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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철수 박사, 뉴욕헬스포럼 개최

뉴욕·뉴저지를 중심으로 환자를 진료하면서, 미국 내 한인들의 위암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전하고 한편으로 다수의 건강의학 서적 저술 활동을 하고 있는 위장내과 전문의 현철수(사진) 박사가 의학 대중화를 위해 헬스포럼 행사를 개최한다.   현철수 박사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뉴욕헬스포럼(New York Health Forum)은 오는 28일(목) 오후 2시부터 4시20분까지 뉴욕시 맨해튼에 있는 코리아소사이어티(The Korea Society: 350 Madison Ave, New York, NY 10017)에서 제24회 뉴욕헬스포럼 행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생명과학과 의료에서 혁신과 협력(Innovation and Collaboration in the Life Sciences and Healthcare)’을 주제로 2개 세션 발표에 이은 패널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기술 분야 미래학자(Technology Futurist)이며 저술가인 제이미 멧즐 박사(Jamie Metzl, JD, PhD)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생명과학과 의학 분야에서 엄청난 변화가 가속화되는 중에 전문의, 의료기업 경영가, 의과학자, 보건정책 담당자, 투자자, 의료정책 입안자(정치인) 등이 더 나은 의료를 위해 어떻게 협력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다.   이어 ‘의료 불평등 대담(Health Equity Dialogue)’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뉴욕시립대 레비 월드론 박사(Levi Waldron, PhD)가 팬데믹을 계기로 심화되고 있는 인종(소수계)과 사회적 수준에 따른 의료 혜택의 심각한 불평등 현상을 지적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뉴욕헬스포럼은 지난해 뉴저지주 포트리 배리모어 필름센터에서 열린 제23회 행사에서는 앤디 김(민주·뉴저지 3선거구) 연방하원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암 불평등: 장벽을 넘어’를 주제로 ▶재미 한인을 대상으로 한 위암 교육의 필요성 ▶높은 위암 발병률·낮은 생존율 극복 대책 ▶한인 특성을 반영한 정책 제안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현철수 박사 뉴욕헬스포럼 제24회 뉴욕헬스포럼 뉴욕헬스포럼 코리아소사이어티 New York Health Forum 생명과학과 의료에서 혁신과 협력 Innovation and Collaboration in the Life Sciences and Healthcare

2024-03-14

[오늘의 생활영어] love life; 연애에 관한 부분

(Two friends are having coffee … )   (친구 둘이 커피를 마시고 있다…)   Mary: I'm upset about something and I'd like your opinion.   매리: 내가 화가 좀 났는데 네 의견이 필요해.   Jane: This is about your love life isn't it?   제인: 연애에 관한 거지 안그래?   Mary: Yeah sort of…what do you think of Ed?   매리: 말하자면 그래. 너 에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니?   Jane: Well you know him better than I do but you said he makes you happy.   제인: 그 사람이야 나보나 네가 더 잘 알잖아. 그 사람은 너를 기쁘게 해준다며.   Mary: He does. I know he respects me but his past bothers me.   매리: 맞아. 나를 존중하는 건 알겠는데 그 사람의 과거가 좀 걸려.   Jane: His past? Was he a killer or something?   제인: 과거라니? 누굴 죽이기라도 한 거야?   Mary: No. He had a girlfriend that he was in love with.   매리: 아니. 사랑했던 여자가 있었어.   Jane: That's what you're worried about? That's ancient history.   제인: 그게 걱정인 거니? 그거야 이제 상관도 없는 옛날 일이야.   Mary: But I can't get it out of my mind.     매리: 하지만 그게 머리에서 떠나질 않아.   Jane: Come on Mary. Get over it. You've got to forget about it.   제인: 매리 정신차려.그런 건 잊어버려야 돼.   기억할만한 표현   * that's (or it's) ancient history: 더이상 중요하지 않다     "I wouldn't worry about it because it's ancient history." (그건 이젠 중요하지 않은 옛날 일이니까 저라면 그걸로 걱정하지는 않겠습니다.)   * get (something) out of (one's) mind: 걱정거리를 떨쳐버리다 생각하지 않다   "I can't get that movie out of my mind." (그 영화가 제 머리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 get over it: 잊어버리세요 생각하지 마세요 정신 차려요     Jim: "I'm very angry that you didn't call me." (전화 안해서 자네한테 나 화났어.)   Roger: "Get over it." (잊어버려!)   California International University www.ciula.edu (213)381-3710오늘의 생활영어 love life ancient history your love in love

2024-02-12

"Mathematics for a Life" founder's concise and clear life solution.

