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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경력 살려 공공 안전 확실히 개선할 것”

“우리 지역이 아무 문제 없이 잘 돌아갔으면, 선거에 나설 일도 없었다.”   11월 5일 본선거가 약 1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뉴욕주하원 25선거구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한인 1.5세 케네스 백(한국이름 백정호) 후보가 “오랜 기간 경찰로 일해온 경험을 살려 공공 안전을 확실히 개선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29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한 백 후보는 먼저 “주민들이 범죄 걱정 없이 안전하게 거리를 다닐 수 있도록 재범을 줄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109경찰서에서 일할 당시 범죄자를 겨우 체포해도 몇 시간만에 풀려나는 모습을 보고 큰 회의감이 들었다”는 그는 “한 번은 약국에서 소매 절도 신고가 들어와 잠복을 통해 범인을 잡았는데, 훔친 물품의 가격이 200달러 이하면 별다른 처벌이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됐다. 결국 그 약국은 문을 닫았다”고 전했다.     백 후보는 “뉴욕시에서 발생하는 범죄의 70%는 재범”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범죄 관련 법안을 강화해 재범률을 낮추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망명신청자 셸터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우리 지역 주민들이 망명신청자 셸터로 인해 안전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백 후보는 “아무런 배경 확인도 없이 무작정 망명신청자를 받아들이는 게 문제”라며 “주 차원에서 그들이 어떤 국가에서 왔는지 확인하고, 지문을 따는 등 최소한의 백그라운드 체킹을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망명신청자들로 인해 뉴요커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백 후보는 “망명신청자 지원금 때문에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먼저 우리 주민들부터 필수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대인.중국인 커뮤니티 리더와 함께 본사를 방문한 백 후보는 “모든 커뮤니티가 함께 의견을 내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5년 동안 이 지역에 살았지만, 대다수의 한인들은 아무런 혜택도 받지 못했다”는 백 후보. “약 20년 동안 경찰로 일하며 느낀 문제점들을 개선하고자 이 자리에 나왔다”는 그는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도울 준비가 됐다”며 한인들의 소중한 한 표를 당부했다.     뉴욕주하원 25선거구는 프레시메도.플러싱.오클랜드가든.베이사이드 등 지역을 포함하며, 백 후보는 내달 5일 본선거에서 현역인 닐리 로직 민주당 후보와 맞붙는다.     백 후보는 2000년부터 4년동안 해군에 복무 후 2006년부터 NYPD 경찰관으로 근무해오다 지난해 은퇴했으며, 지난 1월 출마를 선언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경찰 경력 공공 안전 경찰 경력 뉴욕주하원 25선거구

2024-10-29

[대입 들여다보기] 학업·과외활동·개인적 성장 중요하지만 명문대 입학엔 3요소의 밸런스 꼭 필요

오늘날처럼 명문대 입시 경쟁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치열한 상황에서는 탑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더 우수한 성적과 더 인상적인 과외활동 경력이 필요하다.     학업과 과외활동, 그리고 개인적인 성장 사이에 적절한 밸런스를 갖춰야 성공의 열쇠를 거머쥘 수 있다. 이 같은 밸런스를 확보하려면 실행 능력을 키워야 한다.     실행 능력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을까?   실행 능력에 포함되는 스킬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시간 관리, 조직력, 자기 절제, 목표 설정 등의 스킬은 대학 입시를 앞둔 학생들에게 필수적이다. 한 연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강력한 실행 능력을 갖춘 학생들이 학업적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다. 이들은 또한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며, 대학 생활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회복력도 더 잘 갖출 확률이 높다.     ‘심리학과 신경과학’(Psychology and Neuroscience)이 발표한 2019년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실행 능력 스킬은 학업적 성공을 예측하는 지표로 IQ보다 더 낫다. 그러나 성공적인 지원자는 학업적으로 우수할 뿐만 아니라 자기 훈련, 동기 부여, 고유한 개인적 자질을 입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엘리트 대학 입학 사정관들은 학업성적, 시험 점수를 뛰어넘어 학생들이 교실 밖에서 자신의 삶을 어떻게 만들어가고 있는지 알고 싶어한다.     학교에서 진지하게 학업적 호기심을 탐구하는 한편, 교실 밖에서 자신의 열정에 부합하는 과외활동을 추구하는가? 도전을 통해 개인적으로 얼마나 성장해왔는지 표현할 수 있는가?     이런 질문들은 전체적인 입시에 대한 접근 방식의 핵심이다.     시카고 대학의 연구는 표준화된 인지 테스트가 측정하지 못하는 비인지적 요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비인지적 요인이란 학업 성취에 중요한 행동과 기술, 태도, 전략을 포괄하는 용어로, 실행 능력에 뿌리를 두고 있다. 구체적으로 비인지적 특성에는 인내, 시간 관리, 자기 조절 등이 포함된다.     시간 관리 능력은 필수적인 비인지적 특성 중 첫 번째로 꼽힌다.     AP, IB 등 강도 높은 수업들을 수강하면서 학생회장을 하고, 지역사회에서 봉사 단체를 설립해 운영하며, 스포츠를 하면서 훌륭한 성과를 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매일 학업과 과외활동, 개인 시간을 체계적으로 배분하고 조직적으로 운영해야 할 것이다. 명확한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효과적으로 시간을 활용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둘째는 조직력이다.     과외활동, 자원봉사 활동 및 개인적 성취를 효과적으로 대학에 보여주기 위해 디지털 포트폴리오를 만들기로 결정한 지원자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이 포트폴리오는 영역별 섹션을 구성해서 자신이 열심히 해온 프로젝트의 링크, 다양한 클럽에서 리더십 역할을 해온 타임라인, 자신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요약 등을 포함할 것이다.     명확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입학 사정관은 지원자가 얼마나 오래, 깊이 있게 과외활동에 참여해왔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것은 지원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셋째는 자기조절과 감정조절 능력이다.     한 예로 어떤 학생은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해 매일 일기를 쓰고, 규칙적으로 명상 시간을 가져왔다. 시간이 갈수록 이런 습관은 학생이 불안감을 다스리고 회복력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됐다. 이 학생은 시험이나 바쁜 일정으로 인해 압박감이 몰려올 때 일기와 명상을 통해 감정을 조절하며, 한결 정돈된 심리상태에서 학업과 과외활동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     대학에 지원할 때 개인적인 어려움을 극복한 방법에 대해 이 학생은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명확하게 설명했고, 입학 사정관들은 정서적 성숙함을 갖춘 지원자를 어렵지 않게 알아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목표 설정이다.     고등학교 시절 내내 개인적 목표와 학업 목표를 설정하고 생활에 반영한다고 가정해보자.     목표는 장기, 단기로 나누고 아주 구체적이어야 한다. 일지를 만들어서 진행 상황을 체크하며, 필요하다면 전략적인 수정도 가능하다.     이러한 성찰적 접근 방식을 통해 학생은 더 큰 동기를 부여하고 개인적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   ▶문의:(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대입 들여다보기 과외활동 명문대 과외활동 개인 과외활동 경력 학업성적 시험

