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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뉴욕주 고교 졸업생, 펠그랜트 2억2500만불 놓쳐

각종 오류로 올해 무료연방학자금신청서(FAFSA) 제출 건수가 크게 감소한 가운데, 지난해 뉴욕주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FAFSA 미신청으로 펠그랜트 연방지원금 2억2500만 달러를 놓친 것으로 나타났다. ‘펠그랜트’란 저소득층 학생에게 연방정부가 무상으로 일정액의 대학 학비를 보조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지원 액수는 신청자의 재정 형편에 따라 다르다.     전국대학진학네트워크(NCAN)가 올해 1월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뉴욕주 고교 졸업생들의 FAFSA 신청 완료 비율은 62.3%로, 50개주 중 9위였다. 또 지난 몇 년 동안 펠그랜트 수혜 대상인 학생들이 FAFSA 미신청 및 대학 진학 포기 등 이유로 놓친 적격 연방지원금 액수는 뉴욕주(2021년 약 2억500만 달러, 2022년 약 2억2만 달러, 2023년 약 2억2500만 달러)가 전국 50개주 가운데 4번째로 많았다.     전문가들은 그 원인으로 ‘FAFSA에 대한 저소득층 학생들의 정보 부족’을 꼽았다. ‘FAFSA 제출 의무화’ 법안을 발의 후 추진 중인 앤드류 거나디스(민주·26선거구) 뉴욕주상원의원은 “수많은 저소득층 학생들이 FAFSA 신청이나 펠그랜트 수혜 자격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대학 진학을 꿈조차 꾸지 않는다”고 전했다.     복잡한 양식 역시 신청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조나단 제이콥슨(민주·104선거구) 뉴욕주하원의원은 “부모님의 도움 없이 혼자 신청서를 작성하는 학생들은 처음 접하는 복잡한 양식에 신청을 포기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뉴욕주 졸업생 뉴욕주 고교 저소득층 학생들 고등학교 졸업생들

2024-04-18

대학 입학생 졸업 비율 60%에 불과

대학 학위 취득자가 점점 줄어드는 가운데, 대학에 등록한 입학생 10명 중 4명은 졸업을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국립교육통계센터(NCES)가 2009년 고등학교 입학생 약 2만3000명의 교육 성과를 2021년까지 추적한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대학에 등록한 학생 중 고등학교 졸업 후 8년 이내에 대학 학위를 취득한 학생은 60%에 불과했다.     인종별로는 아시안의 학사 이상 학위 취득 비율이 가장 높았다. 고등학교 졸업 후 8년 이내 학사 학위를 취득한 비율은 아시안이 56%로 가장 높았고, 백인(41.4%), 히스패닉(26.3%), 흑인(24.9%)이 그 뒤를 이었다. 석사 학위 취득 비율 역시 아시안이 10.7%로 가장 높았으며 백인(9%), 흑인(4.3%), 히스패닉(4.1%) 순이었다.     소득별 차이도 있었다. 학사 학위 취득 비율은 소득이 높은 가정의 학생일수록 높았다. 가정의 연소득이 11만5000달러 이상인 학생 중 54.5%가 학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7만5001달러~11만5000달러는 41.3% ▶5만5001달러~7만5000달러는 38.2% ▶3만5001달러~5만5000달러는 30.4% ▶3만5000달러 이하는 22.9%가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학사 학위를 취득한 학생 수는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립학생정보연구센터(NSCRC)가 11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한 학생 수는 7년 동안 늘다가 최근 2년 연속 줄었다.     2022~2023학년도 학사 학위 취득 학생 수는 194만1254명으로 2021~2022학년도 대비 3% 감소했고, 준학사 학위 취득 학생 수는 83만24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줄어 지난 10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아시안 학사 학위 취득 학생 수 역시 2015~2016학년도 9만4688명에서 2020~2021학년도 14만4345명까지 꾸준히 증가하다가, ▶2021~2022학년도 14만2827명 ▶2022~2023학년도 14만528명으로 2년 연속 감소했다.     이처럼 대학 졸업률이 낮은 것은 재정적 부담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관련 대출 전문기관 샐리매(Sallie Mae)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학부생 3명중 1명꼴로 중퇴를 고민하고 있다. 이중 31%가 중도 포기를 고려한 이유로 재정적 어려움이라고 답했다. 이외 동기 부여 부족 또는 삶의 변화(24%), 정신건강 관련 이슈(18%)가 그뒤를 이었다. 2023-2024학년도 4년제 사립대학교 평균 연간 등록금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5만6190달러였다. 4년제 공립학교의 평균 등록금도 2만4030달러로 작년보다 2.5% 더 늘었다. 교육 전문가들은 “대학생들이 늘어난 수업료, 교재비, 주거비, 생활비로 인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학비 부담이 커진 데 비해 졸업장이 주는 효용 가치가 낮아 대학을 중도에 그만 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재선·윤지혜 기자입학생 대학 준학사 학위 고등학교 입학생 대학 졸업률

2024-04-14

대학 입학생, 졸업률 60%에 불과

대학 학위 취득자가 점점 줄어드는 가운데, 대학에 등록한 입학생 10명 중 4명은 졸업을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국립교육통계센터(NCES)가 2009년 고등학교 입학생 약 2만3000명의 교육 성과를 2021년까지 추적한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대학에 등록한 학생 중 고등학교 졸업 후 8년 이내에 대학 학위를 취득한 학생은 60%에 불과했다.     인종별로는 아시안의 학사 이상 학위 취득 비율이 가장 높았다. 고등학교 졸업 후 8년 이내 학사 학위를 취득한 비율은 아시안이 56%로 가장 높았고, 백인(41.4%), 히스패닉(26.3%), 흑인(24.9%)이 그 뒤를 이었다. 석사 학위 취득 비율 역시 아시안이 10.7%로 가장 높았으며 백인(9%), 흑인(4.3%), 히스패닉(4.1%) 순이었다.     소득별 차이도 있었다. 학사 학위 취득 비율은 소득이 높은 가정의 학생일수록 높았다. 가정의 연소득이 11만5000달러 이상인 학생 중 54.5%가 학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7만5001달러~11만5000달러는 41.3% ▶5만5001달러~7만5000달러는 38.2% ▶3만5001달러~5만5000달러는 30.4% ▶3만5000달러 이하는 22.9%가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편 학사 학위를 취득한 학생 수는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립학생정보연구센터(NSCRC)가 11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한 학생 수는 7년 동안 늘다가 최근 2년 연속 줄었다.     2022~2023학년도 학사 학위 취득 학생 수는 194만1254명으로 2021~2022학년도 대비 3% 감소했고, 준학사 학위 취득 학생 수는 83만24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줄어 지난 10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아시안 학사 학위 취득 학생 수 역시 2015~2016학년도 9만4688명에서 2020~2021학년도 14만4345명까지 꾸준히 증가하다가, ▶2021~2022학년도 14만2827명 ▶2022~2023학년도 14만528명으로 2년 연속 감소했다.  윤지혜 기자입학생 졸업률 대학 입학생 준학사 학위 고등학교 입학생

