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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 포스팅] 단순히 특별활동 개수를 늘리기 보다 열정·성취 보여줄 소수 활동이 효과적

12학년 학생들이 이제 정시 지원 입시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이 시점부터는 11학년 학생들이 입시의 부담을 느끼기 시작한다. 11학년 학생들은 긴장된 마음으로 다가올 여름방학과 입시 준비를 계획하고 있을 것이다. 특히, 명문대 입학을 목표로 한다면 여름방학 동안의 특별활동 계획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별활동은 단순히 활동의 숫자를 늘리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대학은 학생이 어떤 활동에 열정을 가지고, 깊이 있는 참여를 통해 성장했는지를 더 중요하게 평가한다.   특별활동, 개수보다 깊이가 중요하다.   대학 원서에는 최대 10개의 활동을 기재할 수 있지만, 반드시 모든 항목을 채워야 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소수의 활동이라도 학생의 열정과 성취가 드러나는 활동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이언스 볼 팀에서 처음에는 B팀으로 시작했으나 A팀으로 승격되고 팀을 끝까지 우승으로 이끌었다면, 입학 사정관들은 그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했는지, 얼마나 꾸준히 노력했는지를 읽어낼 수 있으며 이런 시간 투자는 당연히 10개의 활동을 하는 데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대학은 학생이 “슈퍼맨”이나 “슈퍼우먼”이 되기를 기대하지 않는다. 특별활동의 수가 적더라도 활동의 품질과 의미가 더 중요하다.   활동의 본질: 무엇을 했는가 보다 어떻게 했는가   특별활동의 개수가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새로운 활동을 무리해서 추가하기보다는 현재 하고 있는 활동을 더욱 깊이 발전시키는 계획을 세워 보는 것이 좋겠다. 5개 미만의 활동이라도 충분히 의미 있고 상징적인 성과를 보일 수 있다.   ▶특별활동으로 간주하는 것들   특별활동은 학교 정규 수업 외의 모든 활동을 포함한다. 대학은 이를 통해 학생의 성격과 관심사를 파악하며, 성적과 시험 점수 이외의 부분에서 학생의 다차원적 매력을 평가한다.   1. 교내 클럽 활동   다양한 클럽에 가입하는 것보다 1 ~3개의 클럽에 깊이 참여하며 열정과 성취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사이언스 볼 클럽에 참가해 지역 또는 전국 대회에서 우승을 이뤘다면, 과학에 대한 열정을 입증할 수 있는 훌륭한 사례가 되며 방과 후 시간을 얼마나 투자했는지도 알 수 있다.   2. 운동   운동은 입학 사정관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활동이다. 팀워크, 리더십, 그리고 근성을 보여줄 기회이기 때문이다. 특히 라크로스나 조정과 같은 스포츠는 전통적인 대학 문화와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높은 가치를 지닌다.   3. 음악, 예술, 창의적인 활동   많은 한인 학생도 음악을 하는 학생들이 많지만 단순히 악기를 연주하거나 그림을 그리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예를 들어, 바이올린 연주로 대회에서 수상하거나 공연을 통해 성과를 이뤘다면, 해당 활동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악기를 오래 했다는 것만으로는 돋보이는 활동은 될 수 없을 것이다. 그만큼 오래 했다면 결과 또한 기대 할 수 있을 것이다.     4. 봉사활동   봉사활동은 단순히 시간을 채우기 위해 혹은 시간이 필요해서 하는 활동이 아니다. 봉사를 통해 자신이 무엇을 느끼고 배웠는지, 그리고 어떤 의미를 만들어냈는지가 핵심이다. 예를 들어, 수의사를 꿈꾸는 학생이 동물 보호 단체에서 활동하며 동물 입양을 돕는 이야기는 더욱 설득력 있는 사례가 될 것이며 자신의 전공에 관련된 열정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5. 인턴십과 직업 경험   지역 사회와 연결된 인턴십이나 여름방학 동안의 아르바이트는 책임감과 성숙함을 보여줄 수 있다. 예를 들어, 시의원 사무실에서 인턴십을 하며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했다면, 이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특별활동은 학생의 열정과 관심사를 입학 사정관에게 전달하는 강력한 도구이기 때문에 단순히 개수를 늘리기 위한 활동이 아니라, 의미 있고 깊이 있는 참여를 통해 자신의 스토리를 보여주는 데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아 있는 시간을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자신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만들어 나간다면 특별활동의 개수에 구애 받지 않고도 충분히 돋보이는 자신의 이력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문의:(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에듀 포스팅 특별활동 개수 특별활동 개수 특별활동 계획 해당 활동

2025-01-26

"한인회관 마련 활동 본격 시작" 임기 2년차 앤디 박 회장

"한 해가 정말 정신없이 지나갔네요. 무조건 열심히 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모든 임원들이 최선을 다했던 일년이었습니다. 회장의 강권으로 이벤트 당일 외에도 매주 두, 세 번씩 나와서 회의를 하느라고 임원들이 고생도 많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지난 7일 시니어센터를 찾은 앤디 박 한인회장은 지난해 활동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최선을 다해 동참해 준 임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박 회장은 임기 2년째를 맞는 올해의 활동 계획과 포부도 밝혔다.     "임기 첫 해에는 모든 것을 새로 배워가면서 지역 한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고자 문화, 교육, 봉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시도해 호평을 받았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는 박 회장은 "그렇게 초석을 다졌으니 올해는 내실 있는 사업들로 한인 사회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매월 순회영사업무를 지원하고 각종 기념일과 계절에 맞는 행사는 기본으로 하면서 한인 커뮤니티가 더욱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박 회장은 민족과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는 일, 장학금과 표창으로 차세대를 격려하는 일, 사랑과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관심을 쏟는 일, 다양한 단체와 교류하며 화합을 도모하는 일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리하여 명실공히 대표 단체로서 한인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한인회로 그 존재의 의의를 다하겠다고 박 회장은 강조했다.     박 회장은 또 "올해 중요한 목표 중 하나는 바로 한인회관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기본적인 업무 파악과 진행이 시급했던 임기 원년부터 이를 강력히 추진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박 회장은 "올해는 한인회관 건축에 관한 논의를 적극적으로 수면 위로 올리고, 가시적인 진전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정원 기자한인회관 활동 한인회관 건축 한인회관 마련 활동 계획

