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국무총리 표창' 황정주 회장 "한국관은 한인 모두의 10년 노력 결실"

이대약대·피츠버그 의대 거쳐 삼성기술원서 신약개발 지휘 15년전 다 내려놓고 SD정착   발보아 방문했다가 건립 결심 기금부족·까다로운 조건 등 무수한 난관 뚫고 2년전 개관   '하우스 오브 코리아'(HOK)의 황정주 회장(사진)이 지난 26일 LA 총영사관 관저에서 열린 '2022년도 제16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 유공자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문화 중심지인 발보아 파크 한복판에 운영되고 있는 '한국관'이 설립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온 황회장의 노고가 크게 인정받은 결과다. 총영사관에 의하면 황 회장은 한국관 건립을 통해 재외동포들의 자긍심을 고양하고 미국의 주류사회에 발보아 파크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우수한 한국문화를 알림은 물론 이를 통해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황 회장은 "지난 2011년 '하우스 오브 코리아'라는 단체를 설립했고 2014년부터 적극적인 기금모금 캠페인을 펼쳐 단체 설립 10년만인 2021년 마침내 '한국관'을 완공하게 됐다"면서 "이번에 한국정부로부터 받은 포상은 개인적인 차원이 아니라 지금까지 온갖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 함께 노력해온 자원봉사자들과 기금모금에 동참해 주신 많은 기부자들이 모두 함께 수여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관광 명소이기도 한 발보아 파크에 위치하고 있는 '한국관'은 불과 600 평방피트에 불과한 상설전시관이지만 건축비용에만 60만 달러 이상이 들어갔고 승인에서 완공까지 6년이상이 걸린 까다로운 프로젝트였다.   한국과 미국을 넘나들며 학계와 업계 연구소 등에서 종횡무진 일하던 황 회장이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 것은 한 명의 관광객으로 발보아 파크를 찾았다가 품게된 작은 소망에서 비롯됐다. 이대 약대를 나와 미국 피츠버그 의대에서 생화학박사 학위를 받고 USC 조교수를 거쳐 삼성종합기술원의 바이오랩에서 신약개발을 진두지휘하던 황 회장은 40대 중반의 나이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2008년 샌디에이고에 정착했다.   "앞만 보고 달려오던 길에서 번아웃이 왔고 동시에 친한 친구를 하늘나라로 보내면서 문득 인생이란 무엇일까 고민하게 됐습니다. 결과적으로 그동안 뭔가를 성취하는 것이 목표였다면 남은 인생은 가능하다면 커뮤니티와 주변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로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던 것 같습니다."라고 십여년전 샌디에이고를 처음 찾았던 당시를 회상한 황회장은 "당시 우연찮게 발보아 파크를 들렸는데 이곳에 주요 문화시설인 '인터네셔널 코티지'에 한국관이 없는 것을 보고는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오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한국의 제대로 된 문화를 널리 알리는 한국관을 이곳에 세우겠다는 야심찬 각오를 하게 됐습니다."     샌디에이고 정착한 후 UC샌디에이고에서 국제교류학 석사를 취득한 황회장은 이후 한인 커뮤니티의 여러 단체에서 봉사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한국의 집'이라는 단체도 구성해 '한국관' 설립 기회를 엿봤다. 이같은 황회장은 노력은 2014년 드디어 차츰 결실을 맺게 된다. 바로 발보아 파크의 인터네셔널 코티지를 관장하는 HPR의 33번째 준회원국으로 가입하게 된 것으로 비록 상설 전시관은 없으나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이벤트를 꾸준히 개최했고 이같은 열의를 인정받아 2015년에는 정회원으로 승격하기에 이른다.   "국가별 전시관이자 상징이 되는 건물인 '한국관'을 건립하는 것이 우선 목표였지만 거기에는 여러가지 장벽이 버티고 있었습니다. 일단 전시관 건물을 신축하는 기회조차 수 년에 한번씩 제한적으로만 주어지는 상태였고 건물을 짓는 것도 단순하지 않아 조경 및 건축 양식과 일관성을 유지하는 공공 랜드마크로 지어야 하니 예상 건축비는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2015년 당시 전시관이 없던 다른  9개국은 이미 수 년 동안 전시관 신축 위원회를 구성해서 건축물을 위한 자리를 확보한 상태에서 모금 운동을 하고 있던 터였였지만 우리는 그럴만한 형편이 절대 되지 못했습니다. 그저 그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어깨너머로 배우면서 관계를 지속해 오던 중에 정말 하늘이 주신 좋은 계기를 접하게 됐습니다."   황회장에 따르면 당시 인터네셔널 코티지에 상설 전시관 건립을 준비하던 한 국가가 목표했던 기금모금액을 달성하지 못하게 되자 자기들이 짓기로 한 부지에 한국관을 건설하면 어떻겠냐고 넌즈시 제안해 왔다는 것이다. 천우일회로 주어진 기회를 놓칠 수없던 황회장은 그때부터 기금모금을 위해 거의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   "한국관 건립을 위한 첫단계인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12만5000달러가 필요했지만 처음에는 불과 수만달러도 모이지 않아 거의 포기할 뻔 한 위기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상상하지도 못했던 곳에서 도움의 손길이 답지하며 목표금액을 채워 당당히 입찰에 나섰고 전시관 신축대상 국가로 개발계획의 승인을 받게 됐습니다."   특히 황회장은 거의 자포자기해 있던 자신에게 5만 달러라는 거금을 선뜻 기부해 준 김건선.김경라씨 부부로 인해 큰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또 9만 5천달러를 지원해준 '재외동포재단'과 5만 달러를 쾌척한 '현대 트랜스리드' 그리고 2만 달러를 기부한 프로골퍼 최경주씨도 큰 힘이 됐다. 이를 각계의 지원을 계기로 더욱 활발한 기금모금 캠페인을 주도한 황회장은 드디어 2021년 8월 '한국관'을 개관하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현재 '한국관'은 주말에 상시 개관하고 있고 '한국의 집'을 통해 청소년 봉사자를 포함한 400여명의 봉사자들이 한국 문화를 알리는 민속음식축제(5월) 아시아 음식축제(8월9월) 성탄축제(12월) 마당축제(5월9월) 등 정기행사와 다양한 특별행사를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황정주 회장은 2012년 부터 현재까지 UC샌디에이고 내 캘리포니아 통신정보연구소/ 퀄컴연구소(Calit2/QI)의 국제혁신이니셔티브 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서정원 기자국무총리 한국관 한국관 건립 한국관 설립 황정주 회장

