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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추석 미주 노선 예약 시작…에어프레미아, LA·샌프란·뉴욕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6일 오전 10시(한국시간)부터 내년 하계 시즌(3월 30일∼10월 25일)의 미주 3개 노선 예약을 받는다고 최근 밝혔다.   내년도 하계 예약일정이 오픈 되면 최장 10일의 추석 황금연휴기간 미주 항공권을 미리 확보할 수 있어,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의 여행준비가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에어프레미아는 미주노선에 뉴욕 주4회(11월14일부터 주5회로 증편), LA 주7회, 샌프란시스코 주4회를 운항 하고 있다.   운항스케줄은 내년 하계기준 ▶뉴욕에서는 01시에 출발하고 뉴욕 노선은 인천에서 밤 9시30분(한국시간)에 출발한다. ▶LA 노선은 LA에서 오전 10시50분, 인천에서 낮 12시50분에 출발하며 ▶샌프란시스코 노선은 샌프란시스코에서 낮 3시, 인천에서 저녁 5시30분에 각각 출발하는 일정이다. 다만 이 같은 운항스케줄은 정부 인가 조건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내년도 추석 황금연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이 기간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에게 이른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지난해보다 한 달 정도 빠르게 예약을 열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내년 추석 내년 하계기준 내년도 추석 뉴욕 노선

2024-11-04

대한항공 샌프란시스코 취항 30주년…탑승객에 항공권·선물 증정

대한항공이 샌프란시스코 취항 30주년을 맞았다.   대한항공은 지난 29일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30년 간의 발자취를 기념하고 고객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탑승객 대상 기념행사’를 열었다.     대한항공은 이날 인천행 KE024편 탑승객 전원에게 뉴욕한인예술인협회가 디자인한 에코백과 샌프란시스코 명물이자 세계 3대 명품 초콜릿 중 하나인 기라델리 초콜릿을 선물했다.   또한 KE024편에 30번째로 탑승수속을 한 승객 이하영씨에게 샌프란시스코∼인천 왕복 이코노미석 항공권 1매도 증정했다.   대한항공은 다음날인 30일 그랜드 하얏트 SF에서 현지 주요 인사 및 대리점 관계자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취항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한항공은 1994년 10월 29일 서울∼샌프란시스코행 정기 여객편 취항 이래 매년 주 7회 이상 운항을 해왔다.     대형 기종인 보잉 777을 투입하고 있는 SF노선의 지난해 총탑승객 수는 17만6000여명으로 미서부 노선에서 LA 노선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진호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장은 “지난 30년 간 한국과 샌프란시스코를 오가는 모든 순간에 대한항공과 함께해주신 고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한항공은 대표 국적사이자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항공사로서의 소명과 자부심으로 전 세계에 국격을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박낙희 기자샌프란시스코 대한항공 샌프란시스코 취항 취항 30주년 국적기 샌프란시스코 노선 SF노선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10-30

