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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Painter Suh Jeong-min brings hanji masterpieces to Art Miami 2024

Renowned South Korean painter Suh Jeong-min is set to display seven extraordinary paintings at Art Miami 2024, which will be held in the United States next month.     Known for his innovative reinterpretation of traditional Korean art forms, Suh is a celebrated figure in the global art community.   Ahead of the event, Suh met media outlets to show his signature style that features large-scale works, some spanning over 10 meters.     Crafted using hanji—traditional Korean paper often utilized in calligraphy—his pieces embody the seamless integration of tradition and innovation.   Tireless artist in pursuit of “Korean Line”   The 63-year-old continues to maintain an intense work schedule, dedicating up to 15 hours a day to his craft without taking holidays.     His artistic process involves a meticulous 10-step preparation for creating his materials made of hanji used for calligraphy practice. He is in charge of every stage of production, reflecting his disciplined approach to his art.   “My artistic philosophy revolves around the intrinsic value of labor,” Suh explained. “I strive to elevate it from a means of survival to a profound source of inspiration and meaning.”   “By preserving traditional materials and methods while embracing contemporary themes, I aim to position modern Korean art within the global art history narrative.”   A hallmark of Suh’s work is his exploration of the “Korean line,” a concept deeply rooted in Taoist and Buddhist philosophies.     Unlike the sharpness of Chinese art or the rigidity of Japanese aesthetics, the Korean line, Suh explains, is “soft, unassuming, and elegant—an embodiment of understated beauty.”   At the heart of this pursuit lies hanji, a material he describes as “prized for its resilience, texture, and timeless quality, outlasting conventional canvases by several centuries.”     By combining Eastern aesthetics with modern artistic inquiries, Suh’s use of hanji exemplifies his commitment to honoring Korean heritage while innovating within its framework.   “The Korean line and hanji reflect my effort to bridge tradition and modernity,” Suh said. “They allow me to preserve conventional materials and methods while embracing the challenges of contemporary expression.”   Watchers often highlight how Suh’s work achieves a harmonious coexistence of old and new, creating a timeless dialogue between culture, philosophy, and the human spirit.   A Global Stage: From Europe to Miami   Suh has long sought to captivate global audiences, particularly in Europe, often regarded as the heart of the art world. His participation in international art fairs has been instrumental in sharing his unique vision and philosophy.   “My work seems to resonate deeply with collectors and critics in Europe and beyond,” Suh said. “Exhibitions in Germany, France, and Italy have garnered praise for blending Eastern and Western sensibilities, offering a refreshing perspective in global art dialogues.”   Suh’s next major showcase, Art Miami 2024, will run from December 3 to December 8 at One Herald Plaza, a prestigious waterfront venue in downtown Miami.     As one of the most attended contemporary art fairs globally, Art Miami serves as a leading destination for acquiring significant works from the 20th and 21st centuries.   Looking ahead, Suh plans to continue his international journey, with exhibitions scheduled in the United States and Hong Kong next year.     “I hope to solidify a place for modern Korean art on the world stage,” Suh shared.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 painter korean art korean line south korean

2024-11-24

[ED-ART STUDIO] 자폐 및 발달장애 학생 미술 전시회 성황리 개최

LA 소재 'ED-ART Studio'의 자폐 및 발달장애 학생들의 미술 전시회가 지난 5월 31일과 6월 1일 양일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ED-ART Studio는 자폐와 발달장애 학생들을 위한 선진화된 미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센터로, 학생들의 창의성과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생들의 재능과 노력이 빛을 발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한 순수미술 및 디지털 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작품 20여 점이 전시됐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디자인하고 제작한 티셔츠와 스티커, 작품 등 다양한 상품들도 판매됐는데 ED-ART Studio는 수익금 전액을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스페셜 게스트로 다수의 유명 작품들을 디렉팅한 김재홍 감독이 참석해 학생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 감독은 "학생들의 작품에서 순수한 열정과 창의성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자신만의 색깔을 잃지 않고 예술의 길을 걸어가길 바란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ED-ART Studio는 학생들의 자립을 위해 미술 작품 및 학용품 판매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직업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학생들이 사무 업무를 비롯한 다양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미술 포트폴리오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대학 진학을 위한 장학금 신청을 지원하는 'College Planning'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D-ART Studio의 이러한 활동들은 자폐 및 발달장애 학생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알뜰탑 studio art art studio

