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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청소년 대상 강력범죄 급증

뉴욕시경(NYPD)이 올해 들어 시 전역서 상승한 공공안전 우려와 관련해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지만, 청소년 대상 강력범죄가 점차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9일 NYPD에 따르면, 퀸즈불러바드 46스트리트와 블리스스트리트 7호선 전철역 인근서 17세 소녀 사라 리베라가 전날 오후 9시 20분꼐 피습당해 엘름허스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911을 통해 오후 9시 25분께 108경찰서에 들어온 신고에 따라 출동, 이후 현장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리베라는 목에 피를 흘리고 있었으며 현장엔 피가 흥건했다. 108경찰서 관할지역에선 올해 기준 이날까진 어떤 살인 사건도 발생하지 않은 상태였다.   NYPD가 목격자로부터 수집한 바에 따르면, 15세 소녀 용의자와의 언쟁 끝에 고성이 발생했고, 이어 용의자가 부엌용 칼을 꺼내 리베라의 목을 피습했다.   용의자는 플러싱 메인스트리트역으로 7호선 전철을 타고 현장을 떠났지만, 종점 역에서 그대로 경찰서로 연행돼 밤새 조사를 받았으며, ▶2급 살인 ▶4급무기 소지 혐의를 받는다. 이날 오후 기준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진 혐의 및 정보는 없으며, 두 사람이 지인 사이였는지 실제 다툼이 있었는지 여부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이 사건으로 인해 시 전역서는 지난 이틀 기준 최소 7건의 청소년 대상 강력범죄가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날 브롱스 맥도날드 매장서도 15세 소년 두 명이 피습당했으나 회복중이다.   전날엔 맨해튼 소호 지역에서 16세 소년 마키 브라운이 시티바이크를 탄 총격범에 의해 머리와 다리에 외상을 입고 사망했다. 같은날 어퍼웨스트사이드에선 17세 소년이 뒤통수에 총상을 입었으며, 회복중이다.   그런가 하면 같은날 15세 소년 세 명이 피습당해 상흔을 입었다. 한 사건은 브롱스 MTA 버스서 말다툼 중 벌어진 피습이며, 다른 두 건은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 사우스세컨드스트리트와 킵스트리트의 교차로서 발생했다. 한 소년은 오른쪽 다리에 두 번 피습당했고, 다른 소년은 몸통과 오른팔에 두 차례 피습당했다. 이들은 모두 회복중이다.   한편 회복중인 피해자들이 얽힌 사건 외 치명상을 입은 피해자들과 관련한 수사는 현재 진행중이다.   NYPD 관계자는 “최근 심각해진 공공안전 우려와 관련한 일반의 비판을 인지하고 있다”며, “경관 훈련 방식이 과거보다 더 엄격하고 체계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방침을 이달부터 적극 홍보중”이라고 밝혔다. 강민혜 기자강력범죄 청소년 뉴욕시 청소년 강력범죄 급증 청소년 대상

2024-05-09

페어페어스 대상 확대 뉴욕시의회서 추진

뉴욕시의회가 반값 대중교통 서비스 대상 확대를 추진하고 나섰다.     7일 열린 예산 청문회에서 뉴욕시의회는 지하철·버스 등의 운임을 50% 할인해주는 ‘페어 페어스 뉴욕시 메트로카드(Fair Fares NYC MetroCard)’ 발급 문턱 완화를 주장했다.   시의회는 “페어페어스 발급 기준을 기존 연방빈곤선(FPL) 120%에서 200%로 확대해야 한다”며 2024~2025회계연도 예산안에 관련 자금 5420만 달러 증액을 제안했다. FPL 200% 수준을 버는 준빈곤층도 120% 이하인 이들과 마찬가지로 대중교통 요금 지불에 부담을 느낀다는 설명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뉴욕시정부와 시의회는 페어페어스 발급기준을 FPL 100%에서 120%로 확대했으며, 이에 따라 2024년 기준 연간 1만8072달러 이하를 버는 1인 가구와 3만7440달러 이하를 버는 4인 가구 등은 페어페어스 혜택을 누리게 됐다. 만약 수혜 기준이 FPL 200% 이하로 확대된다면, 이 기준이 1인 가구 연소득 3만120달러 이하, 4인 가구 연소득 6만2400달러 이하로 바뀌게 된다.     뿐만 아니라 이날 시의회는 “올 1분기 비전제로 정책 시행 이후 교통사고 사망자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거리 안전 인프라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할 것을 촉구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뉴욕시의회 확대 대상 확대 가구 연소득 발급 기준

