측이 꾸준히 제기돼왔으나 결국 상원의원으로 방향을 잡았다.   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한 메릴랜드주에서는 지난 37년간 공화당 출신 연방 상원의원이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워싱턴포스트(WP)는“메릴랜드 공화당은 지난 2년간 호건의 지지자 다수를 잃었고, 트럼프 지지자들로 대체됐다”며 “호건은 이번 선거에서 유일하게 유명한 인물로 그의 인기가 여전한지를 시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릴랜드주를 대표하는 현직 연방 상원의원 2명 중 한 명인 벤 카딘 의원(민주)은 내년 1월 은퇴한다. 한국사위 상원의원 상원의원 도전 메릴랜드 주지사 상원의원 후보

2024-02-09

[커뮤니티 액션] 앤디 김 의원의 도전과 시민운동

앤디 김 뉴저지주 연방하원의원이 연방상원 선거에 나선다. 최근 그가 회견을 열고 포부를 밝혔다. 민권센터도 이 자리에 함께하며 한인 커뮤니티의 요구를 전했다. 비영리 시민운동 단체인 민권센터는 한인 후보를 비롯해 그 어느 선거의 후보도 지지할 수 없다. 하지만 정책에 대한 의견은 맘껏 낼 수 있다. 그리고 선거 참여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이 투표를 하도록 이끄는 역할도 할 수 있다. 후보들의 정책을 커뮤니티에 알리는 것도 시민단체의 역할이다.   그런 뜻에서 회견에 함께한 민권센터는 ①1100만 서류미비자 합법화 ②입양인 시민권법 제정 ③서류미비자 건강보험 확대 등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다행히 김 의원은 이들 정책을 모두 지지한다. 그리고 상원의원에 당선되면 법 제정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하원에 있을 때보다 상원으로 가면 더 영향력이 커질 것은 분명하다.   흔히 한인 후보라면 한인들이 무조건 지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이는 그다지 현명한 선택이 아니다. 한인 의원 당선은 한인사회 권익 신장으로 연결돼야 한다. 그렇지 않은 경우를 우리는 많이 봐왔다. 최초의 한인 연방의원은 1990년대 반이민법 제정에 앞장선 잘못을 저질렀다. 현재 의정 활동 중인 한인 연방하원의원 4명은 한인사회 그리고 한국과 관련된 정책에서 서로 다른 입장을 갖고 활동을 펼친다. 2명은 서류미비자 합법화와 한반도 평화법안을 지지하고, 2명은 반대한다. 모두 한국 출신 이민 1세이거나 1.5세, 2세인데 이민자 정책과 한반도 평화 정책에 대한 입장이 완전히 다르다. 입양인 시민권법과 북미 이산가족 상봉 정도에만 같은 뜻을 밝힌다. 입장에 따라 절반의 한인 의원들은 오히려 한인사회에 해를 끼치고 있는 셈이다.   앤디 김 의원은 회견에서 “내가 한인이라는 까닭 하나로 한인들이 나에게 표를 던지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자신의 정책을 보고 투표하라는 것이다. 첫 한인 연방상원의원 당선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가 의원으로서 한인사회를 위해 무언가를 이뤄냈을 때이다. 그때가 ‘새 역사’를 쓰는 날이다.   최근 엘렌 박 뉴저지주 하원의원은 ‘새 역사’를 썼다. 뉴저지 주정부가 이민자 커뮤니티를 위해 한국어를 비롯해 7개 언어로 공문과 양식 등을 번역해 제공하는 언어 서비스 법안을 공동 발의해 법 제정까지 이뤄냈다. 또 설날 결의안도 발의해 주지사의 서명으로 공식화됐다. 지난해 박 의원이 재선에 성공한 것뿐만 아니라 이런 성과도 이뤄냈기에 한인사회 모두의 박수를 받아야 한다. 뉴저지 민권센터도 지난해 뉴저지이민자정의연맹 등과 함께 주의원들을 만나고, 공청회 참가 등으로 언어 서비스 법 제정을 촉구하는 활동을 펼치면서 힘을 보탰다.   뉴저지 민권센터는 올해 본격적으로 유권자 등록과 선거 참여 캠페인을 팰리세이즈파크에서 펼칠 계획이다. 누구를 지지하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한인과 아시안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명이라도 더 선거에 참여하도록 애쓸 것이다. 물론 후보들의 서로 다른 정책에 대해서도 알리면서 선택을 돕겠다.     올해는 주의원, 연방의원 뿐 아니라 대통령 예비선거와 본선거가 열리는 뜨거운 한 해다. 투표를 안 하면 ‘벌’ 받는다. 꼭 시민권자들은 유권자 등록을 하고 투표소로 가자. 김갑송 / 민권센터 국장커뮤니티 액션 시민운동 도전 한인사회 권익 한인 의원들 한인 연방상원의원

