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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라이프, 꿈과 재능 실현하는 곳”

세계 금융산업의 메카인 뉴욕에서 '뉴욕라이프(New York Life · 뉴욕생명보험)'는 최고의 금융회사 중 하나다. 최근 한인 여성이 아시안으로서는 처음으로 뉴욕라이프 에이전트자문협회 (AAC: Agents Advisory Council) 회장에 당선돼 화제다. 조이스 유(Joyce Yoo) 회장에게 개인적인 성공의 과정과 회사에 대한 소개, 후배들에 대한 조언 등에 대해 들어봤다.     - 본인 소개를 부탁드린다.   "현재 뉴욕라이프에서 재정 자문가로 일하면서 미 전역의 고객을 위해 일하고 있다. 올해 뉴욕라이프 에이전트자문협회 부회장이 됐고, 내년에는 회장을 맡게 됐다. 에이전트자문협회 회장은 미국 각지의 재정 자문가들이 투표로 뽑는데, 전체를 대표해 뉴욕라이프와 협력해 더 나은 회사를 만들고 시스템을 개선하는 일을 한다. 에이전트자문협회 회장에 당선된 것은 회사가 생긴 이래 아시안으로서는 처음이다."   -어떻게 뉴욕라이프에서 현재의 위치까지 오르게 됐는가.   "한국에서 이민 온 부모님 밑에서 시카고에서 자랐다. 장래 선교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성경학교를 다니면서 여러 가지 일을 해 적지 않은 돈을 모으기도 했는데, 뉴욕라이프에서 파트너로 재직하던 분이 뉴욕라이프 입사를 권했다. 인터뷰했던 시카고 지점의 관리 파트너가 고객과 함께 일하면서 사람들을 진심으로 돕고, 고객들과 진정으로 소통하며, 고객을 대변하는 시의원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알려줘 정말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3주 고민 끝에 입사해 재정 자문가가 됐다. 뉴욕라이프에서 재정 자문가로 성공하는 길은, 첫째는 회사에 소속돼 일하는 방법과 또 다른 길은 개인 회사를 만들어 뉴욕라이프의 파트너로 성장하는 것이다. 저는 현재 스스로 설립한 'Wisely Financial Strategies(www.wiselyfinancial.com)'에서 고객의 자산을 관리하고, 각종 보험을 다루고, 가족의 유산 계획을 세우고, 기업 고객을 돕고 있다."   -에이전트자문협회 회장으로서 앞으로 계획은 무엇인가.   "최근 뉴욕라이프 CEO가 바뀌었다. 신임 CEO는 뉴욕라이프를 사람들이 미래재정에 대한 안내를 받고 싶을 때 언제든지 찾는 곳으로 만들고,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앞서가는 곳으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계획을 갖고 있다. 뉴욕라이프는 30대와 40대의 젊은 직원들이 앞으로 회사의 리더가 될 것이다. 에이전트자문협회는 ▶사업을 개선하고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고 ▶고객을 돕는 방법을 개선하고 ▶아시안 등 소수계의 역량을 지원하고 ▶지역사회를 더욱 잘 도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   -후배들에게 주고 싶은 조언은 무엇인지.   "젊은이들이 자기 능력을 믿고 항상 도전했으면 좋겠다. 늘 지루함을 느끼지 않고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고, 도전할수록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다."   -금융회사와 관련해 알리고 싶은 메시지가 있는가.   "뉴욕라이프 어드바이저와 만나 재정 상담을 하는 데는 수수료가 들지 않는다. 궁금한 사항이 있거나, 돈을 투자하는 방법, 은퇴 계획을 세우는 방법 등 다양한 것들에 대해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언제든지 뉴욕라이프 어드바이저와 상담할 수 있다. 상담을 통해 필요한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가족을 위해 좋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조이스 유 뉴욕라이프 조이스 유 조이스 유 에이전트자문협회 회장 뉴욕라이프 에이전트자문협회

2023-05-30

뉴욕라이프, 배당금 역대 최대 20억불

미국 최대 상호 생명보험사인 뉴욕라이프는 역대 최대 규모의 배당금 지급을 결정했다.     뉴욕라이프는 2023년 20억 달러 규모 배당금을 자격이 있는 보험 소유자에게 지급한다고 지난 17일 발표했다. 올해 배당금 19억 달러보다 1억 달러 많다.     1845년 설립된 뉴욕라이프는 169년 연속 배당금을 지급했고, 1990년 이후 배당금은 매년 10억 달러를 넘었다. 지급된 총 배당금은 460억 달러 이상이다.   크레이그 데산트 뉴욕라이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19 팬데믹과 불확실한 경제와 시장 상황에도 기록적 수준의 배당금 지급은 뉴욕라이프의 역량을 증명하고 있다”며 “재정적 안정성과 장기적 전략이 상호 작용해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상호소득연금(Mutual Income Annuities)에서 7년 연속, 2018년 소개된 독립형 장기의료보험 상품인 ‘마이케어’(NYL My Care)에서도 3년 연속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뉴욕라이프는 주식회사와 달리 보험 폴리시(Policy)를 보유한 고객이 회사의 오너다. 고객이 상호 보험사의 종신보험을 구매하면 상품의 이자수익 외에 배당금 수익도 추가로 받는다.   양재영 기자뉴욕라이프 배당금 뉴욕라이프 배당금 뉴욕라이프 회장 배당금 지급