2025-01-09

"도전이냐 안정이냐" 10명중 4명 '이직 고민'

 캐나다에서 직장인 10명 중 4명이 이직을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MZ세대의 경우 67%가 새로운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어 세대별 차이가 두드러졌다.       리처드슨 웰스 자산관리사의 조사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의 57%, Z세대의 67%가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 경력 발전, 개인적 열정 추구, 일과 삶의 균형 등이 주된 이유로 꼭혔다.       자산관리 전문가들은 이직 결정 전 철저한 재정 계획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교육비용, 일시적 소득 상실, 기회비용뿐 아니라 주택 구입, 자녀 교육, 가족 부양 등 장기적 재무 목표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현재 경제 상황도 중요한 변수다. 경제 침체기에는 예상했던 6개월의 구직 기간이 9~12개월로 늘어날 수 있어 충분한 준비금이 필요하다.       인공지능 발전으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수요가 감소한 것처럼, 산업 트렌드 변화도 면밀히 살펴야 한다.       고소득·고강도 직장에서 워라밸이 좋은 직장으로 옮기려는 경우, 생활수준 하락을 감수해야 한다. 반대로 연봉이 높은 직장으로 이직할 때는 업무량과 스트레스 증가도 각오해야 한다.       은퇴 계획에 미치는 영향도 간과해선 안 된다. 현재 사용하는 1달러가 투자됐다면 시간이 지나며 크게 불어날 수 있다. 이직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이나 소득 감소는 장기적으로 은퇴 자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창업이나 위험도 높은 직종으로 전환할 경우, 투자 포트폴리오는 보수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계획대로 되지 않아 투자금을 인출해야 할 때 시장 하락기를 만나면 큰 손실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생활 실험도 권장된다. 예를 들어 25% 감봉이 예상된다면, 몇 달간 그만큼 줄어든 수입으로 살아보는 것이다. 이를 통해 포기할 수 없는 생활 요소를 파악하고 저축도 할 수 있다.       재정 상담가들은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할 것을 조언한다. 이직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지거나 새 직장에서의 수입이 예상과 다를 경우 등 여러 상황을 가정해 재무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종합적인 자산관리 계획은 이직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현실적인 재무 상황을 파악하고 백업 플랜을 마련함으로써, 막연한 두려움 없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다. 반대로 비현실적인 기대를 가진 경우에는 경제적 손실을 피하도록 도와줄 수 있다.       결국 성공적인 경력 전환의 핵심은 철저한 준비에 있다. 꿈과 현실의 균형을 맞추고, 장단기 재무 목표를 고려한 종합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밴쿠버 중앙일보도전 이직 이직 결정 이직 과정 재정 계획

2025-01-02

654억불 MTA 장기사업계획, 주의회서 거부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뉴욕의 대중교통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한 654억 달러 규모 '5개년 장기 프로젝트'에 제동이 걸렸다.     26일 지역매체 고다미스트(Gothamist)에 따르면, 안드레아 스튜어트-커즌스 뉴욕주상원 민주당 원내대표와 칼 헤이스티 뉴욕주하원의장(민주)은 24일 재노 리버 MTA 회장에 서한을 보내 "MTA의 5개년 장기 프로젝트를 승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 두 명의 주의원은 MTA 장기 프로젝트 검토위원회(MTA Capital Program Review Board·CPRB) 4석 중 2석을 차지하고 있어 이들이 동의하지 않으면 CPRB 통과가 어렵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앞서 MTA의 5개년 장기 프로젝트를 지지한다고 밝혔지만, 주의회에서는 이렇다 할 의견을 내놓은 적이 없었다.     서한에서 이들은 MTA가 장기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금에 비해 배정된 예산이 적고, 자금조달 계획이 명확하지 않아 인프라 계획을 승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MTA는 지난 9월 2025~2029년 5개년 장기 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하고, 이사회를 통해 이 안건을 승인한 바 있다. 안건을 기반으로 MTA CPRB 승인을 거친 뒤 내년 1월 1일부터 각종 인프라 보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장기 프로젝트 계획은 MTA가 소유하고 있는 변전소를 비롯해 시스템 전반에 걸쳐 중요한 노후 인프라를 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신규 열차 차량에 109억 달러, 낙후된 전철역 수리에 78억 달러, 파손 위험이 있는 노후된 고가철도와 터널을 수리하는 데 90억 달러를 지출할 계획이었다. 전철 신호 시스템을 개선, 전철 도착 시각을 안정화하고 지연 운행을 줄이는 것도 계획에 포함돼 있었다.   고다미스트는 "주의회에서는 MTA가 내세운 계획에서 어떤 분야에 얼마 정도의 자금이 필요한지 구체적인 계획이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MTA는 CPRB에서 절반이 해당 계획에 거부 의사를 밝힌 만큼, 앞으로 10일 이내에 이에 대해 응답해야 한다. 만약 MTA 측에서 해당 계획이 꼭 필요하다고 재차 설명한 후에도 주의회에서 거부할 경우, MTA는 새로운 장기 계획을 만들어 제출해야 한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장기사업계획 주의회 장기사업계획 주의회 장기 계획 장기 프로젝트