2024-06-06

[ED-ART Studio] 자폐 및 발달장애 학생 미술 전시회 연다

특별한 학생들의 잠재력을 깨우는 혁신적인 미술교육을 제공하는 'ED-ART Studio'에서 오는 31일, 자폐 및 발달장애 학생들의 미술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ED-ART Studio는 자폐와 발달장애 학생들을 위한 선진화된 미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센터로, 학생들의 창의성과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한 순수미술 및 디지털 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가 될 예정이며, 학생들의 재능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티셔츠와 스티커, 작품 등 다양한 상품들도 판매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재능을 사회와 공유하고, 나아가 자립심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ED-ART Studio 관계자는 "미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표현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으며, 무엇보다 학생들이 미술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게 되었다. 이번 전시회가 자폐와 발달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학생들에게는 앞으로 더 큰 도전을 향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시회의 의의를 강조하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블러드 오브 제우스(Blood of Zeus), 퍼시픽 림(Pacific Rim), 로스트 인 오즈(Lost in Oz) 등 다수의 작품을 디렉팅한 김재홍 디렉터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하여 학생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재홍 디렉터와의 만남은 학생들에게 큰 영감과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폐와 발달장애 학생들의 놀라운 재능과 잠재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5월 31일(금)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LA 한인타운 샤토 플레이스에 위치한 ED-ART Studio에서 진행되며,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전시회 관련 더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전화로 할 수 있다.     ▶문의: (213)326-9911   ▶주소: 501 Shatto Pl #160,            Los Angeles업계 studio art art studio

2024-05-23

[ED-ART STUDIO] 자폐와 발달장애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사하다

LA에 위치한 'ED-ART Studio(원장 캐리 나)'에서는 자폐 및 발달장애 아동들의 미술 전시회를 다음 달인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ED-ART Studio는 한인 커뮤니티 최초로 자폐와 발달장애 아동들을 위한 'Art of Autism' 미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유명 기관이다.   이번 전시회는 아동들이 이 Art of Autism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한 순수미술 및 디지털 아트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이며, 아이들이 제작한 티셔츠 및 그림엽서 등도 판매될 예정이다.   캐리 나 원장은 "미술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표현력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무엇보다 아이들이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게 되었다"라며 "이번 전시회가 자폐와 발달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아동들에게는 앞으로 더 큰 도전을 향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시회의 의의를 전했다.   전시회는 5월 25일과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ED-ART Studio에서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나 원장은 "특별한 전시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ED-ART Studio가 2023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Art of Autism'은 자폐와 발달장애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미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연령에 관계없이 자폐나 지체발달장애 의사 진단서만 있으면 누구나 이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무료로 경험할 수 있다.   캐리 나 원장은 미술이 자폐와 발달장애 아이들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강조하며, 미술을 매개로 아이들의 숨겨진 잠재력을 발견하고 그들의 성장과 자유를 위한 새로운 기회와 희망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ED-ART Studio는 성인 자폐인과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직업훈련반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실무 교육을 통해 그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있다.     우리 사회에 따뜻한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ED-ART Studio의 Art of Autism 프로그램 및 전시회 관련 문의는 전화로 할 수 있다.     ▶문의: (213)326-9911,           (323)819-2558   ▶주소: 501 Shatto Pl #160,            Los Angeles 업계 studio art art studio

2024-04-11

갤러리장, ‘K-Art Chronicles’ 그룹전

뉴욕시 맨해튼에 있는 ‘갤러리장’은 지난 29일부터 오는 4월 10일까지 ‘K-ART Chronicles’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현대 미술사 거장 조용익·김세중·문인수·오관진 등 4명의 작가의 작품 세계를 알아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갤러리장은 “조용익은 한국 단색화의 선구자 박서보·윤형근·윤명로·하종현과 함께 단색화의 새역사를 쓴 인물로, 기하학적인 요소와 추상적인 형태를 통해 독특한 미적 경험을 전달하고 있다”며 “그의 미술적 업적은 한국 미술사의 발전에 기여했다”고 소개했다.   또 갤러리장은 “글로벌 아트 씬에서 주목 받는 김세중은 ‘빛의 화가’로, 빛·공간·시간을 탐구한 작품으로, 그의 작품은 공간과 시간을 탐구하며, 면을 입체적으로 해석하고 빛의 힘과 감정에 대해 다룬다”며 “회화와 조소를 결합하여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시간의 철학적 의미와 공간 감각을 융합하며 ‘보이지 않는 차별화’를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문인수는 ‘철과 콘크리트의 조각가’로, 현대 미술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1986년 국립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조각 부문 최초의 작가다. 그의 대표적인 조각 작품 ‘붉은 소’는 모더니즘 형식을 갖춘 단순한 실루엣을 갖추고 있는데, 이번 전시에서는 붉은 소 조각 및 회화 작품과 스페셜 에디션, ‘다색의 소’ 조각 등을 선보인다.   오관진은 K-Art(한국 미술)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화가로, 그의 작품은 동서양의 조화를 담아낸 달항아리 ‘비움과 채움’이 대표적이다. 한국 드라마와 영화 세트장에서 그의 작품이 활용되며, 한국 미술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전시는 갤러리장 제1관(150 W. 55가)에서 열리는데, 관람 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박종원 기자K-ART Chronicles 조용익 김세중 문인수 오관진 갤러리 장 초대전 갤러리장 갤러리장 초대전 갤러리장 맨해튼 제1관

