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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쇼’ 증가에 식당 제3자 예약 제한한다

고급 식당을 중심으로 한 일부 온라인 플랫폼의 예약 선점 및 이로 인한 ‘노쇼’ 증가에 따라 제3자의 대리 예약 자체를 금지하는 법안이 주의회를 통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의 서명을 기다리고 있다. 서명시 60일 이후 발효된다.   17일 뉴욕포스트·알렉스 보레스(민주·73선거구) 뉴욕주하원의원실에 따르면 시내 고급 식당의 예약 경쟁이 극심해짐에 따라 ‘노쇼’ 시에 중개 플랫폼 등 제3자에게 벌금을 매기는 법안(S09365·A10215)이 시행될 전망이다.   법안은 식당 동의 없이 온라인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레시(Resy)’와 ‘오픈 테이블(OpenTable)’ 등의 리셀링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등 모든 기타 루트를 통해 식당별로 대략 150~650달러가량 선에서 거래되는 예약권이 정당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모바일·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3자들이 식당의 동의 없이 예약 경쟁률을 올린 후 이로 인한 노쇼 피해 등은 감당하지 않았던 것이 문제 제기의 골자로, 업주의 동의 없는 판매를 금지하자는 내용이다. 예약 상황 공개·홍보도 금지된다. 위반시 1회당 최대 1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며, 위반자 및 위반을 유도한 자 모두 대상이 된다.   멜리사 플레이스첫 뉴욕 레스토랑 연합(NY Restaurant Association) 회장은 “최근 수개월간 리셀러 탓에 노쇼가 세 배 늘었다”고 했다.   파블로 리베로 레시 CEO는 법안이 발의되자 일부 업주들과 성명을 통해 “취지에 동의한다”고 밝혔으며, 성명에는 맨해튼 나로·서울살롱·아토믹스·아토보이 소유주인 한인 업주 엘리아 박도 이름을 올렸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식당 예약 예약 경쟁률 식당 동의 예약 선점

2024-06-17

취업비자 ‘하늘의 별따기’…한인 유학생 6.5%만 취득

포스트 팬데믹 이후 주류 회사들은 일할 직원을 찾지 못할 만큼 호황이지만, 졸업한 한인 유학생 상당수가 짐을 싸고 있다. 최근 4년 사이 전문직 취업(H-1B)비자 신청자가 3배 가까이 늘면서,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 비자 추첨에 당첨될 확률이 5분의 1까지 떨어져서다.   USCIS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접수를 시작한 2023~2024 회계연도 H-1B비자 신청자는 78만884명으로 2021년 27만4237명보다 2.7배나 급증했다. 매년 승인하는 H-1B 비자쿼터는 8만5000개(석사용 2만 개 포함)로 H-1B비자 취득이 하늘의 별 따기가 된 셈이다.   이경희 변호사는 “(무작위) 추첨에 당첨될 확률은 20% 미만으로 이 정도면 취업비자 승인이 안 되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졸업을 앞둔 한인 유학생은 H-1B나 E2 직원비자를 스폰서할 회사들을 찾고 있다. 하지만 펜데믹 기간 줄었던 새내기 유학생들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비자 스폰서 회사를 찾는 경쟁률마저 높아졌다.   올해 초 USC 컴퓨터공학 대학원에 진학한 김모(30)씨는 졸업까지 1년이나 남았지만 취업하고 싶은 회사 여러 곳에 인턴 이력서를 보내고 있다. 김씨는 “한국에서 직장을 그만두고 온 만큼 미국 취업이 목표”라며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를 전공하면 3년짜리 ‘OPT(Optional Practical Training)’로 일할 수 있지만, 그 안에 취업비자를 받을 수 있을지 불안하다”고 말했다.     이민세관단속국(ICE)에 따르면 학생(F1)비자인 한인 유학생은 2022년 6만2617명, 2021년 5만8787명, 2020년 6만8217명, 2019년 8만4071명으로 다시 늘고 있다.   어렵게 비자 스폰서 회사를 찾아도 H-1B 추첨이란 더 큰 벽에 부딪히고 있다. USCIS에 따르면 한인 H-1B 승인(가족포함)은 2019년 3476명, 2020년 3665명, 2021년 3481명, 2022년 4097명 수준에 머물고 있다.     2022년 한인 유학생 수가 6만2617명임을 감안하면 H-1B 비자를 받는 유학생은 6.5% 수준에 불과하다.   H-1B 높은 경쟁률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찬 변호사는 “쿼터가 정해져 있어 승인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추첨에서 떨어진 사람도 다음해 다시 신청해 H-1B 신청자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유학생 중 학사 졸업자는 석사과정 진학으로 학생비자를 연장하기도 한다. 한국에 본사를 둔 지상사를 통한 E2 직원비자도 인기다. 이밖에 음악, 미술, 디자인 전문가 대상 예술인(O1)비자, 석사 학위 이상 고학력자 대상인 NIW(National Interest Waiver) 신청 방법도 주목받고 있다.   이경희 변호사는 “취업비자가 안 된 유학생은 OPT 1년이나 STEM OPT 3년을 활용해 미국에 남고 싶어 한다”며 “H-1B가 안 된 유학생 중 부모님 도움으로 투자이민(EB5)을 바로 신청해 노동카드와 여행허가서를 받기도 한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취업비자 유학생 한인 유학생 취업비자 승인 경쟁률 급등

