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보험그룹, 미국 100대 보험 브로커를 향한 질주
1992년 뉴욕 플러싱 메인스트리트의 작은 오피스에서 솔로몬보험으로 시작한 솔로몬보험그룹(Solomon Insurance Group: 회장 하용화)은 지난 32년간 고객들에게 다양한 보험 솔루션을 제공하며 괄목 성장을 지속한 결과 지금은 뉴욕 본사와 뉴저지·조지아·버지니아·텍사스·캘리포니아주, 한국·베트남·필리핀에 지사를 두고 100여 명의 보험전문가와 300여 명의 에이전트가 근무하는 미국 내 가장 큰 한인 보험 에이전시로 성장했다. 개인보험(자동차·주택보험) 중개로 시작한 솔로몬보험그룹은 현재 ▶미 전역의 기업 및 지·상사를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리스크팀' ▶'로컬 비즈니스팀' ▶기업 건강보험 전문의 '이 베니핏 솔루션(E Benefit Solution)' ▶보험 도매를 하는 'IUA(International Underwriting Agency)' ▶시니어를 위한 보험으로 메디케어를 취급하는 '솔로몬 실버케어' ▶생명보험·은퇴연금 전문의 '솔로몬 에셋 매지니먼트' ▶버지니아주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인수·합병한 '스마트보험' 등 자회사를 운영하며 미국 100대 보험회사를 목표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한인사회에서 출발해 국적을 뛰어넘는 미국 굴지의 보험회사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솔로몬보험그룹의 눈부신 활약과 성공신화의 주인공 하용화 대표, 솔로몬보험그룹의 기업이념과 사회공헌 활동 등을 소개한다. 글로벌 리스크팀, 지·상사에 특화 서비스 솔로몬보험그룹은 일반 고객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로컬 비즈니스팀과 지상사·기업 보험을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리스크팀으로 구성돼 있다. 로컬 비즈니스팀은 스몰비즈니스를 위한 비즈니스 보험과 함께 개인 고객에게 주택·자동차 보험 등 다양한 보험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크게 주목받고 있는 것은 ▶미국 전역에 있는 일정 규모의 기업 ▶한국에서 새로 진출한 지상사 ▶이미 미국에서 자리를 잡은 지상사 등에게 전문적이고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리스크팀(Global Risk eam: 기업 전문 관리팀)이다. 2010년 설립된 글로벌 리스크팀은 뉴욕과 뉴저지뿐만 아니라 근래에 많은 지상사들이 진출하고 있는 조지아·앨라배마·텍사스·버지니아·캘리포니아주 등 미국 전 지역에서 각각의 기업과 업종에 맞게 설계된, 최적화된 보험 플랜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글로벌 리스크팀은 최근 한국의 자동차 관련 산업의 부품업체와 배터리·반도체 관련 대규모 공사업체 등이 몰리면서 기업 고객이 증가하고 있는데 ▶Dual Language (영어 및 한국어 서비스 대응) ▶Complex Risk Consulting(일반 보험상품 외 지상사에서 필요로 하는 해상 적하 보험–Ocean Cargo, 신용 보증 보험–Credit Insurance 등 다양한 보험 상품 제공) ▶Designated Service(한국 문화에 특화된 Pro-active 서비스–Claim, Audit) 등을 제공하고 있다. 솔로몬보험그룹은 지상사 등에 특화된 보험을 제공하기 위해 미국 보험업계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각 주의 여러 보험사들과 긴밀한 유대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데, 올해는 전 세계 3위인 윌리스 타워 왓슨(Willis Tower Watson)과도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솔로몬보험그룹은 "지상사 등 각 기업들의 규모와 리스크 분석에 따라 재산·상해보험은 물론, 사이버보험, 산재와 적하보험, 신용보험, 임원책임 배상 보험 등 고객의 요구에 최적화된 맞춤 보험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현재 기업 보험에 특화된 부서는 아시안 보험 에이전시 중에 솔로몬보험이 유일하기에 직원들의 자부심이 강하다"고 밝혔다. 최초 한인 보험 도매 전문 에이전시 IUA 1998년 설립된 IUA(International Underwriting Agency)는 최초의 미국 한인 보험 도매 전문 에이전시다. 미국 37개 주에서 활동 중인 IUA는 미국 전역의 다양한 인종의 보험 에이전시와 협력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IUA는 인종차별이 심했던 1990년 보험 시장의 역경을 딛고 MGA(Managing General Agent) 자격을 얻어 첫 보험 도매 전문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전문성과 실력을 앞세운 IUA는 꾸준한 매출 증가를 보이며 미국 주류사회로 영향을 넓혔다. 