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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하원 엘렌 박 의원, 3선 도전 선언

11일 공식 도전 선언
헤이더 의원과 러닝메이트
“아직 할 일 많이 남았다”

뉴저지주 최초 한국계 여성 의원인 엘렌 박(민주·37선거구·사진) 주하원의원이 3선 도전을 선언했다.  
 
11일 박 의원은 현재 같은 지역구에서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는 샤마 헤이더(민주) 주하원의원과 함께 러닝메이트로 내년 6월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우리가 지금껏 이뤄온 업적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하지만 아직 소상공인 지원, 대중교통 개선, 이민자 커뮤니티의 안전과 존엄성을 위협하는 정책에 맞서기 위해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고 전했다.  
 
박 의원과 함께 3선에 도전하는 헤이더 의원은 “의료 서비스 개선, 지역사회에 대한 예산 증대 등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며 “박 의원과 함께 한인 커뮤니티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1년 뉴저지주 하원의원으로 선출된 박 의원은 2022년 12월 뉴저지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을 발의하고, 베트남 전쟁 참전 한국군 예우 법안, 인종차별 제지 법안을 마련하는 등 한인 사회를 위한 목소리를 끊임 없이 내고 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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