2022-11-21

"맞춤형 재정설계로 고객들의 자산 증식" 카일 장 뉴욕라이프 신임 LA지사장

“고객엔 재정적인 편안함을 드리고 한인 재정 전문가를 많이 배출해 한인사회에도 기여하겠습니다”   177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뮤추얼 보험사 ‘뉴욕라이프’의 LA지사장으로 부임한 카일 장 매니징 파트너의 다짐이자 포부다.   장 신임 지사장은 “우수한 보험 및 투자 상품으로 고객에게 최적화된 재정 설계가 가능한 전문가 집단이 바로 뉴욕라이프”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그는 “급변하는 자산 시장 환경에서 고객의 재산을 지키고 더 증식하기 위해서 뉴욕라이프의 직원들은 꾸준한 트레이닝을 통해서 전문성을 키우고 있고 신의성실의 원칙을 준수한다”고 설명했다.   그의 말대로 뉴욕라이프는 생명보험을 기본으로 어뉴이티, 뮤추얼펀드, ETF 등 투자와 웰스매니지먼트까지 고객 개개인에게 맞춤형 재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재정설계 업체다. 에이전트 수가 1만2000명이 넘는다. 2020년 기준 뉴욕라이프 에이전트의 연평균 소득은 9만1000달러다. 상위 1000명은 50만 달러나 된다. 베네핏도 401(k)뿐만 아니라 연금(pension)도 있다.     그는 1991년 재정 서비스 업체 에퀴터블의 에이전트로 업계에 투신했다. 가족이 도미한 지 얼마 안 돼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대학생이던 그는 준비할 틈도 없이 가장이 됐다. 커미션으로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보험 에이전트를 택한 이유다.     영어도 업무 지식도 부족했던 장 지사장은 다른 직원들보다 몇배의 노력을 더 기울였다. 주말 없이 하루 13시간 넘게 일했다. 다른 에이전트가 하루 고객 20명과 통화하면 그는 100통의 전화를 돌렸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가치관이 그 무렵 성립됐고 그의 노력은 그가 거둔 성공의 원천이 됐다. 2년 만에 웬만한 직장인보다 훨씬 많은 소득을 올렸고 입사한 지 4년 만인 1995년에 세일즈 매니저로서 머니그룹으로 스카우트됐다. 그 후 매니징 디렉터까지 고속 승진했고 2002년부터 시니어 파트너로서 뉴욕라이프로 자리를 옮겼다.   밑바닥에서부터 쌓아 올린 다양한 업무 경험을 토대로 그는 2009년 이후부터 테네시·코네티컷·오리건 지역 지사장과 서부지역 부사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올해는 LA지사장으로 부임했다.   노력 이외에 성공 비결은 바로 고객 중심 서비스다. 그는 항상 직원들에게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서비스하면 자연스레 본인 수입도 는다고 강조한다.   특히 LA지사에는 30년 경력이 넘는 글로리아 박과 팀 최 부지사장과 벤 허 지점장 등 한인 베테랑들이 있어서 그들로부터 노하우와 전문 지식을 전수받을 기회도 있다.   장 지사장은 “LA지역에 70명 수준인 한인 전문가 수를 200명으로 늘리는 게 또 다른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한인들이 보험업계 뿐만 아니라 각자의 삶에서도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좋은 멘토가 되고 싶다”는 바람도 나타냈다. 이를 위해 유명한 존 맥스웰의 라이프 코치 수료과정도 이수하며 준비도 마쳤다.     그는 “32년동안 일하면서 인간관계에서 큰 배신도 여러번 당했지만 해답은 결국 사람이었다”며 “사람에게 모든 무게 중심을 두면 고객에겐 더 나은 서비스를 선사할 수 있고 에이전트 본인의 삶의 질도 향상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진성철 기자뉴욕라이프 재정설계 기준 뉴욕라이프 맞춤형 재정 고객 개개인

2022-05-17

뉴욕라이프, 역대 최대 배당금 발표

미국 최대 상호 생명보험사인 뉴욕라이프가 회사 역사상 최대규모 배당을 결정했다. 1845년 설립된 뉴욕라이프는 168년 연속 배당금을 지급했고, 1990년 이후 배당금은 매년 10억 달러를 넘었다. 지금까지 지급된 총 배당금은 440억 달러를 넘어섰다.   뉴욕라이프는 배당금을 받을 자격이 있는 보험 소유자에게 2022년 19억 달러 규모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지난 22일 발표했다. 작년 발표한 올해 배당금 지급 규모(18억 달러)를 넘어서는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테드 마타스 뉴욕라이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팬데믹 기간 동안 뉴욕라이프는 중점 비즈니스 전략과 장기투자 등 상호회사로서 고객과 맺은 강점을 유지하고 있다”며 “기록적 수준의 배당금은 뉴욕라이프가 보험 계약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점을 입증한다”고 말했다.     생명보험사는 주식회사와 상호회사로 구분된다. 주주가 회사의 오너인 주식회사와 달리 뉴욕라이프는 보험 폴리시(Policy)를 보유한 ‘폴리시 오너’, 즉 고객이 회사의 오너다. 고객이 상호 보험사의 종신보험을 구매하면 상품의 이자수익 외에 배당금 수익도 추가로 받는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뉴욕라이프 배당금 뉴욕라이프 역대 배당금 발표 뉴욕라이프 회장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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