이러한 성장 과정을 통해 현재 IUA는 솔로몬보험그룹 중 유일하게 한인 비즈니스가 아닌 미국 주류사회를 메인 타깃으로 약 600개의 백인·이탈리안·유대인·중국인·히스패닉 보험 에이전시와 활발한 거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IUA는 올해 버크셔 해서웨이 그룹 워렌 버핏 회장이 소유한 USLI 보험사로부터 미 전역에 42곳의 보험 에이전시만 선정된 ‘서클 오브챔피언스 클럽’에 가입해 화제가 됐다. 시니어 건강을 위한 실버케어 솔로몬 실버케어(Silver Care)는 2018년에 뉴욕에 설립된 메디케어 전문 보험 에이전시로 뉴욕·뉴저지·버지니아·커네티컷주를 넘어서 메릴랜드·워싱턴DC·조지아·텍사스·플로리다·캘리포니아·워싱턴주 등 미국 전 지역으로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뉴욕시 플러싱과 텍사스주 휴스턴 지역의 한인사회와 함께 중국·베트남계 등의 65세 이상의 아시안 노년층에게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메디 갭 플랜 ▶처방약 보험 등 각각의 최적화된 건강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버케어는 300여 명의 소속 메디케어 에이전트들이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와 메디케어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주요 보험사와 협력해 체계적인 메디케어 에이전트 교육과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실버케어 에이전트들은 고객들로부터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 실버케어는 고객과 현장에서 일하는 에이전트들이 실버케어의 고유 온라인 포털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고객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더 나은 보험 상품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험사와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특히 솔로몬보험그룹은 최상의 보상조건과 편리한 시스템을 이용해 고객관리가 가능한 실버케어에 합류할 에이전트를 계속 모집 중이다. 자산관리 전문 솔로몬 애셋매니지먼트 자산관리 전문 자회사인 솔로몬 애셋매니지먼트(Solomon Asset Management)는 금융상품과 상업용 부동산을 이용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과 개인의 저축 및 은퇴 플랜, 절세 플랜, 상속 플랜 등도 주 업무다. 솔로몬 애셋매니지먼트는 전문적인 서비스가 필요할 때는 변호사 및 회계사와 협업을 통해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솔로몬 애셋매니지먼트는 뉴욕·뉴저지와 함께 미국 전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특히 은퇴를 앞둔 오너(사업주·자산가 등)들에게 효율적인 은퇴와 상속 플랜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개인의 자산을 지키고 절세 혜택을 통해 합법적으로 자산을 증식할 수 있도록 최선의 솔루션을 주고자 노력한다. 또 솔로몬 애셋매니지먼트는 미주 최대 한인 보험 에이전시답게 한국의 자산가들을 위해 매년 세미나도 열고 있다. 이 세미나에서는 한국 자산가들이 안전하게 자산을 이동하고, 증식을 도모하고, 미국 부동산과 보험상품 등을 이용한 상속 플랜도 제시하고 있다. ━ 한인·기업·지상사 아우르는 최강 네트워크 보험회사 메디케어 플랜 '스마트보험'…시니어들에 인기·타민족 가입 활발 지상사 위한 '이 베니핏 솔루션'…한국서 검진받아도 환급 등 혜택 메디케어 전문 스마트보험 버지니아주에 본부를 둔 스마트보험(김종준 대표)은 2020년에 솔로몬보험그룹에 합류한 메디케어 전문 에이전시로 미 전역에서 메디케어 에이전트 역량 향상에 힘쓰고 있다. 메디케어는 전문 헬스케어 지식을 요구하는 분야라서 전문성 있는 에이전트를 만나 상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스마트보험은 전문 에이전트 양성과 더불어 미국 내 헬스케어 보험회사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서비스 확대에 힘쓰고 있다. 