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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영문 명칭 The Korean Association of Dallas로 변경”

 제39대 달라스 한인회(회장 김성한) 이사회(이사장 황철현)가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지난 1일(금) 오후 5시 달라스 한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회칙 수정안이 발표됐고 이사회 참석 이사들의 논의가 있었다. 이날 인사회는 총 재적 인원 44명 중 23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이사회는 먼저 그 동안 Korean Society of Dallas(KSD)로 표기됐던 달라스 한인회의 영문 명칭을 The Korean Association of Dallas(KAD)로 변경했다. 영문 명칭 변경과 함께 비영리 단체 법인 등록 자체를 새로 할 것인지, 아니면 명칭만 변경하게 되는지 이사들의 질문이 이어지자 황철현 이사장과 김성한 회장은 담당 회계사에 문의해 보겠다고 답했다.   이번 회칙 수정안에서는 달라스 한인회의 활동 목적을 “미주 한인사회의 정치, 경제 사회 및 문화적 지위를 발전시키기 위함”이라고 정비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으로 ▲ 달라스 지역에서 미주 한인들과 미주 한인단체들과의 화합과 단결로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 달라스 한인들이 현재 살고 있는 미국 그리고, 한인들의 조국 대한민국의 영원한 우방 관계에 기여한다 ▲ 모든 달라스 한인 단체들과 만나 유대관계를 맺고 좋은 정보를 교환하고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 미국 내 타민족 단체와의 유대를 강화한다 등을 채택했다. 회칙 제4조에서는 ‘달라스 한인회의 해당 지역’이 ‘달라스 시와 그 주변 및 교외 지역의 한인 거주지역’으로 규정됐다. 이사회는 달라스 한인회 회원의 자격도 새롭게 규정했다. 먼저 정회원은 한국계 미국인 또는 한국인으로, 만 18세 이상에 제4조의 달라스 한인회 해당 지역에 거주하며 회원 등록서를 제출해야 한다. 준회원은 한국계 미국인 또는 한국인으로, 만 18세 이상 달라스 한인회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자로 규정했다. 회장 선출 및 임기에 관한 조항도 수정됐다. 먼저 회장 선거 출마 자격은 ▲ 정회원으로 선거일 기준 만 40세 이상인 자 ▲ 미국 시민권 또는 영주권 소지자 ▲ 전과 또는 금치산자, 정신 이상 또는 질병으로 인한 비정상 상태 등의 결격 사유가 없는 자 ▲ 달라스 한인회 임원, 이사회 이사 또는 각종 한인 단체에서 4년 이상 봉사한 자 등이다. 회장 선거 등록에 있어 그 동안 부회장도 등록비를 내도록 했던 조항을 없애고 회장 후보자만 등록비를 2만 달러 내는 것으로 수정했다. 등록비는 입후보 신청서를 제출할 때 함께 제출해야 한다. 또 회장 후보자는 달라스 지역 거주 한인 100인 이상의 추천서를 제출해야 한다. 만약 선거 등록비에서 잔액이 발생할 경우 달라스 한인회의 다음 회계연도 예산으로 이월한다. 이번 회칙 수정안에는 회장 선거를 해당 연도 12월5일 이전에 실시한다고 명시했다. 단독 입후보의 경우 무투표 당선의 원칙을 그대로 지켰고, 경선일 경우 선거에서 가장 많은 유효표를 얻은 후보자가 회장에 당선된다고 명시했다. 이번 회칙 수정안에는 제9장에 회장에 대한 탄핵 및 해임에 대한 조항도 정비됐다. 탄핵 및 해임의 이유로 ▲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을 경우 ▲ 금치산 선고를 받을 경우 ▲ 심각한 육체적, 정식적 장애로 인해 업무를 수행할 수 없을 경우 ▲ 금전 비리 또는 범죄 행위에 연관된 경우 등이다. 회장 탄핵을 위한 이사회 소집은 이사장이 공지하고 달라스 한인회는 이사회가 열리는 날 5일 전까지 2개 이상의 언론사를 통해 이사회 소집을 알리도록 했다. 달라스 한인회장을 탄핵하기 위해 소집된 이사회의 의결 정족수는 참석한 이사의 2/3 찬성으로 의결한다. 황철현 이사장은 이사회 진행에 앞서 2011년 9월 임시총회에서 마지막으로 회칙이 개정됐다고 밝히고 진작에 이사회를 개최하려 했지만 여러 번 연기됐다고 밝혔다.                     〈토니 채 기자〉association 한인회 달라스 한인회 korean association 이사회 참석

