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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위원회, 플러싱 카지노 제안 승인

9대 1로 씨티필드 인근 카지노 설립 계획 통과
조닝 변경 허가·게임 라이선스 획득 등 절차 남아

뉴욕시 도시계획위원회(CPC)가 퀸즈 플러싱 씨티필드 인근 카지노 설립 제안을 승인했다.  
 
19일 CPC는 플러싱 씨티필드 인근에 카지노를 설립하겠다는 스티브 코헨 메츠 구단주의 계획을 9대 1로 승인했다.  
 
앞서 지난해 9월 메츠 구단주는 현재 씨티필드 주차장으로 사용되는 50에이커 규모 공간에 카지노와 공원, 레스토랑, 쇼핑몰 등을 설립하는 ‘메트로폴리탄 파크’ 계획을 공개했다. 이외에도 메츠-윌레츠포인트 7번 노선 전철역 접근성을 개선하고, 5에이커 규모의 새로운 커뮤니티 운동장을 건설해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하지만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지역 주민들이 카지노에 중독되며 플러싱 일대 빈곤율이 높아지고, 중독자가 많아지면 일대 치안이 불안해질 수 있다는 점과 정작 스몰비즈니스엔 큰 도움이 안 된다는 점 등 때문이다.
 
플러싱 카지노 프로젝트가 CPC의 승인을 얻기는 했지만, 아직 많은 문턱을 넘어야 한다.  
 
씨티필드 주차장이 공원부지로 설정된 곳이라 개발을 위해서는 별도의 허가와 조닝 변경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뉴욕시의회와 시장실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또 뉴욕주의회는 올해 말까지 3개의 성공적인 카지노 프로젝트에 ‘게임 라이선스’를 수여할 예정인데, 플러싱 카지노 설립 계획이 이 3개 중 하나로 선정돼야 한다. 퀸즈 플러싱 외에도 맨해튼 허드슨야드, 타임스스퀘어, 브루클린 코니아일랜드 등 장소에서 게임 라이선스를 두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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