스마트보험은 특히 한인들이 선호하는 보험 혜택인 한인의사·한인마트·한의원 이용 혜택 등을 보험을 통해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온 대표적인 에이전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마트보험은 "한인사회를 대표해 한인들을 위한 보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협의와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인 커뮤니티 내 노인들과 장애인들이 미국에서 보다 질 좋고 편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헬스케어 보험사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업을 위한 ‘이 베니핏 솔루션’ 이 베니핏 솔루션(E Benefit Solution)은 2007년에 설립됐다. 솔로몬보험그룹 내에서 기업 건강보험을 담당하는 이 베니핏 솔루션은 처음에는 뉴욕과 뉴저지의 로컬 회사들을 대상으로 시작했는데, 현재는 미국 주요 지역의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직장 건강보험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관리하는 수준으로 규모가 커졌다. 이 베니핏 솔루션은 한인사회에서는 기업의 건강보험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회사가 거의 없기 때문에, 많은 기업보험 고객들이 서비스에 만족해 다른 고객을 소개하는 선순환을 보이며 성장하고 있다. 이 베니핏 솔루션은 직원들을 위한 건강보험, 치과보험, 생명보험을 주로 다루고 있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건강보험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다양한 부가 혜택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 베니핏 솔루션은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향상된 혜택과 낮은 보험료의 특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 부분은 뉴욕·뉴저지는 물론 조지아·텍사스·미시간·시카고·캘리포니아·앨라배마·테네시 등 미국 전역으로 고객사가 계속 많아지고 있다. 이 베니핏 솔루션은 미국 내 모든 대형 건강보험 회사와 직접적인 계약이 체결돼 있고, 건강보험 외에도 부수적으로 가입이 필요한 치과, 안경, 그룹 생명 보험 상품을 제공하는 수십 개의 보험사와도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 고객들 각각의 요구에 맞춘 보험 프로그램을 설계해 나가고 있다. 이 베니핏 솔루션은 유나이티드 헬스케어(UnitedHealthcare) 보험사와는 뉴욕 내에서 가장 많은 고객사를 갖고 있는 아시안 브로커로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몇해 전에는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로부터 이 베니핏 솔루션에서만 제공 가능한 독점적인 건강보험 프로그램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올해는 메이저 보험사인 애트나(Aetna) 보험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 고객들에 낮은 보험료로 한국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건강보험 프로그램을 개발, 제공하고 있는데 가입 회사들이 크게 늘고 있다. 주목할 것은 이 베니핏 솔루션은 한국에서 받은 건강 검진을 미국 보험으로 커버 받을 수 있는 'K-Med'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 서비스는 글로벌 플랜을 가진 그룹의 멤버들을 대상으로 제공되는데, 한국에서 받는 정기검진에 대한 비용을 미국에서 환급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미국 내에서 진행되는 건강검진은 혈액 검사 및 소변 검사와 같은 기초 검사만 가능하지만, 'K-Med'는 한국에서 받는 위와 장 내시경이 포함된 포괄적인 건강검진을 받더라도 이에 대한 환급이 가능하다. 지상사에 특화된 건강보험 제공 이 베니핏 솔루션의 자랑 중 하나인 글로벌 플랜은 특별히 여러 가지 장점으로 인해 미국에 진출한 한국 지상사들에 최적화된 건강보험 플랜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글로벌 플랜은 해외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의 건강보험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실제 뉴욕·뉴저지·캘리포니아주는 물론 최근 미 남부 지역에 진출하는 많은 한국 지상사들이 이 플랜에 가입하고 있다. 글로벌 플랜은 일반적으로 미국 내 로컬 그룹들이 가입할 수 있는 국내 플랜(Domestic Plan)과 달리 플랜 혜택 내에 기본적으로 국제 혜택(International Benefits)이 포함돼 있다. 