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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위원회, 플러싱 카지노 제안 승인

뉴욕시 도시계획위원회(CPC)가 퀸즈 플러싱 씨티필드 인근 카지노 설립 제안을 승인했다.     19일 CPC는 플러싱 씨티필드 인근에 카지노를 설립하겠다는 스티브 코헨 메츠 구단주의 계획을 9대 1로 승인했다.     앞서 지난해 9월 메츠 구단주는 현재 씨티필드 주차장으로 사용되는 50에이커 규모 공간에 카지노와 공원, 레스토랑, 쇼핑몰 등을 설립하는 ‘메트로폴리탄 파크’ 계획을 공개했다. 이외에도 메츠-윌레츠포인트 7번 노선 전철역 접근성을 개선하고, 5에이커 규모의 새로운 커뮤니티 운동장을 건설해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하지만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지역 주민들이 카지노에 중독되며 플러싱 일대 빈곤율이 높아지고, 중독자가 많아지면 일대 치안이 불안해질 수 있다는 점과 정작 스몰비즈니스엔 큰 도움이 안 된다는 점 등 때문이다.   플러싱 카지노 프로젝트가 CPC의 승인을 얻기는 했지만, 아직 많은 문턱을 넘어야 한다.     씨티필드 주차장이 공원부지로 설정된 곳이라 개발을 위해서는 별도의 허가와 조닝 변경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뉴욕시의회와 시장실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또 뉴욕주의회는 올해 말까지 3개의 성공적인 카지노 프로젝트에 ‘게임 라이선스’를 수여할 예정인데, 플러싱 카지노 설립 계획이 이 3개 중 하나로 선정돼야 한다. 퀸즈 플러싱 외에도 맨해튼 허드슨야드, 타임스스퀘어, 브루클린 코니아일랜드 등 장소에서 게임 라이선스를 두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윤지혜 기자도시계획위원회 카지노 도시계획위원회 플러싱 플러싱 카지노 뉴욕시 도시계획위원회

2025-02-20

뉴욕시 도시계획위, ‘시티 오브 예스’ 주택계획 승인

뉴욕시 도시계획위원회(CPC)가 경제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닝변경안 ‘시티 오브 예스(City of Yes)’ 주택계획을 승인했다.     25일 CPC는 에릭 아담스 행정부의 ‘주택 기회를 위한 시티 오브 예스’ 계획을 10대3으로 승인했으며, 뉴욕시의회의 최종 투표를 앞두고 있다.     앞서 뉴욕시정부는 지난 4월 ▶주택 개조 유연성 제공 ▶오피스 건물 주택 전환 규정 완화 등에 대한 ‘시티 오브 예스’ 주택계획 세부안을 발표했다.     주택 기회를 위한 ‘시티 오브 예스’ 계획은 뉴욕시의 까다로운 조닝 규제를 완화해 시 전역에 더 많은 주택을 공급하고, 향후 10년 동안 최대 10만 채의 아파트 신설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뉴욕시의 주택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설명이다.     아담스 시장은 성명을 통해 “주택 위기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은 주택을 더 많이 짓는 것”이라며 “더 많은 주민들과 시의원들이 계획을 지지해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최근 도노반 리차드 퀸즈보로장도 “퀸즈를 포함한 뉴욕시 전체가 전례 없는 경제성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시티 오브 예스’ 지지 입장을 밝혔다.     CPC가 승인한 ‘주택 기회를 위한 시티 오브 예스’ 계획에는 ▶고밀도 지역 오피스 건물 주택 전환 가속화 ▶기존 허용되는 것보다 20% 넓은 주택 신축 가능하도록 허용 ▶지하실·차고를 개조한 부속 주택 허용 ▶신축 주택의 기존 주차 요건 완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2개월 내로 시의회 최종 투표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반대 의견도 많아 최종 승인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주차 요건 완화에 대한 주민들의 반발이 심한 상황이다. 현재 뉴욕시 규정에 따르면 신규 주택 건설 시 특정 양의 야외 주차 공간을 포함해야 하는데, 이를 완화하면 안 그래도 심각한 교통 혼잡 문제가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다.   한편 상업용 조닝규제를 대폭 완화한 ‘시티 오브 예스’ 조닝변경안은 지난 6월 시의회에서 승인됐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도시계획위 주택계획 뉴욕시 도시계획위원회 주택계획 세부안 주택 기회