2024-04-11

라이즈 고향 고등학교 신축 이전, 8월 개교

라이즈 고향 고등학교가 LA한인타운에서 새롭게 문을 연다.     TK~12학년 교육을 제공하는 한인타운의 유일한 공립 차터 스쿨인 라이즈 고향 학교는 2024~25학년도 새 학기부터 새롭게 지은 건물에 고등학교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버몬트 애비뉴와 1가에 위치할 라이즈 고향 고등학교(3500 W. 1st Street LA)는 오는 8월부터 공식적으로 개교할 계획이다.     그에 앞서 오는 5월에는 신규 등록 가족을 위한 투어를 진행한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새롭게 오픈하는 고등학교에는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부대시설로 농구·배구 코트와 모든 트레이닝 운동기구가 완비된 웨이트룸이 갖춰져 있다.     총 23개의 최신식 교실로 구성되어있고 모든 교실은 자연 채광과 전망을 갖추고 있다.     학부모 및 커뮤니티센터도 준비되어 있으며 야외 수업이 가능한 공간을 갖추고 있어 실내외에서 학업과 창의적인 활동, 그리고 다양한 스포츠 분야를 경험할 수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라이즈 고향 학교는 지난 2012년 중학교 오픈을 시작으로 2016년에 고등학교, 2019년에 초등학교가 차례로 오픈했다.     라이즈 고향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라파예트 공원 인근(600 S. La Fayette Park Place, LA)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라이즈 고향 공립 차터 스쿨은 2024~25학년도 TK~12학년까지 등록을 받고 있다. 자세한 등록 문의는 전화(323-954-9957, 한인 담당자 ext 1020)로 할 수 있다.     한편, 학교 측은 오는 4월 3일(수) 오전 8시 30분~10시 30분까지 커뮤니티 리더 대상 학교 설명회인 ‘커뮤니티 브렉퍼스트(Community Breakfast)’를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아침 식사가 제공되며 사전 예약(rkcommunitybreakfast.rsvpify.com/?securityToken=PhlUVdh7fHWK0yRxXj481q2Om0MmlFFD)이 필요하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고등학교 라이즈 라이즈 고향 고등학교 2019년 현재 라이즈

2024-03-28

[이 아침에] 졸업식 날의 희노애락

계절의 변화처럼 학제도 시간의 사이클로 움직인다. 한국에서의 3월은 입학식과 새 학기가 시작되는 계절이다. 언제나 입학식 날 헐렁한 새 교복을 입은 신입생들은 풋풋한 봄빛을 품고 서 있는 듯했다. 수업 시간 교실 안은 새로운 각오로 충만했다. 그러나 학기 초가 지나고 긴장이 조금 풀리면서 남학생들의 교복 단추가 뜯어지는 난투극이 벌어지는 것도 이맘때 부터이리라. 이렇게 성장통을 앓으며 3년이 지나면 학생들은 교문을 나선다.     초등학교 졸업식에서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  ‘잘 있거라 아우들아 …’ 송가와 답가가 끝나기도 전에 졸업식장이 울음바다로 변했다는 이야기는 흑백 사진 속의 전설로 남아있다. 우리 세대도 졸업식 날엔 다시 입지 못할 교복을 입고 아쉬운 마음으로 교문에 들어섰던 것 같다. 선생님들은 흰 장갑을 낀 손으로 마지막으로 챙겨 주었고, 졸업식이 엄숙하게 진행되는 동안 우리는 얌전하게 자리를 지켰다. 졸업식이 끝나면 운동장에서 꽃다발을 안고 가족·친지들과 사진을 찍고는 중국음식점으로 향했다.       그러나 교사로서 학생들을 떠나 보낼 때는 시간의 격차를 여실히 느껴야 했다. 졸업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 제창으로 시작되는데, 단상에 초대된 내빈 한두 분의 장황한 축사와 교장 선생님의 조언이 이어지는 동안 남학생들이 가만히 앉아서 이를 듣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이어 외부 인사가 주는 특별상부터 교내 우수상 수여식이 계속되는데 성적이 우수한 친구들이 상장과 상품을 받을 때마다 다른 졸업생들은 줄 맞추어 앉아 손뼉을 치며 축하의 뜻을 보내야 했다. 담임 교사로서 학생들 몸의 반응으로부터 마음에 어떤 기류가 흐르는지 짐작하고도 남았다.   교실에 돌아와 고별인사를 나누고 운동장에 나서는 순간 많은 졸업생의 행동은 돌변했다. 교복을 찢고 친구들에게 밀가루를 뿌리며 계란을 던졌다.     나는 미국 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하고  느낀 것이 많았다. 미국 고등학교의 성적 우수자 상장 수여식은 졸업식 전날 별도의 시간에 교내 어디선가 미리 열렸다. 그리고 졸업식 날 학생의 이름이 불릴 때마다 관람석의 가족들은 풍선을 흔들고 환호하며 자녀 이름을 외쳤다. 교장과 교감 선생님이 졸업생 한 명 한 명을 안아주고 떠나보내는 모습을 보며 우리의 졸업식 모습과 비교되는 듯해 무척 부러웠다.     그런데 90년대 서울에서 중학교를 졸업한 나의 제자들, 그들이 졸업식장에서 보였던 행동은 아마 그들을 억눌렀던 규정에서 벗어났다는 기쁨을 표현하고 싶어서는 아니었을까? 아니면 마지막까지 성적이라는 암묵적 서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분노의 폭발이었을까?     다소 거친 졸업식 뒤풀이 모습을 보였던 그들도 지금은 건강한 사회인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으리라.   권정순 / 전직교사이 아침에 희노애락 졸업식 고등학교 졸업식 초등학교 졸업식 졸업식 뒤풀이

