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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케어 카드 늦게 신청하면 파트 B 보험료 늦게 납부하게 되나 [ASK미국 메디케어/보험-클라라 안 클라라보험 대표]

▶문= 메디케어 카드 신청 후 두 달 만에 카드를 받게 되었는데 CMS에서 1000불 돈의 보험료를 내라는 통지를 받았습니다. 많은 돈을 내야 해서 부담스러운데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답= 메디케어 파트 A는 세금을 10년 이상 납부하신 분들은 보험료를 따로 내시지 않으십니다. 파트 B는 5년 이상 거주하신 분들에게 드리는데 보험료가 있습니다.     2024년 기준으로 매월 $174.70입니다. 단, 캘리포니아 주정부에서 저소득층들에게 드리는 메디칼 혜택을 받으시는 분들은 예외입니다. 고소득자, 즉 Adjusted Gross income이 부부 206K, 개인 103K 이상일 경우 $ 244.60부터 $594까지 추가적 보험료를 더 납부하셔야 합니다.   귀하 생일 달 한 달 후 메디케어 카드를 받으셨고 청구서는 또 그 다음 달에 받으셨다면 이미 3개월치의 보험료를 납부하셔야 할 시점이 되신 겁니다. 그리고 그전에 아무것도 납부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또 다른 3개월 치의 보험료가 가산되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모두 6개월 치 청구서를 받으시게 된 것 같습니다.     귀하가 생일 달 이후에 메디케어 카드를 받게 되었다 할지라도 CMS (Centers of Medicare and Medicaid Services)에서는 귀하의 생일 달부터 보험료를 계산합니다. 어떤 분 들은 65세가 되었지만 건강하여 병원이나 의사 방문을 할 필요가 없으니 최대한 늦게 신청하면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기대입니다. 신청 기간 맨 마지막 달 7개월째에 신청하였을 경우에도 보험료를 절약하시지 못하십니다. 오히려 부담만 가중되실 것입니다.     65세가 되면 생일 달 3개월 전부터 문을 열어 놓는 이유는 귀하의 경우처럼 신청 후 추가 서류를 요구하는 일들이 생기면 자연스레 한 두 달이 더 걸릴 수 있고 때에 따라서 그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밀린 보험료가 부담스러우시다면 일단 두세달 치를 먼저 내세요. 그리고 메디케어 웹사이트 (www.medicare.gov)를 통해 언제라도 조금씩 납부하실 수도 있습니다.     단 보험료가 2달 치 이상 밀리시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3달이 지나면 더 이상 메디케어 혜택이 종료될 수 있습니다. 종료되면 직접 소셜 오피스에 가셔야 하고 등록 기간도 정해져 있어 불편하실 겁니다.   소셜 연금을 받으시게 되면 연금에서 파트 B 보험료를 제하고 주지만 아직 연금을 받지 않는 분 들은 웹사이트에 가셔서 my account 섹션을 통해 자동 납부를 셋업 하실 수 있습니다. 또 파트 C 보충 보험 가입 시 파트 B 보험료를 절약하시는 플랜도 많이 있습니다. 적게는 50불에서 최대 165 불 정도까지 보조받으시게 되므로 매월 10불 정도만 내시게 되실 수도 있습니다.       ▶문의:Youtube@clarainsurance 클라라 안 클라라 보험 대표미국 메디케어 메디케어 카드 메디케어 파트 클라라보험 대표

2024-04-16

[글로벌 아이] 어떤 아름다운 ‘취미’

“당신은 왜 제 그림을 238점이나 사는 겁니까?” 화가가 물었다. 남자가 답했다. “당신은 산다, 판다고 말하지만 당신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 일본인들은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당신 작품을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맡겨두는 것일 뿐입니다.” 귀 기울여 듣던 화가는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했다. “좋습니다.”   1997년 10월 16일, 뉴욕현대미술관(MOMA)에서 당시 나이 80세이던 미국 국민화가 앤드루 와이어스(1917~2009)는 그렇게 자신의 작품 238점을 스사키 카쓰시게(須崎勝茂·73) 마루누마 예술의 숲 대표에게 건넸다.   고흐도 모네도 로댕도 있다. 교과서에 등장하는 세계적 작가들의 작품 5000여 점을 보유하고 있지만, 미술관은 없다. 대지진 피해지처럼 ‘위로’가 필요한 곳에서 모든 비용을 대고 전시를 하거나, 고향인 아사카(朝霞)시 박물관 등에 무상으로 제공할 뿐이다. 작지만 다부진 체구, 짧은 백발의 그를 지난 5일 도쿄에 있는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마루누마 예술의 숲 한·일 교류전’에서 만났다.   25살 나이, 큰아버지 회사를 물려받으면서 뛰어든 창고 임대사업. 회사는 일본의 고도성장기와 함께 무서운 속도로 성장했다. 일에만 빠져있던 그에게 어느 날 조부가 한 마디 던졌다. “돈이 얼마가 있든 취미가 없는 인생은 쓸쓸하다.” 서른살, 그가 도전한 취미는 도예였다. 동경예술대 학생을 ‘스승’으로 모시고 수업을 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뒤 뜻하지 않게 예술가를 꿈꾸는 학생들의 척박한 환경에 귀 기울이게 됐다. ‘학교를 졸업해도 작업실도, 돈도 없으니 꿈을 이루기 어렵다’는 거였다.   스사키는 그 길로 집 근처 대밭을 갈아엎었다. 그리고 1985년 가난한 예술가들을 위한 작업실을 세웠다. 마루누마 예술의 숲 레지던스의 시작이었다. 무명의 젊은 작가들을 이곳에 불러와 작업공간 제공은 물론, 재료비 지원, 전시회 지원을 하기를 올해로 40년. ‘아시아의 앤디 워홀’로 불리는 팝아트 작가 무라카미 타카시도 20년간 이곳에서 작품활동을 한 것이 알려지면서 인구 14만여 명의 작은 도시 아사카시의 마루누마는 젊은 작가들 사이에선 꼭 한 번 가고 싶은 곳이 됐다. 8년 전부턴 한해 3명씩 한국 젊은 예술가를 초대하면서 한국 작가들의 발길마저 이어지고 있다. 전시회에서 만난 스사키 대표는 “취미로 인해 세상이 넓어졌고, 이젠 예술가를 키워내는 것이 내 취미가 됐다”며 활짝 웃었다. 평소 유니클로를 입고 다니면서도 반평생 낯선 예술가들을 선뜻 후원해온 아름다운 ‘취미’를 가진이를, 우리 사회에서도 볼 날이 오길 바라본다. 김현예 / 도쿄 특파원글로벌 아이 취미 동경예술대 학생 스사키 대표 재료비 지원

