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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운전기사 부족 CPS 스쿨버스 노선 축소 외

#. 운전기사 부족 CPS 스쿨버스 노선 축소    스쿨버스 운전기사 부족 현상으로 시카고 교육청(CPS) 소속 5000여명의 학생들이 오는 가을 학기 스쿨버스 이용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CPS는 최근 “전국적인 버스 기사 부족 현상 때문에 가을학기부터 어쩔 수 없이 몇 개의 스쿨버스 등교 노선을 취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CPS는 스쿨버스를 이용할 수 없는 학생들의 가정에는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시카고 대중 교통카드 ‘벤튜라’(Ventura)를 제공, 함께 등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CPS의 이 같은 방침에 대해 학부모들은 반대 입장을 밝혔다.     수 백명의 학부모들은 지난 6일 리처드 데일리 센터 앞에 모여 “일하는 부모들은 자녀들을 학교까지 등교시켜줄 시간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 학부모들은 “스쿨버스 등교 노선이 제외된 학생들 가운데 85%는 저소득층 가정 자녀들이다. 우리도 똑같이 스쿨버스 이용을 위해 세금을 내고 있다”며 “가능한 대책은 부모들이 각자의 상황에 맞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금을 직접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CPS는 “스쿨버스 노선 축소의 영향을 받게 될 가정에 지원금을 제공하는 것은 CPS 예산을 망가뜨리게 될 것”이라며 “장애 학생 및 노숙자 신분인 학생에게 우선순위를 부여해야 하는 규정으로 인해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CPS는 “지원금이 각 가정에 직접 제공된 된 것은 코로나19 지원금의 사용이 가능했던 2021-2022학년도 뿐이었다. 우리가 현재 제시할 수 있는 방법은 대중교통카드 사용”이라고 부연했다.   #. I-80 주간고속도로 ‘팟홀’ 보수 작업 시작    일리노이 주 도로교통국(IDOT)이 7일부터 I-80 주간고속도로서 추위와 제설작업 등으로 발생한 ‘팟홀’(Pothole•움푹 패인 곳) 보수 작업을 시작했다.     IDOT은 이날부터 시카고 남서 서버브 졸리엣 지역 후볼트 로드와 미누카에 위치한 리지 로드 사이 I-80 주간고속도로 양쪽 방향 도로에서 동시에 팟홀 보수 작업을 진행한다며 “이로 인한 약간의 교통 체증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운전자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또 교통 당국은 팟볼 보수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각종 대형 장비들이 고속도로 위에 있게 되는 만큼 운전자들에게 장비 및 근로자들에 대한 안전 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 고속도로서 재미 있는 메시지 금지    재치 있는 문구로 운전자들의 시선을 끌어 모았지만 안전 우려가 제기됐던 고속도로 상의 일부 안내 메시지가 금지된다.     최근 이와 관련한 새로운 지침을 공지한 연방 고속도로국(FHWA)은 일리노이를 비롯한 모든 주에 앞으로 2년 간 새로운 연방 기준에 따른 방침을 도입하도록 지시했다.     연방 고속도로국은 “고속도로 전자 표지판에 적혀 있는 대중 문화에 대한 언급 또는 웃기려는 의도가 있는 메시지는 운전자의 오해를 사거나 주의를 산만하게 할 수 있다"며 오는 2026년까지 이 같은 종류의 문구는 모두 교체하도록 했다.     연방 고속도로국이 지적한 대표적인 메시지로는 일리노이 주 교통국(IDOT)이 최근 수 년간 사용했던 "문자 안 됨. 속도 위반 안 됨. 케첩 안 됨."(시카고 핫도그 유머 인용) 등이 있다.     연방 고속도로국은 앞으로 모든 고속도로 상의 안내 메시지는 간결하고, 단순하고, 직설적이고, 읽기 쉽고, 명확하게 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일리노이 주가 고속도로 표지판의 이 같은 메시지들을 언제 어떻게 교체할 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운전기사 스쿨버스 스쿨버스 운전기사 스쿨버스 노선 스쿨버스 이용

