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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장 교육정책권 2년 연장

“교육 개혁”을 외친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에게 2년의 기회가 주어졌다.   지난달 30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뉴욕시장의 교육정책권을 2년 연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뉴욕시장 교육정책 권한법 수정법안(S9459)에 서명했다.   주법으로 제정된 ‘뉴욕시장 교육정책 권한법’은 기존 교육위원회가 시 교육행정을 관할하는 대신 시장에게 시 교육감을 임명할 권한을 주고 교육정책을 주도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지난 2002년 마이클 블룸버그 전 시장 이후 교육행정 일원화와 투명성 등을 위해 뉴욕시장에게 교육정책권이 부여되고 있으며, 뉴욕주의회에서 매번 기한 연장 승인을 받아오고 있다.   6월 30일로 뉴욕시장의 교육정책권 기한 만료를 앞둔 상황에서 아슬아슬하게 연장이 승인된 것이다.     수정법안 속에 포함됐던 교육정책패널(PEP)을 기존 15명에서 23명으로 늘리는 내용은 절차상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누락됐다. 대신 오는 2023년 1월 새 회기에 관련 내용에 대해 다시 표결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호컬 주지사는 뉴욕시 공립교 학급 내 최대 학생수를 축소하는 내용의 법안(S9460)은 아직 서명하지 않았다.   법안은 기존 킨더가튼 25명, 1~6학년 32명, 중학교(JHS·MS) 30~33명, 고등학교 34명인 학급당 학생 정원을  ▶킨더가튼~3학년 20명 ▶4~8학년 23명 ▶8~12학년 25명으로 축소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아담스 시장은 “공립교 학급을 축소하는 아이디어는 지지한다. 그저 학생들의 교육에 나쁜 영향을 끼칠 요소가 없을지 확실히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과 데이비드 뱅크스 교육감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뉴욕시 공립교 학생수가 급감하면서 시정부 교육 예산을 2억1500만 달러 삭감한 상황에서 학급 축소가 이뤄질 경우 일부 교육 프로그램이 예산부족으로 축소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하지만 학급 축소 법안을 발의한 존 리우(민주·11선거구) 뉴욕주상원의원은 뉴욕주정부가 뉴욕시 공립교의 학급 규모 축소를 감당할 수 있는 충분한 예산을 지원하게 된다고 설명한 바 있다. 〈본지 6월 18일자 A2면〉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교육정책권 뉴욕시장 뉴욕시장 교육정책권 연장 승인 학급 축소

2022-07-01

뉴욕시장 교육정책권 2024년까지 연장 전망

뉴욕시장의 교육정책권이 2024년까지 연장될 전망이다.   31일 주상원 뉴욕시교육위원장을 맡고 있는 존 리우(민주·11선거구) 의원은 2일 회기 종료를 앞두고 있는 주의회가 뉴욕시장의 교육정책권 연장안을 놓고 협상 과정에서 2년 연장하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주법으로 제정된 ‘뉴욕시장 교육정책 권한법’은 기존 교육위원회가 시 교육행정을 관할하는 대신 시장에게 시 교육감을 임명할 권한을 주고 교육정책을 주도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지난 2002년 마이클 블룸버그 전 시장 이후 교육행정 일원화와 투명성 등을 위해 뉴욕시장에게 교육정책권이 부여되고 있으며, 뉴욕주의회에서 매번 기한 연장 승인을 받아오고 있다.     단, 이번 교육정책권 연장 협상에서 교육정책에 학부모 의견을 더 반영해야한다는 여론에 힘 입어 교육정책패널(PEP)을 기존 15명에서 23명으로 늘리는 방안도 합의안에 함께 포함됐다.   당초, 15명의 패널로 구성되는 PEP를 구성할 때 뉴욕시장이 9명의 패널을 임명할 수 있었지만, 변경안에서는 23명의 패널 중 13명을 임명, 각 보로장이 1명씩 5명, 학부모 대표가 1명에서 5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패널들은 시 교육감이 제시하는 교육정책에 표결할 수 있는 투표권을 갖고 영향력을 행사한다.   주의회는 2일 해당 내용을 골자로 하는 관련 법안을 표결에 부쳐 통과시킬 예정이다.   이외에도 주의회는 2일 뉴욕시 공립교 학급내 최대 학생 수를 축소하는 내용의 법안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법안은 고등학교의 경우 현재 34명인 최대 학생 수를 25명까지 줄이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심종민 기자교육정책권 뉴욕시장 뉴욕시장 교육정책권 교육정책권 연장안 이번 교육정책권

