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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LA시 전기요금 또 오른다

LA시 전기료가 또 인상될 전망이다. LA시 공공 감사관실은 9일 LA수도전력국(DWP)이 오는 2035년까지 100% 청정에너지로 전환함에 따라 내년부터 연간 7.7%의 요금 인상이 단행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뿐만 아니라 2035년부터는 가구당 평균 전기료가 2배 이상 급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LADWP는 석탄과 가스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풍력, 태양광, 수소 등 대체 에너지 사용을 확대해 오는 2035년까지 100% 청정에너지로 운영하게 된다.   이 계획안은 지난 2021년 에릭 가세티 전 시장이 폭염과 산불을 초래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도입했다. 가주도 유사한 조치를 오는 2045년까지 시행한다.   보고서는 “LADWP가 100% 청정에너지 달성 목표 시한을 고수할 경우 청정에너지 분배 시스템이나 ‘스마트’ 온도 조절기와 같은 신기술 설치 및 관련 전문인력 증원 등을 위해 당장 내년부터 연간 7.7%의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럴 경우 오는 2035년부터는 가구당 평균 전기료가 아파트 거주자의 경우 월평균 60~70달러에서 160~170달러로, 주택 거주자는 월평균 140~150달러에서 360~375달러까지 상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이처럼 갑작스러운 전기료 인상은 서민들에게 적지 않은 타격을 줄 수 있다”며 “목표 달성 기간을 2045년까지로 늦춰야 한다”며 “이럴 경우 요금 인상을 연평균 4.8%로 낮출 수 있으며 이는 ‘완만한’ 증가”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캐런 배스 시장은 지난 4월 연례 시정연설에서 2035년까지 100% 청정에너지 달성 목표를 실현하겠다고 밝혀 보고서에 적힌 조언대로 목표 달성 기간이 늦춰질지는 미지수다.   한편 LADWP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상승한 전기료는 연평균 4%~4.5%다. 이와 별도로 내년부터는 가주 공공요금위원회(CPUC)에서 부과하는 고정 요금(월평균 24.15달러, 저소득층은 월평균 6~12달러)도 매달 청구된다. 이 외에도 오는 10월부터는 평균 20% 인상된 하수도세가 전기요금 청구서에 포함될 예정이라 전기료 인상에 대한 부담감은 더 커질 전망이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전기료 전기료 인상 la시 전기료 청정에너지 달성

2024-07-10

[중앙칼럼] 성공 가능성 높은 새해 다짐

누구나 새해를 맞으면 새로운 목표 하나쯤은 세우고 이를 이루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최근 포브스가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새해 목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8%가 체력 향상을 꼽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재정 상황 개선(38%), 정신 건강 개선(36%), 체중 감량(34%), 효과적인 다이어트(32%), 사랑하는 사람과 더 많은 시간 보내기(25%), 금연(12%), 새로운 기술 배우기(9%), 취미생활(7%), 생활-업무 밸런스 개선(7%)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대부분 더 나은 자신이 되고자, 더 나은 삶을 위한 목표나 소망을 하나둘씩 내걸지만 지속적인 이행은 쉽지 않은 듯하다. 오죽하면 다짐이라는 말 다음에는 으레 ‘작심삼일이 되지 않게 해달라’는 간절한 소망이 따라붙을 정도니 말이다.   한 연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의 23%가 새해 첫 주가 끝나기도 전에 새해 다짐의 실행을 포기해 말 그대로 작심삼일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월 말이면 포기자가 두 배에 육박하는 43%에 달하고, 6개월 이내에 대부분 그만둔다고 한다. 연말까지 지속하는 경우는 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새해 다짐을 쉽게 포기하게 되는 이유가 뭘까? 구글링을 해보니 ‘개인 성향에 따라 다르다’부터 ‘습관화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는 등 다양한 분석이 나온다. 목표가 너무 추상적이거나 거창한 경우도 실패하기 쉽다는데 아무래도 강제성이 없고 내년으로 미룰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얼마 전 영국 매체 BBC는 ‘삶의 질을 개선하는 새해 다짐과 시행 요령’이라는 기사를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내용이 현실적이고 구체적이라 달성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 하며 잠자기 전 스마트폰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수면 시간 유지는 소화기관 건강과 두뇌활동에도 도움이 된다.   또 운동을 통해 신체 단련을 해야 한다. 뒤로 걷기는 더 많은 열량을 소모하며 신체 뒷부분 근육 강화, 무릎 관절 통증 완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인기 운동 중 하나인 스쿼트는 뇌 혈류를 증가시켜 인지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한다. 운동이 부담된다면 호흡 운동만 해도 된다. 스트레스, 불안감 완화 및 혈압 조절,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   부담 없이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걷기의 경우 흔히들 ‘하루 1만보’를 걸어야 효과가 있다고들 하지만 5000보 이하로 걸어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니 점심이나 저녁 식사 후 회사나 집 주변에서 걸어보자. 소화에도 도움이 되고 식곤증도 줄이는데 효과가 있다.     정신건강, 마음 다루기도 중요하다. 기술 배우기 등 새로운 도전은 적절한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통해 뇌 신경을 자극, 성장시킬 수 있다. 산, 바다 등 자연을 감상하거나 노래 부르기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고 유산소 운동을 하게 되면 기분을 좋게 만드는 엔도르핀이 방출된다고 한다.     혼자 하기보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하면 습관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목적 달성을 위해 함께 한다는 동질감에 관계도 더 가까워질 수 있고 의사소통도 더 수월해질 수 있다.     웰빙을 위해 잘 먹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균형 잡힌 식사를 기본으로 다양한 색깔의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면 뇌 건강은 물론 심장병 발병 소지도 낮춰준다고 한다.     과유불급이라고 뭐든 지나치지 않게 섭취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BBC가 권장하는 삶의 질 개선 요령을 보면 포브스의 설문조사 결과와 일맥상통한다. 누구든 새해 다짐을 통해 궁극적으로 개개인의 삶을 더 윤택하게 하길 원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지난해 실패는 잊고 올해는 다짐한 바를 모두 이루는 한 해가 되도록 힘써 보자. 박낙희 / 경제부 부장중앙칼럼 가능성 성공 새해 다짐과 새해 목표 달성 가능성