2023-07-28

이낙연 대한민국 전 국무총리 덴버 방문, 바쁜 일정 소화

 이낙연 대한민국 전 국무총리가 10일부터 13일까지 콜로라도 덴버를 방문했다. 이 전 총리는 10일 밤 10시에 덴버국제공항에 도착해, 11일 오전 7시에 지역인사들과의 조찬, 9시에는 오로라시 청사에서 마이크 코프만 시장과 간담,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콜로라도 대학교 덴버에서 강연,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콜로라도 한인 교수들과의 간담, 5시부터 7시까지 교민대상 특별강연회, 7시부터 9시까지는 한인 교민들과 저녁식사 시간을 가졌다. 12일 오전에는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소재한 콜로라도 칼리지에서 총장과 면담 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회가 진행되었으며, 오후 7시에는 차세대 리더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공식적인 덴버 일정을 마쳤다. 3박 4일간의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 전 총리는 두 번의 대학강연과 한인교민 대상 조찬 및 특별강연, 저녁 만찬, 차세대 리더들과의 간담 등의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으며, 행사마다 참석자들에게 수많은 박수와 환영 인사를 받았다.        3시간의 비행기 연착으로 전날 밤 예정보다 3시간 늦게 덴버에 도착한 이 전 총리는 11일 오전 7시 이른 조찬 일정에도 불구하고 정시에 참석해 지역 인사들을 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다. 오로라 소재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린 조찬모임에는 이낙연 전 총리, 김숙희 여사, 정기수 한인회장, 박찬인 한인회 이사장, 김동식 한미청소년문화재단 이사, 최문기 서울대 동문회장, 김선희 이화여대 동문회장, 심광식 ROTC 고문, 라이언 전 아라파호 카운티 검사, 이종욱 서울바베큐 사장,박슬아 SLA 메디컬 스파 원장, 심증보 CU 덴버 교수, 김상복 CU 볼더 교수, 김현주 덴버 중앙일보 겸 주간포커스 발행인이 참석했다. 또, 그는 참석한 인사들에게 최근에 출간한 〈대한민국 생존전략〉을 나눠주기도 했다.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콜로라도 대학교 덴버에서는 1백여 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석해 이 전 총리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이날 이 전 총리는 “아메리칸 드림은 단순한 미국인들의 꿈이 아니라 세계 시민들의 꿈이었다. 그러나 이런 아메리칸 드림은 최근 여러 국내외 상황으로 인해 쇠퇴하고 있다. 미국의 고립주의 외교정책과 보호주의 경제정책은 미국의 경제를 되려 악화시키고 있다”며 미국을 향해 더 넓은 포용 정책을 추구하고, 세계적 리더십을 되찾을 것을 제안했다. 또, 한반도 비핵화 및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와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미국의 역할을 강조했다. 오후 5시부터 오로라 세컨홈 노인케어센터에서 진행된 콜로라도 한인들을 위한 특별강연회에는 악천후 속에서도 130여 명의 한인들이 참석해 이 전 총리의 연설에 귀를 기울였다.        박찬인 한인회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정기수 한인회장,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 일라이어스 디긴스 덴버 쉐리프, 엘리자벳 김 남부콜로라도 한인회장의 환영사가 있었다.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현실적, 실용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회에서는 한국이 처한 정치 경제적 상황에 대해 설명하면서,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더불어 주변국가와의 원만한 관계 유지의 필요성 등 신중하고 균형잡힌 대외정책을 강조해 한인동포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 강연회 이후 마련된 저녁 만찬에는 지역인사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인회와 신명관 식당에서 특별 후원했다.         다음 날 12일 오전에는 스프링스 소재 콜로라도 칼리지에서 강연을, 오후에 주간포커스 문화센터에서 열린 ‘차세대 리더들과의 간담회’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날 간담회는 참석자들의 질문에 이 전 총리가 대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된 이번 차세대 간담회에서는 이 전 총리에 대한 사회적, 정치적 신념, 한미동맹, 통일에 대한 견해, 동북아 정세, 개인생활 등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졌는데, 이 전 총리의 진실되고 성의있는 답변은 차세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 전 총리는 13일 오전 워싱턴 디씨로 돌아갔으며, 이번 주부터 5월 26일까지 플로리다, 뉴욕, 보스톤, 버지니아 한인회 초청 강연을 마치고, 내달 3일경 독일로 떠나 튀빙겐 대학 및 베를린 자유 대학에서 강연을 한 뒤 6월 하순 귀국할 계획이다.        *이낙연 대한민국 전 국무총리, 콜로라도 방문 스케치    김경진 기자대한민국 국무총리 이낙연 대한민국 콜로라도 덴버 정기수 한인회장