2024-12-26

"SD지역 정부 청사 공격 계획 세웠다"…칼스베드 거주 20대 남성 구금

샌디에이고 지역 정부 청사 공격 계획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지난 16일 발생한 위스콘신주 학교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과 연락을 주고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CBS와 샌디에이고트리뷴 등은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이 지난 17일 법원의 승인을 받아 칼스베드에 거주하는 알렉산더 파펜도르프(20일)를 구금했다고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FBI는 파펜도르프가 위스콘신주 총기 난사범인 나탈리 럽노우(15)와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CBS는 “심문 과정에서 파펜도르프는 자신이 럽노우에게 폭발물과 총기로 무장해 정부 청사를 공격할 것이라고 말했다는 점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파펜도르프가 공격 대상으로 삼았던 정부 청사가 구체적으로 어디인지, 두 사람이 어떤 경로로 알게 된 사이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샌디에이고 수피리어 법원의 로라 더피 판사는 파펜도르프에게 ‘레드플래그 법’을 적용 ‘긴급 보호 명령서(protective order)’에 서명했다. 명령서에는 파펜도르프가 소지한 모든 총기와 탄약을 법집행기관에 제출하고, 일정 기간 동안 총기 구매 및 소지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칼스베드 경찰국 관계자는 “현재 연방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 중이며, 우리 도시에 즉각적인 위협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펜도르프의 첫 법원 출두일은 내년 1월 3일로 예정됐다. 판사는 파펜도르프의 위협 가능성 등을 검토해 보호 명령을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6일 발생한 위스콘신주 크리스천스쿨(ALCS) 총기 난사 사건으로 용의자를 포함한 3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 2명은 중태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나머지 4명은 퇴원했다.   김영남 기자 [email protected]지역 정부 청사 공격 정부 청사 공격 계획

2024-12-19

시리즈 LLC란? [ASK미국 재산/상속/트러스트-크리스 정 변호사]

▶문= 부동산 투자하며 상속 및 자산 보호를 위한 전략 중에 시리즈 LLC가 있다던데?     ▶답= 부동산에 여러 개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는 자산을 보호하고, 법적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입니다. 특히, 상속 계획이나 자산 관리에 있어, 여러 개의 부동산을 하나의 법인 아래 두는 방식은 큰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바로 시리즈 LLC라는 법적 구조가 그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시리즈 LLC는 기본적으로 하나의 모(母) LLC 아래 여러 개의 하위 LLC가 존재하는 구조입니다. 각 하위 LLC는 독립적으로 운영되지만, 모두 동일한 모 LLC 아래에 포함됩니다. 각 하위 LLC는 자신만의 비즈니스 이름, 은행 계좌, 기록을 유지하며, 자산, 부채, 운영 등을 독립적으로 처리합니다.   만약 한 부동산에서 사고가 발생하여 소송이 제기되면, 해당 부동산의 시리즈에 속한 자산만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다른 부동산은 법적 책임을 지지 않게 되므로, 자산 보호의 큰 장점이 됩니다. 예를 들어, 한 아파트에서 세입자가 넘어져 부상을 당한 경우, 해당 아파트의 시리즈만 소송의 대상이 됩니다. 나머지 자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시리즈 LLC는 다수의 자산을 보유한 투자자들에게 비용 효율성과 관리의 간소화를 동시에 제공합니다.   시리즈 LLC는 모든 주에서 허용되는 구조는 아닙니다. 몇몇 주에서는 시리즈 LLC 설립을 지원하지 않거나, 특정 제한 조건을 부과합니다.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시리즈 LLC를 직접 설립할 수는 없지만, 다른 주에서 설립된 시리즈 LLC를 외국 법인으로 등록해 운영할 수는 있습니다.   따라서 시리즈 LLC를 고려하는 경우, 설립하려는 주의 법적 규정과 제한사항을 철저히 검토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주별 법률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면 예상치 못한 법적 문제나 운영상의 제약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설립 절차와 운영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리즈 LLC의 세금 처리와 보고 요건은 주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일부 주에서는 각 시리즈를 독립된 세금 실체로 취급할 수 있으며, 다른 주에서는 전체 시리즈를 하나의 실체로 간주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세금 준비와 관련된 복잡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회계 법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시리즈 LLC는 법적 해석에 있어 다소 불확실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시리즈에서 발생한 법적 분쟁이 다른 시리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은 시리즈 LLC를 운영하는 데 있어 법적 자문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시리즈 LLC를 설립하는 과정은 전통적인 LLC 설립과 유사합니다. 먼저 조직 문서(Articles of Organization)를 제출하고, 시리즈 LLC 내에서 여러 개의 시리즈를 운영할 수 있도록 명시해야 합니다. 또한, 각 시리즈는 EIN(고용주 식별 번호)을 발급받고, 별도의 운영 계약서(Operating Agreement)를 작성해야 합니다. 이 계약서는 각 시리즈가 독립된 법적 실체임을 명확히 하여 법적 책임을 구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시리즈 LLC는 부동산 투자자에게 많은 장점을 제공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입니다. 특히 상속 계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여러 자산을 독립적으로 관리하면서도 비용을 절감하고 세금 문제를 간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각 주마다 규정이 다르고, 세금 처리와 법적 해석에 있어 신중함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시리즈 LLC를 선택하기 전, 상속전문 변호사와 회계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와 같은 전략을 통해 자산 보호와 상속 계획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으며, 투자자들이 법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문의:(833)256-8810 크리스 정 변호사미국 트러스트 전체 시리즈 시리즈 llc 상속 계획