2024-04-14

김성수 HRCap 대표, 세계 3대 인명사전 등재

글로벌 HR컨설팅 및 서치펌인 HRCap의 김성수(사진) 대표가 '2024년 세계인명사전 마르퀴스 후즈후 미국판'(Marquis Who’s Who in America)에 등재됐다. 글로벌 HR마켓을 선도하며 글로벌 인재시장과 인사 인프라 발전에 기여한 것을 인정받은 것으로, 한국인 HR분야 최초로 미국판에 등재됐다.     마르퀴스 후즈후 미국판 인명사전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로, 세계적으로 성공한 이들의 명예의 전당이다. 해당분야의 탁월한 업적 공헌에 대한 명성과 예우를 통해 인정된다. 선정 과정에서는 해당 전문분야의 지위·업적·가시성·명성 등의 요소가 모두 고려된다.   HRCap은 세계 최대의 아시아계 미국인 임원서치펌이자, 토탈 HR솔루션 컨설팅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한국계 미국 기업이다. 김 대표는 헤드헌팅 전문 서비스에 국한하지 않고, HR산업 트렌드를 데이터와 전문 인사이트를 통해 기업과 인재들에게 컨설팅과 자문 역할을 제공한다.     김 대표는 "HRCap은 글로벌 K-HR 시대를 선도하며 HR의 우수성과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며 "우수인재가 회사의 최고 자산이고 역량이기에, 전략적인 HR프로그램과 아낌없는 인재 투자를 반드시 최우선시 할 수 있도록 기업들에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2000년 뉴저지에서 HRCap을 창립했고, 뉴욕시·LA·애틀랜타·댈러스·샌프란시스코·밴쿠버 등 여러 도시에 오피스를 열어 사업을 확장했다. 2014년에는 서울에 아태지역본부를 열었고, 2018년부터는 글로벌 HR컨설팅 비즈니스도 확장해 1500개 이상의 고객과 전략 파트너십을 맺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미국 인명사전 인명사전 등재 대표 세계 세계 최대

2024-04-12

골프 축제, ‘더 CJ컵 바이런 넬슨’, 5월 2일 개최

PGA투어 정규 대회인 '더 CJ컵 바이런 넬슨'이 오는 5월 2일(목)부터 나흘간 텍사스주 댈러스에 위치한 TPC 크레이크 랜치에서 열린다. '더 CJ컵 바이런 넬슨'은 156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총 상금 950만 달러 풀필드 대회로,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이외에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과 2년의 투어 시드 그리고 당해 년도 시그니처 대회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CJ는 ‘더CJ컵 바이런 넬슨’ 개최를 통해 지금까지 진행해 왔던 대한민국 남자 골프선수들의 글로벌 대회 도전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뿐 아니라, 대한민국 골프와 골프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CJ는 임성재, 김시우 선수를 비롯하여 PGA, KPGA, LPGA, KLPGA 등 각종 투어에서 활약하는 18명의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CJ 소속 선수들은 CJ와 PGA 투어가 파트너십을 맺은 2016년 이후 PGA 투어 11승, KPGA 12승 등 주요 투어에서 25승 이상을 거두는 성과를 내며 한국 골프 발전을 이끌고 있다.       바이런 넬슨과 파트너십   더 CJ컵은 지난 2017년을 시작으로 3년간 클럽 나인브릿지(제주)에서 개최됐고, 이후 3년간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미국 네바다주와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서 열렸다. CJ그룹은 지난해 9월, 2024년부터 10년간 바이런 넬슨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 계약을 맺으면서 더 CJ컵은 PGA투어에서도 유서 깊은 대회로 새롭게 태어났다.   ‘더CJ컵 바이런 넬슨’은 1944년 시작된 댈러스 지역의 대표 대회로 1968년부터 PGA 투어 최초로 골프계 레전드 바이런 넬슨의 이름을 딴 대회로 진행되었다. 이 대회는 텍사스주 댈러스 지역의 비영리 단체인 댈러스 세일즈맨십 클럽(Salesmanship Club of Dallas)이 주최하는데, 매년 20만 명이 넘는 관중이 찾으며 지역 축제로도 유명하다. 특히 CJ소속 이경훈 선수는 2021년과 2022년 우승으로 대회 2연패를 달성했고, 배상문과 강성훈까지 우승을 기록한 바 있어 국내 골프 팬들에게도 익숙한 대회이다. 이번 시즌에도 디펜딩 챔피언인 제이슨 데이를 비롯한 PGA투어 대표 선수들과 CJ그룹 소속 선수인 임성재, 김시우, 이경훈, 안병훈까지 출전해 우승 트로피를 놓고 선전을 다짐한다.       브릿지 키즈와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 녹여진 더 CJ컵의 유산 먼저, 2017년부터 진행해온 브릿지 키즈 프로그램을 동일하게 운영한다. 브릿지 키즈는 PGA투어 선수들이 골프 꿈나무들을 만나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원포인트 레슨을 하며 유망주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는 더 CJ컵만의 CSR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도 기존과 동일하게 사전 모집 후 내부 선발과정을 거친다. 브릿지 키즈 참가를 희망하는 골프 꿈나무들은 오는 15일(월)까지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선발된 인원들은 5월 1일(수) 대회장에서 안병훈 선수를 비롯하여 PGA투어 선수들과 유익한 시간을 가진다. 뿐만 아니라 CJ그룹은 브릿지 키즈에 참가하는 꿈나무들에게 ‘더 CJ컵 바이런 넬슨’ 대회의 모든 라운드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와 대회 유니폼, 모자 등 기념품을 제공해 골프 꿈나무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할 예정이다. 브릿지 키즈는 아래의 신청하기 버튼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더불어, 더 CJ컵의 트로피를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도 그대로 사용한다. 직지심체요절과 한글을 모티브로 탄생한 트로피는 모든 출전 선수의 한글 이름을 각인했던 지난 대회와 달리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는 역대 우승자들의 이름을 새겨 의미를 더한다.     비비고 브랜드의 향연 또한, 현장을 방문하는 전 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한국 음식을 선보이고 맛볼 수 있는 ‘비비고 컨세션’도 운영하며 비비고 주력 제품인 만두를 비롯해 다양한 한식의 맛을 효과적으로 소개할 기회를 마련했다. 이러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한식으로 더 맛있는 일상’을 뜻하는 ‘Live Delicious’의 가치를 전달해 비비고 브랜드를 선두로 K-푸드 세계화에 한층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골프 넬슨 대표 대회 시그니처 대회 바이런 넬슨

