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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히스 라이프’ 막 올라··· 어제 안디옥 교회서

10일까지 공연

뮤지컬 ‘히스 라이프’(His Life)가 스와니에 있는 안디옥 교회(담임 허연행 목사)에서 4일 막을 올렸다.

탄생에서 부활, 승천까지 예수의 생애를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그려낸 이 뮤지컬은 안디옥 교회가 극단 프로미스 프로덕션2(Promise Production2)를 초청해 개최하는 공연으로 오는 10일까지 열린다.

히스 라이프는 지난 1989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텍사스주와 미주리주에서 2002년 시즌까지 약 13년간 총 3900만명을 동원했다. 또 2004년 4월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공연되기도 했다.

가스펠 뮤직협회 그랑프리 5회 연속 수상에 빛나는 이 작품은 베테랑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와 무대효과, 아름다운 음악의 삼박자가 어우러져 멋진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 안디옥 교회 교인들이 조연으로 출연해 무대 위 아는 얼굴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허연행 안디옥 교회 담임목사는 “이번 공연이 한인 커뮤니티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또 가치관이 형성되는 4~14세 어린이들에게 뮤지컬을 통해 복음을 전파하고 그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선물하고 싶어 이번 뮤지컬을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뮤지컬은 2시간에 거쳐 영어로 열리며, 공연 입장료는 성인이 20달러, 고등학생 및 65세 이상은 10달러다. 중학생 이하는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문의: 404-933-0928

김동그라미 기자
dgki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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