2024-03-26

[대입 들여다보기] 9학년 마친 뒤 여름방학이 최적 시기…시기·학교 특징 등 전학도 전략 필요

살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이사를 가야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대학입시를 앞둔 고등학생 입장에서 다니는 학교를 바꾸는 것을 원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고등학교 시기에 전학을 하면 미래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까?     많은 학생들은 이런 저런 이유로 학교를 옮기게 되면 대학 입시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궁금해한다. 이 과정을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고 두렵기도 하지만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혼란을 피하려면 전학에 대해 고려해야 할 점을 미리 숙지해야 한다.     먼저 전학을 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지금 재학중인 학교에서 이름을 빼고 다른 학교에 등록하는 것이다. 이 과정이 상대적으로 쉽게 진행되는 것은 학생이 전학하는 이유, 부모나 보호자, 학교 행정직원들의 협력, 그리고 주 또는 교육구의 구체적인 정책 등에 달려 있다.     이에 더해 이 절차는 학생이 어떤 학교에서 어떤 학교로 전학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공립학교에서 다른 공립학교로 전학하는가? 아니면 공립학교에서 사립학교로 전학하는가?     그렇다면 전학을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여러가지 합법적인 이유가 있을 수 있다. 개인적인 상황, 가족에게 일어난 변화부터 시작해서 학업적으로 더 도전적인 학교를 찾거나 선호하는 과외활동을 위해 학교를 바꿀 수도 있다.     몇 가지 흔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가 타 지역에서 직장을 구했거나, 부모의 별거 또는 이혼으로 인해 이사를 해야 하는 경우다. 고등학생이 학교를 바꾸는 가장 일반적인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때로는 이사를 해도 상대적으로 로컬 지역 안에서 움직인다면 전학을 할지 말지 선택할 수 있다.     둘째, 다른 학교에 관심이 생긴 경우다.     다른 학교의 아카데믹 커리큘럼, 과외활동, 스포츠팀, 또는 다른 기회가 더 마음에 들어서 전학을 결심할 수 있다. 내가 지금 다니는 학교보다 다른 학교에 더 많은 AP 수업이 있거나, 음악 또는 미술 프로그램이 더 잘 갖춰져 있어 전학을 고려할 수 있다. 내가 스피치&디베이트팀이 유명한 학교로 옮기는 것을 원할 수도 있다.   심지어 같은 교육구에 속한 공립학교들도 교육 스타일이나 제공하는 과외활동 등이 크게 다를 수 있다. 어떤 학교는 연극부가 매우 훌륭하고, 어떤 학교는 주에서 최고 수준의 마칭 밴드를 자랑할지도 모른다. 또 다른 학교는 STEM에 중점을 두면서 수영팀의 활약이 돋보일 수도 있다. 만약 공립학교에서 사립학교로 전학하거나 그 반대의 경우를 고려한다면 공립과 사립의 차이에 대해 숙지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이런 일은 흔하게 일어난다.     셋째, 현재 재학중인 학교를 떠나는 것이 필요한 경우다.     전학의 이유는 지금 다니는 학교에서 친구를 사귀는데 어려움을 겪거나 다른 학생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는 불링(bullying)을 경험하는 등 문제가 발생해 학교를 바꾸려고 할 수 있다.   또는 학업에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든지, 학교생활에 문제가 있을 경우 전학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 가정의 재정상황에 큰 변화가 닥쳐서 사립학교에서 공립학교로 바꾸는 학생도 있다.     그렇다면 전학을 하기 좋은 시기는 언제일까?     사실상 전학 시기를 학생이 항상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가족이 이사하게 된 경우는 더욱 그렇다. 일반적으로 전학하기에 가장 편리한 시기는 여름방학이다. 새 학교에서 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전 학교에서 1년간 학년을 마무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전환이 순조롭다.     또한 가급적이면 고학년보다 저학년 때 전학하는 편이 낫다.     새 학교에서 보낼 시간보다 전에 다닌 학교에서 보낸 시간이 훨씬 길다면 수강한 수업의 크레딧을 순조롭게 인정받는데 자칫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같은 교육구에 있는 학교 안에서 움직인다면 크레딧 인정이 이슈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고학년보다는 9학년을 마친 뒤 전학한다면 영향을 훨씬 덜 받을 것이다.     학업적으로, 그리고 친구를 사귀는데 있어서도 용이하다. 이에 비해 10학년 또는 11학년을 마친 후 전학을 한다면 새로운 교육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   ▶문의: (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대입 들여다보기 시기 여름방학 고등학교 시기 보호자 학교 학교 특징

2024-03-17

폭발물 위협에 휘티어 캘리포니아 고교 전원 대피령

오늘(13일) 아침 폭파 위협 때문에 휘티어에 있는 캘리포니아 고등학교에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관계자들이 밝혔다. 휘티어 유니온 고교 교육구의 성명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셰리프국은 "폭발물 위협에 대한 정보를 받았다"며 오전 11시쯤 학교에 대피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성명은 "모든 학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고등학교는 즉시 학생들을 운동장으로 대피시켰고, LA 카운티 경찰이 학교 운동장을 수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교육구에 따르면 모든 학생들은 "안전"하며 셰리프국은 밀스 애비뉴에 있는 캠퍼스에서 폭발물 위협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부상자나 폭발물이 발견되었다는 보고는 아직 없다. 대피한 학생 수백명은 학교 축구장 관람석에 앉아 있었다.   한편, 경찰들이 캠퍼스를 수색하는 동안 최소 셰리프 차량 10여대가 학교 입구 근처에 주차되어 있는 것이 목격되었다. 이 사건은 210번 프리웨이 바로 북쪽 크라운 애비뉴에 있는 라 카나다 플린트리지에 있는 플린트리지 예비학교에서 발생한 폭파 위협을 조사하던 중에 발생했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이 폭발물 위협은 오전 11시 30분쯤 접수됐다. 셰리프국은 성명에서 "크레센타 밸리 셰리프국은 학교 관계자와 협력하여 폭발물 위협을 조사하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학교에 대한 적극적인 위협은 없다"고 밝혔다. 학교당국은 비상 알림 시스템을 통해 학부모에게 이 문제에 대한 전화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오후 1시 30분쯤 셰리프국은 플린트리지 예비학교에서 어떠한 폭발물도 발견되지 않았고, 대피령을 해제했다고 발표했다.  캘리포니아 폭발물 폭발물 위협 휘티어 캘리포니아 캘리포니아 고등학교