2024-02-07

에어프레미아 LA노선 15만8600명 탑승...SF 취항도

에어프레미아가 지난해 LA노선을 통해 15만8000명을 수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는 5월부터 샌프란시스코에 신규 취항한다.   에어프레미아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LA, 뉴욕, 호놀룰루 등 미주 지역 3개 노선을 포함한 총 12개 국제선 노선에서 2432편을 운항해 67만1483명을 수송했다고 밝혔다.   노선별로는 LA노선이 국제선 수송 인원의 23.6%를 차지하며 탑승객 수 1위를 기록했다. 나리타와 방콕이 각각 14만6000명, 10만6700명으로 2, 3위에 올랐으며 뉴욕은 7만700명으로 호찌민(7만3100명)에 이어 5위를 나타냈다.     장거리 노선인 LA, 뉴욕, 프랑크푸르트, 바르셀로나, 오슬로, 앙카라, 호놀룰루 노선의 여객이 31만8300여명으로 전체의 47.4%를 차지하며 장거리 전문 항공사로의 성공적인 안착을 보여줬다.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상반기부터 LA노선을 데일리로 증편하는 한편 오는 5월 17일부터 샌프란시스코 노선에 주 4회(월.수.금.일)정기편을 취항한다.   샌프란시스코 노선은 매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5시 30분 출발해 오후 12시 30분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한다. 샌프란시스코 출발 항공편은 오후 3시에 이륙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7시 50분(+1일) 도착한다.     운항 스케줄은 정부 인가 조건으로 일부 변동될 수 있으니 여행 전 일정을 필히 확인해야 한다.     항공권 예매는 오는 24일부터 홈페이지(airpremia.com)와 모바일 앱에서 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LA, 뉴욕에 이어 이번 샌프란시스코까지 미국 본토에만 3개의 정기편을 운항하게 됐다”라며 “더 많은 미주 하늘길을 열어 소비자의 선택지를 더 넓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la노선 샌프란시스코 노선 에어프레미아 장거리 노선 취항

2024-01-19

G노선 일부 구간 올 여름 운행 중단 검토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통신기반 열차제어’(CBTC) 자동화 신호시스템 등 노후화된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브루클린 일대의 일부 G노선을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7일 MTA는 6월부터 6주간 ▶코트스퀘어, 그린포인트 애비뉴(6월 28일~7월 5일) ▶코트스퀘어, 베드포드-노스트랜드 (7월 5알~8월 12일) ▶베드포드-노스트랜드, 호이트-세르머혼 (8월 12일~9월 2일) 등을 각각 부분 폐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그린포인트 애비뉴 인근 상점 주인은 전날 ABC와의 인터뷰를 통해 “6월 말~8월은 1년 중 제일 바쁜 시기”라며 “이곳은 지하철이 없으면 들어오기 힘든 곳이다. 손님의 80%가 다른 지역에서 온다”고 우려했다.   링컨 레슬러(민주·33선거구) 시의원은 “걱정스럽다”며 MTA에 대체방안이 있는지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MTA는 야간 혹은 주말에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며 “주중에 계속 닫는다면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진 레스닉 MTA 대변인은 “제안 수준”이라며 “G노선 인근 커뮤니티와 소통을 계속 해나가겠다. 낙후된 시스템을 바꾸는 데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밝혔다. 강민혜 기자노선 구간 여름 운행 g노선 인근 코트스퀘어 베드포드

2024-01-17

G노선 일부 구간 올 여름 운행 중단 검토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통신기반 열차제어’(CBTC) 자동화 신호시스템 등 노후화된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브루클린 일대의 일부 G노선을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7일 MTA는 6월부터 6주간 ▶코트스퀘어, 그린포인트 애비뉴(6월 28일~7월 5일) ▶코트스퀘어, 베드포드-노스트랜드 (7월 5알~8월 12일) ▶베드포드-노스트랜드, 호이트-세르머혼 (8월 12일~9월 2일) 등을 각각 부분 폐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그린포인트 애비뉴 인근 상점 주인은 전날 ABC와의 인터뷰를 통해 “6월 말~8월은 1년 중 제일 바쁜 시기”라며 “이곳은 지하철이 없으면 들어오기 힘든 곳이다. 손님의 80%가 다른 지역에서 온다”고 우려했다.   링컨 레슬러(민주·33선거구) 시의원은 “걱정스럽다”며 MTA에 대체방안이 있는지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MTA는 야간 혹은 주말에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며 “주중에 계속 닫는다면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진 레스닉 MTA 대변인은 “제안 수준”이라며 “G노선 인근 커뮤니티와 소통을 계속 해나가겠다. 낙후된 시스템을 바꾸는 데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밝혔다. 강민혜 기자노선 구간 여름 운행 g노선 인근 코트스퀘어 베드포드