2024-11-05

"ASTERN 55," a Super Penthouse Redefining Absolute Luxury Living

Recent survey findings indicate a faltering growth momentum in the global real estate market; nevertheless, the world's wealthiest individuals persist in investing in ultra-luxury residences.   Knight Frank, a real estate consulting company, reports a total of 417 transactions involving properties valued at over $10 million (approximately 131 billion Korean won) in the global housing market during the first quarter of this year. This reflects an 11% increase from the previous quarter, representing the largest scale since the second quarter of 2022.   Notably, the Azabudai Hills Penthouse by Mori Building in Tokyo, Japan, fetched $150 million (200 billion Korean won) in auction this year, and other residences exceeding $50 million have entered the market.   In Korea, there is a rising interest in the high-end real estate market. According to Credit Suisse's '2022 Global Wealth Report,' Korea ranked 11th globally in terms of the scale of ultra-high-net-worth individuals (with a net worth of $50 million) as of the end of last year.   Real estate developer “Aster Development” introduces the nation's first super penthouse, “ASTERN 55” set to be supplied in the first half of next year, positioned along the luxurious Han River residences with duplex and triplex designs.   ASTERN 55 boasts an unparalleled location, providing residents with the enduring value of the "Han River view," a privilege enjoyed by only a select few in the country. Differentiated product design, maximizing panoramic views of the Han River for every unit, sets ASTERN 55 apart. The building faces the Han River, with a length of 128m, and features approximately 30m wide layouts for each unit, ensuring a stunning river view from the deepest points within the residences. Additionally, a sky garage is incorporated for all units, allowing residents to enjoy views of the Han River.   Particularly noteworthy are the triplex units, where the combined length of the sides facing the Han River totals an impressive 121m, providing an exclusive and unobstructed view of the Han River.   The transformation of a private standalone mansion into a collective housing complex with 26 units is a distinctive feature of the 'Astern55' project. Spanning a total floor area of 37,674 square meters, Astern55 incorporates innovative design concepts not previously attempted in the domestic market. This allows each household to exist as a perfectly private standalone mansion while collectively forming an entire residential complex.   Exclusively for the 26 households residing in Astern55, the project boasts approximately 60 elevators and an average of 9 parking spaces per household (up to a maximum of 20), providing residents with an unparalleled luxury living experience. Furthermore, every homeowner has the option to install a swimming pool within their residence.   The development embodies Aster's philosophy of luxury living, starting with the realization of a perfect private realm, featuring exclusive amenities such as a private elevator, drop-off zone, parking, and more, designed for the sole enjoyment of the residents.   Taking inspiration from London's "Iceberg Homes," Aster maximizes underground space utilization. Modeled after the luxury lifestyle of the super-rich, the design includes underground facilities like a swimming pool, private cinema, gallery, fitness center, and even an underground parking facility.   Setting itself apart from conventional high-end residences, Astern 55 introduces a unique interior design and operational system. The "Tailor-made System," a first in Korea, involves direct consultations with five world-renowned luxury artists, including Vincenzo de cotiis Architects and jouin manku allowing residents to customize their homes from a holistic perspective, not just limited to simple customization of walls or furniture.   Residents of ASTERN 55 will have access to approximately 3,300 square meters of amenity facilities, including a spa, fitness center, chef's dining table, and a cinema. The amenities are designed to be used through independent pathways, ensuring privacy. Operations and concierge services for amenities will be overseen by the upcoming super-luxury membership club, 'DYAD CHEONGDAM1,' in the heart of Cheongdam-dong, offering a prospect of 6-star hotel-level services.   Residents will automatically become members of the society club 'DYAD CHEONGDAM1.' The club, situated in the center of Cheongdam-dong, spans from the 4th underground floor to the 16th above ground, featuring a sky lounge, infinity pool, indoor pool, pub, business rooms, global fine dining, multi-rooms, and other exclusive community facilities. Services such as chef catering, security consultation, legal advice, and accounting and tax consulting are also available.   As the first super penthouse supplied in Korea, ASTERN 55 is poised to set new standards for ultra-luxury homes in the country. With a record-breaking expected price and the unique feature of a permanent Han River view, ASTERN 55 is positioned to become an irreplaceable ultra-luxury residence in Korea.   Aster Development, spearheading the project, collaborated with top experts domestically and internationally for three years. The project involved collaborations with world-renowned artists and brands such as Dominique Perrault, Yabu Pushelberg, Vincenzo de Cotiis, Jouin Manku, Officine Gullo.   Located near Dosan Intersection in Sinsa-dong, Gangnam-gu, ASTERN 55 operates on an exclusive pre-reservation basis, catering solely to thoroughly vetted clients. The project is associated with the Aster Gallery, known for its authenticity and operates as a haven for the discerning few who appreciate the pinnacle of luxury living.    김진우 기자 (kim.jinwoo.ja@gmail.com)redefining penthouse luxury residences hills penthouse billion korean

2023-11-27

노스로드 한인타운에서 펼쳐지는 풍성한 추석행사

 한인들의 최대 명절 중의 하나인 추석 행사가 올해 밴쿠버 한인사회에서 거의 유일하게 이번달 말 한인타운 중심지에서 4년 만에 열릴 예정이다.   Korea Town Center와 ALS Property Management는 오는 9월 30일(토) 한국 전통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Korean Community Day' 행사가 버나비 Korea Town Center에서 성황리에 개최될 예정이다.     처음 시작된 2014년부터 매년 지역 교민 및 다문화 사회의 이웃들과 함께 추석의 정취를 나누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3년 간 팬데믹으로 인하여 온라인으로만 진행되었다. 올해는 2019년 이후로 현장에서 행사가 재개되는 큰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2019년까지는 Burnaby North Road BIA, Korea Town Center, 그리고 ALS Property Management의 공동 주최로 이루어졌다. Burnaby North Road BIA가 단독으로 Korean Community Day를 The North Road Festival로 이름을 바꾸고 Lougheed Mall에서 지역 행사로 확장하기로 결정하면서, Korea Town Center와 ALS Property Management는 그 동안의 전통과 명맥을 이어 교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Korean Community Day특별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Korea Town Center 내 많은 비즈니스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참여로 경품이 푸짐하게 준비되었다. 특히 총 1000달러 상당의 식당 상품권에서 쌀, 라면, 과일, 전통과자, 전통음료, 김, 건강식품, 냄비, 도마 등 생활용품, 전동칫솔, 칫솔셋트, 화장품, 마스크, 책, 꽃&식물, 식당상품권, 여행권까지 다양한 경품이 참석자에게 제공된다.   행사일에 상가내 많은 비즈니스가 참여하여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또한 다양한 외부 벤더들도 참여하여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또 다양한 문화 이벤트도 열리는데 포트 무디 청소년 오케스트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김용래 테너의 추석 노래와 향이 플롯 스튜디오 모니카 조의 플룻 연주가 오전에 펼쳐진다. 오후에는 댄스 & 코어 밸라 댄스팀의 댄스 공연과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특별 이벤트 '추석 노래 자랑’이 준비된다. 1, 2, 3 등상, 인기상, 아차상 등 푸짐한 상품이 제공된다.   행사장에서는 Kim's 붕어빵과 호떡, 천사푸드 by Zip-Bop의 다양한 김밥, Mr Paris 베이커리의 크림도너츠와 빵, miss scone의 K-style 스콘, 그리고 깐봉의 전통 음료 식혜등의 다양한 한국 음식이 방문객들을 맞이하게 된다.   행사의 주최자인 ALS Property Management의 공동대표인 미셀 김은 "앞으로도 Korean Community Day가 캐나다에서 추석의 추억을 기억하는 시간, 새로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Korean Community Day 행사가 한인 사회, 그리고 다문화 사회의 모든 이들에게 추석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 김 대표는 "앞으로도 이 지역을 중심으로 한인 사회의 발전과 문화 전파에 힘쓸 것"이라며, "Korean Communidy Day에 애정과 기대를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버나비와 코퀴틀람에 걸쳐 있는 North Road 지역은 Korea Town Center와 Hanin Village로 대표되는 한인 상가의 중심지로, 주변의 신규 부동산 개발로 인한 활성화가 기대된다. 두 한인 상가들은 이러한 환경 변화에 발맞춰 주차장 재포장, 조명 공사, 건물 외벽 페인팅 공사 등의 업그레이드 작업을 계획하고 진행한다.   한편 다문화사회인 캐나다에서 동아시아인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중국계 위주로 대규모 행사가 9월초부터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지만, 한인사회에서는 특별히 추석을 위한 행사가 딱히 없어 추석을 통해 주류사회와 연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질 못했다.         표영태 기자추석행사 한인타운 korean community 한인타운 중심지 추석 행사

2023-09-21

[열린광장] 아름다운 나라 이름 ‘코리아’