2024-05-08

블랙앤드데커 스팀다리미 화상위험에 200만대 리콜

임파워브랜드(Empower Brands)가 화상 위험으로 블랙앤드데커의 스팀 다리미(사진) 200만 대를 리콜했다.     지난 4일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증기 대신 뜨거운 물이 분사되면서 이미 수십명의 사용자가 화상을 입어 리콜 조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 조치에는 동일 문제로 2022년 회수 대상에 포함된 51만8500대의 스팀 다리미도 포함됐다.     리콜 대상은 블랙앤데커의 이지 가먼트 스티머즈(Black+Decker Easy Garment Steamers) 시리즈로 HGS011(UPC 코드: 0 50875 82840 7), HGS011S(0 50875 82839 1), HGS011F(0 50875 82838 4), HGS011T(0 50875 00272 2)이다. UPC 코드는 제품 바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2021년 6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아마존, 베드배스앤드비욘드, 월마트 등에서 온.오프라인으로 판매됐다.   해당 문제로 317건의 불만이 접수됐으며 이중 82건은 화상으로 이어졌다. 특히 7건은 2도 화상으로 진단됐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업체는 구매자들에게 제품 사용을 즉각 중단하고 전액 환불받을 것을 권장했다.     리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화(800-990-5298) 또는 웹사이트(https://recall.prodprotect.com/HGS011)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서재선 기자 suh.jaesun@koreadaily.com스팀다리미 화상위험 스팀다리미 화상위험 이번 리콜 리콜 대상

2024-04-07

[재정설계] 401(k) 롤 오버

최근 몇 년간 상승하는 임금과 타이트한 인력 시장으로 많은 근로자가 새로운 직장을 찾아 옮겨가고 있다.     새로운 직장을 바꾸거나 해고가 된 경우,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 바로 그동안 열심히 저축한 401(k) 은퇴계좌를 어떻게 할 것인가이다.     크게는 4가지 방법으로 401(k)를 관리할 수 있다. 첫째 개인 은퇴계좌인 IRA로 옮겨갈 수 있고, 두번째 기존회사의 401(k)에 그대로 두고 관리할 수 있고, 세 번째 새로운 직장의 401(k)로 옮겨올 수 있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는 그냥 현금화할 수 있다. 4가지 방법 중 무엇이 본인에게 적합한지 결정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재정 목표와 상황, 투자 선호도 등을 고려해서 결정해야 한다. 또한, 세금 및 법률적인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 이외에도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많다.   오늘은 롤오버할 경우 고려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401(k) 통한 론이 있는 경우   만약 기존 401(k) 플랜에서 론을 받은 것이 있다면, 론을 갚을 때까지는 다른 곳으로 롤오버 할 수 없다. 롤오버와 관계없이 이미 그만둔 회사의 401(k)에 론이 있다면, 개인 세금 보고일 또는 연장일까지 모든 론을 갚아야 한다.     이는 2017년 개정된 세금 삭감 및 고용법(2017 Tax Cut and Job Act)으로 대출을 받은 직원들에 상환해야 하는 기간을 더 연장하여 세금 부담을 피하도록 하고 있다.   예를 들어, 2023년 1월에 론을 받았다고 가정해 보자. 새로운 세금 삭감 및 고용법에 의해 2024년 4월 15일까지는 기본 대출 잔액을 상환해야 하며, 만약 세금보고 기간을 연장한 경우라면, 2024년 10월 15일까지 대출금을 상환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대출금은 인출로 인정되며, 혹 나이가 59.5세 이전이라면 IRS 패널티 10%와 세금을 함께 내게 된다. 따라서 기존 401(k) 플랜에서 대출한 론이 있다면 반드시 갚고 나서야 다른 곳으로 옮겨갈 수 있다.   401(k) 잔액 7000달러 미만     전직 회사의 401(k) 계좌 잔액이 7000달러가 넘을 경우라면 개인 IRA나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의 401(k)로 꼭 옮겨갈 필요는 없다. 하지만 7000달러 미만이라면 회사 정책에 따라 고용주는 개인의 IRA로 이체할 수 있고 1000달러 미만이라면 체크로 발송할 수 있다. 기존에는 그 금액이 5000달러이었지만, SECURE ACT 2.0 법안에 의해 Small Balance Cash-Out의 잔액 금액이 7000달러로 상향조정됐다.     따라서 소액의 401(k) 잔액을 가지고 있는 직원이라면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개인 IRA로 롤오버 하거나 현금으로 인출해야 한다. 이때 개인은퇴계좌인 IRA로 롤오버할 경우 주의해야 할 사항은 기존 금융기관이 발송한 체크가 개인으로 인출된 날짜로부터 60일 이내 새로운 금융기관의 IRA계좌로 전체 금액이 입금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인출로 간주하여 세금부과 대상이 되고, 59.5세 전이라면 Early Withdrawal Penalty 10%도 부과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401(k) 플랜 비용 비교   401(k)를 운영하는 회사는 플랜 내에서 적정한 투자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책임 사항이고, 개인들은 본인이 선택한 투자 결과에 대해 책임을 가지게 된다.     일반적으로 401(k) 플랜에는 주식과 채권을 포함하는 뮤추얼펀드와 은퇴연금에 맞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한 Target Dated Fund 등을 포함하도록 하고 있다.     물론 선택된 펀드에는 관련된 비용이 발생한다. 그 비용은 주로 관리 수수료(Management Fund), 운용 수수료(Operation Expenses), 또는 펀드 수수료(Load and Fees) 등이 있다.   과거에는 한 회사의 401(k) 플랜 투자비용과 다른 회사의 401(k) 플랜 투자비용을 비교하는 것이 어려웠다. 이제는 모든 수수료와 비용이 공개되어 각각의 플랜의 비용들을 하나하나 비교할 수 있게 됐다.     따라서 기존 회사의 401(k)를 새로운 직장의 401(k)로 롤오버하려고 계획하고 있다면 각각의 수수료를 비교해서 어떤 선택이 본인에게 더 맞는지 검토 후 현 직장의 401(k) 플랜으로 옮겨올지 아니면 기존 직장에 남겨둘지, 그것도 아니라면 개인은퇴계좌인 IRA로 옮겨올지 결정하면 된다.       ▶문의: (213)284-2616 클라우디아 송 / CCFS, CLTC Financial Advisor 아메리츠 파이낸셜재정설계 오버 플랜 개인 세금 플랜 비용 세금부과 대상