2024-01-17

“아시아나항공, 밤에도 편안히 이용하세요”

아시아나항공(대표 원유석)은 현재 하루 한 편 운항하고 있는 인천-뉴욕 노선에 5월 2일(목)부터 9월 30일(월)까지 최신예 항공기 A350을 추가 투입해 야간편을 주 5회로 증편 운항한다.   이번에 추가되는 항공편은 ▶뉴욕 00시 35분 출발해 다음날 인천 05시 10분 도착 ▶인천 21시 출발해 같은 날 뉴욕 23시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아시아나항공은 311석 규모의 최첨단 A350 항공기를 투입해 쾌적한 기내 환경을 제공하며, 야간 운항 편을 이용하면 서울 및 일본·중국·동남아시아 주요 지역에 당일 일정으로 도착이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은 야간편 주 5회 증편 기념으로 뉴욕-서울행 티켓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월 29일까지 특별가격을 제공한다. 탑승 기간은 4월 1일부터 7월 4일까지로, 티켓은 아시아나 계약 여행사 및 자사 홈페이지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이번 항공권 특가는 뉴욕발 인천 노선 대상으로, 왕복항공권 요금이 1418달러부터 시작된다. 단 금·토·일요일 등 주말 출발편의 경우는 100달러가 추가된다.     이어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26일까지는 작년과 동일하게 야간편을 주 3회(월·목·토) 운항할 예정이다.     박종원 기자아시아나항공 이용 뉴욕발 인천 야간 운항 뉴욕 노선

2024-01-09

뉴욕시 지하철 1~3 노선 정상화

뉴욕시 지하철 1~3번 노선의 운행이 재개됐다. 지난 4일 열차 추돌 및 탈선 사고가 발생한 지 3일 만이다. 탈선 원인에 대한 조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   7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뉴욕시 교통국이 7일 자정 96스트리트역의 1~3번 노선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3시경 맨해튼 어퍼웨스트사이드 96스트리트역에서 승객 약 300명을 태운 1번 노선 열차와 선로 교체 작업용 열차가 추돌했다.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승객 24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MTA는 즉시 해당 역을 다니는 1~3번 노선 운행을 중단하고 96스트리트역과 타임스스퀘어-42스트리트역간 셔틀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사고 발생 다음 날인 5일 오후 5시경부터 일부 노선 운행이 재개됐고, 이틀 뒤인 7일 자정부터 모든 열차가 정상 운행을 시작했다.   주정부는 추돌한 열차 중 승객을 태웠던 열차는 5일 제거됐으며 다른 열차는 6일 오전에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로 수리 및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6일 오후 10시께 모든 선로의 전력이 복구됐고, 이후 진행한 시범 운행에서 아무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 정확한 추돌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가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다. NTSB는 지난 5일 브리핑에서 추돌한 차량 10칸 중 5칸의 브레이크가 차단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해당 열차에 탑승한 승객이 브레이크를 작동시켜서다.   데일리뉴스는 “통상 브레이크 시스템이 멈추면 적색등일 때 운행하지 못하도록 하는 메커니즘이 작동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열차가 멈춤 신호를 무시한 채 운행했을 가능성을 제←기한 것이다.   MTA 측은 “열차 탈선 및 추돌 사고는 극히 드문 일”이라며 “저속 운행 중 발생한 사고로 인명 피해는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지하철 정상화 뉴욕시 지하철 노선 운행 노선 열차