2024-01-18

[애틀랜타] "10년의 꿈, 다시 도전"…유진철 연방하원 6번째 도전

  유진 유(한국명 유진철·사진) 전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이 9일 제4지역구 조지아주 연방하원의원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2014년 이래 10년간 매번 연방하원직에 출마하는 그는 올해 6번째 도전 기록을 쓰고 있다.   유 후보는 새롭게 출마하는 제4지역구에 대해 "조지아 주의회가 새 선거구 획정안을 가결하며 한인타운이 위치한 둘루스 도라빌 지역은 물론 스톤마운틴 리토니아 엘렌우드 등지까지 포함하는 거대한 지역구가 탄생했다"며 "선거구 지도를 보는데 대한민국 국경과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이어 "워싱턴 의회는 지금 잘못된 길로 나아가고 있다"며 "다시 시민 안전이라는 최우선 과제로 의회 방향을 '유턴'시키는 유 의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전 회장은 해당 지역구에 가장 빠르게 도전장을 낸 공화당원으로 흑인 인구가 집중된 선거구 지형을 고려 흑인 교회를 위주로 소수 인종성을 강조해 타 후보와의 차별성을 부각할 계획이다.   유 후보는 고교 시절 조지아주 어거스타로 이민 온 한인 1.5세대다. 제21대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제24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을 지냈다. 이후 2014년 2016년 2018년 총 세 차례 연속 제12선거구에 출마했으나 고배를 들었다. 2020년 제7선거구 2022년 제6선거구로 지역을 바꿔 다시 도전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애틀랜타 도전 연방하원 유진철 연방하원 도전 기록 한국명 유진철

2024-01-12

3선 도전에 나선 스틸 의원 "중대한 도전이 될 듯"

