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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불 자산 달성해 나스닥 상장할 것"…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연임

US메트로뱅크 김동일 행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은행 측은 26일 가든그로브 본점에서 열린 2024년 정기주주총회(주총)에서 이와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US메트로뱅크 측은 10월 말로 만료되는 김 행장의 임기를 3년 연장했다고 전했다. 김 행장은 2027년 10월 31일까지 은행을 이끌게 됐다.     2013년부터 행장직을 수행해온 그는 은행을 안정적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재임 기간 US메트로뱅크를 자산 규모가 10억 달러가 넘는 은행으로 키웠다.     수익성 개선에도 노력해 최근에 금융전문지 ‘아메리칸 뱅커’가 선정한 수익성 우수 중소은행 18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런 성과 때문에 한인은행권은 김 행장의 연임 가능성을 높게 보았고 그 예상은 적중했다.     김동일 행장은 “임기 내 올린 성과는 은행 직원 모두 노력해 준 결과”라며 “임직원과 고객 덕분에 고금리와 좋지 않은 경영 환경에서 자산 규모가 13억 달러를 돌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항상 은행은 사람이 하는 비즈니스라는 것을 강조해왔고 인재확보를 최우선으로 두니 다양한 방면에서 성과를 이뤘다”며 연임의 기반이 된 은행의 성장 비결을 소개했다.     이에 더해 “향후 3년의 임기 동안 30억 달러의 자산 규모를 달성해 나스닥 상장을 하는 것이 목표”라며 “연내 시애틀에 지점을 열고 대출사무소를 10개로 늘리는 등 공격적인 영업확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오스틴 박 이사장과 파에즈 에나베, 이영중, 스튜어트 김, 구정완, 유민균, 당연직 김동일 행장 등 이사 재신임과 외부 회계법인 선정 등의 안건이 처리됐다.   조원희 기자us메트로 나스닥 us메트로뱅크 김동일 김동일 행장 us메트로 김동일

2024-06-26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30억불 은행으로"

US메트로뱅크의 김동일 행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은행 측은 26일 가든그로브 본점에서 열린 2024년 정기주주총회(주총)에서 이와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US메트로뱅크 측은 10월 말로 만료되는 김 행장의 임기를 3년 연장했다고 전했다. 김 행장은 2027년 10월 31일까지 은행을 이끌게 됐다.     2013년부터 행장직을 수행해온 그는 은행을 안정적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재임 기간 US메트로뱅크를 자산 규모가 10억 달러가 넘는 은행으로 키웠다. 수익성 개선에도 노력해 최근에 금융전문지 '아메리칸 뱅커'가 선정한 수익성 우수 중소은행 18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런 성과 때문에 한인은행권은 김 행장의 연임 가능성을 높게 점쳤고 그 예상은 적중했다.     김동일 행장은 “임기 내 올린 성과는 은행 직원 모두 노력해 준 결과”라며 “임직원과 고객 덕분에 고금리와 좋지 않은 경영 환경에서 자산 규모가 13억 달러를 돌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항상 은행은 사람이 하는 비즈니스라는 것을 강조해왔고 인재확보를 최우선으로 두니 다양한 방면에서 성과를 이뤘다”며 연임의 기반이 된 은행의 성장 비결을 소개했다.     이에 더해 “향후 3년의 임기 동안 30억 달러의 자산 규모를 달성해 나스닥 상장을 하는 것이 목표”라며 “연내 시애틀에 지점을 열고 대출사무소를 10개로 늘리는 등 공격적인 영업확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오스틴 박 이사장과 파에즈 에나베, 이영중, 스튜어트 김, 구정완, 유민균, 당연직 김동일 행장 등 이사 재신임과 외부 회계법인 선정 등의 안건이 처리됐다.     조원희 기자    us메트로 김동일 김동일 행장 us메트로 김동일 은행 측은

