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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명칭변경 확정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가 ‘대’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The Korean American Business Council of Greater NY)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확정, 정부 허가도 받았다. 뉴저지와 커네티컷까지 포함하는 직능협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이다.     직능협은 9일 베이사이드 거성 식당에서 5월 월례회를 열고, 뉴욕주정부 등으로부터 직능협 명칭변경안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공유했다. 이에 따라 기존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는 ‘대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로 이름이 바뀐다. 영문 명칭은 ‘The Korean American Business Council of Greater NY’으로 확정했다. 현재 명칭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되, 뉴저지·커네티컷주까지 아우를 수 있는 이름으로 비영리단체로 등록해 직능협이 명실상부 뉴욕 일원의 핵심 경제단체임을 확고히 하겠다는 뜻이다.   모니카 박 직능협 의장은 “한인 경제단체가 하나로 모여야 비즈니스 구심점을 만들어 나가고, 정부 그랜트 등을 받을 때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한인들이 주로 종사했던 소규모 업체들이 갈수록 줄고 있는 지금, 직능단체들이 지역과 관계없이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명칭 변경을 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직능협은 명칭 변경 등을 반영, 홈페이지 개편 작업도 진행 중이다.   직능협은 이날 최근 회장 선거를 놓고 분열된 뉴욕한인회 사태에 대해서도 월례회 안건에 올려 함께 논의했다. 뉴욕한인회 역대회장단협의회까지 둘로 나뉘어 싸움을 이어가는 모습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현하고, 직능협 자체 입장발표를 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입장문을 준비 중이며, 수일 내 발표할 예정이다.     김은별 기자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직능협

2023-05-10

직능협 “NJ·CT 직능단체도 영입”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이하 직능협)가 뉴저지와 커네티컷까지 포함하는 직능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명칭을 수정하고, 비영리단체로 등록하기로 했다.     직능협은 11일 베이사이드 거성 식당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현재 명칭을 ‘대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로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영문 명칭은 ‘The Korean American Business Council of Greater NY’으로 확정했다. 현재 명칭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되, 뉴저지·커네티컷주까지 아우를 수 있는 이름으로 비영리단체로 등록해 직능협이 명실상부 뉴욕 일원의 핵심 경제단체임을 확고히 하겠다는 뜻이다.     모니카 박 직능협 의장은 “한인 경제단체가 하나로 모아져야 비즈니스 구심점을 만들어 나가고, 정부 그랜트 등을 받을 때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한인들이 주로 종사했던 소규모 업체들이 갈수록 줄고 있는 지금, 직능단체들이 지역에 관계없이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현재 직능협은 추가 영입할 뉴저지주 직능단체 등과 의견을 나누고 있으며, 홈페이지 개편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박 의장은 “정치 분야 구심점이 뉴욕한인회라면, 경제분야 구심점은 직능협”이라며 “델리·식품·청과·수산·세탁 등 뉴욕 일원에서 한인 경제를 구축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던 산업에 보탬이 되는 역할을 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직능협 뉴욕 뉴욕직능협

2023-04-12

직능협, 다음달 안전대책 세미나 개최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이하 직능협)가 한인 델리 종업원 총격사망 사건을 계기로 안전대책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직능협은 14일 퀸즈 베이사이드 거성 식당에서 3월 정기월례회를 열고, 최근 한인 델리 종업원이 총격으로 피살된 사건과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뉴욕시경(NYPD) 등과 협업해 다음달 안전대책 세미나를 열고, 한인들이 운영하는 업체들에 범죄대응방안을 담은 브로슈어를 배포하는 등의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배포하는 브로슈어는 영어와 한국어, 스페인어 등으로 제작해 업주는 물론 종업원들도 숙지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모니카 박 의장 등 직능협 소속 협회 회장들은 최근 사건이 발생한 델리를 방문하기도 했다.     박광민 뉴욕한인식품협회 회장은 “강도나 절도사건을 보면 통상 대응 과정에서 시비가 붙거나 범죄자를 말리려다가 희생을 당한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며 “불필요한 행동으로 더이상의 희생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동현 뉴욕한인수산인협회 회장은 “개인적으로 권총 강도를 당한 경험이 두 번 있는데, 가지고 있던 돈을 내줘야 오히려 현장을 벗어날 수 있다는 생각에 늘 현금을 준비해 다닌다”고 말했다.     직능협은 이날 각 경찰서와 가게 감시카메라를 연동시켜 빠른 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인근 업체들과 비상연락망을 만드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외에 2022년 회기 결산 보고와 올해 주요 일정, 웹사이트 개설 등 주요 안건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직능협