2024-01-16

[에듀 포스팅] 새해 아카데믹 목표는 현실성 중요…실현 가능한 구체적 계획부터 짜야

새해가 되면 저마다 새로운 목표와  마음 가짐을 하게 되며 한 해 계획들을 세운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로 한 학기를 보내고 마지막 학기를 위하여 또는 1년 계획을 위하여 계획들을 세워본다. 이때  성취하고 싶은 목표와 계획이 있다면 어떻게 계획을 실현 가능성 있게 세우는지의 방법과  또 큰 카테고리별로 나누어 학업과 특별활동, 자신의 능력 개발 등 다양한 분야로 나누어 2024년 1년 동안 자기 계발에 대한 목표를 세워보는 방법을 알아보자.   ▶목표 세우는 방법   1. 구체적인 목표 설정= 목표를 달성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정의를 내려서 어떻게,  왜, 무엇을, 언제까지 달성하고 싶은지 등을 분명히 알고 세울 것.   2. 실현할 수 있는 목표 설정= 진행 과정들을 추적하고 목표 달성 시기를 결정하는 기준을 정하여 실현할 수 있도록 설정할 것.   3. 현실적인 목표 달성= 목표들이 학생 수준과 맞게 달성 가능성이 있는 것인지 다시 확인하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자원, 방법, 시간 등을 고려해서 계획할 것.   4. 자신과 어떻게 연관이 되는지의 연관성= 학생 개인의 다른 활동과 부합하며 또 전체적인 학생의 목표와 일치하며 우선 수위와도 관련성이 있는지 등 자신의 아카데믹과 다른 활동과 어떻게 부합되는지 등을 고려할 것.   5. 시간= 목표 달성의 구체적인 시기와 기간 등을 설정해 놓으면 좀 더 집중력과 긴박함을 조성하기 때문에 마감일을 정해 놓을 것.   ▶계획 세우기의 중요한 요소들     1. 내신 성적 올리기= 대학 입학을 고려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내신 성적이다. 따라서 1학기 때 부진했던 성적을 만회할 만한 구체적인 성적 향상 플랜을 세우고 닦아 오는 여름방학을 활용하여 서머 클래스 선택 등 미리 들어야 할 것들을 계획한다면 여름방학 계획까지 같이 세울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플랜이 될 수 있겠다.     2. 전국적인 표준 시험 준비= SAT/ACT, AP  이런 시험들을 언제 치를 것인지 혹은 몇 번의 시험을 치를 것인지 등을 미리 계획한다면 이런 전국적인 시험을 여러 번 반복하여 치르지 않고 준비되었을 때 2번 정도를 치를 계획을 하면 좋겠다. 여러 번 더 치를 수는 있겠지만 결국은 자기 성적이 안 좋은 것을 증명하듯 계속 시험을 치르는 것은 시간 낭비뿐만 아니라 좋은 인상을 줄 수는 없을 것이다.  이제 5월이면 AP 시험도 있을 것인데 어떻게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계획도 중요하게 아카데믹 스케줄에 포함되어야 한다.   3. 자신의 이력서 만들기= 진로와 전공 등을 계획하여 대회, 봉사, 인턴십, 여름 계획 등을 세워 여름 프로그램에 지원을 시작해야 한다. 많은 프로그램들이 추천서를 요구하기 때문에 선생님들께 미리미리 추천서 부탁하기 등을 계획하고 어떤 봉사를 어떻게 진행하는지도 구체적인 계획에 들어가야 한다.   4. 포트폴리오 작성= 학생이 그림이나 음악 등의 포트폴리오가 있다면 미리 언제부터 스튜디오에서 음악 녹음을 또는 그림을 마무리한다든지의 타임라인이 세워져야 이 모든 계획과 함께 이룰 수 있기 때문에 시간 관리가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5. 리더십 개발= 아직도 시간이 남아 있는 학년이라면 다음 학년엔 어떤 교내활동을 어떻게 할 것인지 혹은 학교 밖의 생활은 어떤 활동의 리더십을 쌓을 수 있는지 등을 통하여  학생을 알아보는  중요한 요소이다.  때문에 학교 안팎에서의 리더십 활동으로 포지션을 받을 수 있는 활동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등 가능하면 11학년 때라도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     6. 지나치게 많은 목표는 장애물= 대학 지원 과정에서 내신 성적뿐만 아니라 여러 많은 요소들이 중요하고 필요하지만 학생이 너무 많은 계획을 세울 때 오히려 실현 가능성이 없어질 수 있기 때문에 현재 학생에게 가장 당장 필요한 몇 가지부터 세워서 실천의 기쁨을 맛보면서 점차 좀 더 높은 계획들을 세워나가는 것이 좋겠다. 그렇게 하기 위헤서는 짧은 계획 3개월 ~6개월 내외의 계획과 1년 계획 등을 단기 장기 계획으로 나누어 계획하면 좀 더 실현 가능성이 있으며 계획 달성의 훈련도 되어 도전하는 것에 익숙해질 수 있다.   ▶문의:(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에듀 포스팅 아카데믹 현실성 여름방학 계획 여름 계획 목표 달성

