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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능협 “NJ·CT 직능단체도 영입”

‘대’뉴욕한인직능협으로 이름 변경 후 영역 확장
비영리단체 등록, 홈페이지 개편 등 임시총회서 승인

모니카 박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의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 등 직능협 관계자들이 11일 베이사이드 거성 식당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모니카 박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의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 등 직능협 관계자들이 11일 베이사이드 거성 식당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이하 직능협)가 뉴저지와 커네티컷까지 포함하는 직능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명칭을 수정하고, 비영리단체로 등록하기로 했다.  
 
직능협은 11일 베이사이드 거성 식당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현재 명칭을 ‘대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로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영문 명칭은 ‘The Korean American Business Council of Greater NY’으로 확정했다. 현재 명칭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되, 뉴저지·커네티컷주까지 아우를 수 있는 이름으로 비영리단체로 등록해 직능협이 명실상부 뉴욕 일원의 핵심 경제단체임을 확고히 하겠다는 뜻이다.  
 
모니카 박 직능협 의장은 “한인 경제단체가 하나로 모아져야 비즈니스 구심점을 만들어 나가고, 정부 그랜트 등을 받을 때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한인들이 주로 종사했던 소규모 업체들이 갈수록 줄고 있는 지금, 직능단체들이 지역에 관계없이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현재 직능협은 추가 영입할 뉴저지주 직능단체 등과 의견을 나누고 있으며, 홈페이지 개편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박 의장은 “정치 분야 구심점이 뉴욕한인회라면, 경제분야 구심점은 직능협”이라며 “델리·식품·청과·수산·세탁 등 뉴욕 일원에서 한인 경제를 구축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던 산업에 보탬이 되는 역할을 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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