2024-04-12

[진백화점] 사라진 입맛 살리는 '건강한 밥도둑' 할인전

환절기 신체 변화 중 가장 민감한 게 바로 입맛이다. 겨우내 껄끄러워진 입맛을 단번에 되돌릴 미식거리가 있다면 이만한 봄맞이가 또 없겠다.     이에 '진백화점'에서는 엄선한 한국 먹거리의 특별 할인전을 펼치고 있다. 진 백화점은 "집 나간 식욕도 돌아오게 하는 제철 반찬들과 보양 메뉴들을 다양하게 준비했으니 새 계절 푸짐하고 맛깔스러운 한 상 차림을 즐겨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진백화점은 쫄깃하면서 달큰한 오징어젓(400g)과 감칠맛이 살아있는 낙지젓(340g), 담백한 제주 옥돔(300g), 고소한 우럭 3마리(900g) 등 진백화점이 엄선한 대표 밥도둑을 하나 구입 시 다른 하나를 공짜로 증정하는 1+1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 고등어는 6.99달러에서 2.99달러, 완도 전복은 49.99달러에서 24.99달러, 쓴 메밀 생면(3인분)과 쓴 메밀 생 칼국수면은 2달러 내린 6.99달러에 세일하고 있다.   또한 입맛 없는 날에도 밥 한 그릇 뚝딱하게 하는 농협 겨울 김장김치와 총각김치, 갓김치, 명란젓, 해물탕, 알탕, 꽃게탕, 대구탕, 통영 멍게, 톳 샐러드 등 다양한 먹거리를 갖추고 있다.     정직한 가격과 참된 서비스를 표방하는 진백화점은 LA 웨스턴과 샌마리노 코너 (구)옥돌사우나 자리와 부에나파크 비치와 멜번 코너 신한은행 몰 내 위치한다.     ▶문의: (323)734-1234(LA),            (714)660-3939(부에나파크)진백화점 밥도둑 할인전 밥도둑 할인전 대표 밥도둑 특별 할인전

2024-03-28

HMO 우대 보험 들고 있는데 왜 치과 혜택은 PPO라고 하나 [ASK미국 메디케어/보험-클라라 안 클라라보험 대표]