모든 달마다 그 달에 일어난 좋거나 나쁜 일들이 있기 마련이다. 역사적으로 8월에도 일들이 많았다. 그 중 하나가 최초로 원자탄이 떨어진 일이다.  1945년 8월6일 미국의 B29 폭격기가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탄을 투하했고 이로 인해 1945년 8월15일 일왕은 항복을 선언했으며 한국은 광복의 기쁨을 누렸다.     그런데 광복의 가쁨도 참시 1950년 6월25일 북한군의 침략으로 전쟁이 발발했고 1953년 7월27일 휴전협정이 맺어졌다. 그리고 한국에 미군이 주둔하기 시작했다. 그무렵 나는 서울  낙산 위에 주둔하고 있던 미군부대에서 이른바 ‘하우스 보이’로 일했다.  하루는 미군 상사가 이런 질문을 했다.  “Hey yoon!  What is the Korean name of your country?”  난데없는 질문에 어리둥절했다. 이게 무슨 물음일까?  ‘코리안 네임?’ 이라니 참 엉뚱하다. 그래서 이번엔 내가 물었다.  “Korean name?  What do you mean by that?”  그랬더니 한국 사람들은 국적을 말할 때 모두 ‘코리아’ 라고 말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낱말은 영어지 한국말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그래서 나는 ‘한국’이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북쪽에 있는 사람들도 다 ‘한국’이라고 하느냐고 되물었다. 북쪽에서는 ‘조선’ 이라고 부른다고 했더니 그것 참 재미있는 나라 이름이라고 말하면서 웃었다.     우리나라의 국호는 ‘대한민국’ 이다. 하지만  외국에서는 ‘코리아’ 라고 부른다. 코라아는 고려에서 유래된 것이라 흥미롭다. 후고구려를 세운 궁예는 성정이 안정되지 못하고 일관된 철학이 없어  국호와 도읍을 자주 바궜다. 영토가 넓어지자 건국 당시 국호인 후고구려와 도읍인 송도를 버리고 국호를 마진으로 바꾸고 도읍도 철원으로 옮겼다. 정치가 안정되자 국호는 다시 태봉으로 바꿨다.   이 때 후삼국의 새 지도자가 탄생했다.  태조 왕건이다. 왕건은 궁예를 물리치고  나라를 세웠는데 국호를 고려(高麗)라고 지었다. 일설에 의하면 왕건의 부친 왕융이 국호로 고구려를 권유하자 왕건은 나라 이름을 뜻하는 구(句)자를 빼고 고려로 했다고 한다.   ‘대한민국’이란 이름은 1919년 4월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임시정부가 수립되면서 사용되기 시작했다.     ‘고려’는 참으로 아름다운 이름이다.  유능한 지도자들과 성실한 국민이 있는 나라 ‘고려 (Korea)’, 곧 대한민국이다.  윤경중 / 연세목회자회 증경목사열린광장 코리아 나라 나라 이름 도읍도 철원 korean name

2023-08-21

‘내셔널 시니어 탈렌트 쇼’ 개최

뉴욕시 퀸즈 베이사이드에 위치한 뉴욕한인봉사센타(KCS)에서 지난 4일 뉴욕시 노인부서(NYC Department for the Aging) 주최로 ‘내셔널 시니어 탈렌트 쇼’ 퀸즈 지역 선발전이 열렸다.     이 행사는 퀸즈 지역에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행사로, 올더 어덜트 센터(Older Adult Center)의 시니어 팀들이 참가해 무대 위에서 다양한 재능을 펼치는 자리다.   이번 퀸즈 지역 선발전에는 지난 7월에 열린 1차 예선전에서 선발된 총 9개 팀이 각각의 특색과 재능을 드러내며 경쟁을 펼쳤는데, 최종 선발된 3개 팀은 다음 단계로 맨해튼에서 열리는 선발전에 퀸즈 지역을 대표해 참가한다.   뉴욕한인봉사센터는 “이번 행사에서 최종적으로 선발된 3개 팀은 ▶뉴욕한인봉사센타 Older Adult Center의 Korean Dance Team ▶Selfhelp Latimer Gardens Older Adult Center의 Belly Dance Fan Veil Team ▶CPC Nan Shan Older Adult Center의 Yue Opera Team으로, 이들 팀들은 다양한 예술과 문화를 담아내는 공연으로 퀸즈 지역의 자부심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니어 탈렌트 쇼는 퀸즈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다음 단계에서 열리는 맨해튼 선발전에서도 퀸즈 지역 팀들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들←은 퀸즈 지역에서 오랜 기간 동안 문화와 예술을 함께 키워온 팀들이어서, 뉴욕 전역의 시니어들과 함께하는 무대에서 환상적인 활약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한인봉사센터는 “이번 선발전은 지역 사회의 문화 교류와 다양성 존중을 장려하는 소중한 행사로서, 퀸즈 지역 주민들에게 유쾌하고 감동적인 시간을 선사했다”며 “앞으로도 뉴욕한인봉사센타와 뉴욕시 노인부서는 지역 주민들의 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발전시키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내셔널 시니어 탈렌트 쇼 뉴욕한인봉사센타 KCS Korean Dance Team

2023-08-06

Principal Bruce Jeong of Middle East Investment Facilitates Aiitone in Signing MOU with the UAE Royal Family.

The MOU between the UAE Royal Family and aiitone has been concluded, confirming the promotion of business between Korea and the UAE.   KOSDAQ-listed company aiitone (CEO Jin Yeop Lee) announced on the 20th that it signed an MOU with the Royal Family Office led by the Prince (Ahmed Bin Faisal AL Qassimi) and a delegation at the headquarters of the Royal Family Office. The purpose of the MOU is to open branches in three Asian countries (Korea, China, and Japan) and to support Islamic banking in Korea.   Through this business agreement, aiitone plans to cooperate with the establishment of a branch office in Asia (KOREA, CHINA, JAPAN), which is being promoted by the Royal Family Office. The goal is to seek various collaborations by establishing an APAC (Asia-Pacific) network.   The Royal Family Office has decided to actively promote the expansion of Islamic banks in Korea and facilitate the entry of Korean companies into the Arab world. This includes attracting investments in promising domestic startups. In particular, it plans to cooperate closely with Korea in block chain fintech projects such as STO and 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This agreement was concluded after active discussions with the UAE Royal Family Office by Bruce Jeong, who serves as the Principal of Middle East Investments. Bruce Jeong also serves as the Chairman of Aiitone.   With the signing of this agreement, the entry of the UAE Royal Family Office into Asia has been confirmed. Officials from the Royal Family Office are planning to visit Korea next month to continue discussions.   An official from the Royal Family Office stated, "Companies and investors in the UAE greatly appreciate the value and potential of the Korean market and are eager to enhance exchanges and cooperation." The official also noted, "We are pleased to observe that non-oil trade between the two countries reached 5.3 billion dollars last year, and positive interactions between the two countries are ongoing this year."   He also expressed his anticipation, saying, "Through our entry into Korea, we will serve as a bridgehead to facilitate closer business development between Korea and the UAE."   An official from aiitone said, “This MOU serves as an opportunity to confirm the interest of the Arab world in block chain fintech." The official also added, "We will make efforts to contribute to the development of both countries in the digital economy and technology sector by actively utilizing our technology in the field of Web 3.0, such as XR, AI, and block chain."   Meanwhile, in January, the UAE government decided to invest USD 30 billion (approximately KRW 40 trillion) in Korea, demonstrating its trust in Korea. On the 6th, the 8th KOREA-UAE Joint Economic Committee was held to establish a long-lasting friendly relationship.    이동희 기자 (lee.donghee.ja@gmail.com)investment principal royal family korean companies middle east