이 국제 혜택은 미국 밖에서도 이용이 가능한 혜택으로, 한국이나 중국 또는 다른 해외 국가로 출장을 가거나 여행을 가서도 이용이 가능해 지상사원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베니핏 솔루션은 일반적인 미국 내 건강보험 플랜과 비교할 때 보험료는 굉장히 낮고 혜택은 높은 수준이라 한국 지상사들에게 해당 플랜 내용을 적극 소개함으로써 직원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이 베니핏 솔루션은 2024년 1월부터 글로벌 보험사 중 하나인 애트나 인터내셔널(Aetna International) 보험으로부터 독점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건강보험 플랜 및 보험료(책정)를 제공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애트나 인터내셔널이 브로커를 대상으로 제공한 첫 번째 프로그램인데, 이 베니핏 솔루션이 첫 번째 협력사로 선정돼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 베니핏 솔루션은 일정 규모 이상의(조건을 갖춘) 기업들을 위한 'Self Funded Plan'도 제공하고 있다. 이 베니핏 솔루션은 "이 프로그램은 회사가 직원들의 건강보험을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옵션으로, 대형 보험사를 통해 네트워크 사용에 대한 비용 지불과 함께, 클레임 진행 처리를 도와줄 수 있는 'Admin TPA'를 고용함으로써 일반적인 'Fully Insured Plan' 보험료에 포함되는 건강보험에 대한 세금 및 보험사 마진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입한 그룹 전체의 건강보험 사용 현황 및 흐름 파악이 가능하기 때문에, 회사는 이러한 분석을 통해 그룹 전체적인 클레임 비용에 대한 예측 및 컨트롤이 가능해 많은 기업들이 가입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도전적·창의적 기업문화와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 애사심과 전문적인 역량 갖춘 직원들이 고객제일 서비스 제공 회사발전 기여 데이브 김 사장 파격 승진 등 인재 중시 기업 문화 창업 초기부터 한인사회·복지단체 등에 왕성한 지원·공헌 활동 솔로몬보험그룹은 빠른 성장세와 함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기업문화로 주목을 받고 있다. 솔로몬보험그룹은 보험업계에서 ▶직원들의 만족도 및 회사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직원들의 다양성 및 포용적인 기업문화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구체적인 한 가지 예가 바로 올해 초 뉴욕시 베이사이드 본사에서 열린 2024년 연례미팅에서 데이브 김 부사장의 사장 승진 소식이 발표된 것이다 연례미팅은 8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과 베트남 등 해외 사무실과 미 전역의 자회사 등을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됐는데 ▶지난 5년간 매출액 100% 성장 실적 ▶새로운 지역, 새로운 상품을 통한 2024년 대변혁의 해(transformation) 원년 선포 ▶캘리포니아주 남부 등 핵심지역 공략과 미 메이저 금융사와의 제휴 확대 전략 등이 발표됐다. 그러나 참석한 직원들을 가장 고무시킨 것은 김성훈 사장 승진 발표다. 김 사장은 8년 전에 뉴욕시경 강력범죄 수사팀장 은퇴(21년 경력) 후 솔로몬보험그룹의 총무실장으로 입사해 총무·회계·영업 업무에서 탁월한 경영능력과 리더십을 발휘, 2020년 팬데믹과 함께 영업총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러나 전 세계가 팬데믹으로 휘청거리던 시간을 기회로 삼은 김 사장은 “고객분들이 팬데믹으로 참 많은 고민과 두려움에 떨던 시간 속에 솔로몬이 함께한다는 마음을 나누면서 위기를 극복하며 뛰어난 성과를 일궈냈고 특히 어려운 시간에 미 전역을 돌아다니며 함께한 케빈 고 부사장과 모든 임원진들의 헌신과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하 회장은 이에 대해 “김 사장은 짧은 기간 동안 기적을 만든 분”이라며 “다른 직원들도 새로운 사업을 하고 싶다면 적극 지원함으로써,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면 누구든 사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인재중용의 신념을 밝혔다. 솔로몬보험그룹의 이러한 인재제일과 창의성을 중시하는 기업문화는 직원들의 고객 지향적이고 전문적인 자세를 갖게 함으로써 서비스 요구나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적이며 완벽한 클레임 처리 능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보험 시장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전문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사업경영을 지원함으로써 원활한 파트너십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 솔로몬보험그룹의 직장문화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사회공헌 활동이다. 