2024-03-27

재외동포 초청장학생 모집…대학 및 대학원생 100명

재외동포청 산하 공공기관인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는 한국 대학에서 유학할 ‘2024 재외동포 차세대 초청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4일(한국시간) 밝혔다.   한국 정부는 재외동포 차세대의 한국 유학을 지원해 동포사회와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재외동포 초청장학생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재외동포협력센터에 따르면 1997년부터 장학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1700여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대학(원)생 100명을 선발한다. 장학생에 선발되면 재학 기간 매달 95만원의 생활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초청장학생을 위한 최초 입국·귀국 항공료 및 소요 경비와 보험료도 지급한다. 한국어 능력이 부족한 학생에게는 진학 전 한국어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밖에 초청장학생 대상 지역별 교류 활동, 한국 역사·문화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재외동포협력센터 측은 “올해부터 재학생과 졸업한 장학생과의 교류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재외동포 차세대 초청장학생 지원 희망자는 4월 12일까지 코리안넷(www.korean.net)에서 신청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거주지 관할 재외공관에 내야 한다.   선발된 장학생은 오는 6월 중 관할 재외공관과 코리안넷에 공지한다. ▶문의: scholarship@okocc.or.kr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초청장학생 재외동포 재외동포 초청장학생 초청장학생 대상 재외동포 차세대 한인사회 미국 한인 미주 한인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LA 로스앤젤레스