2023-03-15

“80년대 뉴욕시 방불케 한다”

최근 맨해튼 어퍼이스트사이드에서 한인이 운영하는 델리 종업원이 총격으로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소기업 한인 업주와 종업원들의 불안감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필수 보안장치는 해 뒀지만, 그 이상 뾰족한 방법이 없어 고심이 크다는 설명이다.   8일 뉴욕 일원에서 델리·네일살롱·세탁소·식당 등을 운영하는 한인 업주들이 전한 분위기를 종합하면, 이들은 팬데믹 이후 부쩍 나빠진 치안 때문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자잘한 도난이 줄을 잇는 델리의 경우, 절도범을 제지하면 갑자기 총을 꺼낼 가능성이 커져 알고도 묵인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맨해튼 48스트리트에서 델리를 운영하는 한인 업주는 "이 정도로 치안이 불안했던 경험은 처음"이라며 "대기업 상점들은 사설 시큐리티라도 세우지만, 우리는 그럴 형편은 안 된다"고 말했다. 새벽 출근시 가게 앞에 약물 주입을 위한 주사기가 떨어져 있는 경우도 허다하다. 세탁소 업주들은 늘어난 노숙자들이 상점에서 진을 치거나, 서로 시비가 붙어 난감한 경우도 다수다. 박광민 뉴욕한인식품협회 회장은 "소수 이민자들이 운영하는 자영업과 소매상이 안심할 수 있는 치안강화가 절실한 때"라고 밝혔다.     최근엔 장소와 시간을 가리지 않고 범죄가 발생한다는 점도 한인 소상인들의 걱정거리다. 플러싱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김 모씨(65)는 "범죄청정지역으로 여겨진 퀸즈 한인밀집지역에서도 유리창을 깨고 특정 상점만 털어가는 일도 많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마치 80년대 제가 처음 미국으로 이민왔을 때 느꼈던 것과 비슷한 느낌"이라며 "그 때도 한인 보석상이 털리는 경우가 허다해 야구방망이 등을 들고 밤새 매장 앞을 지켰다"고 회상했다.   부동산 에이전트 업계도 치안이 화두다. 아직 한인 직원 피해사례는 없지만, 뷰잉을 해 주러 갔다가 강도를 당하는 등의 사례도 이어지고 있어서다.   한편 식품·네일·청과·수산·세탁·뷰티협회 등이 모인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는 이날 맨해튼 '다오나 델리' 앞 추모공간을 방문, 총격으로 사망한 고 최승철씨를 애도하고 공공안전 강화와 소기업 오너 대상 범죄대응교육을 촉구했다. 모니카 박 의장은 "협회 차원에서 공공안전 관련 매뉴얼을 개발하고, 경찰과 협력해 매장 강도·털이 등 범죄에 대한 대처법을 교육받을 수 있는 세미나를 계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를 초빙해 매장에서 발생가능한 범죄와 대응 및 예방법에 대한 교육을 회원들에게 제공, 더 이상의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한인 소상인들에게는 총기·흉기를 든 강도 침입 시 완강한 저항은 웬만해선 피하는 것이 본인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조동현 뉴욕한인수산인협회장은 "칼이나 총기로 위협하는 강도들에게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단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고 경찰에 신고하는 게 현명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박광민 회장은 "3년 전 조지 플로이드 사망으로 시작된 과격시위로 많은 한인업소가 피해를 봤음에도 공권력의 도움은 없었다"며 "이번 사건의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직능협은 뉴욕시경(NYPD)과 지역 정치인들에게도 치안 강화를 요청할 예정이다. 김은별·심종민 기자 kim.eb@koreadailyny.com뉴욕 한인 총격 피살 델리 뉴욕한인 치안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뉴욕한인식품협회