퀸즈 버스노선 변경, 플러싱 일대 불편 가중될 듯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1950년대 이후 처음으로 퀸즈 버스노선 재설계에 나섰지만, 한인 밀집지역인 플러싱·베이사이드 주민들이 내놓은 애로사항은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내년 중반 시작되는 개편작업 이후에도 한인 밀집지역의 대중교통 사각지대·교통혼잡 문제는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오히려 버스 노선을 줄이거나 바꾸면서 이용자들의 불편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MTA가 지난 17일자로 업데이트한 '퀸즈 버스 네트워크 재설계' 계획안에 따르면, MTA는 리틀넥·더글라스턴에서 맨해튼 미드타운으로 향하는 급행 버스(QM3) 운행을 중단한다는 방침을 그대로 유지했다. 그동안 MTA가 40차례 이상 개최한 공청회에서 일대 주민들이 "급행버스를 없애면 주민들의 대중교통 옵션이 줄어든다"며 수차례 반대했지만, 기존 방침을 고수한 것이다. 리틀넥에 거주하는 한 한인 남성은 "이제 대중교통 중에선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로만 맨해튼에 갈 수 있다"며 "열차 지연이나 고장이 발생했을 때 다른 옵션이 없다는 점이 달갑지 않다"고 말했다.   북부 베이사이드에서 벨불러바드를 따라 운행하던 Q31 버스도 개편 후에는 유토피아파크웨이를 타는 노선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지금껏 Q31을 이용하던 주민들은 한참을 걸어야 한다. 베이사이드에서 프랜시스루이스·카도조고교 등에 버스로 통학하던 학생들도 버스를 한 차례 갈아타야 한다.   플러싱 메인스트리트역에서 노던불러바드를 거쳐 베이사이드로 향하던 Q13은 LIRR 브로드웨이역 일대까지 샌포드애비뉴를 따라가는 노선으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플러싱 일대에서 노던불러바드를 따라 운행하는 버스는 2개(Q12, Q28)만 남게 된다.   메인스트리트역에서 앨리폰드파크 일대를 지나 퀸즈 남부로 향하는 Q27 노선도 키세나불러바드·홀리애비뉴를 지나는 대신 파슨스불러바드만 따라가도록 바뀐다. 파슨스불러바드는 대중교통 사각지대였던 만큼, Q27버스 노선 변경이 효율적일 수 있지만 기존 운행경로에 위치한 시니어센터, 교회 등을 오가는 이들은 불편함을 겪게 됐다.   이외에도 지역 주민과 정치인들은 메인스트리트역 일대 버스 병목현상과 교통체증 문제도 함께 다뤄야 한다고 요구해왔지만, MTA는 개편안에서 이 문제는 쏙 빼놨다. 샌드라 황(민주·20선거구) 뉴욕시의원은 "MTA의 버스노선 개편 계획은 플러싱 다운타운 노선을 고려하지 않아, 교통혼잡 문제는 전혀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사진=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버스노선 플러싱 퀸즈 버스노선 q27버스 노선 플러싱 메인스트리트역

2024-10-22

“내년에 미주 새 노선 개설하고 증편”…에어프레미아 LA 취항 2주년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오는 29일로 LA노선 취항 2주년을 맞이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2022년 10월 이래 지난달까지 총 1171편 운항을 통해 31만7531명을 수송했으며 여객점유율은 13.5%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 가세로 LA노선의 국적항공사 이용객 수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탈에 따르면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의 LA노선 탑승객 수는 103만3625명이었다.     에어프레미아 취항으로 지난해 9월까지 3사 탑승객 수가 106만6061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는 128만6066명으로 20.6% 증가했다.     에어프레미아측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거리 여행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면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 LA지역 여행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   에어프레미아는 내년 하반기 9호기가 도입되는 시점까지 새로운 미주노선을 개설하고 LA노선 등 기존 노선 증편에 나설 계획이다.     브라이언 김 LA지점장은 “지금까지 장거리 항공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보여줬다면 내년부터는 노선 다변화와 함께 다양한 스케줄로 시장의 강자로 올라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LA취항 2주년을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LA와 SF 노선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웹사이트(airpremia.com)를 통해 항공권 예매시 프로모션 코드로 LA노선은 ‘LAX2YEAR’를 입력하면 항공운임의 15%를, SF노선은 ‘SFOOCT’를 입력하면 10%를 각각 할인 받을 수 있다.   항공권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내년 8월말까지 이용할 수 있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노선 내년 la노선 취항 la노선 탑승객 노선 할인

2024-10-21

시카고-플로리다 직행 암트랙 운행

시카고에서 플로리다까지 연결되는 대륙 횡단열차 '암트랙'(Amtrak) 직행 노선이 한시적으로 운행한다.     암트랙은 23일 시카고에서 플로리다주 마이애미까지 직행으로 연결되는 플로리디안(Floridian) 노선이 오는 11월 10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가을과 겨울철 플로리다 지역을 찾으려고 하는 시카고 주민들에게 기차 여행이 더욱 편리해지는 셈이다.     이번 플로리디안 노선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언제까지 운행이 이어질 지에 대해서는 암트랙이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플로리디안 노선은 지난 1971년부터 1979년까지 운행된 적이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노선이 확정된 것은 암트랙이 진행하고 있는 철도 공사로 인한 것이다. 암트랙은 지난 2012년 허리케인 샌디로 인해 피해를 입은 뉴욕의 이스트 리버 터널에 대한 공사를 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이 지역을 운행하는 암트랙 노선이 수정될 필요가 있었다.     이에 기존 시카고에서 워싱턴 DC까지 이어지는 캐피톨 리미티드(Capitol Limited)  노선과 워싱턴 DC에서 마이애미까지 연결되는 실버 스타(Silver Star) 노선이 합쳐지면서 플로리디안 노선이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플로리디안 노선은 시카고를 떠나 사우스 벤드와 톨리도, 클리블랜드, 피츠버그, 워싱턴 DC, 리치몬드, 랄리, 잭슨빌, 올란도, 탬파, 웨스트 팜비치, 포트 로더데일, 마이애미까지 연결된다. 기존 노선을 통해서도 시카고에서 마이애미까지 기차로 이동할 수는 있었지만 플로리디안 노선은 직항이라는 점이 차이점이다.         탑승권은 코치 좌석의 경우 시카고에서 마이애미까지 110달러다. 프라이빗 룸의 경우 46시간이 걸리는 편도 노선이 암트랙 웹사이트에서 734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Nathan Park•Kevin Rho 기자플로리다 시카고 플로리다 직행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암트랙 노선

