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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다른 학생들에 권총 난사...용의자는 같은 교육구 학생

지난 19일 샌게이브리얼 밸리 지역 학교 인근에서 다른 학생들을 향해 총기를 발사한 청소년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KTLA 캡처]

지난 19일 샌게이브리얼 밸리 지역 학교 인근에서 다른 학생들을 향해 총기를 발사한 청소년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KTLA 캡처]

학교 밖에서 다른 학생을 향해 총기를 수차례 발사한 남학생이 경찰에 체포됐다.
KTLA에 따르면 지난 19일 샌게이브리얼 밸리 지역 델마 고등학교 인근 브로드웨이와 사우스 델마 애비뉴의 교차로에서 사건이 발생했다.
교차로를 지나던 차량의 대시캠에 찍힌 영상에 의하면 한 청소년 남성이 그의 앞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학생들 최소 3명을 향해 총기 10여발을 발사했다.
세 명의 학생들은 총소리를 듣자마자 몸을 숙이고 도망치기 시작했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당시 현장에서 뛰어 도주했다.
다음날인 20일 샌게이브리얼 경찰국은 오후 1시 45분쯤 용의자를 그의 집 앞에서 발견했다. 경찰이 다가오자 그는 총을 버리고 튀었으나 결국 붙잡혔다.
경찰은 용의자가 델마 고등학교를 포함하는 샌게이브리얼 통합 교육구 학생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사건의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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