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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위험에 12만 가구 단전 가능성

샌디에이고카운티 일원에 가뭄현상이 장기화 되고 이번 주 동부 산악지역에는 샌타애나 바람이 강해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산불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강제 단전 조치가 내려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샌디에이고 개스&전기(SDG&E)사는 최근 강풍으로 끊긴 전선으로 인한 산불발생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동부 산악지역을 중심으로 약 11만7500여 세대의 가구에 대한 전력공금을 일시 중단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국립기상청은 이와 관련 최근 샌디에이고 카운티 동부 산악지역 일원에 대한 적색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SDG&E사는 지난 7일 일시 전력차단 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주민들에게 단전 가능성에 대한 통보를 내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SDG&E사는 24시간 모니터링을 위해 비상 운영센터를 가동했으며 긴급사태 발생시 효과적 대응을 위한 인력과 필요한 자재 및 장비를 준비해 놨다고 밝혔다.     SDG&E는 또 전력공급 차단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들에게 가족, 애완동물, 가축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개인 비상계획을 마련할 것을 권장했으며 끊긴 전선을 발견했을 경우 911이나 SDG&E 고객센터(800-411-7343)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예기치 않은 전력중단에 대한 추가 정보는 sdge.com/outage에서 확인할 수 있다.가능성 산불 단전 가능성 산불 가능성 가구 단전

2024-12-10

[그레이슨 럭셔리·그레이슨 리빙] 디자이너 브랜드 가구 최저가로 장만해 볼까

미국 최대 쇼핑 대목인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를 기점으로 연말 쇼핑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베버리힐스에 위치한 '그레이슨 럭셔리(Grayson Luxury)'와 오렌지 카운티 소재 '그레이슨 리빙(Grayson Living)' 두 가구 쇼룸에서도 대대적인 세일에 들어갔다. 평소 그레이슨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독특한 명품 가구들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업체 측은 "그동안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라며 "디자이너 브랜드 가구들만을 취급하는 그레이슨 럭셔리와 리빙이 많은 인벤토리의 좋은 가구들을 처분하고자 파격적인 가격으로 세일을 진행 중이니 많은 방문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그레이슨 럭셔리와 그레이슨 리빙의 모태인 그레이슨 홈은 LA 한인타운 최고의 디자이너 브랜드 가구점으로 한인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하나를 구입하셔도 최고의 만족을 드리는 그레이슨 홈!'이라는 캐치프레이즈하에 디자이너를 위시한 전문가들의 도움과 컨설팅 등 다른 가구점에서는 받을 수 없는 특별한 서비스로 인기를 끌어왔다.   특별히 자넷 홍 대표를 필두로 한 인테리어와 가구 디자이너들이 상주하여 인테리어 디자인은 물론 가구 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다. 홍 대표는 패션을 전공했지만 가구 디자이너로 불리기를 더 좋아하며, 패션 업계에서 얻은 색감 역시 가구 컨설팅과 디자인에 유용하게 쓰인다. 홍 대표야말로 집이라는 공간에서 가구의 질과 색감, 디자인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누구보다도 잘 아는 전문가 중의 전문가다.     한편, 그레이슨 럭셔리와 그레이슨 리빙에서는 이태리 수제 가구 갬마, 나뚜찌 등 디자이너 브랜드 가구들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갬마 소파는 앉았을 때 편안함은 물론, 가죽의 촉감이 고급스러운 것으로 유명하다.     일반적으로 가죽은 차고 번쩍거리는 속성을 지니지만 갬마 가구는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한 느낌을 준다. 일일이 수작업을 하기 때문에 대량 생산이 어려운 것도 갬마를 소유하고 싶도록 만드는 요인이다.   더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전화 또는 웹사이트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310)652-3220(베벌리힐스), (714)760-4520(OC)   ▶주소:275 S La Cienega Blvd Beverly Hills(그레이슨 럭셔리), 1900 17th St Santa Ana(그레이슨 리빙)   ▶웹사이트:graysonluxury.com, graysonliving.com그레이슨 럭셔리·그레이슨 리빙 디자이너 브랜드 가구 디자이너들 디자이너 브랜드 가구 컨설팅

2024-12-02

[코리아가구] '블프'에 '가구' 바꿔볼까…명품 가구 연중 최저가

최대 쇼핑 성수기인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가구 업계도 할인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명품 이태리 가구 전문 '코리아가구'에서는 블랙 프라이데이 빅세일을 펼치고 있다. 11월 말일까지 세리토스와 LA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연중 최저가 세일이다.     눈여겨볼 만한 아이템은 거실 분위기를 좌우하는 소파다. 나쭈지 에디션(NATUZZI EDITIONS)의 플래그십 전문 매장인 코리아가구는 나쭈찌 소파를 미국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품질을 위해 숙련된 장인들이 고집스럽게 가죽을 만들어내는 나쭈찌 에디션 소파는 2799달러부터, 전자동 파워 리클라이너 가죽 소파의 대명사인 밀리(Milly)는 899달러부터 선보인다.   최신 트렌드와 독창적인 영감을 반영하는 것으로 유명한 인칸토(INCANTO)의 2024 F/W 신제품과 이태리 감성과 장인 정신이 응축된 니콜레티(NICOLETTI)의 소파들도 가장 많은 모델을 전시하고 있으며, 최저 가격을 보장한다.     그 외에도 코리아가구는 전자파, 수맥을 차단하는 힐링 불가마 옥돌 흙침대를 799달러부터 할인 판매하고 있으며, 이태리 명품 알프(ALF)의 다이닝 및 베드룸 세트, 한국에서 직수입해 콘도나 아프트에 잘 어울리는 식탁 세트 등도 폭넓게 갖추고 있다.     코리아가구는 12개월 무이자 할부와 24 또는 36개월 워런티, 무료 배달 및 설치, 헌 가구 무료 수거 등의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세리토스(13875 Artesia Blvd)에 본점이 있고, LA 한인타운(965 S. Western Ave)에 지점이 위치한다.     ▶문의: (323)382-0606(LA),           (562)229-1030(세리토스)코리아가구 가구 명품 명품 가구 전문 코리아가구 가구 무료

2024-11-20

주택 소유 전체 가구의 30.5%가 ‘하우스 푸어’

