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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생활영어] what's gotten into (someone)?; ~가 왜 저럽니까?

(Mike walks into the living room to talk to his mother Janice … )   (마이크가 엄마 재니스에게 얘기하려고 거실에 들어온다…)   Mike: What's gotten into Dad?   마이크: 아빠가 무슨 일이시래요?   Janice: He dropped a hammer on his foot.   재니스: 발 위에 망치가 떨어졌어.   Mike: How did he do that?   마이크: 어떻게 하다가요?   Janice: He was hanging a picture in the family room.   재니스: 패밀리룸에다 사진을 걸다가.   Mike: That sounds so easy.   마이크: 너무 쉬운 일인데.   Janice: You know your dad; he's all thumbs.   재니스: 아빠 알잖니 손재주 없는 거.   Mike: It must have him really hurt.   마이크: 정말 아프셨겠네.   Janice: It must have because he's still limping.   재니스: 아직도 걸을 때 저는 것 보면 아픈가봐.   Mike: Do you need some help?   마이크: 도와드릴까요?   Janice: Thanks but I'm almost finished.   재니스: 고맙지만 거의 다 끝났어.   Mike: Why didn't you hang it to begin with?   마이크: 처음부터 왜 엄마가 걸지 그러셨어요?   기억할만한 표현   * hang a picture: 사진을 걸다     "We hung all of the pictures in the living room."     (우리는 사진은 모두 거실에 겁니다.)   * (one) is all thumbs: 손재주가 없다 잘 떨어뜨린다     "Don't let Uncle John hold the baby. He'll drop her. He's all thumbs."     (존 삼촌이 아기를 안지 못하게 하세요. 아기를 떨어뜨릴 거에요. 삼촌은 워낙 서투르세요.)   * hurt (someone's) feelings: ~의 기분을 상하게 하다   "He had his feelings hurt so he won't talk to anyone."     (그는 기분이 상해서 아무하고도 아무 얘기안할 겁니다.)   California International University www.ciula.edu (213)381-3710오늘의 생활영어 whats 엄마 재니스 mike walks living room

2024-03-27

[오늘의 생활영어] run into (someone); ~와 우연히 마주치다

(Roger is talking to Jim at work … )   (로저가 직장에서 짐과 얘기하는 중이다…)   Roger: Guess who I ran into yesterday.   로저: 내가 어제 누구를 봤는지 맞춰봐.   Jim: Who?   짐: 누구?   Roger: Jay!   로저: 제이!   Jim: Jay? Really? You ran into Jay? Where?   짐: 제이? 정말? 제이를 우연히 만난 거야? 어디서?   Roger: At the health club. He was working out next to me.   로저: 헬스클럽서. 내 옆에서 운동하고 있더라고.   Jim: What's up with him?   짐: 뭐하고 지낸대?   Roger: He's living in L.A. And he's married!   로저: LA에서 살고 있어. 게다가 결혼까지 했어!   Jim: Really? He's married?   짐: 정말? 결혼을?   Roger: Yes. He finally popped the question to his girlfriend.   로저: 응. 결국 그 여자친구한테 청혼한 거야.   Jim: They've been living together for a long time.   짐: 오랫동안 함께 살았잖아.     ━   기억할만한 표현     * work out: 운동하다 건강관리하다     "I work out three times a week at the spa." (저는 1주일에 세 번은 스파에서 운동합니다.)   * what's up with (someone)?: 1) 요즘 어떻게 지내나요 2) 무슨 일이 있나요   1) "I haven't seen you in so long. What's up with you?" (얼굴본 지 오래됐네요. 어떻게 지내세요?)   2) "What's up with John? I said hello to him but he said nothing to me." (존에게 무슨 일이 있나요? 내가 인사를 했는데 아무 말도 안하던데요.)   * pop the question: 청혼하다     "Just before dinner last night I popped the question to Roberta." (어제 저녁식사 먹기 바로 전에 제가 로버타에게 청혼을 했습니다.)오늘의 생활영어 run hes married hes living working out