2024-01-07

“차세대 꿈 달성하도록 아낌없는 지원할 것”

존경하는 뉴욕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다사다난한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24년 신년을 동포 여러분과 함께 맞이하며 신년 인사를 드립니다.     어려운 이민사회가 발전과 번영을 거듭하는 것은, 많은 어르신들의 피와 땀, 동포분들의 일념과 헌신의 결실 덕분입니다. 동포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 그리고 격려가 있어 모든 것이 가능했다고 말씀드리며, 이 자리에서 동포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립니다.   존경하는 뉴욕동포 여러분!   4차 산업과 과학기술에 힘입어 글로벌 대한민국이 세계로 나아가는 모습은 동포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갈채와 지원, 선진조국을 바라는 응원이 있었기에 이뤄졌습니다.     신년에는 자라나는 학생과 차세대들이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꿈과 희망을 달성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하고자 하며, 학생들이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 무한한 긍지와 자긍심을 심어주는 기틀을 마련해주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도 뉴욕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참다운 봉사활동은 물론이며, 동포 여러분들과 한인 권익 신장에도 많은 노력을 할 것입니다. 특히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동포 여러분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신년 뉴욕사회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이웃에 대한 따뜻한 배려와 손길입니다. 동포분들과 단합, 합심하면 어떤 어려움과 도전도 극복하리라 믿습니다. 희망의 2024년에도 가내에 평안과 화목이 깃들며, 계획하시는 모든 사업이 성취되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차세대 달성 뉴욕동포 여러분 지원 선진조국 신년 뉴욕사회

2023-12-31

사피엔스논문컨설팅연구소, 2022년 학위 취득률 93% 수준 달성

사피엔스논문컨설팅연구소에서 2022년 학위 취득률 93% 수준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사피엔스논문컨설팅연구소은 연구소 개소 이래로 학위취득을 원하는 연구자들에게 양질의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최근 급증하는 외국인 연구자들의 컨설팅 수요에 맞춰 최적의 컨설팅 제공에 힘쓰고 있으며, 이는 외국인 연구자들이 한국어 논문을 작성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많은 시행착오들을 줄여주고 국내 학위를 취득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사피엔스논문컨설팅연구소 관계자는 “논문 컨설팅 업계의 분쟁 요소를 최소화하고 연구자 중심의 컨설팅 서비스 제공에 집중한 것이 연구자들의 학위 취득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실력있는 컨설턴트 양성을 통해 연구자들의 다양한 컨설팅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피엔스논문컨설팅연구소는 연구윤리 준수의 목표 아래 2년 연속 한국고객만족도 1위를 수상한 바 있으며 전문 논문컨설팅을 위해 호스피탈리티 연구센터를 추가로 설립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사피엔스논문컨설팅연구소 취득률 사피엔스논문컨설팅연구소 관계자 학위 취득률 수준 달성