솔로몬보험그룹은 한인 장애인 지원단체 시다(CIDA) 등 다양한 사회복지 단체들을 지원하고 있는데, 2022년 팬데믹 중에는 민권센터 등에 10만 달러를 기부했다. 또 교육·건강·문화 및 인권 등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커뮤니티에서 소외되기 쉬운 양로원과 노숙자들을 위한 봉사활동,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 가족 건강과 행복을 위한 걷기대회, 추억의 한국 영화의 밤 행사, 코로나 극복을 위한 마스크 나눔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사회를 지원하고 있다. 솔로몬보험그룹은 “‘섬김과 기쁨’이라는 회사이념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주기적으로 참여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는 데 많은 힘을 쏟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나눔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고 공유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 청운의 꿈 안고 미국행, 근면·성실로 이룬 성공신화 부여 출생·경기대 졸업, 안병욱 교수 강연 듣고 미국 유학 결심 어렵고 고생스런 유학 생활 거쳐 영주권 받기 위해 보험업 투신 열정·리더십으로 회사 성공 지휘…사회공헌과 인재양성 노력 솔로몬보험그룹의 창업자인 하용화 회장은 충남 부여에서 출생해 대전의 보문중·고, 경기대학교 관광경영학과를 나와 학군사관(ROTC 18기) 장교 복무 후 제약회사에 다녔다.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 3년간 일을 하며 지쳐갈 때, 88올림픽 유치 열풍에 해외여행길이 열렸다. 당시 최고의 명사인 안병욱 교수로부터 “21세기를 살아가는 젊은 청년들은 앞으로 영어와 컴퓨터, 자동차 운전이 필요하다"라는 제언을 듣고 운전면허 시험에 도전, 16번을 떨어지고 17번째 합격한 후 영어 공부를 위해 미국 유학에 나섰다. 하 회장은 유학을 위한 토플시험에서도 입학 기준점수에 세 번 미달한 뒤 가까스로 롱아일랜드대학 어학교육 과정(랭귀지 코스)에 조건부로 입학, 1986년 12월 청운의 푸른 꿈을 안고 뉴욕에 도착했다. 새로운 인생도전에도 불구하고 하 대표는 대학을 다니면서 6개월 만에 빈털터리가 되는 우여곡절 끝에 비용을 줄이려 학교 사감은 물론 한인 델리 가게와 세탁소를 찾아다니며 닥치는 대로 일했다. 천신만고 끝에 경영학 석사과정(MBA)을 마친 하 회장은 영주권을 위해 뉴욕의 뮤추얼 보험사에 취업해 열심히 일했고, 이후 독립을 해야겠다는 일념에 3년간의 보험 영업경험을 토대로 솔로몬보험을 창업했다. 하 회장은 이후 질풍노도의 기세로 30여년간 보험업에 매진하면서 솔로몬보험그룹으로 크게 성장시켰고, 현재는 미국 100대 보험회사를 목표로 직원들과 함께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비즈니스에 성공하면서 한인사회 봉사활동을 시작한 하 회장은 뉴욕지구 보험재정협회장, 직능단체협의회 의장, 플러싱 한인회 부회장, 미주 한인청소년재단 회장 등에 이어 뉴욕 일원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뉴욕한인회장까지 맡으면서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하 회장은 이에 대해 "보험업에서 성공한 데는 동포사회의 신뢰와 도움이 컸다는 생각에 당연히 받은 것을 돌려 주고 봉사해야겠다는 마음을 강하게 받았다"며 여러 단체장을 맡고, 사회복지 단체 등에 적지 않은 기부를 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하 회장은 이어 젊은 날의 꿈이었던 '무역'을 생각하며 전 세계 한인 무역인들 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 옥타) 회장에 당선됐고, 이후 그는 뉴욕을 비롯한 한인사회를 넘어 한국을 위해 무엇인가 기여를 해야겠다는 각오를 하게 됐다. 하 회장은 "한국 젊은 인재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멘토 역할이 중요한데 나도 유학생 신분을 거쳤기에, 그 경험을 토대로 제대로 된 멘토가 되어 주고 싶다"며 "또 미국에서 성장하는 한인 2세들을 위한 정체성 교육이 중요하기에 우리의 뿌리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미국 솔로몬보험그룹 대표 솔로몬보험그룹 기업 건강보험 보험 솔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