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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와 희망' 넘친 한인회 송년 모임

샌디에이고 한인회가 지난 14일 페어팽크스 랜치 컨트리클럽에서 성대한 송년 모임을 가졌다.   샌디에이고 시의 '한인의 달' 지정을 기념해 더욱 뜻깊게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주요 단체의 단체장과 임원 등을 포함 150여명의 한인이 참석, 시종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희망찬 새해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 자리에서 앤디 박 한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인의 달 기념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여러 원로님과 단체장님들의 따뜻한 조언과 성원 덕분에 지난 한 해 동안 큰 힘을 받았고 덕분에 한인회가 다양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히 한인회 산하 장학회 설립을 통해 두 차례나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보람됐고 이를 통해 미래 사회 주인공인 우리의 차세대들에 자긍심을 심어주고 격려할 수 있어서 매우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한인회는 장학사업을 포함해 지역 한인사회를 결집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부 기념식에서는 임천빈 명예회장, 한청일 시니어센터 회장, 설증혁 OC.SD 평통협의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또 한인회 활동을 위해 특별히 기여한 공로자들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임천빈 명예회장, 김일진 상임고문 ,김건선 한국의 집 고문 ,이준기 진명 USA 사장, 백광현 한인회 이사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어 한인회는 리더십과 품성이 뛰어난 인성을 겸비한 제임스 리, 루이스 한, 자스민 김, 자스민 박, 최나리 등 5명의 한인 학생들에게 각각 10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2부에서는 올웨이스 뮤직 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김영옥 사물놀이팀의 전통 공연과 캐롤 정 무용협회 지도자의 독무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참석자들은 뮤직 밴드의 리드에 맞춰 함께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파티의 여흥을 즐긴 후 송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서로 격려하며, 새해의 희망을 다짐하는 따뜻한 시간으로 마무리했다.     김정아 부회장은 "함께 송년 모임을 갖고 오랜만에 즐겁고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니 한 해 동안 흘린 땀이 보람되게 여겨진다. 앞으로도 한인회 임원들 모두는 샌디에이고 한인사회의 발전과 화합, 차세대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글·사진=서정원 기자한인회 감사 한인회 송년 샌디에이고 한인회 한인회 임원들

2024-12-17

[택스클리닉] S 코퍼레이션 임원 보수

Q) 저는 S 코퍼레이션 형태로 사업을 운영 중인데, 급여를 보고하지 않고 자금을 개인적으로 사용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라 IRS는 최근 S 코퍼레이션의 합리적 보수(Reasonable Compensation) 관행에 대해 더욱 높은 비율로 감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IRS 감사관의 증원은 감사 빈도가 증가할 수 있음을 뜻하며, 이는 현재 낮은 수준이지만, 이 감사는 패스스루엔터티(pass-through entities)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S 코퍼레이션의 임원들이 합리적 보수와 관련된 세금 규정을 수년간 회피해온 경우가 많아, 세무 업계에서는 추가적인 검토가 시급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S 코퍼레이션의 임원이나 주주가 이익 분배금을 인출하는 경우 합리적인 급여를 받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급여세, 이자, 20% 정확성 관련 벌금(accuracy-related penalty)을 포함한 징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IRS가 S 코퍼레이션에 대한 가장 큰 감사 경고 신호로 간주합니다.   더 나아가, EDD는 분배금(인출금)의 100%를 급여로 재분류하려 하며, 이로 인해 세금과 벌금을 부과해 오고 있습니다.   IRS는 합리적 보수를 ‘유사한 상황에서 유사한 기업이 유사한 서비스에 대해 일반적으로 지급하는 금액’으로 정의합니다. 보수는 합리적이고 실제 제공된 서비스에 대한 지급임을 증명해야 합니다. S 코퍼레이션 임원의 분배금 및 기타 지급액은 합리적 보수로 간주할 경우 급여로 처리되며, 배당금과 대출 상환금도 급여로 재분류될 수 있습니다.   직원의 합리적 보수를 결정하는 것은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지며, 정확한 공식보다는 복합적인 판단이 요구됩니다. 합리적 보수를 결정하는 데 고려해야 할 아홉 가지 요소는 ▶교육 및 경력 ▶직무와 책임 ▶사업에 투입된 시간과 노력 ▶유사한 서비스에 대해 유사한 기업들이 지급하는 금액가장 큰 S 코퍼레이션 감사 경고 신호   복합적인 산출과 문서화된 자료 필요보수를 결정하기 위한 공식의 사용 ▶비 주주 직원에게 지급된 금액 ▶보수 계약 ▶주요 인물에게 보너스를 지급하는 시기와 방식 ▶배당금 지급 이력 등입니다.     보수는 합리적이고 근거가 명확해야 하며, 보수 금액이 어떻게 산출되었는지 명확히 문서화된 자료가 필요합니다.   합리적 보수 금액을  증명하려면 일단 매년 일관된 합리적 보수 정책을 수립해야 합니다. 그 뒤에 IRS 지침이나 법원이 제시한 9가지 요소를 사용하여 합리적 보수 금액을 결정하게 됩니다. 그 후에 결정된 합리적 보수에 대한 문서, 근거, 메모를 회사 회의록에 추가합니다.     공정 가치 금액을 산출하려면 먼저 S 코퍼레이션에 제공한 모든 서비스 목록 작성해야 합니다. 그 후 목록에 나열된 각 서비스에 든 시간 배분합니다. 수행한 각 서비스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 수준 평가하게 됩니다. 목록에 나열된 모든 서비스와 적절한 전문성 수준에 대한 임금 데이터 수집하는 것이 다음 단계입니다. 모든 연구 및 데이터를 취합했다면 이를 바탕으로 합리적 보수 금액 계산합니다.     만약 귀하의 S 코퍼레이션이 임원 보수를 전혀 지급하지 않았거나 최소한의 보수만 지급한 경우, 맞춤화된 합리적 보수 금액을 조사할 수 있는 세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의:(213)383-1127 제임스 차 / 공인 택스솔루션 스페셜리스트택스클리닉 코퍼레이션 임원 코퍼레이션 임원 코퍼레이션 감사 합리적 보수