2023-03-08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신임 모니카 박 의장 취임

  "뉴욕 한인사회에서 경제의 주축이 되는 협의회를 만들고, 한 걸음 더 나아가 한인사회에도 이바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1년간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직능협)를 이끌 모니카 박 신임 의장이 11일 베이사이드 뉴욕한인봉사센터(KCS)에서 열린 '2023 신년하례식 및 의장 이취임식'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박 의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시작된 경제 불황은 여전하고, 비즈니스 환경도 온·오프라인이 모두 중요해지는 환경으로 크게 변했다"며 "그런 만큼 주요 한인 비즈니스 단체들이 모인 직능협이 앞으로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회원 협회들이 서로 도와 각 협회에 힘을 실어주고, 협회 발전도 도모해야 한다"며 "정부기관과 뉴욕한인회 등 단체들과 협력하면서 한인사회에 직능협 존재를 좀 더 알리고, 명실공히 뉴욕 비즈니스카운슬로서 이미지를 만들어 가려 한다"고 덧붙였다. 박 의장은 올해 임기 중 회원단체들과 공동 세미나를 여는 등 최신 비즈니스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직능협 가입 단체 수를 늘리는 데에도 힘쓸 예정이다. 박 의장은 "각 회원 협회들이 한인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직능협이 한인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굳건한 기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협회들이 뭉치면 넘지 못할 산이 없고, 힘을 모아 한인 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한인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정치인과 지역사회 리더, 협의회 산하 12개 협회 전·현직 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해 성대하게 치러졌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김의환 주뉴욕총영사, 김아영 아시안아메리칸연맹 경제권익 국장과 존 리우 뉴욕주 상원의원,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 에드워드 브라운스틴 뉴욕주 하원의원 등도 참석해 축하했다. 김은별 기자뉴욕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직능협 직능단체협의회 모니카박

2023-01-12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명칭변경 ‘없던 일’로

 단체명을 바꾸려 했던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이하 직능협)가 기존 이름을 유지하기로 최종 결론지었다. 전직 의장단과 직능협 소속 단체들의 의견을 두루 검토한 결과 한인사회의 역사와 같은 이름을 유지하는 것이 낫다는 데 무게를 실은 것이다.   손영준 직능협 의장은 14일 퀸즈 베이사이드 소재 거성 중식당에서 열린 12월 정기월례회에서 "9월 정관개정과 함께 직능협 이름을 뉴욕한인경제단체협의회로 바꾸기로 했으나, 이의 제기가 있어 재검토한 결과 기존 명칭을 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직능협은 지난 7월 월례회에서 정관 개정 필요성이 제기돼 ▶명칭 개정 ▶협의회 정의와 목적 명확화 ▶의장 자격과 연임·중임 규정 ▶동일업종 유사단체 또는 분파단체에 대한 가입 기준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검토 과정을 거쳐 지난 9월 월례회에선 명칭을 '뉴욕한인경제단체협의회'로 바꾸는 방안과 정관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하지만 전직 회장단과 일부 단체장들의 반대 의견이 예상보다 거셌고, 결국 직능협은 지난달 월례회에서 5명으로 구성된 명칭개정위원회를 다시 꾸리고 재논의했다. 별도 모임을 갖고 토론을 거친 뒤 지난달 22일 위원회는 명칭을 되돌리기로 확정했다. 손 의장은 "미래지향적인 이름을 만들어 보려고 의욕적으로 추진하다 마음이 앞섰던 것 같다"며 "더 신중하지 못해 송구하다"고 말했다.     한편, 직능협은 이날 회의에서 팬데믹으로 구인이 어려워진 점, 소비자들의 구매패턴 변화로 신용카드 사용이 늘어난 점, 건설자재수급 어려움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차기 의장으로 추대된 홍대수 뉴욕한인경제인협회 회장은 "구인이 어렵다 보니 J비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광민 뉴욕한인식품협회 회장은 "피부로 느낄 수 있을만큼 크레딧카드 사용이 늘었고, 아마존 등 메가스토어를 통한 소비도 늘었다"며 "큰 변화의 물줄기를 막진 못하겠지만 회원들의 피해가 덜할 수 있도록 대처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손 의장이 맡고 있는 뉴욕한인수산인협회는 뉴욕주정부가 추진하는 롱아일랜드 어획 쿼터 축소를 막는 것이 이슈라고 전했다. 그는 "어획 쿼터를 줄이고 개인 낚시쿼터를 늘리면 시장에 풀리는 어획량이 부족하고, 물가가 오른다"며 "도매상과 회원들이 나서 노력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명칭변경 정관 개정안 명칭 개정 전직 회장단

202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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