2024-01-07

메트로링크 26~29일 운행중단…청소, 보수·개선 작업 실시

남가주 메트로링크가 대대적인 청소 및 보수공사에 나서면서 나흘간 운행을 중단한다.     메트로링크는 앞서 11월에 발표한 바와 같이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화)부터 29일(금)까지 청소, 수리 및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로인해 LA와 오렌지 카운티, 리버사이드·벤투라 카운티 등 550마일에 달하는 구간의 선로 운행이 중단된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되는 부분 중에 하나는 신호 체계로, 현재 메트로링크는 1930년대 대공황 시절의 계전기 시스템을 그대로 사용해 여러 선로에서 운행하는 열차의 수를 제한하고 있다.     당국은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마이크로프로세서 구동 신호 시스템을 통해 도착 및 출발 수용량을 늘려 전체적으로 열차 지연 횟수가 줄고 안전은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메트로링크의 중앙 허브이자 6개 노선을 연결하는 유니언 스테이션의 3개년 현대화 프로젝트 일부이기도 하다.   저스틴 포넬리 메트로링크 프로그램 책임자는 “이번 시스템 폐쇄로 인해 여러 메트로링크 노선에 걸쳐 중요한 업그레이드 및 유지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가장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여객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메트로링크의 각 역사들은 콘크리트 수리를 거치고, 새로운 페인트 작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또한 캐노피와 배수로 청소 및 비상 전원 조명 추가 작업이 이뤄진다.     특히 당국은 정전에 대비하기 위해 고전압 부품도 갖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기간동안 LA 메트로 지하철과 경전철, 버스는 정상 운행된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메트로링크 운행중단 메트로링크 노선 메트로링크 프로그램 남가주 메트로링크

2023-12-15

MTA, 퀸즈 버스 노선 확 바꾼다

뉴욕 퀸즈 지역 버스 노선이 1950년대 이후 처음으로 재편될 전망이다.재편안이 시행되면 퀸즈는 스태튼아일랜드와 브롱스에 이어 뉴욕시에서 버스 노선이 재편되는 세 번째 보로가 된다.   13일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에 따르면 퀸즈에서 새 노선 15개를 만들고 기존 노선 10개를 없앤다. 또 노선 수십 개를 추가 조정하며, 버스 정류장 수도 줄어든다.   MTA에 따르면 퀸즈 주민 약 80만명이 버스를 타고 통근하는데, 이를 감안하면 현재의 113개보다 8개 더 많은 노선 121개가 필요하다.   이날 MTA가 밝힌 변경 노선은 ▶로렐턴 ▶로어 맨해튼 ▶린덴불러바드 ▶라커웨이불러바드역 ▶오존파크 ▶캠브리아 헤이츠 등의 연결 노선이다.   한인 밀집지역인 노던불러바드를 경유하는 익스프레스버스 QM3는 이용객이 적고 지역 노선이 겹친다는 이유로 사라진다. 최종 익스프레스버스 총 노선 수는 현재와 같을 전망이다.   앞서 MTA는 지난 2019년 4월 버스 노선 재편 계획을 밝히고 주민 의견 1만1000건을 수렴했다. 그러나 2020년 발생한 코로나의 영향으로 2021년 8월 잠정 중단, 12월 철회했다.     이후 지난해 3월 새 노선 계획을 마련해 ▶거리 설명회 ▶브리핑 등 40건 이상의 홍보 활동을 통해 주민 의견 4000건을 수렴, 8월 계획을 재개했다.     MTA는 내년까지 ▶설명회 ▶커뮤니티 보드 발표 ▶팝업 행사 등을 통해 새 노선을 홍보하고 의견을 받는다.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정류장 수가 줄어드는 것에 지적이 나왔지만, MTA는 기존 승객의 83%는 그대로 탑승하던 정류장을 쓰므로 지장이 없다고 답했다.   MTA가 재편을 위해 3000만 달러를 투자해야 한다고 한 것에도 지적이 나온다. 셀베나 브룩스 파워스 뉴욕시의원은 정류장당 평균 20초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큰 돈을 투자한다고 지적했다.   재편 계획이 발표됐다고 해서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MTA 이사회 투표 ▶공청회 등이 예정됐다. 이들을 통과해야 2025년 재설계가 발효된다.   구체적인 재편안 내용은 홈페이지(new.mta.info/project/queens-bus-network-redesign)에서 볼 수 있으며 전후 비교도 별도 페이지(platform.remix.com/project/d6368ff6)에서 할 수 있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노선 퀸즈 버스 노선 노선 계획 지역 노선