2024-03-03

NJ 레오니아에 ‘갤러리 에피소드’ 오픈

  뉴저지 레오니아에 새로운 미술 전시장 ‘갤러리 에피소드(Gallery Episode: 대표 존 유)’가 오픈했다.    레오니아 브로드애비뉴 뱅크오브아메리카 건너편(330 Broad Ave. Leonia)에 자리잡고 있는 ‘갤러리 에피소드’는 업스테이트 뉴욕 웨스트포인트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화랑을 운영하고 있는 존 유 대표가 한인 및 미국인 미술가들의 작품을 현대미술의 중심인 맨해튼 인근 지역에서 전시 판매하는 한편 한인 커뮤니티의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 설립했다.      ‘갤러리 에피소드’는 미술가들의 작품 전시·판매와 함께 미술품(사진) 보존과 액자 제작 등 전반적인 미술 서비스도 제공한다.    존 유 대표는 "작가들의 지속적이고 활기 넘치는 활동을 기대하고, 지역사회의 문화발전의 장으로 자리잡으며 함께 성장하고 싶다"며 "누구나 언제든지 갤러리를 방문해서 작품도 즐기시고,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갤러리 에피소드’는 오픈에 맞춰 지난 14일부터 11월 9일까지 개관 기념전  ‘Fall art exhibition’을 열고 있다. 오프닝 리셉션은 오는 21일 오후 4~6시.    유 대표는 "아름다운 계절, 갤러리 에피소드에서 'Fall art exhibition'으로 개관 기념전을 갖게 됐다"며 "이번 전시는 열심히 활동하는 작가들이 자연과의 교감을 그들만의 다양한 표현 방법으로 제작한 작품를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갤러리 에피소드' 개관 기념전 참여 작가 명단.     ▶김사라 ▶김성은 ▶손인 ▶유승미 ▶Elizabeth Demorco ▶Marsha Heller ▶Michael Scowden ▶Pamela Fenwick ▶Paul Leibow     전시 문의: 201-482-0010.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존 유 대표 Fall art exhibition 김사라 김성은 손인 유승미 Elizabeth Demorco Marsha Heller Michael Scowden Pamela Fenwick Paul Leibow 갤러리 에피소드 GALLERY EPISODE 에피소드 갤러리

2023-10-18

Daniel Orphanage Students with Disabilities Hold 'Flower Hour' Charity Art Exhibition with 'Be Friend' Team

There's an upcoming charity art exhibition in Seoul titled "Flower Hour," which showcases artwork from students with disabilities at the Daniel Orphanage. The event will be held at the 'S.ONE project' gallery from 2023 August 17th to 21st.   Operated by the Daniel Social Welfare Corp., the Daniel Orphanage offers both a home and specialized education to orphans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   This exhibition is the culmination of a collaboration between the orphanage and 'Be Friend', a volunteer team from 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NLCS) in Jeju, South Korea. Over the summer vacation, they conducted a 5-week art therapy program, comprising 10 sessions. Approximately 52 creative pieces, jointly crafted by 15 students from the orphanage and the 'Be Friend' team, will be on display.   Minju Kang, a senior at NLCS Jeju and the team leader of 'Be Friend', shed light on the inspiration behind their theme. "Our art classes, over the span of five weeks, were centered on the theme of ‘flowers’ using various materials and encouraging the children to express their inner selves. Just as humans experience various stages in life, flowers too undergo different phases of growth," Kang said. She hopes visitors will find joy in the students' interpretation of the floral world, which mirrors their pure and resilient hearts.     'Be Friend' is a community service club of students from the 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 in Jeju. Both Minju Kang and Yumin Lee led the art therapy sessions for this initiative.   If this exhibition, ‘Flower Hour’, piques your interest, make sure to visit the S.ONE project gallery located at 35 GL B/D in Seocho District, Seoul, from August 17th to 21st. The admission ticket is $8, and all the funds raised in the exhibition will be donated to the Daniel Orphanage.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 exhibition daniel orphanage art exhibition friend team