2024-12-15

LA시 노숙자 셸터 부실 운영 세금 2억불 낭비

2019년 이후 5년 동안 시 재정으로 만든 홈리스 임시 셸터의 25%가 제대로 활용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LA시민의 세금 2억 달러 이상이 낭비된 것으로 밝혀졌다.   케네스 메히야 LA시 회계감사관은 “2023년까지 5년 동안 시 재정으로 마련한 침상 4개 중 1개는 채워지지 못한 상태에서 공전했으며 이는 무려 2억1800만 달러를 내다 버린 셈”이라며 “이는 홈리스들이 길거리에서 임시 주거지로 들어가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기다렸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임시 주거지에 들어가기 전에 많은 홈리스가 차별과 부당 대우를 받으며 이로 인해 더 긴 시간 대기 상태를 유지한 정황도 보인다”고 전했다.     감사관실은 해당 문제의 해결책으로 셸터 침상 예약 규정을 명확히 할 것과 외부 주거 시설과의 계약을 재정비할 것으로 권고했다.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영구 주거지 확보에 더욱 주력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현재 캐런 배스 LA 시장은 취임 2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치적을 홍보하는 순회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감사 내용이 메히야 회계감사관 사무실에서 공개되자 시장실은 취임 전에 발생한 문제이며 상당 부분 해결된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이날 감사 보고에 대해 제크 사이들 시장실 대변인은 “시장은 이와 같은 현실을 2년 전에 이미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각종 긴급 조치들을 해왔다”며 “취임 1년 후인 2023년에는 전년 대비 영구 주거지로 이동한 홈리스의 숫자가 두 배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바 라시에 아담스 켈룸 LA홈리스서비스국(LAHSA)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홈리스 상황의 변화를 위해 일을 시작했다”며 “감사관의 지적대로 부족함은 대부분 시스템에서 촉발된 것이며 우리는 이를 지속해서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최근 LAHSA는 내외의 지적에 따라 임기 거주지 침대의 숫자, 예약 상황, 이용 중이거나 비어있는 침대의 숫자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를 구축해 운영해오고 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홈리스 서비스 회계감사관 사무실 감사보고 예약 해당 감사

2024-12-11

네이쳐메딕 후코이단 연말연시 감사 이벤트

후코이단 전문기업 네이쳐메딕은 2024년을 마감하고 2025년을 여는 연말연시를 맞아 특별 감사 이벤트 ‘무료 증정 대잔치’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 1월 3일에 마감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고객들이 ▶네이쳐메딕 후코이단 제품 캡슐 5병 구매 시 60정 2병 ▶10병 구매 시 160정 1병+60정 4병을 무료 증정하며, ▶액상 타입 3세트 구매 시에는 20팩 ▶8세트 구매 시에는 60팩을 추가로 증정한다.   네이쳐메딕은 “현재 AHCC 강화 후코이단과  3PLUS 후코이단 2가지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는데 건강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며 “항암의 대명사 격인 후코이단은 미국·호주·유럽 등 전세계적으로 진행된 약 3000편의 연구를 통해 암세포 자살 유도·암세포 전이예방·면역력 강화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 성분으로 보고되고 있고, NK세포·T세포·대식세포 등 체내 면역세포 활성화 등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소개했다.     또 네이쳐메딕은 “네이쳐메딕 후코이단은 특히 미역귀 및 후쿠스 후코이단의 경우, 유기농 인증 후코이단만을 사용하는데, ‘네이쳐메딕 AHCC 후코이단’ 제품은 2가지 후코이단에 AHCC 성분이 복합 강화돼 있어, 항암치료로 인해 손상된 간을 빠르게 회복하도록 돕기 때문에 항암환자들이 주로 찾는 제품이고, 또 ‘네이쳐메딕 3-PLUS 후코이단’ 제품은 후코이단 본연의 기능을 더 필요로 하면서 면역을 강화할 필요가 있거나, 암치료 후 재발 방지를 목적으로 하는 분들에게 추천되고, 암환자로서 더 이상 항암치료를 못하게 되어 다량의 후코이단을 복용해야 하는 분들에게도 적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네이쳐메딕은 “‘네이쳐메딕 3-PLUS 후코이단’ 제품은 세계 최초로 3가지 후코이단(후쿠스·모즈쿠·미역귀)이 복합돼 있는데, 특히 후쿠스 후코이단은 1913년 처음 발견된 원조 후코이단으로서, 여성암·소화기계 암을 포함해 다양한 항암 효능 및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며 “캡슐보다는 액상의 흡수율과 생리활성도가 높기 때문에 중증환자라면 네이쳐메딕 후코이단 액상이 더 효과적”이라고 권했다.     네이쳐메딕 후코이단 구매 상담 및 무료 샘플 신청: 전화(888-761-1188)/웹사이트(www.NMfucoidan.com). 박종원 기자네이쳐메딕 네이쳐메딕 후코이단 네이쳐메딕 후코이단 연말연시 감사 이벤트 AHCC 강화 후코이단 3PLUS 후코이단 네이쳐메딕 후코이단 무료 증정

2024-12-11

[이 아침에] 감사를 나누는 자리

감나무 잎이 붉은빛을 더해간다, 열매를 떠나보낸 채. 추수 감사 절기를 지난다. 일상의 사소한 나눔을 넘어 애써 이웃에게 눈을 돌리고자 했다. 연중행사로 굽던 칠면조 요리도 딸들에게 넘긴지 여러 해다. 올해는 손주들이 칠면조를 굽겠다며 발걸음을 종종거린다. 뒷자리에 물러서 지켜보아야만 하는 할머니의 위치도 쉽진 않다.   3대 우리 가족은 자원봉사 대열에 끼었다. 지구 구석구석에 선물을 전달하는 준비 작업에 봉사자로 자원했다. ‘Samaritan’s purse Ministry Center’에 도착했다. 늦은 시간인데도 넓은 창고에 많은 사람이 북적였다. ‘Operation Christmas Child’는 정성스럽게 포장한 선물 상자를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보내는 프로젝트다. 100여 개 나라의 교회를 통해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그리스도의 희망을 나누고자 함이다. 이 선물 상자를 받은 아이들은 ‘위대한 여정(The Greatest Journey)’이라는 제자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우리 아이들도 어릴 적, 신발 상자를 구해 선물을 담았다. 자기가 원하는 아이템을 고르며 즐거워했다. 바비인형, 공, 동물 인형과 같은 ‘WOW’ 아이템을 넣었다. 그 외에 재미있는 장난감, 위생용품, 옷가지, 학용품들로 상자를 채웠다. 선물을 받는 아이에게 손편지, 카드도 만들어 넣었다, 마치 친구에게 보내듯이.     우리는 상자 속 물품을 검열했다. 액체나 현금, 음식, 위험한 물건은 제거해야 했다. 물품 내용에 따라 남, 여, 나이를 구분하여 표딱지를 붙이고 상자를 포장했다. 손을 빨리 움직이다 보니 땀이 났다. 검사한 상자를 포장해서 더 큰 상자에 넣고 컨테이너로 배달하게 된다. 상자들이 줄지어 움직이는 모습은 사랑의 릴레이를 보는 듯했다. 선물 상자는 문명의 혜택이 잘 닿지 않는 곳 아이에게 배송된다. ‘Follow Your Box’를 통해 온라인으로 기부하고 선물 상자의 최종 목적지도 확인할 수 있단다. 올해는 필리핀 산속 마을로 달구지를 타고 산길을 오를 것이다. 선물을 받아들고 함박웃음을 지을 아이들을 생각하니 주는 것이 더 큰 기쁨임을 새삼 느낀다. Giving thanks, Great Joy! 감사가 머무르는 자리를 시에 새겨본다.   (중략) 지구 끝에 사는 친구를 위한 선물을 담은 상자/ 겨울 까치밥으로 남겨둔 감이 매달린 나무/ 눈물 젖은 빵, 주름진 손 모은 식탁/ 살그머니 놓고 간 병실 앞 죽그릇//   기다리던 택배가 도착했을 때 소소한 기쁨이 있다/따뜻한 손길, 위로의 한마디가 울림을 준다/ 하루를 선물로 받을 때 모든 것은 충분하다/ 막다른 골목에서 한 걸음 나가게 하는 샛문이/ 열린다/ 고통 가운데 있을지라도 평강의 물결을 붙잡는다//   그 자리에 감사가 머물고 있다.  이희숙 / 시인·수필가이 아침에 감사 선물 상자 추수 감사 신발 상자