2024-02-08

[오늘의 생활영어] to be or go (way) over the top; 과장하다, 도를 지나치다

(Ralph is talking to his friend John … )   (랠프가 친구 존과 얘기한다 …)   Ralph: Did you go to Judy’s party on Saturday?   랠프: 토요일에 주디의 파티에 갔었어?   John: Yes I did. Have you ever been to Judy’s house?   존: 응 갔었지. 주디네 집에 가본 적 있어?   Ralph: No, I haven’t.     랠프: 아니 없어.   John: Well, you know how she’s crazy about the color red?   존: 걔가 빨간색 아주 좋아하는 거 알지?   Ralph: Yes. She loves the color red. Why?   랠프: 응. 빨간색이라면 아주 굉장하지. 왜?   John: Well, she painted her living room red!   존: 글쎄 거실을 빨갛게 칠했더라니까!   Ralph: She did? No, you’re putting me on.   랠프: 정말? 농담하는 거지.   John: No. I’m not. Go to her house and see for yourself.   존: 아니. 아냐. 가서 직접 보라구.   Ralph: The whole living room is red?   랠프: 거실이 온통 빨갛다구?   John: Yes. I think she went way over the top painting her living room.   존: 그래. 거실 페인트칠하는데 아주 도를 지나쳤더라니까.     ━   기억할만한 표현     * to be crazy about (someone or something): ~를 아주 좋아하다     "He's crazy about his new sports car."     (그는 새로 산 스포츠카에 아주 푹 빠져있습니다.)   * you're putting me on: 놀리다 농담하다     "You're getting married? I don't believe you. You're putting me on."     (네가 결혼한다고? 난 못믿어. 날 놀리는 거지.)   * see for yourself: 직접 보세요   Jim: "He didn't buy a red sports car."     (그가 빨간 스포츠카를 사다니 말이 안돼.)   Roger:"You don't believe me? Look in the parking lot. See for yourself."     (내 말을 못 믿겠어? 주차장을 봐. 직접 눈으로 보라고.)오늘의 생활영어 과장 way living room red sports color red

2023-10-22

[오늘의 생활영어] a living hell; 생지옥

Two friends are having lunch (두 친구가 점심을 먹고 있다.)   Trevor: This month has been a living hell.   트레버: 이번 달은 생지옥 같았어.   Chucky: Are you talking about the incredible rise in gas prices?   처키: 개스비가 마구 뛰는 거 말하는 거야?   Trevor: Not only that! Food and airline prices have gone through the roof!   트레버: 그게 다가 아니야! 식료품 하고 비행기 값도 하늘 높은 지 모르고 올랐어!   Chucky: Everybody I’ve talked to says there’s no let up.   처키: 사람들과 얘기해 보면 이구동성으로 가격이 내리는 게 없대.     Trevor: There better be or we won’t be able to afford to do anything.   트레버: 좀 내려야 할 텐데. 안 그러면 아무 것도 못 할 것 같아.   Chucky: I’ve already put off going away for summer vacation this year.   처키: 난 올 여름 휴가 때 어디 가는 건 진작에 미뤘어.   Trevor: I suppose I’ll have to do the same thing because I was planning on driving around the west.   트레버: 서부 쪽을 자동차 여행할 계획을 세웠는데 나도 미루는 수 밖에 없겠다.     Chucky: There’s a good thing about not going anywhere for a vacation.   처키: 휴가 때 어디 안 가는 게 좋은 것도 있어.   기억할만한 표현   *go through the roof: 값이 뛰다. 천정부지로 오르다.   "If college tuition continues to go through the roof, no one will be able to go to college."     (대학교 학비가 천정부지로 오르면 아무도 대학에 못 갈 거야.)         *let up: 약해지다. 멎다.     "I hope the snow storm lets up soon."     (이제 곧 눈보라가 잠잠해 졌으면 좋겠다.)       *put off: 연기하다. 미루다.     "She keeps putting off her wedding, so I don't think she will marry him."     (그 여자 말야, 결혼식을 계속 연기하는 걸 보니 그 남자와 결혼할 것 같지 않아.)   California International University www.ciula.edu (213)381-3710오늘의 생활영어 living 생지옥 living hell summer vacation airline prices