2024-10-27

라이스대…경력 10년차 이상 15만달러

 텍사스 주내 대학 중 경력 10년차 이상 졸업생 연봉이 가장 높은 대학은 라이스대학으로 15만여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 데이터 업체 ‘페이 스케일’(Pay Scale)이 최근 미국내 대학 졸업생들(학사 학위 기준)의 중간연봉 등을 비교·분석해 발표한 2024 대학별 졸업생 연봉 순위 조사에 따르면, 텍사스 소재 대학 중에는 라이스대가 연봉이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립 명문인 라이스대는 졸업생의 경력 초기(0~5년차) 중간연봉이 9만600달러였으며 경력 10년차 이상의 중간연봉은 15만600달러였다. 텍사스 주내 대학 가운데 졸업생 연봉이 가장 많은 라이스대는 전국 대학(조사대상 1,503개) 중에서는 65위를 기록했다. 텍사스 주내 대학 가운데 경력 10년차 이상 졸업생들의 중간연봉이 가장 높은 톱 20 대학들은 다음과 같다. ▲1위 라이스(15만600달러/사립) ▲2위 킹스(14만9,400달러/사립) ▲3위 텍사스 A&M-칼리지 스테이션(14만3,500달러/공립) ▲4위 서던 메소디스트(14만2,300달러/사립) ▲5위 텍사스-오스틴(14만1,100달러/공립) ▲6위 트리니티(13만2,000달러/사립) ▲7위 베일러(12만9,500달러/사립) ▲8위 텍사스 테크(12만8,900달러/공립) ▲공동 9위 달라스(12만7,300달러/사립), 휴스턴(12만7,300달러/공립) ▲11위 텍사스 A&M-킹스빌(12만4,500달러/공립) ▲12위 텍사스 크리스찬(12만3,100달러/사립) ▲13위 르 투어노(12만1,900달러/사립) ▲14위 텍사스-알링턴(12만1,300달러/공립) ▲15위 텍사스-달라스(12만700달러/공립) ▲공동 16위 프레리뷰 A&M(11만7,900달러/공립), 휴스턴-클리어 레이크(11만7,900달러/공립) ▲18위 라마(11만7,600달러/공립) ▲19위 텍사스 건강과학센터-휴스턴(11만6,500달러/공립) ▲20위 세인트 매리(11만6,400달러/사립). 텍사스 소재 커뮤니티 칼리지(준학사 학위/공립) 중에서 경력 10년차 이상 졸업생들의 중간연봉이 가장 높은 톱 10을 살펴보면, ▲1위 브라조스포트(9만달러) ▲2위 샌 재신토(8만6,400달러) ▲3위 텍사스 스테이트 테크니컬(8만3,100달러) ▲4위 라마 공대(8만2,700달러) ▲5위 오데사(8만1,800달러) ▲6위 와튼 카운티 주니어(8만1,500달러) ▲7위 달라스(8만800달러) ▲8위 탈리튼 스테이트(8만700달러) ▲9위 갈베스톤(8만달러) ▲10위 오스틴(7만9,800달러) 등이다.   한편, 미전국의 대학 가운데 졸업생의 경력 10년차 이상 중간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19만6,900달러에 달한 MIT(사립)였다. 2위는 프린스턴(19만4,100달러/사립), 3위 해군사관학교(18만7,800달러/공립), 4위 하비머드칼리지(18만5,900달러/사립), 5위는 밥슨칼리지(18만1,400달러/사립)였다. 6~10위는 스탠포드(18만1,200달러/사립), 샌타 클라라(17만9,500달러/사립), 다트머스(17만8,700달러/사립), 펜실베니아(17만8,300달러/사립), 하버드(17만7,400달러/사립)의 순이었다. 이밖에 경력 10년차 이상 중간연봉이 제일 높은 전공(학사 학위 기준)은 석유 공학으로 21만2,100달러에 달했으며 그 다음은 ▲운영 연구 및 산업 공학(Operations Research & Industrial Engineering) 20만2,600달러 ▲전기 공학 및 컴퓨터 과학 19만2,300달러 ▲상호작용 디자인(Interaction Design) 17만8,800달러 ▲건축 과학(Building Science) 17만2,400달러 ▲응용 경제학 및 경영학 16만9,300달러 ▲보험 수학(Actuarial Mathematics) 16만7,500달러 ▲광학 과학 및 공학(Optical Science & Engineering) 16만6,400달러 ▲양적 경제학(Quantitative Economics) 16만5,100달러의 순이었다.   손혜성 기자  라이스대 경력 텍사스 건강과학센터 라이스대가 연봉 텍사스 스테이트