2024-03-19

네살도 가입…위험한 무지개 클럽

LA 공립초등학교들에 성소수자(LGBTQ+) 학생들을 위한 ‘레인보우 클럽(Rainbow Club)’이 만들어지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한인 학생들도 다수 재학 중인 원더랜드 초등학교에도 최근 개설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인보우 클럽은 LA통합교육구(LAUSD)의 인간관계, 다양성 및 평등 부서(HRDE)가 운영하는 초등학생 대상 온라인 및 교내 LGBTQ+ 클럽이다. 더구나 이 클럽은 ‘킨더가튼 준비반(Transitional Kindergarten·TK)~5학년’까지가 대상이라고 LAUSD는 명시했다. 즉, 최소 4살부터 가입할 수 있다는 뜻이다.   LAUSD는 지난 2021년 4월 SNS를 통해 레인보우 클럽에 관해 첫 홍보 게시물을 업로드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4년째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LAUSD의 20페이지짜리 ‘레인보우 클럽 활동 가이드’에 따르면 레인보우 클럽은 “초등학생들이 LGBTQ+ 관련 주제를 탐구할 수 있는 포용적인 공간으로, 학생들은 자신감, 자기인식 및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어떤 학생이든 레인보우 클럽 개설을 요청할 수 있다”라며 “만약 교직원이 이러한 공간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인식하면 학교가 클럽을 제공하는 것을 권고한다”고 나와 있다. 심지어 “학생들의 클럽 참여에 대해 부모에게 통지할 필요가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최근 영재 매그닛 스쿨 원더랜드 초등학교에도 레인보우 클럽이 개설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학교에 5학년 재학생 아들을 둔 한인 학부모는 “지난주 교장과 학부모들 미팅에서 앞으로 매달 한차례씩 3~5학년을 대상으로 클럽을 운영할 것이란 소식을 듣고 많은 학부모가 우려하고 있다”며 “학교 측에 따르면 아이가 클럽 내에서 선택한 성 정체성대로 교내 인적사항에 기재되며 화장실 등 학교 시설도 그 정체성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호기심이 생길 수 있는 어린 나이에 이런 클럽 운영은 아이들의 성 정체성에 혼란을 줄 뿐이다. 학부모 차원에서 정식으로 항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당 학교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교내의 한 성소수자 학생의 부모가 교육구에 요청하면서 클럽을 개설하라는 교육구의 지시가 있었기 때문에 따를 수밖에 없다”면서도 “미성숙한 아이들에게 올바르지 못한 성 정체성을 갖게 할까봐 학부모들뿐만 아니라 교사들도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레인보우 클럽 활동 가이드에는 다양한 성 정체성에 대한 교육 및 인식 활동들이 포함돼있었다.   LGBTQ+ 관련 도서나 영화를 보고 토론을 하기도 하고 ‘정체성 지도(Identity Maps)’를 그려보며 다양한 성 정체성에 대해 탐구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학생들을 위한 질문에는 “다음주에 레인보우 클럽을 데려오고 싶은 사람은 누구냐” 등 다른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부분도 발견됐다.   또한 가이드라인에는 다른 성소수자들을 지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어리기 때문에 (성소수자) 활동가를 꿈꾸기 힘들 수 있겠지만 작든 크든 기회는 많다”며 “‘방관자’란 나쁜 일을 목격하면서도 그것을 멈추기 위한 대처법을 모르는 사람을 말하며 반면 나서서 행동하는 사람(upstander)은 비록 불안하더라도 그런 일에 대항하려는 선택을 한다”는 설명이 담겼다.   한편, LAUSD는 내일(20일) 레인보우 클럽에 관한 교육자 대상 온라인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LAUSD는 공문을 통해 “초등학교의 LGBTQ+ 학생들과 그들의 친구,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클럽에 관한 회의에 참여하라”고 홍보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레인보우 성소수 레인보우 클럽 성소수 학생들 초등학생 대상

2024-03-18

재미과기협 전국 수학 및 물리 경시대회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가 차세대 꿈나무 과학기술리더 양성을 목표로 제24회 전국 수학 및 물리경시대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초로 진행되는 전면 현장 경시대회인 이번 대회 중 수학경시대회 대상은 4학년부터 11학년이며, 물리경시대회는 9학년에서 12학년 고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4월 6일 진행되며, 물리경시대회는 오후 12시 30분(동부시간)부터, 수학경시대회는 오후 2시부터 시행된다.     대회에 등록하려면 오는 31일까지 웹사이트(http://nmsc.ksea.org)를 통해 20여개의 지부 중 참석 가능한 지부를 선택한 후,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고 등록비를 지불하면 된다.   수학경시대회는 한화그룹과 재외동포청의 후원으로 개최되며, 전국 수상자들 가운데 선별된 참가자들은 올해 한화수학올림피아드 참여 기회 및 한화 장학금을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문제는 경시대회 위원회에서 출제해 전국적으로 동일하게 배포되며, 수학경시대회 파트1은 20개의 객관식 문항, 파트 2는 5개의 주관식 문항들로 구성된다. 학년별 전국 상위 1~3위 선정자들은 전국 경시대회상을 받게 된다.     고교생 대상 물리경시대회는 12개의 객관식 문항으로 85분간 시행된다.   학생들은 NMSC 웹사이트(https://nmsc.ksea.org)에 게재된 샘플 문제를 통해 경시대회를 준비할 수 있다.     시상식은 지부별로 개최될 예정이며, 학년별 전국 수상자들은 별도로 개최되는 전국 대회 온라인 시상식에서 상장과 상금을 수여 받게 된다. 상금은 1·2·3등 합쳐 총 1000달러를 받게 된다.     경시대회 관련 문의는 이메일(nmscinfo@ksea.org)로 하면 된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경시대회 전국 수학경시대회 파트1 전국 경시대회상 수학경시대회 대상