▶문= 저는 파트 C 우대 보험을 A라는 보험 회사에 가입하였습니다. 치과 보험이 PPO라서 어느 치과에나 마음대로 갈 수 있고 혜택이 많다고 해서 가입하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입한 메디케어 A 보험은 HMO 보험이라고 안 받는다고 합니다. 제 치과 보험이 PPO인가요 HMO인가요?     ▶답= 파트 C 우대 보험 HMO 플랜에서는 20% 보충 보험을 제공하는 것 이외에도 여러 가지 추가 혜택들을 드립니다. 추가 혜택이란 말 그대로 메디케어 A B에서 제공하지 않는 혜택들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안경, 치과, 보청기 헬스클럽 이용, 교통편, 한방 침 등입니다. 그중에서 치과 혜택은 시니어 분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부분이지만 만족도가 제일 낮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2-3년 전부터 파격적인 치과 혜택을 제공하는 회사들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에 Dental HMO (예를 들어 Delta Dental USA) 외에 Liberty Dental PPO 그리고 UHC, Humana, Astiva 등의 보험 회사에서는 자체 Network 가 있습니다. 그리고 Aetna의 Reimbursement 또한 Providence는 치과 보상금을 데빗 카드로 만들어서 어느 치과에 가서 무슨 치료를 받던지 일정 금액 내에서는 마음대로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여러 가지 종류의 혜택이 있고 장단점도 분명합니다. 예를 들어 HMO는 치과 의사 찾기도 힘들지만 치료 혜택 한도가 없으므로 좋은 치과 의사를 만나시면 저렴한 가격에 많은 치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반면 PPO는 치료 한도 액수가 정해져 있다는 점입니다.     본론으로 귀하의 질문 내용으로 돌아와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입하신 A라는 보험 회사는 HMO이지만 추가 혜택으로 주어진 치과 혜택은 Liberty PPO입니다. 치과 직원들이 충분히 내용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여서 혼란을 빚을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델타 덴탈 HMO는 지정된 치과 의사에게만 가야 함은 물론이고 Liberty PPO는 치과 의사를 지정할 필요 없이 Liberty PPO 네트워크에 있는 치과의사들은 마음대로 이용 가능합니다. 하지만 귀하가 말씀하신 대로 아무 치과나 마음대로 이용하시는 게 아니라 그것 역시 그 네트워크 안에서 진료 받으셔야 합니다.     치과 보험은 혜택과 종류가 다양하여 잊지 마셔야 할 것은 보험의 주목적은 의료 보험이므로 추가 보험에 너무 치중하시지 마시고 전체를 보셔서 선택하셔야 합니다.     Delta Dental 전화번호 www.deltadentalusa, Liberty Dental 웹사이트에 가시면 의사들의 명단들은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가입 전 이용하시려는 치과의사 오피스에 전화하셔서 확인 후 가입하시기를 권합니다.   - Delta Dental: https://www1.deltadentalins.com / Customer Service: 888-282-9501   - Liberty Dental: https://www.libertydentalplan.com / Member Service: 888-703-6999       ▶문의:Youtube @clarainsurance 클라라 안 클라라 보험 대표미국 보험 클라라보험 대표 치과 보험 우대 보험

2024-03-19

공간 솔루션 기업 ‘글로우서울’ 미국 진출

대한민국 최고의 공간 장인이자 카페의 신으로 불리는 유정수 대표가 이끄는 ‘글로우서울’이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글로우서울은 공간 트렌드를 선도하는 스페이스 솔루션 기업으로, 창의적인 디자인과 매력적인 콘텐트를 바탕으로 수많은 MZ세대의 명소를 만들어내고 있다.     글로우서울은 익선동의 ‘온천집’과 ‘청수당’, 이태원의 ‘호우주의보’와 ‘살라댕엠버시’ 등 새로 선보이는 공간마다 인기몰이를 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공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에 해외시장을 노리는 브랜드는 청수당과 온천집이다.     청수당과 온천집은 글로우서울의 대표 브랜드로, 고객들로부터 수년간 사랑을 받고있는 스테디셀러 매장이다.     청수당은 도심 속에 위치하지만 정원을 완벽하게 구현한 컨셉트로 바쁘고 지친 현대인들에게 작은 여유와 위로를 선보이는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다.     또한, 온천집은 샤브샤브 전문점으로 눈이 내린 듯한 백자갈의 바닥, 매일 불을 때는 정원 한켠의 화로 등을 통해 실제 온천 여관에 온 듯한 분위기를 충실히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유정수 글로우서울 대표는 “단순히 음식을 먹는 공간이 아닌, 고객이 들인 시간의 가치에 걸맞은 공간으로 색다른 경험을 느낄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K-컬처(한류)가 전 세계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는 지금, 남다른 공간기획으로 한국의 경쟁력을 선보이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글로우서울은 미국 시장 진출을 함께할 현지 파트너를 모집하는데, 오는 25일(월) LA와 29일(금) 뉴욕(NY)에서 유정수 대표가 직접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 참가 신청은 글로우서울 공식 홈페이지(https://glowseoul.co.kr/)를 통해서 가능하다. 박종원 기자글로우서울 글로우서울 미국 진출 유정수 대표 청수당 온천집 글로우서울 사업설명회

2024-03-18

외출 중 사망한 한인 노인 장례식 엄수

뉴욕에서 50년간 살아온 한인 노인 부부가 갑자기 어려움에 봉착하자 뉴욕한인회·브루클린한인회·중앙장의사가 나서서 이를 해결한 훈훈한 미담이 알려졌다.   뉴욕한인회와 브루클린한인회는 “브루클린 거주 고 김경섭씨 부부는 50년 전에 이민 왔지만 한인사회와 교류하지 않고 살아왔는데 지난 2월에 거동이 불편한 고 김경섭 옹이 부인(85세)을 홀로 둔 채 외출했다 실종됐다”며 “경찰에 의해 고 김경섭 옹이 맨해튼에서 갑자기 사망해 부검 과정이 진행 중이라는 것이 밝혀졌지만 부인이 해결할 길이 없기에 뉴욕한인회와 브루클린한인회가 나서서 장례식 등 문제를 해결해 드렸다”고 발표했다.     남겨진 부인은 도움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브루클린에 거주하기에 먼저 브루클린한인회 박상원 회장에게 연락했는데, 브루클린한인회는 뉴욕한인회에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김광석 회장과 함께 신속하게 사태 수습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한인회와 브루클린한인회는 “직접적으로 도움을 준 분들은 브루클린한인회 최영배 고문과 이준성 지도목사로, 두 분께서 직접 사태수습에 나섰고, 여기에 중앙장의사 하봉호 대표께서 중요한 도움을 줘서 시신을 화장할 수 있었다”며 “이후 한국에서 두 명의 조카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 오후 2시에 중앙장의사에서 브루클린한인회 이준성 지도목사의 집례로 장례식을 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뉴욕한인회와 브루클린한인회는 “부인 보호를 위해 사회복지 전문가 등의 치료, 요양에 필요한 조치 등 도움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뉴옥한인회 브루클린한인회 김광석 회장 박상원 회장 고 김경섭 옹 김경섭 중앙장의사 하봉호 대표