2024-09-26

뉴욕시 상업·공업지역 새 조닝안 확정

뉴욕시가 상업·공업지역의 새로운 조닝안을 확정했다. 기존 규제를 대거 완화한 가운데 앞서 발표했던 조닝안에서 반발이 컸던 일부 제안을 수정했다.   뉴욕시 도시계획위원회(CPC)는 6일 회의를 열고 시의 조닝 규제 완화를 담은 ‘경제적 기회를 위한 시티 오브 예스(City of Yes for Economic Opportunity)’를 찬성 11대 반대 1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CPC가 통과시킨 조닝안에는 총 18가지 개정사항이 담겼다. 가장 큰 변화는 제조업을 둘러싼 각종 규제를 완화한 것이다.   소규모 양조장, 의류 제작사, 도자기 상점 등 청정 제조업이 일반 상업지구에서 운영되도록 허가한다. 허가 부지 부족으로 사업 확장이 어려운 제조업체 1만7000곳을 위해 새로운 지역을 공업지역으로 지정한다.   상업지역 규제도 대폭 풀린다. 레스토랑 내 춤, 코미디, 오픈 마이크 등을 금지했던 해묵은 규제를 철폐하고, 허가 시설을 확대한다. 미용실, 인테리어 디자인 등의 사업체는 주택 내에 사업장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한다.   주거 지역 내 코너스토어 허가를 늘리고, 오락시설도 가족친화적이라면 주거 지역 가까이에 건립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앞서 공개했던 내용 중 반발이 컸던 방안은 일부 수정됐다. 주상복합 건물의 상층부에도 상업시설을 허용하도록 한 제안은 신축 건물에만 허용하며 기존 주거 유닛은 상업시설로 전환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주거 유닛 내 미용실 등의 사업 허가는 복도와 로비 같은 공용 공간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명시했다. 같은 건물 내 거주하는 다른 주민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지적에서다. 사업장의 크기도 1000스퀘어피트로 한정된다.   시정부의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공은 시의회로 넘어갔다. 시의회는 이르면 4월부터 논의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시티 오브 예스 조닝안에는 이번에 확정된 경제적 기회 외에도 ▶탄소 중립 ▶주거 기회 등 두 가지가 더 있다. 탄소 중립 프로젝트는 작년 12월 시의회를 통과했으며, 주거 기회는 최종안 수립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진행 중이다. 시정부는 연내 모든 조닝안을 확정하고 시행하겠단 계획이다. 이하은 기자 [email protected]공업지역 뉴욕 상업지역 규제 뉴욕시 도시계획위원회 일반 상업지구