2023-12-13

뉴욕총영사관 현장 민원실, 한인들 큰 호응

뉴욕 퀸즈 지역 버스 노선이 1950년대 이후 처음으로 재편될 전망이다.재편안이 시행되면 퀸즈는 스태튼아일랜드와 브롱스에 이어 뉴욕시에서 버스 노선이 재편되는 세 번째 보로가 된다.   13일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에 따르면 퀸즈에서 새 노선 15개를 만들고 기존 노선 10개를 없앤다. 또 노선 수십 개를 추가 조정하며, 버스 정류장 수도 줄어든다.   MTA에 따르면 퀸즈 주민 약 80만명이 버스를 타고 통근하는데, 이를 감안하면 현재의 113개보다 8개 더 많은 노선 121개가 필요하다.   이날 MTA가 밝힌 변경 노선은 ▶로렐턴 ▶로어 맨해튼 ▶린덴불러바드 ▶라커웨이불러바드역 ▶오존파크 ▶캠브리아 헤이츠 등의 연결 노선이다.   한인 밀집지역인 노던불러바드를 경유하는 익스프레스버스 QM3는 이용객이 적고 지역 노선이 겹친다는 이유로 사라진다. 최종 익스프레스버스 총 노선 수는 현재와 같을 전망이다.   앞서 MTA는 지난 2019년 4월 버스 노선 재편 계획을 밝히고 주민 의견 1만1000건을 수렴했다. 그러나 2020년 발생한 코로나의 영향으로 2021년 8월 잠정 중단, 12월 철회했다.     이후 지난해 3월 새 노선 계획을 마련해 ▶거리 설명회 ▶브리핑 등 40건 이상의 홍보 활동을 통해 주민 의견 4000건을 수렴, 8월 계획을 재개했다.     MTA는 내년까지 ▶설명회 ▶커뮤니티 보드 발표 ▶팝업 행사 등을 통해 새 노선을 홍보하고 의견을 받는다.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정류장 수가 줄어드는 것에 지적이 나왔지만, MTA는 기존 승객의 83%는 그대로 탑승하던 정류장을 쓰므로 지장이 없다고 답했다.   MTA가 재편을 위해 3000만 달러를 투자해야 한다고 한 것에도 지적이 나온다. 셀베나 브룩스 파워스 뉴욕시의원은 정류장당 평균 20초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큰 돈을 투자한다고 지적했다.   재편 계획이 발표됐다고 해서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MTA 이사회 투표 ▶공청회 등이 예정됐다. 이들을 통과해야 2025년 재설계가 발효된다.   구체적인 재편안 내용은 홈페이지(new.mta.info/project/queens-bus-network-redesign)에서 볼 수 있으며 전후 비교도 별도 페이지(platform.remix.com/project/d6368ff6)에서 할 수 있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뉴욕총영사관 민원실 버스 노선 노선 계획 지역 노선

2023-12-13

시카고-시애틀 암트랙 노선 복원

연방정부가 미 전역의 주요 여객 철도 프로젝트에 총 82억 달러의 예산을 지원한다.     연방 교통국은 최근 라스베가스에서 총 44개의 주, 69개의 여객 철도 노선 개선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시카고와 시애틀을 잇는 암트랙 서비스 복원과 시카고 유니언 스테이션의 개선 등이 포함되어 있다.     연방 철도청이 주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총 15개의 기존 철도 노선을 업그레이드 하고, 47개의 신규 노선 서비스를 추가, 확장하고 7개의 새로운 고속철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 예산 가운데 9000만 달러는 시카고 허브 개선 프로젝트에 투입돼 대륙 횡단열차 '암트랙'(Amtrak)과 통근열차 '메트라'(Metra)의 서비스 향상에 사용될 예정이다.     교통 당국은 시카고 철도 허브 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시카고와 인디애나폴리스 노선의 운행 횟수를 확대하고 시카고-밀워키-미니애폴리스를 잇는 서비스를 추가한다. 또 위스콘신 매디슨 노선 연장과 시카고와 디트로이트를 잇는 미시간행 기차의 운행 횟수도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4960만 달러의 예산을 들여 시카고 유니언 스테이션의 우체국 플랫폼을 재활성화 하고 추가로 4400만 달러를 투자해 유니언 스테이션의 3개 플랫폼을 개, 보수 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 암트랙, 시카고 교통국, 그리고 쿡 카운티 보건국은 각 프로젝트마다 연방정부의 지원금 20%를 매칭해야 한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시애틀 노선 개선프로젝트 시애틀 암트랙 시카고 유니언