2024-12-17

내년 회계연도 긴축 재정 불가피

샌디에이고시가 차기 회계연도의 안정적인 재정운용 계획에 예상에 없었던 큰 걸림돌을 만났다.   토드 글로리아 시장은 지난 6일 “2025-26 회계연도에 2억5800만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손실이 예상되며 이로 인해 시공무원의 신규채용 동결과 비필수 예산의 축소 그리고 시정부가 맺고 있는 여러 임대계약의 재평가가 불가피할 것 같다”고 발표했다.   시장실에 따르면 글로리아 시장이 이날 이같은 발표를 하게 된 것은 지난달 5일 실시된 선거에서 주민발의안인 ‘메저 E’(Measure E)가 부결된 것에 기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저 E는 샌디에이고시의 소비세율을 내년부터 기존보다 1% 오른 8.75%을 적용, 4억 달러의 추가 예산을 확보해 시 관내의 각종 인프라와 함께 시정부의 핵심 서비스를 확충하고 로컬 도로의 대대적은 개선 프로젝트를 운용하는데 사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주민발의안은 지난달 실시된 선거에서 불과 0.8%에 해당하는 4000여표의 차이로 부결돼 시정부로서는 향후 예산계획에 대한 대대적인 재조종을 진행해야 하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리아 시장은 “메저 E가 통과됐다면 시 재정운용을 장기적으로 안정화시키고 최근 몇 년 동안 시정부가 추진했던 기록적인 인프라 투자를 기반으로 더욱 탄탄한 발전을 꾀할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이 주민발의안의 부결로 차기 회계연도의 재정운용은 상당히 어려워지겠지만 이를 계기로 삼아 핵심 서비스에 집중하면서 시재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정부는 이같이 향후 재정여건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필수적인 직책을 제외한 시 공무원들의 신규 임용계획을 폐기하고 초과근무와 출장, 훈련 프로그램도 대폭 축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같은 샌디에이고 시정부의 재정축소 계획이 공개되자 많은 주민들은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경제가 불안해져 생활 자체가 어려워지고 있는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시정부의 대민 서비스도 크게 축소돼 시민들의 생활에 더욱 큰 불편이 야기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회계연도 내년 내년 회계연도 재정운용 계획 차기 회계연도

2024-12-10

AI는 여행 비서…최저가 항공·숙박~일정 짜기 척척

인공지능(AI)을 활용해서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게 시간은 물론 돈도 절약할 수 있었다.     연말연시를 맞아서 많은 소비자가 여행을 떠나고 있다. 계획을 세우는 건 즐거운 일이지만 시간도 많이 투자해야 해서 부담스럽기도 하다. 여행지에 대한 정보부터 항공과 숙박 최저가까지 알아봐야 할 것이 한두 개가 아니다. 그래서 최근 이용자가 많은 대표적 생성형 AI인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제미나이, 퍼플렉시티에 라스베이거스 여행 계획을 맡겨봤다. 이를 기자가 직접 수립한 계획과 비용을 비교했다. 여행 조건은 한 명이 12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 동안 5성급 호텔에서 숙박하는 것이 었으며 교통편은 LA~라스베이거스 최저가 왕복 항공편을 이용하는 것이었다.     ▶제미나이: 여행비 17% 저렴   라스베이거스로 떠나는 여행의 항공편과 숙박을 최저가로 찾아달라고 AI에게 부탁했다. 결과는 AI 별로 상이했다.     최저가 찾기에 가장 효율적인 것은 구글에서 선보인 AI 제미나이였다. 제미나이는 구글 검색엔진에 포함된 가격 비교 기능을 그대로 탑재하고 있어서 다른 AI보다 더 나은 가격을 찾아줬다.     기자가 스카이스캐너 등의 웹사이트를 사용해서 찾은 항공편과 숙박료 최저가는 447달러였다. 반면 AI가 찾아준 최저가는 382달러로 65달러나 차이가 났다. AI를 이용하면 17%를 아낄 수 있는 셈이다. 항공편 가격은 같았지만, 숙박료에서 차이가 났다. AI가 같은 호텔이어도 더 싼 가격의 ‘핫딜’을 찾아준 덕택이다.     챗GPT는 최저가 호텔을 찾지 못해 제시한 가격이 가장 높았다. 기존 가격 비교 사이트들에서 결과를 찾아서 보여줬다. 하지만 막상 제공해준 링크를 타고 웹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챗GPT가 알려준 최저가는 존재하지 않았다. 퍼플렉시티는 실시간 예약 시스템에 접근할 수 없다며 최저가를 제시하지 못했다.       ▶퍼플렉시티: 자세한 일정   세 가지 AI에게 확정된 일정에 맞춰서 여행 일정을 짜달라고 했다. AI가 세워준 일정은 모두 유명 식당, 쇼핑센터, 야경 보기 좋은 곳 등을 포함해 유용했지만 세부정보에서 차이가 났다.     가장 뛰어난 것은 퍼플렉시티였다. 제시한 추천 쇼핑몰과 식당 목록으로 유연하게 일정을 구성해 도움이 많이 됐다. ‘가족과 함께 즐길 거리는 뭐가 있어’, ‘가장 인기 있는 레스토랑은 어디야’와 같이 추가 질문들도 미리 제안했다. 물론 추가 질문에 대한 답도 막힘 없이 제시하기 때문에 여행 전문가와 대화하는 느낌이었다.  퍼플렉시티가 짠 일정은 기자가 수립한 일정보다 확실히 더 많은 정보와 선택지를 담고 있었다.     제미나이는 방문 장소의 사진을 곳곳에 포함하고 있어 한눈에 보기 편리했다. 여기에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셔틀을 이용하는 게 좋다는 등의 ‘꿀팁’도 포함돼 있었다.     챗GPT는 세부정보에서도 밀렸다. ‘스트립 산책’이나 ‘필요한 쇼핑 마무리’처럼 정확하지 않은 표현이 많았다. 추가 질문이나 조언도 전혀 없어서 아쉬움이 컸다.세부정보에 대해 추가 질문을 하니 다른 AI에 비해 시간이 더 걸렸다.   ▶명령어 입력이 관건   최고의 여행 전문가가 내 손안에 있다는 표현이 과하지 않을 정도로, AI를 활용한 여행 계획은 효율적이고 간편했다. 원하는 일정과 정보를 명확히 입력하기만 하면 항공과 숙박의 최저가부터 맞춤형 일정까지 빠르게 제공됐다. 무엇보다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AI와 사람의 ‘여행 계획 대결’은 AI의 압승이었다. AI의 경우 시간은 몇 분에 불과했고 비용 면에서도 앞섰다.     다만 최대한 자세하게 명령어를 입력해야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입력해야 하는 정보는 목적지, 여행 기간, 동행인 수, 예산, 관심사 등이다. 여기에 휴식, 쇼핑, 문화 탐방 등 본인이 원하는 여행의 요소가 무엇인지 알려주면 최적화된 여행 계획을 얻을 수 있다. 조원희 기자최저가 여행 여행 일정 숙박료 최저가 여행 계획