2024-03-04

[본보 한인 대상 설문조사] 한인들 선호 한국 여행지는?

한인들이 한국 방문시 가장 가고 싶어하는 여행지는 울릉도·독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미주중앙일보 웹사이트(koreadaily.com) 방문 독자들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한국 방문시 꼭 가고 싶은 관광 도시는?’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울릉도·독도가 전체 투표의 14.9%인 330표를 획득해 1위에 올랐다. 〈그래프 참조〉   2위는 13.7%(303표)를 얻은 제주도가, 3위는 12.9%(286표)의 강릉·속초가 차지했으며 부산과 서울이 각각 12.6%, 11.8%를 획득해 4, 5위를 기록했다.   이어 경주, 여수, 전주, 춘천, 포항 순으로 톱10 순위권에 들었다.   이 밖에 보령과 울산이 각각 20표씩을 획득해 뒤를 이었으며 기타 여행지로는 통영, 제천, 인천, 대구, 순천, 홍도, 광주, 안동, 창녕, 거제도, 창녕, 설악산, 광주, 진해, 창원, 삼척, 대전, 청주, 평창, 가평, 변산반도, 청산도, 매물도 등도 있었다.   1인당 3곳까지 선택할 수 있었던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738명이 참여해 2214표를 행사했다.   울릉도·독도, 제주도가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로 선정된 데 대해 여행관계자들은 독도가 주는 시사성 및 상징성, 제주도는 세계자연유산으로 해외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관광 명소라는 점에서 미주 한인들의 관광 버킷리스트가 된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실제 모국을 방문한 한인들이 울릉도·독도, 제주도 관광에 나서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LA지역 한인여행사들 가운데 지면으로 모국관광 상품 홍보를 하고 있는 업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울릉도·독도는 기상 변수와 긴 항해 시간에 따른 멀미 우려, 제주도는 비싼 요금 등으로 단독 상품 여행으로는 잘 안 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울릉군에 따르면 울릉도까지 여객선 운항 시간은 4곳 출발항에 따라 2시간 40분에서 4시간 30분까지 소요되며 울릉도에서 독도까지는 편도 1시간 30~35분이 걸린다.   부산, 서울, 강릉 등 설문조사에서 언급된 타지역들은 각 여행사의 모국관광 투어 일정에 포함된 관광지와 일치하는 부분이 많았다.   삼호관광의 신영임 부사장은 “가장 인기 있는 모국관광 상품은 9박 10일 팔도투어로 익산-전주-목포-순천-여수-남해-통영-거제-부산-경주-울진-강릉-속초-설악산 등 내륙관광과 제주도가 포함된다. 울릉도·독도는 기상에 따라 배가 뜨지 않는 경우가 있어 예매가 많지는 않은 편”이라고 밝혔다.   모국 방문시 제주도 관광에 나서는 비율은 업체에 따라 15~35% 수준으로 여행사 관계자 대부분이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아주투어 스티브 조 전무는 “제주도는 요금이 높고 한번 여행한 경우 다시 안 가려는 경향이 강하다. 신상품 개발과 요금 인하가 필요하다”며 “선호 여행지는 서울, 부산, 거제, 통영, 설악산, 경주 등이며 최근에는 평창, 삼척, 여수, 울산, 정선도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푸른투어 이문식 이사도 “제주도 투어를 진행하는 일부 업체들이 과도한 쇼핑을 진행해 여행객들이 피로감을 호소한다고 들어 본사는 노쇼핑 노옵션으로 투어하고 있다. 인기 여행지는 전주, 여수, 통영, 속초 등”이라고 강조했다.   춘추여행사 그레이스 이 팀장은 “제주도는 추가 항공 비용 등이 발생해 4~7일 정도의 내륙여행이 더 인기가 좋다. 울릉도·독도는 아무래도 배를 타다 보니 멀미 걱정들을 많이 해 지난해 90여명이 다녀왔을 정도다. 최근엔 부산, 여수, 거제 등 남해지방 관광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모국방문 수요가 크게 늘면서 업체에 따라 상반기에만 지난해보다 20~60%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가을 투어가 절정에 달하면서 하반기에는 80~90%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낙희 기자본보 한인 대상 설문조사 여행지 울릉도 la지역 한인여행사들 모국관광 상품 독도 제주도 선호 여행지