2024-09-23

[의과대학원 선택 사항] 경력, 전문 분야 중요, 학비 부담도 따져야

미국의 의과대학원은 100여 곳이 넘는다. 학부와 달리 누구나 의사가 될 수 있기에 졸업만 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부유층 일부는 명문 의대를 나온 의사를 선호한다. 아주 똑같지 않다는 것이다. 반면 의대에 진학하는 학생 입장에서는 자신에게 맞는 학교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몇 가지 고려사항을 알아보자.   첫 번째, 학교 수업 환경과의 편안함을 고민해 봐야 한다. 의대 입학 절차는 온라인 가상 면접으로 바뀌었고, 학생들은 학교에서 서로 만날 기회가 줄었다. 그만큼 세상이 바뀐 것이다. 그래서 학교가 어떤 지 직접 방문하는 것이 좋다.     수업이 큰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경우와 작은 그룹에서 진행되는 경우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 그래서 미리 수업을 살펴보고 수업 외 환경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두 번째, 경력 목표와 커리큘럼의 적합성을 살펴야 한다. 자신의 경력 목표, 커리큘럼, 교육 방식이 잘 어우러져 있는지 따져 봐야 한다. 일부 학생들은 미리 공부하고 와서 질문하는데 초점을 두는 수업인 '플립 스타일'을 좋아하는 반면, 다른 학생은 강의를 선호한다.     세 번째, 카운슬링 프로그램이 중요할 수 있다. 의대의 카운슬링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엄청나게 중요할 수 있다. 카운슬링은 대규모 그룹으로 이뤄지는지 아니면 일대일로 진행되는지, 처음 2년 동안 카운슬러와 얼마나 가까운지 알아야 한다. 메인 카운슬러 외에 3학년이나 4학년 초반에 전문 카운슬러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레지던시나 이후의 경력에 대한 카운슬링이 항상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네 번째, 위치 요인을 무시하지 말라. 학교의 위치의 장단점을 고려해야 한다. 재학중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가족과 더 가까워야 할 이유가 있다. 예를 들어 자녀가 있는 경우, 조부모와 가까이 있는 것이 중요할 수 있다.   만약 미혼으로 생활비를 낮추고 공부에 집중하고자 한다면, 세탁이나, 집에서 만든 식사 또는 자동차 수리에 대한 조언을 위해 집에서 가까운 의대에 다니는 것이 매우 좋을 수 있다. 집에서 멀리 떨어진 학교를 선택하면 방학동안 왕복 비행하는 데 시간과 비용이 더 많이 들 수 있다.     다섯 번째, 학비도 중요하다. 큰 보조금이나 장학금을 받지 못한다면 재정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거나 두 번째 요인일 수 있다. 합격 통지를 받으면 학교의 입학처장과 이 문제를 논의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대부분의 의대생은 엄청난 학자금 대출 부채를 지게 된다.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전문 분야에 진출할 학생만이 비용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을 수 있다. 의대에 입학하기 전에는 해당 전문 분야 중 하나에 들어갈 수 있을지 보장할 수 없고, 들어간다 해도 좋아할지도 보장할 수 없다. 또한, 군대에 있거나 공공 서비스 직책에서 일하는 동안 일정 기간 상환한 후 연방 학자금 대출이 면제되는 프로그램에 있지 않는 한 대출이 탕감될 것이라고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드문 경우지만 학부모가 학비 전액을 지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던 학생들이 있었는데, 예상치 못한 이유로 그 계획이 무산되는 일도 있다. 의대 학장에게 학교의 가장 좋은 재정 지원 제안을 물어보고, 고려 중인 다른 요소들과 균형을 맞춰야 한다.       ━   US뉴스 선정 2024년 최고 의과대학원     학부 대학의 순위를 매년 발표하는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는 의과대학원을 비롯한 전문대학원의 순위도 발표한다. 다양한 요소를 이용해서 산정하는 이 순위는 특히 좋은 의과대학원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에게 길잡이가 되고 있다. 대학 학부 순위를 선정하는 기관과 언론매체는 많지만 의대 순위는 US뉴스의 순위가 독보적이다.     의과대학원 순위는 2가지 부문으로 나눠 제공되고 있다. 우선 교육기관으로서의 의과대학원 순위인 연구(research) 부문과 질병 질환 치료에 초점을 두는 치료기관으로서의 의과대학원 순위인 주요 진료(prime care)부문으로 나눈다. 두 부문은 산정요소마저 달라서 완전히 다른 순위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 포모나에 있는 웨스턴유니버시티 오브 헬스사이언스의 경우, 주요 진료(prime care) 부문은 상위권인데 비해 연구(research) 부문은 하위권이다.   US뉴스는 특히 올해부터 종전의 순위 발표 방식을 바꿨다. 100여 곳이 넘는 의대를 1위부터 순위를 선정하는 방식을 버리고 두 부문 공히 티어1부터 티어 4로 나눴다. 티어1은 상위권이고 티어4는 하위권이다. 중앙일보 독자들에게 소개되는 순위도 티어1만 소개한다.   연구부문 티어1인 의대는 케이스웨스턴리저브를 비롯해, 에모리, 메이요 클리닉, UCLA게펜, UC샌프란시스코, 예일대를 포함해 총 16개가 선정됐다. 이중 사립은 8곳이다. 주요진료 부문 티어1인 의대는 UC데이비스, UC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15곳을 선정했다. 사립은 3곳 뿐이다. 의과대학원은 학부의 명문 여부와 별개로 명성이 다르다. 특히 학부가 없이 대학원만 있는 곳이 많다.     연구 부문에 사용된 산정요소는 총 연방 연구 활동(20%), 교직원 1인당 총 연방 연구 활동(10%), 의대와 제휴 병원의 총 NIH 연구 보조금(20%), 교수당 평균 NIH 연구 보조금(10%) 등이다. 주요 진료 부문에 사용된 산정요소는 주요 진료 전문 분야에서 활동하는 의대 졸업생(45%), 의대 졸업생이 주요 진료 레지던트로 진학(15%) 등이다. 두 부문에 함께 사용된 산정요소는 의대 입학 시험 또는 MCAT 점수(연구 13% 주요 진료 20%), 학부 평균 GPA(연구 5%, 주요 진료 8%), 합격률(연구 2%, 주요 진료 2%), 교수진 리소스(연구 20%, 주요 진료 10%) 등이다. 장병희 기자의과대학원 선택 사항 경력 전문 전문 분야 전문 카운슬러 의대 입학

2024-09-08

타운 경찰서 신임 서장 부임

LA한인타운 관할지서인 LA경찰국(LAPD) 올림픽경찰서에 신임 서장이 부임했다.   LAPD에 따르면 35년 경찰 경력의 베테랑인 브라이언 오코너(Brian O'Connor·사진) 서장은 8일(일)부터 본격적으로 근무를 시작한다.   지난 2022년 1월 부임해 2년 8개월 동안 올림픽 경찰서를 이끌었던 애런 폰세 서장은 6일(오늘)을 마지막으로 밸리 지역 경찰서중 한곳으로 근무지를 옮긴다.   신임 서장인 오코너 캡틴은 지난 1989년 육군 리저브 군사경찰로 시작해 1992년 매사추세츠주 노스애틀버러 경찰서(NAPD)에서 경력을 쌓고, 1999년 LAPD에 합류했다.   오코너 캡틴은 다양한 직무를 수행하며 경험을 쌓았다.   지난 2016년 루테넌트로 승진해 풋힐.미션 경찰서 순찰 책임자를 거쳐 2018년에는 리스크 관리 및 법무 부서(RMLAD)의 증거자료 섹션의 책임 경관(OIC)으로 임명되었으며, 2020년에는 RMLAD의 고용 소송 섹션 책임 경관으로 배정되었다.   이후 2022년에는 헌법적 치안 및 정책 사무국의 국장 보좌관으로 승진했다. 2023년 2월에는 캡틴으로 승진, 밴나이스 순찰 부서의 커맨딩 오피서로 1년 반 동안 근무하였고, 최근 올림픽 경찰서로 발령받았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올림픽경찰 타운 서장 부임 신임 서장 경찰 경력

