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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 호보큰 단수 피해

뉴저지주 허드슨카운티 호보큰에서 수도 배관이 터지면서 일부지역 주민들이 단수 피해를 입고 공립교 수업이 취소되는 등 불편을 겪는 사태가 벌어졌다.   호보큰시와 수도업체 베올리아에 따르면 27일 오후 12시30분경 16인치 규모 수도 배관이 터지면서, 수백 갤런에 달하는 수도가 거리 위로 역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호보큰시와 업체는 곧바로 배관 수리에 착수했지만 28일 오후까지 배관 수리가 완료되지 않으면서 단수피해가 이어졌다.   27일 비상사태를 발표한 라빈데르 밸러 호보큰 시장은 성명문을 통해 “안타깝지만 배관 파손의 영향이 이어지고 있다. 시장이자 1명의 주민으로서 주민 여러분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있다”며 최대한 빠른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주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상황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시장에 따르면 호보큰시와 베올리아는 ▶호보큰대학병원 ▶220 아담스스트리트 ▶221 잭슨스트리트 ▶폭스힐스, 311 13스트리트 ▶4·해리슨 스트리트 ▶콜롬비안타워, 76 블룸필드 스트리트 ▶처치타워, 5·클린턴 스트리트 등 7곳에서 단수 피해 주민들을 위한 식수 배급소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심종민 기자단수 수도업체 블룸필드 스트리트 단수 피해 해리슨 스트리트

2023-02-28

'야외 물 사용 금지' 15일간 비상 절수령

LA카운티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긴급 절수 명령이 내려졌다. 남가주 지역 상수원 공급을 맡고 있는 메트로폴리탄 수도국(MWD)은 15일 주요 수도관의 긴급 보수 작업으로 인해 2주간 LA카운티 일부 지역에 야외 물 사용 중단 명령을 내렸다. 〈본지 16일자 A-3〉. 해당 지역은 세리토스, 토런스, 글렌데일, 패서디나 등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이다. 이에 본지는 이 기간 동안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세부사항을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언제부터 시행되나.     “오는 9월 6일~20일까지 15일간 시행되며, 이 기간에 잔디 물주기 등 야외 물 사용(outdoor water use)을 중단해야 한다.”     -어느 지역이 해당되나.       “잉글우드, 토런스, 카슨, 롱비치, 세리토스, 다우니, 월넛, 포모나, 패서디나, 글랜데일, 풋힐, 버뱅크, 샌퍼낸도, 말리부 등으로, 약 400만명의 주민이 이번 단수 명령에 영향을 받을 예정이다. 야외 물주기 제한 등 자체적으로 절수 조치를 취하고 있는 LA시는 여기서 제외됐다.”     -물이 나오지 않는 것인가.     “아니다. 주요 수도관이 폐쇄됨에 따라 제한된 가용 물 공급을 늘리기 위한 조치로, 주민들과 사업장들은 자발적으로 명령에 따라 야외 물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왜 절수 명령이 내려졌는가.     “콜로라도 강물을 남가주까지 수송하는 36마일 길이의 수도관에서 누수가 발견돼 2주간 폐쇄하고 긴급 보수작업에 돌입한다. 콜로라도 강은 MWD의 주요 상수원 중 하나로 남가주 24개 이상 지역에 물을 공급한다. 올해 초 누수를 발견한 MWD는 앞으로 수년간 수도 공급에 차질이 없기 위해선 이번 조치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야외 물 사용 금지 기간중 잔디 관리 팁은.     “MWD는 단수 시행 전에 ▶잔디와 식물에 비료를 주지 말고 ▶잡초를 뽑고 ▶스프링클러 스위치를 꺼놓고 ▶잔디를 짧게 깎지 말 것을 권장했다. 또한 새로운 파종은 단수 시행이 끝나는 9월 20일 이후에 심고, 잔디 위에서 놀거나 주차하는 것은 피하라고 조언했다. 당국은 2주간의 단수로 잔디가 죽지 않을 것이라며 눈에 띄게 노랗게 변할지라도 물주기를 재개하면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꽃이나 관목, 지피 식물 관리는.     “단수 명령이 시행되기 전날과 마지막 날 충분히 물을 주고 가능한 천이나 천막 텐트, 우산 등을 사용해 식물에 그늘을 만드는 것이 좋다. 또한 수분 유지를 위해 식물 주위에 뿌리덮개(mulch)를 3인치 정도 쌓아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단, 물을 줄 때는 뿌리덮개를 잠시 치우고 물을 준 뒤 다시 덮어줘야 하고, 뿌리덮개 위에 직접 물을 주면 안된다. 다육식물과 사막식물의 경우 평소처럼 물을 주면 되고 오히려 과수는 식물을 상하게 할 수 있다.”   -나무 관리는.     “마찬가지로 절수 명령이 시행되기 전날과 마지막 날 충분히 물을 주는 것이 좋다. 천천히 흐르는 물로 흙의 8~12인치 깊이로 스며들 때까지 물을 줘야 한다. 수분이 날라가는 것을 막도록 물을 주기 전 뿌리덮개로 나무를 둘러싸는 것이 좋다.”     -실내 물 사용은.   “MWD는 실내에서도 물 사용을 제한할 것을 권고했다. 당국은 샤워시간을 5분으로 단축하고 설거지할 때 물은 받아서 사용하며, 이미 사용한 물로 야외 잔디나 식물에 물을 줄 것을 권고했다.”       장수아 기자la카운티 단수 단수 명령 la카운티 지역 야외 단수

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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