2024-03-18

가주아동보호 발의안 서명 운동 박차

은혜한인교회(담임목사 한기홍)가 가주아동보호 주민발의안을 오는 11월 5일 선거에서 주민 투표에 회부하기 위한 서명 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은혜한인교회 목사, 신자 등은 지난 11일부터 부에나파크의 더 소스 몰(6940 Beach Blvd) 4층 푸드코트 앞에 책상을 마련하고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다. 한기홍 담임목사는 한인들로 구성된 가주아동보호 발의안 청원서 서명 운동본부 대표 대회장을 맡고 있다.   은혜한인교회 측은 서명 운동 마감일인 4월 13일까지 매주 월~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더 소스 몰에서 발의안 지지 서명을 수집한다고 밝혔다. 발의안이 주민 투표에 회부되려면 가주 유권자 약 55만 명의 유효 서명이 필요하다. 무효 서명을 고려하면 70만 명의 서명이 필요하다.   송종호 총괄목사는 “지금까지 남가주에서 한인 1만3000명이 서명했다. 한인에 비해 발의안에 대해 잘 모르는 타인종 주민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서명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주민발의안은 ▶공립학교, 대학교 등의 화장실, 샤워실, 라커룸을 출생 성별에 따라 사용 ▶7학년부터 성전환 남성의 여성 스포츠 대회 참가 금지 ▶학교가 자녀에게 성전환 또는 성별, 젠더 명칭 변경 등을 권유할 때 반드시 학부모에게 먼저 통보 ▶학부모 동의 없이 학교 또는 의료기관이 자녀에게 성전환 권유, 정신과 상담 소개 등을 하는 행위 금지 ▶미성년자의 트랜스젠더 의료 서비스에 납세자들의 세금 사용 금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문의는 최성민 목사(714-717-4407)에게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발의 서명 서명 운동 운동본부 대표 유효 서명

2024-03-13

코리아타운플라자, 술 판매 업소 개업 갈등

LA한인타운의 대표 쇼핑몰 중 하나인 ‘코리아타운플라자(이하 코타플)’에서 건물주와 기존 테넌트 및 주민들 간의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젊은 층을 겨냥한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변신을 시도 중인 코타플을 두고 이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빚어지고 있다.     코타플에 따르면 현재 쇼핑몰 내 최소 4곳의 업소 오픈을 준비 중이다. 1층 입구 쪽에 빙수집·카페를 그리고 2층에는 식당, 3층에는 식당(샤부샤부)과 스크린 골프 등이다.   LA도시계획국을 조회한 결과 영 김 대표는 지난 1월 코타플 2층의 Unit 237(구 바우하우스) 자리에 주류 판매를 위한 조건부 영업허가(CUP)를 신청했다. 총 5064sqf의 식당에 실내 185석, 야외 패티오 28석의 식당에는 ‘비어 앤 와인’ 면허와 오전 2시까지 심야 영업 허가 등이 내용에 포함돼있다.     이에 대해 일부 테넌트 업주 및 주민 60여명은 적극 반대를 하고 나섰다. 이들은 해당 장소(Unit 237)의 주류 면허를 반대한다며 지난 4일 서명을 담은 청원서를 작성해 CUP를 일차적으로 심의하는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WCKNC)에 제출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어린 자녀들도 함께 방문하는 곳인데 취객들이 돌아다니는 건 말이 안 된다. 코타플이 유흥지가 되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코타플 측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들을 받기 위해 기존에 있던 업주들의 계약을 갱신을 해주지 않고 있다”며 “40년에 가까운 전통을 가진 쇼핑몰과 역사를 함께한 업주들이 밀려나고 있는 것”이라고 분노했다.     반면, 해당 유닛의 CUP 대행을 맡은 GSD 스티브 김 대표는 “하드리커를 파는 것도 아니고 가벼운 맥주, 와인 정도를 파는 것. 더구나 노래방 기계나 댄스플로어 같은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하나도 없는 일반 식당인데 반대하는 것은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다. 현재 코타플 3층에 스크린 골프방(구 ABC 플라자 자리)이 개업을 준비 중이다.     1만1320sqf의 대규모 자리에 프라이빗룸 10개가 들어서는 이 스크린 골프방은 하드리커가 포함되는 ‘풀 라인(full-line)’ 주류 면허와 함께 주 7일 오전 7시~오전 2시까지 심야 영업을 신청했다.     스티브 김 대표는 “해당 스크린 골프방을 유흥업소로 착각한 주민들이 쇼핑몰에 이같은 술집이 대거 들어오는 거로 알고 반대를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그는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승인까지 6개월에서 1년 정도 소요된다며 반대가 심한 경우 발급이 거부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영 김 대표는 스크린 골프방에 관해 “흔히들 생각하는 그런 퇴폐업소가 아니다”라며 “요즘 싱가포르와 중국에서 떠오르고 있는 사업 모델로, 멤버십을 받아 프라이빗하게 운영되는 실내 골프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초에 퇴폐업소를 운영할 생각이었으면 렌트비도 싸고 구석진 데서 하려고 하지 않겠나"며 “요즘 젊은 층들이 갈 곳이 없다. 젊은 사람들과 타인종의 유입을 늘리기 위해서는 엔터테인먼트들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영 김 대표는 테넌트 업주 계약 연장 거부 논란에 대해서는 “현재 대부분 재계약을 한 상태”라며 “재계약이 안 된 일부 테넌트들은 렌트비가 최대 10만 달러까지 밀린 경우다. 체납 렌트비의 50%만 납부하라고 해도 싫다고 하니 어쩔 수 없이 재계약을 못 한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작성 대표 쇼핑몰 조건부 영업허가 심야영업 허가