2024-09-05

22세 신입 소방관 사망에 LA소방국 전체가 애도하는 이유는

15일 아침 101번 프리웨이 다중 충돌사고 수습 지원에 나섰던 신입 소방관이 현장에서 뺑소니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신입 소방관 제이컵 푸에르테(22)는 17년 차 베테랑 소방관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20주 훈련 프로그램을 이수 중이었다.   LA소방국에 따르면 푸에르테는 101번 프리웨이의 차량 충돌사고 현장수습을 지원하려 차에서 내렸고, 달려오던 차량에 치였다. 소방관과 의료진들이 재빠르게 대처했지만 푸에르테는 사망했다. 사고를 낸 차량은 그대로 달아났다. 크리스틴 크롤리 LA시 소방서장은 "동료 중 한 명이 비극적으로 목숨을 잃었다는 참담한 소식을 들었다. 그는 이제 막 용기를 갖고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우선시해야 하는 소방관 경력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청년이었다"며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그의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당국은 이 사건을 명백한 뺑소니 사건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제보를 받고 있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15일 밤 연설에서 푸에르테를 추모했으며 그를 기리기 위해 시청에 조기를 게양하도록 지시했다.   박준한 기자 [park.junhan@koreadaily.com]프리웨이 피해현장 프리웨이 피해현장 소방관 신병 소방관 경력

2024-04-16

[커리어 준비하기] 투자 대가 멍거가 강조한 신뢰 쌓기…좋은 관계·팀워크·경력 성공의 기초

워런 버핏의 성공 뒤에 있는 핵심 인물인 찰리 멍거는 작년에 9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멍거는 그의 빈틈없는 투자 전략 뿐만 아니라 좋은 삶을 살기 위한 조언으로도 유명했다. 그가 가장 강조한 점 중 하나는 신뢰할 수 있는 것의 중요성이었다. 멍거는 신뢰성 없이는 개인이 가질 수 있는 다른 모든 긍정적인 자질들이 빛을 잃을 수 있다고 믿었다.   멍거는 신뢰할 수 없는 것은 실패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자신이 약속한 것을 이행하지 않는 것은 큰 결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난독증에도 불구하고 신뢰성 덕분에 큰 성공을 거둔 대학 룸메이트를 포함하여 여러 이야기들을 공유했다. 이 이야기와 멍거 자신의 통찰력은 간단한 사실을 강조한다.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은 당신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신뢰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한 이유   ◇경력을 위하여: 신뢰성은 경력 성공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은 가장 먼저 승진을 하고 리더 역할을 맡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들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으로 여겨지며 이는 어떤 전문적인 환경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믿음을 쌓기 위하여: 믿음은 모든 좋은 관계의 기초이다. 사람들이 당신에게 의지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더 많은 성장과 협력의 기회가 열린다.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은 당신이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평판을 얻게 하며, 이는 값을 매길 수 없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하여: 당신이 믿을 만한 사람이고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게 의지할 수 있다는 것을 알면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이는 당신이 마감일과 책무를 완벽하게 처리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걱정이 줄어든다는 뜻이다. 당신에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당신에게 의지하는 사람들을 안심시킨다.   ◇더 나은 팀워크를 위하여: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은 팀이 더 잘 일할 수 있도록 한다. 모두가 자신의 역할을 알고 서로가 자신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믿는다.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청년들의 신뢰성 기르기   청년들의 신뢰성을 기르기 위해서 다음의 단계부터 시작해보자.   ◇우선순위를 정하고 계획 짜기: 청년들이 작업에 우선순위를 매기고 시간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명확한 의사소통: 명확하고 정직한 의사소통의 가치를 가르치자. 특히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더욱 그렇다.   ◇현실적인 목표 세우기: 약속을 이행할 수 있도록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세우는 방법을 배우도록 돕는다.   ◇일관성이 핵심: 노력, 질, 출석에 있어 일관성의 중요성을 심어준다.   ◇실수로부터 배우기: 실수는 실패가 아니라 성장을 위한 기회라는 사고방식을 장려한다.   때때로 약속이 가볍게 여겨질 수 있는 오늘날의 세상에서 그의 메시지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처음 시작하는 청년들이 신뢰성의 가치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히 좋은 인상을 남기는 것만이 아니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성공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문의:(949)630-8729   www.lacareercoaching.com 제임스 박 대표 / LA 커리어 코칭커리어 준비하기 팀워크 투자 신뢰성 덕분 경력 성공 신뢰 쌓기

