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10명 중 유일한 검사·교육자 경력 강점
[2024, 한인 후보들이 뛴다-10 에드 한 가주하원 44지구 후보]
이슈 해결할 후보에 투표해야
도드라진 후보 없는 상황에서
소수점 차이가 당락 가를 수도
- 1월 한달 가장 큰 활동은.
“가가호호 방문으로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우편투표가 시작됐기 때문에 현재는 투표 참여 독려가 중요하다.”
- 경쟁자가 9명이다. 최근 변수는 없나.
“여전히 10명이 뛰고 있다. 외부적으로 변동은 없지만 결과는 충격적일 수도 있다. 크게 도드라진 후보들이 없기 때문에 소수점 퍼센트 차이로도 당락이 결정될 수 있다.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 긴장을 놓을 수 없기도 하다.”
- 현재 구도로 예선에서 몇 퍼센트 득표해야 본선 진출이 가능한가.
“대선이 있는 해 예선의 투표율이 30% 위아래를 기록한다고 보면 현재 유권자 30만여 명 중 10만 여명이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20% 즉 2만 표 이상을 획득한다면 본선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 가장 큰 강점이 검사와 교육자 경력이라고 했다.
“맞다. 10명의 후보 중에 유일하게 검찰 경력을 갖고 있다. 치안 확보를 말하는 것은 쉽지만 실제 경험을 통해 그 구조와 내용을 이해하는 후보들은 없는 셈이다. 교실에서 아이들과 호흡해본 후보도 내가 유일하다. 무엇이 문제이며 누가 해결해야하는지 잘 알고 있다는 뜻이다.”
- 경쟁 구도는 어떻게 되나.
“최근 일부 여론조사들에 따르면 우리 캠프를 포함해 총 4명의 후보가 가장 선두 그룹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까지 이합집산이 없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인데 매우 근소한 표차이 또는 오차범위 안에서 결선행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본다.”
- 지금까지 확보한 주요 지지는.
“후보들 중 유일하게 가주경찰국장연합회가 지지를 표시해왔다. 여기에 한인사회 주변에서는 최근 데이브 민 주 상원의원,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 제니퍼 정 윌셔센터 코리아타운 주민의회 의장이 공식 지지를 알려왔다.”
- 표차이가 근소하면 아시안과 한인들의 투표가 관건일수도 있다.
“맞다. 작은 표차이 때문이다. 동기부여가 분명하면 아시안과 한인들의 투표율은 높아진다. 그래서 한인들이 중요한 이슈들을 잘 해결할 후보를 찾아서 표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반드시 투표해야 한다.”
- 한인들이 반드시 투표해야 할 이유가 있다고 했다.
“이제 데이브 민 상원의원이 떠나고 나면 가장 큰 한인사회가 있는 가주에서 한인들을 대표할 정치인이 새크라멘토에서 사라지게 된다. 최소한 이런 일이 없으려면 한인들의 투표가 절실히 필요하다. 본선에 진출해 반드시 승리하겠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