2024-09-24

1∼5월 한국∼미국 항공여객 '역대 최다'

 올해 1∼5월 한국과 미국을 오간 항공 승객 수가 역대 최다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엔데믹(풍토병화)으로 양국 방문자가 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향하는 아시아 지역 탑승객의 환승 수요가 더해진 데 따른 것이다.    16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지난 1∼5월 한국∼미국 노선을 이용한 승객은 213만6713명(출발·도착 합산)으로, 전년 동기(183만8000여 명)보다 16.2%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5월(184만8000여 명)보다도 15.6% 늘었다.    미국 노선 승객 수와 관련한 별도 집계가 시작된 이후 역대 1∼5월 기준 가장 많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같은 기간 다른 장거리 노선인 유럽, 대양주 승객 수가 2019년의 70∼80%에 그친 것과 대조된다.    1∼5월 기준으로 인천공항에서 운항한 미국 노선 항공편 수는 2003년 8430편에서 21년이 지난 올해 1만5679편으로 배 가까이 늘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출장, 관광 수요가 늘면서 항공업계가 미국 노선 공급석을 확대한 결과로 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4월 한국을 찾은 미국인 관광객은 36만7000명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훌쩍 넘겼다. 중국, 일본인 관광객은 아직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았다.    최근 늘어난 인천 경유 미국 노선 환승 수요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1∼5월 인천공항을 거쳐 미국으로 간 환승객은 90만7000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14.7% 많다.미국 항공여객 항공여객 역대 역대 최다 항공업계가 노선

2024-06-16

에어프레미아 뉴욕취항 1주년 기념식

프리미엄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대표이사 유명섭·문보국)가 뉴욕-인천 노선을 개설한 지 1년 만에 큰 성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프레미아는 22일 뉴욕컨트리클럽에서 ‘에어프레미아 뉴욕 취항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요 한인 여행사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최현철 뉴욕지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에어프레미아가 뉴욕 취항 후 동포사회와 여행사들의 지원, 외교 통상 부서 및 지상사 등의 성원에 힘입어 큰 성공을 거뒀다”며 “1년간의 성공을 바탕으로 뉴욕 동포들의 본국 방문을 돕는 프리미엄 항공사로 더욱 발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뉴욕 노선 취항 1년을 돌아보고 ▶첫 항공권 구입 시간 11분 33초 ▶취항일 탑승객 수 297명 ▶뉴욕 노선 최다 이용자 편도 기준 15회 ▶최연소·최고령 승객 생후 259일/98세 ▶총운항 횟수 395회 ▶누적 승객수 약 11만명 ▶뉴욕 노선 평균 탑승률 90%의 성공적인 실적을 발표했다.   또 이와 함께 향후 취항 계획으로 ▶2024년 연말 금·일요일 추가증편 ▶2025년 상반기 매일 운항 목표와 함께, ▶2024년 6~9호기 도입 ▶2027년 대형 항공기 15대 이상 확보 ▶2030년 대형 항공기 20대 이상 확보 등의 항공기 도입 계획을 밝혔다. 글·사진=박종원 기자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 뉴욕 인천 노선 에어프레미아 1주년 에어프레미아 1주년 기념식 유명섭 대표이사 최현철 뉴욕지점장

2024-05-23

“퀸즈 익스프레스버스 확대해야”