 텍사스 주내 주택 소유 가구의 30.5%가 ‘하우스 푸어’(House Poor: 집을 소유하고 있지만 대출금(모기지) 상환, 재산세 납부, 주택 보험, 유틸리티, 수리비 등 주택 유지에 들어가는 비용 부담으로 인해 재정적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지칭하는 용어)인 것으로 나타났다. ‘크레딧뉴스 리서치’(creditnews research)는 연방센서스국의 관련 데이터를 토대로 52개주(워싱턴 DC 및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포함) 주택 소유 가구의 연 중간소득과 주택 관련 중간 비용을 비교해 통상 소득대비 주택 유지 비용이 30% 이상인 하우스 푸어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주 순위를 산정했다. 텍사스는 주택소유 가구의 30.5%가 하우스 푸어로 드러나 52개주 가운데 19번째로 높았다. 텍사스 주택 소유 가구의 연간 중간소득은 7만2,284달러고 연 중간 주택 비용은 1만5,432달러였다. 텍사스의 하우스 푸어 비율은 미전체 평균치인 30.8% 보다는 소폭 낮았다. 하우스 푸어 비율이 미전체 평균치 보다 높은 주는 모두 17개주였는데, 캘리포니아가 43.0%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하와이(42.4%), 뉴욕(39.3%), 뉴저지(37.7%), 매사추세츠(37.1%)가 2~5위에 각각 랭크됐다. 하우스 푸어 비율이 전국 최고인 캘리포니아의 연 중간소득은 9만1,551달러, 연 중간 주택 비용은 2만3,000달러였다. 6~10위는 플로리다(36.8%), 버몬트(36.4%), 코네티컷(35.5%), 오레곤(34.6%), 로드 아일랜드(34.2%)의 순이었다. 이에 비해 하우스 푸어 비율이 제일 낮은(52위) 주는 웨스트 버지니아로 19.5%에 그쳤고 노스 다코타(22.1%, 51위), 인디애나(22.7%, 50위), 아아오와(22.8%, 49위), 사우스 다코타(23.6%, 48위)의 순으로 낮았다. 이밖에 네바다주는 11위(33.1%), 콜로라도 13위(33.0%), 워싱턴 14위(32.3%), 매릴랜드 16위(31.2%), 일리노이 17위(31.1%), 워싱턴 DC 18위(30.8%), 버지니아 30위(27.2%), 펜실베니아 31위(27.1%), 조지아주는 32위(27.0%)였다. 한편, 크레딧뉴스 리서치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주택 소유 가구의 30.8%가 모기지 여부와 관계없이 하우스 푸어로 간주된다. 이 수치는 모기지가 있는 소유 가구의 경우 37.2%로 치솟는다. 놀랍게도 모기지가 없는 주택 소유 가구의 20.8%도 하우스 푸어로 나타났는데, 이는 주택 유지 비용이 계속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크레딧뉴스 리서치는 전했다.   손혜성 기자하우스 주택 주택소유 가구 주택 소유 중간소득과 주택

2024-11-11

확 달라진 가구…디자인 소품 됐다…LA한인타운 복귀 에이스가구

에이스가구(대표 션 이)가 LA한인타운 웨스턴 애비뉴로 다시 돌아왔다. 폐업한 지 2년 만이다.     수십 년 동안 이어온 가구 거리 명성이 사라진 그 곳에 션 이 에이스가구 대표는 가구에 대한 새 이정표를 세웠다. 현실적인 가격, 집안 액세서리, 라이프스타일 맞춤 가구라는 트렌드를 제시한 것.   한인타운 복귀 전까지 이 대표는 시타델 아웃렛 인근에서 홀세일 매장을 운영했다. 동시에 스테이징 회사와 인테리어 디자이너들과 협업했다.     이 대표는 "지난 2년 동안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의 물결을 보며 달라진 가구 선호도를 정확하게 파악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0년동안 쌓아온 가구 전문가의 눈으로 읽은 현재 트렌드를 접목해 가구를 준비했다.         웨스턴 애비뉴와 1가에 위치한 새 매장은 이전 대형 매장의 30% 수준인 7500스퀘어피트 규모다. 외형은 줄었지만, 철저히 고객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맞춘 가구로 채웠다.       그는 "가구에 대한 고객들의 정의가 달라졌다"며 "이전에는 넓은 집에 가구를 세트로 구매하는 것을 선호했다면, 이제는 집주인의 인테리어 취향을 보여주는 디자인 소품으로 인식한다"고 말했다.     매장에는 이런 고객의 변화를 그대로 반영해 집의 공간을 채우는 가구가 아니라 생활 편의와 집안 분위기를 한층 더 세련되게 업그레이드 해주는 디자이너 가구 스타일가 가득하다.    개장한지 한 달이 지났는데 옐로·블루·화이트 등 과감한 색상에 부드러운 곡선의 소파, 흰색 천소파, 카키·올리브·그레이의 미드센추리풍 가구가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다.     이 대표는 "한인들은 가구 디자인에 대한 안목이 굉장히 높다"며 "세련된 디자이너 가구를 현실적인 가격으로 구입해 집안 인테리어를 완성하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침대에 대한 고객들의 선호도 달라졌다. 고급 침대 프레임에 지출하는 대신 템퍼페딕 같이 최고 매트리스를 산다.     가구 브랜드는 LA한인타운 독점 딜러십인 템퍼페딕과 나쭈지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에서 직수입한 어반시크 등 20여개가 넘는다.    새 매장에서는 웨스트 LA, 라브레아에 위치한 디자이너 가구 매장에서 볼 수 있는 미드센추리 모던풍 가구를 40~50% 낮은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이 대표는 새 매장을 열며 고객들이 가장 필요한 서비스도 추가했다. 1년 무이자, 가격 낮춘 기획 상품, 충분한 재고, 주문 시 신속 배달 등이다.         그는 "온라인 주문 가구나 저렴한 가구는 대부분 조립식으로 견고하지 않다"며 "원목 같은 좋은 재질에 트렌디한 디자인 가구를 현실적인 가격대로 제공하는 것이 마케팅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은영 기자la한인타운 에이스가구 에이스가구 대표 디자이너 가구 미드센추리풍 가구

