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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라이프, 배당금 역대 최대 20억불

미국 최대 상호 생명보험사인 뉴욕라이프는 역대 최대 규모의 배당금 지급을 결정했다.  
 
뉴욕라이프는 2023년 20억 달러 규모 배당금을 자격이 있는 보험 소유자에게 지급한다고 지난 17일 발표했다. 올해 배당금 19억 달러보다 1억 달러 많다.  
 
1845년 설립된 뉴욕라이프는 169년 연속 배당금을 지급했고, 1990년 이후 배당금은 매년 10억 달러를 넘었다. 지급된 총 배당금은 460억 달러 이상이다.
 
크레이그 데산트 뉴욕라이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19 팬데믹과 불확실한 경제와 시장 상황에도 기록적 수준의 배당금 지급은 뉴욕라이프의 역량을 증명하고 있다”며 “재정적 안정성과 장기적 전략이 상호 작용해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상호소득연금(Mutual Income Annuities)에서 7년 연속, 2018년 소개된 독립형 장기의료보험 상품인 ‘마이케어’(NYL My Care)에서도 3년 연속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뉴욕라이프는 주식회사와 달리 보험 폴리시(Policy)를 보유한 고객이 회사의 오너다. 고객이 상호 보험사의 종신보험을 구매하면 상품의 이자수익 외에 배당금 수익도 추가로 받는다.  

양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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