2023-03-07

호식이두마리치킨, 타코마요치킨 출시 한 달 만에 6만개 판매 달성

 두 마리 치킨 대표 브랜드 호식이두마리치킨이 11월 17일 신메뉴 ‘타코마요치킨’을 출시한 지 한달여 만에 월드컵 특수와 이벤트에 힘입어 6만개 판매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관계자는 “신메뉴인 타코마요치킨은 다채로운 맛과 토핑으로 호평을 받으며 호식이두마리치킨 대표 메뉴인 간장, 양념치킨 등과 더불어 판매율 ‘Big 5’에 등극했다.”며 “월드컵 특수와 함께 다양한 SNS 이벤트에 힘입어 6만개 이상 판매율이 수직으로 상승했으며, 배달앱 프로모션을 본격적으로 진행한 12월 이후에는 더욱 높은 속도로 판매량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타코마요치킨과 함께 출시한 사이드메뉴 ‘감자볼튀김’과 ‘타피오카쫀도그’도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특히 MZ세대를 바탕으로 SNS, 블로그 등 온라인에서 좋은 호응을 얻으며 사이드 메뉴의 신흥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호식이두마리치킨 공식 SNS에는 “겉바속촉한 식감에 푸짐한 양으로 가성비도 좋아요.”, “쫀도그 소세지에 치즈 콕콕!! 넘 맛있겠다용” 등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호식이두마리치킨 관계자는 “월드컵 특수와 시의적절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며 “성원에 힘입어 특색있고 가성비 좋은 치킨과 사이드 메뉴를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타코마요치킨은 맥시코 대표 음식 타코(TACO)에서 영감을 받은 치킨으로 치폴레소스에 다채로운 토핑을 곁들인 것이 특징이다. ‘감자볼튀김’은 으깬 감자를 볼 형태로 반죽해 기름에 튀긴 감자 요리다. 한입 크기로 튀기고, 겉은 소금 간을 곁들여 계속 손이 가는 중독적인 맛을 연출해낸 사이드 메뉴다. 타피오카쫀도그’는 타피오카 전분이 함유된 반죽으로 소시지의 겉을 감싸 쫀득한 프리미엄 핫도그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호식이두마리치 타코마요치 판매 달성 판매량 상승 이상 판매율

2022-12-22

[한국은행 칼럼] 신뢰와 깨어진 꽃병

신뢰는 흔히 사회적 자본이라고 일컬어진다. 옥스퍼드 사전 등에 따르면 “사회적 자본이란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규정하는 네트워크로서, 그 사회가 실질적으로 작동하게 만드는 규범, 제도 등을 의미한다”고 정의된다.     이에 비춰보면 신뢰는 비록 사람들에게 강제로 강요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강제력이 있는 법규만큼이나 사회가 원활하게 작동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임을 알 수 있다. 나아가 가계, 기업 및 정부가 어우러진 경제활동은 사회현상의 하나이므로 신뢰는 경제활동을 효과적으로 작동하게 만드는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신뢰가 경제활동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근자에 미국과 영국에서 발생한 거시경제 관련 주요 이벤트에서 분명하게 드러난다.   우선, 미국의 경우 연준은 금년 상반기부터 정책금리를 빠르게 인상해 왔다. 이로 인해 경기후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정책금리 인상 중단에 대한 요구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불구하고 파웰 의장 등 연준의 주요 인사들은 높은 물가상승률이 안정되는 모습이 확인될 때까지 통화정책을 긴축적으로 유지하겠다는 견해를 일관되게 밝히고 있다. 이를 통해 연준은 정책집행 초기에 제시한 물가안정에 대한 공약을 지킴으로써, 가계와 기업의 정책당국에 대한 신뢰를 굳건히 만들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민간이 미국 경제가 장기에서 달성할 것으로 예측하는 이른바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물가목표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와 같이 궁극적인 물가안정 달성에 대한 민간의 신뢰가 확고할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실업 등 경제적 비용을 덜 치르고도 경기 및 물가 안정을 달성할 가능성이 커지는 장점이 있다.     한편, 영국의 경우에도 영란은행이 정책금리를 인상하며 물가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그런데, 트러스 정부가 지난 9월에 430억파운드(약 69조원) 규모의 감세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점을 밝히면서 영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금융시장이 크게 요동쳤다. 감세 정책은 유동성을 공급함으로써 물가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유동성을 줄이려는 금리인상 정책과 서로 상충하는 바가 있다.     그런데, 정책당국이 이처럼 상충된 정책을 병행 추진함에 따라 민간은 정책당국의 물가안정 의지가 ‘공약이 아닌 공약’으로 그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게 되었고, 이는 정책당국에 대한 신뢰 훼손으로 연결되면서 정부가 발행한 국채를 중심으로 금융시장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이후 민간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감세 정책을 제안한 트러스 총리가 퇴진하고 영국 정부는 동 정책을 철회하였으나, 이후에도 영국 연기금 펀드의 부실 우려 등과 같은 여진이 이어지며 금융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민간의 신뢰 여부로 대서양의 양편에 위치한 두 경제 대국의 희비가 엇갈린 모습인데, “꽃병이 깨지면 다시 붙일 수는 있으나 예전과 똑같은 꽃병이 되지 않는 것처럼 신뢰도 그러하다.”라는 경구는 정책입안자들이 한 번쯤 음미해볼 가치가 있어 보인다. 김태경 / 뉴욕사무소 차장한국은행 칼럼 신뢰 꽃병 정책금리 인상 신뢰 훼손 물가안정 달성