2024-02-25

후보 10명 중 유일한 검사·교육자 경력 강점

가주 하원 44지구는 라카냐다, 글렌데일, 버뱅크 등 비교적 안정적인 커뮤니티들이 속한 LA 북부 지역을 기반으로 한 지역구다. 당연히 유권자들의 관심 사안은 치안과 교육이다. 에드 한 후보는 10명의 후보 중에 유일하게 검사와 교육자 경력을 갖고 있다. 신예이지만 경쟁자들과 달리 중요한 경력을 갖고 있다는 점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투표를 5주 앞두고 한 후보의 본선 진출 전략을 들어본다.       - 1월 한달 가장 큰 활동은.     “가가호호 방문으로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우편투표가 시작됐기 때문에 현재는 투표 참여 독려가 중요하다.”     - 경쟁자가 9명이다. 최근 변수는 없나.     “여전히 10명이 뛰고 있다. 외부적으로 변동은 없지만 결과는 충격적일 수도 있다. 크게 도드라진 후보들이 없기 때문에 소수점 퍼센트 차이로도 당락이 결정될 수 있다.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 긴장을 놓을 수 없기도 하다.”     - 현재 구도로 예선에서 몇 퍼센트 득표해야 본선 진출이 가능한가.       “대선이 있는 해 예선의 투표율이 30% 위아래를 기록한다고 보면 현재 유권자 30만여 명 중 10만 여명이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20% 즉 2만 표 이상을 획득한다면 본선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 가장 큰 강점이 검사와 교육자 경력이라고 했다.       “맞다. 10명의 후보 중에 유일하게 검찰 경력을 갖고 있다. 치안 확보를 말하는 것은 쉽지만 실제 경험을 통해 그 구조와 내용을 이해하는 후보들은 없는 셈이다. 교실에서 아이들과 호흡해본 후보도 내가 유일하다. 무엇이 문제이며 누가 해결해야하는지 잘 알고 있다는 뜻이다.”     - 경쟁 구도는 어떻게 되나.     “최근 일부 여론조사들에 따르면 우리 캠프를 포함해 총 4명의 후보가 가장 선두 그룹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까지 이합집산이 없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인데 매우 근소한 표차이 또는 오차범위 안에서 결선행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본다.”     - 지금까지 확보한 주요 지지는.     “후보들 중 유일하게 가주경찰국장연합회가 지지를 표시해왔다. 여기에 한인사회 주변에서는 최근 데이브 민 주 상원의원,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 제니퍼 정 윌셔센터 코리아타운 주민의회 의장이 공식 지지를 알려왔다.”     - 표차이가 근소하면 아시안과 한인들의 투표가 관건일수도 있다.     “맞다. 작은 표차이 때문이다. 동기부여가 분명하면 아시안과 한인들의 투표율은 높아진다. 그래서 한인들이 중요한 이슈들을 잘 해결할 후보를 찾아서 표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반드시 투표해야 한다.”   - 한인들이 반드시 투표해야 할 이유가 있다고 했다.       “이제 데이브 민 상원의원이 떠나고 나면 가장 큰 한인사회가 있는 가주에서 한인들을 대표할 정치인이 새크라멘토에서 사라지게 된다. 최소한 이런 일이 없으려면 한인들의 투표가 절실히 필요하다. 본선에 진출해 반드시 승리하겠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교육자 후보 교육자 경력 결선행 후보 검찰 경력

2024-02-01

한인타운 주민의회 한인들이 재건한다

10일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WCKNC)가 신임 의장을 선출하고 새 출발을 알렸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공전 사태를 빚으며 운영권이 LA시로 넘어가는 등 권익과 위신이 추락했던 WCKNC가 부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2023-25년 임기를 시작하는 대의원 22명은 피오피코 도서관에서 첫 정례미팅을 가지며 힘찬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지난 5월 선거에서 대의원으로 선출된 한인은 네이선 김, 샌드라 최, 새뮤얼 M 서, 제니퍼 정, 마크 리, 이은지, 에리카 정, 강호일, 황경호, 라이언 민, 제이슨 최, 류후기, 베키 배, 빌 로빈슨, 오드리 한, 새라 황, 릴리안 한, 티모시 곽, 클레어 캐논 총 19명이다. 대의원 대부분이 한인인 셈이다.   이날 WCKNC를 대표할 의장직에는 한인타운에 있는 미션시티 커뮤니티 클리닉의 마크 리(사진) 홍보디렉터가 다수의 지지를 받고 선출됐다. 지난 2010년부터 피코-유니언 주민의회에서 6년간 봉사한 경력이 있는 마크 리 신임 의장은 이 중 4년은 의장을 역임하며 주민의회를 총괄한 경험이 있다.   또한 2016년부터 올해까지는 알람브라 시 연방주택도시개발국(HUD) 커미셔너로 연방 기금을 관리하면서 시 정부와의 소통과 행정에 있어 익숙하다고 전했다.   리 신임 의장은 “이전에 공전 사태로 LA시에 운영권이 넘어갔던 WCKNC를 되찾아서 기쁘다”며 “다년간의 주민의회 경력을 기반으로 관료적인 부분은 시정해 회의 진행 속도를 높이고 각 업무에 적임자를 배치해 일 처리에 효율을 높이며 한인타운을 새롭게 가꿀 예정이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영어권과 전문직 대의원들로 구성된 이번 주민의회는 확실히 제 역할을 하며 커뮤니티에 많은 도움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 신임 의장은 WKCNC가 예전과 같은 활동 재개를 위해서는 복구를 위해 6개월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하면서 당장 이번 달 말부터 올림픽 경찰서장을 만나 네트워크를 쌓고 협력을 다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전에 LA경찰국(LAPD)에 반감을 갖고 있던 일부 대의원들로 인해 경찰이 주민의회에 들르기 어려웠는데 다시 관계를 재건하고 커뮤니티 안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열리는 LA한인축제와 방글라데시 커뮤니티 축제에 대한 기금 지원과 LAPD의 연례 커뮤니티 행사인 ‘내셔널 나이트 아웃’ 행사 지원, 그리고 현재 사라진 WCKNC 웹사이트 재개설에 대해 다음 미팅 때 논의할 계획”이라며 임기 시작과 함께 적극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이날 리 신임 회장과 더불어 수석부의장에는 에리카 정씨, 부의장에는 사지아 호크, 회계는 세라 황씨, 총무는 제이슨 최씨 등이 각각 선출돼 새로운 임원단이 구성됐다.   또한 토지계획사용위원회, 홈리스·세입자 권리 위원회, 지속가능성·환경미화 위원회 등 8개의 소위원회에 각각 2~4명의 대의원이 배치돼 앞으로 커뮤니티 이슈들을 보다 세부적으로 전담할 예정이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한인타운 주민의회 코리아타운 주민의회 주민의회 경력 유니언 주민의회