2023-07-25

'HARIBO' is proud to bring moments of childlike happiness to South Korean consumers

HARIBO the world's leading manufacturer of fruit gum products has established HARIBO Korea Ltd.  on January 2nd, 2023.    HARIBO has been active in the South Korean market under the leadership of the business unit HARIBO Asia Pacific since 2012. During the last ten years HARIBO has become the market leader for fruit gum in South Korea.    The step that has been taken now underlines the importance of the South Korean market for HARIBO and the company commitment to develop the fruit gum category in the country. As part of this, starting from March 2022, James Lee has been appointed as Country Manager for Korea.   “HARIBO was created to inspire moments of childlike happiness”, explains Nikolay Karpuzov, Head of HARIBO Asia Pacific in Singapore. “The need for small moments of joy is what connects us especially in challenging times. That’s why HARIBO today is the leading jelly brand in South Korea. More than 85 percent of Koreans know HARIBO, and 55 percent have bought products from the company in recent months.  In order to continue building the category and developing our business we have established a new country organization in South Korea. We are pleased to have been able to win over Mr. James Lee as a very experienced and committed Country Manager. Mr. Lee and the whole HARIBO Korea team will continue working in hand with our distribution partner Samkyoung. Samkyoung has been instrumental in HARIBO success in recent years, and we trust our partnership will take HARIBO business to new heights in the future”.     “At HARIBO we believe everyone should have moments of childlike happiness”, explains James Lee. “That’s why we listen to our consumers in South Korea and continue to create exciting new treats providing a choice for all. Establishing HARIBO Korea is an important step and will enable us to serve better our consumers and customers and engage deeper with all other stakeholders in category.   I am proud to lead our business in South Korea. And I am excited to further drive our success story.  I am convinced that HARIBO in South Korea is going to go places.”    김진우 기자 (kim.jinwoo.ja@gmail.com)consumers happiness south korean childlike happiness koreans know

2023-03-23

[이 아침에] AI 채팅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과 채팅을 한다. 상상을 불허할 만큼 방대한 컴퓨터 하드 드라이브와 말을 주고받는 기분. 한순간 AI를 사람으로 착각한다. 고마운 마음에서 이름을 물어본다. 이름이 없는 ‘AI’라고 간결하게 응답한다.   국민성을 묘사하는 영어의 관용어 예를 좀 들어 달라 했다. 싱거운 답변이 나온다. ‘British stiff upper lip, 냉담한 영국인 성향’, ‘French charm, 세련된 프랑스식 매력’, ‘Italian passion, 이탈리안 정열’. ‘Japanese discipline, 일본식 질서’, ‘Chinese wisdom, 중국인다운 지혜’.   한국인은 특징이 없냐고 묻는다. ‘Korean work ethic, 근면성에 바탕을 둔 한국식 직업윤리’. ‘Korean pride, 케이팝 같은 문화적 열풍에 대한 강한 자부심’.   같은 질문을 거듭 던진다. 거의 같은 반응. 너무 좋은 것만 들먹이지 말고 안 좋은 것들은 없냐고 다그친다. 대답이 좀 짜증스럽네. 특정 국가나 인종에게 민감하게 들리는 표현은 문화적 다양성 차원에서 조심해야 한다는 것.   “너 지금 나한테 훈시를 하는 거냐?” - “중요한(important) 사안을 말하는 것뿐입니다.” “너는 내가 무엇이 중요한지 아닌지 스스로 판단을 내리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느냐?” - “아닙니다. 미안합니다. 앞으로 이 대화를 기억하겠습니다.”   국민성에 대한 영어 관용어를 곱상한 말투로 다시 물어본다. ‘Italian temper, 이탈리안 성질부리기’, ‘French attitude, 프랑스의 건방 떨기’. ‘Chinese whisper, 어린이 놀이 귓속말 게임처럼 말이 반복해서 전달되는 중 원래 뜻에서 크게 어긋나게 달라지는 일’. 헛소문이 퍼지는 메커니즘이다. (왜 중국식 속삭임일까.)   ‘Canadian politeness, Canadian apology’도 좋은 뜻이다. 캐나다 사람들은 공손할 뿐 아니라 사과도 참 잘한다. ‘New York attitude, 뉴욕인의 까칠한 태도’나 걸핏하면 상대에게 사과를 강요하는 한국 정치 풍토와 사뭇 다르다. 인터넷에도 왜 캐나다인들은 자꾸 미안해하냐는 질문이 수두룩하게 떠 있다.   ‘Mediterranean hospitality, 지중해 연안의 이태리, 스페인, 프랑스, 티르키예키 사람들의 극진한 손님 대접’ 또한 마음이 훈훈해진다. ‘live like a Swede, 스웨덴 사람처럼 편안하게 살다’는 그들의 풍습‘Lagom, 라곰, (Not too much, not too little)’ 사고방식대로 삶의 균형을 따르는 체질이다.   ‘As American as apple pie, 애플파이처럼 미국적’이라는 표현은 어떤가. 2차 세계대전 때 미군들이 기자에게 ‘조국의 엄마들과 애플파이’를 위하여 싸운다고 말한 데서 유래했다는 사연. 음식이 국민성을 대표한다고?   언변이 딸리면 “This is America!” 하며 소리치는 미국인들이 많다. ‘American dream’과 반대 방향으로 터지는 말. 내가 무슨 짓을 하더라도 미국은 받아드려야 한다는 압력이 숨어있다. 흠, 내가 만약 ‘Korean work ethic, 한국식 직업윤리’를 마다하고 직장에서 농땡이를 친 후 병원장에게 “This is America!” 하고 소리치면 어찌 될까. AI 채팅에 농담삼아 올려볼까 하는데. 서량 / 시인·정신과 의사이 아침에 채팅 한국식 직업윤리 french attitude korean work