2024-12-02

[살며 생각하며] 어금니 감사

이를 뺐다! 9월 중순 한국 가기 전, 짬뽕을 먹는데 윗어금니에 - 이 분이 치아 14번님이시라는 것은 치과에 가서 알았다 - 이상한 감각이 왔다. 설마 부러졌다고는 생각 안 했다. 약간 불편했지만, 부러졌으면 와서 고치면 되지 하며 한국에 한 달 다녀왔다.     오자마자 치과에 갔다. 35년 나를 본 치과의사는 아주 바로, 윗어금니가 부러졌다고, 고칠 수 없으니 빼고 임플란트를해야 한다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다. 심각함 1도 없이, 왜 코리안 국수를 먹지 차이니즈 국수를 먹다가 이를 부러뜨렸냐는 농담까지! 충격에 빠져있는 내게, 썬, 이런 건 그저 루틴이야 하시는데, 아 유 키딩 미? 난 기가 막힐 뿐이었다.     내 치아로 말씀드리자면, 어려서 건치대회까지 나간 바 있다. 물론, 순전히 초등학교 양호선생님의 독보적 사랑을 받아서였다. 〔〈【나를 우량아대회도 데리고 나가셨던 양호선생님, 당시 우량아 기준인 우람과는 거리가 먼 평균 체중 나는 바로 예선 탈락이었다. 】〉〕하지만, 시민회관 건치대회에서는 예쁘고 건강한 치아로 뽑혀 치약 한 박스를 상품으로 받았다. 치약 받아왔다고 오빠들이 놀리던 기억이 난다.     이런 나의 치아가, 대학교 때 다른 대학 회장단들과 정부 주관 여행을 갔을 때도, 그룹에서 충치 하나 없는 사람은 나뿐이었던, 이 자랑스러운 내 치아에, 문제가 생겼다! 멘붕에 빠진 나를 위해, 내 치과의사는 친히 구강외과 예약을 해주셨다.     그날 저녁 마침 동료 심리치료사들 모임이 있었다. 동정과 위로를 얻을 절호의 기회였다. 만나자마자 이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그러자 바로, 나보다 몇살 씩 어린 이 무정한 동료들의 집단 공격이 시작되었다. 그 나이에 처음 이 빼는 걸 행복한 줄 알라며, 자기들은 벌써 임플란트가 몇 개고, 치아, 잇몸 문제가 어떻고 하며 성토를 해대는데, 위로는커녕 구박만 받았다. 이분들, 심리치료사 맞으심?     다음 주 구강외과에 들어섰을 때, 주욱 늘어선 ‘연장’들을 보니 숨이 멎는 것 같았다. 하지만 이제 한 달 정도 되니, 언제 그랬냐는 듯 입안이 편안하다. 요즘은, 만나는 사람들하고 자연스레 치아 이야기를 하게 된다. 와, 다른 사람들의 수난 스토리는 상상을 초월했다.     이를 빼고 며칠 유동식만 먹다 보니, 기운이 없고 살이 빠진다. 이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 기본적인 상식을 이 나이에 비로소 깨닫는다. 임플란트 비용을 생각해보니, 우리 입속 치아 28개의 값은 거의 10만불이다!  치아 뿐이랴! 내 몸의 모든 작은 부분까지도 온전하게 자기 일을 해주는 것이 감사한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아무것도 당연한 것은 없다. 어금니 덕에 감사가 늘었다!   오늘은, 작년 가을 아들이 개척한 Vibrance Church가, 우리 집에서 추수감사 예배를 드리고 터키를 먹는다. 작년 20명 남짓 어색하게 모였던 우리가, 일 년 동안 완전 한 가족이 되었다. 백인, 흑인, 히스패닉, 한인 1세, 2세 다양한 35명 정도 모임을 위해 집 의자가 총출동했다.     아침, 감기 기운이 좀 있었지만, 그래도 거뜬히 일어나 아래층으로 가 커피를 만든다. 은은한 커피 향이 부엌을 채운다. 밖에서는, 마지막 단풍잎을 붙잡고 있는 나무 위로 늦가을 새소리가 들린다. 이 평범한 움직임들이, 감각들이 평생의 소원일 수도 있는 사람들을 생각해본다. 그래서 내 몸의 모든 부분이 감사한, 내 삶의 모든 것에 감사한, 2024년 감사절이다. ([email protected]) 김선주 / NJ 케어플러스 심리치료사살며 생각하며 어금니 감사 추수감사 예배 치아 이야기 치아 잇몸

2024-11-28

[사설] 감사와 나눔의 추수감사절

올해도 어김없이 추수감사절을 맞았다.  추수감사절은 미국 최대 명절로 꼽힌다. 가족, 이웃과 함께 한 해를 감사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매년 공항과 도로가 가장 붐비는 시즌인 것도 이런 이유다. 이번 연휴에도 전국적으로는 8000만 명, 남가주에서만도 650만 명이 장거리 여행에 나섰다고 한다. 사상 최대 규모의 대이동이다.   추수감사절에는 모두의 마음이 넉넉해진다. 지인들에게 안부를 전하고 생면부지의 사람과도 인사를 주고받는다. 미움과 증오의 감정은 잠시 내려놓고 기쁨을 나누는 것이다.     오늘 홈리스 등 어려운 이웃을 찾아 따듯한 한끼식사를 제공하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추수감사절의 의미를 몸소 실천하는 그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추수감사절은 감사와 나눔이기 때문이다. 잘 알려진 대로 추수감사절은 감사가 시작이었다. 미국의 초기 이주자들은 이웃 원주민의 도움 덕에 혹독한 겨울을 이겨낼 수 있었고, 이에 대한 보답으로 터키 요리 만찬을 준비해 원주민을 초대한 것이 유래다.     하지만 모두가 추수감사절을 즐겁게 보내는 것은 아니다. 오늘도 공공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일터를 지켜야 하는 분들이 있고, 이런저런 이유로 가족과 떨어져 혼자인 분들도 많다. 내 주변에도 분명히 이런 지인이 있을 것이다. 그들에게 특별히 따뜻한 안부라도 전하는 것이 필요하다.     추수감사절을 기점으로 연말 시즌이 시작된다. LA한인타운에도 구세군 자선냄비가 등장했다. 한 해의 정리와 함께 주변과 이웃도 다시 한번 돌아봐야 하는 시기다. 올해는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한인들이 많다.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변을 돌아보고 먼저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이 필요하다.     추수감사절 만찬에는 모두가 함께한다는 공존의 의미도 담겨 있다. 감사와 나눔의 마음은 퍼질수록 좋다. 사설 추수감사절 감사 추수감사절 만찬 이웃 원주민 가족 이웃