2024-12-01

‘시티 오브 예스’<뉴욕시 주택공급 확대 계획> 대폭 축소될 듯

뉴욕시의 까다로운 조닝 규제를 완화해 주택공급을 늘리는 ‘시티 오브 예스’(City of Yes) 주택계획이 대폭 축소돼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시정부는 뉴욕시의 만성적인 주택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계획을 통해 향후 10년간 10만채 아파트를 추가 건설할 예정이었지만, 10년간 8만채를 추가 신설하는 것으로 목표를 낮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경제 매체 크레인스뉴욕에 따르면, 이날 시의회 프랜차이즈소위원회와 토지이용위원회에서는 ‘시티 오브 예스’ 계획을 놓고 설전을 벌인 끝에 기존 계획을 대폭 축소한 조례안 수정안에 합의를 이뤄낸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위원회는 오전 중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논의가 이어지면서 예상보다 7~8시간 늦어진 오후 4시 반이 돼서야 위원회를 열 수 있었다.   크레인스뉴욕이 파악한 수정안에 따르면, 지하실·차고를 개조한 부속 주택을 건설하는 안은 뉴욕시 대부분에서 합법화할 전망이지만 시 외곽의 저밀도 지역에서는 허용되지 않을 전망이다. 퀸즈나 브루클린 외곽 지역의 경우, 굳이 지하실이나 차고 개조를 허용하면서까지 부속 주택을 건설할 필요성이 적다는 지적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또한 홍수 위험 지역이나 랜드마크 지역에서도 주택 개조가 제한될 전망이다.     뉴욕시 외곽 대중교통 시설 근처에 3~5층 건물을 허용하는 안도 소폭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대중교통 시설로부터 0.5마일 이내에 높은 건물을 지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었지만, 허용 범위가 0.25마일 반경으로 좁아질 예정이다.     다만 주차 공간을 활용해 주택 개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은 처음 제안대로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신축 주택의 기존 주차요건 의무 완화의 경우, 맨해튼과 브루클린, 퀸즈 등 지역별로 주차요건 의무를 다르게 가져갈 방침이다.     ‘시티 오브 예스’ 계획이 위원회 승인 절차를 모두 마치면, 시의회는 다음달 본회의에서 이를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주택공급 뉴욕 뉴욕시 외곽 기존 계획 뉴욕시 대부분

2024-11-21

미국인 60% 코로나 백신 접종 않는다

전국 성인 10명 중 6명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퓨리서치센터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 60%는 “올해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근의 변종 바이러스와 다가오는 겨울 바이러스 시즌을 맞아 심각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생후 6개월 이상인 모든 사람들에게 업데이트된 백신 접종을 권장했으나, 조사에 응한 응답자 중 백신을 접종할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한 비율은 24%, 이미 접종했다고 답한 비율은 15%에 불과했다.     연령별로 보면, 업데이트된 백신 접종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30~49세(66%)가 가장 높았으며 ▶18~29세(62%) ▶50~64세(62%) ▶65세 이상(45%)이 뒤를 이었다.     인종별로는 백인이 백신 접종에 대한 거부감이 가장 강한 것으로 파악됐다. 백인 62%가 접종 계획이 없다고 밝혔고, 히스패닉(58%)·아시안(50%)·흑인(49%) 순이었다.     업데이트된 백신 접종 계획이 없는 주원인으로는 61%가 ‘굳이 필요할 것 같지 않아서’라고 응답했다. 60%는 ‘부작용에 대한 위험 때문’이라고 했고, 26%는 ‘일반적으로 백신을 잘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한편 홀리데이시즌이 다가오며 독감 등 호흡기바이러스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뉴욕주 보건국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둘째주 주 전역에서 보고된 독감 사례는 1035건으로 전주보다 7% 증가한 수치다. 보건 당국은 “향후 몇 주 동안 코로나19와 독감 바이러스 확산이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추수감사절, 연말 모임 등에서 대규모 확산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연방정부는 지난 9월 가구당 최대 4개의 코로나19 검사키트를 다시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했고, 온라인(www.covidtests.gov/)을 통해 검사기를 주문할 수 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코로나 코로나 백신 백신 접종 접종 계획