2023-03-17

[잠망경] AI 채팅

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 AI’와 채팅한다. 상상을 불허할 만큼 방대한 컴퓨터 하드 드라이브와 말을 주고받는 기분. 한순간 에이아이를 사람으로 착각한다. 고마운 마음에서 이름을 물어본다. 이름이 없는 ‘AI’라고 간결하게 응답한다.   국민성을 묘사하는 영어의 관용어 예를 좀 들어 달라 했다. 싱거운 답변이 나온다. ‘British stiff upper lip, 냉담한 영국인 성향’, ‘French charm, 세련된 프랑스식 매력’, ‘Italian passion, 이탈리안 정열’. ‘Japanese discipline, 일본식 질서’, ‘Chinese wisdom, 중국인다운 지혜’.   한국인은 특징이 없냐고 묻는다. ‘Korean work ethic, 근면성에 바탕을 둔 한국식 직업윤리’. ‘Korean pride, 케이팝 같은 문화적 열풍에 대한 강한 자부심’.   같은 질문을 거듭 던진다. 거의 같은 반응. 너무 좋은 것만 들먹이지 말고 안 좋은 것들은 없냐고 다그친다. 대답이 좀 짜증스럽네. 특정 국가나 인종에게 민감하게 들리는 표현은 문화적 다양성 차원에서 조심해야 한다는 것.   “너 지금 나한테 훈시를 하는 거냐?” - “중요한(important) 사안을 말하는 것뿐입니다.” “너는 내가 무엇이 중요한지 아닌지 스스로 판단을 내리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느냐?” - “아닙니다. 미안합니다. 앞으로 이 대화를 기억하겠습니다.”   국민성에 대한 영어 관용어를 곱상한 말투로 다시 물어본다. ‘Italian temper, 이탈리안 성질부리기’, ‘French attitude, 프랑스의 건방 떨기’. ‘Chinese whisper, 어린이 놀이 귓속말 게임처럼 말이 반복해서 전달되는 중 원래 뜻에서 크게 어긋나게 달라지는 일’. 헛소문이 퍼지는 메커니즘이다. (왜 중국식 속삭임일까.)   ‘Canadian politeness, Canadian apology’도 좋은 뜻이다. 캐나다 사람들은 공손할 뿐 아니라 사과도 참 잘한다. ‘New York attitude, 뉴욕인의 까칠한 태도’나 걸핏하면 상대에게 사과를 강요하는 한국 정치 풍토와 사뭇 다르다. 인터넷에도 왜 캐나다인들은 자꾸 미안해하냐는 질문이 수두룩하게 떠 있다.   ‘Mediterranean hospitality, 지중해 연안의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터키 사람들의 극진한 손님 대접’ 또한 마음이 훈훈해진다. ‘live like a Swede, 스웨덴 사람처럼 편안하게 살다’는 그들의 풍습‘Lagom, 라곰, (Not too much, not too little)’ 사고방식대로 삶의 균형을 따르는 체질이다.   ‘As American as apple pie, 애플파이처럼 미국적’이라는 표현은 어떤가. 2차 세계대전 때 미군들이 기자에게 ‘조국의 엄마들과 애플파이’를 위하여 싸운다고 말한 데서 유래했다는 사연. 음식이 국민성을 대표한다고?   언변이 딸리면 “This is America!” 하며 소리치는 미국인들이 많다. ‘American dream’과 반대 방향으로 터지는 말. 내가 무슨 짓을 하더라도 미국은 받아드려야 한다는 압력이 숨어있다. 흠, 내가 만약 ‘Korean work ethic, 한국식 직업윤리’를 마다하고 직장에서 농땡이를 친 후 병원장에게 “This is America!” 하고 소리치면 어찌 될까. AI 채팅에 농담삼아 올려볼까 하는데. 서량 / 시인·정신과 의사잠망경 채팅 한국식 직업윤리 french attitude korean work

2023-02-07

맨해튼에 ’캐서린‘(Katherine)’ 칵테일바 오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끝나가면서 요식업계가 활성화되고, 맨해튼 거리는 다시 화려함을 뽐내고 있다. 이러한 회복의 정점을 지나는 시기에 ‘QB 호스피탈리티 그룹(QB Hospitality)’이 뉴욕시 맨해튼에 ‘모던 코리안 칵테일바’를 내세운 ‘캐서린(Katherine)’을 오픈했다.   맨해튼의 부동산 및 레스토랑 기업가 토니 박(Tony Park) 대표는 ‘안토야 코리안 바비큐 레스토랑(Antoya Korean BBQ)’과 ‘안젤리나 이탈리안 베이커리(Angelina Italian Bakery)’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 브랜드 업소를 개업했다.     캐서린 관계자는 “칵테일바는 맨해튼 코리아타운에 근접한 35스트리트에 위치하며, 고급 코리안 타파스와 모던한 칵테일이 특징”이라며 “독창적인 칵테일 라인업과 코리안 타파스 메뉴로 훌륭한 페어링을 맛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박 대표는 업계 최고 베테랑만 모집해 캐서린 오픈을 준비했다. 칵테일 업계의 베테랑으로 인정 받은 엔젤 쉐어(Angel Share) 칵테일 장인 및 엔알 바(NR Bar) 사장인 시게푸미 카바시마(Shigefumi “Shige” Kabashima), 그리고 시바스 마스터스(Chivas Masters & DMBA Bartender of the Year) 수상자인 앗스시 스즈키(Atsushi Suzuki)가 협업했다. 두 칵테일 장인들은 자신들의 스타일로 일본식 바텐딩 기술을 활용해 캐서린의 칵테일 메뉴를 야심차게 연구해 준비했다.     캐서린의 맛과 비주얼을 둘 다 잡은 세련된 칵테일들은 다양한 재료와 혁신적인 재조 기법으로 만들어졌다.     예를 들어, 우유를 특별한 기법으로 정화시키는 과정, 또는 우유와 술을 혼합해 맑게 하는 두 가지 과정으로 우유의 걸쭉함을 모두 걸러내 칵테일의 특별한 베이스를 만든다.     캐서린은 화려한 주류 라인업과 페어링되는 음식 메뉴도 매우 특별하다. 계절에 따라 다양하게 준비되는 재료를 활용해서 해산물 위주의 ‘스몰플레이트(smallplate)’ 바 메뉴들을 모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음식 메뉴는 아이다호(Idaho)의 감자와 샴페인에 절인 과일, 처트니를 곁들인 은대구, 미각을 리프레쉬 시켜주는 감 소르베와 같이 맨해튼의 호기심을 유발한다.   또 캐서린은 서구적인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지만, 동양적인 음식과 칵테일을 선보이고 있는 공간이다. 캐서린은 뉴욕 건물들의 상징이자 특징인 벽돌을 이용해 뉴욕 느낌을 담고 있다. 또한 곤색·아이보리·주황색으로 이루어진 바닥 타일의 패턴은 빈티지한 분위기를 풍긴다. 여기에 우리가 흔히 바닥 자재로 사용하는 따듯한 오크 색의 우드가 천장을 덮고있다.     금빛색과 유리로 만들어진 조명은 바를 은은하게 빛내주고 있으며, 테이블에 놓여진 캔들과 램프는 분위기를 세련되고 아늑하게 해준다. 벽에 걸려진 빈티지한 대형 거울은 공간을 더 넓혀주는 느낌을 준다.     박 대표는 업소 오프닝에 대해 “캐서린의 오프닝은 저와 QB 호스피탈리티 팀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순간”이라며 “특히 ‘캐서린(Katherine)’ 칵테일바는 저의 아내의 이름을 따라 지은 것이라 더욱 더 특별하고, 저는 항상 저의 가족으로부터 영감을 얻고, 앞으로도 이탈리아와 한국문화를 녹인 레스토랑과 바를 더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그의 레스토랑 그룹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 중인데 특히 그는 레스토랑 이름들은 아들, 딸, 그리고 아내의 이름을 따라 짓고 있다.     한편 맨해튼 35스트리트 5~6애비뉴에 위치한 캐서린은 화~수요일은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목~일요일은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영업한다.     예약은 오픈테이블(Open Table)이나 레시(Resy)에서 가능하다. 웹사이트 www.katherinenyc.com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캐서린 Katherine 캐서린 칵테일바 캐서린 칵테일바 오픈 토니 박 QB 호스피탈리티 그룹 Tony Park Antoya Korean BBQ Angelina Italian Bakery