2023-12-12

‘에어프레미아’ 뜨자 뉴욕 관광객 늘었다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Air Premia)’가 뉴욕 노선 6개월간의 성적표를 공개했다.   지난 5월 22일 인천~뉴욕노선에 첫 하늘길을 연 에어프레미아는 10월말 기준으로 5만7165석을 공급하고 5만1539명을 태운 것으로 나타났다. 탑승률은 무려 90.2%에 달한다.   양대 항공사와 외항사 외에 대안이 없던 뉴욕노선에 에어프레미아가 취항하며 뉴욕공항(존 F. 케네디 국제공항, 뉴왁 리버티 국제공항)의 전체 여객수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 포탈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뉴욕노선의 국적사 탑승객은 총 44만5925명으로 코로나 이전이던 2019년 동기 42만5207명보다 4.9% 증가했다. 올해 5~10월까지 국적사의 국제선 여객수는 2476만3695명으로 2019년 동기간 3014만5991명에 비해 17.9% 감소한 상황에서 뉴욕노선의 여객수는 오히려 증가한 것.   이는 에어프레미아의 등장이 가성비를 중시하는 장거리 여행객의 니즈에 부합됐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환율 상승 분위기에서도 공급에 맞춰 수요가 올라가는 효과를 만들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에어프레미아의 뉴욕노선 세부 탑승현황을 보면 여성탑승객이 56.4%, 남성탑승객이 43.6%를 나타냈다. 연령대는 20대가 20.3%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60대 이상이 20.1%, 30대가 17.3%로 그 뒤를 이었다.     가족이나 지인 방문이 많은 노선의 특성에 맞게 뉴욕의 현지인들도 에어프레미아를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에서 출발한 왕복 탑승객이 절반에 가까운 48.7%를 기록했고, 한국 출발 탑승객은 51.3%였다.     외국인 탑승객의 비중도 높아 전체 탑승객의 36.7%가 외국인 승객이었으며, 이중 인바운드 노선에서 37%가 외국 승객일 정도로 현지 인지도가 높아졌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뉴욕 취항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념해 12월 11일부터 15일까지 내년 2~3월에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의 운임 5%를 즉시 할인해주는 프로모션 코드를 제공한다. 대상은 한국에서 출발하는 뉴욕과 LA노선이며, 자세한 내용은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에어프레마아는 국적사 중 유일하게 뉴왁 리버티 국제공항을 이용해 인천~뉴욕노선에 주 4회(월·수·금·일) 운항 하고 있다. 뉴왁 리버티 국제공항은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이하 JFK공항)에 비해 맨해튼까지의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공식 홈페이지 www.airpremia.com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 뉴욕 취항 6개월 에어프레미나 뉴욕 노선 뉴욕 노선 항공 운임 할인 Air Premia

2023-12-10

"장거리는 라면, 단거리는 맥주 인기"…에어프레미아, 기내 판매 분석

에어프레미아는 최근 3개월간 기내 식품 판매현황을 분석한 결과 장거리 노선에서는 라면이, 단거리 노선에서는 맥주가 가장 인기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6∼8월 에어프레미아에 총 20만8000여명이 탑승하는 동안 기내에서는 약 5만개의 식품이 판매됐다. 탑승객 4중 1명이 구매를 한 셈이다.   LA와 뉴욕,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 장거리 노선에서는 컵라면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컵라면은 장거리 노선에서 판매된 3만9000여개의 판매상품 중 19.6%(7600개)로 1위를 차지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이에 대해 "좌석 등급에 상관없이 장거리 노선에 2회의 기내식을 제공하고 있지만, 10시간이 넘는 비행시간에 무료함과 출출함을 달래주는 하늘 위의 라면이 인기가 높다”고 분석했다.   컵라면에 이어 스낵류 6400여개, 맥주 5100개, 콜라 4000개가 장거리 노선에서 주로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나리타, 방콕, 호찌민 등 중·단거리 노선에서는 맥주가 가장 많이 팔렸다.   1만1000여개의 판매상품 중 맥주가 21.2%(2200개)로 가장 큰 인기였다. 이어 콜라가 1400여개로 2위를, 닭다리 스낵이 1100여개로 3위를 차지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노선별 판매현황을 모니터링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기내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한층 더 편안하고 즐거운 비행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고객의 선호와 취향에 항상 귀 기울이는 항공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거리 단거리 노선별 판매현황 맥주 인기 장거리 노선