2023-08-17

스카이뷰, 한국미술 소개 ‘K-Art Day’ 행사

플러싱의 대형 쇼핑센터 ‘더 숍스 앳 스카이뷰(The Shops at Skyview·이하 스카이뷰)’가 한인 미술가의 라이브 페인팅 이벤트를 선보였다.   ‘스카이뷰’는 지난 20일 한류문화를 소개하는 ‘K-펀 데이(K-Fun Day)’ 릴레이 행사의 일환으로 제이슨 이 믹스트 미디어 아티스트(복합재료 미술가)가 라이브 페인팅을 펼치는 ‘K-Art Day(한국 미술의 날)’ 이벤트를 진행했다.   제이슨 이 미술가는 뉴욕을 중심으로 물·불·성냥·신발 등을 이용해 유니크하고 풍자적인 작품을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이날 350여 명의 관객들이 참관하는 가운데 스카이뷰 쇼핑센터에 입주하고 있는 브랜드 스토어인 나이키·아디다스·캘빈클라인 등이 협찬한 스니커 등을 이용해 미리 만든 캔버스에 지드래곤과 블랙핑크 등 유명 가수들의 얼굴 작품을 만드는 모습을 시연했다.     이날 제작한 작품은 오는 8월 20일까지 스카이뷰 4층에 전시된다.   한편 스카이뷰가 한국의 대중음악과 미술, 음식 등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를 소개하는 ‘K-펀 데이(K-Fun Day)’ 행사는 중앙일보가 협력사(이벤트 파트너)로 후원하고 있다.   스카이뷰 각종 행사와 쇼핑 관련 정보는 웹사이트(theshopsatskyviewny.com) 참조. 박종원 기자스카이뷰 The Shops at Skyview K-펀 데이 K-Fun Day K-Art Day 제이슨 이 Jason Lee Hochul Lee

2023-07-26

[ED-ART Studio] 자폐·발달장애 아동 위한 'Art of Autism' 무료 미술 교육

'ED-ART Studio(원장 캐리 나)'에서는 한인 커뮤니티 최초로 자폐/발달장애 아이들을 위한 'Art of Autism' 교육 프로그램을 지난 4월부터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연령에 관계없이 자폐나 지체발달장애 의사진단서가 있으면 ED-ART Studio에서 Art of Autism 미술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캐리 나 원장은 "미술은 자폐.발달장애 아이들의 창의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자아 개발과 감정 조절 능력을 촉진하는 유용한 치료 도구다. 미술을 통해 아이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사회와의 연결고리를 찾는 성장과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소개했다.     ED-ART Studio는 다양한 색채 드로잉 기법 조각 모델링 레고를 활용한 순수미술부터 일러스트 포토샵 웹툰 비디오 편집 등을 활용한 디지털 아트 학습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미 정부 지원을 받아 전액 무료로 제공되는 프로그램이며 미술 감각 향상에서 나아가 그룹 수업을 통해 사회적 스킬과 의사소통 능력 또한 향상시킨다는 취지로 운영된다.     "아이들의 성향과 장점을 살려 향후 일자리를 찾을 때 필요한 기술을 가르치는 직업 컨설팅과도 밀접하게 닿아 있다.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인디자인 등을 배우면 취직해서 고소득도 올릴 수 있다. 잠재력과 학습효과가 충분히 있다고 본다"라고 나 원장은 힘주어 말했다.     즉 Art of Artism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는 아이를 위한 맞춤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받게 된다. 학생의 나이 성향 흥미를 다각도로 고려하여 경험 중심의 수업을 제공하며 전문가의 지도 아래 또래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는 사회성 향상 그룹 수업도 함께 진행된다. 영어가 편하지 않은 부모님들에게는 여러 유익한 정보들을 한국어로도 제공하고 있다.      "한인 커뮤니티에 자폐나 지체장애 아이들이 꽤 많다. 영어가 불편하거나 정보가 부족한 부모님들의 고민은 더욱 깊을 수밖에 없다. 아이의 성격 흥미 특성을 파악하고 사회성 향상은 물론 커리어까지 얻게 되는 희망찬 AUTISM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며 이 아이들을 위해 직업학교를 오픈하는 원대한 계획도 세우고 있다"라고 나 원장은 전했다.     더 자세한 내용 및 상담은 한국어와 영어로 모두 가능하다.     ▶문의: (213)626-9911,         (323)819-2558 (문자 가능)     ▶주소: 501 Shatto Pl #403, LA         3536 Foothill Blvd, Glendale     ▶웹사이트: edart.studio 업계 studio art art studio