2023-05-15

이낙연 전 국무총리 덴버강연 일정 확정

 이낙연 전 대한민국 국무총리는 지난 8일 장인상으로 급히 귀국하면서 연기되었던 덴버 강연 및 방문 일정을 다시 확정지었다. 이 전 총리는 5월 10일(수)부터 13일(토)까지 3박 4일간 덴버를 방문한다. 이 전 총리는 덴버 방문 동안 CU 덴버 강연, 한인 대상 강연회,  교민들과의 간담회, 한인 차세대 리더들과 대화의 시간 등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콜로라도 한인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 강연회 및 간담회는 5월 11일(목) 오후 5시 오로라에 소재한 세컨홈 노인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이 전 총리는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한국과 미국의 대북정책에 대한 논의와 함께, 이민사회의 고충과 체감하는 한국의 위상에 대해 교민들과 진솔하게 대화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 전 총리는  17일(덴버시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행 비행기에 올라  이미 워싱턴 D.C.에 도착했으며, 6월 말까지 계획 중인 강연 일정을 계속해서 소화할 예정이다. 이 전 총리는 지난달 21일 조지워싱턴대 한국학연구소 강연을 시작으로 한반도의 비핵화, 미국과 한국의 효율적인 대북정책에 대한 소신있는 강연을 진행했다. 이 전 총리는 5월까지 콜로라도주립대를 비롯해 펜실베이니아대, 휴스턴대, UCLA, 뉴욕·LA 등 한인 모임에서 강연할 예정이다. 그리고 6월 독일 튀빙겐대와 베를린대에서 강연한 뒤 귀국할 계획이다. 이 전 총리는 1952년 12월 20일 전라남도 영광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 동아일보 국제부 부장, 16대, 17대, 18대, 19대, 21대 5선 국회의원,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대변인, 새천년민주당 대변인, 민주당 원내대표, 국회 한일의원연맹 사회문화분과 위원장, 중도통합민주당 최고위원, 문재인 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전라남도 도지사, 제45대 대한민국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을 역임, 현재 조지 워싱턴대학교 한국학연구소 방문연구원 자격으로 미국에 체류 중이다. 이 전 총리의 이번 덴버 방문은 덴버 중앙일보(사장 김현주)와 콜로라도주 한인회(회장 정기수)가 주관하고, 주간포커스 신문사가 후원한다. 강연 관련 문의는 303-751-2567(주간포커스) 혹은 303-999-5138(한인회)로 하면 된다. 강연회에는 한인 교민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다과와 음료수 등이 제공되며, 강연 10분 전까지 입장을 권한다.  한인 대상 강연회가 열리는 세컨홈 주소는 3138 S. Parker Rd., Aurora, CO 80014(파커와 피오리아, 스타벅스 옆)이다.      김경진 기자국무총리 덴버강연 대한민국 국무총리 강연 일정 한국학연구소 강연