2024-11-27

[살며 생각하며] 어금니 감사

이를 뺐다. 9월 중순 한국 가기 전, 짬뽕을 먹는데 윗어금니에 이상한 감각이 왔다.  이 분이 치아 14번님이시라는 것은 치과에 가서 알았다. 설마 부러졌다고는 생각 안 했다. 약간 불편했지만, 부러졌으면 와서 고치면 되지 하며 한국에 한 달 다녀왔다.     오자마자 치과에 갔다. 35년 나를 본 치과의사는 바로 윗어금니가 부러졌다고, 고칠 수 없으니 빼고 임플란트를 해야 한다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다. 왜 코리안 국수를 먹지 차이니즈 국수를 먹다가 이를 부러뜨렸냐는 농담까지. 충격에 빠진 내게, 이런 건 그저 루틴이야 하시는데, 난 기가 막힐 뿐이었다.     내 치아로 말씀드리자면, 어려서 건치대회까지 나간 바 있다. 물론, 순전히 초등학교 양호선생님의 독보적 사랑을 받아서였다. 나를 우량아대회도 데리고 나가셨던 양호선생님, 당시 우량아 기준인 우람과는 거리가 먼 평균 체중이었던 나는 바로 예선 탈락이었다. 하지만, 시민회관 건치대회에서는 예쁘고 건강한 치아로 뽑혀 치약 한 박스를 상품으로 받았다. 치약 받아왔다고 오빠들이 놀리던 기억이 난다.     이런 나의 치아가, 대학교 때 다른 대학 회장단들과 정부 주관 여행에 갔을 때도 그룹에서 충치 하나 없는 사람은 나뿐이었던, 이 자랑스러운 내 치아에 문제가 생겼다. 멘붕에 빠진 나를 위해, 치과의사는 친히 구강외과 예약을 해주셨다.     그날 저녁 마침 동료 심리치료사들 모임이 있었다. 동정과 위로를 얻을 절호의 기회였다. 만나자마자 이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그러자 바로, 나보다 몇살 씩 어린 이 무정한 동료들의 집단 공격이 시작되었다. 그 나이에 처음 이 빼는 걸 행복한 줄 알라며, 자기들은 벌써 임플란트가 몇 개고 치아, 잇몸 문제가 어떻고 하며 성토를 해대는데, 위로는커녕 구박만 받았다. 이분들, 심리치료사 맞으심?     다음 주 구강외과에 들어섰을 때, 죽 늘어선 ‘연장’들을 보니 숨이 멎는 것 같았다. 하지만 이제 한 달 정도 되니, 언제 그랬냐는 듯 입안이 편안하다. 요즘은, 만나는 사람들과 자연스레 치아 이야기를 하게 된다. 다른 사람들의 수난 스토리는 상상을 초월했다.     이를 빼고 며칠 유동식만 먹다 보니, 기운이 없고 살이 빠진다. 이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 기본적인 상식을 이 나이에 비로소 깨닫는다. 임플란트 비용을 생각해보니, 입속 치아 28개의 값은 거의 10만불이다.  치아뿐이랴. 내 몸의 모든 작은 부분까지도 온전하게 자기 일을 해주는 것이 감사한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아무것도 당연한 것은 없다. 어금니 덕에 감사가 늘었다.   오늘은 작년 가을 아들이 개척한 Vibrance Church가 우리 집에서 추수감사 예배를 드리고 터키를 먹는다. 작년 20명 남짓 어색하게 모였던 우리가, 일 년 동안 완전 한 가족이 되었다. 백인, 흑인, 히스패닉, 한인 1세와 2세 등 다양한 35명 모임을 위해 집 의자가 총출동했다.     아침에 감기 기운이 좀 있었지만, 그래도 거뜬히 일어나 아래층으로 가 커피를 만든다. 은은한 커피 향이 부엌을 채운다. 밖에서는, 마지막 단풍잎을 붙잡고 있는 나무 위로 늦가을 새소리가 들린다. 이 평범한 움직임들이, 감각들이 평생의 소원일 수도 있는 사람들을 생각해본다. 그래서 내 몸의 모든 부분이 감사한, 내 삶의 모든 것에 감사한, 2024년 감사절이다.  김선주 / NJ 케어플러스 심리치료사살며 생각하며 어금니 감사 추수감사 예배 치아 이야기 치아 잇몸