2024-03-13

“총기 난사” SNS 예고에 우드랜드 힐스 태프트 고교 패닉

우드랜드 힐스의 한 고등학교에 대한 소셜 미디어의 위협으로 인해 학생 전체가 패닉 상태에 빠졌고, 경찰이 대규모로 출동하고 수백 명의 학부모가 학교로 몰려들었다. 로스앤젤레스 통합 교육구 대변인은 오늘(12일) 아침 일찍 "[태프트 고등학교] 캠퍼스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는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알게 되었다고 KTLA에 밝혔다.   대변인은 "현재로서는 믿을 만한 위협의 증거가 없다"고 말했다. "우리는 학생과 캠퍼스의 안전과 보안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캠퍼스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는 위협은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즉각적이고 철저하게 조사하고 있습니다."   Sky5의 영상에는 위넷카 애비뉴에 위치한 태프트 고등학교 정문 앞에 수백 명의 학부모가 서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KTLA 5의 리치 프리켓에 따르면, 학교 폐쇄나 조기 하교는 요청되지 않았다.   학생들은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울타리를 넘어 캠퍼스 밖으로 나가 안전을 확보하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이들 중 몇몇은 학생들에게 경고를 보낸 '총을 든 남자'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봤다고 KTLA 5의 에린 마이어스에게 말했다. 태프트 고등학교 신입생 에반 올리바레스는 "그는 '조심해...화요일에 와서 모두를 쏠 거야'라고 말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처음 봤을 때는 진짜인지 아닌지 몰라서 무서웠지만 소문은 들불처럼 퍼져나갔습니다." 또 다른 학생인 디야네시 딜립쿠마르에 따르면 협박을 게시한 계정은 '@taftcaughtslippin'으로, 4교시에 학교 총격 사건이 일어날 것이라는 내용의 게시물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한다.  우드랜드 태프트 태프트 고등학교 우드랜드 힐스 고교 패닉

2024-03-12

[이 아침에] 칠순에 졸업장을 받다

육 학년 칠 반에 입학했다. 가슴에 손수건을 단 아이처럼 설레며 컴퓨터를 열었다. 이국땅에서 50여 년이 지나서야 단발머리 문학소녀의 꿈을 찾았다. 뒤늦게 시작한 탓에 은퇴 후 늦깎이 학생이 되었다. 경희사이버대학 미디어 문예창작학과에서 문학에 대한 초석을 닦았다. 문학사와 시, 수필, 아동문학, 소설, 희곡, 논술과 독서지도까지 섭렵하며 새벽잠을 깨웠다. 많은 책을 읽고 감상 리포트를 쓰며 몰두할 수 있어 좋았다. 내가 쓴 시, 동화, 소설을 학과 게시판에 올리면 학우들이 읽고 자신의 소견이나 평을 써 올렸다. 그 후 실시간 줌으로 교수님과 함께 합평 시간을 가졌다. 합평을 들은 후 교정하고 퇴고한 글을 다시 제출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내 글쓰기 실력이 향상되지 않았을는지.   교양과목을 수강하며 지식의 깊이를 더했다.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묵은 뇌를 새롭게 하여(renew) 한결 젊어지는 것 같았다. 게다가 태평양을 건너 온라인 수업을 통해 한국어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장소와 시차를 극복하며 공부할 수 있다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졸업이란 학생이 학교 규정에 따른 소정의 교과 과정을 마친다는 의미다. 나 또한 졸업이라는 과정을 통과했다. 시골 초등학교 졸업식에서 서울 중학교로 진학한다는 기대로 부풀었다. 중학교 졸업식 날, 쏟아지는 함박눈이 내 앞길을 축복해주었던 기억을 간직하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식에선 대학의 좁은 문을 통과해 넓은 학문의 길에 들어서고자 하는 열망으로 차 있었다. 교육대학 문을 나설 땐 긴장했다. 교육 현장에 나가서 아이들을 지도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이었으리라.     미국 생활에 적응하면서 먼저 유아교육(Early Child Development) 과정을 공부하고 졸업장을 받았다. 커뮤니티 2세 교육의 뜻을 펼치고자 어린이학교를 설립해 30년간 운영했다. 해마다 졸업식을 성대하게 준비했다. 그들의 성장과 활동을 담은 앨범을 제작하고 트로피를 수여하며 마음껏 축하해 주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축하객 없는 졸업식을 해야 했다. 아쉬운 마음을 떨칠 수 없어 식장을 정성껏 마련했다. 졸업생 한 사람씩 순서를 진행하며 학교 문을 내보내야 했다. 마스크 속에서 안아줄 수도 없는 서운함을 남긴 채. 그 졸업식을 마지막으로 평생 해오던 일을 내려놓으며 은퇴했다.   내 나이 칠십이다. 학교에서 요구하는 학점을 이수함으로 졸업이라는 문에 이르렀다. 돋보기 속 아픈 눈을 비비며 책장을 넘겼다. 새벽 3시에 열리는 실시간 합평 세미나를 위해 밤잠을 설치는 어려움을 겪었다. 형설의 공을 쌓았다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니겠지. ‘해냈구나! 잘했다!’ 자신을 스스로 위로하길 원했다. 졸업장에 금테를 두르는 걸로 대신할까? 우스갯소리를 던지며 나를 위한 졸업 축하 카드를 만들어 보았다.   졸업을 한 단계에서 할 몫을 다 하고 새로운 길로 나아간다는 의미로 남기고 싶다. 남은 내 인생에 또 다른 출발로 다가온다. 이제 배운 이론과 실기를 좋은 글쓰기에 적용할 터.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오직 내가 그것을 잡으려고 쫓아가노라.’  이희숙 / 수필가이 아침에 졸업장 칠순 고등학교 졸업식 중학교 졸업식 서울 중학교로

2024-02-22

클레이턴 공립학교 내 불심검문 강화

클레이턴 공립학교(CCPS)가 경찰과 협력해 학교 내 학생 및 교직원, 방문객에 대한 불심검문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부터 교육 당국은 학교 내 모든 사람에 대한 무작위 수색을 통해 무기 소지 여부 등을 확인한다. 또 중고등학교에 한해 마약류를 탐지하는 경찰견(K-9)도 일부 배치할 전망이다. 앤서니 스미스 클레이턴 교육감은 "총기·마약·폭력·학교 내 괴롭힘·갱 범죄가 없는 5무(無) 학교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소재 학교에서 잇달아 발생한 총기사고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달 발생한 총격 사건만 3건에 달한다.   지난 1일 캅 카운티의 매키천 고등학교 주차장에서 방문객 2명이 총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이어 9일 풀턴 카운티 트리시티즈 고등학교에서는 10학년 학생 마리오 베일리(15)가 농구 경기를 마친 후 나오다 총격을 당해 사망했다. 이날 베일리 외에도 학생 한 명이 칼에 찔려 중상을 입는 사고가 동시에 발생하기도 했다.   지난 14일에는 애틀랜타 시의 벤저민 E. 메이스 고등학교 주차장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 총격사건이 발생해 10대 남학생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클레이턴 공립학교 클레이턴 공립학교 클레이턴 카운티 고등학교 주차장