2023-07-11

너무 절실해도 구직 역효과…채용 인터뷰 잘 하는 법

고용시장 열기가 진정되는 가운데 올해 사회초년생들이 구직에 나서고 있다. 원하는 직장을 바로 찾는 경우도 있지만 채용 인터뷰 후에도 번번이 고배를 마시는 경우도 많다.   취업 전문가들은 소개한 채용 인터뷰를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 지원자들이 피해야 할 흔한 실수들에 대해 알아봤다.   ▶너무 절실하면 역효과   열정적인 모습은 좋지만, 지나치게 절실한 모습은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면접관들은 지원자의 감정을 쉽게 파악한다.     인터뷰 후 합격 소식이 없더라도 실패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고 절제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 본인에게 일할 회사가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기 보다는 회사가 본인을 채용해야 하는 이유를 배짱있게 설명하는 게 면접관들에게 더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 따라서 지원하는 자리에 본인이 어떻게 조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지 면접관들에게 적극적으로 피력하는 게 이롭다.   ▶자신을 의심하지 말 것   인터뷰는 긴장되는 자리지만 움츠린 어깨와 떨리는 목소리는 금물이다. 대신 바른 자세와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면접 현장에서 직접 보여줄 수 있는 특기나 이력 사항 등을 최소 3개씩 준비한다. 이를 자신있게 발표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본인의 전문 분야에 대한 신념을 보여주고, 지원하는 자리를 쟁취할 자격이 있다는 것을 충분히 증명해야 한다.   ▶이력·경력 스토리텔링   면접관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머릿속이 백지가 되는 지원자들이 있다. 당황하지 말고 본인의 이력과 경력과 경험을 스토리텔링하듯이 답변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게 좋다. 고용주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학력과 경력을 쌓게 됐는지 상세히 설명 가능한 지원자를 가장 이상적으로 보기 때문이다. 면접관들은 지원자의 이야기를 통해 그가 이전 직업 경험과 학교 프로젝트 등에서 어떤 역할을 했고 어떤 성과를 냈는지 판단한다.   ▶약점을 숨기지 말 것   부족한 점이 있다고 해서 합격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약점을 숨기려고만 하는 건 금물이다. 자신의 강점을 잘 어필한다면 약점은 오히려 지원자가 더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으로 보일 것이다. 면접관들에게 이상적인 자격 조건을 묻고 부족한 점이 있다면 본인이 어떻게 그 부분을 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게 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지름길이다.   ▶너무 자책하지 말 것   최선을 다했다면 지나간 일은 잊고 앞으로 나아갈 것. 지원한 회사가 채용기준을 바꿨거나 경비 절감에 나섰을 수도 있다. 만약 면접 후 시간이 지났다면 확인을 위해 연락해보는 것도 좋다. 합격하지 못했다면 절망하지 말고 다른 기회를 모색하는 게 바람직하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역효과 인터뷰 채용 인터뷰 구직 역효과 경력 스토리텔링

2023-06-22

리서치, 학문 전 분야·직장으로 확산…고교에도 10년 전부터 AP 과목 정착

리서치라는 말은 연구는 학자들, 연구실에서 일하는 전문가들, 과학자들, 그리고 다른 대학원생들과 같은 연구원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고등학생들이 대학 입시를 위한 리서치 경력이 언급이 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것이 상당 부분 특정 계층의 부모들이 자녀의 입시를 돕는 수단으로 여겨지면서 부정적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러면 고등학생들에게 있어서 리서치는 무엇이며 어떤 이점이 있고 또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보자.     ▶학문적 호기심을 채울 활동   오늘날의 현대 세계에서 리서치는 학생들이 특정 개념을 잘 알고 미개척 분야를 탐구하는 데 관심을 갖도록 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있다. AP 과목 중 리서치와 AP 세미나 2년의 과정을 모두 이수하여 AP 캡스톤디플로마(Capstone Diploma) 수료증을 받을 수 있는 정규 학업 과정에서도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과목이다.  2014년 시작된 캡스톤 프로그램은 학업 역량과 리서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대학에서 필요한 필수 능력인 정보찾기와 논문쓰기, 정리하기 등이 포함된다.  고등학생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며, 다른 분야의 기술적 측면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차별화된 지식확장 방법   많은 학교들이 교사와 학생 모두가 동등하게 참여하는 함께 학습을 이끌고 진행하는 수업을 시행하기 시작했다. 교사들은 다양한 프로젝트에 대한 연구를 포함하는 다양한 활동에 학생들을 참여시키고,  학생들은 사례 연구를 발표하고 또 그들의 연구 기술을 보여줄 기회를 얻는다. 만약 학생들이 능숙하게 연구하고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면 이러한 연구 과정은 학생들의 사고 패턴을 향상시키고 그들의 삶에서 그것들을 배우고 실행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게 된다.     ▶최신 정보와 새로운 아이디어   리서치는 지식을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정확하게 비교하며 배울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공동연구를 통해 친구, 동료 또는 지도 교수와 상호작용하면서 그들의 의견이나 관점을 공유할 수 있다.  리서치라고 하면 우선 과학 분야를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이제 리서치의 영역은 비과학적 저널리즘, 역사, 비즈니스 등 전 학술적 분야를 포함한다.     ▶경력, 교육 및 생활 기술 개발   고용주들은 특정한 기술을 가진 직원을 원한다.  분야의 대한 지식, 문제 해결능력, 팀 작업 능력, 의사소통 기술, 분석 기술의 중요성은 직업, 교육, 그리고 인생에서 어디를 가든 항상 갖춰야할 중요한 요소가 된다.     ▶리서치 기회와 방법   많은 학생들이 연구직을 얻기를 원하지만, 어떻게 시작하고 발전시켜나가야 하는지를 아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연구 경험을 얻기 위해서는 대학, 병원, 회사 혹은 실험실에 연락하여 기회를 얻어야 한다.  연락을 할 때는 각 기관에  맞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첨부해야 한다.  특히 그들의 연구에 대한 관심, 그리고 자발적으로 어떻게 기여하고 싶은지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자신을 당신을 소개해야 한다.  물론 대학 교수나 회사에 이메일을 보내는 것은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이다.  그리고 이런 일을 다른 사람보다 더 잘 수행할 수 있는 코딩 언어와 같은 새로운 기술을 미리 미리 스스로 학습해서 갖추는 것도 팀프로젝트의 성공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 좋다.   ▶여름 캠프, 연구 프로그램, 독립프로젝트   일부 부모들은 유료 여름 캠프에 참여하는 것을 주저할 수도 있다. MIT 대학의  Research Summer Institute (RSI)와 Texas Tech의 Clark Scholars 프로그램과 같은 많은 가장 권위 있는 여름 캠프는 무료이다.  하지만 매우 경쟁이 치열하고 16세나 17세 이상의 학생들에게만 개방된다.  따라서 유료 프로그램을 고려해 볼 수도 있다.  물론 독립적인 리서치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도 있다. 연구, 논문 작성, 검토 및 출판을 위해 제출하는 데 최소 1년을 보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문의:(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리서치 학문 리서치 능력 리서치 경력 아이디어 리서치

