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로 동생 살해한 20대 체포…뉴베리파크 고교 운동장서 검거
정신건강 문제, 나체 상태 체포
벤투라 카운티 셰리프는 지난 5일 LA 북쪽 뉴베리파크에서 올해 24세 형이 15세 동생을 도끼로 추정되는 둔기로 폭행해 사망케했다고 6일 밝혔다. 용의자 주베리 샤프는 5일 오후 사건 현장인 주택가로부터 약 0.5마일 떨어진 뉴베리파크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나체 상태로 체포됐다.
사건은 이날 오후 8시쯤 잔 코트 400번지 인근 주택가에서 벌어졌다. 셰리프는 피해자가 둔기를 머리에 맞고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용의자 체포 당시 학교에는 방과 후 활동 중인 학생들이 있어 즉시 봉쇄 조치가 내려졌다.
KTLA는 용의자가 도끼를 휘둘렀던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또한 해당 매체는 용의자가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한편 그의 아버지 캘빈 샤프는 2007년 6세 소년을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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