2023-07-23

알재단 현대미술 공모전 작가 모집

비영리 한인 미술 지원 단체 알재단(대표 이숙녀)은 제20회 ‘AHL-T&W Contemporary Visual Art Award(알재단 현대미술 공모전)’의 수상작가를 선정하기 위한 지원서를 오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 받는다.     현대미술 공모전은 T&W Foundation의 후원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지원자의 작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큐레이터와 비평가 등 유수 미술 전문가와 함께 최종적으로 3명을 선정한다 .   선정된 3명에게는 총 1만2000달러의 상금과 함께 뉴욕 알재단 갤러리(2605 Frederick Douglass Blvd., New York, NY 10030)에서 단체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현재 미국을 기반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계 미술 작가라면 누구나 공모전에 지원 가능하다. 지원가능한 작품 장르는 회화, 설치, 사진 및 비디오 등 다양하며  지난 5년 내 완성한 작품이 있어야 한다.     공모 마감일은 오는 31일(뉴욕시간 오후 11시 59분 마감)이며 수상자는 5월 1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알재단은 현재 아카이브 연구, 큐레토리얼 등 다양한 펠로우십 및 프로젝트 그랜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접수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알재단 웹사이트(www.ahlfoundation.org)에서 확인하거나 또는 e메일 ([email protected])로 문의. 심종민 기자 [email protected]알재단 알재단 현대미술 공모전 이숙녀 대표 AHL-T&W Contemporary Visual Art Award 알재단 갤러리

2023-03-26

[오늘의 생활영어] down to a fine art; 완벽하게

(Connie waves at a taxi cab…)   (카니가 손을 흔들어 택시를 부른다…)     Connie: Taxi! Thanks for pulling over.   카니: 택시! 서 주셔서 고맙습니다.   Driver: Where to?   택시 기사: 어디 가세요?   Connie: Downtown. The National Museum of Art.   카니: 다운타운 방향입니다. 국립미술관.   Driver: No problem. Hop in.   기사: 괜찮네요. 타세요.   Connie: How long will it take to get there?   카니: 거기까지 얼마나 걸리죠?   Driver: It all DEPENDS ON the traffic. I have it down to a fine art so it shouldn’t take very long.     기사: 교통이 얼마나 막히느냐에 달렸죠. 그건 제가 꿰고 있으니까 그리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Connie: Great. Do you have any idea what the fare will be?   카니: 잘 됐네요. 요금은 얼마나 나올까요?   Driver: It shouldn’t be more than ten or twelve dollars.   기사: 10달러나 12달러를 넘지 않습니다.   Connie: Thanks. What time does it close?   카니: 감사합니다. 미술관은 몇 시에 닫죠?   Driver: All the museums in town are open until 8 pm.   기사: 이 곳의 미술관은 모두 오후 8시까지 엽니다.       ━   기억할만한 표현     *pull over: 길가로 차를 세우다.     "I got pulled over for speeding." (저는 과속으로 경찰에 걸려 차를 길가로 세웠습니다.)     *hop in: (구어체) 차에 타다.     "Charley hopped in his car and drove to the beach." (찰리는 차에 올라 타고 바닷가를 향해 달렸습니다.)   *depends on or upon (something): (무엇에) 따라 다르다 달렸다.     "Admission to the university depends upon the students' performance." (대학 입학은 학생의 성적에 달렸습니다.)오늘의 생활영어 fine art fine art connie waves 택시 기사