2024-11-27

[재정칼럼] 감사(Thanksgiving)한 이유

세계 여기저기에서의 전쟁과 테러 소식,  그리고 미국 내 각종 사건사고 등 연일 비관적인 뉴스가 끊이지 않는다. 이런 소식을 자꾸 접하다 보면 걱정과 불안감만 쌓인다.       하지만 ‘돈의 심리학’의 저자 모건 하우설은 “삶의 질을 높이는 것 대부분은 천천히 진행되므로 사람들이 인식하기 어려운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의 ‘삶의 질’이 어떻게 향상되었는지 감사절을 맞아 알아본다.     ·  지난 20년 동안 세계 인구 가운데 극빈층의 비율은 거의 절반으로 줄었다.   ·  결핵, 말라리아, 홍역, 황달, 콜레라, 에이즈 등의 질병이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 이제 코로나바이러스도 위협이 안 된다.   · 자동차로 미국 최초의 동서 횡단에 성공한 사람은 1905년 버몬트주 출신의 의사와 그의 운전기사였다. 그들은 샌프란시스코에서 뉴욕까지 가는 데 63일이 걸렸다. 오늘날엔 항공기로 몇 시간이면 된다.   · 1870년대 일반인이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는 음악회나 서커스, 실내 보드게임, 카드 게임 등이 고작이었다. 오늘날 엔터테인먼트 옵션은 거의 무제한이다.   ·  1800년 미국인의 평균 수명은 39세였고 1900년에는 49세, 그리고 1950년에는 68세였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80세에 가깝다. 은퇴 평균 나이도 62세로 높아졌다. 과거 62세면 이미 하늘나라에 도착했을 나이다.     · 1920년 주당 평균 세탁 시간이 11.5시간이었던 것이 2014년에는 1.5시간으로 줄었다.   · 일반인의 소득이 50년 전에 비해  3배 이상 늘었다. 이는 물가상승률까지 고려한 것이다. 1960년대는 아무리 돈이 많아도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소유할 수 없었다.       · 1870년에는 주말, 휴가, 은퇴 등으로 일생에서 일하지 않는 시간이 햇수로 환산하면 11년이었지만, 1990년에는 35년으로 늘었다. 평균 수명 등을 고려해 현재는 이 기간이 약 40년이다. 인생의 반 정도를 일하지 않고 즐긴다는 뜻이다.     ·  지난 70년 동안 항공 여행은 2100배 더 안전해졌다. 이제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할 확률은 0.000025%에 불과하다.   ·  1960년에는 주택 10채 중 1채에만 에어컨이 있었지만 1973년에는 49%로 증가했으며, 현재는 90%에 달한다. 에어컨이 없는 10%는 추운 지역에 있는 주택이다.       · ‘은퇴’는 비교적 새로운 개념이다. 과거에는 대부분이 죽을 때까지 일했다.     · 전염병 치료제 등의 개발로 1990년 이후 1억 명 이상의 어린이를 구했다.   ·  뱅가드(Vanguard) 창업자 잭 보글(Jack Bogle)의 인덱스 펀드 덕분에 무수한 투자자들의 투자 경비 절감은 물론 높은 수익률도 함께 받고 있다.   ·  주식시장이 올해 23.6% 올랐다. 지난 3년 연평균 수익률은 23.89%, 5년은 15.3%, 그리고 10년은 14.7%이다. 수익률 12%로 계산하면 투자 돈이 6년마다 2배로 증가한 놀라운 수익률이다.   인생이란 선택의 연속이기에 불안함과 불확실함이 가득하다. 그러나 살다 보면 흐린 날과 맑은 날이 있기 마련이고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한다. 혹시 실패하더라도 괜찮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일에 아등바등할 이유가 없다.   우리는 모두 다르지만 매우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들이다. 세상에 태어날 확률이 1조분의 1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복권 당첨보다 훨씬 더 어려운 놀라운 기적을 모두 경험한 것이다. 여기에 세계 인구의 4%만이 세계 최강국인 미국에서 살고 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그중 한 사람이다. 감사한 마음뿐이다.   이명덕 / 박사재정칼럼 thanksgiving 감사 오늘날 엔터테인먼트 연평균 수익률 세계 여기저기

2024-11-25

[삶과 믿음] 감사는 표현될 때 완성된다

이 년 전 여름, 살렘고아원 원장 쟌 목사가 식량을 가지러 와서 커다란 하얀 봉투를 내밀었다. 쟌 목사가 내민 봉투에는 컬러로 인쇄된 감사장이 들어 있었다. 그동안 불우한 어린이들을 조건 없는 사랑으로 지원해 준 공로를 치하한다는 내용이었다. 고아들을 사랑해 주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어서 고맙다는 뜻을 근사한 디자인의 감사장에 담아 온 것이다. 이 감사장 하나를 만들기 위해 오래된 노트북으로 디자인을 찾아보고, 거기에 맞춰 이름을 넣고, 그 파일을 가지고 컬러 프린트해 주는 곳에 가서 프린트했을 텐데, 짐작에 족히 10달러는 들었을 듯했다. 그 돈이면 웬만한 근로자 이틀 치 일당이 된다.   짐짓 쓸데없는 짓을 했다고 나무라면서도 기쁜 마음으로 활짝 웃으며 함께 사진을 찍었다. 그런 돈을 뭐 하러 쓰느냐고, 앞으로는 절대 이런 것을 만들지 말라고 신신당부했지만, 한편으로는 고마웠다. 고마움을 알고, 그것을 달리 표현할 길이 없어, 말로만 하지 않고 비록 종이 한 장이지만 정성을 들인 멋진 감사장이 긴장하며 아이티에 가는 우리 마음을 밝게 해주었다.   사랑과 감사는 마음에 품은 것을 겉으로 드러내어 표현하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아이티 고아들을 사랑하신다고 믿기에, 그 사랑을 전하고 표현하기 위해, 쉬지 않고 고아들을 먹이고 가르치려고 애쓴다. 지금은 미국의 연방항공청이 민간항공기 운항을 중지시켜서 오가지 못하고 있지만, 아이티가 지난 수년간 갱들의 난동 속에 위험하고 슬픈 땅이 되었어도 우리가 쉬지 않고 아이티에 가고, 식량을 공급하고, 학업을 돌보는 것은 오직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그렇게 표현된 사랑은 공포와 좌절의 땅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꿈에 버팀목이 되어준다.   마찬가지로 감사도 표현하는 것이다. 살렘고아원 쟌 원장은 위험을 무릅쓰고 전한 우리의 사랑에 귀한 감사장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가끔 고아원 아이들이 단체로 감사 카드를 만들어서 보내주곤 한다. 아이들이 끙끙거리며 괴발개발 그림을 그리고, 알아보기도 어려운 글씨로 쓴 감사 카드를 받아 들면, 우리는 그 안에 담긴 고마움에 진심으로 감동하고 이 아이들을 돕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자 다짐한다.   서로 부대끼며 살아가면서 다른 이들의 호의나 사랑에 빚지지 않는 사람은 없다. 다른 이에게 사랑을 나누고 호의를 베풀고 배려하면서 사는 것처럼 우리 역시 타인의 사랑과 배려 가운데 살아간다. 그 사랑의 빚을 알고 표현하는 것이 감사이다. 표현하지 않는 사랑이나 감사는 완성되지 않는다.   다음 주 목요일은 추수감사절이다. 가족들이 모여 한 해 동안의 삶에 대한 감사를 나누는 큰 명절이다. 많은 교회가 이번 주일을 추수 감사 주일로 지킨다. 지난 한 해 동안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이다. 우리 삶을 돌아보면 감사하지 않은 시간은 없다. 모든 것이 절망과 공포 가운데 있는 아이티에서도 우리는 감사를 발견한다. 그리고 그 감사는 표현하는 것이다. 고맙다면 고맙다고 소리내어 말해야 한다.   작은 표현 하나가 큰 울림을 줄 수 있다. 이번 감사절에는 우리 삶에 빛을 비춰준 이웃과 가족에게, 그리고 하나님께, 그동안 전하지 못한 감사를 표현해 보면 좋겠다. 살아오면서 받은 풍성한 사랑과 호의와 배려에 비해 너무도 부족했던 감사를 정성스레 표현할 때 우리의 사랑과 감사는 관계를 더욱 빛나고 풍성하게 하고 세상은 더욱 환해질 것이다. 조 헨리 / 목사·더 코너 인터내셔널 대표삶과 믿음 감사 표현 감사장 하나 감사 카드 이번 감사절