맨해튼 교통혼잡료 시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퀸즈 지역 정치인들이 퀸즈 지역의 익스프레스버스 확대를 촉구하고 나섰다.     16일 존 리우(민주·16선거구) 뉴욕주상원의원 등은 재노 리버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회장에게 서한을 보내 ▶퀸즈 익스프레스버스 노선을 즉시 확장하고 ▶MTA가 퀸즈 지역 버스 재설계의 일환으로 제안한 ‘익스프레스버스 축소’를 재고할 것을 촉구했다.     의원들은 서한에서 “MTA가 최근 브루클린과 스태튼아일랜드에서 맨해튼까지 익스프레스버스 노선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퀸즈를 제외시킨 것이 실망스럽다”고 전했다.     상원 교통위원회 위원인 리우 의원은 “퀸즈 동부 주민들을 위한 대중교통 옵션 확대, 즉 익스프레스버스 증차는 교통혼잡료의 취지와 계획에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맨해튼으로 출퇴근하는 퀸즈 주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용 가능한 모든 대중교통 수단을 확대해야 한다”고 전했다.     리로이 콤리(민주·14선거구) 주상원의원 역시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은 교통혼잡료의 목적 중 하나로, MTA 측은 퀸즈에서 맨해튼으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이 더 나은 서비스를 받을 자격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닐리 로직(민주·25선거구) 주하원의원은 “대중교통 시스템이 공평하게 유지되고, 외곽 지역 통근자들에게 불균형한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저렴한 대중교통 옵션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익스프레스버스 퀸즈 퀸즈 익스프레스버스 익스프레스버스 확대 익스프레스버스 노선

2024-05-16

[로컬 단신 브리핑] 암트랙, 시카고-세인트폴 노선 서비스 확대 외

#. 암트랙, 시카고-세인트폴 노선 서비스 확대   미 대륙횡단 열차 '암트랙'(Amtrak)이 이달 말부터 시카고와 미네소타 '트윈 시티'(Twin Cities)를 잇는 서비스를 확대한다.     암트랙은 오는 21일부터 시카고에서 미네소타 주 세인트폴을 오가는 노선 '보레알리스'(Borealis)의 운행 횟수를 한 차례 더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카고서 출발, 밀워키를 거쳐 세인트폴까지 가는 보레알리스 노선은 매일 2차례 운행한다.     새로 추가되는 보레알리스 노선은 이전까지 시카고-밀워키를 잇던 '히아와사'(Hiawatha) 노선을 연장, 운행하게 된다.     시카고-세인트폴은 약 8시간 가량 소요되며 기본 코치 티켓 요금은 41달러부터 시작된다. 비즈니스석과 식당칸도 운영될 예정이다.    #. 새 수백만 마리, 밤새 일리노이 주 상공 이동    최근 조류 인플루엔자(AI)가 확산하는 가운데 하룻밤 사이 수백만 마리의 철새가 일리노이 주를 통해 이동했다.     실시간으로 새떼의 이동을 추적하는 웹사이트 '버드캐스트'(Birdcast)에 따르면 이번 주 미국 전역에서 3억3300만 마리 이상의 새들이 이동을 시작했다.     특히 중서부 지역은 이번주 새들이 가장 많이 이동할 것으로 나타났다.     버드캐스터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750만 마리, 그리고 30일부터 1일까지 무려 1740만 마리의 새들이 일리노이 주 상공을 통과했다.     일리노이 주를 통해 가장 많이 이동하는 새들은 blue-gray gnatcatchers, yellow warblers, 그리고 baltimore orioles다.     전문가들은 매년 수천 마리의 새들이 이동을 하다가 건물 또는 전신주와 충돌해 폐사한다며 가능한 한 오후 11시부터 이튿날 오전 6시까지는 도심 지역의 불필요한 전등을 꺼줄 것을 당부했다.    #. 시카고 경찰관 살해 20대 남성 용의자 체포    시카고 경찰 루이스 후에스카(사진)를 총으로 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가 체포, 구금됐다.     경찰은 지난 1일 시카고 서 서버브 글렌데일 하이츠에서 재비어 테이트(22)를 경찰관 살해 혐의로 체포했다.     지난주 체포 영장이 발부된 테이트를 잡기 위해 경찰은 미 해군 도망자 대책반(US Marshals Task Force Team)과 합동으로 추적해왔다.    경찰은 이날 피살된 경찰관 후에스카의 수갑을 사용해 테이트를 체포했다.     후에스카는 지난달 21일 시카고 서부 게이지 파크 인근에서 교대 근무를 마치고 유니폼을 입은 채 집으로 돌아가던 중 여러 발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세인트폴 암트랙 암트랙 시카고 세인트폴 노선 시카고 경찰관