2022-12-06

기아자동차 8월 월간 판매량 역대 최고 기록 달성

  기아 미국판매법인은 8월에만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한 총 66,089 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고 8월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기아 스포티지는 5개월 연속 기아 모델 중 최고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8월 한 달 총 12,986 대가 판매되어 전년비 59% 증가 기록을 세웠다. 쏘렌토 SUV의 판매는 전년비 114% 증가했고, 2023년형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를 앞둔 텔루라이드는 여전히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으며 전년비 18% 증가하는 등 꾸준한 판매로 전체 판매실적을 견인했다.또한,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을 포함한 전동화 모델의 8월 판매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151% 증가하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주었다.     기아 미국 판매법인의 영업 담당 부사장 에릭 왓슨(Eric Watson)은 "자동차 업계 전반에 걸쳐있는 지속적인 공급망 문제 속에서 기아 미국판매법인이 달성한 역대 최고 8월 판매실적 달성은 기아 브랜드의 우수한 상품 라인업 그리고 기아 딜러 네트워크와 직원들의 저력을 보여준 것이다"라고 말하며 또한, "신형 스포티지, EV6, 그리고 새로운 디자인으로 출시를 앞둔 텔루라이드와 함께 기아는 성공적인 판매 성장세를 연말까지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기아자동차 판매량 월간 판매량 판매실적 달성 증가 기록

2022-09-01

"조국의 올바른 발전 위해 원로들 뭉친다"

    국가원로회의 미국동부지역 지부 및 워싱턴D.C창립 발기인 대회 및 총회가 10일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한강 식당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제30대 국방장관을 역임한 권영해 국가원로회의 공동의장(단체사진 아랫줄 가운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발기인 총회에서는, 정규섭 제독이 상임의장,  한미 자유연맹 송재성 총재가 준비위원장에 위촉됐다. 국가원로회의 측은 미국동부지역 지부에 상임의장 1명, 공동의장 5명 등 임원을 자격심사를 거쳐 임명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총회에서 권 의장은 "동포들의 '수구초심(首丘初心)'의 마음을 이해하며, 대한민국 건국과 발전에 공헌한 워싱턴 지역 원로들의 뜻과 지혜가 국가원로회의 미동부 지부를 중심으로 모일 수 있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특히 권 의장은 "우리가 선택한 지도자가 헌법정신에 입각해 바른길로 갈 수 있도록 조언하는 것이 국가원로회의가 지양하는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원로회의는 1991년7월7일 창립한 사단법인으로, 통일조국 달성과 인류 공영 구현을 위한 초일류 국가 지향과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자유민주주의 확립, 한류의 세계화촉진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발기인 총회에 참석한 워싱턴 지역 인사는 다음과 같다. (이하 무순, 직함 제외) 정규섭, 송재성, 우성원, 정세권, 권동환, 강필원, 이은애, 신용진, 이태봉, 메리 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조국 발전 권영해 국가원로회 통일조국 달성 동부지역 지부

2022-08-10

집단면역이란?