2023-06-18

"새 집 살 때 옵션으로 미래가치 높여야" 에스더 정 부동산그룹 대표

"페인트·주방 구조 등 옵션 업그레이드 중요...팔 때는 바이어 선호 포인트와 유행 고려"    "애틀랜타의 집값은 내년까지 적어도 5~10%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주택 소유주들은 앞으로 4~5년간은 그대로 보유하는 것이 수익 면에서 좋습니다."   에스더 정 부동산그룹의 에스더 정 대표는 애틀랜타 한인사회에서는 아씨 마켓과 스와니 H마트 개발을 성사시킨 장본인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그는 30년 경력의 부동산 베테랑으로 올해 북동부 애틀랜타부동산협회(NAMAR)로부터 '소규모 팀' 부문 탑 프로듀서상을 받았다. 또 미국 주요 부동산 중개업체 중 하나인 '켈러 윌리엄스' 내에서도 지난해 조지아 매출 1위, 동남부 2위를 기록했다.   정 대표는 인터뷰에서 "잠들기 전까지도 이 매물을 어떻게 더 매력적으로 만들지 끊임없이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지아에 정착하기 전 LA에서 화가로 활동했던 그는 매물 주택을 어떻게 더 돋보이게 할지를 간파하는 타고난 감각에 손님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는 '마케터'의 능력을 겸했다고 자부한다.   정 대표는 최근 메트로 지역에서 신규 주택 매물이 많이 나온다면서 "신축 매물을 구입할 때는 디자인센터와 미팅을 통해 벽 페인트, 주방 구조, 아일랜드 크기, 손잡이 등 옵션을 추가하여 미래 가치를 높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더불어 기존 주택 셀러들은 이런 시장 동향에 따라 주택 업그레이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최소의 비용으로 더 좋은 값에 매물을 팔기 위해서는 바이어들이 선호하는 포인트와 시장의 유행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정대표는 큰 돈 들이지 않고 효율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4가지 팁을 공개했다.     ▶프레셔 워싱(Pressure Washing)= 내 집에 사는 사람은 늘 보는 드라이브웨이나 외벽 등 전체적인 외관이 얼마나 더러워졌는지 잘 모르기 십상이다. 프레셔 워싱 서비스는 동네에 따라 200달러 정도로 꽤 저렴하며, 묵은 때가 닦이며 집이 훨씬 비싸 보이는 효과를 준다.   ▶사진= 대다수 바이어가 온라인으로 매물을 검색하는 요즘 부동산 시장에서는 사진이 첫 인상을 좌우한다. 기본적으로 실제 집보다 30% 더 예쁘게 찍는다는 개념에서 출발해야 한다. 가구 위치를 바꾸거나 꽃을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사진 촬영에 투자하고 최상의 구도로 촬영된 사진을 선별해서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냄새= 한인들이 오래 거주한 주택에는 특유의 음식 냄새가 배어있다. 같은 한인이라면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지만, 다른 커뮤니티 사람들은 한번에 알아차린다. 사진에 혹해도 매물을 직접 둘러볼 때 매력이 떨어질 수 있다. 환기를 시키고 코스트코에서 파는 플러그인 방향제를 집안 곳곳 꽂아 놓거나 커피를 우려내는 것도 방법이다. 계절별로 향을 다르게 하는 것도 좋다.   ▶카펫= 나무 바닥까지 설치하지 않아도 카펫을 교체함으로써 기존 사용감을 없애고 ‘새집’ 느낌을 낼 수 있다. 무엇보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며, 에이전트 인맥을 통해서 빨리, 저렴하게 시공하는 방법도 있다.   윤지아 기자  에스더 변호사 부동산 경력 부동산 베테랑 부동산 그룹

2023-04-21

가상화폐 중심 투자컨설팅 전문기업 퓨쳐인사이트, ‘손실회복프로젝트’ 진행

2021년도에 설립된 주식과 가상화폐 중심의 금융투자컨설팅 전문기업 퓨쳐인사이트가 ‘손실회복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퓨쳐인사이트는 금융시장의 흑과 백을 피부로 느낄 수 있을 만큼 풍부한 10년의 실전투자경험과 6년의 투자업계 경력을 토대로 투자에 있어서의 리스크 축소와 레버리지 확대를 가능케 하는 노하우를 습득, 전략적으로 활용하며 성장세를 이어왔다.   퓨쳐인사이트의 홍현표 대표는 “업계 종사자나 투자전문가에 비해 비교적 리스크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는 개인투자자들을 보호하고 나아가 고객 자산 증대에 기여하며 고객과 회사의 동반성장을 모토로 하고 있다”면서 “투자에 있어서 정보와 이슈의 선점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개인의 경우 정보의 비대칭화로 인해 항상 뒤늦은 이슈를 접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우리 회사가 확보하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하여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회사를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퓨쳐인사이트가 설립될 무렵, 금융시장은 혼란에 휩싸여 있었다. 주식시장에 투자 열풍이 불어오며 뜨겁게 달아올랐던 2020년과는 달리, 2021년 들어 달러의 긴축과 금리인상을 시작으로 천정부지로 치솟던 금융가치가 하락세로 돌아서며 시장에 위기가 닥친 것이었다. 지난해의 광풍을 기억하며 과감한 투자를 단행하던 개인투자자들은 큰 손실 앞에 놓이게 됐꼬, 이루 말하지 못할 만큼 커다란 어려움에 빠진 시장 참여자들도 많았다. 이러한 상황을 목격한 홍현표 대표는 당시 9명의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밤낮으로 고민한 끝에, 시장상황에 맞게 장기투자보다는 단기투자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 업계 최초로 ‘손실회복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손실회복프로젝트’는 –30%~-50% 가까이 손실을 보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그 손실률을 절반 이상(약 60% 이상) 회복시켜 준 이후 정보비용을 납부하는 방식이다. 내용은 당일 오버나잇을 하지 않는 단기투자 종목 40%, 약 5일 가량을 보유하는 단기스윙 종목 60%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었으며, 투자자들의 투자자립심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실전투자교육도 병행되었다.     이에 대해 홍 대표는 “손실회복프로젝트는 유형의 상품이 아닌 무형의 상품, 즉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회사 매출 측면에서는 상당한 리스크였다”면서 “하지만 혼란한 시장상황 속에서 ‘당장의 이익보다는 고객의 마음을 설득하자’라는 것에 좀 더 의미를 두었고, 손실회복프로젝트의 무상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 그 결과 창립 시점부터 지금까지 수백 명의 고객들이 저희와 함께 하고 있고, 신규 고객들도 매일같이 새롭게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퓨쳐인사이트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도입된 전문가 실전 수익률 검증 방식이다. 홍 대표는 “이 시스템은 선택한 전문가와 실전투자를 병행하거나, 고객들의 이용 후기를 토대로 판단하기도 하며, 투자를 함께하지 않더라도 실력이 궁금한 전문가를 선택하면 무료체험기간을 제공함으로써 전문가의 투자수익률과 실력을 고객이 직접 검증하게 하는 시스템”이라며 “투자업계에서 수익률과 인사이트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에, 저희는 더 많은 고객이 선택한 전문가에 대해 특별시상을 진행해 발전적인 경쟁의식을 독려하고, 반대로 고객이탈이 많은 전문가는 두 차례의 시정조치 이후 개선되지 않을 시 퇴사 처리하는 등 투자의 품질을 관리하는 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우 기자 (kim.jinwoo.ja@gmail.com)손실회복프로젝트 퓨쳐인사이트 금융투자컨설팅 전문기업 투자업계 경력 단기투자 종목