Lee Sangdae, the author of 'Duego Principle' (Try it, It can be done!), presents a life formula solved through mathematics in his latest book 'Higher Consciousness - Working Thinking' (Subtitle: Great Perfect Cycle, New Start from Korea), released on January 1st, 2024, available as an e-book publication.   This book introduces a life formula that, through a mathematical approach, addresses all the problems humanity faces and presents an entirely new dimension, unprecedented in history.   Since 1961 (at the age of 25), author Lee Sangdae has dedicated his efforts to finding a formula that could create a world without blood, tears, and sighs on this planet, culminating in 'Higher Consciousness - Working Thinking,' which encapsulates numerous key concepts developed until now.   The innovative concept of 'Mathematics for a Life,' personally crafted by the author, expresses human consciousness and life through the language of mathematics, a groundbreaking approach.   Especially, by offering clear solutions akin to mathematical formulas, it proposes simple and clear ways to resolve the complexities of life's problems, potentially advancing humanity's life and consciousness significantly.   Considering that human consciousness and behavioral changes are decisive factors in defining the development, direction, and ethical standards of Artificial Intelligence (AI), this new concept embodies crucial principles for both 'the change and growth of human consciousness' and 'the development, provision, and utilization of AI for humanity' accordingly.   Moreover, this book introduces the application of the 'Mathematics for a Life' to one's individual life, allowing for diverse and colorful choices based on personal traits and preferences, along with the subsequent enjoyment and happiness. It further delves into addressing issues faced by households, workplaces, society, nations, and humanity at large, thereby provoking deep contemplation and questions among its readers.   The author, renowned for widely disseminating the empowering message "Try it. It can be done!" throughout South Korea since 2004, now presents a revolutionary approach to tackle the unparalleled chaos and confusion of this era—a method that addresses both the soul and material aspects of life.   Introducing this treatment as a solution, the author expresses the hope that applying it internally sparks Great Victory for the individual, and as a result, manifestations such as Great Freedom and Great Independence emerge, guiding readers towards discovering the pathway to a joyful and fulfilling life through this book.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life mathematics lifes problems life formula mathematics in

2024-01-17

[오늘의 생활영어] that's life; 인생이란 그런 거야

Kent and Jane are talking in the living room. (켄트와 제인이 거실에서 대화중이다.)   Kent: I finally get a raise and I find out the kids need braces and we need another car.   켄트: 겨우 월급이 올랐는데 애들 치아교정도 해야 하고 차도 한 대 더 사야 되니.     Jane: That's life. You shouldn't be surprised.   제인: 사는 게 그렇지. 낙심하지마.     Kent: I know but I was hoping we could sock some money away.   켄트: 알아. 하지만 돈을 좀 모으겠거니 했는데.   Jane: I don't think that's a possibility.   제인: 가능할 것 같지 않아.   Kent: Maybe I should look for a second job.   켄트: 다른 일을 하나 더 해야 할까 봐.     Jane: Then we would never see you.   제인: 그럼 당신 얼굴 보기도 힘들 거야.   Kent: We have to do something. We need to save money.   켄트: 뭔가 해야 돼. 저축을 해야지.   Jane: We can cut down on somethings.   제인: 씀씀이를 줄일 수도 있지.   Kent: That's a good idea. Where should we start?   켄트: 그건 괜찮은 생각이네. 뭐부터 줄일까?   Jane: We can cancel the cable TV.   제인: 케이블 TV 끊으면 되지.     ━   기억할만한 표현     *sock money away: 돈을 모으다.   "He's been socking money away for twenty years."     (그는 20년 동안 돈을 모았습니다.)   *look for (something): (무엇을) 찾다.     "She's always looking for a husband."     (그녀는 항상 남편감을 찾고 있습니다.)   *cut down on (something): (무엇을) 줄이다.     "She has been cutting down on her calorie consumption."     (그녀는 열량 소모를 줄이고 있습니다.)오늘의 생활영어 life 인생 socking money money away sock money