2022-05-31

“보로당 1곳 특목고 신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뉴욕시 5개 보로당 1곳씩 기존 특수목적고등학교와는 다른 입학심사 기준의 특목고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담스 시장은 지난 9일 일간지 뉴욕선과의 인터뷰에서 맨해튼·브루클린·퀸즈·브롱스·스태튼아일랜드 5개 보로에 1곳씩 특목고를 신설하는 계획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 학교들의 입학 심사과정에서는 “꼭 시험 결과만 반영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주법에 따라 입학심사 과정을 특목고입학시험(SHSAT) 점수 결과로만 결정하는 기존 9개의 특목고와는 다른 입학심사 기준의 특목고를 신설하겠다는 계획이다.   아담스 시장은 인터뷰에서 “학생들의 재능은 그저 시험을 잘 치르는 것에 국한되지 않는다”며 방안의 취지를 설명했다.   하지만 아담스 시장은 SHSAT시험을 폐지하거나 기존 특목고 시스템을 변경하지는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담스 시장은 10일 PIX11방송에 출연해 뉴욕주의 2022~2023회계연도 예산에서 오는 6월30일로 만료되는 뉴욕시장의 교육정책권의 연장안이 포함되지 않은 것에 “유감”이라고 밝히면서 속히 연장해줄 것을 촉구했다.   주법으로 제정된 ‘뉴욕시장 교육정책 권한법’은 기존 교육위원회가 시 교육행정을 관할하는 대신 시장에게 시 교육감을 임명할 권한을 주고 교육정책을 주도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지난 2002년 마이클 블룸버그 전 시장 이후 교육행정 일원화와 투명성 등을 위해 뉴욕시장에게 교육정책권이 부여되고 있으며, 뉴욕주의회에서 매번 기한 연장 승인을 받아오고 있다.   아담스 시장은 뉴욕시 교육시스템의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교육 개혁을 진행하려면 교육정책권 연장은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10일 뉴욕포스트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아담스 시장은 지난 3월 베이사이드고교에서 기자회견을 하면서까지 교육정책권 연장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지만, 주의회에 로비를 적극적으로 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종민 기자특목고 신설 뉴욕시장 교육정책 교육정책권 연장 아담스 시장

2022-04-11

“교육 개혁 위해 시장 교육정책권 연장 필수”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뉴욕시 교육시스템의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교육 개혁을 진행하려면 뉴욕시장의 교육정책권 연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아담스 시장은 8일 모교 베이사이드 고등학교를 방문해 기자회견에서 “뉴욕시장이 갖는 교육정책 권한은 유니버설 프리K, 고교 졸업률 증가를 이룩하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 안전한 교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해줬다”며 교육개혁이라는 장기적 관점뿐만 아니라 빠른 대응이 필요한 단기적 사안에도 대처할 수 있는 이점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이날 데이비드 뱅크스 뉴욕시 교육감도 함께 베이사이드고교를 방문하고 “교육 개혁을 위해선 시장의 교육정책권 유지가 필수적”이라며 시장의 교육정책권 연장을 지지했다.     주법으로 제정된 ‘뉴욕시장 교육정책 권한법’은 기존 교육위원회가 시 교육행정을 관할하는 대신 시장에게 시 교육감을 임명할 권한을 주고 교육정책을 주도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지난 2002년 마이클 블룸버그 전 시장 이후 교육행정 일원화와 투명성 등을 위해 뉴욕시장에게 교육정책권이 부여되고 있으며, 뉴욕주의회에서 매번 기한 연장 승인을 받아오고 있다.   주 상·하원은 오는 4월 1일 주의회 예산 마감일 또는 6월 30일 시장의 교육정책권이 만료되기 전까지 이를 갱신·수정·폐지할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지난 1월 2022~2023회계연도 행정예산안에서 뉴욕시장의 교육정책권을 4년 연장할 것을 제안한 상황이다.     앞서 지난 4일 뉴욕주상원 뉴욕시교육위원회는 시장의 교육정책권 관련 공청회를 갖고 연장 방안을 논의했다.   아담스 뉴욕시장은 줌 미팅으로 개최된 이날 공청회에 짧게 참석한 뒤 의원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은 뱅크스 교육감에게 맡기고 빠르게 퇴장했다.   주상원 뉴욕시교육위원장을 맡고 있는 존 리우(민주·11선거구) 주상원의원은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뱅크스 교육감은 이날 아담스 시장이 교내 마스크 의무화 폐지 발표를 위해 일정상 자리를 일찍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대변했다.     한편, 뱅크스 교육감은 8일 기자회견에서 “고교 입학신청과 관련 변경사항이 있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공립고교 입학 신청은 11일에 마감된다.   새로운 공립고교 입학심사 과정을 도입해 많은 학부모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입학신청 제도 변경이 예고돼 뉴욕시 학생·학부모들의 혼란은 가중될 전망이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교육정책권 교육 시장 교육정책권 교육정책권 연장 뉴욕시장 교육정책

20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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