2024-10-29

가주 107만 가구 렌트비로 월 3천불 지출

  팬데믹 기간 동안 렌트비가 치솟으면서 가주에서만 렌트비로 매달 3000달러 이상 내는 가구 수가 100만 가구를 넘어섰다.     LA데일리뉴스의 2일 보도에 따르면 가주에서 월 3000달러 이상 렌트비를 내는 세입자는 107만 가구에 달했다. 전국에서 월 3000달러를 렌트비로 지불하는 가구 수가 총 290만 가구인 것을 고려하면 가주가 차지하는 비중이 37%나 됐다. 특히 뉴욕, 플로리다, 매사추세츠, 텍사스, 뉴저지의 월 렌트비로 3000달러를 내는 모든 가구 수를 합한 것보다 많았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2023년의 조사를 비교해보면 가주에서 월 3000달러 이상 렌트비를 지불하는 세입자는 4년간 58만7000여 가구가 늘어났다. 4년 동안 가구 수가 2배 이상 많아진 것이다.     전체 대비 비율을 살펴봐도 팬데믹은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2019년 월 3000달러 이상 렌트비를 내는 가구가 전체 세입자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8.3%였으나 2023년에는 10%포인트 가까이 오른 18.2%가 됐다. 가주 세입자 다섯 가구 중 한 가구는 매달 3000달러 이상의 렌트비를 내고 있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고공 행진하는 렌트비의 가장 큰 원인으로 주택가격 상승을 꼽았다. 크게 상승한 집값과 높은 모기지 금리 때문에 집을 사지 못하는 주민들이 주택 임대로 몰리면서 렌트비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조원희 기자렌트비 가구 가구 렌트비 렌트비 상승 이상 렌트비

2024-10-02

주거·생활비 비싸지만 삶의 질 높다

서부 해안지역은 미국인들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지역이다. 그러나 LA를 비롯해 샌프란시스코 등 서부 해안가 대도시의 가장 큰 단점은 높은 주거비와 생활비. 최근 US뉴스가 태평양에서 100마일 이내에 위치한 도시들을 대상으로 서부 해안지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을 선정했다.표참조〉 이번 선정 기준에는 집값, 생활비, 주민 행복도, 대기 질, 삶의 질, 고용 시장, 의료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1위 샌프란시스코 서부 해안지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샌프란시스코인 것으로 나타났다. 샌프란시스코는 국내 최고 수준의 고용 시장과 높은 가구 소득을 자랑한다. 인구 수는 87만6910명, 주택 중간값은 138만1264달러로 집계됐다. 가구 중간소득은 14만5255달러로 전국 평균인 7만5149달러의 거의 2배에 육박한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조사에서 전국 150개 도시들 중 주민 웰빙 지수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높은 물가와 집값으로 진입 장벽이 높다는 것이 단점이다.   ▶2위 시애틀 워싱턴주 시애틀은 전국에서 2번째로 고용 시장이 탄탄한 도시다. 인구 수는 77만3497명이며 주택 중간값은 86만8876달러, 가구 중간소득은 12만4473달러로 집계됐다. 시애틀은 안정적인 고용 시장 외에도 '살고 싶은 도시' 분야에서도 17위를 기록했다. 또 도시 인근에 올림픽 국립공원(Olympic National Park)과 레이니어산(Mount Rainier)이 있어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그러나 전국에서 4번째로 비싼 서비스 및 재화 비용이 단점으로 꼽혔다.     ▶3위 호놀룰루 미국을 대표하는 휴양지인 하와이 호놀룰루는 '삶의 질' 부문에서 전국 4위, '대기 질' 부문에서도 전국 3위에 선정될 만큼 살기 좋은 도시다. 호놀룰루 인구 수는 40만8930명, 주택 중간값은 86만9639달러, 가구 중간소득은 10만3096달러로 나타났다. 하와이주 주도이기도 한 호놀룰루는 높은 주거 만족도를 나타내지만 생활비 비싼 도시 순위에서 전국 12위에 랭크될 만큼 물가가 비싸다.     ▶4위 포틀랜드 포틀랜드는 오리건주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도시로 인구 수 80만1253명, 주택 중간값은 55만7348달러, 가구 중간소득은 9만9991달러로 집계됐다. '언젠가 살고 싶은 도시' 순위에서 전국 9위, '대기 질' 부문에서도 13위를 기록해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5위 샌디에이고 '살고 싶은 도시' 전국 5위, '삶의 질' 부문에서 11위를 차지한 샌디에이고 인구 수는 140만4745명이며 주택 중간값은 80만7264달러, 가구 중간소득은 10만9765달러로 나타났다. 샌디에이고는 특히 의료기관 접근성 면에서 전국 10위를 차지해 은퇴 시니어들이 선호하는 도시이기도 하다.     ▶6위 알래스카주 알래스카주 소재 앵커리지는 '대기 질'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할 만큼 맑은 공기와 청정 자연을 자랑한다. 인구 수는 29만4897명이며 주택 중간값은 36만6218달러로 서부 해안 지역에서 가장 저렴하다. 가구 중간소득은 10만5374달러. 그러나 재화 및 서비스 비용이 비교적 높다는 것이 단점이다.     ▶7위 샌호세 샌호세는 주민들의 웰빙 지수 전국 2위, 날씨도 전국 6위를 차지해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가 높다. 주택 중간값 111만2817달러이며 가구 중간소득은 14만2931달러로 집값과 소득 모두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특히 중간 주택값은 전국 150개 도시중 3위를 차지할 만큼 집값이 비싸다. 실리콘밸리 중심지 답게 전국에서 7번째로 탄탄한 고용 시장을 갖고 있지만 높은 생활비와 집값으로 인해 최근 인구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8위 샌타바버러 아름다운 해변과 고급 주택가로 유명한 샌타바버러의 주택 중간값은 132만7170달러, 가구 중간소득은 11만8858달러다. 이곳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날씨'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서부 해안지역 중 범죄율이 가장 낮은 도시이며 전국에서 17번째로 낮은 범죄율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중간 가구 소득의 31.75%를 주거비로 지출할 만큼 전국에서 6번째로 비싼 생활비가 드는 도시이기도 하다.     ▶9위 세일럼 오리건주 주도인 세일럼은 평화롭고 여유로운 생활 환경을 제공하는 도시다. 주택 중간값은 34만3803달러로 서부 해안 지역에서 집값이 앵커리지 다음으로 저렴하다. 그러나 식료품, 교통비 등 생활비가 비싼 편이 단점이나 주거비로 소득의 약 25.87% 정도만을 지출해 높은 생활비 부담을 덜어준다. 이주현 객원기자생활비 주거 집값 생활비 가구 중간소득 서부 해안지역