2022-12-22

[오늘의 생활영어] love life; 연애에 관한 부분

(Two friends are having coffee … )   (친구 둘이 커피를 마시고 있다…)   Mary: I'm upset about something and I'd like your opinion.   매리: 내가 화가 좀 났는데 네 의견이 필요해.   Jane: This is about your love life isn't it?   제인: 연애에 관한 거지 안그래?   Mary: Yeah sort of…what do you think of Ed?   매리: 말하자면 그래. 너 에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니?   Jane: Well you know him better than I do but you said he makes you happy.   제인: 그 사람이야 나보나 네가 더 잘 알잖아. 그 사람은 너를 기쁘게 해준다며.   Mary: He does. I know he respects me but his past bothers me.   매리: 맞아. 나를 존중하는 건 알겠는데 그 사람의 과거가 좀 걸려.   Jane: His past? Was he a killer or something?   제인: 과거라니? 누굴 죽이기라도 한 거야?   Mary: No. He had a girlfriend that he was in love with.   매리: 아니. 사랑했던 여자가 있었어.   기억할만한 표현    ▶that's (or it's) ancient history: 더이상 중요하지않다   I wouldn't worry about it because it's ancienthistory.   (그건 이젠 중요하지 않은 옛날 일이니까 저라면그걸로걱정하지는않겠습니다)   ▶get (something) out of (one's) mind: 걱정거리를떨쳐버리다. 생각하지않다 "I can't get that movie out of my mind"     (그 영화가 제 머리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get over it: 잊어버리세요 생각하지 마세요정신차려요   Jim:I'm very angry that you didn't call me."   (전화안해서자네한테나화났어)   Roger: "Get over it"   (잊어버려!)오늘의 생활영어 love life love life your love in love

2022-05-05

musical 'His Life' was... amazing!