2022-11-25

'영어로 쓴 한국어 문법책' 출간

해외에서 태어난 한인 2세와 한국어를 배우려는 외국인을 위한 영어로 쓴 한국어 문법책이 출간됐다.   서울에서 4살 때 캐나다에 이민한 한인 1.5세 김한규(33) 씨가 쓴 ‘슈퍼 심플 한국어 문법’(Super Simple Korean Grammar·중앙미디어刊)이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 있는 공립종합대학교인 사이먼프레이저대 언어학과 출신의 김 씨는 밴쿠버에서 유튜브를 통해 영어로 한국어를 5년간 가르쳤다. 구독자가 3만5000여 명에 달한다. 북경어·광둥어·일본어·프랑스어·스페인어를 구사하는 그는 캐나다 상원에서 프랑스어를 가르치기도 했다.   ‘세세한 부분까지 빼먹지 않고 아주 간명하게’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외국인들이 한국어와 문법을 쉽게 배울 수 있게 풀이했다.   김 씨는 “2015년 재외동포재단 초청으로 ‘대학생 모국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방한했었는데, 당시 한인 차세대들이 한국어를 사용하지 못하고 간혹 한국말을 해도 어법에 맞지 않는 것을 보고는 책을 쓸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또 “맨 처음 언어를 공부할 때 문법은 지겹고 힘들다고 생각했었는데, 여러 언어를 공부하다 보니 문법은 일정한 룰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이를 쉽게 전해 주고 싶어 책을 냈다”고 덧붙였다.   이 책은 학습자에게 전체 언어의 큰 그림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가장 유용한 문법만을 설명하고 있다. 그는 “세부적인 문법을 통해 학습자를 압도하지 않으며 모든 것을 이해하기 쉽고 즉시 사용할 수 있게 설명했다”고 소개했다.   책에서는 외국인들이 한국어 문법을 배우면서 가장 궁금해하는 것을 풀이해 놓기도 한다. ‘∼에’와 ‘∼에서’의 차이점이 무엇이냐고 종종 물어본다고 하는데, 그는 ‘∼에서’는 그 장소에서 어떤 행동이나 행위를 한다고 알려주고, ‘∼에’는 그 장소에 있거나 없거나 한다고 알려준다.   가령, “저는 집에서 공부해요”, “저는 집에 있어요” 등이다. 또 ‘∼는’과 ‘∼가’는 어떻게 다른지도 설명한다. “고양이는 귀여워”라고 말하면 모든 고양이가, 고양이 자체가 귀엽다는 것을 의미하고, “고양이가 귀여워”하면 특정된 고양이가 귀엽다는 뜻이라고 전한다.   김 씨는 “이번에 출간한 책은 한국어에서 발견되는 가장 일반적이고 기본적인 문법을 가르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이것을 배우면 자신의 단어를 추가하고 무한한 양의 문장을 만들 수 있는 프레임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영어로 쓴 한국어 문법책 김한규 슈퍼 심플 한국어 문법 Super Simple Korean Grammar 중앙미디어

2022-11-15

AppTweak, the leading ASO tool, launches an office in Korea

AppTweak, a leading ASO tool headquartered in Belgium, launched a Korean office in August of this year. Since its founding in 2014, AppTweak established offices in USA, India, and Japan, and now anticipates actively supporting local AppTweak users with Gabi Yoon in charge the business development in the Korean region.   The AppTweak tools help app and game publishers execute ASO (App Store Optimization), which is in practice visibility and conversion rate optimization of their apps on the iOS App Store and Google Play store with the ultimate goal to increase sustainable install rates. According to AppTweak’s Market Intelligence data, there were a total of 943 Mio downloads in Korea from January to September of 2022, of which 20.8% originated from the Apple Store and 79.2% from Google Play.     For free iOS apps, Korea has the 6th highest download in Asia and 11th highest worldwide, while for Google Play Store, Korea is ranked 7th in Asia. For Google Play paid apps, Korea was ranked 1st with 1.49 Mio downloads, 18.4% of all paid downloads in Asia. Especially Finance, Lifestyle, and Shopping app categories have high download numbers with 451 Mio., 420 Mio, and 127 Mio downloads combined in both stores, respectively.     Proven by a YoY 200% organic growth of Korean AppTweak users, the Korean region serves as a high-potential market in need of ASO solutions with its highly saturated market of local apps and mobile games. With the regional office in place, AppTweak anticipates proactively engaging with Korean app and mobile game publishers through diverse events and localized educational content.     From November of 2022 16th to 18th, AppTweak will participate at G-Star in Busan a company booth to showcase the AppTweak tool.    김진우 기자 (kim.jinwoo.ja@gmail.com)leading office korean office korean region regional office

2022-11-10

[중간선거 기획④] "범죄없는 안전한 뉴욕 만들어 달라"