2024-06-26

한국 상속 문제 해결해 드립니다

해외 거주자의 한국 상속 문제 해결에 특화된 한국 상속 전문 법무법인 태승 ‘더 스마트 상속’이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뉴욕과 캐나다 토론토에서 ‘한국 상속 상담회’를 개최한다.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한국 상속 상담회’는 지난 3회까지는 북미 서부지역에서 진행되었고 이번 4회째는 동부지역의 한인을 대상으로 준비했다. 이번 상담회에도 어김없이 법무법인 태승의 총괄 변호사인 이우리 변호사가 직접 방문하며 송무팀장 김동일 변호사도 함께 참석하여 직접 1대 1 상담을 진행한다.   이우리 변호사는 대한변호사협회(이하 대한변협) 공식 등록 상속 및 상속증여세 전문 변호사이자, 대한변협 우수 변호사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김동일 변호사는 대한변협 공식 등록 상속 및 부동산 전문 변호사로서 한국 상속 문제에 대해 체계적인 상담이 가능하다.   상담회 주제는 ‘한국상속재산 제대로 받는 법’으로 ▶세금(상속세, 증여세, 취득세, 양도소득세 등) 처리 및 절세법 ▶상속재산을 미국으로 반출하는 방법 ▶상속 부동산 등기 방법 ▶상속 분쟁 해결 방법(상속재산분할심판, 유류분 반환청구 등) ▶빚 상속 해결 방법(상속포기, 한정승인)에 대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10월 28일(토)부터 31일(화)까지는 뉴욕 KCS 커뮤니티센터(203-05 32nd Ave., Queens, NY 11361)에서, 11월 1일(수)부터 3일(금)까지는 캐나다 토론토 Regus, ON, Toronto-Yonge and Sheppard(4711 Yonge Street, 10th Floor, Toronto, Ontario, M2N 6K8)에서 진행된다.   상담회 기간 동안 대면 상담과 전화상담이 가능하며, 희망하는 시간으로 예약하면 상속 전문 변호사에게 1:1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은 홈페이지(lawts.softr.app)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고, 이메일,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유튜브 ‘스마트 상속 전문 TV’에서도 상담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 또는 카카오톡(검색-한국상속상담회). 박종원 기자한국 상속 문제 상담회 법무법인 태승 이우리 총괄변호사 김동일 변호사 뉴욕 한국 상속 문제 상담회 토론토 한국 상속 문제 상담회 한국 상속 문제

