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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 a ‘White Christmas in the City’ at Trade Center in Samseong-dong

In celebration of the Christmas season, the heart of Samseong-dong, Gangnam-gu will be adorned with a dazzling display of media art showcasing a festival of lights.   The 2024 Seoul Media Art Festival (SMAF 2024) will be held for seven days, from December 19th to 25th, around the Trade Center and the square in front of Exit 6 of Samseong Station.   The event is designed to offer the visitors a new form of cultural and artistic experience, utilizing large digital screens and public squares in the Gangnam-gu outdoor advertising district. Additionally, the festival aims to serve as a platform for emerging artists, laying the foundation for the future media industry.   The theme of this year's event is "White Forest Fantasia," with a focus on creating a fantastic Christmas light display in the city center, celebrating the season with dazzling media art.   Each day during the event, seven screenings will take place, each lasting 15 minutes, consisting of Part 1, the main theme show, and Part 2, the media art show. The show will utilize both indoor and outdoor media screens near the Trade Center.   Notably, a total of 71 media screens will be linked together — 17 outdoor and 54 indoor screens — for simultaneous display, while the entire square area in front of Exits 5 and 6 of Samseong Station will be utilized, maximizing the scale and grandeur of the event.   The first part, the main theme show, will be an immersive experience focusing on the mystical journey of Christmas stars in the winter city. It will feature a media art performance that integrates the entire outdoor media square, creating a powerful experience of immersion and giving the audience the feeling of stepping into a scene from a movie.   The second part, the media art show, will feature diverse pieces of art, with each day assigned to a different partner organization. These include works from Seoul Foundation for Arts and Culture, EASYWITH, VERSEDAY, The JoongAng, Lay Village, CJ CGV X d’strict, Hongik University X LED.ART, each showcasing unique and creative media art.   The festival will also feature SMAF-specialized spaces across the outdoor square in front of Samseong Station Exit 6. The venue will display large-scale installations, including a 6-meter-tall wish tree and a 10-meter LED screen, combined with lighting structures to form the signature Luminaire Show Screen, along with a White Forest that evokes the fantasy of a forest of lights.   The event will feature thematic sections and a storytelling approach to enhance the immersive experience, while offering activities like decorating the giant wish tree with ornaments, a photo booths, and a time capsule letter writing experience where visitors can send a wish to be displayed on the digital screen one year later.   The 2024 Seoul Media Art Festival is hosted by Gangnam-gu and Public-private Joint Council on Outdoor Advertising Free Display Zones, and organized by WTC Seoul, Parnas Hotel, Hyundai Duty Free, CJ CGV, The Joongang, Hyundai Future Net, and Invent Partners, with support from the Ministry of the Interior and Safety, the Metropolitan Government of Seoul, Gangnam-gu, and the Korea International Trade Association.    박원중 기자 ([email protected])christmas center trade center city center media screens

2024-12-15

[삶의 뜨락에서] 자유로움과 삼성오신(三省吾身)

일주일에  두 번 다니는 Community Center에서 Stretch & tone 운동을 하고 나니 참으로 기분이 상쾌하고 일과 중에 큰일을 한 기분이다. 이곳에서 내가 운동을 시작한 것은 뉴저지로 아주 올라와 팬데믹 시절이라 넓고 큰 Community Center가 좀 더 자유롭고 안전한 곳일 것 같아서 시작했는데 다니기에 오며 가며 번거로운 점도 많아 운동도 온 마음을 기울이기보다는 대충대충 때우는 격이 많았다.   새해 갑진년에 들어 마음을 다잡고 잘해보겠다는 심정이 든 것은 몇 년 동안 가르치는 인스트럭터가 변함없이 열심인 것에 마음이 끌리기 시작했다. 그는 50대로 보이는데 한 시간 하는 스케줄은 대개 비슷한 루틴으로 하지만 간간이 새로운 동작도 가미하는데 그의 모습은 흐트러짐이 없고 늘 반듯하다. 배우는 학생들은 50대 이후 각각의 연령층으로 보이는 데 나같이 노년의 80대 사람들도 꽤 있는 것 같다. 특별한 일이 있어 못 가는 것은 괜찮은데 ‘운동은 해야지’ 하는 강박관념에서 끌려다니다 보면 루틴으로 하는 순서도 못 따라가며 허둥댄다. 그런 날은 운동하고 나서도 늘 찜찜하며 시간 낭비 같아 늘 나 자신을 비난하곤 했다.       나는 팬데믹 이후 변화된 나의 생활패턴을 원망하고 늘 불만 속에서 살고 있었다. 가고 싶은 곳을 마음대로 갈 수도 없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될 수 있는 대로피해야 하고… 기껏해야 전화로 서로 소식을 듣고 보내는 삶이 아직까지도 막막한데… 허나삶 속에는 여러 종류의 길이 있지만 반드시 거기에는 ‘뚫린 길’이 있게 마련이다. 원망과 질책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현재 된 길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로 하니 마음이 이렇게 자유스러울 수가 없다. 멀리 떨어져 있어 전처럼 자주 못 만나는 자식을 생각하며 안달을 떠는 것보다 옆에 있는 자식들과 마음과 정성을 다해 자주 만나고, 가까이 옆에 있는 지인들과 어울리다 보면 반드시 ‘뚫린 길’이 나타날 것이라 확신이 선다.   삼성오신(三省吾身)이란 하루에 세 번 자기가 한 행위나 생각을 반성하는 것을 말하는데 오늘을 열심히 살라는 것으로 터득하고 보니 삶이 더없이 자유스러움을 느낀다. 그동안 오랜 세월 공부하던 것들이 모두 중단된 상태지만 지금 현재에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은 여전히 열려 있는 것이다.       조병화 선생님의 신년시(新年詩).   흰 구름 뜨고/ 바람 부는 맑은 겨울 찬 하늘/ 그 무한(無限)을 우러러보며/ 서 있는 대지(大地)의 나무들처럼// 오는 새해는 너와 나, 우리에게/ 그렇게 꿈으로 가득하여라// 한 해가 가고/ 한 해가 오는/ 영원한 일월(日月)의 영원한/ 이 회전(回轉) 속에서// 너와 나, 우리는/ 약속된 여로(旅路)를 동행하는/ 유한한 생명// 오는 새해는/ 너와 나, 우리에게/ 그렇게 사랑으로 더욱더/ 가까이 이어져라!       오늘도 나는 긍정의 힘으로 새로운 다짐을 한다! 정순덕 / 수필가삶의 뜨락에서 삼성 삼성오 community center tone 운동 조병화 선생님