2023-12-18

‘지방에선 역시 중대형’…중대형 아파트, 청약 선호현상 확연

올 상반기 지방 분양시장에서 면적 크기에 따른 1순위 청약 경쟁률이 극명하게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 비해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보니 넓은 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면적이 클수록 청약 경쟁률도 높게 나온 것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 상반기 지방에서 청약을 받은 아파트의 면적별 1순위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전용 85㎡ 초과는 4165가구 모집에 3만 9220명 몰리며 평균 9.42대 1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전용 60~85㎡ 이하가 6.99대 1을 기록했으며, 전용 60㎡ 이하는 833가구 모집에 737명에 그치며 0.8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전용 84㎡ 1순위 경쟁률만 놓고 보더라도 9208가구 모집에 8만 2973명이 몰리며 평균 9.01대 1을 기록하며 면적이 클수록 쏠림현상이 두드러졌다.     지방에서 중대형 아파트의 인기는 기존 매매 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4월 현재, 지방 아파트 규모별 실거래가격지수는 대형(135㎡ 초과)이 127.6으로 전월(124.8) 대비 2.24% 상승했으며, 중대형(85~135㎡) 역시 113.6으로 전월(112.8)대비 0.69% 오르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소형(40~60㎡ 이하) 전월대비 0.18% 하락했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단구지구도시개발사업구역 내 (단구동 일원)에서 ‘원주자이 센트로’를 분양한다. 원주자이 센트로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130㎡ 총 970가구 규모로 중대형으로만 이뤄져 있다.     KTX 원주역과 중앙고속도로 남원주 IC가 가까워 서울 및 주변 광역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고, 시청로가 인접해 있어 무실동, 명륜동, 원주 혁신도시 등의 원주 시내로 이동이 용이하다. 특히 경강선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반경 1km 이내에 초, 중, 고 등 각급학교가 위치해 있는 것을 비롯해 단구동 및 무실동 학원가 등도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아울러 대형마트, 버스터미널, 아울렛, 종합체육관 등 단구동 및 무실동 일대의 편의·문화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비규제 민간택지에 들어서는 만큼 계약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 다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신청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원주자이 센트로 견본주택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무실동 일원에 위치해 있고, 오픈일 이후 관람이 가능하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중대형 선호현상 중대형 아파트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청약 경쟁률