2024-10-02

샌버나디노 ‘라인 파이어’ 1만7천 에이커 전소…3만5천 가구 대피령

  샌버나디노카운티에서 시작된 라인 파이어가 1만7000에이커를 넘게 태우면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3만5000여 가구에는 대피령이 내려졌다.     가주 소방당국은 8일 라인 파이어로 인해 1만7459에이커가 불탔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날(7일)에 비하면 화재 지역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현장에는 600명 이상의 소방관이 투입돼 산불 진압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지만 8일 오후 기준 진화율은 0%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7일 오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 측은 8일 현재 러닝 스프링스와 애로베어 레이크 전 지역은 물론 레이크 애로헤드, 시더글렌, 그린 밸리 레이크 등의 지역 일부에도 주민대피령을 발동했다고 밝혔다. 대피령이 내려진 지역의 주택 수는 3만5000가구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 당국은 화재로 인한 연기가 폭염을 만나면서 뇌우와 비슷한 구름을 만들었고 샌버나디노 지역에 1100회 이상의 번개가 쳤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전했다. 화재로 인해 발생 된 소규모 폭풍이 불길 확산의 원인이라는 진단이다. 여기에 건조한 바람이 계속해 불어오면서 화재 확산 방향 또한 불규칙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주 소방당국은 110도가 넘는 무더위 때문에 화재진압에 나선 소방관들이 커다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폭염 때문에 소방관들이 쉽게 지치고 이 때문에 진화작업이 생각보다 더뎌질 수 있다는 것이다.   조원희 기자파이어 에이커 라인 파이어 가구 대피령 에이커 전소

2024-09-08

땅꺼짐 PV 지역 전기 차단

땅꺼짐 현상이 나타난 랜초 팔로스 버디스 소재 140여 가구에 전기공급이 영구적으로 중단됐다.   해당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는 서던캘리포니아에디슨(이하 에디슨)사는 1일 현재 안전을 이유로 포르티기스 벤드(Portuguese Bend)와 시뷰(Seaview) 지역 내 가구들에 전기 공급을 영구적으로 차단했다고 밝혔다. 땅꺼짐 현상으로 지역 내 주택이 불안정한 상태인데다 주민들이 대피한 상태라 전기 공급 차단은 불가피한 조치라는 것이 에디슨 측의 설명이다.   데이비드 아이젠하워 에디슨 대변인은 “전기 공급 중단은 절대적으로 불가피한 상황에서 내리는 어려운 결정이며 전기 공급보다는 주민들의 안전이 더 시급하다고 판단할 경우에만 하고 있다”고 1일 전했다.   해당 지역에는 지난 28일 땅꺼짐으로 인해 일부 하수 파이프가 끊기면서 길거리에 하수가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으며 이로 인해 대피 명령이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역에는 이미 1달 전부터 가스 공급이 중단돼 일부 주민들은 프로판가스를 구입해 음식 조리와 난방에 사용해왔다.   랜초 팔로스 버디스 시청도 1일 해당 지역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아이들, 동물 등이 집에 있다면 반드시 대피해야 한다. 오수 처리 시스템도 전력 공급으로 바탕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집에 남아 있을 경우 보건 위생에서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부 주민들은 전기 공급 차단도 당황스럽지만 최소한 4~5일 전에는 내용을 미리 고지해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줬어야 한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전기 공급 중단과 대피 명령이 내려진 지역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시정부가 제공하는 웹사이트(https://www.pvpready.go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청 측은 일요일부터 라데라 린다 커뮤니티 센터에 셸터를 마련하고 대피 주민들을 돕고 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지역 가구 전기 영구 전기 공급 해당 지역

2024-09-02

[골프칼럼] <2304> 집안의 가구 이용한 스윙 연습

어떻게 돌리든 회전만 되면 스윙이 만들어진다. 그러나 단계를 거치지 않은 스윙은 올바른 다운과 임팩트를 만들 수 없다. 이는 몸을 틀어 돌린 힘이 반동(uncoiling) 되어 다운스윙의 실질적인 파워와 궤도를 만들기 때문이다.   스윙이 크든 작든 상관없다. 단지 자신의 체형에 비례하여 클럽이 몸을 따라오면 좋은 스윙이고 따라오지 못한다면 시정해야 한다. ‘양 어깨는 90도 돌리고 허리는 45도’이것은 교본 속의 이론이며 이것이 최상의 탑 스윙이다.   그러나 이러한 방향을 지향하면 40대 후반부터의 골퍼들은 스윙이 흐트러지지만 20, 30대는 계속해 이를 지키며 연습에 임해야 한다. 어깨를 충분히 돌리지 못한다면 몸이 우측으로 쏠려가는 이른바 ‘스웨이(sway) 현상’이 생기기도 하지만 탑 스윙에서 왼손 등이 하늘을 향하고, 동시에 그립에 이완이 생겨 볼을 제대로 칠 수 없다.   특히 백 스윙부터 양 가슴이 하늘을 향하여 ‘오버스윙 (over swing)’도 발생시키며 스윙궤도 역시 이탈, 볼도 치기 전 뒤 땅을 치거나 강력한 임팩트를 상실한다.   충분한 회전이 없으면 당연히 탑 스윙도 작아진다.     그렇지만 크다고 좋은 뜻은 아니다. 상체의 돌림, 즉 어깨회전은 볼에 강력한 충격을 주기 위한 수단으로 이 회전 각도에 따라 구질도 바뀌지만 궁극적으로 파워를 양산할 수 없다.   주의해야 할 것은 상체 회전을 하반신이 충분히 받쳐줘야 몸의 기울기(sway)나 축의 흔들림이 없어진다.   백스윙을 시작하여 탑 스윙까지 체중이동과 함께 오른발 디딤이 견고해야 오른쪽 발바닥 안쪽이 들리지 않는다.   다시 말해 체중이 오른발로 이동되면서 상, 하체를 흔들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발바닥 안정을 우선으로 해야 하체의 흐트러짐을 최소화하고 상체 꼬아 주기(coiling)가 원활해진다.   상체를 부드럽게 돌려주기 위한 방법으로는 의자에 걸터앉아 양손은 가슴, 얼굴은 정면으로 하고 앞가슴을 바르게 편 후, 오른쪽으로 돌려보면 어깨회전의 각도를 알 수 있다. 턱(얼굴)이 움직이지 않는 상태의 어드레스부터 상체와 함께 왼쪽어깨를 돌려 턱 밑까지 들어와야 올바른 어깨회전이다.     이 같은 연습방법들은 사무실이나 집안의 소파에서도 충분히 소화해 낼 수 있는 연습으로 스윙연습과 함께 굳어가는 근육들을 스트레칭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볼 수 있다.     골프를 하다 보면 타인으로부터 혹은 스스로 결단을 내려야 할 때가 종종 있다. 내용이 어떠하든 관계없이 결정을 앞두고 한두 번쯤은 고민한다.   선택의 여지가 없는 막다른 골목과 같은 상황일 수도 있고, 주체할 수 없이 너무 많은 이론으로 말미암아 혼동할 때도 있지만 후회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중한 과정을 반복한다는 점이 골프 향상의 첩경이다.   실전(골프코스)에서 100개 내외의 볼을 치기 위해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들이지만 돌아오는 결과는 언제나 제자리 걸음인 듯 한다. 그러나 지성이면 감천이고 정성이 모이면 결과는 있게 마련이다. 막다른 곳의 골프는 선택의 여지가 없지만 머릿속을 먼저 정리하면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www.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 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집안 가구 스윙 연습 상체 회전 회전 각도