2024-01-30

뉴저지 해켄색대학병원 로봇수술 최고 병원 우뚝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북부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해켄색에 위치한 해켄색대학병원(Hackensack University Medical Center)이 지난 20여 년 동안 2만5000건에 달하는 로봇수술을 시행하면서 이 분야에서 미국 최고의 병원으로 우뚝 서고 있다.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병원 중 하나인 해켄색대학병원은 이미 뉴저지주는 물론 전국에서도 최상위권 병원 중 하나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해켄색대학병원은 각종 진료 부문별 평가에서 대부분 최고를 기록하고 있는데, 특히 유방암·전립선암·소아암 치료를 비롯해 관상동맥우회(bypass) 수술, 엉덩이·무릎 치료, 울혈성 심부전증(congestive heart failure), 뇌졸중 치료는 물론 환자의 만족도 등에서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해켄색대학병원은 미 의료계에서 가장 핫한 부분 중 하나인 로봇수술에 집중적인 물적·인적 투자(뉴저지주 최초 로봇수술 시행)를 하면서 이 분야에서도 의료 기준과 인적 자원, 수술 성과 등에서 타 병원을 압도하고 있다. 특히 수술 부위가 작고 환자에 외상 충격이 적은 ‘Single-port Robotic Surgery’ 부분서는 명실상부 전국 최고 병원이라는 것이 중평이다.       이러한 성과를 알리기 위해 해켄색대학병원은 지난 18일 뉴욕·뉴저지 일원의 의료계 전문가와 관련 기업 관계자 등을 초청해 로봇수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해켄색대학병원로봇수술 의료진(Hackensack University Medical Center’s Robotics Team)은 여기서 로봇수술을 담당하고 있는 최고 명성의 전문의 등 의료진을 소개하는 한편 2만5000건에 달하는 로봇수술 사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최첨단의 수술 지원 로봇 시스템을 공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   해켄색대학병원에서 로봇수술을 받은 환자의 규모는 뉴저지주 해리슨에 있는 미프로축구 레드불 구장의 수용 관객수와 비교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수다.     해켄색대학병원이 이처럼 로봇수술에 집중하고 있는 것은 전통적인 수술과 비교해 안전하고 수술 성공률 등에서 효율적일 뿐 아니라 환자들의 만족도 또한 높기 때문이다. 로봇수술은 해켄색대학병원은 물론 향후 전 세계 병원들로서는 속도의 차이가 있을지 몰라도 궁극적으로는 모두가 지향해야 하는 미래 의료기술인 셈이다.   해켄색대학병원은 “지난 수년 동안 우리 병원 전문의들은 로봇수술 분야의 선구자로 전국의 유명 병원 중에서 톱 1%에 들어가는 수준의 많은 로봇수술 경험을 쌓아왔다”며 로봇수술을 통해 환자들은 ▶감염위험 감소 ▶고통 경감 ▶빠른 정상기능 회복과 일상 복귀 ▶작은 수술 부위 등의 이점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켄색대학병원로봇수술의 높은 수준이 전국에 알려지면서 1200마일 떨어진 미네소타주 등에서도 환자들이 로봇수술 분야 전문의 중 한 명인 마이클 스티펠만 박사(MD)의 유튜브 영상(www.youtube.com/watch?v=2LtSLDdKV1M)을 보고 감동을 받아 찾아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원 기자해켄색대학병원 해켄색대학병원 로봇수술 Hackensack University Medical Center Hackensack University Medical Center’s Robotics Team 마이클 스티펠만 박사