2023-07-10

두산건설, 삼성물산 등 올해 1순위 경쟁률 두자릿수 기록한 서울서 공급

        분양시장 한파에도 서울시와 경상남도는 수만여개의 청약 통장이 몰리며, 두자릿수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4월 11일 기준) 14개 시도에서 아파트가 1만6,372세대(일반공급) 공급됐고, 1순위 청약에는 총 9만8,490개의 청약통장이 쓰여 평균 6.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서울과 경남의 청약 성적은 두드러졌다. 서울은 722세대 모집에 총 3만9,025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54.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경상남도는 998세대 모집에 2만6,995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27.05대 1을 기록하는 등 두 자릿수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남은 12개 시도는 모두 한 자릿수 또는 미달에 그쳤다. △광주 6.32대 1 △충북 4.27대 1 △부산 3.34대 1 △경기도 2대 1 △인천 1.05대 1 △전북 0.56대 1 1 △충남 0.48대 1 △제주 0.12대 1 △전남 0.04대 1 △울산 0.03대 1 △대구 0.02대 1 순이었으며, 경북의 경우에는 올해 1순위 청약에 단 한 개의 청약통장도 쓰이지 않았다.   이처럼 서울이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정비사업을 통해 주거여건이 우수한 도심지에서 브랜드 아파트들이 공급된데다, 잇따른 부동산 규제 완화로 인해 서울 아파트를 안전 자산으로 인식하고 있는 투자자들이 분양시장으로 대거 몰려들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4개 단지 중 3곳이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 아파트다. 지난달에는 영등포구 양평제12구역 도시환경 정비사업인 ‘영등포자이 디그니티’(198.76대 1)와 은평구 역촌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인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11.36대 1)가 분양됐고, 이달에는 휘경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인 ‘휘경자이 디센시아’(51.71대 1)가 공급됐다. 이 3개 단지 역시도 모두 1순위 청약에서 두자릿 수 이상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난달 분양한 2개 단지는 계약까지도 100% 완료했다.   여기에 서울 대부분의 지역이 1.3부동산 대책으로 규제 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청약자격 및 대출여건 등이 대폭 완화된데다, 이달부터 전매제한 기간도 최대 3년으로 줄어들면서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해지면서 청약 통장이 집중됐다.   경남에서는 1개 단지가 경쟁률을 견인했다. 롯데건설이 1월 창원시 의창구에서 분양한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는 1순위 청약 접수에서 총 952세대 모집에 2만6,994명이 신청해 평균 청약 경쟁률 28.36대 1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구(舊) 창원에 신규 공급되는 마지막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분양 당시 분양권 전매 제한이 3년에서 1년으로 축소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창원시가 지난 2020년 특례시로 승격하면서 친환경 해양관광 해양신도시 건설,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 창원시립미술관 건립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정돼 도시 경쟁력이 강화된 것도 청약 통장 쏠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올 2분기에도 서울과 경남에서 두산건설, 삼성물산 등이 새 아파트들이 분양을 예고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먼저 서울에서는 두산건설이 은평구 신사동 170-12번지 일원에서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을 5월 분양할 예정이다. 신사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24세대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235세대를 일반분양한다. 두산건설이 분양하는 해당 단지의 입지여건은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 서신초, 상신중, 숭실중, 숭실고 등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통확 환경이 우수하고, 신사근린공원, 봉산공원, 백련산, 불광천 등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교통, 교육, 편의, 자연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서울 분양시장의 반등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동대문구 이문동 257-42번지 일원에서 ‘래미안 라그란데’를 올해 중 분양할 계획이다. 이문1재정비촉진구역을 재개발한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7층, 39개 동, 총 3,069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920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 신이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북부·동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경남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창원시 성산구 신월동 90번지 일원에서 ‘창원 신월 아이파크’를 5월 분양한다. 신월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3층, 12개 동, 총 1,509세대 규모로, 이 중 142세대를 일반분양한다. 롯데백화점 창원점, 롯데마트 창원중앙점, 이마트 창원점, 상남시장, 창원시청, 용지호수공원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삼성 두산건설 청약 경쟁률 서울 아파트 1순위 청약

2023-04-15

북부 뉴저지, 전국서 경쟁 가장 치열한 렌트시장

북부 뉴저지주가 전국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렌트시장으로 꼽혔다. 급등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연방준비제도(Fed)가 고금리 정책을 이어가자 집을 사려던 사람들이 상당수 렌트 시장에 머무른 가운데, 공급은 한정적이었던 터라 경쟁이 높아졌다. 북부 뉴저지주의 경우 뉴욕시 출퇴근은 용이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해 렌트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부동산 정보업체 렌트카페(RentCafe)가 발표한 '렌트 경쟁력 보고서'에 따르면,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버겐·에섹스·허드슨·패세익카운티 등이 포함된 북부 뉴저지주가 전국에서 렌트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으로 꼽혔다. 해당 지역은 렌트 경쟁률이 뉴욕시 맨해튼에 비해 두 배 정도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렌트카페는 주택 공실률과 점유율, 동시에 경쟁하는 잠재 임차인 수, 렌트 갱신율, 신규 주택 점유율 등을 파악해 종합적으로 렌트 경쟁률을 분석했다.     특히 북부 뉴저지주엔 임차인이 집중적으로 유입되면서 입주율이 97%에 육박하며, 렌트 갱신율은 72.2%로 높았다. 보고서는 "주택 구입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북부 뉴저지주에서 렌트로 생활하며 뉴욕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생활비를 즐기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향후 집을 구매하기 위해 뉴욕시 접근은 가까우면서도 렌트와 생활비, 세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곳에 거주하면서 자금을 모으고 있다는 설명이다.     북부 뉴저지주 다음으로 렌트 경쟁률이 높은 곳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펜실베이니아주 해리스버그,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 등이 꼽혔다.     뉴욕시 맨해튼의 경우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높아지긴 했으나, 렌트 경쟁이 치열한 전국 상위 20위권엔 들지 않았다. 다만 브루클린은 전국에서 렌트 경쟁이 14번째로 높은 곳으로 꼽혔다. 브루클린 렌트 경쟁률 역시 맨해튼으로 출퇴근하는 젊은 층들이 몰려 높아진 것으로 파악된다.   브루클린 지역 입주율은 96%에 달하지만, 신규 공급이 거의 없다시피 한 상황이다. 게다가 브루클린 주민의 3분의 2 수준인 65%가 기존 렌트를 갱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렌트 매물이 시장에 나오면, 동시에 평균 9명의 임차인 후보가 경쟁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렌트시장 뉴저지 북부 뉴저지주 렌트 경쟁률 렌트 경쟁력