2023-03-13

에빈뉴욕 '트로픽 아일 리빙' 인수

   미국 뷰티업계의 기린아로 주목받고 있는 재미교포 기업 에빈뉴욕이 미국에서 내추럴 오일(Natural Oil) 베스트셀링 브랜드인 '트로픽 아일 리빙(Tropic Isle Living)'을 인수했다.    에빈뉴욕은 "글로벌 뷰티 전략 브랜드로 내추럴 오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6일 '트로픽 아일 리빙'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에빈뉴욕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뷰티업계의 전반적 위축에도 불구하고, '트로픽 아일 리빙'(Jamaican Black Castor Oil 관련 브랜드 포함)을 독점 인수함으로써 글로벌 내추럴 오일 시장 진출에 대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는 평가다.    '트로픽 아일 리빙'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1922년에 설립된 브랜드(Black Owned & Founded)로, 중미 자마이카 등에서 만병통치약으로 통칭된다. 특히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되는 'JBCO(Jamaican Black Castor Oil)' 성분을 미국 현지에서 처음으로 직접 제작 및 유통해 뷰티 시장에 본격적으로 자리 잡게 한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JBCO'는 여드름 완화와 눈썹, 속눈썹뿌리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데에 효과가 있으며 건조하고 손상된 모발에 윤기를 돌게 하고, 건성 두피에 영양을 공급하는 데 뛰어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흑인 및 곱슬머리를 가진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일반 소비자 뿐 아니라 유명 흑인 래퍼 '카디 비(Cardi B)' 등 다수의 연예인들 또한 즐겨 찾고있다.    에빈뉴욕 존 박 대표는 “에빈은 뷰티업계에 만연한 제 살 깎기 식 제품 복제가 아니라, 좋은 브랜드를 인수하여 성장, 발전시키는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는 한편 인수에 따른 고용승계를 통해 한/흑 커뮤니티의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우수한 인재 채용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박 대표는 “나아가 ‘트로픽 아일 리빙' 브랜드를 미래 뷰티 시장 전략 브랜드로 집중 육성하고, 브랜드의 품질과 명성, 그리고 에빈뉴욕의 글로벌 유통망을 접목해 시너지를 극대화해, 글로벌 뷰티업계 '넘버1(No. 1)'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에빈뉴욕 존 박 대표 트로픽 아일 리빙 에빈뉴욕 트로픽 아일 리빙 인수 Tropic Isle Living

2023-01-31

“연봉 10만불 받아도 생활 빠듯”

물가 급등의 영향으로 10만 달러 이상 고액 연봉자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현금 부족으로 생활이 빠듯하다고 느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CNBC 방송이 16일 보도했다.   컨설팅업체 윌리스 타워스 왓슨의 조사에 따르면 연봉 10만 달러 이상인 직장인 가운데 '근근이 살아간다(living paycheck to paycheck)'는 응답자가 36%에 달했다. 이는 2019년 조사 때보다 2배 늘어난 것이다.   연봉 5만 달러 이하 직장인 중에서는 52%가 현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으며, 연봉 5만∼10만 달러 직장인 가운데에서는 34%가 같은 대답을 했다.   이 중 생활이 빠듯하다는 답변이 늘어난 그룹은 연봉 10만 달러 이상이 유일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올해 1월 대기업·중견기업 직원 96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윌리스 타워스 왓슨의 마크 스므리섹은 고액 연봉자들도 현금 부족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서 예외가 아니라면서 높은 인플레이션이 이어지면 직장인들의 경제적 어려움도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고액 연봉자들은 거주 비용 증가를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으며, 연봉이 적은 직장인들은 부채 부담 증가를 가장 힘들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연봉 생활 고액 연봉자들 living paycheck 컨설팅업체 윌리스

2022-06-19

[오늘의 생활영어] what's gotten into (someone)?; ~가 왜 저럽니까?