2024-03-07

뉴욕시 도시계획위, NYCFC 스타디움 건설 계획 승인

뉴욕시 도시계획위원회(CPC· City Planning Commission)가 뉴욕시풋볼클럽(NYCFC) 스타디움 건설 계획을 승인하며 윌레츠포인트 개발 프로젝트가 한 단계 진전됐다.     6일 CPC는 만장일치로 NYCFC 구장 건설 계획을 승인했고, NYCFC는 새로운 스타디움 조감도를 공개했다. 축구 팬들은 거대한 LED 조명이 설치된 건물 7층 높이의 입구를 통해 ‘더 큐브(The Cube)’라고 불리는 새로운 구장에 입장할 전망이다. 브래드 심즈 NYCFC 회장은 “웅장한 입구는 구장에 입장하는 팬들에게 스포츠 이벤트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느낌을 줄 것”이라며 “경기장 어느 위치에 앉아도 뉴욕시에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NYCFC는 또 윌레츠포인트가 전철 등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윌레츠포인트 개발 프로젝트는 퀸즈 씨티필드 인근 주차장과 자동차 수리센터 등이 있던 부지에 복합단지를 신축하는 프로젝트로, 2만5000석 규모 축구 경기장과 중·저소득층 주거시설 2500가구, 호텔 객실 250개, 8만 스퀘어피트의 소매점, 약 3에이커의 공용 오픈스페이스를 건설하는 계획이다. 뉴욕시는 이미 지난해 12월 중·저소득층 주거시설 1100가구와 정원 650석 규모의 공립학교를 착공했으며, 첫 번째 주거시설 880가구는 2026년 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뉴욕시 CPC의 승인을 거친 이 계획은 이제 뉴욕시의회 표결과 시장의 승인을 앞두고 있다. 모든 검토 과정을 통과하면 올해 안에 스타디움 공사를 시작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호텔과 주거시설은 2030년 완공될 것으로 예측된다.   프란시스코 모야(민주·21선거구) 뉴욕시의원은 “앞으로 두 달 안에 모든 승인 절차가 끝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욕시는 해당 프로젝트가 향후 30년 동안 60억 달러가 넘는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윤지혜 기자스타디움 도시계획위 뉴욕시 도시계획위원회 스타디움 건설 스타디움 조감도

2024-03-06

한미지도자협 ‘한인 커미셔너’ 키운다

오렌지카운티 한미지도자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장 폴 최)가 한인 커미셔너 양성에 나선다.   지난 5월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을 목표로 출범한 협의회가 첫 공식 사업으로 커미셔너 양성을 선택한 이유에 관해 폴 최 회장은 “커미셔너는 로컬 정치의 근간이자, 한인 커뮤니티의 의사를 주류 정계에 전달할 창구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커미셔너 양성 프로젝트의 출발점은 오는 26일(토)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부에나파크 경찰국(6650 Beach Blvd) 내 회의실에서 열릴 ‘커미셔너 설명회’다.   설명회에선 ▶커미셔너란 무엇인가 ▶커미셔너가 되는 길 ▶시, 카운티, 가주 및 연방 정부 각 부처의 커미셔너 등에 관한 강의가 진행된다.   강사는 협의회 이사를 맡고 있는 박동우 섀런 쿼크-실바 가주하원의원 수석보좌관이다. 박 강사는 가든그로브 시 도시계획위원회 커미셔너, 오렌지카운티 재산세항소위원회와 시니어위원회 커미셔너 등을 지냈다.   박 강사는 “커미셔너는 풀뿌리 정치의 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많은 정치인이 시 커미셔너를 거쳐 시의회, 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 가주와 연방 의회에 진출해왔다. 가든그로브의 스티브 존스 시장, 팻 부이 전 부시장도 커미셔너 출신”이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정계 진출 의사가 있는 이만 커미셔너로 봉사하는 것은 아니다. 각종 비즈니스 인, 허가를 포함해 한인들의 일상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시 조례, 규정 마련에 커미셔너가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한인사회 봉사에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나 설명회에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협의회 측은 설명회 이후 설명회 참석자와 한인 밀집 거주 도시 거주 한인 중 커미셔너로 봉사할 적임자를 파악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들을 해당 도시 시의원에게 적극 추천할 예정이다. 또 커미셔너 임명을 위한 인터뷰 요령도 알려준다. 협의회는 이 작업을 부에나파크, 풀러턴, 어바인, 사이프리스, 세리토스 등 5개 시에서 우선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미나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류민호 부회장은 “사업하는 이라면 결국은 모든 일이 정치란 말에 동의할 것이다. 뜻 있는 이가 설명회에 많이 참석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의는 전화(213-703-5300, 714-651-9156)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한미지도자 커미셔너 한인 커미셔너 오렌지카운티 한미지도자협의회 도시계획위원회 커미셔너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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