2023-03-17

2022년 대학별 얼리 지원 결과 보면…대체로 경쟁률 높아지고 합격률 낮아

이번 얼리로대학을 합격한 경쟁률은 또 한 번의 기록을 경신하며 치열했던 결과를 각 대학마다 보고하고 있는데 우선 테이터를 공개한 대학부터 어떤 대학들이 어떤 경쟁률을 보였는지 살펴보면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도 생각해 보자.     Harvard   얼리로 지원한 학생 수은 총 9553명이 지원했으며 합격생은 722명으로 합격률 7.56%로 대학 역사상 두 번째로 가장 낮은 합격률을 보였다. 이 합격률 수치는 작년의 합격률인 7.9%를 갱신한 합격률로 얼리로 지원하는 학생들의 합격률이 정시 지원의 합격률보다는 거의 두 배 합격률을 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얼리 지원의 학생 수가 점점 더 많아지며 점점 더 준비된 학생들은 얼리로 지원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얼리로 지원한 78%의 학생들이 Deferred (합격 보류)란 통보를 받았으며 지원자의 9.5%의 학생은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Columbia   가장 궁금했던 대학이 바로 컬럼비아대학이었을 것이다. 모든 대학들이 얼리 지원자가 증가한 반면 컬럼비아대학은 예외로 얼리 지원자가 9% 감소했다. 그 이유는 지난해 가장 많은 이슈를 남겼던 데이터를 잘 못 기재했던 교수의 일로 US News and World 랭킹 차트에 탈퇴를 선언하며 전국 대학 순위 2등에서 18등으로 내려간 일련의 사건으로 올해 총 5738명이 지원했으며 이수치는 작년 지원자의 수 총 6305명의 지원자 수를 비교해 볼 때 확연한 차이를 알 수 있었고 항상 다른 아이비 대학보다 데이터를 몇 달 뒤에 공개하는 전례상으로 볼 때 작년의 얼리 디시즌으로 합격한 지원자의 10.31%가 합격한 수치로 올해의 합격률을 예상을 해볼 수는 있겠다.     Yale   얼리 액션으로 예일 대학에 지원한 총 학생 수는 7744명 이 중에서 776명의 학생에게 합격을 통보하였으며 합격률 10.02%를 나타냈으며 작년의 12.09%의 입학률보다 낮아졌으며 올해 지원자 중 67% 학생은 불합격 통보를 받았고 21%의 학생에게는 보류 통보를 보냈으며 67%의 불합격률은 지난 5년 동안 가장 높은 수치였으며 총 지원자의 2%는 자신의 지원서를 철회하기도 했으며 한인 학생들도 많이 지원하는 QuestBridge로 매치된 학생 수도 66명이나 된다.     UPenn   유펜도 예외는 아니듯 대학 역사상 가장 많은 학생들이 얼리 디시즌으로 지원했으며 총 8000의 지원자가 원서를 접수했으며 대학 측은 아직 정확한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작년의 지원자 수 총 7795명의 지원자 수 즉 15.6%의 합격률을 토대로  올해의 수치를 예측해 본다.  유펜의 Whitney Souls 입학 사정관은 소수민족의 지원자가 크게 얼리 디시즌에 증가했다고 알렸으며 우리 한인 학생들도 많이 지원하는 대학이라 많은 관심이 가는 대학으로 65개국에서 지원한 학생들로 꾸준히 지원자가 늘고 있다.                 Dartmouth     우리 한인 학생들에겐 다소 지원을 망설이는 대학으로 가장 큰 이유는 거리감이었다. 올해 3009명의 얼리 디시즌 지원자 중 578명의 학생이 합격 통보를 받았으며 19.7%의 합격률로 이 중에서 47명의 학생은 QuestBridge를 통하여 매칭을 받았으며 이로써 총 625명의 학생이 올해 얼리 디시즌으로 합격했다. 이 대학도 마찬가지로 작년 2633명의 지원자보다 지원자 수가 증가한 대학으로 작년의 입학률 21%에서 이젠 입학률의 앞자리 수치가 바뀌었으며 아이비리그 대학 중 두 번째로 높은 조기 입학률을 보이는 대학이다.     Brown   올해 얼리로 총 6770명의 학생이 지원하여 879명의 합격생을 기록했으며 12.9%의 조기 입합률을 나타냈으며 브라운 대학 역시 작년 얼리로 지원한 학생 수의 합격률인 15% 수치보다 낮은 합격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 대학 역시 QuestBridge로 62명의 학생이 매치되어 합격생의 대열에 합류했다.     이렇게 테이터를 공개한 대학부터 차례로 알아보았지만 컬럼비아 대학의 특이 케이스를 배제한 모든 대학들이얼리로 지원하는 학생의 수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은 얼리 지원의 풀이 점점 더 치열하며 이제는 얼리 지원만이 합격의 답이 될 수 있는 그런 실정이 예상되며 다음 편에선 어떻게 얼리 지원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문의: (323)933-0909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대학별 경쟁률 작년 지원자 올해 지원자 합격률 수치