2023-10-24

“도전적인 새해 고객 중심·디지털로 뚫겠다”…한인은행장 6인 2023 경영전략

남가주 한인은행 행장 6명 모두 2023년은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로 인해서 한인 비즈니스 커뮤니티는 물론 한인 금융권에도 매우 도전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행장들의 신년사와 추가 인터뷰를 통해 올해 한인경제 전망에 관해 알아본 결과 행장마다 한인 경제 침체 정도와 시점 및 강도에 대한 시각차를 보였다. 그러나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 PCB뱅크(행장 헨리 김), 오픈뱅크(행장 민 김), CBB(행장 제임스 홍), US메트로뱅크(행장 김동일) 등 6곳의 행장 모두 경비 절감과 자산 건전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은 걸 미루어보면 2023년이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 그들의 공통된 화두는 고객 중심 경영과 디지털 뱅킹이었다.     ▶뱅크오브호프: 효율성 극대화   케빈 김 뱅크오브호프 행장은 “올해 경기 침체 강도가 월가의 전망치를 웃돌 수 있다”며 “서비스 질은 유지하면서 경비절감을 추구하는 경영 효율성 극대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은행 측은 ▶하이브리드 근무 활용 통한 공간 효율성 향상 ▶IT 비용 절감을 위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최적화 ▶자동화 등의 구체적인 비용 감축 전략을 세웠다. 김 행장은 “올해는 부동산 대출 시장의 고전이 예상된다. 기업대출(C&I)과 대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리스크 분산과 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임직원에게 대고객 서비스 업그레이드도 당부했다.     ▶한미: 디지털 트렌드 선도   바니 이 한미은행 행장은 “올해는 경제와 금융계에 적잖은 어려움과 불확실성이 예상된다”며 “디지털 혁신을 통한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해서 고객의 신뢰와 선택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는 ▶40년 동안 한인사회에서 쌓은 노하우와 경험을 토대로 한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대 ▶조직 유연성 십분 활용한 향후 40년 성장 동력 마련 ▶ESG 경영 활동 통한 사회적 책임 수행 등의 차별화 전략으로 어려운 경제 환경을 극복할 계획이다. 이 행장은 “디지털 금융 트랜드 선도를 통해서 소비자와 기업 금융의 돌파구를 넓혀서 고객들이 자부심을 갖는 금융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PCB: 위기를 기회로   헨리 김 PCB뱅크 행장은 “올해가 유례없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여태껏 경영 환경이 쉬웠던 적은 없었다”며 “이런 때일수록 움츠러들지 말고 선제 대응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PCB는 이를 위해서 ▶수립한 계획에 따른 충실한 전략 이행 ▶지속적인 인적 자원 확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통한 고객과의 공고한 관계 구축 ▶주도적인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 향상 등의 전략을 실현할 방침이다. 김 행장은 “지역별로 분야별로 경기 하락 정도가 다른 만큼 지난해 오픈한 텍사스와 뉴저지 지점 3곳을 정상궤도에 올려 은행 성장에 이끌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픈뱅크: 균형 잡힌 관리   민 김 오픈뱅크 행장은 “전반적인 경기 불안정이 예상된다”며 “긴축정책으로 급등한 이자율로 사업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어서 성장보다는 균형 잡힌 관리 전략이 더 필요한 시기”라고 진단했다.   은행 측이 내세운 전략은 ▶외형보다 실속있는 대출 포트폴리오 구성 ▶참신한 경비절감 방안 모색 ▶네바다 라스베이거스 스프링마운틴 지점 오픈 등 영업망 확충 ▶사회환원 활동 강화 등이다. 김 행장은 “한인은행으로선 처음으로 라스베이거스에 진출한다. 도전이지만 역으로 보면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CBB뱅크: 혁신과 변화 모색   제임스 홍 CBB뱅크 행장은 “통화 긴축 정책이 이어질 올해에는 경기 침체와 금융권 부실화가 우려된다”며 “힘든 시기일수록 철저하게 준비를 해야만 도약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CBB뱅크는 미래 성장을 위해서 ▶지점 및 대출사무소(LPO) 등 영업망 확대 ▶디지털 뱅킹 서비스 강화 및 금융 상품 다각화 ▶건전성 확보 및 리스크 관리 등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실행할 예정이다. 홍 행장은 “조직의 혁신과 변화를 추진하고 빠른 환경 전환에 민첩하게 대응해서 올해도 안정적인 수익성과 건전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계획을 알렸다.   ▶US메트로뱅크: 안정 성장   김동일 US메트로뱅크 행장은 “부실 대출 및 자산 건전성 리스크 상승과 유동성 부족에 따른 성장 제약 및 수익성 악화가 예상된다”며 “성장 목표를 전년보다 15% 낮추고 영업 인프라 구축과 리스크 관리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은행 측은 ▶AI(인공지능) 활용 주택 모기지 메트로홈 확대 ▶워싱턴, 텍사스, 애리조나로의 영업망 확장 ▶디지털뱅킹 보강을 향후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김 행장은 “AI로 하루면 융자 승인이 결정되는 메트로홈 서비스를 플로리다에서 시작해 미전역으로 확대해서 주택대출 분야를 리딩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진성철 기자한인은행장 경영전략 행장 제임스 행장 김동일 행장 헨리