2024-08-08

좁은 주택 넓게 보이려면…수납만 잘해도 우리집 2배 넓어진다

팬데믹을 거치면서 거주 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홈오피스나 가족 공간을 보다 넓고 쾌적하게 만드는 데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집을 팔려는 홈오너들은 예비 바이어들에게 현재의 공간을 어떻게 하면 더 넓어 보이게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다. 넓어 보이는 공간은 잠재 구매자들에게 더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인테리어 전문가들은 가구 배치와 조명만으로도 좁은 공간을 넓게 보이게 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좁은 공간을 최대한 넓고 쾌적하게 보이게 하는 방법을 알아봤다.   ▶가구 배치   작은 공간에서는 가구 선택과 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때 다목적 가구를 활용하면 공간을 보다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수납 기능이 있는 소파나 침대, 또는 작업 테이블로도 활용 가능한 테이블을 선택하면 정해진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가구를 배치할 때는 가족들의 동선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고 큰 가구는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유리 테이블을 사용하면 시각적으로 공간이 더 넓어 보이며 벽에 거울을 걸면 공간이 두 배로 넓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조명   조명은 분위기뿐만 아니라 시각적 크기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다. 실내를 넓어 보이게 하려면 자연광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좋다. 그러기 위해서는 밝은색의 커튼이 도움이 된다. 또 창문 맞은편에 거울을 배치하면 자연광이 반사돼 공간이 한층 더 밝고 넓어 보인다. 벽면 색상은 화이트, 크림, 파스텔 톤 등 밝고 중립적인 톤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들 색상은 빛을 반사해 공간을 더 넓게 보이게 하기 때문이다. 어두운 색상은 빛을 흡수하여 공간을 좁아 보이게 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만약 단일 색상의 벽 컬러가 밋밋하게 느껴진다면 포인트 컬러를 추가해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는 것도 방법이다.   ▶수납     좁은 공간을 넓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 효율적인 수납은 필수. 그러기 위해서는 집안 곳곳의 빌트인 캐비닛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즉 옷장과 캐비닛 내부를 정리해 수납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침대의 빌트인 서랍 또는 물건을 수납한 컨테이너들을 침대 밑 공간에 보관하는 것도 수납공간을 확보하는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수납공간을 최대한 활용했음에도 공간이 부족하다면 키가 높은 책장 또는 벽면에 선반을 설치하면 도움이 된다. 이러한 수납 방법들은 물건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물론 공간을 더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까지 볼 수 있어 일석이조다.     ▶인테리어   한 공간의 인테리어 톤을 비슷하게 유지하면 작은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거실과 주방 등 서로 연결된 1층 바닥재를 동일한 우드플로어나 러그를 사용해 통일성 있게 이어주거나 소재는 달라도 동일한 색상이나 디자인만이라도 유지하면 실제 공간보다 더 넓어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대칭성과 균형을 고려해 가구를 배치하고 공간에서 포인트가 되는 지점을 중심으로 가구를 배치하면 공간이 더 넓어 보인다. 예를 들어 거실에 큰 그림이나 큰 거울이 있다면 이를 중심으로 가구를 배치하면 공간에 질서가 생기면서 더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야외 공간   거실 통창과 연결된 발코니나 테라스와 같은 야외 공간이 있다면 이를 실내 공간의 연장선으로 활용하는 것도 전체 공간이 확장돼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작은 패티오라도 그에 알맞은 크기의 가구와 액세서리를 배치하면 휴식이나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 사용 공간이 늘어나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패티오에 접이식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하면 다이닝룸 외에 식사 공간이 더 창출되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 식물을 배치하면 훨씬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이러한 야외 공간 활용은 전체 공간을 넓게 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집 판매 시   만약 집을 팔려고 한다면 거실을 빈 공간으로 놔두는 것은 그리 좋은 생각이 아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은 "빈 거실은 예비 바이어들에게 이사 후 들여놓을 가구 사이즈에 대해 기준점을 제시하지 못한다"며 "따라서 적절한 가구 배치는 방의 크기를 명확히 보여주고 구매자들이 자신의 가구를 어떻게 배치할지 상상하게 만들 수 있어 효과적"이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홈투어를 위한 가구 배치도 신경 써야 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예비 바이어들은 방에 들어섰을 때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스캔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가장 높은 가구를 방의 왼쪽 구석에 배치하는 것이 공간을 더 넓어 보이게 한다. 반대로 입구 근처에 큰 가구를 배치하면 방이 작아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만약 거실이 좁다면 큰 가구는 피하는 것이 좋다. 이때는 큰 소파 대신 1~2인용 소파를 배치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작은 가구는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아  공간을 더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지만 그렇다고 작은 가구들을 너무 많이 배치하면 오히려 방을 복잡하게 보이게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주현 객원기자우리집 주택 가구 배치 가구 선택 수납 방법들