2024-05-02

[로컬 단신 브리핑] 운전기사 부족 CPS 스쿨버스 노선 축소 외

#. 운전기사 부족 CPS 스쿨버스 노선 축소    스쿨버스 운전기사 부족 현상으로 시카고 교육청(CPS) 소속 5000여명의 학생들이 오는 가을 학기 스쿨버스 이용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CPS는 최근 “전국적인 버스 기사 부족 현상 때문에 가을학기부터 어쩔 수 없이 몇 개의 스쿨버스 등교 노선을 취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CPS는 스쿨버스를 이용할 수 없는 학생들의 가정에는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시카고 대중 교통카드 ‘벤튜라’(Ventura)를 제공, 함께 등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CPS의 이 같은 방침에 대해 학부모들은 반대 입장을 밝혔다.     수 백명의 학부모들은 지난 6일 리처드 데일리 센터 앞에 모여 “일하는 부모들은 자녀들을 학교까지 등교시켜줄 시간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 학부모들은 “스쿨버스 등교 노선이 제외된 학생들 가운데 85%는 저소득층 가정 자녀들이다. 우리도 똑같이 스쿨버스 이용을 위해 세금을 내고 있다”며 “가능한 대책은 부모들이 각자의 상황에 맞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금을 직접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CPS는 “스쿨버스 노선 축소의 영향을 받게 될 가정에 지원금을 제공하는 것은 CPS 예산을 망가뜨리게 될 것”이라며 “장애 학생 및 노숙자 신분인 학생에게 우선순위를 부여해야 하는 규정으로 인해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CPS는 “지원금이 각 가정에 직접 제공된 된 것은 코로나19 지원금의 사용이 가능했던 2021-2022학년도 뿐이었다. 우리가 현재 제시할 수 있는 방법은 대중교통카드 사용”이라고 부연했다.   #. I-80 주간고속도로 ‘팟홀’ 보수 작업 시작    일리노이 주 도로교통국(IDOT)이 7일부터 I-80 주간고속도로서 추위와 제설작업 등으로 발생한 ‘팟홀’(Pothole•움푹 패인 곳) 보수 작업을 시작했다.     IDOT은 이날부터 시카고 남서 서버브 졸리엣 지역 후볼트 로드와 미누카에 위치한 리지 로드 사이 I-80 주간고속도로 양쪽 방향 도로에서 동시에 팟홀 보수 작업을 진행한다며 “이로 인한 약간의 교통 체증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운전자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또 교통 당국은 팟볼 보수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각종 대형 장비들이 고속도로 위에 있게 되는 만큼 운전자들에게 장비 및 근로자들에 대한 안전 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 고속도로서 재미 있는 메시지 금지    재치 있는 문구로 운전자들의 시선을 끌어 모았지만 안전 우려가 제기됐던 고속도로 상의 일부 안내 메시지가 금지된다.     최근 이와 관련한 새로운 지침을 공지한 연방 고속도로국(FHWA)은 일리노이를 비롯한 모든 주에 앞으로 2년 간 새로운 연방 기준에 따른 방침을 도입하도록 지시했다.     연방 고속도로국은 “고속도로 전자 표지판에 적혀 있는 대중 문화에 대한 언급 또는 웃기려는 의도가 있는 메시지는 운전자의 오해를 사거나 주의를 산만하게 할 수 있다"며 오는 2026년까지 이 같은 종류의 문구는 모두 교체하도록 했다.     연방 고속도로국이 지적한 대표적인 메시지로는 일리노이 주 교통국(IDOT)이 최근 수 년간 사용했던 "문자 안 됨. 속도 위반 안 됨. 케첩 안 됨."(시카고 핫도그 유머 인용) 등이 있다.     연방 고속도로국은 앞으로 모든 고속도로 상의 안내 메시지는 간결하고, 단순하고, 직설적이고, 읽기 쉽고, 명확하게 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일리노이 주가 고속도로 표지판의 이 같은 메시지들을 언제 어떻게 교체할 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운전기사 스쿨버스 스쿨버스 운전기사 스쿨버스 노선 스쿨버스 이용