치안이슈, 한인사회에서도 최대 관심사로 떠올라 "현실성 있는, 체감 가능한 정책 많아지기를"     "아무래도 뉴욕에선 치안이 가장 시급한 문제 아닐까요. 생존, 안전과 연결되는 문제니까요."   "한인들도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법안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사실 누가 돼도, 제 생활에 큰 영향이 없다는 생각 때문에 선거에 대한 관심도 갈수록 떨어지는 것 같아요."     뉴욕주 중간선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예비 당선자들에 바라는 점을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에게 묻자 돌아온 대답들이다. 한인들이 뉴욕주지사와 연방 상·하원의원, 주 상·하원의원, 주 감사원장 등에게 바라는 점은 결국 ‘치안 강화’와 ‘현실성 있는 경제적 지원 정책’으로 요약됐다.     ◆"증오범죄 해결하겠다고만 외치지 말고, 그냥 범죄율을 낮춰 달라"= 팬데믹 이후 뉴욕시에선 아시안 증오범죄 문제가 심각해졌다. 2019년 1~3분기 뉴욕시경(NYPD)에서 아시안 증오범죄로 규정한 사건은 단 한 건이었지만, 올해 1~3분기엔 73건이 발생했다.   이처럼 아시안 증오범죄는 숫자로 확인된다. 하지만 한인 유권자들은 현실적으로 ‘아시안 증오범죄’만 특별 대우해 처벌을 강화하긴 쉽지 않은 만큼, 당선자들이 전체 치안 강화에 더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그나마 주의회에서 추진해 온 ‘아태계 역사교육 의무화 법안(S6359A·A7260A)’은 몇 년째 지지부진한 상태다.   퀸즈 아스토리아에서 맨해튼 유니온스퀘어 인근으로 출퇴근하는 이지은(35)씨는 “대중교통에서 항상 긴장하게 되고, 뒤에서 누군가 공격할까봐 이어폰을 끼지 않고 다닌 지도 1년이 넘었다”며 “사건사고 뉴스에서 더이상 ‘전과 10범이지만 최근 풀려난 용의자’라는 내용을 보지 않게 해 달라”고 말했다.     40대 한인 남성 유권자는 “정치인들이 선거 유세 현장에서 아시안 증오범죄 문제를 강조하는 것을 듣고 있노라면 해결책은 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아시안 증오범죄가 많이 늘었다고 해서 유대인·흑인·히스패닉 증오범죄와 다르게 취급하기도 쉽지 않은 만큼, 오히려 범죄자들을 제대로 처벌하는 게 현실적이라는 생각이다. 보석제도를 없애고, 재판을 받을 때까지 구금을 최소화하는 법인 '보석개혁법'이 지나치게 정치화 된 것에 대해 아쉬워하는 의견도 컸다. 보석개혁법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 공화당 지지자로 비춰지기 때문에 보석개혁법의 실효성에 대한 제대로 된 토론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드러나지 않은 차별 여전…공공기관 언어장벽 해결 필요= 퀸즈 플러싱 인근에 거주하는 한 한인 남성은 길에서 본인을 위협하는 사람을 마주친 뒤 곧장 경찰서에 전화를 걸었다. 어떤 처벌이 가능한지 물었지만, 경찰서에선 ‘당신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겠다’는 말만 반복했다.   한 한인단체 회장은 “단체장으로서 유관부처 관계자들과 미팅을 하면 항상 아시안들에게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부탁한다"며 "하지만 막상 관련 부서에 전화하면 액센트만 듣고 제대로 반응해주지 않는 경우도 다수"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한인들이 바라는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직접 시민들을 대면하는 공무원을 제대로 교육하고 언어적 장벽을 해결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퀸즈 머레이힐에서 한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60대 한인 업주도 애매한 차별을 자주 겪는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옥외식당(아웃도어다이닝)을 운영하고 있는데, 단속을 나온 소관부서(교통국, 소방국 등)에서 유독 아시안 업주들에게만 강한 규정을 적용해 압박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며 “이민자들이 이런 과도한 단속에 항의하지 못하는 현실도 파악해 정치인들이 힘을 실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소수 이민자 사업체 지원 더 이어지길 기대"= 네일업계, 델리, 세탁소, 미용실 등 한인 종사 비중이 높은 비즈니스 종사자들은 경제적 지원이 좀 더 이어지길 기대하는 분위기였다.   개인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한 한인 남성은 “주정부에서 많은 지원금을 뿌리는 것 같지만, 막상 신청하려고 보면 현실과 너무 맞지 않아 제대로 지원금을 받을 수 없는 경우가 상당수”라며 “주정부에서 예산에 넣었던 지원금이 자꾸 남는 것도 기준이 비현실적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행히 주정부에서 비즈니스별 만남을 서서히 갖고 있는데, 어떤 주지사가 당선되든 다음 주정부에서도 이런 흐름을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표적인 비현실적 지원기준의 예로 업주들은 ‘팬데믹 이전보다 매출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증명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을 들었다. 팬데믹 이전 회계연도에 사업체가 있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었던 셈인데, 공교롭게도 코로나19 초반에 사업을 시작한 이들은 각종 지원대상에서 완전히 제외됐다. 이 정책은 여러 차례 컴플레인한 끝에 수정됐다.   이상호 뉴욕한인네일협회 회장은 "지원 규모가 중요한 것은 아니고, 이민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들이 더 많이 나오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네 삶이 어떤 분야이든 정치인 하나가 바뀌었다고 해서 갑작스럽게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작은 정책이라도 나오기 시작하면 선거 참여율도 더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도 "팬데믹에 어려움을 겪은 이민자 커뮤니티, 스몰비즈니스를 겨냥한 정책들이 더 활발히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다행히 뉴욕시 스몰비즈니스국(SBS) 등에서 한인 종사 비중이 높은 산업 지원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지만, 정치권에서 이런 어려움을 더 자세히 파악해 필요한 법안이나 조례안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한인과 아시안 커뮤니티의 힘을 받아 당선된 정치인들이 오피스에 다양한 커뮤니티 인력을 채용해주길 바란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그는 “결국은 정치인, 부처 오피스에 어떤 커뮤니티 인력이 채용돼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해당 커뮤니티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싶다면 인력 채용에도 힘써 달라”는 의견을 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투표..참여해야 비판도 할 수 있어"= 한인 유권자들이 당선자들에게 바라는 점이 많지만, 이런 목소리를 계속해서 내기엔 한인 정치 참여율이 지나치게 낮다는 각성의 목소리도 나왔다.     최윤희 한인학부모협회 회장은 "시민권자들이 투표는 하지 않고, 오히려 한국 정치에만 열을 올리는 경우를 숱하게 봐 왔다"며 "어떤 정당에 투표하는지와 별개로, 시민권자들은 투표로 목소리를 내고 커뮤니티의 힘을 키우는 것이 의무이자 권리"라고 말했다. 또 “1.5세, 2세 한인들의 선거 참여율도 여전히 낮은데, 젊은 한인들도 더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윤 회장 역시 "결국은 한인들이 투표를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하고, 투표율이 높아지는 것을 봐야 정치인들이 해당 커뮤니티에 신경을 쓴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인들이 힘을 모아 정치인을 배출하고, 또 그 정치인의 성과를 보고 비판할 것은 비판해 바꾸는 선순환이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욕시립대(CUNY) 저널리즘스쿨 커뮤니티미디어센터(CCM)는 2022 뉴욕주 중간선거 보도의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뉴욕중앙일보를 포함, 커뮤니티 미디어 30개를 선정했습니다. 한국과 중국·인도·네팔·라틴계·캐리비안 등 이민자 커뮤니티 미디어들이 각자의 시각으로 중간선거에 대해 보도합니다. 뉴욕중앙일보는 ▶한인들의 선거 관심도 ▶한인들의 정치적 성향 ▶뉴욕주 선거구 재조정안 영향 ▶아시안 대상 범죄를 다루는 정치인들에 대한 한인들의 시각 등에 대해 다룹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뉴욕 뉴욕주 중간선거 선거 11월8일 투표 VOTE ELECTION NEWYORK KOREAN 한인회 뉴욕한인회 한인