2024-08-07

캐나다 가구 순자산 100만 달러 돌파... 부의 양극화 심화

 캐나다 가구의 평균 순자산이 100만 달러를 넘어섰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기준 캐나다 가구의 평균 순자산은 100만 9483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보다 2.5% 증가한 수치며, 팬데믹 이전인 2019년 4분기와 비교하면 28%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가구 순자산 증가의 주된 요인은 부동산과 금융자산 가치 상승이다. 특히 최근에는 주식시장 호황에 힘입어 금융자산이 부동산을 제치고 자산 증가를 주도하고 있다. 1분기 금융자산은 전 분기 대비 3.6% 늘어나 사상 처음으로 10조 달러를 돌파했다.   살 구아티에리 BMO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금융자산 증가는 투자 여력이 있는 부유층에게 유리하지만, 저축 여력이 없는 계층에겐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통계청 자료를 보면 소득 상위 20% 가구의 평균 순자산은 341만 2111달러인 반면, 하위 20%는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55~64세 가구가 159만 2996달러로 가장 많은 자산을 보유했고, 35세 미만은 33만 6348달러에 그쳤다. 다만 젊은 층의 자산 증가율이 높아 격차가 줄어드는 추세다.   마리아 솔로비에바 TD 이코노미스트는 "금융자산 위주의 증가가 부의 격차를 확대하는 주요 요인"이라며 "저소득층은 부동산을 통해 자산 증가에 참여해왔지만, 이제 그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으로 저소득·중산층의 소비 여력이 감소하면서 향후 내수 부진이 심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내년부터는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소비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밴쿠버 중앙일보캐나다 순자산 기준금리 인하 가구 순자산 캐나다 가구

2024-08-01

집 살 수 있는 소득, LA서 2배 뛰었다

LA 대도시 지역이 팬데믹 전보다 주택 구입에 필요한 소득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A-롱비치-애너하임 지역은 높은 모기지 금리와 주택 가격 상승으로 중간 가격의 주택 구입에 필요한 소득과 중간 가구 소득 격차가 가장 큰 대표적인 곳이다.     실제 소득과 중간 가격 주택 구입에 필요한 소득 사이의 격차가 큰 상위 5개 대도시 지역에 LA지역 포함 캘리포니아 3개 대도시 지역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표 참조〉   리얼터닷컴 연구에 따르면 LA 대도시 지역 평균 주택가격은 2016년 75만 달러에서 현재 125만 달러로 67% 상승했다. 주택 구입에 필요한 소득은 2016년 15만2000달러에서 현재 33만5000달러로 120%나 급증했다.     2016년 LA 중간 가구 소득은 6만5950달러로 중간 가격의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필요한 15만1657달러와 격차는 약 8만6000달러 정도였다.     8년이 지난 2024년에는 LA 중간 가구 소득은 9만5465달러로 중간 가격의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필요한 가구 소득 33만5000달러와 격차가 거의 24만 달러에 달했다.     리얼터닷컴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해나 존스는 “소득과 주택 가격의 격차가 클수록 주택 구입이 현실적으로 점점 어려워진다”고 지적했다.     LA지역에 이어 두 번째로 격차가 심한 샌호세 대도시 지역(샌호세-서니베일-샌타클라라)과 샌디에이고 대도시 지역(샌디에이고-출라비스타-칼스배드)도 주택구매자가 현실적으로 주택 구입이 힘든 대표적인 지역이다. 이곳의 중간 주택가격도 각각 140만 달러와 약 100만 달러로 올랐다.     샌디에이고 지역에서 중간 가격의 주택을 구입하려면 약 28만 달러의 소득이 필요하고 샌호세 지역에서는 이보다 10만 달러 높은 38만7000달러다.       존스는 “서해안 대도시 지역에서 부족한 매물과 여전히 강한 수요로 주택 가격이 상승했다”며 “이 지역들은 소득이 주택 가격 상승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소득과 주택 가격의 격차가 커지는 추세는 서부지역에만 집중된 것이 아니다. 보스턴과 뉴욕 대도시 지역에서도 주택 구입에 필요한 소득이 중간 소득을 추월했다.     보스턴과 뉴욕의 중간 주택가격은 각각 88만 달러와 79만 달러다. 보스턴에서 중간 가격의 주택을 구입하려면 23만6000달러, 뉴욕 지역은 21만 달러 소득이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다르게 실제 소득과 중간 가격 주택을 구입에 필요한 소득 사이 격차가 덜 심각한 대도시 지역도 있다.     대표적인 곳은 텍사스-우드랜드-슈거랜드, 디트로이트-워렌-디어본, 샌안토니오-뉴브라운펠스, 피츠버그, 볼티모어-콜롬비아-토슨 등이다.     텍사스 휴스턴 경우 주택 구입에 필요한 소득은 약 6만7000달러에서 거의 10만 달러로 증가했다. 가구 소득은 약 6만2000달러에서 약 8만3000달러로 올랐다.     중간 가구 소득이 여전히 중간 가격 주택 구입에 필요한 소득보다 높은 주택시장도 있다. 전국에서 부동산 가격이 가장 저렴한 디트로이트, 피츠버그, 볼티모어 등으로  가구 소득이 10만 달러 미만에도 중간 가격의 주택 구입이 가능하다.   이은영 기자 [email protected]소득 비교분석 가구 소득 대도시 지역 샌디에이고 지역 박낙희 주택 마이홈 집값