2024-02-22

타운 4개 학교, 총격신고로 폐쇄…새미 리 초교 근처서 총소리

LA지역에서 대낮에 발생한 총격 사건 등으로 인근 학교들이 잇따라 폐쇄됐다.   폐쇄 조치가 내려진 학교 앞은 자녀를 급히 인계하려는 학부모들로 북적이는가 하면, 경찰이 도로를 통제해 교통 혼잡을 빚기도 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14일 오후 2시 45분쯤 한인타운 내 ‘새미 리 박사 의학&보건학 매그닛 초등학교(이하 새미 리 초등학교)’ 인근 사우스웨스트 모어랜드 애비뉴에서 총격 사건 신고가 접수됐다.   새미 리 초등학교 사무실의 이재희 직원은 “밖에서 네 발 정도의 총소리가 들려 곧바로 학생들을 교내로 대피시켰다”며 “다친 학생이나 피해자는 없으며 경찰이 수사를 마칠 때까지 모든 학교 문을 걸어 잠그고 학생들을 보호했다”고 말했다.   사건 발생 시간은 학생들의 하교 시간과 맞물렸다. 특히 새미 리 초등학교와 인접한 에버레스트 중학교, 버질 중학교, 센트럴 시티 밸류 고등학교도 이 사건으로 임시 폐쇄됐다. 모두 한인타운 내 학교로 한인 학생이 다수 재학 중이다.     학교 측 관계자들은 자체 총격 대응 프로토콜에 따라 수사가 종료될 때까지 학생들을 교내에 머무르게 했다.   LAPD는 이날 학교들이 학생들을 보호하는 동안 약 1시간가량 새미리 초등학교 인근 1가와 버몬트 애비뉴, 버질 애비뉴 등의 차량 통행을 차단하고 용의자 검거에 나섰다. 용의자는 곧 경찰에 의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각 학교 앞은 자녀의 안전을 걱정하는 부모들로 북적였다. 학교 측은 LAPD로부터 하교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정문에서 보호자 신원을 확인을 거쳐 학생을 학부모에게 인계했다.       새미 리 초등학교 학부모인 김상희씨는 “학교 근처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건 처음”이라며 “너무 놀라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전날 학교에서 ‘락다운(Lockdown)’ 연습을 진행해서 그런지 모두가 잘 대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LA다운타운 매그닛 고등학교도 이날 임시 폐쇄됐다.   이 학교에 재학 중인 김모군은 14일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정확히 모르지만 어떤 사건 때문에 학교가 폐쇄됐고, 조기 하교를 하라는 안내가 있었다”며 “평소보다 두 시간가량 일찍 끝났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LAPD 토니 임 공보관은 “14일 오후 2시쯤 다운타운 매그닛 고등학교 인근에서 두 명이 살상 무기를 갖고 싸운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며 “약 한 시간 뒤에는 이 학교 내에서 학생들이 방망이를 들고 싸운다는 신고도 있었다”고 말했다.   LA뿐 아니라 이날 글렌데일 지역의 학교들도 잇따라 문을 닫았다.   글렌데일경찰국에 따르면 던스모어 애비뉴와 펜실페이니아 애비뉴 인근 한 주택에서 경찰과 살상 무기를 든 용의자 간에 대치극이 발생, 인근 벨리뷰초등학교, 클락매그닛고등학교 등에 폐쇄 조치가 내려지기도 했다. 김경준 기자총격신고 총소리 초등학교 인근 초등학교 사무실 밸류 고등학교

2024-02-14

맥이천고교 총격범 수배 중

지난 1일 캅 카운티 파우더스프링스 시에 있는 맥이천 고등학교 주차장에서 총격이 발생해 두 명이 다친 가운데, 10대 용의자 한 명이 구속되고 나머지 한 명은 지난 2일 오후 현재까지 도주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캅 카운티 경찰은 1일 오후 1시 40분경 해당 학교 학생이 아닌 젊은이 두 명이 주차장에서 말다툼을 벌이다가 총격으로 번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이들이 왜 학교 캠퍼스에 있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부상자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체포한 용의자는 파우더 스프링스에 사는 스캇 푸어(17)로, 2건의 가중폭행 혐의, 교내 총기 소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맥이천고교는 1일 '코드 레드' 발령으로 학생과 교직원, 학교가 일시 봉쇄되는 등 소란이 일었으나 2일 정상적으로 수업이 재개됐다.       지역매체 폭스5 뉴스는 학부모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며 학교 안전대책 강화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건 또는 아직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두 번째 용의자에 관해 제보할 정보가 있는 사람은 캅 카운티 경찰(770-499-4111)에 전화할 수 있다. 윤지아 기자맥이천고교 총격범 맥이천고교 총격범 카운티 파우더스프링스 맥이천 고등학교