     2024년. 도전은 계속된다. 본지는 올해 선거에서 유권자들의 심판을 받아야하는 한인 정치인들의 도약을 전망하는 시리즈 '2024, 뛴다'를 연재한다. 한인으로는 최초로 가주 조세형평위원과 OC 수퍼바이저를 거쳐 연방하원에 진출한 미셸 스틸 의원의 올해 희망은 '3선 성공'이다. 한인과 유권자들을 위해 이어왔던 일을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에게 지난 3년 동안의 활동과 올해 선거 이야기를 들어본다.    - 선거의 해가 밝았다. 메시지가 있다면.    "중앙일보 독자님들 모두 행복하시길 기원한다. 유권자 등록과 투표도 모두 참가해주시길 바란다."     - 지난해 의회 활동에서 굵직한 것들이 있다면.     "같은 병원 서비스를 받고도 다른 비용을 내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를 명확히 구분하고 공개하는 법을 통과시켰다. 800억 달러의 추가 세금 징수안을 저지하기 위해 동료 의원들과 공동 상정해 현재 하원 통과 후 상원 계류중이다. 동시에 트럼프 행정부에서 시행했던 저소득층 세금 부담을 줄이고 보고 절차를 간소화하는 법의 연장안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중국, 러시아, 하마스를 포함해 외국 단체와 기관들의 미국 대학들에 대한 기부금액 보고 의무화 법안도 상정된 상태다. 차량 절도와 불법 레이싱을 근절하는 법안도 지난해 발의한 바 있다."    - 한인 시니어들과 업체들이 범죄에 무방비하게 노출된 상태다. 무엇이 문제인가.    "가주에서는 경찰들이 종종 용의자 검거 때문에 소송을 당하고 있으며, 법적으로 950달러 이하의 피해에 대해서는 나몰라라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주지사에게도 우려를 전달하고 다른 여러 주들에서도 협력하고 있지만 해결이 쉽지 않은 상태다. 피해만 가중되고 있다고 듣고 있다."      - 민주당 쪽에서는 한반도 종전협정 이야기가 나오는데.    "종전은 당연히 필요하지만 종전 이후에 북한 정권에 대한 신뢰 문제가 남는다. 공화당과 보수 진영에서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판단을 하고 있다."    - 윤 대통령의 방미와 더불어 여러 평가가 있다.    "방미를 포함해 대북 대중 외교에서 윤 대통령의 리더십이 돋보이는 한해였다. 중국의 확장 야욕으로 한국, 대만, 일본 등이 위협을 받게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일본과 관계 개선을 통해 방어망을 구축한 것은 매우 긍정적이다. 결국 강력한 미국의 국방력이 뒷받침되면 평화가 유지된다는 것을 잘 보여준 것이다."    - 미국 내 한인 이산 가족들의 상봉 문제도 관심이다.    "한인 의원 네 명이 초당적으로 상정했다. 이 부분은 반대가 있기보다는 아직 동료 의원들에게 충분한 설명 기회를 갖지 못한 이유가 크다. 하원 리더십이 자리를 잡았으니 곧 관련 노력을 해나갈 것이다."    - 선거 경쟁자가 많다. 전략은.    "총 4명의 경쟁자들이 있다. 이미 우리 캠프는 지난 3월부터 유권자들을 발로 뛰며 만나고 있다. 본선 진출을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으며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 기도해주시고 참가해주시면 좋겠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도전 스틸 한인과 유권자들 미셸 스틸 한반도 종전협정

2024-01-04

론 김, 중국계 앤디 첸 도전받아

2021년 시의회 선거에 실패한 중국계 앤디 첸(Yi Andy Chen)이 론 김(민주·40선거구) 뉴욕주 하원의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앤디 첸은 최근 X(옛 트위터)를 통해, 올해 6월 치러질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주하원 40선거구 의석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2002년 가족과 함께 중국에서 이민 온 후 20년 넘게 퀸즈에 살고 있는 첸은,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저렴한 주택을 보장하는 것이 퀸즈 플러싱·머레이힐 일대를 포함하는 주하원 40선거구의 최대 개선 사항”이라고 전했다.   현재 플러싱에 거주 중인 35세 첸은 “거리에서 총기 폭력을 없애고, 강도 사건을 줄이는 등 지역 내 범죄 근절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한다.     주택 문제와 관련해서는 “노인들을 위한 주택을 확대하는 동시에, 40선거구에 더 저렴한 주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첸은 노동자 계층에게 안정적인 수입을 제공하는 것을 또 다른 목표로 삼았다.    2021년 잭슨하이츠·엘름허스트 등 지역을 관할하는 25선거구 뉴욕시의원 자리에 도전했다가 민주당 예비 선거에서 셰카르 크리슈난 시의원에 패배한 앤디 첸은, 론 김 의원이 아닌 자신에게 투표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론 김 의원은 11년 동안 하원의원으로 일하면서 지역 사회의 중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실패했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주민들과 대화를 나눴을 때 우리 지역의 하원의원이 누구인지 모르는 경우도 많았다”고 전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중국 도전 25선거구 뉴욕시의원 민주당 예비선거 주하원 40선거구

20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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