2024-11-21

[추수감사절 쇼핑가이드] 사랑과 감사를 전하는 계절

  함께 모여 사랑과 정을 나누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올해도 어느덧 연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추수감사절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지는 연휴 기간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그동안 바빠서, 또는 당연하게 여겨서, 혹은 쑥스러워서 표현하지 못했던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할 좋은 기회입니다.   비록 힘들고 어려운 한 해였지만 함께 있어 행복하고 감사한 한 해였습니다. 가까이 있든 멀리 있든,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고마운 마음을 이번 연휴를 통해 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특히 추수감사절은 감사와 나눔의 정신을 기념하는 특별한 날입니다. 가족과 친구들이 모여 풍성한 음식을 나누며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입니다. 단순히 한 해의 수확을 기념하는 것을 넘어, 우리 삶에서 주어진 모든 것에 대해 감사하는 뜻깊은 날입니다.   선물은 이러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한 가지 방법입니다. 따뜻한 마음을 담아 준비한 선물은 받는 이에게 그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됩니다. 이런 의미에서 추수감사절에 주고받는 선물은 물질적 가치보다는 마음의 온기를 나누는 상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서로의 존재와 마음을 확인하는 작은 선물이 이 특별한 날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나눔과 사랑의 가치를 되새기게 합니다.   소중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선물들을 엄선했습니다. 이번 쇼핑 가이드가 여러분의 감사와 사랑을 소중한 분들께 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관련기사 [추수감사절 유래와 의미] 한 해에 감사하며 가족의 소중함 되새겨 [어머니 선물] 마사지기·와인 오프너에서 핸드크림까지 [아버지 선물] 활기찬 노년 위한 운동용품·여행상품 인기 [친구·동료 선물] 잘 고른 선물로 우정, 동료애를 더 두텁게 [자녀 선물] 센스 있는 부모는 취향과 선호 고려해 선택 [온라인 쇼핑] 핫딜 잡아라…온라인 사전 블프<블랙프라이데이> 할인 풍성 [네이쳐메딕] 연말 맞아 특별 감사 이벤트 실시 [딘스 안경] 이번 달 블랙프라이데이 프리뷰 세일 [NHS 내추럴헬스시스템] 구매 금액에 따라 다양한 선물 제공 [김용석 한의원] 위장 건강을 지키는 ‘닥터 발란스’ 출시 [SR윈도우] 단열·내구성 높은 이중창…주택 가치 보호 [대관령 흑염소농축] 면역력 강화에 도움…건강 농축액 인기 진성철 기자추수감사절 쇼핑가이드 사랑 감사 연휴 기간 물질적 가치 이번 연휴

2024-11-17

[추수감사절 유래와 의미] 한 해에 감사하며 가족의 소중함 되새겨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미국인이 가장 중요시하는 명절이 돌아왔다. 도시던 시골이든 추수감사절은 따뜻한 온기가 감돈다. 거대한 미국 땅에 흩어진 가족들도 이날만큼은 장거리 비행을 마다치 않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자 한다. 온 가족이 식탁에 둘러앉아 ‘칠면조, 으깬 감자, 고구마, 호박파이, 옥수수’ 등 추수감사절 전통음식을 나누며 삶의 의미와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긴다.     미국에 사는 이들이 추수감사절을 진심으로 대하는 이유는 뭘까. 연방 국무부는 웹사이트를 통해 ‘추수감사절은 온 가족이 한 해 동안 받은 수확 등 결과물에 감사하며, 나이 든 연장자와 이웃을 대접하는 날’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국가적 차원에서 꼭 기려야 하는 사연이 담긴 날이라는 의미다.   추수감사절의 역사와 이야기가 곧 ‘미국의 건국정신’ 자체를 상징한다. 추수 감사절에는 박해와 폭력을 피해 자유의 항해를 나섰던 ‘순례자의 시조들(Pilgrim Fathers)’의 고난과 개척정신, 낯선 이방인을 가족처럼 반겨준 ‘원주민(Native American)’의 환대가 담겨 있다.       ▶원주민, 굶주린 이민자를 품다   1600년 전후 시작된 미국 역사는 ‘영국 이민자 중심으로 미 동부에 정착해 13개 식민지를 건설, 원주민을 내쫓고 영토를 서부까지 확장했다’로 요약되곤 한다.     하지만 추수감사절은 당시 영국 등 유럽발 이민자가 겪은 혹독한 정착기와 낯선 이민자를 대한 원주민의 포용 정신이 깃들어 있다. 서로 다른 두 문명이 서로의 존재를 인식한 초기에는 적대와 대결 대신 ‘포용과 통합’을 추구한 셈이다.     특히 당시 원주민이 굶어 죽어가던 영국발 이민자에게 생존의 방법을 알려준 역사적 사실은 추수감사절이 지닌 의미와 상징을 한층 깊게 한다.   연방의회 도서관과 국무부에 따르면 가장 잘 알려진 추수감사절은 1621년 가을 열렸다. 1620년 9월 16일 잉글랜드 남서부 플리머스에서 출항한 메이플라워호에는 청교도로 알려진 순례자의 시조 102명이 승선했다. 이들은 당초 목표로 한 미국 허드슨강 하구 버지니아주가 아닌 북쪽으로 600마일 떨어진 매사추세츠주 플리머스에 11월 21일 닻을 내렸다. 종교적 박해와 폭력을 피해 자유를 찾고자 이민 길에 오른 이들은 배에서 내리기 전 ‘메이플라워 서약’을 작성, 자치·민주·평등의 원칙에 기반해 독립된 식민정부를 세우자고 약속했다. 1607년 4월 26일 버지니아주에 당시 국왕 이름을 딴 정착촌 제임스타운이 건설됐지만, 이민자가 자체 규약을 맺고 공동체를 이뤄 새로운 세상을 개척했다는 점에서 미국 이민 선조로 꼽힌다.     하지만 신대륙에 도착한 순례자의 시조들은 낯선 땅에서 정착하는 데 어려움에 부닥쳤다. 겨울을 나면서 46명이 추위와 괴혈병으로 목숨을 잃었다. 국부무 웹사이트는 “이들에게 첫 겨울은 힘들었다. 너무 늦게 도착한 탓에 농작물을 재배할 수 없었고, 식량도 부족해 절반이 질병으로 사망했다”고 당시 역사를 전한다.     이들의 생명을 구한 은인은 현지 ‘이로쿼이(Iroquois), 왐파노그아(Wampanoag)’ 원주민이었다. 이듬해 봄 원주민들은 물고기 뱃속에 씨앗을 넣어 옥수수를 재배하는 법을 알려줬다. 또한 이민자들이 낯선 땅에 적응해 재배할 수 있는 여러 작물, 사냥법, 낚시법도 선입견 없이 공유했다.     국무부 웹사이트는 “1621년 가을 이주민들은 옥수수, 보리, 콩, 호박 등 풍성한 작물을 수확했다. 이주민들은 첫 수확물 등 감사할 일이 많아 잔치를 계획했고, 원주민 추장 등 90명의 원주민을 초청했다. 원주민은 칠면조, 사슴을 구웠고 이주민은 원주민에게 크랜베리, 호박 요리법을 배웠다”며 가장 널리 알려진 추수감사절의 시작을 설명한다.     이처럼 추수감사절은 수확기 사흘 동안 먹고 마시던 원주민 전통과 이주민의 미국 개척사가 모두 담겨 있다. 원주민은 전통에 따라 낯선 이민자를 호의로 환대했다. 하지만 늘어난 이주민들은 원주민을 배척하고 정복과 타도의 대상으로 삼았다. 이런 아이러니한 미국 역사는 400년이 지난 지금도 역사의 아픈 상처로 남아 있다.     추수감사절을 통해 미국의 참된 아메리칸 드림의 모습은 어때야 하는지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 이민자의 후손들이 새로운 이민자를 배척하는 모습은 지양해야 한다. 순교자의 시조들과 원주민들이 서로를 보듬고 함께 감사할 줄 알았던 지혜가 미국의 건국정신이다.       ▶추수감사절은 연방 국경일   추수감사절은 연방 국경일이다. 연방 의회와 정부가 11월 네 번째 목요일에 기념한다고 수정했다.     추수감사절을 연방 공휴일로 처음 선포한 이는 조지 워싱턴 대통령이다. 워싱턴 대통령은 1789년 11월 26일을 ‘국민 추수감사의 날(Day of Publick Thanksgivin)’로 선포했다. 앞서 연방 의회는 1789년 9월 28일 추수감사절을 연방 공휴일로 지정한다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1863년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이 마지막 목요일을 지정하면서 날짜도 고정됐다. 하지만 11월에 네 번째 목요일, 다섯 번째 목요일이 있는 해는 혼선을 빚었다.     결국 1941년 연방 의회는 네 번째 목요일을 추수감사절로 기념한다는 결의문을 통과시키며 공휴일 날짜를 못 박았다.         ▶원주민의 상처도 치유해야   순교자의 시조들 등 건국 초기 유럽발 이민자에게 원주민은 생명의 은인이었다. 하지만 이주민은 경작지를 넓힌다며 원주민을 총으로 학살했고, 원주민 수백만 명은 이주민이 옮겨 온 감염병 세균에 면역력이 없어 몰살됐다. 1830년 앤드루 잭슨 대통령이 서명한 ‘원주민 강제이주법(Indian Removal Act)’은 폭력의 역사다. 정부 차원에서 당시 미시시피강 동쪽에 살던 원주민을 강 서쪽의 척박한 땅으로 강제 이주시켰다.   원주민은 1970년부터 추수감사절을 ‘국가 애도의 날’로 삼고 있다. 매사추세츠주 왐파노아그 부족을 중심으로 유럽인의 원주민 학살, 노예화 등 참상을 잊지 말자는 취지의 연례행사다.     원주민들은 1975년부터 추수감사절에 반추수감사절(Unthanksgiving Day) 행사를 열어 억울하게 죽은 조상들을 추모하고 있다. 2005년에는 원주민 강경파들이 독립을 요구하며 1969년 11월부터 19개월간 점거농성을 벌였던 샌프란시스코 앨커트래즈섬을 찾아 기념식을 치르며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이 아니라 추수강탈절(Thankstaking Day)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미국 원주민에게 추수감사절이 기쁘지만은 않다. 유럽계 이주민의 만행을 잊지 말자는 다짐이다. 미국 역사의 주인공을 편향되게 서술해서도 안 된다는 문제 제기다. 미국에 뿌리내린 이민자와 자손이라면 진지하게 공유해야 할 안목이기도 하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추수특집 추수감사절 의미 추수감사절 전통음식 원주민과 감사 건설 원주민