2024-02-02

졸업률은 증가, 중퇴율은 감소

 콜로라도 주내 중·고등학생들의 졸업률은 소폭 상승하고 중퇴율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관련 뉴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비영리단체 ‘초크비트’(Chalkbeat) 콜로라도 주교육국(Colorado Department of Education)은 최근 2022~23학년도 7학년부터 12학년까지 학생들의 졸업 및 중퇴율을 발표했다. 주 전체에서 2023년 졸업생의 83.1%가 지난 봄에 정시에 졸업했으며 이는 2022년 82.3%에서 소폭 증가한 수치다. 정시라는 의미는 고등학교를 시작한 지 4년 이내에 졸업한다는 것이다. 주 전역의 중퇴율은 2012~22학년도의 2.2%에서 2022~23학년도에는 2.1%로 역시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20학년도의 1.8%나 2018~19학년도의 2%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치다. 수재나 코도바 주교육국장은 성명을 통해 “0.8%의 졸업률 증가는 ‘보통’ 수준이지만 교육자, 가족, 학생의 노고를 높이 평가한다. 지난 수년동안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학생과 교육자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고려할 때 콜로라도에서 계속해서 졸업률이 향상되고 중퇴율이 감소하는 양상을 보게 돼 기쁘다. 이는 학교에 다니면서 양질의 교육을 받는 것이 가치있다는 것으로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흑인, 히스패닉, 백인 학생은 모두 2022년보다 2023년에 더 높은 졸업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인종별 격차는 여전히 컸다. 백인의 경우 전체 학생의 약 90%가 4년안에 졸업한데 비해 흑인 학생은 80%, 히스패닉계는 77%에 그쳤다.       교육 전문가들은 2023학년도 졸업생들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돼 학교가 문을 닫았을 당시 고등학교 2학기를 다니고 있었기에 졸업률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팬데믹 기간 동안 초등학교에 다녔거나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전환했던 학생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되는 향후 몇 년간은 졸업률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학교가 이들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히기 위해 최대의 노력을 기울여야한다고 전문가들은 덧붙였다. 올 봄, 고교 졸업반은 대부분 원격 학습으로 인해 고등학교 시절의 일반적인 시작을 놓친 학생들로 구성될 것이다. 유색인종 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콜로라도 주내 최대 10개 학군 중 메이플턴, 오로라, 애덤스 14 등 3개 학군만이 전년도에 비해 졸업률이 감소했다. 오로라 공립학교와 커머스 시티의 애덤스 14학군은 지속적으로 낮은 학생 성취도로 인해 주교육국의 감시 목록에 올라 있다. 이들 10개 학군 중 졸업률이 눈에 띄게 상승한 학군은 이스트 오테로, 푸에블로 60, 포트 럽튼의 웰드 Re-8, 덴버였다. 이 가운데 이스트 오테로의 경우 2022년 85%에서 2023년에는 91.6%로 6.6%포인트나 급증함으로써 가장 높은 졸업증가율을 보였다.      콜로라도주 남동부에 위치한 이스트 오테로 학군의 릭 로바토 교육감은 “졸업률이 급증한 것은 3년차에 접어든 대안 교육 학교(alternative education school) 덕분이다. 졸업하지 못할 수도 있는 학생들에게 개학하기전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여러가지 도움을 주었다”고 설명했다. 주내 최대 학군인 덴버 공립학교의 졸업률은 2022년 76.5%에서 2023년 79%로 증가했는데, 이는 10년만에 가장 높은 비율이다. 중퇴율은 3.8%로 전년과 동일하게 유지됐으며 이는 2022~23학년도에 1,680명이 학교를 그만 두었다는 의미다. 덴버의 백인 학생과 히스패닉계 학생의 졸업률은 모두 상승했으나 2023년에는 그 비율의 격차가 13%포인트 이상으로 넓어져 수년간 학군과 주교육국을 괴롭혀온 문제가 더욱 악화됐다. 덴버 공릭학교 재학생의 절반 이상이 라틴계이고 약 4분의 1은 백인이다. 역사적으로 인종별 격차가 주전체에서 가장 큰 볼더 학군에서는 2022~23학년도에도 격차가 컸다. 백인 학생의 94.3%가 졸업한데 비해 히스패닉계 학생의 졸업률은 2022년 81.8%에서 2023년 81%로 오리혀 더 감소했다. 애덤스 14 학군의 라틴계 학생 졸업률도 크게 감소했다. 애덤스 시티 고등학교의 라틴계 학생 졸업률은 84.8%로 2022년의 86.8%보다 2%포인트나 하락했다.                이은혜 기자졸업률 중퇴율 졸업률 증가 2023학년도 졸업생들 당시 고등학교

2024-01-22

[열린광장] 카톡은 사랑을 싣고

‘TV는 사랑을 싣고’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추억 속 만나고 싶은 사람을 찾아 만나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해 인기가 있다. SNS 시대에는 사람을 찾을 수 있는 매체가 다양해지다 보니 이 프로그램의 인기도 예전만 못한 것 같다.     얼마 전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45년 전의 초등학교 친구를 찾는 스토리가 이 프로그램에서 방영된 것을 봤다. 큰 체구의 인 박사와 상대적으로 왜소해 보이는 그의 친구는 45년 만에 만났어도 보자마자 서로 반말을 했다. 그들은 초등학교 친구이기에.   우리는 참 좋은 시대에 사는 복 받은 사람들이다. SNS 덕에 지구촌 어느 곳에서든지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시대이기 때문이다.     나는 1979년 미국에 이민을 왔고 올해는 고교 졸업 50주년이 된다. 약 40년간 목회자 생활을 하였기에 내가 교제한 사람 대부분이 목회자들이다. 목회자로서 기독교 서클이라는 좁은 세계에서 살았던 것 같다.    그런데 한국에서 대학원장을 하다 정년퇴직한 친구가 우연히 인터넷 검색을 통해 내가 목회를 했던 교회를 찾아냈고 현재는 한의원 원장을 하고 있다는 것까지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 친구는 고등학교 3학년 때 같은 반 친구들 모임인 반창회 회장에게 나에 대한 정보를 알렸다.     어느 날 반창회장으로부터 카톡 메시지가 왔다. 50년 만의 소통이라 그가 누구인지도 가물가물했다. 그는 고등학교 3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몇몇 동문의 이름을 카톡방에 올리면서 그 친구들이 생각나는지 물었다. 그리고 곧 나는 반창회 카톡방으로 초대를 받았다.     거의 50년의 세월이 지났기에 나는 동문의 얼굴과 이름도 거의 잊었는데 그들의 글과 사진을 보면서 까까머리 동문이 생각이 났다. 카톡방을 통해 동문들과 소통이 이어졌고 지난 12월에는 미국을 방문한 반창회장과 베이커스필드에 사는 동문을 함께 만나기도 했다. 50년 만에 LA에서의 만남이었다.     그들을 만나기 전에 존댓말을 해야 하는가 반말을 해야 하는가 고민 아닌 고민도 했었다. 하지만 우리는 만나자마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 반말을 했다.  우리는 고등학교 친구이기에. 비록 50년 만에 만남이었지만 얼마 전에 만난 친구처럼 낯설지 않고 반가웠다.     카톡방의 친구들은 이제 머리가 은색이 되고 주름이 생겨서 누구인지 몰랐지만 찾아온 친구들이 누구라고 알려주며 과거로 돌아갔다. 반창회장은 셋이서 함께 찍은 사진을 바로 반창회 카톡방에 올리며 “친구들 안녕, 사진 속 친구들 누구인지 아시나요?” 글도 첨부했다.     바로 카톡방에 내 이름과 친구들의 이름이 올라왔다. 50년 만에 내 얼굴을 보았어도 나를 기억하는 동문이 있었다.     한 동문은 “50년 만의 서울의 아침 기쁜 소식”이라며 글을 올렸다. 한 동문은 내 고등학교 사진을 카톡방에 올리기도 했다. 전화한 동문도 있었다. 나도 카톡방에 오늘 세 친구가 만난 소식을 간단히 올리고 “시간과 장소가 우리 동문 편이 되기를 빕니다”라는 감사의 글을 남겼다.       감격스러운 날이었다. 카톡은 사랑을 싣고 왔다. 김성지 / 목사·한의사열린광장 카톡 사랑 고등학교 친구 초등학교 친구 친구들 안녕