2024-07-22

조지아서 동성 결혼 가구 7년간 47% 늘었다

연방 대법원이 2015년 동성 결혼을 헌법상 기본권으로 인정하는 판결을 내린 뒤 전국 모든 주에서 동성 결혼이 합법화됐다. 그로부터 7년이 지난 2022년 기준 조지아주 동성애 가구 3만 8600가구 중 2만 2000가구가 결혼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센서스국이 지난달 성소수자 인권의 달을 맞아 미국 커뮤니티 서베이(ACS) 결과를 바탕으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조지아의 동성애 가구수는 3만 8677가구다. 2008년 1만 8100가구에서 47% 증가했다. 이중 결혼한 기혼가구는 2만 2054가구다. 동성애 커플의 58%가 결혼한 셈이다. 기혼가구 중 남성간 결혼은 1만 600가구, 여성간 결혼은 남성보다 조금 높은 1만 1454가구로 나타났다.     전국 동성애 가구수는 총 120만 가구다. 폴 헤메즈 센서스국 보고서 작성자는 "연방 차원의 동성결혼 합법화 직후인 2015~2019년 동성 결혼이 크게 증가했다"며 "당시 동성 커플의 41%가 결혼한 반면, 이성애자는 동거가구의 14%만 결혼했다"고 밝혔다. 델라웨어주(81.4%), 뉴햄프셔(72.3%) 등이 동성 커플의 결혼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혔다.   보고서는 사회·경제·주택 센서스 통계를 종합적으로 아울러 동성혼 가구와 이성혼 가구의 특징을 비교했다. 이에 따르면, 이성 결혼의 경우 결혼 후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율(58%)과 남성의 노동시장 참여율(71%)가 크게 차이나지만 동성혼의 경우 남-남(74%), 여-여(75%)가 비슷했다. 또한 동성혼 가구는 아동 입양(21%) 또는 가정위탁(2%)을 이성혼 가구보다 많이 선택했다. 이성혼 기혼가구는 입양·가정위탁률이 각각 2%, 0.2%에 불과하다. 동성혼 가구는 도시 거주 비율과 아파트 생활 비율이 이성혼의 두 배다.   조지아주는 2004년 결혼의 정의를 이성간 결합으로 한정하는 헌법 개정안(SR 595)을 발의, 주민 76.2%의 지지를 받아 통과시켰지만 2015년 연방대법원의 동성혼 합법화로 자동폐기됐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동성커플 조지아 동성결혼 가구 동성혼 가구 이성혼 기혼가구

2024-07-17

시카고 보기 드문 7월 악천후… 수십만 가구 정전

폭풍주의보가 내려졌던 시카고 일대가 극심한 악천후를 겪었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시카고 일원에는 수십 개의 토네이도성 회오리바람이 발생했고, 당국은 시카고 지역 모든 카운티에 토네이도 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 당국은 16일 “7월에 이처럼 광범위한 악천후가 발생하는 일은 드물다”며 “향후 며칠 간 토네이도가 발생 했을 수 있는 지역 20곳에 대해 주의 있게 조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기상 당국에 따르면 시카고 서 서버브 슈가 그로브서 15일 오후 9시경 첫번째 토네이도(EF-0)가 확인됐고, 이후 남서 서버브 오스웨고, 플레인필드, 네이퍼빌 등에서도 각각 목격됐다.     일리노이 주 전력 공급업체 ‘컴에드’(ComEd)에 따르면 16일 오전 9시 기준 일리노이 주에서는 모두 13만여 가구가 단전을 겪고 있는데 쿡 카운티가 9만 가구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인근 인디애나 주 북서부 지역 9만9000여 가구도 정전 상태다.     컴에드는 완전한 전력 복구는 오는 19일 이후까지 늦춰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카고 서 서버브 윌 카운티서는 쓰러진 전봇대로 인해 I-55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폐쇄됐으며 오헤어•미드웨이 국제공항의 항공편과 시카고 통근열차 ‘메트라’(Metra) 노선 등도 극심한 지연 사태를 빚었다.     시카고 일원은 16일부터 내주 초까지 최고 기온 화씨 70도대, 최저 60도대의 기온과 맑은 날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Jinju Yi시카고 악천후 가구 정전 시카고 지역 시카고 일원

2024-07-16

하버드대 주택연구센터 조사…세입자 절반, 소득 30% 이상 렌트비 지출

고금리와 주택 가격 상승으로 거주비 부담이 커진 가운데 주택소유주보다는 세입자가 거주비 부담이 더 컸다.   하버드 대학 산하 주택연구합동센터(JCHS)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2022년 기준 2240만 가구가 소득의 30% 이상을 렌트비와 유틸리티 비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는 전체 세입자의 절반에 해당하는 수치며 역대 최고치다. 2019년과 비교했을 때보다 200만 가구나 늘어났다.     연방정부는 소득의 30% 이상을 렌트비로 지출하는 가구를 ‘렌트비 과부담 가구’로 정의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득 대비 주거비 비율이 30% 이상이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느끼고, 50%가 넘게 되면 집이냐 먹을 것이냐를 선택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소득의 50% 이상을 렌트비로 지출하는 세입자도 1210만 가구로 집계됐다. 2019년 대비 150만 가구가 늘어서 세입자 전체의 27%를 차지하는 실정이다.     LA와 오렌지카운티가 포함된 LA메트로 지역의 렌트비 과부담 가구 비율이 56.1%로 전국 평균치(50.0%)를 상회했다. 50% 이상 지출하는 세입자도 전국 수치인 27%를 웃도는 31.5%나 됐다.   JCHS의 알렉산더 허먼 선임연구원은 “지난 몇십 년간 임대료 상승은 소득상승보다 높았던 것이 사실이지만 코로나 기간 임대료 상승은 전례가 없는 것이었다”며 세입자의 부담이 커진 원인을 진단했다.     한편 모기지, 보험료, 보유세 등을 포함한 거주비로 가구 소득의 30%를 지출하는 주택소유주의 수도 3년간 300만 가구가 늘어나 1970만 가구나 됐다. 다만 이는 전체의 23.2%에 해당하는 수치로 세입자보다는 현저하게 낮은 비율이었다. LA메트로 지역에서 거주비 과부담 주택소유주는 72만 가구였고 전체의 33.5%로 전국 평균보다 10% 이상 높은 수치로 밝혀졌다.   연구소 측은 2022년 5월과 2023년 5월 사이에 주택보험료가 21%나 올랐고 주택보유세 또한 오르는 추세라고 전하며 주택소유주의 거주비 부담이 늘어난 이유를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민관이 협조해 주택문제해결에 나서야만 한다고 입을 모았다. 크리스 허버트 JCHS 디렉터는 “정책입안자들과 민간 부문, 비영리 부문의 협조가 중요하다”며 “미국사회는 질 좋은 주택을 합리적 가격으로 공급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라엘 브레이너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거주비는 미국가정에 가장 큰 고민거리”라며 “의회가 행동에 나서 문제를 해결해야 할 시점이 왔다”고 입법부의 조속한 문제대응을 촉구했다. 조원희 기자주택연구센터 하버드대 하버드대 주택연구센터 세입자 절반 가구 소득