(Mike walks into the living room to talk to his mother Janice … )   (마이크가 엄마 재니스에게 얘기하려고 거실에 들어온다…)   Mike: What's gotten into Dad?   마이크: 아빠가 무슨 일이시래요?   Janice: He dropped a hammer on his foot.   재니스: 발 위에 망치가 떨어졌어.   Mike: How did he do that?   마이크: 어떻게 하다가요?   Janice: He was hanging a picture in the family room.   재니스: 패밀리룸에다 사진을 걸다가.   Mike: That sounds so easy.   마이크: 너무 쉬운 일인데.   Janice: You know your dad; he's all thumbs.   재니스: 아빠 알잖니 손재주 없는 거.   Mike: It must have him really hurt.   마이크: 정말 아프셨겠네.   Janice: It must have because he's still limping.   재니스: 아직도 걸을 때 저는 것 보면 아픈가봐.   Mike: Do you need some help?   마이크: 도와드릴까요?    기억할만한 표현   * hang a picture: 사진을 걸다   "We hung all of the pictures in the living room."?   (우리는 사진은 모두 거실에 겁니다.)   * (one) is all thumbs:손재주가 없다 잘 떨어뜨린다   "Don't let Uncle John hold the baby. He'll drop her. He's all thumbs."??   (존 삼촌이 아기를 안지 못하게 하세요. 아기를 떨어뜨릴 거에요. 삼촌은 워낙 서투르세요.)   * hurt (someone's) feelings: ~의 기분을 상하게 하다   "He had his feelings hurt so he won't talk to anyone."??   (그는 기분이 상해서 아무하고도 아무 얘기안할 겁니다.)   California International University www.ciula.edu (213)381-371오늘의 생활영어 whats 엄마 재니스 mike walks living room

2022-06-08

[오늘의 생활영어] run into (someone); ~와 우연히 마주치다

(Roger is talking to Jim at work … )   (로저가 직장에서 짐과 얘기하는 중이다…)   Roger: Guess who I ran into yesterday.   로저: 내가 어제 누구를 봤는지 맞춰봐.   Jim: Who?   짐: 누구?   Roger: Jay!   로저: 제이!   Jim: Jay? Really? You ran into Jay? Where?   짐: 제이? 정말? 제이를 우연히 만난 거야? 어디서?   Roger: At the health club. He was working out next to me.   로저: 헬스클럽서. 내 옆에서 운동하고 있더라고.   Jim: What's up with him?   짐: 뭐하고 지낸대?   Roger: He's living in L.A. And he's married!   로저: LA에서 살고 있어. 게다가 결혼까지 했어!   Jim: Really? He's married?   짐: 정말? 결혼을?   Roger: Yes. He finally popped the question to his girlfriend.     로저: 응. 결국 그 여자친구한테 청혼한 거야.   Jim: They've been living together for a long time.   짐: 오랫동안 함께 살았잖아.   기억할만한 표현   * work out: 운동하다 건강관리하다     "I work out three times a week at the spa." (저는 1주일에 세 번은 스파에서 운동합니다.)   * what's up with (someone)?: 1) 요즘 어떻게 지내나요 2) 무슨 일이 있나요   1) "I haven't seen you in so long. What's up with you?" (얼굴본 지 오래됐네요. 어떻게 지내세요?)   2) "What's up with John? I said hello to him but he said nothing to me." (존에게 무슨 일이 있나요? 내가 인사를 했는데 아무 말도 안하던데요.)   * pop the question: 청혼하다     "Just before dinner last night I popped the question to Roberta." (어제 저녁식사 먹기 바로 전에 제가 로버타에게 청혼을 했습니다.)    California International University www.ciula.edu (213)381-3710오늘의 생활영어 run hes married hes living working out