2024-01-19

새해 첫 등교일 총격, 6명 사상…"17세 범인 스스로 목숨 끊어"

4일 오전 아이오와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새해 첫 등교일에 총격 사건이 발생, 다수의 피해자가 나왔다.   현지 경찰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7분께 아이오와주 페리시에 있는 페리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이날 총격으로 이 학교 옆 중학교에 다니는 6학년생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자 중 대부분은 학생으로 이들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여러 차례의 총격이 있었다”면서 피해자 중 최소 1명은 교직원(school administrator)이라고 설명했다.   총격범은 딜런 버틀러라고 하는 17살의 이 고등학교 학생이라고 당국자는 밝혔다. AP 통신은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총격범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학교를 수색하던 중 사제 폭발물을 발견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폭발물은 초보적 기술 수준의 폭발물로, 별다른 사고나 부상 없이 해체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총격범의 주변 인물 등을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이날은 학생들이 겨울 방학을 마치고 새해 처음으로 등교하는 날이었다.이 학교 학생인 에이바 어거스터스는 “상담 선생님을 기다리며 상담실에 있었는데, 세 발의 총소리를 들었다”며 “창문이 작아 탈출할 수는 없었고 필요하다면 물건을 던질 준비를 하며 문을 바리케이드로 막았다”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어 “잠시 후 ‘그가 쓰러졌다. 나가도 된다’라는 말을 들었다”며 “나가 보니 유리로 사방이 뒤덮여 있었고 바닥에는 피가 흥건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인 잰더 셸리는 “복도에서 수업이 시작되기를 기다리던 중 총소리를 듣고 교실로 뛰어 들어갔다”며 “교실에 숨어 있다가 아버지에게 문자를 보냈다”고 말했다.   레이철 카레스는 “재즈 밴드 연습을 끝내려던 중 친구들과 함께 네 발의 총성을 들었다”며 “밴드 선생님이 우리를 보고 ‘뛰어’라고 소리쳤고 그래서 우리는 도망쳤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페리시는 아이오와주의 주도인 디모인으로부터 북동쪽으로 약 40마일 떨어져 있으며, 주민은 약 8000명에 달한다.   사건이 발생한 고등학교는 페리 커뮤니티 교육구에 속해 있고, 이 교육구에는 총 1785명의 학생들이 학교를 다니고 있다.등교일 새해 페리 고등학교 아이오와주 페리시 총격 사건

2024-01-04

[대입 들여다보기] 출석 파악보다는 학생 자율에 맡기는 대학 수업에 적응하려는 노력 필요

고등학교 시기에도 대학 수업을 들을 기회를 가질 수 있다.     AP나 듀얼 크레딧(Dual Credit), 또는 IB 수업을 통해 일부 칼리지 크레딧을 얻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고등학교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이런 수업을 들으면 대학 준비를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실제로 어느 정도 이 말은 맞다.     AP나 IB 등 수준 높은 수업에서 학생들이 배우는 커리큘럼은 많은 4년제 대학의 개론 수업 내용과 비슷하다. 수업이 진행되는 속도와 강도 역시 레귤러 수업보다 대학 수업의 속도와 강도에 더 흡사할 것이다. 그러나 고등학교에서 택하는 대학 수준의 수업은 전체적인 대학 수업의 경험을 고려할 때 중요한 부분이 빠져 있다.     대학에는 큰 강의실, 교수를 찾아가서 수업에 대해 질문하고 토론하는 오피스 아워(office hours) 등이 있고 시험이든, 리포트이든 전체 학기 중에 성적을 매기는 횟수가 상대적으로 더 적다.     이에 비해 고등학교에서 듣는 AP, IB, 듀얼 크레딧 수업은 그렇지 않다.     고등학교 수업과 대학 수업이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자.   첫째, 대학의 강의실과 고등학교의 교실이다.     고등학교의 교실에는 보통 교사 한 명에 25~30명의 학생들이 있다. 학생이 원할 때 교사에게 질문할 수 있고, 때로는 교사로부터 일대일로 주목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비해 대학은 강의실 규모가 훨씬 크다. 물론 수업의 사이즈는 대학의 종류와 수업에 따라 달라진다. 학생 숫자가 많은 주립대학이냐, 학생 수가 적은 종합사립이냐, 리버럴 아츠 칼리지(LAC)냐에 따라 수업 인원이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대체로 대학에서는 최소한 몇 개의 수업을 커다란 강의실에서 듣게 될 확률이 높다. 대부분의 수업에서 20명 미만인 일부 LAC를 제외한다면 말이다. 수백명의 학생이 큰 강의실에서 수업을 듣는 환경은 배움에 있어서 완전히 다른 경험을 준다.     질문할 기회도 더 적게 가질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수백명의 학생이 같이 듣는 수업은 대부분 신입생 또는 2학년 때 경험하게 될 것이다. 많은 학생들이 개론 또는 전공에 필요한 선수 과목으로 듣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이런 환경에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둘째, 교수와 교사의 차이다.     대학교수와 고등학교 교사 모두 수업을 가르치는 입장인 것은 똑같지만, 서로 다른 영역에 있다. 고등학교 교사는 가르치는데 열정을 가진 전문적인 교육자다. 비록 자신이 가르치는 주제에 대해 박사까지 통달한 전문가는 아니지만 이들은 티칭에 헌신하면서 학생의 성공을 돕는다.     이에 비해 대학교수는 전문적인 교육자는 아니다. 학자이면서, 자신이 가르치는 주제에 대해 깊이 있게 통달한 연구자다. 많은 경우 이들은 수년간 연구하면서 학문적 발전에 기여해 왔을 것이다. 그러므로 만약 교수한테서 배운다면 자신이 가르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사람한테서 배운다고 보면 된다. 단점이 있다면 학생의 성공에 전적으로 투자하는 교육자를 만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셋째, 고등학교 교실에는 엄격한 규칙이 있지만 대학 강의실에는 자율성이 있다.     고등학교에는 출석에 대해 엄격한 정책이 있다. 교직원들은 지속적으로 학생들에게 배움을 독려하고 출석하라고 독촉한다. 그래서 수업 시간에 학생들에게 자리를 정해주기도 한다.     출석 및 결석 여부를 쉽게 파악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대학에는 이런 규칙이 없다. 대학에서 학생들은 성인으로 취급되며 스스로 결정을 내리도록 존중받는다. 수업 외에 다른 곳에 가더라도 허락을 받을 필요가 없다.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출석을 부르거나 관여하지 않는다. 단지 같이 수업을 듣는 타인을 존중하기만 한다면 자율성에 맡기기 때문에 전적으로 교육에 대한 책임이 학생 본인에게 있다. 그렇다고 해서 수업을 빼먹는다면 수업 중에 다루어지는 내용의 컨셉을 놓쳐서 배움에 지장을 받는 일이 발생할 것이다.     일부 대학의 경우 특히 학생 수가 25~30명인 전공 수업에서는 출석을 부르고 성적에 반영하기도 한다.     ▶문의:(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대입 들여다보기 출석 학생 대학 수업 고등학교 수업 수업 시간