미국 가스펠 뮤지컬을 신화를 만들어온 뮤지컬 히스 라이프는 지난 4월 30일부터 3일간 은혜한인교회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4회 공연동안 동원된 관객수는 7500여명. 히스 라이프는 탄생에서 부활, 승천에 이르기까지 예수의 전 생애를 다룬 뮤지컬로 1989년 초연이래 5000여번의 공연과 39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구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또 미국 가스펠 뮤직협회의 그랑프리를 5년 연속 수상한 예술성과 작품성을 인정 받은 작품이다. 그러나 이전까지 캘리포니아에서는 한번도 공연된 적이 없었다. 이번 은혜한인교회 공연이 캘리포니아 미국ㆍ한인교회를 통틀어 처음 치러져 의미를 더 했다. 이번 공연을 유치한 은혜한인교회 한기홍 목사는 "우선 너무 감동적이었다. 복음적으로도 사실적으로도 잘 묘사했다"고 공연을 평했다. 또 그는 "한인교회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는 사실상 많지 않다"며 "기독문화의 창달을 위해 보탬이 된 것 같아 마음이 흐뭇하다"고 밝혔다. ◇뜨거운 관객 반응 관객들의 반응은 가히 뜨거웠다. 특히 2시간이 넘는 공연에도 어린이들이 흐트러짐 없이 끝까지 공연에 집중해 아이들과 함께 온 부모들이 놀라게 했다. 부모와 함께 공연을 보러 온 스티븐 홍(10)군은 "1부 공연을 보고 너무 감동 받았다"며 인터미션을 이용해 로비에서 판매되고 있는 공연 DVD를 사들었다. 두 아들과 함께 공연을 보러 온 김은주(42)씨는 "아이들에게 너무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큰 아이는 '브레이크 타임이 왜 있냐며 계속했으면 좋겠다'고 말할 만큼 공연에 몰입했다"고 말했다. 평소 뮤지컬을 자주 보러 다녔다는 김지연(37)씨는 "동부에서 공연되는 다른 뮤지컬에 비해 규모는 작았을지 모르지만 감동을 주기에는 충분히 완성도 높은 공연이었다"고 소감을 밝히고 "이런 공연을 우리 교회(은혜한인교회)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았다"며 자랑스러워했다. 이번 공연에는 은혜한인교회 교인들 외에도 남가주 전역의 많은 한인 기독교인들이 공연을 찾았다. 부모와 함께 앞자리에 앉아 공연을 관람한 밸리벧엘교회의 레이첼 정(5)양은 "너무 재미있었다"며 "베드로가 자른 귀가 어디갔는지 모르겠다"고 해 주변의 웃움을 자아냈다. ◇교인도 참여한 완성도 높은 공연 공연의 시작은 예수가 세례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는 장면으로 시작해 예루살렘에 입성하는 모습 12제자들과의 마지막 만찬 십자가에 못 박히는 모습 부활하는 장면 등 예수의 생애를 간략하면서도 사실적으로 묘사한 20여개의 신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은 작은 버전으로 제작되면서 뉴욕에서 온 8명의 뮤지컬 팀 연기자들과 10여명의 은혜한인교회 교인들이 힘을 합쳐 만들어냈다. 전문 연기자들은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 그리고 탄탄한 구성으로 완성도 높은 뮤지컬을 선보였다. 또 이번 공연을 위해 뮤지컬에 참여한 은혜한인교회 교인들은 일주일간의 지도와 4번의 리허설을 거쳐 완벽한 호흡을 맞추며 관객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작은 버전에 아쉬움도 하지만 이번 공연에 대한 아쉬움도 없지 않다. 작은 버전으로 제작되다 보니 8명이라는 소수의 배우들만이 참여해 한 연기자가 여러 역할을 연기해 배역에 대한 몰입도가 떨어지는 요소가 됐다. 또 다른 버전에 비해 배경 장비나 장치적인 면들이 부족해 뮤지컬의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러한 열악한 환경 가운데서도 집중도 있는 공연을 선보이면서 이번 뮤지컬은 한인교회 문화 공연의 수준을 높히는 전환점이 됐다는데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또한 지난해 완공된 후 공식적으로 첫 선을 보인 은혜한인교회 비전센터는 공연장으로 훌륭히 탈바꿈해 합격점을 받았다. [Interview] 디렉터·예수역 '랜디 브룩스'…"21년간 예수 역할만 5천번" 29일 오전, 막바지 공연 준비가 한창인 뮤지컬 히스 라이프의 디렉터 이자 예수 역을 맡은 랜디 브룩스와를 만나기 위해 은혜한인교회를 방문했다. “예수 닮은 사람을 찾아라”라는 브룩스씨의 말처럼 그는 예수 의상을 입지 않았는데도 단번에 그를 찾을 수 있었다. 상상해 왔던 예수의 모습과 너무도 닮아 있었기 때문이다. 1989년 히스 라이프가 초연된 이래 21년간 5000번 이상을 예수가 됐던 남자 랜디 브룩스. 예수의 역할을 하기 위해 삶속에서도 예수를 닮아가기 위해 노력한다는 그와 공연 전, 히스 라이프와 기독교 문화 공연의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이번 공연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 "은혜한인교회 공연을 위해 지난 몇달간 계속해서 이야기를 하며 이번 공연을 준비해왔다. 히스 라이프는 우리 팀과 공연을 올리는 교회가 함께 협력해야만 만들어 낼 수 있는 작품이다." -공연을 유치하려면 얼마나 제작비가 필요한가? "사실 버전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공연장에 따라 또 예산에 따라 공연을 맞춤형으로 제작한다. 그래서 얼마가 든다고 딱 잘라 말하기가 힘들다." -큰 버전은 어느 정도인가? "큰 버전은 제작비만 수백만달러가 소요된다. 2004년 서울 잠실 경기장에서 있었던 공연은 초대형 버전이었다. 라이브 오케스트라부터 모형 배 살아있는 낙타와 당나귀가 등장했다. 미국에서 데려간 연기자와 스태프만 250명에 달한다.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는데 4차례 공연동안 12만명이 찾았다." -은혜한인교호에서의 버전은 어느 정도인가? "이번 공연은 작은 버전이다. 그래서 공연에는 8명의 연기자와 1명의 음향전문가만이 함께 왔다. 하지만 작은 공연이라도 준비해야 할 것이 너무도 많다. 무대와 조명 설치부터 4번의 리허설 등 일주일간 은혜교회와 함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또 공연을 위에서는 주차시설부터 안내 마케팅 등 다양한 부수적인 준비가 함께 수반되어야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다." -공연장으로서의 은혜한인교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매우 훌륭하다. 우선 아주 아름다운 예배당이라고 생각한다. 은혜한인교회 역시 이번 뮤지컬이 공연장으로서의 역할을 증명하는 중요한 자리인 것으로 알고 있다. 넓은 무대와 음향 등 공연을 위해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공연동안 극장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이다." -히스 라이프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인가? "사랑이다. 하나님의 사랑 그리고 다른 사람에 대한 사랑. 그것이 내가 보여주고 싶은 것 전부다." -대중문화에 비해 기독교 문화가 뒤떨어졌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사실이다. 기독교 문화 공연하면 2류나 3류 정도로 생각한다. 관객들도 최고를 기대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제는 대중문화와의 차이를 따라잡아야 할때다. 그리고 자랑스럽게 비기독교인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그런 공연을 만들어야 한다." -한인기독교 문화 공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먼저 한국 기독교인들의 열정은 대단하다. 그들은 인력적으로 또 재정적으로 선교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세계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아직 공연쪽에서 보면 미흡한면이 많다. 공연 홍보를 위해 한국에 갔을때 한 대형교회에 가서 찬양을 한 적이 있다. 그런데 교회 예배당의 크기에 비해 강단이 너무도 작다고 느꼈다. 문화 공연을 전혀 염두해 두지 않은 예배당이다." -예수역을 표현하기 위해 가장 어려운 점이 있다면 "사람들은 다 그들만이 상상하는 예수님에 대한 이미지가 있다. 목소리 형상 행동들…그래서 가장 일반적이면서도 누구든지 받아들일 수 있는 모습을 찾아야 했다. 그리고 어떤 목소리로 노래하고 얘기해야 할지 고민했다. 그렇게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바로 관객들이 잘 이해할 수 있는 예수를 표현하는 것이다. 그것이 내가 표현하는 예수다." -예수의 역할을 하는데 힘든 점은 없었나 "나는 무대에 있을 때만 예수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착각을 할 때가 있다. 한번은 러시아에서 공연을 하는데 백스테이지 패스를 가지고 있는 볼쇼이 발레단원이 나를 보고 달려와 '예수를 만났다'며 열광했다. 그래서 나는 예수 의상을 입었을 때는 개인적으로 사람을 만나지 않는다. 공연때 기자가 와서 말을 걸어도 이야기 하지 않을 것이다. 미리 알려주는데 좋을 듯 해서 이야기 한다." 글.사진=오수연 기자 오수연 기자