2023-01-08

최고 경쟁률 4.8대 1! ‘영주 아이파크’ 정당계약 금일(12일)부터 3일간 실시

          ‘영주 아이파크'의 정당계약이 12일(오늘)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예비입주자 추첨 및 계약은 15일(목)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난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 간 청약 접수를 진행, 최고 경쟁률 4.8대 1을 기록하며 흥행 단지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총 37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09명이 청약을 접수하면서 평균 경쟁률 2.42대 1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 전 주택형의 청약 접수를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B 타입에서 나왔다. 해당 타입은 35가구 모집에 2순위까지 168명이 청약을 접수, 4.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209가구 모집에 540명(기타지역 포함)이 청약을 접수한 전용 84㎡A 타입이 2.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 마감됐다. 전용 115㎡ 타입은 61가구 모집에 94명(기타지역 포함)이 청약을 신청해 1.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 마감됐다. 전용 66㎡ 타입은 70가구 모집에 107명이 청약, 1.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영주 아이파크'는 이번 청약을 통해 올해 8월 이후 경북 지역 내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가 됐다. 뿐만 아니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1월21~25일 전국 일반분양 아파트와 오피스텔 6개 단지가 청약을 진행한 가운데 일반분양 단지 중 1순위에 청약을 마감한 단지가 전무한 점을 감안하면, 이 단지의 높은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해당 사업지는 영주시 지역 내에서도 교육 여건 및 브랜드 프리미엄, 합리적 분양가, 개발 호재 등을 두루 갖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며 “이러한 장점들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경북 일대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 아이파크'는 경상북도 영주시 휴천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20층, 아파트 6개 동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구성은 66㎡ 타입 73가구, 84㎡A 타입 254가구 84㎡B 타입 40가구, 115㎡타입 61가구 등 총 428가구다.     견본주택은 영주시 가흥동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정당계약 아이파크 영주 아이파크 평균 경쟁률 최고 경쟁률