2023-04-17

“북핵 해결, 북미 양국 책임감 가져야”…이낙연 전 총리 UCLA 특강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3일 UCLA를 방문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현실적이고 실용적 접근’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UCLA 한국학 연구소가 주최한 이번 특강은 오후 3시 찰스영리서치 도서관에서 40여명의 UCLA 학생과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이 전 총리는 북핵 관련 과거 조치들이 왜 실패했는지 이유를 살펴보는 한편,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최종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한국, 미국 및 기타 주요 주체들이 취할 수 있는 조치에 관해서 설명했다.     강연에서 그는 미국 쪽에서 본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 실패 원인으로 ▶북한 생존 욕구 무시 ▶북한 붕괴론에 대한 오판 ▶대북 압박 효과에 대한 오버 플레이 ▶대북 정책에 대한 일관성 부족 등을 꼽았다.     이 전 총리는 북핵은 복잡하고 복합적인 문제이지만 동시에 북한이 느끼는 생존 욕구와 안보 위협을 비핵화 협상에서 간과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비핵화 문제는 북미 관계 개선과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총리는 “사실 북미 양국은 여러 차례에 걸쳐 비핵화와 국교정상화를 맞바꾸기로 합의했지만 관철되지 않았다”며 “미국 내에서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이 바람직하거나 필요한 것이 아니라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은 그동안 북한 핵 능력의 발전을 초래했고 중국에 대한 더 깊은 의존을 낳았다”며 “이는 세계와 미국 모두의 이익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 전 총리는 지금까지 가시적인 조처를 하지 않고 있는 바이든 행정부에 대해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는 지금까지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았다”며 “이 시점에서 공허한 약속으로는 완전한 신뢰를 얻기 어렵다. 구체적인 행동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 조치를 더 미루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미국이나 일본이 북한과 관계를 정상화한다면 북한의 바람직한 변화를 유도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북한도 비핵화를 위한 설득력 있는 행동으로 미국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인정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글·사진=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이낙연 총리 한국 국무총리 한반도 비핵화 비핵화 문제

2023-04-03

이낙연 전 국무총리 덴버 방문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오는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 일간 덴버를 방문한다. 이 전 총리는 덴버 방문기간 동안 주류사회를 대상으로 콜로라도 대학 볼더캠퍼스, 콜로라도 대학 덴버캠퍼스, 파인허스트 컨트리클럽 등에서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한 미국-한국의 정책 방향 및 입장에 대한 강연을 할 예정이다.  콜로라도주 한인회(회장 정기수)와 민주평통(회장 국승구), 조영석 전 한인회장(덴버 로타리클럽)이 주관하고 덴버 중앙일보(사장 김현주)가 후원하는 콜로라도 한인사회 대상 강연회는 오로라소재 세컨홈 노인센터에서 열린다. 이 전 총리는 4월까지 콜로라도주립대를 비롯해 펜실베이니아대, 휴스턴대, UCLA, 뉴욕·LA 등 한인 모임에서 강연할 예정이다. 그리고 6월 독일 튀빙겐대와 베를린대에서 강연후 귀국할 계획이다. 이 전 총리는 1952년 12월20일 전라남도 영광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 동아일보 정치부 기자, 16대, 17대, 18대, 19대, 21대 5선 국회의원,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대변인, 새천년민주당 대변인, 민주당 원내대표, 문재인 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제45대 대한민국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지 워싱턴대학교 한국학연구소 방문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덴버 강연 일정은 다음과 같다.     ▶콜로라도 대학 덴버 4월12일 수요일 오후 12시 CU Denver Business School  1475 Lawrence St., Jake Jabs Event center, 1층 ▶파인허스트 컨트리 클럽 4월13일 목요일 오전 12시   Pinehust Country club 6255 W. Quincy Ave., Denver, CO 80235 ▶ 세컨홈 노인센터 4월13일 목요일 오후 5시   3138 S. Parker Rd., Aurora, CO 80014 ▶ 콜로라도 대학 볼더 4월 14일 금요일 오전 11시30분   University of Colorado Hale 230, Boulder, CO 80309                                     김경진 기자국무총리 이낙연 덴버 방문기간 대한민국 국무총리 덴버 로타리클럽