2024-11-17

[NHS 내추럴헬스시스템] 구매 금액에 따라 다양한 선물 제공

NHS 내추럴헬스시스템(NHS)이 11월 한 달 동안 추수감사절 고객 감사 메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고객의 성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NHS의 인기 제품들을 특가로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벤트는 11가지 제품에 대해 1+1, 12가지 제품에 대해서는 2+1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또한, 한국의 유명 브랜드인 농협 한삼인, 자연의 품격, 지성 식품 등 다양한 건강식품도 2+1 혜택을 포함한 특별 이벤트에 포함된다.     이번 이벤트에서 NHS 제품 1+1에 해당하는 품목은 산삼/민들레/엉겅퀴, 산삼에키네시아, 산삼여주, 산삼콜라겐이다. 또 산삼노루궁뎅이 버섯, 산삼시서스, 아나볼릭, 튜머릭발란스 850, 폴리코사놀, 프로폴리스, 알부민 등도 포함된다. 이 제품들은 면역력 증진, 에너지 증강, 항염증 등 다양한 건강 혜택을 제공하며, 많은 소비자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2+1 혜택이 제공되는 제품에는 산삼공진단, 산삼경옥고, 산삼후코이단, 메가 구연산, 천삼 농축액, 천삼 꿀, 식이유황 파우더와 캡슐이 있다. 또 산삼캡슐, 죽염 유황, 진생마스틱, 그린홍합, 자연의 품격 메가 비타민 C3000, 농협 한삼인 홍삼 정 프라임, 아이홍삼 6종 등도 포함된다. 또한, 자연의 품격 산수유즙, 흑마늘즙, 도라지배즙, 석류즙 등도 해당돼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을 제공한다.     튜머릭발란스 850은 이번 감사의 달을 맞아 새롭게 판매되는 제품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강황, 산삼, 그린티를 혼합한 건강 보조 식품으로, AI가 추천하는 면역력 강화 성분 중 상위권에 속하는 허브들로 구성되어 있다. 강황은 강력한 항염증 성분을 갖고 있어 면역력 증진과 염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그린티는 항산화 성분인 카테킨이 풍부하여 활성산소 제거와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또한 산삼은 야생에서 채취한 천종산삼을 사용해 에너지 증진과 신진대사 향상에 기여한다. 튜머릭발란스 850은 캡슐 형태로 제공되어 일상생활에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면역력 증진과 전반적인 건강 관리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강력히 추천되는 제품이다.   NHS는 제품 구매 금액에 따라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누적 선물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매 금액이 100달러 이상이면 죽염 유황 1병이 제공된다. 300달러 이상은 자연의 품격 메가 비타민C3000 1박스, 5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은 지성 식품 진액 1박스를 받게 된다. 1000달러 이상 구매 시에는 메가 구연산 1병이 제공된다.     이번 메가 이벤트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스티븐 조 NHS 대표 겸 시니어 뉴트리셔니스트는“고객의 성원에 감사하며, 추수감사절을 맞아 좋은 분들과 건강을 나눌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213)277-8866추수감사절 이벤트 동안 추수감사절 감사 메가 특별 이벤트