2024-03-10

[투어멘토 박평식의 여행 이야기] 아드리아해를 수놓은 붉은 지붕, 두브로브닉(크로아티아)

'도시평온지수'라는 게 있다. 영국의 머니슈퍼마켓이 대기오염, 빛 공해, 소음 공해, 교통 혼잡도, 평균 일조시간, 주민 행복도 및 주민 친절도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산출한 것이다.   지구상에서 가장 평온한 상위 10개 도시 가운데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닉(Dubrovnik)이 있다. 두브로브닉은 V자 형으로 생긴 크로아티아 땅덩어리의 맨 아랫부분에 자리한 도시다. 애칭은 '아드리아해의 진주'이고 1979년 구시가지 전체와 성벽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크로아티아 최대 관광지다.   두브로브닉 구시가지는 해안절벽을 따라 높이 82피트, 총 길이 약 6300피트의 두꺼운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유럽과 아시아가 만나는 길목에 위치한 두브로브닉은 베네치아, 오스만투르크, 프랑스, 오스트리아와 같은 주변 국가들의 끊임없는 침략과 전쟁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아름다운 도시를 성벽으로 두르고 거대한 요새를 만들어야 했다. 1991년에는 크로아티아가 유고연방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자 유고연방군이 폭격을 퍼부어 건물 지붕의 70%가 파괴됐다. 이때 프랑스 학술원 회장 장 도르메송 등 유럽 지성인들이 폭격을 중지시키기 위해 '인간사슬'을 시도하기도 했다. 내전이 끝난 후 시민들의 열성적인 복구로 두브로브닉은 옛 모습을 되찾을 수 있었다.   두브로브닉 관광의 명장면을 하나만 뽑으라면 단연코 성벽투어다. 푸르른 아드리아해와 해안 절벽을 따라 웅장하게 솟은 성벽, 그리고 그 안을 가득 채운 빨간 타일 지붕이 일렁이는 모습은 두브로브닉을 크로아티아 대표 여행지로 만들어줬다. 시간을 품은 중세 유적에 마음을 빼앗기다가도 시선을 조금만 돌리면 아드리아해의 깊은 아름다움에 빠져들게 된다.   총 5개의 요새와 16개의 탑으로 구성된 성벽 안은 자동차 통행이 금지되어 있고 14세기에 지어진 두 수도원 중 프란체스코회 수도원은 서쪽 입구를, 도미니쿠스 수도원는 동쪽 통로를 맡고 있다. 성내 동서를 잇는 도로는 항상 관광객들로 붐비지만 13세기 운하를 메우기 전까지만 해도 배들이 지나가던 해협이었다. 이후 돌로 메워 길을 만들었는데 당시 자재를 조달 받기 위해 통행세로 돌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있다. 사자왕 리처드가 지었다는 두브로브닉 대성당을 비롯해 군돌리치 광장, 수호성인인 성 블라호에게 봉헌된 성 블라호 성당, 오노프리오 분수, 열주 기둥과 인물상들이 인상적인 렉터 궁전 그리고 프란체스코 수도원과 시 상징 종탑 등이 대표적인 명소들이다.     성벽 밖에서는 케이블카를 타고 스르지산 전망대에 올라 두브로브닉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보통 성벽투어와 구시가지를 다 둘러본 후 들르는 코스인데 이곳에서 보는 일출과 일몰의 풍경은 황홀하기까지 하다.   전 세계 여행자들이 크로아티아에 품는 환상은 과장된 것이 아니다. 냉소적인 독설가로 유명했던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마저 두브로브닉에 대해서는 이렇게 극찬했다. '진정한 낙원을 원한다면 두브로브닉으로 가라'고.  박평식 / US아주투어 대표·동아대 겸임교수투어멘토 박평식의 여행 이야기 아드리아해 두브로브닉 두브로브닉 구시가지 두브로브닉 관광 크로아티아 대표

2024-03-07

2024 가주 다운페이 보조 프로그램 진행 절차 [ASK미국 주택 융자-스티브 양 프로융자 대표]