2023-01-01

US메트로, 최우수 실적 은행 선정…금융전문지 ‘아메리칸뱅커’ 발표

금융전문지 ‘아메리칸뱅커’가 US메트로은행을 최우수 실적(top-performing)은행으로 선정해 화제다.   아메리칸뱅커는 올해 최우수 실적을 기록한 은행들의 공통점이 특화와 확장이라고 정의하며 US메트로뱅크가 자산 규모 20억 달러 미만 커뮤니티뱅크 중에서 이 카테고리에 가장 부합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US메트로뱅크는 SBA 7(a)융자에 특화하면서 실적 기준으로 전국에서 291번째에서 64번째로 227단계나 뛰어 올랐다고 덧붙였다. 이런 특화에 힘입어 2022년 1분기 주당 순이익(EPS)이 23센트로 전년 동기의 14센트와 비교해서 61%나 급증했다고 진단했다.   이뿐만 아니라 6곳의 지점을 보유한 US메트로뱅크는 작년에 대출사무소(LPO) 4곳을 새로 오픈했다. 다른 한 곳도 다시 열면서 캘리포니아, 텍사스, 워싱턴 등 3개 주에 걸쳐 총 6곳의 LPO로 영업망을 확충했다.     이런 확장을 통해, 대출 규모를 증대해서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A)를 작년 1분기 대비 14%포인트 상향한 22.11%로 끌어올렸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보건 위기와 경기 하강이라는 불확실성에도 선제적 투자로 은행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고성장 비결을 묻는 질문에 김동일 US메트로뱅크 행장은 “뱅킹보다 사람을 먼저 앞세워야 한다는 경영 철학”이라고 답했다. 즉, 비즈니스보다 직원을 더 소중히 여기고 고객 중심으로 은행을 운영한 결과가 빛을 발했다는 설명이다.     지점과 LPO 개설 시 위치보다 가장 잘 운영할 수 있는 직원을 먼저 찾았다. 또 고객 수요를 미리 파악해서 한발 먼저 다가가도록 한 직원 교육도 그의 경영 철학과 일치하며 은행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고 한다.   김 행장은 “경기변동성이 확대하고 있지만, LA와 시애틀에 지점을 한 곳씩 더 추가하고 AI(인공지능)로 자동화한 모기지 사업도 더 확장할 것”이라며 공격적 경영 전략 지속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진성철 기자금융전문지 아메리칸 최우수 실적 us메트로 최우수 김동일 us메트로뱅크

2022-08-10

어려운 학생 위해… 방주교실 4번째 문 연다

방주교실이 올해로 4차를 맞는다. 은혜의 방주교회(담임 김동일 목사)가 2007년부터 저소득층 학생들의 6주간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위해 30명의 학생 7명의 봉사자로 시작한 방주교실은 지난해 120명으로 늘었다. 늘어난 학생만큼 보이지 않은 봉사자의 손길과 지원도 늘었다. "교회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라는 김동일 은혜의 방주교회 담임목사의 목회 철학은 지역사회를 품고 섬기며 해가 더해갈 수록 커뮤니티를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사랑으로 커뮤니티 섬기기 성도가 100명 미만인 작은 교회에서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무료 서머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김동일 목사는 경제적인 이유로 여름방학동안 아이들을 그냥 집에 두는 것을 보고 "미안했다"고 말했다.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가 사랑으로 지역사회를 품고 구제를 펼쳐야 한다는 말씀에 그냥 순종했다. 그리고 2007년부터 6주간 여름방학에만 운영되는 '무료 서머스쿨'을 열기 시작했다. 2007년 30명 2008년 80명 그리고 지난해 120명의 학생이 무료 교육을 받았다. 방주교실을 거친 아이들의 변화는 놀라웠다. 컴퓨터로 긴긴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이 어느덧 홈리스 봉사에 나섰다. 정성어린 식사와 자원봉사자들의 사랑을 먹은 아이들은 나중에 자원봉사자로 일하기를 희망했다. 부모들은 방주교실 마지막날 발표회와 영상을 보며 깊은 위로와 힘을 얻었다. ▷사회와 소통하는 교회 "너희는 세상의 빛이 되라." 김동일 목사는 그 방법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일을 사역의 기초로 삼았다. 방주교실은 그 첫번째 실천 사역이다. 방주교실은 단순히 여름방학동안 아이들을 돌봐준다는 개념이 아니다. 오전 3시간동안 수학 1시간 영어 2시간은 각 학년 선행학습을 한다. 점심식사 후에는 아트.문화 액티비티 뿐만 아니라 마약방지.상담 초청강사 강의 그리고 인근 박물관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이 그날 정성껏 만든 아침 및 점심식사 2번의 간식을 통해 건강한 식단을 제공한다. ▷자원봉사와 재정적도움 필요 6주간 운영되는 방주교실은 20만달러정도 비용이 드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자원봉사자들과 교회 및 후원 단체 도움으로 4만달러만 더 조성하면 된다. 김동일 목사는 "9학년부터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다"며 "리더십과 봉사에 대한 기쁨을 익히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김목사는 "올해부터 풀타임 자원봉사자들에게는 LA시에서 자원봉사 확인증을 증정한다"고 말했다. 도움이 필요한 분야는 픽업 차량지원 물품지원 음악교사 특별활동 한국문화 식당봉사 등 다양하다. 이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2010-06-02