2024-02-27

머스탱 마하E 8100불 인하…모델 Y보다 시작가 낮아져

자동차 업체 포드가 전기차 주력 모델 머스탱 마하-E의 가격을 대폭 인하함에 따라 전기차 업계의 가격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난 20일 CNBC에 따르면, 포드가 2023년형 크로스오버 유틸리티(SUV) 전기차 머스탱 마하-E의 시작 가격을 4만2995달러에서 3만9895달러로 내렸다. 고급 라인업 마하-E GT는 5만2395달러, 프리미엄 라인업은 4만8895달러로 각각 7600달러, 8100달러 대폭 하향 조정했다. 2024년형의 가격은 인하 대상에서 포함돼지 않았다.   포드는 이날 성명에서 “판매 성장과 고객 가치의 최적 조합을 달성하기 위해 시장에 계속 적응하면서 2023년형 모델의 가격을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전기차 시장 전반의 수요 둔화 속에 지난달(1월) 포드의 전기차 판매가 11% 감소한 데 따라 회사 측이 큰 폭의 가격 인하를 단행한 것으로 풀이했다.   특히 머스탱 마하-E는 지난달부터 적용된 연방 정부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부 요건에 따라 3750달러의 세금 공제를 받지 못하게 되면서 국내 판매 실적이 51%나 급감했다. 2023년형만 가격을 내린점을 보면 재고 처리에 목적이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이에 대응한 포드의 가격 인하 조치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전기차 업계의 가격 경쟁에 다시 불을 지피게 됐다.   포드의 가격 인하로 머스탱 마하-E의 시작가격이 테슬라의 경쟁 차종인 모델 Y(4만2990달러)보다 낮아졌다. 서재선 기자 suh.jaesun@koreadaily.com머스탱 시작가 전기차 머스탱 인하 대상 가격 인하

2024-02-21

망명신청자 셸터 20곳에 통금 확대

최근 타임스스퀘어에서 발생한 경찰 총격 사건과 관련, 뉴욕시가 망명신청자 셸터 통금을 확대했다. 앞으로 총 24곳의 셸터에서 오후 11시부터 오전 6시까지 셸터 출입이 금지된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11일 통금 대상 셸터를 기존 4곳에서 20곳 더 확대한다고 밝혔다. 주로 맨해튼에 위치한 셸터들이며 퀸즈에선 롱아일랜드시티 셸터 1곳도 포함됐다.   앞서 시정부는 JFK 임시셸터 등 퀸즈 내 2곳과 브루클린 스톡턴 스트리트 셸터 등 인근 주민들의 불만이 많았던 4곳에 통금을 적용했는데, 이를 20곳 추가 확대하는 것이다.   이같은 조치는 최근 타임스스퀘어에서 망명신청자들과 관련한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며 이뤄졌다. 지난달 말 셸터에 거주하던 한 무리의 남성이 경찰관 2명을 폭행했다.   며칠 뒤 또 다른 망명신청자가 타임스스퀘어의 한 스포츠용품 매장에서 총을 발사해 매장에 있던 관광객 한 명을 다치게 했다. 이 남성은 도주 과정에서 경찰관에도 총기를 발사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다. 현재 이들 사건의 용의자들은 모두 검거된 상태다.   당시 에드워드 카반 뉴욕시경(NYPD) 국장은 “이주민 범죄의 물결이 뉴욕을 강타했다”며 “과거 범죄 이력을 확인하기가 어렵고, 이름이나 생년월일 등이 불분명한 점을 이용해 의도적으로 경찰을 회피하려는 움직임이 보인다”고 지적했다.   통금 확대는 12일부터 시행됐다. 이번 통금 확대 조치로 영향을 받는 셸터 이용자는 약 3600명이다. 현재 뉴욕시는 망명신청자 등 이민자를 위해 200곳 이상의 셸터를 운영하고 있다. 앞서 시정부는 셸터 통금이 시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카일라 마멜락 시정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뉴욕시의 이민자 수용이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망명신청자 통금 통금 확대 통금 대상 이번 통금