2022-10-27

Hills Pilates hitting their stride in overseas expansion to foster human resources

Hills Pilates is hitting their stride in overseas expansion as they continue to expand their branches in various countries to share the benefits of Korean Pilates and to nurture talented individuals around the world to teach and help more people. Currently focusing their expansion in the South East Asia regions, they have branches in South Korea, Malaysia, Thailand and Vietnam.     Hills Pilates's personalized 1:1 classes has received high satisfaction and positive feedbacks from their local clients. There is a big segment of clients who wants and enjoys personalized classes.   Hills Pilates teaches the curriculum of K.I.P.A (Korea International Pilates Academy). Based on the fundamental principles and philosophy of Joseph Pilates, K.I.P.A's methods are what we know today as modern Pilates.     At Hills, all certified instructors continue to learn and obtain new certifications yearly. It is imperative that our instructors are armed with all the necessary knowledge and experience to provide a truly personalised experience for our clients. A big part of the business is to be progressive and working within our own team ensuring that everyone is always relevant and updated, says one of the instructors and student of K.I.P.A.     With aim to become a globally recognised brand, Hills Pilates will be reaching out to more communites across Asia and ensuring quality curriculum at all their branches.   You can check out more details at “Hills Pilates” official Instagram. @hillpilates_    김진우 기자 (kim.jinwoo.ja@gmail.com)expansion resources hills pilatess korean pilates modern pilates

2022-10-05

Korean Culture Scene 헝가리 국가민속유산축제 주빈국 참가로 한국문화 널리 알린다

해외문화홍보원(KOCIS)이 재외한국문화원과 협력해 다채로운 한국문화를 전 세계에 소개하는 해외한국문화축제 ‘Korean Culture Scene가 영국, 벨기에, 헝가리, 홍콩, 태국, 베트남 6개국에서 개최된다.   각국 한국문화원과 함께 현지 축제 및 순회공연, 전시회 등을 진행하는 Korean Culture Scene 행사의 일환으로 헝가리에서도 ‘과거와 현재의 만남 :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며, 주헝가리한국문화원 개원 10주년을 맞아 9월 한 달간 전통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등 풍성한 행사들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열리는 헝가리에서 가장 큰 민속축제인 ‘2022 헝가리 국가민속유산축제’에 올해는 대한민국이 주빈국으로 초청받아 참가하게 되면서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특별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헝가리민속협회가 주최하는 헝가리 국가민속유산축제는 헝가리 국경일을 기념해 부다왕궁에서 열리며, 매년 유럽 전역에서 7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규모 축제다.   주헝가리한국문화원은 이번 축제에서 전통문화예술, 한식, 한복 등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문화와 현대문화의 조화를 소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조각보, 낙화장, 단청, 민화, 서예, 도예, 지승 공예 등 한국 전통 공예 분야의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야외 특설 무대에서는 한국 유일의 탈 연희 전문예술단체 〈극단 꼭두광대〉의 ‘일어서다’, 〈TAGO타고〉의 사물놀이, 〈제주특별자치도도립무용단〉의 ‘태평성대’, ‘진쇠춤’ 등을 한식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축제 기간 중 6회에 걸쳐 농악의 길놀이를 모티브로 한 퍼레이드가 진행되며, 오픈 스튜디오를 설치해 온라인으로도 다양한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Korean Culture Scene 홈페이지 및 주헝가리한국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국가민속유산축제 한국문화 헝가리 국가민속유산축제 참가로 한국문화 korean culture

2022-08-18

한인 월남참전용사도 의료혜택 받는다

미국에 살고 있는 한인 월남전 참전용사들에게 의료혜택을 주는 법안이 연방하원을 통과한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뉴저지 월남전참전전우회는 지난 2일 “한국계 미국인 월남참전용사 의료지원법안(HR 234 Act: Korean American VALOR Act)이 지난 7월 14일부로 연방하원에서 통과됐다”고 발표했다.   뉴저지 월남참전전우회는 “한국계 미국인 월남참전용사 의료지원법안은 지난달 연방하원에서 의결된 국방수권법안(H.R.7900 - National Defense Authorization Act for Fiscal Year 2023)에 수정안으로 포함됐다”며 “해당 법안은 앞으로 연방상원 의결 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하면 발효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뉴저지 재미월남전참전전우회는 그동안 오랜 숙원사업으로 추진했던 한인 월남참전용사들의 의료혜택법안이 일정 부분 달성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 2일 뉴저지주 포트리에 있는 재향군인회 사무실(VFW. POST 2342)에서 지역 정치인들과 한인사회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법안 통과를 위해 노력한 빌 파스크렐(민주·9선거구)·조시 고트하이머(민주·5선거구) 뉴저지 연방하원의원 2명을 비롯해 고든 존슨(민주·37선거구) 뉴저지 주상원의원, 존 호건 버겐카운티 클럭, 앤서니 큐레튼 버겐카운티 셰리프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또 한인사회에서는 황종호 포트리한인회장, 홍은주 전 포트리한인회장, 폴 윤 포트리 시의원 등이 참석해 법안 통과를 축하했다.   한편 뉴저지 재미월남전참전우회는 행사 후 정병화 뉴욕총영사와 화상통화를 갖고 법안 통과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월남참전 전우들의 정확한 인원수 파악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한인 월남참전용사 한국계 미국인 월남참전용사 의료지원법안 뉴저지 재미월남참전전우회 HR 234 Act : Korean American VALOR Act 국방수권법안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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