2024-06-26

플러싱 ‘홈앤홈’ 파더스데이 세일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는 종합 가정용품 백화점 ‘홈앤홈(Home & Home)’이 파더스데이(6월 16일)를 맞아 세일을 실시한다.    뉴욕시 플러싱 화이트스톤 익스프레스웨이에 위치한 홈앤홈은 “파더스데이를 맞아 격무에 지친 아빠가 편히 휴식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되는 편안한 고품격 이태리 가죽 소파를 파격 세일한다”며 “또 부모님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한국산 치악산 칡즙, 각종 홍삼 제품, 탈모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한국산 탈모 두피 케어 샴푸도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홈앤홈은 또 여름철 보양식에 필요한 한국산 인기제품인 한수위 스톤 전골팬, 한국산 대원 큰집 잔치팬, 세계적인 명품 도자기 레녹스 제품을 비롯한 각종 명품 그릇을 50% 할인 판매한다.   또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는데 필수품인 LG 에어컨과 한국 브랜드 선풍기, 여름용 한국산 이불 베개 등은 전 품목에 걸쳐 할인하고, 한국 플루딕 야채 짤순이, 한국산 솔소담 그릇도 파격 가격에 세일 판매한다.   홈앤홈은 “이와 함께 김치뿐 아니라 기타 음식들을 아주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한국인의 필수품 LG 김치 냉장고와 봄 여름 의류, 한국 브랜드 5단 서랍장·화장대·책상·식탁 등 한국인의 체형에 맞는 깔끔하고 실용적인 각종 가구도 할인 판매한다”고 소개했다.     한편 홈앤홈은 파더스데이 할인 기간 동안 59달러 이상을 구입하면 홈앤홈 위생장갑을, 99달러 이상 구입하면 헬로키티 휴지, 399달러 이상 구입하면 이태리 고급 핸드 비누 세트 사은품(1인 1일 기준)을 증정한다.   파더스데이 세일 및 각종 식당용품, 업소용 각종 기계 등에 관한 문의는 718-445-4772. 박종원 기자홈앤홈 Home & Home 종합 가정용품 백화점 '홈앤홈(Home & Home)' 홈앤홈 파더스데이 세일 LG 에이컨 한국산 가구 프러싱 백화점

2024-06-13

일리노이 도시들 1인 가구 비율 높다

일리노이 주 도시들의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    일리노이 주 동부에 위치한 도시 댄빌은 미국서 두번째로 ‘외로운 도시’(loneliest city)로 선정됐다.    경제전문지 '24/7 월스트릿'(24/7 Wall Street)은 최근 미국서 가장 외로운 도시 50곳을 꼽았다.    이 매체는 총 384곳의 도시를 비교 분석했는데 각 도시의 1인 가구 비율을 중심으로 순위를 매겼다.    가장 외로운 도시 탑10 가운데 일리노이 주는 3곳의 도시가 이름을 올렸고, 탑50에는 오하이오 주와 함께 가장 많은 6곳의 도시가 포함됐다.     일리노이 주 동부에 위치한 댄빌은 전체 가구 가운데 39.7%가 1인 가구로 기록됐고, 성인 인구 가운데 혼자 살고 있는 비율은 17.7%로 미국서 2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일리노이 주 중부 도시 디케이터와 샴페인-어바나는 각각 1인 가구 비율 36.8%•36.1% 그리고 혼자 살고 있는 성인 인구는 16.1%•14.9%로 미국 전체 7위와 8위에 각각 올랐다.   미국서 가장 외로운 도시는 1인 가구 비율 48.6%, 혼자 살고 있는 성인 인구 24.0%를 기록한 워싱턴DC가 차지했고, 이어 댄빌, 엘미라(뉴욕), 그랜드 포크스(노스 다코타), 맨스필드(오하이오), 텍사카나(텍사스), 디케이터, 샴페인-어바나, 산타페(뉴멕시코), 클리블랜드(오하이오)가 차례로 2위~10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일리노이 주에서는 일리노이 중부 도시 블루밍턴(14위), 중부 도시 스프링필드(25위), 남부 도시 카본데일(30위) 등이 탑50에 포함됐다.     Kevin Rho 기자일리노이 도시 일리노이 도시들 가구 비율 일리노이 중부

2024-05-16

페어페어스 대상 확대 뉴욕시의회서 추진

뉴욕시의회가 반값 대중교통 서비스 대상 확대를 추진하고 나섰다.     7일 열린 예산 청문회에서 뉴욕시의회는 지하철·버스 등의 운임을 50% 할인해주는 ‘페어 페어스 뉴욕시 메트로카드(Fair Fares NYC MetroCard)’ 발급 문턱 완화를 주장했다.   시의회는 “페어페어스 발급 기준을 기존 연방빈곤선(FPL) 120%에서 200%로 확대해야 한다”며 2024~2025회계연도 예산안에 관련 자금 5420만 달러 증액을 제안했다. FPL 200% 수준을 버는 준빈곤층도 120% 이하인 이들과 마찬가지로 대중교통 요금 지불에 부담을 느낀다는 설명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뉴욕시정부와 시의회는 페어페어스 발급기준을 FPL 100%에서 120%로 확대했으며, 이에 따라 2024년 기준 연간 1만8072달러 이하를 버는 1인 가구와 3만7440달러 이하를 버는 4인 가구 등은 페어페어스 혜택을 누리게 됐다. 만약 수혜 기준이 FPL 200% 이하로 확대된다면, 이 기준이 1인 가구 연소득 3만120달러 이하, 4인 가구 연소득 6만2400달러 이하로 바뀌게 된다.     뿐만 아니라 이날 시의회는 “올 1분기 비전제로 정책 시행 이후 교통사고 사망자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거리 안전 인프라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할 것을 촉구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욕시의회 확대 대상 확대 가구 연소득 발급 기준

202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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