2022-12-11

소수 정예 지향해 경쟁률 매우 높아

LA한인타운에 있는 사립초중고는 역사가 오래되고 전통이 있는 곳이 많다. 지난 회에 이어 한인 타운 인근 사립초중고를 알아본다. 또한 몇가지 알려진 경쟁률 높은 사립학교에 대비하는 요령도 알아봤다.     지난 수년간 차터 스쿨이 인기를 끌었다. 한국식으로 말하면 자립형 공립교다. 한국에서는 자립형 사립고, 줄여서 자사고 존폐 문제가 수년간 논쟁이 있었지만 미국은 차터스쿨이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두 시스템의 크게 다른 점은 학교의 재원이 민간이냐 교육구냐 차이다.     자율적 운영학교의 원조격인 사립학교는 대개 입학시험 성적을 필요로 한다. 가주 교육부에 소속된 교육구와는 무관하게  운영되는 사설 초중고교의 수는 LA일대에만 200여 개에 달한다.     사립학교는 교육당국으로부터 독립적으로 자체 학교 재단에 의해 운영되므로 규모나 운영 방법이 학교마다 다르다. 또한 학생 허가도 자율적이다.   ◇Center for the Early Education 2세~6학년까지 운영되고 있다. 매우 경쟁률이 높다. 매년 7월 1일부터 같은 해 12월 1일까지 입학 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인터뷰는 1차 서류심사에 합격한 학생에게만 기회가 주어진다. 유치원 연령 이하 인터뷰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합격 여부는 다음해 3월에 통보된다. 학비는 1만8000달러선. 학생의 12%가 재정보조를 받고 있다. 시메스터 제도이며 전학생은 475명 교실당 정원수는 10명을 넘지 않는다. 숙제량은 유치원생의 경우 하루 10분정도에서 시작해 학년이 높을 수록 많다. 6학년은 2시간 분량이고 28%가 소수계다. ▶문의: 563 North Alfred St. West Hollywood (323)651-0707 info@cee-school.org     ◇Oaks School K~6학년까지 재학한다. 입학 예상 연도 한 해 전 가을학기까지 입학원서를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내년 1월20일 마감한다. 학교는 입학 희망 학생과 학부모가 학교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학비는 3만2000달러 선이다. 올해 캠퍼스 투어는 11월17일, 30일이고 올해 오픈하우스는 12월8일 오후 5시30분이다. 23%의 학생이 재정보조 혜택을 받고 있다. 시메스터를 채택하고 있으며 24%가 소수계다. 숙제량은 6학년이 하루 30분정도의 분량이며 추가 비용은 애프터 스쿨과 특기활동에 필요하다. 교원 19명중 아시안은 없다. ▶문의: 6817 Franklin Ave. Hollywood (323)850-3755 Admission@OaksSchool.org  ◇Page Academy Private School 프리스쿨~8학년까지 운영되고 있다. 다만 캠퍼스별로 학년이 다르다. 그래서 행콕파크(2~8학년), 베벌리힐스(인펀트~K), 뉴포트 메사(인펀트~8학년) 등으로 나뉘므로 해당 지역 학교에 전화해 입학이 가능한 지를 알아본 후 신청할 수 있다. 각 캠퍼스에서 1년에 4차례 오픈 하우스 행사가 열린다. 입학은 1년 중 언제든지 가능하다. 학비는 행콕파크의 경우 2만3000달러선이다. 65%가 소수계이고 한인 학생도 상당수 재학하고 있다. 숙제량은 4~8학년이 1시간30분 정도 분량이다. 전교생수 캠퍼스별로 300명선이다. ▶문의: 행콕파크 캠퍼스 565 N. Larchmont Blvd. LA (323)463-5118  ◇St. James’ Episcopal School 재학 대상은 K~6학년으로 입학원서는 매년 2월 접수 마감한다. 입학 희망자는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매년 11월에 열리는 오픈하우스 행사가 열린다. 각 학생에게는 인터뷰와 입학시험이 있다. 합격 통보는 2023년 3월10일부터 이뤄지며 3월17일까지 결정해 학교에 알려야 한다. 점수로 된 성적표는 3학년부터 받을 수 있으며 중간고사 및 학기말 교사는 없다. 숙제는 4학년 이상일 경우 1시간 30분 분량이다. 60%의 학생이 소수계다. 한인학생 클럽도 있다.자매학교로 충북 청주시 소재 문의 스쿨이 있다. 학비는 2만4000달러(프리스쿨)~3만3000달러(1~6학년)선이다. 전교생은 360명 정도다. ▶문의: 625 S. St. Andrews Place LA (213)382-2315,admission@sjsla.org.   ◇Immaculate Heart School 6학년~12학년 여학교다. 중학교 재학생은 200명, 고교 재학생은 500명이다.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대략 매년 12월 오픈하우스 행사가 열린다. 학부모 및 학생에 대한 인터뷰 심사 절차가 있으며 이전 학년 성적표 및 학력평가시험 점수에 따라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한인학생도 다수 재학중이며 경쟁률이 높다. 학비는 연 2만 달러선이다. 교복 및 교과서 비용 등은 별도다. 졸업생 중에 해리 왕자와 결혼한 영화배우 출신 매간이 있다. ▶문의: 5515 Franklin Ave. LA (323)461-3651  ◇Marlborough School 1889년 개교했고 7~12학년 대상의 여학교로 현재 재학생은 533명이다. 2022/2023 학년도 학비는 4만7400달러다. 스쿨 버스도 운행한다. 매년 10월부터 1월까지 인터뷰가 실시되며 입학 희망자는 가을에 열리는 오픈하우스에 행사에 참여할 것을 권한다. 신청 마감은 2023년 1월6일이다. 현장에서 작성하는 에세이 및 교사 2명과 각 학교 교장의 추천서가 필요하다. ISEE테스트를 반드시 치러야 하며 합격 여부는 3월 중 통보한다. 33%가 소수계로 한인도 다수 재학 중이다. 시메스터 제도이며 숙제량은 9학년부터 하루 평균 3~4시간 정도 분량이다. 신입생의 경우 1년에 8차례 성적표가 발송되며 그 이후에는 매년 4차례 성적표가 나온다. 학교에서 해커톤을 개최할 정도다. ▶문의: 250 S. Rosemore Ave. LA (323)935-1147 admissions@marlborough.org   사립학교 지원 요령   우선 5개 정도의 학교를 찾아서 웹사이트를 검색한다. 예전과 달리 대개 온라인 입학 신청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원서 마감은 1월 중순에서 2월초에 이루어진다.   ◇입학시험  지원하는 학교에서 요구하는 시험을 보아야한다. 사립고등학교에서 요구하는 가장 보편적인 시험들은 다음과 같다. 또한 외국 유학생인 경우 TOEFL성적을 요구하게 된다.   ▶ISEE( Independent School Entrance Exam) Education Records Bureau(ERB)에서 관장하는 표준시험으로 사지선다형 문항과 에세이가 포함돼 있다. Lower(2~4학년), Middle(7~8학년), Upper 등  3가지 레벨의 테스트가 있으며 고교를 입학하기 위해서는 어퍼 레벨테스트를 봐야 한다.어퍼 레벨시험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Verbal Reasoning 40 문항 20분 2.Quantitative Reasoning 37문항 35분 3. Reading comprehension 36 문항 35 분 4. Math Achievement  47문항 40분. 5. Essay 30분: 주제가 주어진다.  채점없이 지원한 학교로 보낸다.     ▶SSAT (The Secondary School Admission Test) : EMA에서 관장하는 시험으로 5섹션으로  구성돼 있다.총 시험시간은 167분이며 2가지 레벨로 나누어 있으며 Lower Level 은 5학년에서 7학년까지이며 Upper Level 은 8학년 이상을 위한 시험이다. 1 Essay: 25 분, 채점없이 지원한 학교로 보낸다. 2.Quantitative 1 Sections : 25문항 30분 3.Quantitative 2 Sections : 25문항 30분 4. Reading Comprehension : 40문항 40분 5. Verbal Section : 60 문항 30분 ◇학부모와 자녀의 인터뷰가 있다.   ◇12월까지 지원서 에세이를 끝내야 하며 재정보조신청서( Financial Aid Form)를 작성하기 시작해야 한다. ◇학교에 따라 제출해야하는 서류중에는 현재 재학하고있는 학교의 기록 교사 추천서(Teacher's Recommendation)가 필요할 수도 있다. 대부분 두사람의 추천서를 필요로 하는데 학과목 선생님이나 운동 코치 또는 과외활동 어드바이저에게 부탁하는 것이 좋다. ◇건강기록을 요구하기도 한다.   ◇입학 허가서는 3월 이후에 받게 되며 입학허가를 받은 학교의 등록 여부 통보는 대개 4월초까지 해야 한다.     장병희 기자경쟁률 소수 입학시험 성적 자율적 운영학교 학교탐방 프로그램