2024-02-07

에어프레미아 LA노선 15만8600명 탑승...SF 취항도

에어프레미아가 지난해 LA노선을 통해 15만8000명을 수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는 5월부터 샌프란시스코에 신규 취항한다.   에어프레미아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LA, 뉴욕, 호놀룰루 등 미주 지역 3개 노선을 포함한 총 12개 국제선 노선에서 2432편을 운항해 67만1483명을 수송했다고 밝혔다.   노선별로는 LA노선이 국제선 수송 인원의 23.6%를 차지하며 탑승객 수 1위를 기록했다. 나리타와 방콕이 각각 14만6000명, 10만6700명으로 2, 3위에 올랐으며 뉴욕은 7만700명으로 호찌민(7만3100명)에 이어 5위를 나타냈다.     장거리 노선인 LA, 뉴욕, 프랑크푸르트, 바르셀로나, 오슬로, 앙카라, 호놀룰루 노선의 여객이 31만8300여명으로 전체의 47.4%를 차지하며 장거리 전문 항공사로의 성공적인 안착을 보여줬다.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상반기부터 LA노선을 데일리로 증편하는 한편 오는 5월 17일부터 샌프란시스코 노선에 주 4회(월.수.금.일)정기편을 취항한다.   샌프란시스코 노선은 매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5시 30분 출발해 오후 12시 30분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한다. 샌프란시스코 출발 항공편은 오후 3시에 이륙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7시 50분(+1일) 도착한다.     운항 스케줄은 정부 인가 조건으로 일부 변동될 수 있으니 여행 전 일정을 필히 확인해야 한다.     항공권 예매는 오는 24일부터 홈페이지(airpremia.com)와 모바일 앱에서 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LA, 뉴욕에 이어 이번 샌프란시스코까지 미국 본토에만 3개의 정기편을 운항하게 됐다”라며 “더 많은 미주 하늘길을 열어 소비자의 선택지를 더 넓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la노선 샌프란시스코 노선 에어프레미아 장거리 노선 취항

2024-01-19

G노선 일부 구간 올 여름 운행 중단 검토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통신기반 열차제어’(CBTC) 자동화 신호시스템 등 노후화된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브루클린 일대의 일부 G노선을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7일 MTA는 6월부터 6주간 ▶코트스퀘어, 그린포인트 애비뉴(6월 28일~7월 5일) ▶코트스퀘어, 베드포드-노스트랜드 (7월 5알~8월 12일) ▶베드포드-노스트랜드, 호이트-세르머혼 (8월 12일~9월 2일) 등을 각각 부분 폐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그린포인트 애비뉴 인근 상점 주인은 전날 ABC와의 인터뷰를 통해 “6월 말~8월은 1년 중 제일 바쁜 시기”라며 “이곳은 지하철이 없으면 들어오기 힘든 곳이다. 손님의 80%가 다른 지역에서 온다”고 우려했다.   링컨 레슬러(민주·33선거구) 시의원은 “걱정스럽다”며 MTA에 대체방안이 있는지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MTA는 야간 혹은 주말에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며 “주중에 계속 닫는다면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진 레스닉 MTA 대변인은 “제안 수준”이라며 “G노선 인근 커뮤니티와 소통을 계속 해나가겠다. 낙후된 시스템을 바꾸는 데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밝혔다. 강민혜 기자노선 구간 여름 운행 g노선 인근 코트스퀘어 베드포드

2024-01-17

G노선 일부 구간 올 여름 운행 중단 검토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통신기반 열차제어’(CBTC) 자동화 신호시스템 등 노후화된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브루클린 일대의 일부 G노선을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7일 MTA는 6월부터 6주간 ▶코트스퀘어, 그린포인트 애비뉴(6월 28일~7월 5일) ▶코트스퀘어, 베드포드-노스트랜드 (7월 5알~8월 12일) ▶베드포드-노스트랜드, 호이트-세르머혼 (8월 12일~9월 2일) 등을 각각 부분 폐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그린포인트 애비뉴 인근 상점 주인은 전날 ABC와의 인터뷰를 통해 “6월 말~8월은 1년 중 제일 바쁜 시기”라며 “이곳은 지하철이 없으면 들어오기 힘든 곳이다. 손님의 80%가 다른 지역에서 온다”고 우려했다.   링컨 레슬러(민주·33선거구) 시의원은 “걱정스럽다”며 MTA에 대체방안이 있는지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MTA는 야간 혹은 주말에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며 “주중에 계속 닫는다면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진 레스닉 MTA 대변인은 “제안 수준”이라며 “G노선 인근 커뮤니티와 소통을 계속 해나가겠다. 낙후된 시스템을 바꾸는 데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밝혔다. 강민혜 기자노선 구간 여름 운행 g노선 인근 코트스퀘어 베드포드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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