2023-04-03

국무총리 소속 '재외동포처 설치법' 발의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화성을)이 재외동포청으로는 재외동포 정책의 체계적·종합적 수립 및 시행이 어렵다며 국무총리 소속으로 ‘재외동포처’를 설치하는 정부조직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1일 개정안에 따르면 재외동포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기 위해 국무총리 소속으로 재외동포처를 두고, 처장 1명과 차장 1명을 두도록 했다.   또 재외동포처장이 국무회의에 출석해 발언하고, 재외동포 사무에 관해 국무총리에게 의안 제출 건의를 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이 의원은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과 문화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데는 세계 각지에서 활동 중인 재외동포의 활약이 컸다”며 “대한민국 정부는 재외동포의 활약과 공로를 인정하고 재외동포처 설치를 통해 제도적 기반과 지원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추진하는 재외동포청은 외교부 외청으로, 사실상 범부처 정책인 재외동포 정책을 총괄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현재 재외동포 관련 정책은 외교부, 법무부, 통일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국가보훈처, 병무청 등으로 분산돼 있어 효율성과 신속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재외동포처 국무총리 재외동포처 설치 국무총리 소속 재외동포 정책

2022-12-01

한인사회 소식-이낙연 전 국무총리 시카고 강연 외

#. 이낙연 전 총리, 시카고 강연회     시카고를 방문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지난 22일 오후 5시 윌링 소재 시카고 한인 문화회관에서 ‘한반도 평화의 길’ 주제로 시카고 특별 강연회를 주최했다.   현재 이낙연 전 총리는 조지워싱턴 대학교 객원연구원으로 미국에 머물고 있다.   사진은 강연회 참석자들과 함께 한 이낙연 전 총리(앞줄 왼쪽에서 4번째).       #. 향군, 70주년 기념식 개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회장 신상태)가 창설 70주년을 맞았다. 미 중서부 재향군인회(회장 김정호)는 지난 22일 정오 나일스 소재 비비큐식당에서 ‘제70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한국 향군으로부터 최은주 시카고 한인회장이 공로패를 수상했으며, 노터데임 대학에 재학 중인 김시라 양이 향군 장학금을 받았다.     #. 제8회 한국 전통예술 경연대회     지난 22일 시카고대학 인터내셔널 하우스에서 열린 제 8회 한국 전통예술 경연대회서 김수린(New Trier 고교 11학년)과 나진영(W. T. Woodson 고교 10학년)이 각각 무용과 국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전통 예술문화를 계승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이 대회는 올해로 8회째를 맞았으며 총 37명의 청소년 경연자가 무용과 국악 부문에서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뉘어 경쟁했다. J 취재팀     사진 한국 전통 예술 경연대회… [사진=한국 전통예술 경연대회 위원회]       박우성 위원한인사회 국무총리 시카고대학 인터내셔널 총리 시카고 최은주 시카고

2022-10-24

“한인사회 성장ㆍ화합 위해 최선”

백황기 한인회장이 한국의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박경재 LA총영사는 지난 15일 총영사 관저에서 열린 ‘세계 한인의 날 유공 포상 전수식’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명의의 표창을 백 회장에게 전달했다. 한국 외교부는 매년 세계 한인의 날을 기념, 재외동포사회의 권익신장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노고를 치하하고 있다.   박 총영사는 이 자리에서 백 회장과 관련해 “태권도 보급을 통해 민간외교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3.1절을 유관순의 날로 지정하는데 앞장선 분”이라고 소개하고 “특히 백 회장은 샌디에이고 한인사회의 화합과 성장을 위해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백 회장은 매년 오션사이드에서 ‘엘리트 태권도 챔피온십’ 행사를 개최해 로컬 주류와 외국인 사회에 태권도의 우수성을 널리 전하고 있으며 오션사이드 시와 협력해 3월 1일을 ‘유관순의 날’로 지정하게 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백 회장은 “한인회장으로서 그저 해야 할 일을 했는데 이 같은 표창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한인사회의 권익향상과 화합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국 외교부는 지난 7월 14일부터 16일간 정부포상 후보자 143명(개인 131명, 단체 12곳)을 외교부 홈페이지 올려 공개 검증을 실시한 후 최종 88명의 포상자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성민 기자샌디에이고 국무총리 표창 백황기 한인회장

2021-11-19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