 집단면역은 충분한 인구에게 질병에 대한 면역이 생겨 사람 간 감염이 줄어드는 현상을 말한다. 집단면역이 형성되면 백신을 맞지 못했거나 백신을 맞을 수 없는 사람도 간접적으로 보호를 받게 된다.   예를 들어, 홍역은 특히 어린이에게 발진, 가려움증, 인후통, 발열 및 콧물을 유발하는 질병으로, 중증 폐 질환, 뇌 안의 붓기와 뇌염, 난청, 지적 장애를 동반하고 사망까지 이르게 할 수 있다. 전염성이 강하고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방 접종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다른 사람들에게 매우 빠르게 전염될 수 있으며 많은 인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약한 수준의 홍역 바이러스를 포함한 백신을 인체에 투입하면 우리 몸의 면역 또는 방어 체계가 홍역 바이러스를 인식하게 되고, 우리 몸은 바이러스를 식별할 수 있는 작은 단백질인 항체를 생성함으로써 해당 바이러스를 기억하게 된다. 이렇게 생성된  항체는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홍역 감염에 맞서 싸우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의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홍역은 전염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집단면역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인구의 90%가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10명 중 9명이 백신 접종을 받아야 백신 접종을 받지 못한 1명을 보호 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즉, 홍역 예방 접종률이 90%가 되면 감염 순환이 깨지고 홍역이 공기를 통해 지속 전파되는 상황을 막아 예방 접종을 하지 못한 10%를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19 집단면역에 필수적인 요인은 무엇인가?   집단면역은 몇 가지 방법으로 달성될 수 있다. 하나는 자연 감염을 통한 것이다. 충분한 인구가 감염되고 이로부터 회복한다면 기감염자의 경우, 면역체계에서 항체(특정 바이러스를 식별하기 위해 체내에서 생성되는 단백질)가 생성되어 미래의 감염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 한번 감염된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재감염되지 않아서 사람 간 감염 고리를 끊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게 된다는 것이다. 집단면역이 형성될 수 있을 정도의 접종률에 도달하면 감염을 막을 수 있다.   백신을 통한 방법도 있다. 백신에는 다양한 형태가 있지만, 백신 성분이 실제 바이러스를 모방하고 신체의 면역체계가 질병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를 인식하는 항체를 생성하도록 경고와 신호를 보낸다는 것이 핵심이다. 바이러스 또는 박테리아와 접촉할 경우 면역체계에서 이를 인식하고 이에 대항하고, 이러한 원리로 질병에 걸리지 않게 되는 것이다. 2021년 8월 기준, 미국 식약청(FDA)은 화이자, 모더나, 존슨앤드존슨 백신 등을 긴급승인한 바 있다.     코로나19 집단면역 달성을 가로막는 장애물은 무엇인가?   수십 년간 연구가 이루어진 홍역과 달리 코로나19는 새로운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집단면역에 도달하기 위한 임계값을 알기 어렵다. 예방 접종률이 50%부터 90%까지 도달해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유례가 없는 많은 질병과 신기술과 백신의 발전을 둘러싼 경우처럼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이 있다. 임계값을 알아내기 어려운 주된 이유 중 하나는 백신 접종에 대한 망설임이다. 2021년 7월 19일 기준, 미접종 아시아계의 비율은 버지니아 23%, 메릴랜드 25%, 워싱턴 D.C.의 경우 44%에 달한다. 백신 접종을 꺼리는 이유는 종교, 효과에 대한 의심, 급속도로 개발된 백신에 대한 우려, 음모론, 백신 거부 운동, 정치적 견해 등으로 다양하다. 많은 이들이 이러한 이유로 백신 접종을 하지 않으면 집단면역 도달의 가능성이 줄어든다. 백신의 효력 지속 기간과 그 정도도 확인하기 어려워진다. 또한, 항체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하여 보호 효과도 줄어들 수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돌연변이가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상황에서 변종 코로나19의 수와 종류도 늘어나 집단면역 달성이 더욱 어려워졌다.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전례 없는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방식이 급변하여 전반적인 결정을 내리기가 어려울 수 있는 것은 당연하다. 현존하는 많은 장애물로 인해 집단면역에 필요한 예방 접종률에 도달하기 위해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 1차 봉쇄 이후 많은 진전이 있었다. 그러나 델타변이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질병예방통제센터(CDC)의 지침과 권고 사항과 같은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계속해서 게재되고 있는 COVID-19에 관한 기사는 OCA-APA Advocates Greater Washington DC 에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Lucy Zheng집단면역 예방 접종률 집단면역 도달 집단면역 달성

2021-11-17

집단면역이란?