2023-09-22

귀넷, 대중교통 대대적 혁신 추진

카운티 정부, 170억불 규모 확장안 확정 몰오브조지아~공항 직행노선도 신설 판매세로 충당...내년 주민투표 부칠 듯   귀넷 카운티 커미셔너 위원회가 170억 달러 규모의 획기적인 대중교통 확장안을 19일 승인했다.   이날 확정된 대중교통 확대 방안은 도라빌~로렌스빌 구간에 일반 버스와 급행버스를 운행하고, 몰오브조지아와 스넬빌에서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구간의 직행버스 노선을 신설하는 계획을 담고 있다.   또 2033년까지 카운티 전역으로 수요자 중심의 마이크로 버스 운행을 확대하는 계획도 추진된다. 환승 버스는 귀넷 역사상 처음으로 일요일에도 운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카운티 전역에 걸쳐 대중교통 기반시설과 관련 기술을 갖추는 것도 필요하다.   그러나 애틀랜타 전철(MARTA) 노선의 귀넷 연장 방안은 제외됐다. 귀넷 주민들은 이미 2019년과 2020년 두 차례에 걸쳐 전철 노선 연장안을 부결시킨 바 있다.   2020년 당시 귀넷 정부는 전철 노선 연장을 포함, 120억달러 규모의 대중교통 확장안을 주민투표에 부쳤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무엇보다 대대적인 대중교통망 확장에 필요한 막대한 사업비를 충당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교통목적판매세(SPLOST) 신설이 불가피하며, 이를 신설하기 위해서는 주민투표에 부쳐야 한다.   애틀랜타 교통공사(ATL)는 앞으로 수개월에 걸쳐 귀넷의 대중교통 확장안을 지역 교통망과 연계, 심의한 뒤 내년 교통 판매세 신설 방안을 주민투표에 부칠 것인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벤 쿠 카운티 커미셔너는 귀넷의 대중교통 확장과 관련, 단순성과 확장성, 신바람, 자동차 없이 어디든지 갈 수 있도록 하는 것 등 모두 4가지 기준이 충족되도록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귀넷 카운티를 인구가 많은 도시 교외지역 대중교통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 올릴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또 재스퍼 왓킨스 3세 커미셔너는 귀넷 남부외 남동부 지역, 공항과의 연결 노선을 신설한다는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매튜 홀캠프 커미셔너는 마이크로 버스 운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토머스 공 기자로렌스빌 버스 대중교통망 확장 대중교통 확대 직행버스 노선