2024-02-12

코스트코·트레이더조 판매 유제품 60개 리콜

‘멕시칸치즈’로 통용되는 유제품회사 리조 로페즈 푸드(Rizo-Lopez Foods, 이하 R사) 생산 치즈 등 60개 품목이 박테리아 감염 우려로 인해 리콜됐다. 다만 뉴욕일원에서 발견된 감염 사례는 아직 없다.   8일 연방 식품의약청(FDA)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 전역 홀푸드·코스트코·트레이더조 등을 통해 판매중인 이들 제품이 리스테리아 발병 원인으로 지목돼 리콜됐다.   R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제품은 뉴욕일원에도 널리 판매됐다. 리콜에는 치즈뿐만 아니라 드레싱, 타코 키트 등이 모두 포함됐다.   CDC는 2017년부터 여러 주에서 발병한 리스테리아 사례를 조사했지만, R사 치즈가 원인이라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달 조사를 재개, 샘플에서 균을 찾았다.   FDA는 R사 실사를 진행했고, CDC는 “치즈가 포장되기 전에 보관되는 용기에서 리스테리아균이 발생한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최소 26명의 감염자중 최소 2명은 사망했다. 이들중에는 임신부도 2명 있다. 리스테리아균은 유산, 조산을 야기할 수 있다.   CDC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절대 섭취해선 안 되고, 냉장보관했더라도 박테리아가 죽지 않으므로 접촉시 닦아야 한다.   리스테리아균은 노약자, 면역력 저하자, 임신부에 특히 위험하며 미 전역 사망 연계 식중독 원인 중 세 번째다.   증상은 일반적으로 섭취 당일~10주 전후로 나타난다.   리콜 대상 제품은 FDA 홈페이지(fda.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민혜 기자트레이더조 코스트코 트레이더조 판매 유제품회사 리조 리콜 대상

2024-02-09

네이쳐메딕 후코이단 깜짝 이벤트 진행

미국에 살고 있는 한인들은 물론 전 세계적인 건강식품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네이쳐메딕 후코이단이 2023년 소비자 만족 브랜드의 후코이단·건강식품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깜짝 이벤트를 진행한다.   네이쳐메딕 후코이단은 “이번에 소비자 만족 브랜드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다시 한번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고객들과 함께 수상을 기념하는 사은의 뜻을 담아 2월 1일부터 2월 15일까지 깜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네이쳐메딕 후코이단은 이 기간 동안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캡슐타입 제품 160정 3병 구매 시 60정 1병 ▶160정  5병 구매 시 60정 2병 ▶160정 10병 구매 시 160정 1병+60정 4병을 무료 증정하며, 또 ▶액상 타입 3세트(150팩) 구매 시에는 20팩 ▶8세트(400팩) 구매 시에는 60팩(1세트+10팩)을 추가로 증정한다.     네이쳐메딕 후코이단은 “많이 팔리고 있는 ‘AHCC강화 후코이단’은 유기농 미역귀 및 모즈쿠 후코이단에 백혈구 및 간 활성화에 탁월한 AHCC 성분을 더해 항암 치료로 인한 간 손상 회복에 도움을 주고, ‘3플러스 후코이단’ 제품은 후코이단 본연의 기능을 더 필요로 하면서 면역 강화가 필요한 이들에게 적합하다”며 “특히 후쿠스 후코이단은 다양한 항암 효능 및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잘 알려져 있다”고 소개했다.   네이쳐메딕 후코이단은 이어 “이러한 우수한 제품들은 후코이단 브랜드로는 드물게 대서양 유기농 미역귀와 후쿠스 후코이단을 사용하고 있다”며 “현재 한국 및 미국의 주요 쇼핑몰에서 베스트셀러 후코이단 브랜드로 각광 받는 것은 물론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이쳐메딕 후코이단은 이번 고객 사은행사는 깜짝 이벤트라 2주간만 진행되기에 서둘러 구매할 것을 권했다.     ◆네이쳐메딕 후코이단 한국어 고객센터 ▶전화: 888-761-1188 ▶웹사이트: www.NMfucoidan.com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네이쳐메딕 후코이단 네이쳐메딕 후코이단 깜짝 이벤트 네이쳐메딕 후코이단 한국어 고객센터 소비자 만족 브랜드 대상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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