 집단면역은 충분한 인구에게 질병에 대한 면역이 생겨 사람 간 감염이 줄어드는 현상을 말한다. 집단면역이 형성되면 백신을 맞지 못했거나 백신을 맞을 수 없는 사람도 간접적으로 보호를 받게 된다.     예를 들어, 홍역은 특히 어린이에게 발진, 가려움증, 인후통, 발열 및 콧물을 유발하는 질병으로, 중증 폐 질환, 뇌 안의 붓기와 뇌염, 난청, 지적 장애를 동반하고 사망까지 이르게 할 수 있다. 전염성이 강하고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방 접종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다른 사람들에게 매우 빠르게 전염될 수 있으며 많은 인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약한 수준의 홍역 바이러스를 포함한 백신을 인체에 투입하면 우리 몸의 면역 또는 방어 체계가 홍역 바이러스를 인식하게 되고, 우리 몸은 바이러스를 식별할 수 있는 작은 단백질인 항체를 생성함으로써 해당 바이러스를 기억하게 된다. 이렇게 생성된  항체는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홍역 감염에 맞서 싸우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의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홍역은 전염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집단면역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인구의 90%가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10명 중 9명이 백신 접종을 받아야 백신 접종을 받지 못한 1명을 보호 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즉, 홍역 예방 접종률이 90%가 되면 감염 순환이 깨지고 홍역이 공기를 통해 지속 전파되는 상황을 막아 예방 접종을 하지 못한 10%를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19 집단면역에 필수적인 요인은 무엇인가?   집단면역은 몇 가지 방법으로 달성될 수 있다. 하나는 자연 감염을 통한 것이다. 충분한 인구가 감염되고 이로부터 회복한다면 기감염자의 경우, 면역체계에서 항체(특정 바이러스를 식별하기 위해 체내에서 생성되는 단백질)가 생성되어 미래의 감염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 한번 감염된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재감염되지 않아서 사람 간 감염 고리를 끊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게 된다는 것이다. 집단면역이 형성될 수 있을 정도의 접종률에 도달하면 감염을 막을 수 있다.   백신을 통한 방법도 있다. 백신에는 다양한 형태가 있지만, 백신 성분이 실제 바이러스를 모방하고 신체의 면역체계가 질병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를 인식하는 항체를 생성하도록 경고와 신호를 보낸다는 것이 핵심이다. 바이러스 또는 박테리아와 접촉할 경우 면역체계에서 이를 인식하고 이에 대항하고, 이러한 원리로 질병에 걸리지 않게 되는 것이다. 2021년 8월 기준, 미국 식약청(FDA)은 화이자, 모더나, 존슨앤드존슨 백신 등을 긴급승인한 바 있다.     코로나19 집단면역 달성을 가로막는 장애물은 무엇인가?   수십 년간 연구가 이루어진 홍역과 달리 코로나19는 새로운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집단면역에 도달하기 위한 임계값을 알기 어렵다. 예방 접종률이 50%부터 90%까지 도달해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유례가 없는 많은 질병과 신기술과 백신의 발전을 둘러싼 경우처럼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이 있다. 임계값을 알아내기 어려운 주된 이유 중 하나는 백신 접종에 대한 망설임이다. 2021년 7월 19일 기준, 미접종 아시아계의 비율은 버지니아 23%, 메릴랜드 25%, 워싱턴 D.C.의 경우 44%에 달한다. 백신 접종을 꺼리는 이유는 종교, 효과에 대한 의심, 급속도로 개발된 백신에 대한 우려, 음모론, 백신 거부 운동, 정치적 견해 등으로 다양하다. 많은 이들이 이러한 이유로 백신 접종을 하지 않으면 집단면역 도달의 가능성이 줄어든다. 백신의 효력 지속 기간과 그 정도도 확인하기 어려워진다. 또한, 항체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하여 보호 효과도 줄어들 수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돌연변이가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상황에서 변종 코로나19의 수와 종류도 늘어나 집단면역 달성이 더욱 어려워졌다.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전례 없는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방식이 급변하여 전반적인 결정을 내리기가 어려울 수 있는 것은 당연하다. 현존하는 많은 장애물로 인해 집단면역에 필요한 예방 접종률에 도달하기 위해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 1차 봉쇄 이후 많은 진전이 있었다. 그러나 델타변이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질병예방통제센터(CDC)의 지침과 권고 사항과 같은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계속해서 게재되고 있는 COVID-19에 관한 기사는 OCA-APA Advocates Greater Washington DC 에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Lucy Zheng집단면역 예방 접종률 집단면역 도달 집단면역 달성

