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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KS, 강병구 교육관, 강경탁 원장 간담회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회장 정광미) 19대 회장과 임원진이 지난 9일 애난데일 소재 중화원 식당에서 강병구 교육관(주미대사관), 강경탁 교육원장(워싱턴 한국교육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새로운 임원진들의 소개로 시작해 워싱턴 지역 회원학교 파악, 한국학교 교사 자격 및 교사 수급방안, 각 학교에 보급된 새로운 교재에 따른 낱말대회 문제 양상, 새 교재 PDF파일 필요성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병구 교육관은 “유명 강사를 모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장에서 실무경험이 많으신 교사들이 직접 강의하시는 것도 매우 중요하고 실제 도움이 많이 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강경탁 원장은 “운영되고 있는 학교 수와 교육원, 협의회 등록 학교 수는 약간 차이가 있다”며 “교재 수령 등 재외동포청의 지원을 원하면 교육원에 등록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간담회에서는 오는 14일(월)부터 19일(토)까지 열리는 “가을 교사 연수회”의 진행현황 보고가 이어졌다.  정광미 회장은 “당면한 행사인 가을교사연수회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모든 임원이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강병구 교육관 강경탁 교육원장 강병구 교육관 원장 간담회

2023-08-11

“120년 한인 이민사 교육에 최선” 강전훈 교육원 신임 원장

강전훈(사진) LA한국교육원 신임 원장은 29일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면서 쌓은 역량을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다. 동시에 120년의 한인 이민사와 의미를 잊지 않고 가르치는 교육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그는 “현재 교육원 장소로 이전한 것도 20년이 됐다.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한인 커뮤니티와의 협업을 통해 중장기적인 교육 방향과 전략을 세우는 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8일 신임 교육원장으로 발령받은 후 한 달 만에 부임한 강 원장은 초등학교 교사 출신으로 교육부 학교정책과장, 교과서정책과장, 학교생활문화과장 등을 지냈다.   강 원장은 “팬데믹 기간에도 성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어 놀랐다”며 공립학교 내 한국어반 지원 외에도 성인 교육 프로그램과 2세들의 정체성 확립을 돕는 뿌리 교육 프로그램도 관심을 갖고 확대해나갈 것을 알렸다.   교육원에 따르면 한국 교육부는 최근 공립학교 한국어반 지원 예산으로 27만여 달러를 승인했다. 이 기금은 새 학년이 시작되는 8~9월에 맞춰 신규 한국어반 개설과 기존의 한국어반 유지에 필요한 지원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교육원은 또 팬데믹이 종료된 만큼 역사박물관 필드트립 등 방문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교육원은 팬데믹기간 1층 왼쪽 대형 강의실을 리모델링해 역사박물관으로 꾸몄다.     현재 역사박물관에는 4·29 LA폭동사를 포함해 올림픽 영웅 새미 리, 도산 안창호의 맏딸 수산 안 여사, LA통합교육구(LAUSD) 학교 이름으로 처음 명명된 김호 선생의 이야기와 연방 이민법의 변화에 따른 연대별 한인 이민자 규모 등이 전시돼 있다.     또 1층 로비는 고조선부터 현대사까지의 역사와 유물을 간략하게 보여주는 미니 전시관이 있어 한국의 역사뿐만 아니라 초창기 한인 이민사부터 현재 한인타운의 성장 과정까지를 한자리에서 배울 수 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교육원장 인터뷰 신임 교육원장 강전훈 la한국교육원 교육 프로그램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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