2023-02-15

콜로라도 은퇴하기에도 좋다

 콜로라도가 ‘2023 은퇴하기에 좋은 주’(2023’s Best States to Retire) 조사에서 최상위권인 전국 3위에 랭크됐다. 은퇴가 경력의 끝일 수도 있지만 재정적인 안정이나 삶의 만족의 끝일 필요는 없다. 은퇴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사회 보장이나 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나이와 일치한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그들이 원할 때 은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실, 은퇴하지 않은 성인의 25%는 은퇴를 위해 돈을 저축하지 않았으며, 또한 은퇴하지 않은 성인의 40%만이 자신의 은퇴 저축이 정상 궤도에 올랐다고 생각하고 있다. 언제 은퇴할 것인지도 매우 중요하지만 어디에서 은퇴를 할 것인지도 간과할 수 없는 요소다. 외국이 아닌 미국에서 은퇴한다고 할 때 미국내 가장 경제적인 지역에서도 대부분의 은퇴자들은 생활비 전액을 사회보장이나 연금만으로 충당할 수는 없다. 사회 보장 혜택은 지역 인플레이션과 함께 증가하나 평균 근로자 소득의 약 37%만을 대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약 재정문제 때문에 은퇴가 여전히 큰 물음표라면 급격한 생활 방식의 변화를 요구하지 않고 더 많은 돈을 주머니에 간직할 수 있는 주로 이주하는 것도 고려해볼만 한 사항이다. 미국내 50개주는 주별로 세금, 의료혜택, 범죄 등 생활여건의 차이가 현저히 크기 때문이다. 개인금융정보업체 월렛허브는 '2023 은퇴하기에 가장 좋은 주' 순위를 선정하기 위해 생활비(Affordability), 삶의 질(Quality of Life), 의료혜택(Health Care) 등 3가지의 큰 범주와 범죄율, 세금, 날씨 등 은퇴 친화성의 47개 세부 항목에 걸쳐 50개주를 비교했다. 이번 조사에서 콜로라도는 종합점수 57.41점으로 50개주 가운데 최상위권인 전국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콜로라도는 의료혜택 부문에서 전국 5위로 가장 높았고 생활비는 전국 14위, 삶의 질은 전국 27위를 각각 기록했다. 세부 항목들의 순위도 고루 상위권에 포진했으나 재산범죄 발생률은 전국에서 3번째 높았다. 은퇴하기에 가장 좋은 주 순위 1위는 총점 57.55점을 획득한 버지니아주였으며 2위는 플로리다주(57.43점), 4위 와이오밍주(55.60점), 5위 델라웨어주(55.49점), 6위 뉴 햄프셔주(55점), 7위 사우스 다코타주(53.61점), 8위 미네소타주(53.50점), 9위 아이다호주(53.20점), 10위는 노스 다코타주(53.03점)였다. 반면, 켄터키주(38.80점/50위), 뉴 저지주(40.23점/49위), 미시시피주(40.80점/48위), 오클라호마주(43.61점/47위), 뉴욕주(43.69점/46위)가 은퇴하기에 가장 좋지 않은 5개주를 기록했다.이밖에 일리노이주는 44위(44.30점), 워싱턴주 43위(44.46점), 텍사스주 39위(45.90점), 네바다주 32위(47.23점), 조지아주 27위(48.58점), 애리조나주 20위(51.07점), 캘리포니아주 18위(51.64점), 펜실베니아주 14위(52.27점), 유타주는 11위(52.73점)를 각각 차지했다.   이은혜 기자미국 콜로라도 은퇴가 경력 은퇴 저축 은퇴 친화성

2023-02-10

최혜린씨, 영국패션계의 새별

최화섭 오픈뱅크 이사장의 둘째 딸인 최혜린(사진)씨가 영국패션협회(British Fashion Council, BFC)가 선정하는 올해의 주목할만한 '뉴 웨이브 크리에이티브스(New wave: Creatives)' 50인에 이름을 올려 화제다.   12일 발표된 50인은 세계 패션 및 디자인계에서 새로운 물결을 일으킬 수 있을 실력자들을 선정한 것으로 젊은 세대의 재능과 영감을 개발하기 위해 교육에 투자하고 미래의 패션 스타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뉴욕에서 활동 중인 최씨는 2013년 UC버클리를 졸업하고 스타일 경력을 위해 뉴욕으로 이동해 넷타포터(Net-A-Porter)에서 본격적으로 스타일링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이후 프리랜서로 독립해 5년 동안 톰 브라우니, 알마니, 나이키, 애플, 맥 코스매틱스 등의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함께 일했으며 최씨의 작품들은 보그, 보그 코리아, 틴 보그, 얼루어 등 패션 잡지뿐 아니라 여러 독립 매체에도 소개되며 인지도를 쌓았다.   최씨는 자신의 스타일링에 대해 "옷은 그 이야기를 전달하고 개인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매개체일 뿐이기 때문에 사람과 그들의 이야기에 더 초점을 맞춰 접근하려고 노력한다. 문화를 존중하는 것이 내게는 아주 중요한 점이며 내 작업에서도 우리의 과거와 우리 가족이 가치의 기본이며 강점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음식, 속담, 옛날이야기, 역사, 그리고 우리 가족에게서 늘 영감을 찾으려고 노력하며 한국 문화를 아름다운 이미지로 번역하는 것이 즐거운 일이다"고 말했다.   최씨는 자신이 처음 스타일링을 시작할 때만 해도 아시안을 현장에서 찾아보기 힘들었고 잡지에 소개되는 일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경력을 쌓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제는 한인들도 강한 커뮤니티가 되었고 이를 인정받고 있어 패션 및 스타일링 업계에서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도 젊은 세대가 창의적인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문을 열어 주고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자신의 선택을 믿어준 가족과 부모님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영국 스타일리스트 오픈뱅크최화섭 이사장 스타일링 경력 스타일링 업계

202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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