2022-11-22

[이기희의 같은 하늘 다른 세상] 죽음 뒤에 매기는 삶의 점수

4월 중순에 눈이 내리다니. 부활절이 지났는데 눈이 온다는 일기예보 듣고 날씨가 미쳤구나 생각한다. 하긴 요즘 미치지 않고 제 정신으로 돌아가는 일이 있기나 한 지. 새집으로 이사 와서 지난 주부터 큰맘 먹고 일찌감치 나무도 심고 정원에 알록달록 꽃을 심었다.     원래는 아무 것도 심지 않고 자연 그대로 두기로 했다. 살아있는 것들에 집착하면 그 집착의 노예가 되고 평생을 끌려다니며 살게 되는 게 두렵다. 근데 너무 허전했다. 아직도 살아갈 날들이 아득한데 생명 있는 것들과 손절하며 나무숲으로 둘러 쌓인 황량한 뒷마당을 보는 것은 쓸쓸했다. 힘들고 부대껴도 사는 동안은 생명 있는 것들과 친하게 지내야 한다.   밤새 걱정돼서 잠을 설치고 새벽에 둘러보니 하얀 눈이 소록소록 쌓인다. 바람이 불 때마다 갓 피어난 목련꽃처럼 흔들리며 하얀 솜이불로 대지를 덮는다. 새하얀 이불 덮고 속살 드러내며 누운 잔디는 평화롭다. 살고 죽는 것은 하늘의 뜻이다. 꽃들이 얼어죽을까 걱정하던 시름 접고 김이 서리는 창가에서 커피를 마신다.   요즘 아프거나 죽는 사람이 왜 이리 많은지 더 이상 놀라지도 않는다. 때가 되면 가는구나 생각해도 죽음의 그림자는 해질녘 불타오르는 태양을 검은 먹물이 대지를 적시며, 캄캄한 어둠으로 한치의 앞도 볼 수 없을 때처럼 두렵다.   ‘있을 때 잘하지’는 살아있을 때 하는 말이다. 되돌릴 수 없다 해도 살아있으면 그나마 후회하고 반성할 기회도 있다. ‘살아있을 때 좀 잘 하지’라고 하면 문제가 달라진다. 죽고 나면 어떤 방법으로도 보상하거나 돌아갈 수 없다. 죽은 자의 평가는 자신의 자서전을 타인이 기록하는 일일 것이다. 그 판단이 틀리거나 정당하지 못해도 스스로 변명하거나 구걸할 여지가 없다. 살아 생전 부귀영화 누려도 죽고 난 뒤 평판은 엇갈릴 수 있다.     힘없고 비천한 죽음이 위대한 등불이 되기도 한다. 모든 사람에게 칭송 받는 죽음은 흔치 않다. 죽은 자에 대한 조의는 관대하지만 한 인간에게 매겨지는 삶의 점수는 매섭고 예리하다. 사람은 저마다 제 기준으로 타인의 죽음을 재단한다. 어쩌면 죽음 뒤에 남은, 가장 낮은 자의 가슴에 새겨진, 작은 판단이 그 사람의 생애를 요약하는 것일 수 있다.   “겉으로는 가난한 사람 도와주는 척 했지만 실은 잘난 체하고 무시했어.” 못 배운 사람, 덜 가진 자, 힘 없는 사람들은 눈치로 읽고 가슴으로 말한다. “평생 한 푼도 남 위해 쓰지 않고 제 것만 챙겼지. 집 여러 채 가진 부자라고 자랑했는데 갈 때 아무 것도 못 가져갔잖아.” 잘 사는 것보다 잘 죽는 것이 더 힘들다. 살고 죽는 것이 하늘의 뜻이라면 ‘죄와 벌’은 누가 받는 것일까. “업보는 내가 다 지고 간다. 너희는 대대손손 축복 받을 것이다”라고 어머니는 말씀 하셨다. 부모도 그 누구도 스스로 지은 죄와 벌을 감당하지 못한다.   ‘성난 파도가 제방을 때린다 해도, 여기는 천국 같은 땅이 될 거야. 파도가 밀려와 제방을 갈아 먹는다 해도, 자유와 생명은 날마다 싸워서 얻는 자만이 누릴 자격이 있지.’ 파우스트는 지상에서 최고의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면 자신의 영혼을 가져가도 좋다고 메피스토펠레스와 내기를 한다. 계약대로 악마가 파우스트의 영혼을 지옥으로 데려가려는 순간 ‘영원히 갈망하는 자, 그를 우리는 구원할 수 있다’라고 천사들은 노래하며 파우스트의 영혼을 천상으로 데려간다.   살아있다는 것은 소망의 꽃씨 묻으며 스스로 죽음의 자서전을 집필하는 일이다. (Q7 Fine Art 대표, 작가)       이기희이기희의 같은 하늘 다른 세상 점수 생전 부귀영화 대대손손 축복 fine art

202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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