2022-05-01

[이기희의 같은 하늘 다른 세상] 꽃길 가듯 나비처럼 가볍게

‘죽음은 적(敵)./ 너를 향해 나는 불패(不敗)./ 불굴(不屈)의 내 자신을 내던진다. / 죽음이여, 파도가 기슭에 부서졌다.’ 버지니아 울프 (1881~1941)의 묘비에 적힌 글이다. 버지니아 울프는 ‘댈러웨이 부인’ ‘등대로’ ‘올랜도’를 연달아 출간하며 서술에 대한 비선형적인 접근으로 문학 장르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의식의 흐름에 따른 서술을 통해 등장 인물들의 내면과 몽타주 같은 기억의 각인을 묘사하는 기법으로 페미니즘과 모더니즘의 선구자로 불리며 20세기 주요 작가로 평가 받는다. ‘자기만의 방’(1929)에서 ‘우리가 모두 일 년에 500파운드를 벌고 자기 방을 갖는다면’이라는 유명한 구절은 어째서 여성이 작가가 되기 어려운지를 사회적, 역사적인 측면에서 다루고 있다.   어릴 적 부모를 잃고 정신건강의 악화로 괴로워했던 울프의 삶은 평탄하지 않았다. 제2차 세계대전으로 런던을 떠나 교외 강 근처로 거처를 옮겼는데 평소 앓던 신경증이 악화돼 1941년 봄, 우즈 강가로 산책을 나갔던 그녀는 다시는 돌아 오지 않았다. “여보, 내가 다시 미치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우리가 또다시 그런 지독한 시간을 극복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이번에는 다시 건강해지지 않을 것 같아요. (중략) 누군가 나를 구할 수 있었다면, 그것은 당신일 것입니다. 하지만 당신의 호의에 대한 확신 이외의 다른 모든 것이 나를 떠났습니다. 나는 당신의 인생을 더 이상 망치고 싶지 않아요’라는 작별의 글을 남편에게 남긴다.   이별도 연습이 필요하다. 죽음은 이승에서 누리는 이별의 마지막 축제다.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너는 작별이다. 악착같이 삶에 매달리지 않으면 죽음을 애달파하지도 않을 것이다. 죽음은 한 생명체의 모든 기능이 완전히 정지되어 원형대로 회복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삶이란 무엇인가를 규명하지 않고는 죽음에 대한 완전한 해답은 없다. 죽음은 늘 가까이에 있다. 오복의 마지막은 ‘제명대로 살다가 편안하게 죽는 것’이다. 슬프지 않는 죽음이 있을까만은 가장 억울한 것은 ‘제명대로 못 살고 원통하게 죽는 것’이다. 일찍 죽는 것(夭死), 객지에서 죽는 것(客死), 횡액으로 죽는 것(橫死), 원통하게 죽는 것(寃死), 분하게 죽는 것(憤死),은 모두 억울한 죽음이다. 하늘에서 받은 수명대로 오래 살다가 자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편안하게 자리에 누워 죽는 것(臥席終身)이 가장 좋은 죽음이다.     어머니는 갑자기 죽으면 애들이 놀랄 테니 감기 몸살 든 것처럼 몇 주 아프다가 자식들에게 작별 인사하고 죽게 해달라고 매일 엎드려 기도하셨다. 어머니는 그렇게 돌아가셨다. 요즘 주변에 병마와 투병하는 사람이 많아 마음이 심란하다. 젊고 건강해도 언제 마지막 종이 울릴 지 모른다.   나이 들면 잘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잘 죽기 위해 산다. 건강식 먹고 운동하는 건 자식이나 가족, 친구들에게 폐 끼치지 않고 잘 죽기 위해서다. 집착을 버리고 생의 매듭을 풀면 편하게 떠날 수 있지 않을까. 변호사 만나 유언장과 ‘존엄사 희망 유언장(living Will)’ 업데이트 할 생각을 한다. ‘Living Will’은 본인이 직접 결정을 내릴 수 없을 정도로 위독한 상태가 되었을 때 존엄사를 할 수 있게 해 달라는 뜻을 밝힌 유언이다. 모든 것 버리고 떠나는 그 날 위해, 꽃길 가듯 나비처럼 가볍게 떠날 준비를 하면 죽음도 사는 것처럼 견딜 수 있다. (Q7 Fine Art 대표, 작가)     이기희이기희의 같은 하늘 다른 세상 꽃길 나비 버지니아 울프 존엄사 희망 living will