2022-11-20

섹션8 경쟁률 '7.4대 1'…30일 마감, 22만3천건 접수

저소득층의 렌트비를 보조하는 ‘섹션 8 바우처’의 당첨 확률이 최소 7대 1 이상으로 나타났다.   31일 LA시 주택국(HACLA)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접수 마감 결과, 총 22만3375건(주민 숫자 기준 50만5946명)의 신청이 들어왔다.   최종 3만건을 추첨할 예정으로 경쟁률은 7.4대 1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 17일 시작해 2주 동안의 접수 결과로 전체 접수 건수는 5년 전보다 약 19% 증가한 규모다. HACLA 관계자는 “급증한 신청 접수는  LA지역의 심각한 주택 위기를 반증한다”며 “이번 섹션 8 바우처 접수자 중 3만건을 무작위로 추첨할 것이다”고 발표했다. 섹션 8 바우처 지원 특혜는 LA시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지원자 및 참전용사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추첨을 통해 오는 12월 1일 3만 건의 대기자 명단이 발표된다. 발표 결과는 신청자 이메일로 발송된다.   만약 당첨되면 180일 안에 바우처를 사용할 주택을 확보해야 한다. 6개월이 지난 뒤에도 사용처를 정하지 못하면 바우처는 다시 추첨 대상이 되고 대기자 명단의 다른 사람에게 기회가 넘어간다.   한편 섹션 8 바우처는 신청을 받기 시작한 지 하루 만에 10만건 이상이 접수될 정도로, 5년 만에 이뤄진 접수 열기는 뜨거웠다.   신청자는 HACLA 웹사이트(HACLA.hcvlist.org) 또는 전화(877-621-7328)로 신청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김예진 기자경쟁률 섹션 접수 마감 바우처 접수자 신청 접수