2024-11-17

빛내리교회 건축 기금 마련 감사 음악회 성황리에 마무리

 빛내리교회(담임목사 정찬수) 새성전 건축 기금 마련 감사 음악회가 11월2일(토) 저녁7시에 빛내리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빛내리교회 예배사역원이 주관하고 ‘허락하신 새 땅에’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음악회에는 김철호 지휘자가 이끄는 달라스 코리안 챔버 콰이어(The Dallas Korean Chamber Choir)가 재능 기부로 함께 했으며, 빛내리 챔버 오케스트라, 빛내리 어린이 합창단과의 협연으로 진행됐다.   또한, 타악기(percussion) 연주에는 원성덕 연주자 외 3명의 힐 크레스트 고등학교 재학생 연주자들이 특별 게스트로 초청되어 함께 했으며, 피아노와 오르간에는 조경화 피아니스트와 양나연 오르간 연주자가 협연으로 참여했다.   이 외에도 안수집사회, 교육사역원, 건축홍보팀, Lighthouse EM, 카페빈내리가 협력했다. 빛내리교회 내 카페인 카페빈내리는 음악회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카페를 오픈했으며, 안수집사회에는 간단한 스넥과 커피 및 음료를 제공했다. 이번 음악회 주제곡이었던 ‘허락하신 새 땅에’는 김철호 지휘자가 특별히 이번 빛내리교회 감사 음악회를 위해 피아노와 현악기를 위한 곡으로 편곡해서 교회에 헌정하듯 연주한 곡이다.   빛내리교회는 시작된 1975년부터 50년 가까이 동안의 여정 및 교회 이전과 건축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이번 음악회를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은 중간에 15분의 휴식 기간을 두고 1, 2부로 나뉘어서 진행됐으며, 1부에는 9개의 곡이, 두번째 파트에서는 5곡이 연주되어 총 14곡의 합창 및 오케스트라 연주가 펼쳐졌다.   특히, 달라스 코리안 챔버 콰이어와 빛내리 어린이 합창단이 빛내리 현악 오케스트라와 함께 호흡을 맞춰 부른 ‘눈을 들어 세상 바라보라’ 찬양곡은 아이들의 웃는 모습과 사랑스러운 찬양이 합창단 소리와 어우러져 청중들의 마음을 은혜의 물결로 가득 채웠다. 모든 연주가 끝난 후에는 청중들의 성원에 대한 보답으로 앵콜 2곡이 추가로 연주되었고, 이후 정찬수 담임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가 마무리되었다. 감사 음악회에서 연주된 곡들의 차례는 다음과 같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 예수는 나의 힘이요 ▲ 복음의 등불되게 하소서 ▲ 마른 뼈들 ▲ 오즈의 마법사 간주곡(Interlude: Over the Rainbow from the Wizard of Oz) ▲ 글로리아 ▲ 높이 계신 주님께 영광 ▲ 하늘의 만 왕, 주 하나님 ▲ 주님만 거룩하도다 ▲ 허락하신 새 땅에 ▲ 눈을 들어 세상 바라보라 ▲ 예수님이 말씀하시니 ▲ 신자되기 원합니다 ▲ 이 몸의 소망 무언가 이날 감사 음악회에는 4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음악회 이후에는 달라스 코리안 챔버 콰이어에 대한 예배사역원의 깜짝 감사패 증정식이 있었다. 이는 100% 재능 기부로 빛내리교회를 위해 모든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팀들과 협력해준 달라스 코리안 챔버 콰이어 김철호 지휘자와 모든 연주자들에 대한 빛내리교회의 마음이 전달되는 시간이었다.   20달러에 판매된 티켓과 들어온 기부금은 모두 건축헌금으로 드려져 새성전 건축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빛내리교회 예배사역원 정무창 장로외 팀원들은 달라스 코리안 챔버 콰이어 외 음악회에 함께 한 각 참여인들과 후원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하며, “모든 교회 이전과 건축 과정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임재가 넘치고 사람들에게 행복을 안기는 빛내리교회와 예배사역원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성전 이전과 건축을 위한 빛내리교회 감사 음악회는 각 곡의 가사가 주는 메시지와 연주자들의 뛰어난 기량으로 청중들에게 감동과 은혜의 시간을 선사했다.   한편, 빛내리교회는 현재 리차드슨에 있는 교회를 떠나 121 톨웨이와 75 고속도로가 만나는 지점에 있는 맥키니의 새로운 부지로 이사갈 예정이다. 12월 안에 클로징을 마치고 내년 봄에 새성전 공사가 시작되면 2026년 중반에 건축이 완료되고 이주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 함께한 달라스 코리안 챔버 콰이어는 1996년에 창단된 전문 합창단으로, 달라스 지역에 거주하는 음악인들와 합창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기량을 닦고 연주하는 합창단이다.                                 〈캐서린 조 기자〉음악회 성황리 감사 음악회 음악회 시작 오르간 연주자

2024-11-07

대한민국 1등 다이어트 유산균 비에날씬, 고객 감사 빅 세일

웰에이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다이어트는 단순한 체중 감소를 넘어 건강한 삶을 지속하기 위한 필수 건강 관리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몸의 건강 균형을 맞추고 내면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에이스바이옴(AceBiome)은 대한민국 1등 다이어트 유산균 브랜드 '비에날씬에스30(BNRThin S30)'이 미국 최대 한인 온라인 쇼핑몰인 '핫딜'에서 성황리에 판매 중임을 밝혔다.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 최초로 다이어트 기능성을 인정받은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Lactobacillus gasseri BNR17)'을 100억 마리 함유한 비에날씬은 출시 후 한국 시장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누적 판매량 1200만 개, 누적 매출 6000억 등 대한민국 유산균 시장을 넘어 글로벌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비에날씬의 인기 비결은 20년 이상 연구 개발된 체지방 감소 유산균 BNR17에 있다. 과다하게 섭취된 당류를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효과를 가진 BNR17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체중 감소, 허리둘레 감소, 복부 내장 지방 감소, 섭취 전후 대비 체질량 지수 감소 및 엉덩이 둘레 감소 효과를 입증받았다. 또한 과민성대장증후군(IBS, Irritable Bowel Syndrome) 환자 인체적용시험 결과 IBS증상 유의적 완화, 삶의 질 개선 결과를 보여 장 건강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에이스바이옴은 중앙일보 핫딜에서의 지속적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현재 11월 중 고객 감사 빅 세일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전 구성 제품을 특별 할인 혜택가로 만나볼 수 있다.   에이스바이옴 관계자는 "미주중앙일보 핫딜 쇼핑몰을 통해 비에날씬을 미국 시장에 알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미국 내 한인 커뮤니티를 비롯해 건강한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미국 여성도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비에날씬을 선택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문의: (213)368-2611   ▶상품 살펴보기:hotdeal.koreadaily.com핫딜 대한민국 다이어트 다이어트 유산균 고객 감사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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