▶문= 2024 가주 다운페이 보조 프로그램 진행 절차가 궁금합니다.       ▶답= 지난주에는 가주 주택 금융청 (CalHFA)의 2024년에도 California Dream For All Shared Appreciation Loan 프로그램의 특징, 자격요건, 2023년과 달라진 점 등을 기준으로 살펴보았다.     2023년 대비 큰 차이점은 첫째로 가구당 소득기준이 강화되어 많이 낮아졌다. 둘째, 신청자 중 한 사람은 반드시 1세대 주택구입자이어야 한다. 셋째, 선착순이 아니라 인구수와 지역 안배를 고려한 추첨을 통해서 선정된다는 점등이 작년과 큰 차이점들이다. 그리고 보조금은 주택 구입가의 20% (금액 기준 최대 150,000달러)까지이며 자신의 돈은 5%까지 추가로 더 다운할수 있게 했다.   전체적으로 2023년도에 비하여 수혜 자격기준을 강화하여 꼭 필요한 사람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바꾸었다고 볼 수 있다. 오늘은 어떤 순서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이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제일 먼저 자신이 프로그램의 기준에 맞는지와 1차 융자에 자격이 되는지를 융자 담당자로부터 검토를 받아야 한다. 융자 담당자는 신청자의 수입, 자산, 신용점수 등 제반 사항을 검토한 후 자격요건에 문제가 없는 자들에 한하여 사전 융자 승인서를 발급하게 된다.     이 사전 융자 승인서는 CalHFA의 고유 양식으로 오직 라이선스가 있는 융자 담당자들만이 발급할 수 있다. 사전 융자 승인서를 발급받은 손님들에 한하여 4월 한 달로 예정되어 있는 신청 기간 동안 CalHFA의 웹사이트를 통해 직접 신청하도록 되어있다. 정확한 날짜와 방법, 제출 서류들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업데이트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전 융자 승인을 받은 신청인들은 융자 담당자들의 도움을 받아 가능한 한 빨리 실수 없이 신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빨리 신청해야 잘못되거나 부족한 부분을 보강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전 융자 승인서도 마찬가지이다. 보조금 신청 시작이 아직 한 달 반 이상 남아 있다고 사전 융자 승인 검토를 늦추는 것은 옳지 않다. 이 또한 사소한 내용으로 승인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고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달동안의 신청기간이 끝나면 CalHFA은 추첨을 통해서 보조금을 지급 받을 최종 대상자들을 선정한다. 2023년의 경우에는 선착순으로 했는데 열흘만에 고갈된 자금이 지역별, 인구비율별로 불균등하게 분배된 현상을 보였다.       광역 엘에이 메트로 지역의 경우 가주인구의 25%를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9%만이 혜택을 보았고, 북가주 내륙 카운티의 경우는 인구대비 몇 배의 수혜자가 선정되는 불합리를 보였던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신청자중에서 소득별, 인종별, 지역별등의 인구비율을 고려하여 추첨을 통해서 최종 수혜 대상자를 선정하기로 한 것이다. 따라서 엘에이, 오렌지카운티등 한인밀집 지역에서도 인구비율만큼 해당 당첨자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 된다.     보조금 지급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전융자승인서에 나온 금액 만큼에 해당하는 바우처를 지급받게 된다. 바우처를 지급 받은 대상자들은 90일 내에 집을 찾아서 계약을 맺고 에스크로를 열면 된다. 보조금 대상자로 선정된 자들이 집은 찾는 일과 동시에 반드시 해야하는 일이 주택구입자 교육을 이수 하는 것이다. 이 교육은 CalHFA 웹사이트를 통해서 저렴한 등록비만 납부하고 온라인으로 받을 수 있다.     이 교육은 CA Dream For All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다운페이보조프로그램들도 요구 하는 것으로 한번 이수하면 영원히 쓸 수 있으므로 시간 날때 미리 받아 놓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살펴본바와 같이 2024년도 가주 다운페이보조프로그램은 대상자 기준을 더 엄격하게 강화하여 정말로 필요한 사람들에게 지역별 소득별 인구수 별로 공평하게 자금이 쓰여질 수 있도록 하였다.     따라서 일단 자격요건이 충족되는 사람들은 비록 추첨이라고 하지만 최종 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훨씬 높아졌다고 볼 수 있으므로 많은 한인 첫주택구입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       ▶문의:(213)393-6334 스티브 양 프로융자 대표미국 다운페이 융자 담당자들 프로융자 대표 주택 융자

2024-02-27

HMO에서 PPO로 변경할 수 있나 [ASK미국 메디케어/보험-클라라 안 클라라보험 대표]

▶문= 67세 메디케어 수혜자이고 메디칼은 없습니다. 건강한 편이어서 보험에 큰 관심도 없었고 추가 혜택이 많은 보험을 가입했습니다. 그런데 2주 전에 검사 중 우연히 암이 발견되어 암 전문의를 만나 보았더니 항암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전문의 말에 의하면 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HMO 보험으로는 치료받기 힘들다고 합니다. PPO를 가입해 오라고 하는데 현재 HMO에서 어떻게 PPO로 옮길 수 있는지 또한 매달 보험료는 얼마나 되나요?     ▶답= 의료진과 메디칼 병원 이용 면에서 크게 두 가지 HMO와 PPO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귀하가 현재 들고 있는 HMO는 정해진 네트 워크 안에서 주치의의 허가에 의해 진료 행위가 이루어지는 특징이 있는 반면 PPO는 주치의의 허가서 없이도 의료진 선택이 자유롭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PPO 플랜이라면 서플리먼트 보험만을 생각하게 합니다. 하지만 HMO만 다루는 것으로 인식된 파트 C 우대 보험에 PPO 플랜들이 있습니다. AETNA는 이미 수년 전부터 있었습니다. 최근 2023년부터 United Health Care (AARP)도 파트 C 우대 보험 안에 PPO 플랜을 선보이며 메디케어 수혜자들의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서플리먼트에 PPO와 파트 C 안에 PPO 플랜 차이점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보험료: 파트 C PPO 플랜은 코페이와 최대 부담금의 정도 그리고 보험회사 플랜에 따라 매달 $0-$100불 정도이며 다른 HMO 플랜과 마찬가지로 파트 D 처방약 보험이 포함됩니다.     서플리먼트 PPO 플랜은 가장 보편적이고 인기 있는 플랜 G를 기준으로 카운티마다 차이는 있지만 65세 정도는 160불-200불에서 시작되어 80세 정도는 400불 선입니다. 그리고 파트 D 처방약 보험을 따로 가입해야 하며 보험료는 매달 35불에서 150불 정도입니다. 매해 보험료가 조금씩 인상되지만 서플리먼트의 큰 장점은 약간의 디덕터블을 낸 후 매달 보험료만 내면 미국 전역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가입 조건: 파트 C. PPO 플랜은 병력과 상관없이 가입이 가능합니다. 서플리먼트 플랜은 가입 조건을 만족시켜야 합니다. 개런티로 들어갈 수 있는 기간과 조건이 지나면 underwring을 통해 가입 여부를 결정합니다. 지난 3년간의 의료 기록과 복용 약 내용을 검사합니다.     물론 연세가 아무리 많아도 건강하시면 가입하시는데 문제없습니다. 하지만 귀하의 경우에는 서류 심사과정에서 이미 항암 치료의 계획이 나와 있는 상태이므로 서플리먼트 플랜은 가입이 힘들 겁니다. 파트 C PPO 플랜이 적합할 것 같습니다.     ▶문의:Youtube@clarainsurance 클라라 안 클라라 보험 대표미국 클라라보험 클라라보험 대표 보험회사 플랜 서플리먼트 보험