2024-11-20

[우리말 바루기] ‘연도’와 ‘년도’ 구분

연말이 되면 신년 계획을 세운다.  ‘2025년도’ ‘신년도’ ‘연간’ ‘연도’ 등의 내용이 나올 때 ‘년도’와 ‘연도’ 가운데 어느 것을 써야 하는지 헷갈린다. 각각 다르므로 경우에 따라 구분해 적어야 한다.   ‘년도’는 ‘2025년도’에서와 같이 해(年)를 지칭하는 말 뒤에 쓰여 일정한 기간 단위로서의 그해를 가리킬 때 사용된다. ‘연도’는 ‘결산연도’ ‘1차 연도’ ‘졸업 연도’에서처럼 편의상 구분한 1년 동안의 기간이나 앞의 말에 해당하는 그해를 가리킬 때 쓰인다.   맞춤법에 따르면 ‘녀·뇨·뉴·니’로 시작하는 한자음이 단어 첫머리에 올 때는 두음법칙에 따라 ‘여·요·유·이’로 표기해야 한다. 단어의 첫머리가 아닌 경우에는 본음대로 적어야 한다.   따라서 ‘결산연도’는 단어의 첫머리가 아니므로 ‘결산년도’와 같이 본음대로 적기 십상이다. 하지만 독립성 있는 단어에 접두사처럼 쓰이는 한자가 붙어서 된 말이나 두 개의 낱말이 결합해 합성어가 된 경우 뒤의 단어에도 두음법칙이 적용된다는 예외 규정 때문에 ‘결산연도’로 쓰는 게 바르다.   숫자 뒤에는 ‘년도’가, 숫자가 아닌 낱말 뒤에는 ‘연도’가 붙는다고 생각하면 쉽다. 다만 ‘신년도’는 숫자가 아닌데도 ‘년도’라고 쓰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신(新)+년도(年度)’ 구성이 아니라 ‘신년(新年)+도(度)’로 이루어진 단어라 보기 때문이다.우리말 바루기 구분 단어 첫머리 신년 계획 예외 규정

2024-11-20

[부동산 이야기] 상업용 부동산 구입 시기

상업용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파는 시기’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이제 ‘구입 시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부동산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어 많은 분이 고민하는 것이 바로 지금이 상업용 부동산을 구입할 적기인지 여부일 것입니다.     이는 처음 투자하시는 분들뿐만 아니라 이미 부동산을 소유한 분들에게도 중요한 결정입니다.   부동산을 구입할 때는 투자자의 목적과 목표가 다를 수 있어 최적의 시기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현재 시점에서도 구입은 가능하지만 충분한 다운페이먼트를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1. 장기 계획   만약 은퇴를 위한 장기적인 투자가 목적이라면, 지금도 구입이 가능한 시기입니다. 다만, 다운페이먼트를 충분히(40% 이상)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기 투자의 경우 시장의 상승과 하락 주기를 여러 번 겪게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2007년 서브프라임 이전에 부동산의 가격이 높은 시기에 매입한 분들 중, 충분한 다운페이먼트를 하고 여유 자금을 가진 분들은, 서브프라임을 지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공실 문제를 버텨내며 건물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그 건물의 가치는 매우 많이 상승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즉,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한다면 구입 시기보다는 이후의 건물 관리와 운영 방식이 더 중요해집니다.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충분한 초기 자본을 마련하고 꾸준히 운영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가 됩니다.   2. 중장기 계획   중장기 투자(약 5년에서 10년)를 염두에 둔 경우, 구입 시기에 대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은퇴를 위한 장기 계획이 아니므로, 구입 시점이 더 민감하게 작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의 이자율과 경기 상황을 고려할 때, 중장기 투자 계획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구입 시점에 따른 영향을 더 크게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 상황이 어떻든 간에 항상 좋은 기회는 있기 마련입니다. 중요한 것은 충분한 분석과 조사를 통해 구입 대상 건물의 투자 가치를 면밀히 평가하는 것입니다. 중장기 계획을 가진 투자자라면 시장 흐름과 이자율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운페이먼트를 충분히 준비하는 것도 중요한 전략입니다.   3. 단기 계획   단기 투자(매매 차익을 노리는 투자)는 부동산 경기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요즘 같이 경기를 예측하기 어려운 시기에는 단기 투자 계획을 세우기가 매우 어려워집니다. 현재 상황을 살펴보면, 이자율이 어느 정도 하락할 가능성이 예측되기 때문에 단기적인 투자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투자자는 자신의 투자 목적과 목표를 명확히 세우고 이에 맞는 구입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적에 따라 각기 다른 전략이 필요하지만, 어떤 시점에서든 철저한 분석과 준비가 뒷받침된다면 성공적인 투자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문의: (213)613-3137  렉스 유/ CBRE Korea Desk 대표부동산 이야기 상업용 부동산 중장기 투자 상업용 부동산 중장기 계획

2024-11-20

상속 계획의 핵심: 주택을 자녀나 상속인에게 물려주는 방법 : 두번째 방법 [ASK미국 재산/상속/트러스트-크리스 정 변호사]

주택은 단순한 재산을 넘어 가족의 삶과 추억이 깃든 중요한 자산입니다. 많은 주택 소유자들은 사망 이후 자녀나 기타 상속인에게 주택을 물려주기를 희망합니다. 그러나 상속 계획이 제대로 수립되지 않으면 가족 간 갈등, 예기치 않은 세금 부담, 복잡한 법적 절차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미리 준비하고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면 이러한 문제를 줄이고 상속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주택을 상속하거나 증여하는 방법과 그에 따른 법적, 재정적 영향을 전문가의 시각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생전 증여: 워렌 버핏의 기부와 가족 재산 계획 세계적인 투자자인 워렌 버핏은 생전에 자신의 재산 대부분을 자녀들에게 물려주기보다 자선 단체에 기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녀들에게 일정한 재정적 지원과 자립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일부 재산을 생전 증여하기도 했습니다. 버핏은 이러한 방식을 통해 자녀들이 독립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우면서도 자신의 의도를 명확히 실행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생전 증여는 피상속인의 의도를 명확히 반영하고, 상속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다만, 증여세 문제를 고려해야 하며, 자녀들에게 주택을 증여할 경우 새로운 소유권으로 인한 법적 책임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결정을 내릴 때는 전문가와의 상담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생전 증여: 주택을 미리 양도하기 주택을 유언으로 남기는 대신 생전에 증여하는 것도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 증여의 장점  사망 이후의 복잡한 유언 검증 절차를 피할 수 있습니다.  증여자는 원하는 시점에 재산을 분배할 수 있습니다.   • 법적 및 세무적 고려사항 1. 소유권 이전의 완전성 증여가 이루어진 이후, 증여자는 더 이상 주택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거나 매각하여 자금을 활용할 수 없게 됩니다. 2. 증여세(Gift Tax) 미국 세법상, 연간 면세 한도를 초과하는 주택 증여는 증여세 부과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여 계획을 세울 때는 현재 세법 및 증여세 면세 한도를 반드시 검토해야 합니다. 3. 증여 후 사용 제한 증여 후, 새로운 소유자가 거주를 허용하지 않을 경우 증여자는 주택에서 퇴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문의:(833)256-8810미국 상속 생전 증여하기 상속 계획 기타 상속인