2023-09-20

귀넷, 인구 증가 대비해 버스 노선 확장

귀넷 카운티가 170억 달러 규모의 대중교통 확장 청사진을 내놓았다.     귀넷은 현재의 버스 시스템인 '라이드귀넷'의 노선을 10년 이내에 9개로 늘려 대중교통 네트워크를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5일 발표했다. 여기에는 마르타(MARTA)와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공항과 연결되는 노선도 포함돼 있다.     이러한 대대적인 확장 계획은 귀넷의 인구 증가 때문이다. 애틀랜타 리저널 커미션(ARC)은 2050년까지 귀넷에 약 50만명의 주민이 추가될 것으로 추정했으며, 이로 인해 차량 운행이 31% 증가하고 교통 체증 또한 59%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대중교통 중심 개발, 새로운 인프라 검토, 접근성 확대 등도 논의 중이다.       귀넷의 버스 확장 제안서에 따르면 급행 라인은 도라빌마르타역에서로렌스빌 환승역까지를 잇는 노선을 포함하고 있다. 이 노선은 OFS캠퍼스(노크로스), 귀넷플레이스몰, 슈가로프밀스, 개스사우스 디스트릭트, 노스사이드병원, 귀넷 테크니컬 칼리지, 귀넷칼리지 등을 지난다.     또한 버스의 운행 속도를 철도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버스 전용차선 운영도 고려 중이다. 이외에도 환승역에는 실시간 도착 정보, 업데이트된 조명, 화장실 등 기타 편의시설이 추가될 계획이다.   아울러 카운티 전체에 '차량 공유 서비스(rideshare)'가 제공돼 주민들은 앱을 통해서 차량을 요청해 구체적인 장소까지 편히 갈 수 있다. 라이드귀넷은 최근 스넬빌과로렌스빌에 처음으로 '마이크로트랜짓'의 차량 공유 구역을 개설해 주민들의 편의를 높였다.     그러나 카운티는 대중교통 노선 확장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귀넷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방법은 카운티에 마르타를 도입하여 세금을 걷는 것이지만, 귀넷 주민들은 이를 반대해왔다.     1971년과 가장 최근인 2020년, 귀넷 주민들은 투표 자체를 반대해왔으나 시간이 갈수록 찬성표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카운티에 마르타 노선을 도입하는 계획에는 120억 달러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제안된 바 있다.   한편 라이드귀넷의 운영 건수가 2019년에는 155만건이었으나 지난해는 약 98만4000건으로 아직 팬데믹 이전 수전에 못 미치고 있다.     현재 카운티 주민의 11%와 일자리의 28%만이 라이드귀넷의 버스 정류장에서 4분의 1마일 거리에 있다. 귀넷은 이 비율을 각각 32%와 60%로 끌어올리고, 버스 외에도 ‘차량 공유 서비스’로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윤지아 기자인구 증가 버스 확장 대중교통 확장 대중교통 노선

2023-09-06

뉴욕시 공립교 개학 앞두고 공공안전 강화

뉴욕시 공립교 개학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정부가 공공안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5일 퀸즈 33스트리트 7번 노선 전철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소년들의 ‘전철 서핑’을 막기 위한 캠페인 ‘Subway Surfing Kills - Ride Inside, Stay Alive’를 공개했다.     ‘전철 서핑’은 달리는 전철 차량 위에 올라타 마치 서핑하는 것처럼 흉내를 내는 것으로, 청소년 사이에선 이 영상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것이 유행처럼 번졌다. 이날 기자회견이 열린 전철역은 최근 전철 서핑을 시도하던 10대 소년이 추락해 숨진 곳이다.   아담스 시장은 “또다른 비극이 전철에서 발생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어 개학을 앞두고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뉴욕시는 뉴욕주정부,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등과 협업해 전철서핑 위험을 강조한 포스터 등을 전철역과 디지털사이니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시정부는 넘쳐나는 공립교 등록 인원으로 인한 혼란과 사고 등에도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최근 남부 국경을 넘어온 망명신청자 가족의 자녀들이 대거 공립교에 등록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등록 센터가 마비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 지난주에만 해도 퀸즈 자메이카 등에 위치한 망명신청자 대상 공립교 등록센터에는 매일 100명에 가까운 인원이 몰려들었다.     일부 센터에는 인력이 모자라 일처리가 늦어지면서 센터 앞에 긴 줄이 늘어섰다. 데이비드 뱅크스 시 교육감은 “망명신청자 위기가 발생한 후 1만9000명 이상이 공립교 시스템에 등록했다”며 “학교 등과 긴밀히 협력해 혼란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뉴욕시는 총격 사건을 막기 위해 이번 학기부터 초등학교에선 수업이 시작되면 정문을 걸어잠그기로 했다. 정문마다 외부인 출입을 살필 수 있는 카메라 시스템과 알람장치 등도 장착했다.     시 공립교를 방문하는 외부인은 무조건 정문 벨을 누른 뒤, 안전요원이 감시 카메라로 얼굴 등을 확인한 후에 문을 열어줘야 들어갈 수 있다. 뱅크스 교육감은 “내년까지 초등학교는 물론이고 모든 공립교 건물에 이를 적용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공공안전 뉴욕 뉴욕주정부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 전철서핑 위험 노선 전철역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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