2024-02-20

무봉리순대국, 입맛 잡았다

'무봉리토종순대국'이 샌디에이고의 입맛을 잡는다.   지난 17일 발보아 H마트 푸드코트에서 문을연 '무봉리순대국 샌디에이고점'(대표 최현준)이 대박 날 예감이다. 한인들만 아니라 타인종 고객들도 순대를 먹기 위해 길게 줄을 서고 있기 때문이다. 고객들이 찾는 메뉴도 순댓국이나 모둠 순대가 제일 많긴 하지만 이외에도 선지 해장국, 설렁탕, 갈비탕, 도가니탕 등 다양하다.     아직 순대 볶음, 순대 전골 등과 구이류 등 기존 메뉴를 다 내놓고 있지 않지만 조만간에 모두 내놓을 계획이다. 무봉리토종순대국의 깊은맛은 100% 사골육수를 사용해 14시간 이상 고아내면서 여러 가지 재료를 넣어 만들어진다. 그래서 잡내가 없고 깔끔한 국물 맛으로 유명하다.     1.5세인 최현준 대표는 "무봉리 순댓국의 맛은 이미 알려졌습니다. 다만, 깔끔하고 위생적인 음식을 만들고 친절로 대하는 것이 손님들을 모시는 기본 덕목이 돼야" 한다며 "고객을 내 집에 오신 귀빈으로 모시겠다"고 한인 여러분의 성원을 부탁했다. 주문예약도 받으며 투고도 가능하다.     ▶문의:(858) 444-0005   ▶주소:7725 Balboa Ave. #108(H마트 발보아 푸드코트) San Diego 글·사진=케빈 정 기자입맛 샌디에이고점 모둠 순대가 최현준 대표 발보아 h마트

2024-02-20

K투어 칸쿤 골프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제1회 K투어배 칸쿤 골프대회 성황리에 끝났다.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멕시코 칸쿤 드림스 비스타(Dreams vista) 리조트에서 총 39명이 참가해 3회 골프라운드로 진행됐다.   첫째날은 휴식을 취한 뒤, 둘째날에는 푸레으토 칸쿤(Puerto Cancun) 골프장에서 연습경기를, 셋째날은 남미 최초의 PGA 골프코스를 가진 마야코바 엘 카마레온(Mayakoba El Camaleon) 골프장에서 친선라운드, 넷째날은 마야코바 PGA 골프 공식 파트너 골프클럽으로 11번 선정된 하이 스탠다드 골프클럽 이베로스타 파라이소(lberostar Paraiso)에서 본선 토너먼트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뉴욕·뉴저지를 비롯해 LA는 물론 한국에서도 참가했고, 참가자들에게는 많은 상품이 수여됐다.   친선 라운드에서는 1·2·3등에게 각각 트로피와 상금, 그리고 근접상은 4개홀에서 1·2·3등 총 12명에게 상금이 수여됐다.   또 본선 토너먼트에서는 친선 라운드 점수를 기준으로 조를 정한 뒤 스테이블포드(Stableford) 방식으로 진행했는데, 1등은 트로피와 한국왕복 항공권(1매), 2등은 트로피와 4박 숙박권(Dreams vista.2인), 3등은 트로피와 상금 1000달러, 장타상은 상금 400달러, 근접상은 현금 300달러 등 총 20여 가지가 주어졌다.   본선 라운드에서 우승한 에드워드 고는 “지금까지 많은 골프대회를 다니면서 이번만큼 최고였던 적은 없었다”며 “좋은 골프장에 준비가 잘돼 있어 불편함이 없었고, K투어 관계자분과 진행자들이 너무 친절히 도와주셔서 더없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K투어 이만근 대표는 “이번 K투어 제1회 골프대회를 진행하며, 최고의 골프장에서 즐겁고 안전하게 골프라운드를 즐기실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했다”며 “앞으로도 2회, 3회에도 다양하고 좋은 상품을 준비해 많은 골프인들이 찾는 품격 있고 신뢰할 수 있으며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   또 이번 골프대회를 총괄한 알렉스강 플러싱 지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K투어는 골프인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벌써 2회대회와 특별대회까지 준비하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문의하고 계시다”고 전했다.   한편 K투어는 다양한 여행상품을 준비하고 있는데, 특히 고객의 니즈에 맞게 설계하는 차별화된 여행사로 계속 성장하고 있다.   여행상품 문의는 플러싱: 718-568-8000, 뉴저지: 201-429-2901. 박종원 기자K투어 K쿠어 칸쿤 골프대회 에드워드 고 우승자 이만근 대표 알렉스강 플러싱 지사장 이우건 총괄이사

2024-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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