2021-11-17

북미정상회담서 '비핵화 빅딜' 나오나

남북한 정상은 지난 27일(한국시간) 판문점 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합의하고 이를 선언문에 담았다. 이제, 그 구체적인 '비핵화 로드맵'을 어떻게 그려낼 지는 5월 중 있을 북미정상회담에 달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미시간주 워싱턴에서 열린 유세집회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세 번이나 외치며 "북미회담이 앞으로 3~4주 내에 이뤄질 것이다. 이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매우 중요한 회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은 북한과 매우 잘하고 있고 아주 극적인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말을 했다. 그는 북미회담 장소로 '두 곳'을 꼽은 적이 있다. 몽골과 싱가포르로 알려져 있으며 뉴욕타임스는 "미국은 싱가포르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은 3~4개월 전만 해도 핵전쟁을 일으킬 뻔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회담의 모든 공을 나에게 돌렸다"는 말도 꺼냈다. 북미회담의 목표가 한반도 비핵화가 될 것이지만 예측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는 설명도 했다. 그는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여러분에게 말하지 않을 것"이라며 "왜냐하면 우리도 정말로 모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북미회담의 결과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 달성이다. 시한도 6개월~1년으로 못 박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그동안, 북한은 핵 동결과 감축, 폐기의 단계를 밟아나가면서 단계마다 제재 해제, 평화협정 체결, 국교 정상화 등의 보상을 받는 방식을 모색해 왔다. 트럼프 정부도 일괄타결보다는 '절충형 빅딜'을 모색할 것이란 해석이 유력하다. 북미회담은 트럼프 정부에도 큰 도전이다. 뉴욕타임스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정말 거래(핵폐기)를 할 준비가 돼 있는지 아니면 핵무기의 최소 일부라도 유지하면서 북한 경제 정상화를 위한 지원을 얻기 위해 베팅하고 있는 지가 의문"이라고 전하고 있다. 오는 11월 중간선거와 2020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가시적 성과가 절실하다. 남북회담에 앞서 마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방북해 김 위원장을 만났고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를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ABC 방송에서 "김 위원장이 모든 것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다"고도 했다.그는 또 "목표는 여전히 그대로다.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가 이 행정부의 목표"라고 강조하면서 "나의 목적은 (비핵화) 성취에 대한 기회가 있는지를 타진하며 알아보려는 것이었으며, 나는 (진짜 기회가)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2018-04-29

"북·미 정상회담, 외교관 아닌 스파이 대장들이 뛴다"

"역사적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위원장의 정상회담 준비를 외교관들이 아닌 스파이들이 주도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가 17일 복수의 관리들을 인용해 "중앙정보국(CIA)과 한국의 국가정보원 북한의 해외 정보를 총괄하는 정찰총국과 통일전선부 등 3국 정보기관의 막후 채널이 정상회담 성사는 물론 실무 준비도 주도하고 있다"며 뽑은 제목이다. 신문은 특히 "CIA는 이 같은 북한과 물밑 교섭을 통해 국무부를 뒷전으로 밀고 트럼프 대통령의 대담한 대북 외교적 개방의 주역으로 부상했다"고 덧붙였다. 40여일 전 CIA가 북한 정보기관으로부터 "톱다운(top-down) 방식의 고위급 회담을 원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김여정 북한 부부장 간의 평창 회담을 주선했고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비해왔다는 내용이다. NYT는 백악관이 외교채널이 아닌 정보 채널을 활용해 북.미 정상회담을 결정했다는 것은 지난주 국무장관으로 지명된 마이크 폼페이오 CIA 국장의 영향력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폼페이오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 결정 전부터 북한의 정찰총국과 채널을 운영해 실시간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의 의도를 보고해왔다. 그 사이에 트럼프-김정은 회담의 중개역할을 해온 서훈 국정원장과도 긴밀한 접촉을 계속했다. 이처럼 폼페이오가 정상회담 성사에 깊이 관여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수락하면서 곧바로 자신과 코드가 맞는 그를 국무장관에 기용키로 하고 렉스 틸러슨 장관 경질을 결정했다는 것이다. 이후 폼페이오는 "대통령은 김정은을 만날 충분한 배짱을 가졌다"며 고위급 참모 중 거의 유일하게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 정상회담 수락을 적극 지지했다. 반면 현장에 동석했던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과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은 "김정은과 바로 만나는 것은 리스크와 불리한 점이 많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정상회담 성사 및 준비에 있어 미국 쪽 주역이 폼페이오라면 한국에선 서훈 국정원장 북한은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이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서 원장은 평창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한 김영철과 비공개 회담 등을 통해 북.미 정상회담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NYT는 전했다. 이와 관련 백악관은 지난주 초엔 "한국 특사단을 통해 전달받은 메시지 외엔 북한과 직접 접촉은 아직 없다"고 했지만 16일 같은 질문엔 답변을 거부했다. 폼페이오 국장이 국무장관으로 취임하려면 상원 인준까지 최소 몇 주일이 걸리지만 현직 CIA 국장 신분인 만큼 편의상 CIA 채널을 활용해 정상회담 준비에 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CIA)가 북.미 정상회담의 전략 마련을 위해 정상회담 실무그룹을 이끌고 있지만 그 핵심엔 CIA가 있다. NSC에선 매슈 포틴저 아시아 담당 선임 보좌관이 정상회담 준비를 총괄하고 있다. 북.미 정상회담은 미국 대통령과 가장 위험한 외국 정상과의 만남이지만 준비 과정에서 주무부처인 국무부는 북한과 직접 접촉하는 역할이 아니라 지원부서로 전락했다. 정효식 특파원

2018-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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