2024-11-18

상속 계획의 핵심: 주택을 자녀나 상속인에게 물려주는 방법 : 첫번째 방법 [ASK미국 재산/상속/트러스트-크리스 정 변호사]

주택은 단순한 재산을 넘어 가족의 삶과 추억이 깃든 중요한 자산입니다. 많은 주택 소유자들은 사망 이후 자녀나 기타 상속인에게 주택을 물려주기를 희망합니다. 그러나 상속 계획이 제대로 수립되지 않으면 가족 간 갈등, 예기치 않은 세금 부담, 복잡한 법적 절차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미리 준비하고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면 이러한 문제를 줄이고 상속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주택을 상속하거나 증여하는 방법과 그에 따른 법적, 재정적 영향을 전문가의 시각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유언장을 통한 주택 상속: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유산 분쟁 사례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유산은 그가 사망한 지 수십 년이 지난 후에도 가족 간의 분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의 유산에는 주택뿐만 아니라 귀중한 문서와 유품이 포함되어 있었고, 이를 둘러싼 분쟁은 가족 사이에 큰 긴장감을 초래했습니다. 킹 박사가 별도의 유언장을 작성하지 않아 법원에서 그의 유산 분배를 결정해야 했기 때문에, 가족들은 그의 유산이 적절히 관리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법적 다툼을 벌였습니다.   이 사례는 유언장의 중요성을 극명히 보여줍니다. 유언장을 작성하면 주택을 포함한 유산의 분배 방식을 명확히 정할 수 있으며, 가족 간 분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유언 검증 절차를 통해 상속인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유언장은 상속법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작성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유언장을 통한 주택 상속 유언장을 작성하여 주택을 상속하는 것은 가장 보편적이고 안정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 유언장의 역할 유언장은 피상속인이 사망 후 재산 분배를 원하는 방식으로 명확히 규정하는 법적 문서입니다. 이는 상속인의 권리를 명확히 하며, 상속 과정에서 불필요한 분쟁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유언 검증 절차(Probate) 유언장을 통해 상속이 이루어질 경우, 상속인은 일반적으로 유언 검증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법원은 유언장의 유효성을 확인하고, 유산 분배를 담당할 집행자(Executor)를 지정합니다.    유언 검증이 효율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유언장이 정확히 작성되어야 하며, 법적 요구 사항을 충족해야 합니다.  일부 주에서는 유언 검증 절차가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될 수 있으므로, 복잡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문의:(833)256-8810       미국 상속 기타 상속인 주택 상속 상속 계획

2024-11-18

맨해튼 교통혼잡료 물 건너 가나

제47대 대통령에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본격적인 정권 인수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내년 1월 20일 취임식 후 시작될 트럼프 집권 2기에서의 맨해튼 교통혼잡료 시행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취소를 공언했기 때문이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6일 대통령 선거 결과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시간이 없으니 교통혼잡료 무기한 중단 결정을 당장 철회하라는 주장이 있다”는 질문을 받고 “우린 대선 결과가 반반(toss up)일 거라 생각했기에 (대선을) 고려한 계획은 아니었다”며 “그와 무관하게 여름부터 계획했던 거고, 우리(주지사실)의 시간 단계를 밟아 연말 안으로 주 예산을 배정하며 5개년 계획을 통합적으로 고려해 (대체 프로그램과 MTA 예산 지원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지사는 이와 관련해 백악관과 이미 지난 3일께 대화를 마쳤다고 밝혔지만, 세부내용은 전하지 않았다.   주지사가 트럼프 취임 전 재개하기 위한 시간은 이날 기준 75일뿐이다.   대중교통 시민단체 ‘라이더스 얼라이언스’ 등 중단 반대파는 바이든 행정부로부터 변경된 프로그램 계획을 승인받기 위해선 절차상의 이유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며 “당장 시작하라”고 요구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도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호컬 주지사의 교통혼잡료 무기한 중단 취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고 “주지사가 이끄는 의제이니 그가 잘 해낼 것이며, 어떤 대체 프로그램을 택하든 난 주지사에게 협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1기 당시 MTA는 연방정부로부터 지원금 8000만 달러를 받는 데 그쳤다. 바이든 정부는 40억 달러를 지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여러 차례 “정적에 대한 복수”를 공언함에 따라 뉴욕일원에 연방정부로부터의 자금 유치가 어려워질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한 MTA 위원회 관계자는 “트럼프가 공언한 대로 예산이 줄고 교통혼잡료는 취소될 것”이라며 “재개 기회는 지금뿐”이라고 주장했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교통혼잡료 맨해튼 맨해튼 교통혼잡료 교통혼잡료 무기한 프로그램 계획

