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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상습 과속 차량에 속도제한장치

상습 과속운전으로 여러번 티켓을 받은 경우, 해당 운전자의 차량에 속도제한 장치를 설치하도록 의무화하는 법이 추진된다.   1일 앤드류 고나데스(민주·22선거구) 뉴욕주 상원의원과 에밀리 갤러거 주하원의원(민주·50선거구) 등은 기자회견을 열고, 1년에 6회 이상 속도·신호위반 티켓을 받은 상습 위반차량에 속도제한 장치를 달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속도제한 장치를 설치한 차량은 시속 30마일 이상, 즉 대부분 뉴욕시 지역의 제한속도보다 5마일 이상 빠르게 달릴 수 없게 된다. 통상 과속 단속 카메라가 제한속도보다 시속 11마일 이상 빨리 달릴 경우 적발하는 것과 비교하면 속도제한을 훨씬 강화하는 셈이다.   주의회가 추진하는 법안은 뉴욕시에서 교통사고가 갈수록 늘고 있는 가운데, 속도나 신호위반 운전자는 주로 상습범이라는 통계에 착안한 조치다. 뉴욕시는 운전자 중 약 3%가 위반 티켓을 여러번 받고도 개선하지 않는 악성 운전자로 판단하고 있다.   만약 이 법안이 통과된다면 뉴욕주는 미국 최초로 속도제한 장치를 의무화하는 주가 된다. 다만 주의회 휴회 기간인 만큼, 당장 통과될 가능성이 높진 않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속도제한장치 뉴욕주 뉴욕주 상습 상습 위반차량 상습 과속운전

2023-08-02

이번주 과속·난폭 운전 집중 단속 기간

과속·난폭 운전자들을 단속하는 ‘오퍼레이션 서던 슬로우 다운(Operation Southern Slow Down)’ 캠페인이 7월 18일부터 24일까지 1주일간 시행된다.     조지아, 플로리다, 테네시 등 동남부 5개 주가 함께 참여하는 이 캠페인은 올해로 6년째를 맞았다. 동남부 지역 고속도로에서 제한 속도를 훨씬 초과한 과속을 하거나 난폭한 운전을 하는 운전자들이 단속 대상이다.     채널2액션뉴스는 19일, 코로나19팬데믹 이후 시속 100마일 이상의 속도로 주행하는 차량이 많이 증가했다는 점에서 올해 캠페인은 특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분석했다. 차선 변경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하거나 화난 듯이 운전하는 운전자들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2019년~2020년 기간 심각한 교통사고 수가 6% 이상 증가했고, 2020년에 발생한 교통사고 중 과속이 원인이었던 사고는 29%에 해당했다. 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5개 주에서 과속 관련 사고의 사망자 수가 2019년에 비해 2020년 14% 증가했다.     또 큰 교통사고로 이어진 과속 운전 중 3분의 1은 유효한 운전 면허증이 없는 운전자가 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 동안 슬로우 다운 단속에 걸린 차량은 5만 5000대 이상이며, 음주운전으로는 3200명 이상, 무면허 운전으로 3400명 이상을 체포했다.     아울러 NHTSA는 운전자들에게 과속 운전자와 충분한 거리를 두고 주행할 것과 항상 안전벨트를 착용할 것을 강조했다.     윤지아 기자과속운전 난폭운전 동남부

2022-07-19

뉴욕시, 과속운전 방지 캠페인

 뉴욕시가 과속·난폭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줄이기 위해 400만 달러를 투자, 한국어 등 9개 언어로 대대적 캠페인을 벌인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2일 브루클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팬데믹 이후 늘어난 과속·난폭운전을 억제하기 위해 다중 플랫폼, 다중언어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뉴욕시가 2014년부터 교통사고 사망자 0명을 목표로 시행한 ‘비전제로’(Vision Zero)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뉴욕시는 ‘과속은 생명을 앗아갑니다. 천천히 달리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선전물을 교통사고 빈번 지역에 대거 부착할 예정이다. 브루클린 부시윅과 퀸즈 자메이카, 맨해튼 할렘·워싱턴하이츠, 브롱스 헌츠포인트 등의 도로 광고판과 버스 뒤편, 주유소에 게시된다. 약 150만 달러는 소수계 미디어와 커뮤니티 교육에 할애한다. 신문 및 온라인 디지털 광고는 영어를 포함해 한국어·중국어·아랍어·벵골어·아이티 크리올어·폴란드어·러시아어·스페인어 등 9개 언어로 번역돼 실릴 예정이다. 아담스 시장은 “뉴욕시가 감시카메라(CCTV) 권한을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뉴욕주의회에도 법안 통과를 압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6일까지 뉴욕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64명으로, 작년 같은기간(61명)보다 늘었고 8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보행자 사망자는 39명에서 30명으로 줄었으나 운전자와 승객 사망자가 13명에서 23명으로 급증했다. 김은별 기자과속운전 캠페인 뉴욕시 과속운전 이번 캠페인 대대적 캠페인

202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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