2024-01-22

뉴욕주 축제에 씨름·태권도 첫 데뷔

 업스테이트 뉴욕에서 펼쳐진 뉴욕주의 오랜 전통 축제에 한국의 무예인 씨름과 태권도가 처음으로 선을 보였다.   지난달 26일부터 2주 동안 시라큐스에서는 지난 180년 동안 이어온 뉴욕주의 대표적인 축제인 ‘2023 뉴욕주 페어( 2023 New York State Fair)’가 개최됐다.   올해 행사에는 뉴욕주 북부 지역의 주민들은 물론 미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캐나다 지역의 주민들까지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 문화와 스포츠 등을 소개하기 위해 아시안 빌리지(Asian Village) 섹션이 마련돼, 다수의 아시안 문화 예술 체육 단체들이 참가했다.   한국에서는 뉴욕대한씨름협회 김상현 회장의 주선으로 한국의 천하장사 출신인 이태현 용인대 교수와 학생들, 나정훈 뉴욕 스테이트 체육회 겸 ‘AGAPE Black Belt Center’ 관장과 태권도 시범단이 참가해 씨름 시범과 경기 및 태권도 시범을 펼쳤다.   뉴욕대한체육회는 “업스테이트 뉴욕에서 개최돼 캐나다 등에서까지 8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리는 뉴욕주 페어에 씨름과 태권도가 소개된 것은 뉴욕시, 롱아일랜드, 뉴저지 지역을 벗어나 뉴욕주 북부 지역까지 한국의 문화가 전달된 기회였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또 뉴욕대한체육회는 씨름과 태권도에 이어 앞으로 더 많은 한국의 문화와 체육이 뉴욕주 페어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뉴욕주 페어 뉴욕대한체육회 뉴욕대한씨름협회 김상현 회장 AGAPE Black Belt Center 나정훈 관장 이태현 용인대 교수 뉴욕 스테이트 페스티벌 아시안 빌리지

2023-08-31

Y&Archer Co., Ltd. Successfully completed the 2022 Global Tech Startup Fostering Project

The “2022 Global Tech Startup Fostering Project” supervised by the R&D Special Zone Promotion Foundation (INNOPOLIS) and operated by Y&Archer Co., Ltd. has successfully ended.   The 2022 Global Tech Startup Fostering Project is a program that supports the commercialization and global advancement of research institutes with excellent technology.   The program includes Market of Material, which developed an online brokerage trading service for industrial materials based on machine learning, C2C Materials, which developed an eco-friendly filter solution using old-fashioned activated carbon, Icerti, which developed video information data security encryption software, Enercamp, which developed a portable charging solution, and Dr. K Healthcare, which developed a simple skin analysis and personalized skin care solution using a smartphone. Dr. K Healthcare participated in Y&Archer's global conference "2022 A-STREAM in Singapore" and conducted IR pitching for 40 local investors.   It has secured a bridgehead for entering the local market by signing an MOU with “Social Collider,” a local startup accelerator, for using local office space and supporting entry into the local market.   Hyunsoo Kim, Y&Archer Center Director said “Through this program, we were able to support Korean startups with excellent technology to advance overseas.”   “We will continue to support companies participating in the program in the future, as well as strive to discover and foster other companies with excellent technology.”    김진우 기자 ([email protected])startup project tech startup local startup archer center

2023-03-29

키스그룹, 헌혈행사 '블러드 드라이브' 개최

뷰티기업 키스그룹 (KISS Group)은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사람들을 돕고,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고자 지난달 23일 사내 헌혈행사인 '블러드 드라이브(Blood Drive)'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국에서 가장 큰 비영리 헌혈의 집 중 하나인 '뉴욕 블러드센터(New York Blood Center)'와 협력해 포트워싱턴에 있는 키스그룹의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날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고자 하는 키스그룹 직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행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키스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총 51명의 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해 약 48파인트(pint)의 혈액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키스그룹은 "한 번의 헌혈을 통해 3명의 목숨을 살릴 수 있다고 볼 때, 당일 헌혈행사에서는 140명 이상의 목숨을 살릴 수 있는 피를 모은 것"이라며 "건강상의 이유로 직접 헌혈에 참여할 수 없었던 직원들은 행사의 자원봉사자로 지원하며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한편 헌혈행사에 참여한 키스그룹 직원들은 “사회적으로 혈액 수급이 부족하여 도움이 절실한 상황에 작게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회사를 통해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와 같은 행사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키스그룹은 “앞으로도 매년 1~2회 꾸준히 헌혈행사를 주최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사회에 이바지하는 한인사회의 일원이 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키스그룹 KISS Group 헌혈행사 블러드 드라이브 Blood Drive 뉴욕 블러드센터 New York Blood Center

202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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