2010-05-04

'히스 라이프(His Life)' 은혜한인교회서 공연···가스펠 뮤지컬의 '신화'가 온다

예수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히스 라이프(His Life)'가 LA에 온다. 히스 라이프는 오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은혜한인교회 비전센터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히스 라이프는 탄생에서 부활 승천에 이르기까지 예수의 전 생애를 다룬 뮤지컬로 역대 예수 관련 작품 중 가장 사실적이며 예술성을 갖춘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공연을 유치한 은혜한인교회측은 복음 위에 세워진 미국인데도 불구하고 다음 세대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으며 성탄절과 부활절의 의미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하고 과연 기독교의 위기는 무엇이며 왜 젊은인들이 교회를 떠나는가 고민해본 결과 문화의 차이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고 먼저 강조했다. 교회측은 "기독교 문화가 세속 문화에 뒤떨어져 있는 것은 기정사실이며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 역시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뮤지컬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고 젊은 세대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고 공연 유치 취지를 밝혔다. 이어 "다음 세대 선교를 위한 문화 사역이 이번 공연을 계기로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히스 라이프는 미국 가스펠 뮤직협회의 'The Dove Award' 'Best Producer of the Year'를 포함해서 그랑프리를 5년 연속 수상하며 예술성과 작품성을 인정 받은 공연으로 1989년 초연이래 15년간 총 3900만명이 관객을 동원하는 등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었다. 2004년에는 서울 잠실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공연되기도 했다. 또 2005년 부활절을 맞아 뉴욕에서 데뷔한 후 전회 매진이라는 전례없는 기록으로 또 하나의 뮤지컬 신화를 만들고 있다.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배우들은 뉴욕에서 20여년 동안 활동하고 있는 톱 뮤지컬 배우들로 구성되어 있다. 공연 일정은 4월 30일 오후 8시 5월 1일 오후 2시 7시 2일 오후 7시이며 입장료는 성인 20달러 학생 10달러 14세 이하의 어린이는 무료다. ▷문의:영어=(562)818-9496 한국어=(714)743-2522 오수연 기자

2010-04-27

뮤지컬 ‘히스 라이프’ 막 올라··· 어제 안디옥 교회서

뮤지컬 ‘히스 라이프’(His Life)가 스와니에 있는 안디옥 교회(담임 허연행 목사)에서 4일 막을 올렸다. 탄생에서 부활, 승천까지 예수의 생애를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그려낸 이 뮤지컬은 안디옥 교회가 극단 프로미스 프로덕션2(Promise Production2)를 초청해 개최하는 공연으로 오는 10일까지 열린다. 히스 라이프는 지난 1989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텍사스주와 미주리주에서 2002년 시즌까지 약 13년간 총 3900만명을 동원했다. 또 2004년 4월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공연되기도 했다. 가스펠 뮤직협회 그랑프리 5회 연속 수상에 빛나는 이 작품은 베테랑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와 무대효과, 아름다운 음악의 삼박자가 어우러져 멋진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 안디옥 교회 교인들이 조연으로 출연해 무대 위 아는 얼굴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허연행 안디옥 교회 담임목사는 “이번 공연이 한인 커뮤니티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또 가치관이 형성되는 4~14세 어린이들에게 뮤지컬을 통해 복음을 전파하고 그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선물하고 싶어 이번 뮤지컬을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뮤지컬은 2시간에 거쳐 영어로 열리며, 공연 입장료는 성인이 20달러, 고등학생 및 65세 이상은 10달러다. 중학생 이하는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문의: 404-933-0928 김동그라미 기자 dgkim@koreadaily.com

201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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