2023-12-24

[에듀 포스팅] 학년별로 세분화해 계획 잘 세우면…겨울방학 2주 알차게 보내기 충분

이제 곧 있을 겨울방학을 미리 계획한다면  2주 동안의 짧은 방학 기간일지라도 정말 유용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저마다의 개인적인 필요에 따라서 다르게 활용하겠지만 3~4일을 계획 없이 시간을 보낼 경우는 공부 습관이 흐트러질 수 있기 때문에 짧은 시간이라도 미리 할 것들을 계획하여 방학을 보낸다면 더 남은 학기에 도움이 되며 공부 습관도 흐트러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이 시기에 해야 할 것들을 학년별로 알아보자.   ▶초등학생   아직 대입 준비와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고 느끼지만 고등학교의 준비 과정이 이때부터 시작이다.  기초가 잘 다져져야 모든 Honor, AP 클래스들을 문제없이 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카데믹= 고등학교 학부모들은 다시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돌아가서 이 시기에 이런 영어, 수학 초석 다지기 수업할 거라고 할 정도로 저학년 때 해야 할 기본 수업이 꼭 필요하다. 겨울방학을 활용하여 문법 총정리 단어. 외우기 수학 선행학습 책 읽기 등을 위주로 공부하면 좋겠다.   ◇중학교 진학 결정= 중학교를 사립학교로 진학할 예정인 학생들은 이 시간을 통하여 미리 ISEE, HSPT시험 등의 연습 문제를 쳐서 앞으로 얼마만큼의 시험 준비 기간이 필요한지도 예측해서 계획을 세워 보는 것이 좋겠다.   ▶중학생   ◇아카데믹= 공립학교에서는 배우지 않는 문법을 총정리한다면 앞으로 많은 에세이 작성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초, 중학교 때 하지 않았던 학생들은 꼭 이 겨울방학을 통하여 문법 총정리와 단어 외우기를 추천한다. 이런 기초 작업은 앞으로 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칠 SAT 문제에 나오는 문법의 25문제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따로 꼭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 문법을 총정리하는 것이 짧은 겨울방학에 하기에 좋을 것 같다. 수학은 예습을 미리 할 경우 고등학교 수학 트랙에서 유리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선생 학습과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한다.   ◇고등학교 진학 계획= 많은 학생들이 고등학교 진학을 위하여 가능한 여러 학교를 고려한다. 사립학교, 메그넷스쿨 등 진학을 위한 고등학교 계획은 직접적인 대학에도 관련이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므로 충분한 대화를 통하여 의견들을 맞추어 보아야 하는데 이런 점들을 참고로 하여 학교를 결정하면 좋겠다.     ◇고등학교의 프로파일= 이것은 해당 고등학교에 대한 모든 정보가 담겨 있는 자료로써 입학 사정관은 이런 해당 고등학교의 프로파일에 맞추어 학생들을 그 해당 학교에서 안에서만 비교한다. 즉 다른 학교에 AP 과목이 16과목이 있을지라도 해당 학교에선 6과목만 오픈이 되어 있다면 16과목을 택한 학생과는 비교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만큼 해당 고등학교의 시스템에만 한하여 학생을 선발하며 다른 고등학교와는 비교하지 않기 때문에 몇 개의 AP 클래스들이 있는지 혹은 AP 평균 시험 점수, SAT 점수는 몇 점인지 등의 정보가 담긴 학교 프로파일을 살펴보고 자녀와 맞는 학교인지 너무 성적 받기가 어려운지, 도전이 안 되는 학교인지 등을 학교 프로파일을 통하여 알 수 있기 때문에 잘 살펴보면 도움이 된다.   ▶고등학생   ◇아카데믹= 9학년부터의 성적은 대학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모든 고등학생들을 그동안 선택한  Honor, AP 과목들의 성적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이 시기에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은 개인 과외를 통하여 성적 향상에 힘쓴다. 이 시기는 또한 앞으로 있을 AP  시험에 대비해서 그동안 배운 과목을 정리해 보는 것도 시간을 절약할 방법이다.     ◇액티비티= 봉사활동을 선정하지 않은 학생들은 이 시기를 통하여 앞으로 몇 년간의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자신만의 새로운 클럽을 만들 수 있는 학생들은 이 시기에 앞으로 활동을 계획해 본다. 또한 사이언스 대회, 리서치 등의 프로젝트를 좀 더 연구에 몰두하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겠다.   ◇여름방학 계획= 자신의 전공에 맞는 여름방학 계획을 세우며 다양한 여름 방학 프로그램이 오픈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지원서, 에세이 등 지원 날짜들을 달 별로 기록하고 놓치지 않도록 한다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에듀 포스팅 겨울방학 학년별 고등학교 계획 고등학교 진학 고등학교 수학

2023-11-26

귀넷 교사가 두 살배기 어린이 구타 살인

체포된 30대 여성 두 명중 한 명 작년엔 피치트리리지고교 근무   3년 전 두 살배기 어린아이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여성이 뷰포드 시 세킹어 고등학교 교사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워너 로빈스 경찰과 휴스턴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3일 체포한 키애나 아이에샤 레니 데이비스(32)가 세킹어 고등학교 교사임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귀넷 교육청은 그녀가 지난 2022년 7월부터 세킹어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해왔으며 그 이전 2021년 1월부터 2022년까지는 피치트리리지 고등학교 교사였다고 확인했다.   지미 피셔 세킹어고등학교 교장은 지난 6일 이 같은 사실을 알리는 편지를 학부모들에게 보냈다. 피셔 교장은 그녀가 지난 2주 동안 학교에 나오지 않았으며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교내 출입이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데이비스와 키욘 드보이 벤턴(32)은 두 살배기 카터 앰브로스를 구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영장에 따르면 앰브로스는 구타를 당해 간 파열로 숨졌다.   경찰은 데이비스와 벤턴을 의도적인 살인, 중범죄, 1급 아동학대, 가중 폭행, 2급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그러나 기소장에서 두 사람과 앰브로스와의 관계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 사건은 지난 2020년 1월 15~17일 사이에 일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토머스 공 기자어린이 교사 어린이 구타 고등학교 교사 살인 중범죄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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