2024-11-07

발보아파크 매점형 식당 운영할 새 주인 찾습니다

샌디에이고시는 오랜 기간 폐업상태로 남아 있는 발보아 파크내 매점형 식당인 '빌리지 그릴'(Village Grill)을 맡아 운영할 레스토랑 사업자를 모집한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역사.문화.예술의 중심지인 이 공원의 북쪽 스페니쉬 빌리지 아트센터 인근에 자리 잡고 있는 이 식당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운영됐었으나 그 이후로는 폐쇄된 상태다.   관심 있는 사업자나 주민은 2025년 1월 16일 오후 4시까지 건물의 리노베이션 운영 및 유지 관리 계획을 시정부에 제출해야 한다. 이 건물은 1700평방피트 규모로 직접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 카운터와 롤다운 창문 그릴 배기 팬 및 냉장/냉동고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건물 옆에는 벤치가 있는 야외 좌석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시 경제개발국의 크리스티나 비블러 국장은 "발보아 파크는 매년 약 1400만 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는 로컬 최대의 공원으로 박물관을 비롯한 예술 및 문화시설을 탐방하는 것뿐만 아니라 맛있는 음식도 즐기기 위해 찾는다"며 "우리는 공원 내 독특한 미식 경험을 추가할 수 있는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시 당국은 임대인을 선정할 때 "레스토랑 운영 경험 및 자격 재정 능력 상세한 운영 계획 및 리노베이션 계획"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안서가 선정된 후에 임대 조건을 협상할 예정이다.발보아파크 매점형 발보아파크 매점형 매점형 식당인 리노베이션 계획

2024-10-31

인플레 완화에도 할러데이 여행 축소

인플레이션이 완화됐음에도 5명 중 4명 이상이 올해 할러데이 시즌 여행 계획을 축소 또는 변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금융 서비스업체 뱅크레이트가 최근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3%가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할러데이 여행 계획을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변경 유형으로는 여행 기간 단축이 32%로 가장 많았으며 더 저렴한 여행 패키지나 관광지로 변경 30%, 항공편 대신 차량 이용 28%, 액티비티 비용 줄이기 25% 순이었다.     이외에도 여행 횟수 줄이기, 마일리지·포인트·로열티 프로그램 활용, 운전 대신 항공편 이용이 각각 23%를 차지했으며 장거리 대신 근거리 여행이 21%에 달했다.   인플레이션이 이번 할러데이 여행 계획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17%에 불과했다.   소득 수준별로는 연소득 5만 달러 이하와 5만~7만9999달러가 각각 86%, 8만~9만9999달러 85%, 10만 달러 이상 77%가 인플레이션으로 여행 계획을 변경하겠다고 밝혀 소득과 관계없이 대다수가 축소에 나서는 것으로 분석됐다.   세대별로는 밀레니얼(28~43세)이 86%로 가장 높았으며 G세대(18~27세) 84%, X세대(44~59세) 83%, 베이비부머(60~78세) 72%로 나타나 젊은 세대들이 여행 계획 변경에 더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경비 지불 수단의 경우 데빗카드 또는 현금이 45%, 크레딧카드 일시불 37% 순이었으며 각종 포인트·마일리지 사용도 24%에 달했다.   22%는 크레딧카드 할부로 지불했으며 가족·친지 도움 13%, 선구매 후지불은 10%였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29%는 여행으로 부채가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호텔 또는 에어비앤비 등과 같은 단기 임대시설에서 숙박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추수감사절 11%, 크리스마스 시즌은 14%에 그쳤다. 호텔·단기 임대 등으로 지출할 평균 숙박비는 추수감사절 854달러, 크리스마스 950달러 수준이었다.   항공편을 이용하겠다고 밝힌 응답자는 크리스마스가 14%로 추수감사절 8%보다 많았으며 평균 항공료는 추수감사절 925달러, 크리스마스 1165달러로 예상됐다.   한편, 뱅크레이트가 소개한 여행 경비 절약 요령으로는 항공편의 경우 가장 저렴한 일요일에 예약하고 주중에 탑승하는 것이 유리하며 가급적 마일리지 적립이 되는 항공편을 이용한다.   직접 자동차로 떠날 때는 간식과 도시락을 준비하고 교통 체증이 심한 날을 피해 떠난다. 호텔에 따라 크레딧카드로 결제 시 포인트 적립은 물론 무료 아침 식사  또는 숙박, 체크아웃 연장 등 특전을 누릴 수 있다.   크레딧카드 지불은 평균 이자율이 20.65%로 높기 때문에 한정된 기한 동안 무이자 혜택이 있는 카드를 사용하고 프로모션 종료 전에 갚는 식으로 절약할 수 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할러데이 인플레 할러데이 여행 여행경비 지불 여행 계획

2024-10-27

에어프레미아 유상증자 무산…대명소노그룹 지분 확대 견제

에어프레미아가 잇단 유상증자 불발로 자금 조달 계획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 이사회가 지난 24일 5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안건을 부결함에 따라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고 조선비즈, 알파경제 등 한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번 부결은 이사회의 과반수를 차지한 AP홀딩스가 대명소노그룹의 지분 확대를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의 지분율은 ▶AP홀딩스 우호지분 46.0% ▶JC파트너스 우호지분 22.0% ▶기타주주 32.0%로 구성됐으나 지난 15일 호텔·리조트기업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JC파트너스의 JC에비에이션 제1호 유한회사 지분 50% 인수하며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이에 따라 에어프레미아는 당초 추진했던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지난 18일 철회한 바 있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이날 이사회에서 김재현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타이어뱅크 주식회사 이사와 온라인 언론사인 디트뉴스24의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2023년부터는 에어프레미아의 사내이사로 합류해 기업 경영에 참여했다.   김 신임 대표는 취임 후 전략·재무·인사·세일즈·마케팅·법무 등 사업부문을 담당하며 유명섭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에어프레미아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박낙희 기자유상증자 주주배정 유상증자 유상증자 계획 에어프레미아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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