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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남서부지회 회원복지 확대 나서…한인 업소 '할인 혜택' 추진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이하 남서부지회, 회장 박굉정)가 회원 복지 프로그램 확대에 나선다.   남서부지회는 지난달 24일 가든그로브 사무실에서 회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현재 시행 중인 무료 세금보고 서비스 외에 추가 혜택 마련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남서부지회는 먼저 회원증을 제시할 경우, 10% 가량 할인 혜택을 제공할 비즈니스 업체를 한인 업소 위주로 물색하기로 했다.   박굉정 회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가든그로브의 개나리 본가 식당에서 회원들에게 10% 할인을 해주고 있다며 “뜻을 같이하는 업소가 많아진다면 고령인 회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서부지회는 올해 처음으로 재향군인과 저소득층 대상 무료 세금보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달 19일 시작된 이 서비스는 매주 월요일 사무실(9636 Garden Grove Blvd, #28)에서 제공된다.   박 회장은 또 “6·25 또는 광복절에 즈음해 유공자 위로 잔치를 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서부지회는 이날 총회에서 임원진 구성을 마쳤다. 새 임원진은 김용운 해군부회장, 이병문 실비치 부회장, 이득표 특임 부회장, 김현석 국제협력 부회장, 오미애 여성 부회장 겸 재무국장, 김재면 안보 부장, 공창규 홍보 부장, 장길문 사무처장, 김동엽 감사 등이다.   남서부지회 회원 가입을 포함한 각종 문의는 전화(714-590-9866, 714-213-4800)로 하면 된다.남서부지회 회원복지 이하 남서부지회 김용운 해군부회장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2024-03-04

"조직에 젊은 피 수혈 서두를 터"…향군 남서부지회 박굉정 회장

“재향군인회가 명맥을 이으려면 젊은 회원 영입이 시급하다. 6·25 행사도 잘 마쳤으니, 이제 본격적인 회원 확충 캠페인을 벌이겠다.”   지난 25일 6·25 관련 행사 2건에 참여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이하 남서부지회)의 박굉정회장은 회원 중 다수가 70대 이상 고령이라며 ‘젊은 피’ 수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남서부지회는 지난 25일 오전 10시부터 풀러턴 참전용사비 앞에서 LA총영사관이 개최한 제73주년 6·25 기념식에 참여했다. 또 오후 5시부터는 실비치 분회(회장 이병문)와 함께 실비치 레저월드에서 ‘참전용사 위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박 회장은 “한국전, 베트남전을 경험한 회원은 열정은 뜨겁지만 고령이라 활동하기 어렵다.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단체 유지마저 힘들어질 수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애국심과 사명감이 투철한 젊은이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간혹 회원 가입 문의를 하는 이들도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느냐고 물어본 뒤, 연락을 끊는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회원 사망 시 주는 혜택은 장례식에 대통령 조기, 태극기 관포 제공 등이다. 회비는 연 50달러다. 남서부지회는 매달 셋째 주 토요일 정기 모임을 갖는다.   박 회장은 오는 10월 한국 재향군인회를 방문해 회원을 늘리기 위해 어떤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지 알아볼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어렵지만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69년 하사관 시절 베트남전에 참가, 1년 넘게 근무한 박 회장은 1991년 미국에 와 의류업, 식당업에 종사했다. 현재 가든그로브에서 부인 크리스티나 박씨와 한식당 ‘개나리’를 운영하고 있다.   남서부지회 가입 문의는 전화(714-590-9866)로 하면 된다. 글·사진=임상환 기자조직 수혈 남서부지회 가입 한국전 베트남전 이하 남서부지회

2023-06-27

"회원 복지 향상에 앞장설 터"

“회원 복지 향상에 앞장서겠다.”   김기태(사진)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미 남서부지회장은 세월이 더 흐르기 전에 회원들이 애타게 기다리는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29일 박굉정 전 회장에 이어 제3대 회장에 취임했다.   김 회장에 따르면 한국군 소속으로 베트남에 다녀온 참전용사 중 시민권자는 전국에 2000여 명이다. 그는 “원래 3000명쯤 됐는데 대다수가 70세가 넘는 바람에 빠른 속도로 인원이 줄고 있다. 더 늦기 전에 회원들의 바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회원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미 국립묘지 안장이며, 그 다음이 연방정부 의료 혜택을 받는 것이라고 전했다. 두 가지 바람은 모두 연방의회에서 관련 법이 마련돼야 실현된다.   김 회장은 베트남 참전용사이며, 미 시민권자인 한인을 위해 ▶사망 후 국립묘지에 안장될 자격을 주는 법안 ▶연방 보훈부가 제공하는 병원, 가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법안이 의회를 통과해야 한다며, 현재 연방하원에 계류 중인 HR 366 법안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가주의 마크 타카노 연방하원의원이 주도한 HR 366 발의엔 영 김,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도 참여했다.   남서부지회는 오렌지카운티, 리버사이드, 샌디에이고, 라스베이거스, 애리조나와 유타 주 등지를 관할한다. 이들 지역엔 분회도 설립돼 있다.   남서부지회 회원은 현재 45명이다. 가입비는 60달러, 회비는 월 30달러다. 월례 모임은 매달 셋째 주 토요일 오후 4시 가든그로브 사무실에서 열린다.   김 회장은 “회원증이 있으면 코스트코, 제휴 식당에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가입 문의는 전화(562-607-5591)로 하면 된다.   김 회장은 1969~1970년 백마부대 소속으로 베트남에 다녀왔으며, 병장으로 만기 제대했다. 2012년 남가주한인자동차정비협회를 창립하고 회장을 역임했다. 글·사진=임상환 기자월남전참전자회 남서부지회장 김기태 월참 김기태 대한민국 남서부지회 회원

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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