2022-03-15

[재정설계] 사망보상액 구하는 공식

닥쳐올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은 인생의 큰 리스크가 될 수 있다.     생명보험은 가장의 사망 시 남은 가족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준비하는 안전장치이다. 또한, 이러한 불확실성에 대비해 생명과 자산을 지키고, 위험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만들어진 금융상품이다. 전문가들은 이를 흔히 위험의 이전(transfer of risk)이라고 표현한다.   위험의 이전이란, 한 당사자가 다른 당사자에게 발생하거나 발생하지 않을 수 있는 특정 손실을 완화하기 위한 책임을 지는 업무협약이다. 쉽게 말해, 우리 개인이 가지고 있는 위험을 보험회사에 떠넘기는 일이다. 혹시라도 내게 만약의 일이 실제로 일어났을때 약속된 보장을 받고, 이를 통해 마음의 안정을 얻기 위함인 것이다.   생명보험에 가입하는 목적은 크게 다섯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한 사망보장(Death Benefit), 큰 질병에 노출되었을 때를 대비한 건강보장(Living Benefit), 은퇴 후 소득이 없을 때를 대비한 은퇴보장(Supplemental Retirement Fund), 장기적으로 목돈이 필요한 일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한 목적자금(Cash Accumulation), 그리고 나의 자산을 아이에게 온전히 남겨주기 위한 상속플랜(Estate Planning)이 바로 그것이다.   그럼 나에게 맞는 사망보상금(Death Benefit)은 얼마가 적정할까?     이는 각 개인과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 다를 수 있다. 대부분의 많은 전문가는 DIME이라는 공식을 써서 사망보상금을 측정한다.     먼저 D는 DEBIT(빚)의 약자다. 먼저 내가 현재 가지고 있는 빚이 얼마인지 정확하게 알고 합산하는 것이다. 혹시 내가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했을 경우, 내가 가지고 있는 빚으로 인해 내 가족이 힘들어하지 않아야 한다.     둘째, I는 INCOME(인컴)의 약자다. 인컴은 보통 내가 일 년에 버는 돈에 10배를 계산한다. 내가 현재 버는 인컴이 연 10만달러라고 하면, 여기에 10을 곱해서 나오는 금액인 100만 달러가 내 인컴으로 계산된다. 언뜻 생각하기에 사망보험금이 클 수도 있지만 내 목숨과 맞바꾸는 금액이기에 너무나도 적은 금액일 수도 있다.     셋째, M은 MORTGAGE(모기지)의 약자다.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모기지 밸런스가 얼마냐를 계산한다. 내가 불의의 사고로 더이상 인컴을 만들어낼 수 없을 때, 남아있는 가족들이 지금 현재 사는 집에서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마지막으로 E는 EDUCATION(학비)의 약자다. 한 아이를 키워내는데 적어도 25만 달러가 들거라 예상한다. 미국대학의 학비는 무척 비싸다. 사립대학의 학비는 연간 80만 달러에 육박하고, 공립은 연간 40만 달러를 바라본다.     이 4가지를 다 합산해서 나오는 총금액을 사망보상금으로 측정하는데, 이렇게 계산해서 합산하면 생각보다 큰 사망보상금이 나오게 된다.     대부분 현실은 이렇게 큰 사망보상금을 하지 못하는 데 있다. 위에서 언급했듯, 내가 가지고 있는 리스크를 보험회사에 일임하려면 매달내는 보험금이 꽤 크게 나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험은 젊고 건강할때 그리고 저렴할 때 들어야 하는 것이 맞다.     나와 우리 가족의 상황은 끊임없이 변한다. 보험상품 역시 고객의 필요와 변화에 부합하기 위해 날로 진화하고 있다. 결혼하고 자녀를 낳은 후의 보장과 미혼일 때의 보장은 달라져야 한다.     또한 경제활동을 왕성하게 하던 시기의 보장과 은퇴를 준비하려고 하는 시기의 보장도 달라질수 있다. 기존에 준비했던 보장이 상황의 변화에 따라 부족할 수도 있고, 새롭게 추과된 특약조건과 같은 여러 혜택으로 부터제외되어 있을 수도 있다.     이를 보완해 나가려면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다. 상황 변화에 맞게 제대로 된 장치가 되어 있는지 어쩌면 지금 당장 전문가를 통한 리뷰가 필요한 시점인지도 모른다.   ▶문의: (213)284-2616 클라우디아 송 / 아메리츠 파이낸셜 매니저재정설계 사망보상액 공식 상황 변화 death benefit living benefit

202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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