2022-10-31

전국 홈바이어 경쟁률 팬데믹 이후 최저

▶전국 경쟁률 전년동기 대비 최대 절반까지 빠져= 홈바이어들 간 경쟁률이 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중개 업체 레드핀(redfin.com) 보고서에 따르면 7월 레드핀 에이전트들에 의해 진행된 전국 주택 매매 리스팅 중 44.3%가 입찰 경쟁 중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20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   또 지난달 전국 주택들의 평균 오퍼 수는 3.5개로 한 달 전인 6월의 4.1개, 1년 전인 5.3개와 비교했을 때 큰 폭 하락한 수치다. 이처럼 홈바이어들 간 경쟁률이 갈수록 하락하는 것에 대해 레드핀은 최근 높은 모기지 이자율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그동안 가열됐던 주택 시장이 식으면서 구매 희망자들간 경쟁률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또 현재 전국 리스팅의 약 8%가 매주 가격 인하되고 있는데 이는 최근 몇 년 새 가장 높은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플로리다주 잭슨빌 소재 레드핀 부동산 알렉스 마린 중개인은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홈바이어 간 경쟁은 주택 당 4~8명이었는데 반해 최근 1~2명 정도로 대폭 줄었다”고 전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주택을 구매하고 되파는 것이 직업인 하우스 헌터들도 이전과 달리 주택 구매에 여유를 가지고 매매에 나서고 있는 실정.   마린 중개인은 “6개월 전 만해도 하우스 헌터들은 구입 가능한 모든 집들을 인수했지만 요즘은 자신들이 원하는 매물이 나오기까지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다”며 “그러다보니 이전엔 매물이 나오면 즉시 하루 전에도 하우스 투어 예약을 잡았지만 요즘은 그렇게 긴박하게 하우스 투어 예약을 하는 건수도 대폭 줄었다”고 전했다.       ▶전국 최저 경쟁률 도시는 피닉스·내슈빌·올랜도= 전국 홈바이어 경쟁률이 가장 낮은 곳은 피닉스로 나타났다. 이번 레드핀 보고서에 따르면 7월 피닉스 주택 시장에 나온 리스팅 중 26.6%가 1개 이상의 오퍼를 받아 입찰 경쟁 중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국 대도시 중 가장 낮은 수치. 바이어들간 경쟁률이 가장 낮은 하위 5개 도시는 피닉스를 포함, 가주 리버사이드(31%), 시애틀(31.5%), 텍사스 오스틴(31.7%), 테네시 내슈빌(33.3%)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 도시들이 최근 경쟁률이 하락한 데에는 가열된 주택 시장이 점차 식고 있는 탓도 있지만 팬데믹 동안 집값 상승이 지속되면서 하우스 헌터들의 접근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라는 것이 부동산 관계자들의 분석.   올랜도 역시 홈바이어들간 경쟁률이 떨어진 도시 중 한 곳인데 올랜도는 시장에 나온 매물 중 37.4%가 1개 이상의 오퍼를 받아 입찰 경쟁 중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1년 전인 81.4%에 비해 44% 포인트가 빠진 수치다.   〈표참조〉       반면 지난 7월 입찰 경쟁이 가장 높은 도시로는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가 63.8%로 집계됐으며 호놀룰루(63%), 로드아일랜드 프로비던스(60.5%),필라델피아(60.4%), 매사추세츠주 우스터(54.8%)가 그 뒤를 이었다. 이번 보고서에서 전년 대비 입찰 경쟁률이 상승한 도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운하우스 경쟁률은 상승 전망= 최근 바이어들의 입찰 경쟁률은 떨어지고 있는 추세지만 타운하우스는 앞으로도 높아질 전망이다. 레드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 타운하우스는 매물로 나온 43.5%가 1개 이상의 오퍼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독 주택(42.9%), 콘도(39.7%), 다세대 주택(38.9%)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인 셈.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처럼 타운하우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데 대해 주택 값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홈바이어들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타운하우스를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주현 기자홈바이어 경쟁률 전국 경쟁률 전국 홈바이어 최근 경쟁률

2022-08-17

VA 주하원의원 선거 역대 최대 경쟁률

2일(화) 치러진 주하원의회 선거에서 최근 20년래 가장 많은 경쟁 선거구가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선거에서 공화-민주 양당 후보가 모두 나온 지역구는 91개에 달했다.     경쟁 지역구는 2019년 87개, 2017년 83개, 2015년 65개, 2013년 68개, 2011년 61개, 2009년 76개 2007년 64개, 2005년 65개였다.   주하원의원은 파트타임 직위로 연봉은 1만5천달러 안팎에 불과해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주하원의원을 발판으로 정계진출을 도모하는 이들이 늘고 있으며, 전국적인 정치행동위원회(PAC)의 지원이 늘어 선거자금 부담도 줄어든 탓도 작용한다.     특히 2017년과 2019년 선거에서는 반트럼프 정서에 힘입어 민주당이 각각 88명과 92명의 후보를 내놓아 공화당의 72명과 71명을 압도하면서 2019년 민주당 상하원 다수당 시대를 열 수 있었다.   이번 선거에서도 민주당은 93명이 출마했으나 공화당은 다수당 탈환을 목표로 98명의 후보를 내보내면서 역대 최대 경쟁률을 만들었다.   민주당은 55대45로 승리해 다수당 수성이 유력하다고 밝히고 있으며, 공화당은 52대 38로 우위를 장담하고 있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주하원의원 경쟁률 주하원의원 선거 경쟁 선거구 최대 경쟁률

20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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