"교회가 사랑으로 무어팍 컨트리 클럽 지역사회 품어야"

"교회가 사랑으로 지역사회를 품어야 합니다." 사랑은 사랑을 낳는다. 커뮤니티로부터 사랑을 받은 아이들은 언젠가 봉사와 사랑을 돌려줄 것을 꿈꾼다. 은혜의 방주교회 김동일 담임목사(사진)는 "6주간 방학기간동안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들에게 무료 교육 아트 식사 등을 제공하는 방주교실은 바로 '사랑의 실천'"이라고 말했다. 2007년부터 시작한 방주교실이 올해로 4차를 맞이한다. 첫해는 30명의 아이들이 6주간 무료 교육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120명으로 늘었다. 김목사는 "올해는 150명정도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경제적인 부담으로 여름방학 동안 서머스쿨에 보내지 못하는 아이들은 그대로 방치되기 쉬운데 문제는 이 기간동안 아이들이 잘못된 길로 빠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방주교실은 한편으로 아이들의 탈선을 예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하는 것은 이런 이유다. 김목사의 '청소년 마약 등 문제가 심각한 지금 교회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고민에 대한 해답은 '교회가 바로 커뮤니티의 빛과 소금역할을 충실히 감당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김목사는 이것을 '퇴비 목회'라고 말했다. 비료가 아닌 퇴비로 자연스럽게 땅의 기능을 회복하듯 교회도 사랑을 통해 지역사회를 살려야 불신자들이 믿음 안으로 들어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김목사는 "사회와 소통하는 사역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불황에서 가장 큰 피해를 받는 것은 아이들"이라며 "방주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정신적 영적 사회적으로 건강하게 보내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김목사가 마라톤을 뛰어 1만달러 기금을 조성했다. 올해부터는 허브 웨슨 LA시의원(10지구)이 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한 상태다. 현재 방주교실 운영비로 4만달러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픽업 음악교사 식당봉사 한국문화 교육 등 자원봉사자도 많이 필요하다. 올해 방주교실은 7월7일부터 8월18일까지 6주간 오전8시부터 오후5시30분까지 은혜의 방주교회(2129 Venice Bl.)에서 열린다. 오전은 학년별 수학과 영어 선행학습을 하고 봉사자들이 정성껏 만든 점심식사 후 한국문화체험 스포츠 박물관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신청기간은 18일부터 21일까지며 23일 발표한다. 등록은 25일부터 27일까지며 등록비 80달러만 내면 된다. 김목사는 "전도나 성경공부 프로그램은 없지만 방주교실을 통해 부모님과 아이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며 "많은 교회들이 부흥을 생각하지만 사랑과 희생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문의: (323)733-7191 (213)200-4624 글ㆍ사진=이은영 기자

201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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